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10 18:33
부모가 먼저 저렇게 아이를 대하고 양육하고 있다면 참작을 하겠지만, 부모가 오히려 아이를 부추기는거 아닌지 의심되네요.
그리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 왕이 될 DNA 라면 민주공화국에서 살기 힘들겠죠?
23/08/10 18:35
문장력과 어휘가 좀 부족해보여서 행시 패스한 문과 엘리트가 맞나? 싶었는데
아이가 만 8,9세인데 5급 사무관이면 행시 출신이 아니신가보네요. 저 학생이 앞으로 학교에서 얼마나 소원하게 다루어질지가 더 걱정이군요. 최소한 평균보다 따뜻하게 바라봐주지는 않을테고..
23/08/10 18:37
그리고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해당 사무관은 위력행사(갑질)로 해서 징계를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자신의 지위를 활용했으니 빼박인데.
23/08/10 18:38
이게 진짜여요? 에이 설마 그럴리가 있겠어요? 크크
"수학은 취학합니다" "극우뇌 아이들" 진짜 비슷하게 보일려고 쓴거겠죠? 맞죠? 맞죠? ㅠㅠ
23/08/10 18:40
하아......직위해제시켜야 하는 건 선생님이 아니라 저 글을 쓴 학부모같은데요. 선생님에게 갑질하라고 [교육부] 5급 사무관 시켜준 줄 아나......
23/08/10 19:30
제가 박지만 나온 고등학교 나왔는데, 그때 나이 많은 교련 선생님이 종종 하던 얘기가 박지만이도 자기한테 빠따 맞았다고....
23/08/10 18:44
잘 생각해보니 왕의 DNA도 아데닌 시토신 구아닌 티민이고 저의 DNA도 ATCG고 저 아이의 DNA도 마찬가지이니 왕의 DNA를 가지고 있다는 서술 자체는 참이군요
23/08/10 18:46
교육청이나 교육부 소스가 아니라 노조 통해서 기사 나오는거 보면 교사노조 활성화 시키는게 도움은 될듯. 전교조 말고 지역단위노조쪽으로
23/08/10 18:59
그래서 미리 만들었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그 취지로 만들었는데 가맹 노조를 다 모으면 이제 전교조보다도 큽니다.
https://www.kftu.net/sub_index.php?page=1&subm=0
23/08/10 18:58
이게 진짜라는게 웃긴데
저걸 당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정말 끔찍할것 같아요 왕의 DNA가 소설이 아니고 현실,, 그것도 일반 초등학교에서..
23/08/10 22:55
보통 고공단 나급부터 고위공직자라고 하긴 해요.
그니깐 3급 부이사관에 준하는 분들이요. 하시는 말씀의 요지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요..
23/08/10 19:22
나름 넷상의 주작 감별사라고 생각해왔는데 새삼 겸손해집니다..
저런 글이 인증없이 올라왔다면 진심 부모의 편지라기 보다는 그저 관심이 고픈 어그로의 주작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진짜.. 세상은 넓고 미친자들의 행태는 다양하네요..
23/08/10 19:46
저기 나오는 왕의 DNA, 극우뇌 같은 용어가 자폐를 약물 없이 치료한다는 까페에서 나온 용어라는 말이 있더군요.
자폐, 언어, 지적장애를 무약물로 치료한다는 연구소인데, 제2의 안아키일지도...
23/08/10 20:21
그래도 그나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를 채택해서 '왕의 DNA 운운......' 할 수 있는 거지 왕정국가에서 저런 식으로 얘기하면 역모죄로 사형감이죠. 본인 뿐만 아니라 그 주위 사람들까지......
23/08/10 21:06
아이가 특별하게 아프거나 힘든상황 아니면 학생이 학급에 맞춰야죠. 지도방향을 학부모가 알려주면 너도나도 개인교사대하듯합니다. 대부분 아이는 별로 개의치 않은데 부모가 좀 호들갑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무엇이 그들을 조급하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여유가 없어요,
23/08/11 01:08
아마도 설명이 좀 부족하지 싶은데 일반 학생이 아니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일 경우인듯 합니다.
