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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1 10:43
하도 많아서 이걸 다 어떻게 정리해서 올려보나...했더니 먼저 올리셨네요 크크
속보 및 내용 추가해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69431?sid=100 [속보 - 尹 “독일, 프랑스도 세계대전 후 화해…한일도 과거 넘어야”] 2023.03.21. <오늘 국무회의 중 윤석열 대통령 발언> ‘한일 양국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가장 가깝게 교류해 온 숙명의 이웃 관계" [“독일과 프랑스도 양차 세계대전을 통해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면서 적으로 맞서다 전후 전격적으로 화해]하고, 이제는 유럽에서 가장 가깝게 협력하는 이웃”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 [“친구 관계에서 서먹서먹한 일이 생기더라도]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계속 만나 소통하고 이야기하면 오해가 풀리고 관계가 복원되듯이 한일관계도 마찬가지다.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 “전임 정부는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 "그 여파로 양국 국민과 재일 동포들이 피해를 입고, 양국의 안보와 경제는 깊은 반목에 빠지고 말았다" “저 역시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편한 길을 선택하여, 역대 최악의 한일관계를 방치하는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작금의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 하고,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25961?sid=100 [일본 국민 3명 중 2명 "한일 정상회담 긍정 평가"(종합)] 2023.03.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84337?sid=100 [日여당의원 "강제징용 이미 해결… 한국에 사죄 필요 없어"] 2023.03.21.
23/03/21 10:43
얘는 한국인인지 명예 일본인인지 볼때마다 헷깔립니다
그리 쉴드치던 사람들도, 그렇게 마사지 해주던 언론들도 한일관계 에서는 더이상 쉴드 못칠 정도로 막나가고 있죠 윤은 본인이 왕인줄 착각하는거 같은데 왕정시대에도 폭군은 목이 잘려서 죽었죠
23/03/21 12:11
쉴드 쳐준게 저정도죠 크크크
윤이 일본에게 막 나가기 전에는 윤비어천가를 불렀는데 이젠 그정도로 노골적으로 쉴드는 못 치고 있으니까요
23/03/21 10:46
선제적 대일 화이트리스트 복원?
그간은 일방적으로 일본에 퍼주는 거라는 일관성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그간 퍼줬으니 일본도 당연히 우리한테 뭔가 해준다는 확신인가요??? (물밑에서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확실하게 약속되었다면 문제는 없긴 합니다만)
23/03/21 10:48
일단 일본에서는 계속 WTO 제소부터 시작해서 네들이 먼저 성의를 보여, 그러면 우리도 생각해 볼게 뉘앙스인지라 선제적으로 WTO 취하하고 화이트리스트복원하고 하는 거죠. 일본 입장에선 귀여워 죽을 듯하면서도 뭘 더 빼먹을 수 있을까 고민할 겁니다. 이 정도 저자세인데 대국의 마음으로 받아주려나요? 하하하.
23/03/21 10:51
약속이 되어있다... 라고 해도 문제가 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회담 다 끝나고 발표 하면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확실히 도장 찍는 거니까요 잘 쳐줘야 외교에서 형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무지한 거죠
23/03/21 10:54
요즘 드는 생각인데, 그냥 대통령 뽑았으면 원하는대로 하게 냅둬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도 정신차리죠. 예전부터 후쿠시마에선 사고 없었다고 한 사람인데 수산물 수입해줘야죠. 먹어보고 정신 차려야죠.
주69시간도 마찬가지에요. 2-30대 남자들 여하튼 여가부 싫다고 해서 지지했죠? 지지한 결과를 받아들여야죠. 워라밸 중요하다고요? 여가부보단 덜 중요했으니 윤석열 지지했겠죠.
23/03/21 11:01
나라 팔아먹어도 찍는 분들은 뭘 해도 정신 못 차려요. 그게 확증편향과 셀프 가스라이팅, 정치의 종교화 아닙니까.
내가 투표한 결과가 내 목에 칼을 들이대는 순간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빠르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수정하는 분은 극소수일 겁니다.
23/03/21 14:09
약간 비꼬시는 느낌이지만, 저도 이왕 된거 다들 당해봐라 생각했는데 윤은 진짜 시스템 망가뜨리고 있어서. 시스템이 알아서 버텨줄거야. 5년 버티면 다음 대통령하는대로 복구할 수 있을거야 하는 문제가 아닌듯요.
초기에 탄핵 얘기 나올때는 '아 이건 좀 너무 나갔다' 싶었는데 지금은 탄핵 빨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책이 마음에 안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나라를 팔아먹잖아요.
23/03/21 17:11
그게 싫으면 나머지 70이 단결해야죠.
여론조사나 이런거 보니 아짓도 뜨뜻미지근 하던데 아직도 안 절박하다는거죠 그래서 저도 알빠노 하는거고요.
23/03/21 11:07
[속보] 尹대통령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日 소부장 업체들 대거 유치”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86672 … 읽어봐도 이해가 한번에 안되서 여러번 다시 읽었네요 이게 도대체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진짜로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23/03/21 11:34
배임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신규 영업사원이 경쟁사를 방문하더니 우리 회사 앞마당에 경쟁사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는 걸로 보입니다. 우리 회사는 죽어라고 개고생해서 경쟁사 대체할 기술 개발하는데......
