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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아, 캠프 때 각오해" 김태균 군기반장 자처

그는 "실력을 떠나 체계가 잡히지 않은 듯하다. 예전에는 고참 선배님들이 많았고 중간에 (김)태완이나 (송)광민이 같은 선수들도 있었다"며 "그 선수들이 모두 빠져 나간 탓인지 예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의욕도 없어 보이고, 선배들 무서운 줄 모르는 듯하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김태균은 "우리팀은 강동우·신경현·박정진 선배를 빼면 중간에 있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 내가 선배들과 후배들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것 같다"며 "야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외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후배들이 고참들처럼 움직이면 안 된다. 분명히 연차에 맞는 행동들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화는 올해 그 어느 팀보다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11차례의 역대 최다 끝내기 승리가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모습도 있다. 한대화 감독이 "선수들이 너무 착해서 탈"이라고 말할 정도. 착한 건 좋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독기 그리고 선후배간의 지킬 것과 돈독한 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 좋은말인데
얼마전 했던 인터뷰때문에 괜히 웃기네요.
지바롯데에서 전대미문의 시즌도중퇴단을 결심한 양반이 의욕을 언급하고
하이파이브 드립에 시즌초부터 챙겨준 주장과 동기들을 무시해버리는 발언을 하신 양반이 연차에 맞는 행동을 강조하고
니시오카는 동질감 느끼게 해주려고 재일 선수인것도 알려주면서 같이 잘해보자고 말했는데
그걸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까발리신분이 서로간의 지킬 것과 돈독한 관계를 말하니

왜 이렇게 웃기죠? 저 골수 한화팬인데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