어떠한 장애가 있는 아동이라면 문제행동이 있을수있고 주로 어떤 상황에서 문제행동이 발현되는지,문제행동이 나왔을경우 어떻게 해소할수 있는지 정도는 저렇게 개인적인 편지가 아니라 학기초에 가정통신문 서면이나 상담시간때 항상 논의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일반반을 담당하는 담임교사는 특수아동에 대한 경험치나 지식이 특수교사와는 다르니까요
23/08/12 01:01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경우에는
아이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정도는 알려주긴 하는데 위의 경우처럼 해달라고 하는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죠
23/08/12 00:57
위의 경우처럼 더 신경써달라는 의견보다는
그냥 아이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는 교사한테 알려주는것은 나쁘지 않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경우에는 교사들도 학기초에 물어보는 경우도 있구요
23/08/10 21:43
진지하게 정신감정 받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조현병 초기증상 이런걸로 보이는데 무슨 아이유 간첩 어쩌고 이런거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23/08/10 21:48
어떻게보면 공무원의 신분유지가 처벌에 관해서는 파리목숨 수준인데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무고죄 및 지속적인 협박으로 면직사유에 해당하는 처벌 받아서 짤리는건 교사가 아니라 본인이 되어야 정신차리겠죠. 아무리못해도 벌금형 정도의 사안은 될거라고 봐서 말이죠.
그리고 교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에 대한 민원은 불수용 사유에 대해 재정의를 하고 저런 갑질, 협박성 민원에 대해 개인정보 가리고 홈페이지에 이런민원은 이러한 사유로 인해 불수용처리되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조리돌림(?)겸 게시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대체로 진상이 자기가 진상인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민원은 진상으로 판단되는구나 불수용 민원이구나 라는걸 인지하게 하고 상습 민원에 대한 불수용 사유로도 쓸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절차라도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불수용 민원인 본인에게는 이러이러해서 불수용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문자나 알림은 당연히 가도록 하고요.
23/08/10 22:27
http://www.edp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16
일단 교육부에서는 직위해제 요청했네요.
23/08/10 22:33
극우뇌라고 네이버 카페 검색을 해보시면 저 저변에 깔린 논리를 알 수 있습니다.
몇 개 읽어보니 자폐아를 왕이라고 생각하고 모시다 보면 호전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본문의 작자는 애먼 교사를 괴롭히고 밥줄을 끊어놓으려 든 무조건적으로 나쁜 인간이지만, 그 외의 이 극우뇌 카페 이용자들 글을 보니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들더군요. 자폐아의 이상행동을 왕을 모시는 신하라 생각하고 받아주고 있다는 글과 그에 달린 나도 그랬다, 즐기면서 견디자 하는 댓글들... 문제는 이 극우뇌 설을 주창한 사람이 제대로 된 관련 학위 등이 있는가 하는 점인데... 불쌍한 학부모들에게 정신적인 도피처를 던져주고 영리활동을 하는 것인지 정말 학술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라면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23/08/10 23:11
ADHD버전 안아키네요. 물론 멀쩡한 아이를 아프게 만들 뿐 아니라 공중보건에도 나쁜 기여를 하는 안티백서들과 아픈 아이를 키우다 유사과학에 빠진 저 부모들이 완전히 동치될 수는 없겠지만요.
5급 주무관이라는 부모의 행동도 아이가 아프다는 것으로 정당화시켜줄 수 없을 만큼 나쁘지만, 저 연구소장이라는 작자도 참 나쁜 사람입니다.
