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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5 01:43:41
Name 랑비
File #1 LASER_MISS.jpg (430.0 KB), Download : 15
Subject [분석] 임윤선 변호사의 결정적인 실책


2번 스크린샷 상황에서

레이저에서 가까운 까만색 삼각기둥을 대각선 위로 이동하면 일단 봉쇄되는것을 막을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의문입니다.

애초에 임요환이 자기 말을 레이저에 바짝 붙여서 저런 상황을 원천봉쇄할 수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것도 이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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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터
14/01/05 01:4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놓아도 흰색 삼각기둥을 대각선 아래 오른쪽으로 놓아서 감싸면 레이저가 차단됩니다.
14/01/05 01:50
수정 아이콘
음... 어디 말씀하시는거죠? 다시봐도 잘 모르겠네요.
에스터
14/01/05 01:51
수정 아이콘
맨 윗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칸에 있는 임요환 흰색 삼각기둥이요.
↘ 방향으로 한칸 움직이고 검은 삼각기둥하고 반사면 마주보게 맞추면 됩니다.
14/01/05 01:54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그렇게 되면 임윤선 변호사가 움직인 검은 삼각기둥을 이용해서
말씀하신 삼각기둥을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시간은 오래걸리겠지만, 말씀하신 삼각기둥의 위치 왼쪽에 멀리 있는 또다른 삼각기둥을 가져다두고
그 이후 원래 있던 삼각기둥을 왼쪽으로 한칸 옮기면 말씀하신 삼각기둥 제거가 가능합니다.

제거되는걸 피하려면 삼각기둥의 방향을 바꿔야하는데, 그러면 그거대로 레이저의 길이 열리구요...
에스터
14/01/05 02:02
수정 아이콘
임요환도 가운데에 남는 삼각기둥 하나가 더 있어서... 그렇게 됐으면 머리싸움이 됐을것같네요.
그런데 이미 임요환은 스플리터가 왕 근처까지 접근해있어서 그래도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4/01/05 02:03
수정 아이콘
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이길 생각이 있었다면 임윤선 변호사는 그렇게 했어야 했고
반대로 임요환은 확실히 가능성을 없에려면 미리 변수를 제거했어야 했는데
둘다 그걸 생각 못했다는게 이해는 잘 가지 않네요...
에스터
14/01/05 02: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윤선씨가 대국적인 견지에서 보려는 노력이 좀 부족했던것같습니다.
임요환은 조금이라도 높은데서 보려고 왔다갔다 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는데
임윤선씨는 그런게 안나오더라고요.
콩먹는군락
14/01/05 02:12
수정 아이콘
검은 삼각기둥이 제거되기전에 임요환 선수가 해당 삼각기둥의 방향을 틀어서 방어를 할 수 있죠.

턴수가 부족합니다.
14/01/05 02: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해당 삼각기둥의 방향 때문에 다른 길이 열리게 되죠.
그런식으로 맞물리다보면 마치 바둑의 패처럼 되어서
최소한 교착상태가 되거나, 아니면 물러날 곳이 있는 임요환이 포기하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콩먹는군락
14/01/05 02:29
수정 아이콘
그시점에서 임요환 선수는 자기레이저측 한군데가 자기패인데 임윤선 변호사는 완전히 봉쇄당합니다. 최하 무승부인데 포기할 이유는 없죠.
14/01/05 02:3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윤선 변호사 입장에서도 최소한 지지 않으려면 꼭 두었어야 하는 수였는데...
왜 그렇게 안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4/01/05 01: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도 몇 턴을 좀 벌 뿐 똑같습니다. 다른 수를 둬서 임요환의 레이저를 이용해 무언갈 해보려고 했었던거 같네요.
스치파이
14/01/05 01:47
수정 아이콘
본 글과는 좀 거리가 있는 댓글이어서 죄송합니다만,
이 스크린샷을 보니 오늘 데스매치의 가시성이 놀랍게 후졌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14/01/05 01:47
수정 아이콘
네. 진짜 정말 놀랍도록 별로더군요.... 좀 잘좀 만들지 -_-
콩먹는군락
14/01/05 01:49
수정 아이콘
저는 딴건 잘 모르겠고 스프린트는 보고 뭐지? 이생각했죠 흐흐
14/01/05 01:49
수정 아이콘
저는 데스매치 내내 상황 파악이 안되더라고요 보기 불편해요..
14/01/05 01:51
수정 아이콘
기물들은 너무 크고. 레이저는 너무 조그맣고;;;;;

해리포터나 황산벌에 나왔던 그런걸 상상했던 모양인데.. 차라리 기물을 작게 만들어서 좀 큰 테이블 위에서 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1/05 01:51
수정 아이콘
바닥색깔이 결정적인것같습니다.
검은색 말의 빛 반사도 심하구요...
그리고 왜이리 마감이 싼티가 나는지 크크크
14/01/05 01:52
수정 아이콘
밑에 바퀴라도 좀 달아주지 -_-;;; 되게 무거워보이던데.
14/01/05 01:5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직접 옮길때마다 옆에있던 남자딜러가 도와주려고 움찔움찔 합니다. 그거보고 좀 웃었네요 크크
14/01/05 01:55
수정 아이콘
임윤선씨는 중간중간 옮겨달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본인이 막 옮기시더군요.

저도 딜러분 움찔움찔 하는거 보고 웃었네요 크크크크
14/01/05 01:58
수정 아이콘
임변 페이스북에 남긴말대로 순수게임은 영 자신없는것 같습니다.
공부머리와 게임머리가 다른가 보죠.
물론 공부머리와관련된 1/1게임도 있지만 이번게임은 그냥 별 상관없지 않았나 싶기도..
14/01/05 02:20
수정 아이콘
기둥을 높게 만들어서 두 플레이어 모두 판세를 쉽게 보는데 방해를 받았던 것 같네요.
확실히 탑뷰에서 보면 판세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상대의 의도 파악이 쉬워지지요.
임요환이 조이기를 시도할 때 임변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던 것도 기둥의 높이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14/01/05 02:22
수정 아이콘
저 자리에 직접있었으면 상황판단이 잘 안되었을거 같아요
14/01/05 02:26
수정 아이콘
하필 들어오자마자 첫턴에서 사자왕의 패기에 데스매치에 끌려들어가는 바람에
이후 다른사람들에게 홍진호급견제를 받으며 내내 고생만하다가 탈락한 비운의 캐릭터였던것 같습니다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몇안되는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였기에
첫화만 무사히 묻어갈 수 있었어도 지금보다는 더 오래 살아남았을텐데 아쉬울듯 합니다

물론 홍진호급견제를 받으며 아직도 살아있는 홍진호가 그래서 더 대단한것이긴 합니다만...
뱃사공
14/01/05 05: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도 레이저 밑에 있는 임요환의 삼각기둥을 왼쪽으로 한 칸 움직이면 여전히 완전봉쇄입니다.
임요환이 괜히 다가와도 손을 안 쓴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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