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21 13:20
저번에 알려주신 유튜브로 게임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내 선수가 상대 진영까지 침투하는 방식은 아닌거 같고, 중앙선 지점에서 슈팅하는 방식인거 같더군요. 내 영역에서 선수를 조합해 공격과 수비 전술을 짜는거라면, 배구 보드 게임에 더 잘맞겠다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혹시 제 게임 이해가 부족했다면 미리 사과 드립니다
23/11/21 14:25
넵, 충분히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드판'을 실제 '전체 축구장'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셨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이 게임에서 보드판 영역은 물리적인 축구장의 표현이 아닌 각 팀의 '전술 보드판'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우리 팀 공격수가 활약하고 있는 공간은 사실 중앙선이 아닌 최전방인 것이죠.(우리 팀 포메이션 상 가장 앞선에 있으니) 아무래도 보드판이 중간에 하프서클이 존재하는 등 실제 축구장 모양으로 아트웍이 표현되어 있다보니 그 부분에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선수 카드 배치'라는 행동은 우리 팀의 전술이 어떤 선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그러한 양 팀의 전술적 선택이 서로 맞부딪혀서 어떤 결과값을 내게 되는 지를 따지는 것이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말씀하신 것처럼 배구라는 스포츠와 이 시스템이 꽤 잘 맞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흐흐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매직넘버'식스'를...
23/11/21 15:19
네 게임 자체는 엄청 흥미로웠는데, 공격 수비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상황이 직관적으로 와닿진 않길래요. 블로커, 리베로의 리시브, 디그 능력에 따른 확률 처리라든지,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협업에 따른 여러 공격 방법들 등, 이 게임 시스템 기반으로 직관적인 전술 운영 적용에 딱 맞지싶더군요^^ 제가 축구보다는 배구를 선호해서 오는 편향성일 수도 있으니 걸러서 들으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