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28 02:56:16
Name 만찐두빵
File #1 Best_Directors_Showdown_Round6.jpg (1.71 MB), Download : 53
File #2 18a34ca7ced4c6074.jpeg (47.8 KB), Download : 14
Subject [일반] 로튼토마토 선정 1998년 이후 최고의 영화감독 토너먼트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요

결승은 드뉘 빌뇌브 vs 크리스토퍼 놀란이고 놀란이 74% 빌뇌브가 26%로 놀란이 좀 압도적인 상황이네요.

전반적으론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데 타이카 와이티티 라인은 전혀 납득이 안가네요... 샤프디 형제를 이긴것도 모자라서

배리 젠킨스에 브래드 버드까지 잡았는데 이게 말이 되나 싶을정도로 고평가가 아닌가 싶네요.

조던필도 조금 높은게 아닌가 싶고요. 아리 애스터랑 그레타거윅 주드 아패토우를 이겼는데 개인적으론 저 세 감독이 조던필보다

필모그래피로 봤을때 더 낫다고 봅니다. 물론 어느정도 취향차이가 있을 수 있을거 같고요 이 부분은... (타이카는 납득x)

그리고 한국의 거장 봉준호 감독님도 8강까지 올라갔네요. 아쉽게 상대가 드뇌 빌뇌브라서 졌지만 국뽕 2% 더해서 전 봉준호 감독님을

드뇌 빌뇌브보다 위로 두겠습니다 크크크.

저한테 가장 어려운 선택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vs 알렉스 가랜드네요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 vs 저지 드레드 리메이크,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다 너무 재밌게봐서 누구를 픽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중에서 저의 취향에서 베스트 감독은 결국 대세를 따라서 놀란이 맞는거 같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테넷 정도 말고는

