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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15:00
그게 바로 접니다. 흑흑.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지난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그건 사회적 동의를 유발하는 감수성이 필요하지요. 그래도 답이 없어보였던 선생의 폭력 문제를 비롯해서 한 치의 다양성도 용납하지 않던 획일화된 교육은 일정 부분 개선된 것 같아요. 물론 또다른 문제가 양상된 측면도 있고, 미진한 부분도 많긴 하지만요.
23/07/18 15:43
저도 똑같습니다... 크; 저는 사실 교육에 대해서는 피상적이고 간접적인 느낌만 압니다만... 폭력은 확실히 아닌거지만 훈육과 지도의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많이 생긴 거 같고... 획일화된 교육은.. 아직 비슷하지 않나요? 흐흐; 그리고... 뭔가.. 뭔가... 더 고도화되고 정교하게 안 좋아진 느낌이라.. ㅡ.ㅡ; (반박하시면 제가 틀린 겁니다요 흐흐;;) '이게 맞나????' 이런 생각 마이 하고 있습니당... 덜덜;
23/07/18 20:55
저는 대학에 있긴 한데, 동창생이 초등학교 교사고 사촌형이 고등학교 교사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곤 해요. 요약하면 우리 때보다 많이 열려 있고, 좋아졌지만, 애들은 더 힘들어졌다?! 인 것 같아요. 세대 경험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구체적이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 고도화되고 정교하게 안 좋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흑.
23/07/18 16:12
사실 이 장르가 한참 메이저하던 시절 세대들이 이젠 흔히 말하는 꼰대세대가 되어있기는 합니다 크크크
록(메탈도 마찬가지고) 장르 자체가 이젠 좀 정체기이기는 하죠. 특히 미국시장 중심으로… 하지만 또 세계를 둘러보면 유럽에서는 여전히 활발하게 록/메탈 장르의 실험이 시도중이고, 또 일본에서도 메이저 장르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걸 보면 그래도 이들 장르의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전 요새 북유럽이랑 일본 인디밴드들 찾아 듣는 중인데 은근히 끌리는 밴드들 많더군요.
23/07/18 20:51
맞습니다. 글로벌 주류의 위치에서는 물러나긴 했지만, 여전히 좋은 록 음악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긴 하지요. 저는 국내 밴드도 여전히 즐겨 듣습니다. 작년에 새 앨범을 냈던 검정치마나 9와 숫자들도 너무 좋고, 얼마 전 신곡이 나온 신인 밴드 카디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록 밴드인 로로스도 참 좋아하는데, 활동을 하지 않아서 많이 아쉽고, 국카스텐의 새 앨범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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