23/08/10 23:57
어떤 글을 보니 본인이 학교에 가서 우리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칭찬해달라, 안 돼 라는 거절의 말을 하지 말아달라 요구했는데 담임과 교장이 칭찬할 만한 일을 하지 않은 아이에게 거짓 칭찬을 할 수 없다,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제지시킬 일은 제지시킬 것이다, 병원에 데려가서 약을 먹여라 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왔다는 학부모가 있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그나마 다행히도 그냥 돌아와서 인터넷 카페 위로나 받고 끝내지만 어떤 사람은 더 나아가서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해제를 시키기도 하니... 아픈 아이를 기르는 부모 마음을 이용하고 가스라이팅 하는 것은 정말 못된 일인데 말입니다...
23/08/10 23:20
https://www.fmkorea.com/best/6060430533
저 왕의dna 라는게 출처가 있고 책도 있네요. 생각보다 더 심각한 문제였어요.
23/08/10 23:57
왕의 DNA를 어쩌구 이런말을 친구끼리 술자리 농담따먹기 때 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당당하게 쓰는데 더구나 갑질에 쓴다니 이런걸 인간이라 할 수 있을까요?
걍 교권붕괴든 상식이든 예절이든 갑질이든 직권남용이든 뭐 이런 사회적인, 인간적인 문제 같은걸 차치하고서라도 생물학적 인간이 교사에게 저런 글을 보내기 위해 손을 움직여 저런 글을 타이핑할 수 있고 저런 글을 출력할 수 있다니... 아무리봐도 인권이 있어선 안될 놈인데.
23/08/11 00:32
조금 더 찾아봤는데
ADHD, 자폐증을 비의학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A)이 있고, 그 양반이 쓴 책과 그 주장을 추종하는 일단의 부모들의 단체(네이버 카페)이 있습니다. 사건의 5급 주무관이 교사에게 주었다는 저 문건은 주무관 본인이 아니라 A 혹은 해당 단체에서 배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A의 주장은 1) 아이의 증상은 질병이 아니고 뇌의 타입이 다른 것(극 우뇌) 이것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약물 등으로 치료하려 하는 의학적 접근은 잘못된 것 2) 해당 타입은 지배욕구가 강하고 타인(부모, 교사 등)에게 지도-명령받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는 천성(왕의 DNA)이며, 이들에게 무언가를 강제하는 것은 뇌 손상을 일으켜 증상을 오히려 심화시키므로 왕자 모시듯이 떠받들어주어야 함 이런 맥락에서 해석하면 해당 문건에 어이없는 내용이 어느 정도 이해되기는 합니다... 저서의 저자 약력에는 "서울대학에서 유전학, 육종학, 생화학, 생리학, 통계학 등을 공부했다"고 되어 있긴 한데 진위여부는 불확실하네요. 물론 이왕재 같은 사람도 서울의대 명예교수이긴 합니다.
23/08/11 12:14
배포인가 생각은 해봤는데 회화에 강하고 수학에 취학(약?)하다는 커스텀 문구가 있어서..
ADHD공통점이 회화에 강하고 수학에 약한거면 이해는 됩니다만.
23/08/11 00:59
진짜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이네요.
하나라도 더 가르쳐 혼자 할수있는 생활내 자조능력과 훈련된 사회성 이라도 늘려야할 마당에 뭔 왕처럼 받들어...본인들이 왕처럼 모시다가 죽고나면 그 왕은 어떻게 되는건지...갑갑하네요 처음 기사를 통해 저 편지 봤을때 아이가 특수교육 대상자인가 싶긴 했는데 저런 카페는 듣도보도 못했네요 학기초마다 새로운 담임을 만나면 가정환경조사같은 기본 가정통신문들이 오는데 거기에 우리아이의 성격 장단점,특성등을 적는곳이 있어요. 특수교육 대상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 부분에 우리아이가 어떨때 문제행동이 나올수 있는지 그럴때 보통 가정에서는 이런식으로 한다 정도는 적어서 보내는데 이건 뭐 진짜 위에서 내려온 공문도 아니고 이렇게 정성스러운 개소리라니...진짜 같은 세상에 이런 사람이 정말로 평범하게 살고있는거죠? ㅠㅠ
23/08/11 01:30
본인 아이가 자폐인걸 인정못하고 자폐치료를 받지 않고 극우뇌 아이라는 괴상한 명칭으로 부르는 집단이 있더군요.