전부 수작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pgr 회원 분들은 어떤 감독이 이중에서 최고라고 보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28 03:22
수정 아이콘
제 취향에는 드뉘 빌뇌브 감독으로...흐흐
안수 파티
23/08/28 03:47
수정 아이콘
저는 국뽕 안보태고도 봉준호가 위 아닌가 싶은데요.
참, PTA는 아예 안보이네요? 16강 이하는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어디 숨어있는지....?
만찐두빵
23/08/28 11:25
수정 아이콘
pta도 98년 이전 데뷔라...
안수 파티
23/08/28 14:19
수정 아이콘
98년 이후의 경력을 보는 건줄 알았더니 98년 이후 데뷔를 보는 거였군요. 하긴 그렇지 않다면 카메론, 코엔 형제(인지 자매인지)도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리스트네요.
마리오30년
23/08/28 03:55
수정 아이콘
코엔형제는 없나요? 최애 중 한명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요르고스 란티모스랑 알렉스 가랜드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압승이라고 보는데 알렉스 가랜드가 올라갔네요.
만찐두빵
23/08/28 11:25
수정 아이콘
84년 데뷔라서 빠진거 같네요 98년 이후 데뷔한 사람만 친거 같습니다.
울리히케슬러
23/08/28 07:03
수정 아이콘
조던필은 너무 높지 않나요? 차라리 봉준호가 저자리에 있어야한다고 보는데;;
23/08/28 07:10
수정 아이콘
제가했으면 드뇌 뵐뇌브는 피트닥터선에서 정리인데.. 제 결승은 봉준호 vs 샘멘데스네요.
포프의대모험
23/08/28 07:12
수정 아이콘
카메론 억까를 위한 98년컷 크크
23/08/28 07:20
수정 아이콘
미스터봉이 높은곳까지 갔군요
미카엘
23/08/28 07:32
수정 아이콘
저도 놀란이 최고. 마블 시리즈 빼고 최근 15년 인생 영화는 전부 놀란 작이군요..
살려야한다
23/08/28 07:51
수정 아이콘
토토로 선생님도 안계신데요? 빠진 사람이 너무 많은데?
Liberalist
23/08/28 07:54
수정 아이콘
저도 까놓고 빌뇌브보다는 봉준호가 취향이라서, 제가 토너먼트 진행하는 입장이었으면 빌뇌브 자리에 봉준호 올려놨을 것 같습니다. 놀란이 최고인건 그저 끄덕끄덕...
간옹손건미축
23/08/28 08:03
수정 아이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왕 아저씨는 어디있나요?!
만찐두빵
23/08/28 11:26
수정 아이콘
98년 이후 데뷔인 사람들입니다
간옹손건미축
23/08/28 12:07
수정 아이콘
아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도프
23/08/28 08:16
수정 아이콘
25주년 기념이라 데뷔한지 25년 언더인 감독들 기준인듯?
23/08/28 08:23
수정 아이콘
PTA, 코엔형제가 없네요.
이쥴레이
23/08/28 08:32
수정 아이콘
놀란이겠지 했는데 역시나..
23/08/28 08:32
수정 아이콘
놀란 감독도 위대하긴한데 전 드니 빌뇌브가 원픽이네요.
시카리오 블레이드 듄 전부다 너무나도 취향저격이라.
해외투표로 알고 있는데 봉감독이 8강 간것도 대단하네요.
마카롱
23/08/28 09:23
수정 아이콘
서구의 취향으로 보면 아무래도 봉준호 영화는 동양의 배우 및 정서가 있어서 드뇌 빌뇌브를 뽑은 것으로 보이네요.
제 취향은 봉준호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대 드뇌 빌뇌브라면 제 취향은 드뇌 빌뇌브네요.
인민 프로듀서
23/08/28 09:49
수정 아이콘
영화 잘만드는 사람만 있고, 재기발랄한 미친놈은 없군요 ㅠㅠ
제임스 완 따위가 있는데 일라이 로스가 리스트에 없다니 ㅠㅠ
CastorPollux
23/08/28 09:50
수정 아이콘
드니 빌뇌브 + 1
23/08/28 09:54
수정 아이콘
드니 빌뇌브와 크리스토퍼 놀란 중 한명을 택해야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빌뇌브에게 한표 줄거 같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8/28 10:08
수정 아이콘
둘 중에는 드니 빌뇌브가 제 취향이긴 한데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어디갔나요 ;
만찐두빵
23/08/28 11:28
수정 아이콘
비글로우도 98년 이전 데뷔.....
OneCircleEast
23/08/28 10:18
수정 아이콘
조던 필이 이정도까지??
마르세유
23/08/28 10:27
수정 아이콘
데이빗 핀처는 32강에도 없는 듯...?
만찐두빵
23/08/28 11:27
수정 아이콘
핀처도 92년 데뷔라 빠졌습니다
The)UnderTaker
23/08/28 10:28
수정 아이콘
다작하면서 꾸준히 평균이상 퀄리티 뽑아내고 호불호가 덜갈리는 감독들이 대체로 높은 순위에 있네요. 조던 필은 대진운이 좋았던거 같고요.
김리프
23/08/28 11:53
수정 아이콘
봉준호랑 데미안 셔젤 붙었으면 누가 이겼을까요
트리플에스
23/08/28 11:57
수정 아이콘
조던필이 엄청 고평가를 받고 있네요.. 겟아웃은 신박하긴 했지만 그 이후 영화들은 겟아웃만큼은 안 좋았던거 같은데..
메시지가 고평가를 받아서 그런건가.
23/08/28 12:16
수정 아이콘
저는 봉준호와 그레타 거윅을 뽑겠습니다. 소피아 코폴라 생각보다 높네요? 좋아하는 감독이긴 합니다만 크크크
-안군-
23/08/28 13:26
수정 아이콘
미스터봉은 대진운이 안좋아서 8강인걸로..
후치네드발
23/08/28 13:26
수정 아이콘
관전 포인트
1. 1라운드에서 킹준호를 만난 아담 맥케이..
2. 이냐리투에게 밀린 대런 아로노프스키
3. 조던필 4강 신화 (vs 아리 애스터, 그레타 거윅, 알렉스 가랜드)
4. 32강따리 마틴 맥도나

저는 봉 / 데미언 셔젤 / 요르고스 란티모스 / 놀란 4강에 봉 우승 찍겠습니다.
종말메이커
23/08/28 16:24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있는 조던필의 '놉' 최근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천편일률적인 하우스 공포물이나 슬래셔 무비에 비해 확실히 조던필의 공포영화는 다른 감각이긴 해요
23/08/28 2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는 시카리오 밖에 못봤는데.. 시카리오가 엄청 명작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살인의 추억을 더 재밌게 봐서리.. 그냥 제 기준으로는 봉준호가 더 좋은 감독..
만찐두빵
23/08/28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봉준호 감독이 더 취향입니다. 빌뇌브 감독거중에선 저는 블레이드러너2049가 베스트였어요
서린언니
23/08/29 01:13
수정 아이콘
드뇌 빌레브는 블레이드러너 2049밖에 안봤는데 시카리오 봐야겠네요
23/08/29 03:11
수정 아이콘
알폰소 쿠아론도 98년 이전 데뷔인가봐요
Rorschach
23/08/29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타이카 와이티티도 고점만 보면 납득할만한 위치라고는 봅니다. 개인적으로 조조 래빗이 워낙 좋았었던 영화라서...
물론 평균으로 보면... 음...
만찐두빵
23/08/29 17:50
수정 아이콘
음 조조래빗이나 토르 라그나로크가 좋았던건 맞지만 샤프디 형제의 언켓 젬스, 굿타임이나 배리 젠킨스의 문라이트 브래드 버드의 인크레더블 시리즈, 라따뚜이 급은 아니라고 봐서...
Rorschach
23/08/29 18:10
수정 아이콘
전 말씀하신 영화들을 다 보진 못했지만 봤던 영화들만 따지면 조조래빗이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좋았었거든요 흐흐

다만 저도 와이키키 감독의 위치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첫째는 평균적으로 보면 말씀하신 다른 감독들에 비해 못하다고 생각하는 점,
둘째는 저 순위가 조조래빗 보다는 라그나로크 마블뽕+배우활동도 하는 감독 본인의 인지도 때문인 것 같다는 점 때문입니다 크크
Lich_King
23/08/29 15:28
수정 아이콘
인셉션 빼고는 드뇌빌레브가 놀란보다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637 [정치]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대응 + 총선 투표 [73] 아롱이다롱이14042 23/08/30 14042 0
99636 [정치] 새만금 개발 전면 재검토, 예산 78% 삭감 [45] rclay11268 23/08/30 11268 0
99635 [일반] 쉬는 청년 50만명 시대, 은둔형 외톨이 문제 [212] rclay19622 23/08/30 19622 3
99634 [정치] 前수사단장 "VIP 격노했다 들어" vs 해병대사령관 "사실 아냐" [61] 덴드로븀13108 23/08/30 13108 0
99633 [일반] 내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법 [38] 르깝13813 23/08/29 13813 51
99631 [일반] 탕후루와 스시 [55] 레드빠돌이10379 23/08/29 10379 2
99630 [정치]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 홍범도 흉상 이전 관련 [90] 간옹손건미축13104 23/08/29 13104 0
99629 [일반] 신생아 관련, 신생아 출산 가구 혜택 신설 [68] Leeka10814 23/08/29 10814 2
99628 [일반] 25년 연말 신혼희망타운 입주 예정자의 푸념글입니다. [34] 플래쉬11693 23/08/29 11693 0
99626 [정치]  尹 '이념 강조'에도…김태흠 "홍범도 흉상이전 반대" [73] 기찻길12955 23/08/29 12955 0
99625 [일반] [단독] 주호민, 특수교사에 ‘카톡 갑질’ 정황...선처한다면서 유죄의견 제출 [110] 삭제됨17450 23/08/29 17450 20
99623 [정치] 윤석열 3년차 예산안 feat.여가부, R&D [91] 검사13582 23/08/29 13582 0
99622 [정치] 尹대통령, 야당 겨냥 "1+1=100이라는 사람들…이런 세력과 싸울 수밖에" [150] 간옹손건미축20356 23/08/28 20356 0
99621 [정치]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한전 사장 유력 윤캠프출신 김동철 [31] 카린11561 23/08/28 11561 0
99620 [정치] 국방부 “공산주의 이력 홍범도 흉상, 육사에 부적절” [111] 동년배12234 23/08/28 12234 0
99619 [정치] [속보] 尹 "여소야대에 야당 지지세력이 언론 잡아…24시간 정부 욕만 [28] 기찻길10998 23/08/28 10998 0
99618 [일반]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사건' 법정서 녹음파일 전체 재생한다 [105] 만찐두빵17598 23/08/28 17598 3
99617 [정치] 여론에 밀린 ‘주69시간 근로’… 하반기 새롭게 조정 [76] 아롱이다롱이15225 23/08/28 15225 0
99616 [정치] [단독]여당 서울당협 "총선 전 분열 주도 블랙리스트 작성해야" [39] 기찻길12231 23/08/28 12231 0
99615 [일반] 제3의 인물이 있음이 밝혀진 '허벅지 돌찍기 사망 사건' [14] 김유라12267 23/08/28 12267 0
99614 [일반] <큐어> - 세기말과 '성난 사람들'.(스포) [14] aDayInTheLife7182 23/08/28 7182 4
99613 [일반] 로튼토마토 선정 1998년 이후 최고의 영화감독 토너먼트 [44] 만찐두빵9340 23/08/28 9340 1
99612 [정치] IAEA 사이트에서 후쿠시마 처리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 [169] 아이스베어13944 23/08/28 139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