내 아이는 약간 특별할 뿐 정상이야 라고 생각하다가 그 부모마저 정상에서 벗어난 케이스 같습니다 이건 그렇다 한들 선생들을 괴롭힌건 똑같겠지만요
23/08/11 03:39
찾아보니 이쪽에서 기인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https://namu.wiki/w/신경다양성 서구에서는 기존 병리학적 관점과의 절충적 입장이 커지고 있다고, 한국 의학계는 절충적 입장이 여전히 없다고 서술되어 있는 것을 보면, 학부모들이 저런 것에 매달리게 되는 것도 일견 이해가 조금은 가네요. 절충적 관점에서 인지적 공감능력을 학습하는 방향으로 보완하는게 정답이다 싶은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8/11 04:39
근데 다른걸 다 떠나서 극우뇌인지 뭔지가 사실이라도 저렇게 부둥부둥해서 키워주려면 부모랑 교사, 학우들 뿐 아니라 웬만한 사회 구성원 전원이 다 동참해야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좀 많이 이상하다 싶습니다.
23/08/11 06:39
누군지 찾아보다보니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381 이런기사도 있네요 행정실장들의 갑질이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 이슈화가 안됐을뿐인듯 싶습니다
23/08/11 10:48
기사 보니 사립학교네요.
공립학교 보통의 행정실장들은 별로 힘이 없습니다. 대부분 6급이하 말단 공무원이거든요. 사립학교 행정실장은 파워가 공립하고는 다르긴 하죠. 재단 쪽에 뭔가 닿아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23/08/11 08:51
세종시가 초등교사들 기피지역으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스스로가 공무원들이라 어떻게 민원을 넣는지 잘 알고, 교장이 중앙부처(특히 교육부) 공무원 말에는 벌벌 긴다고....사실 학기 중 교사 교체는 아주 흔한 일은 아닙니다. (1년에 전체 학교에서 1~2번 있는데, 대부분 저런 민원 때문이긴 합니다...)
23/08/11 10:45
왕의 DNA 저건 또다른 안아키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들의 절박함을 이용해서 저렇다고 세뇌를 시켜 위안을 주고 팔아먹으려고 안아키와 너무나도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23/08/11 10:54
본문보고 무슨 이상한 사람인가 했는데
(물론 이상한 사람이 맞긴 하지만) 댓글에 있는 저 카페에 대한 내용을 보니 절박한 부모의 마음을 이용해서 돈버는 사람이 뒤에 있는거군요...참.... 자폐 포함해서 장애를 가진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스스로를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런마음을 살살 긁어서 저렇게.....
23/08/11 13:00
안아키의 자폐/adhd 버전인건데 더 악질인건 보강이라면서 돈을 받더라구요
내 아이는 멀쩡하다고 믿고싶은 심리를 이용해서 금기시하는 밀가루를 권장하고 제한시간없는 게임을 허용하라는게 주 요지던데 그냥 방치가 아니라 더 악화시키는걸 돈 받고 시키고있다는게 한숨만 나오더군요
23/08/11 11:11
23/08/11 20:05
장차관급이나 고위공무원말고 애매한 위치의 공무원들이 자기실제위치보다도 부심이 엄청 높더라구요. 저도 4,5급 공무원 아는데 자기가 무슨 대단한 위치에 있는지 알아요. 본인자랑이 어찌나 심한지 옆에서 보기민망할정도.. 그안에서나 권력쥐고 알아주지 그냥 밖에서는 월급 쥐꼬리만한 배나온 허세찌들은 꼴불견 아저씨일뿐인데
23/08/12 21:00
지극히 감정적이지만
어둠의 네티즌 수사대가 부모랑 애랑 쌍판떼기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왕의 핏줄이니 박제되어도 아무 상관 없을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