23/03/21 11:38
아 저희 회사에서 몇달 전 저렇게 일하고 쿠사리 먹은 후 당일 퇴사한 직원이 있어서 일단 끌어써봤습니다 크크
여튼 너무 대범한 행보라 빗대기도 힘들군요...
23/03/21 13:47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을 일본에 넘기는 것은 작년부터 시작되었네요.
[소부장 예산 전액 삭감…전방위 '文정부 지우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6CDGN1Q2V
23/03/21 11:09
어제 뉴스쇼에서 들었던거 같은데 윤통의 대일정책의 기조가 "째째하게 굴지 않겠다" 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통크게 양보하면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오게 되고, 대승적인 한일 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하던데,,
이거 완전 윤서인 만화에서 나오던 100만원을 받으면 150만원어치 일을 해서 고용주가 미안하게 만들면 내 가치를 올릴수 있다의 외교판 아닌가 싶습니다...
23/03/21 11:10
그냥 미국이 원하는대로 충실히 이행하는것 같습니다. 뭐 한국대통령자리가 그럴수밖에 없는 자리이긴하지만 그냥 꼭두각시에요. 현실화되어가는 미중대결에 있어서 한일의 협력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물론 그 결과물은 최악의경우 한반도의 미중대결 최전선화 일겁니다.
23/03/21 11:27
숭일 친중이 양립가능한가요? 적어도 한반도는 양립할수없는관계 같은데요. 결국 지소미아정상화부터 시작해 군사협력도 할 기세에다가 미 주류언론에서 한일화해를 입이마르도록 칭찬하고있는데요. 친미한다고 잘하는것도 아니고 친중친일한다고 잘하는것은 더더욱 아니죠. 강대국들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유지해야만 하는곳이 우리나라니까요. 그렇게 숭일 친중 반미 프레임에 가둬서 보면 제대로된 정세파악을 못합니다.
23/03/21 12:01
솔직히 냉정한척 댓글달긴했지만 심정적으로는 쌍욕나옵니다 사실 크크 종국적으로 일본과는 같이가야겠지만 이무슨 납죽엎드려서 다퍼줄기세니까요.
23/03/21 14:12
이건 미국 팔아서 정당화할게 없습니다. 미국이 원하는건 군사적 협력이지 역사인식 투닥투닥거리는거 신경쓸 이유가 없죠. 반도체도 미국으로 가져오려고 애쓰고 있는데 한국에 클러스터 발전시키면서 일본 들여놓겠다는거를 미국이 원할리가요.
군사적 협력은 이미 일본이 우리에게 레이더 정보 달라고 애걸복걸할때부터 일본은 원하던거라 그냥 그건 그거대로 하면 돼요.
23/03/21 18:12
그런데 반도체 문제는 좀 미묘하긴 합니다만 미국이 한일관계 틀어지는걸 싫어하는건 미국이 공화당 정권이든 민주당 정권이든 관계없이 그것대로 팩트 맞긴합니다. 오바마때도 미국이 한일 양국에 꽤 유형무형으로 압력을 준 결과가 박근혜정부때 탄생한 위안부합의였죠.
현 정권의 행보를 미국 팔아서 정당화할 필요가 없다는 데에는 저도 동감합니다만, 그렇다고 미국이 한일 양국이 사이 틀어지는걸 신경 안쓴다는건 사실과는 다르다는 점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23/03/22 05:47
미국이 바라는건 협력해서 중국 러시아에 같이 대응하는거지 역사문제로 싸우는건 우선순위나 중요도가 높은건 아니니까요. 굳이 따지면 그런것도 없는걸 더좋아는 하겠지만 충분히 분리 진행 가능한 건이죠
23/03/21 11:11
윤석열을 보면서 사람의 세계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검사의 세계관과 정치인의 세계관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나라 검사는 수집한 사실, 그리고 성문화된 법리를 다루는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가 유죄, 무죄의 흑백으로 나뉘는 세계에 살죠. 그런데 정치인은 협상, 즉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뭔가 상대에게 줘야 하는 과정이 기본인 세계에서 생활합니다. 협상의 결과는 컬러, 다시 말해 수많은 명도 채도 RGB값 등으로 나타나는 게 대다수입니다. 아예 다른 세계에요. 뭐 일반인이 모르는 음지에서는 검사도 다양한 협상을 하겠습니다마는,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법치주의만 작동하는 흑백의 세상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힘과 욕구가 살아 움직이는 컬러 세상에 더 가깝죠. 이런 세계관 차이에서부터 윤석열의 모든 문제가 시작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사회 생활 평생을 흑백에 살다가 한국 정치 특유의 백마 탄 왕자님 신드롬에 힘입어 컬러의 세계로 들어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컬러 세계를 배우거나 그에 적응할 생각도 제가 보기에는 없어 보입니다. 암담합니다.
23/03/21 11:19
이런 세계관이라도 있으면 다행이고.
지금 하는거 보면 새마을 모자쓰고 술에 꼴아있는 동네 이장만고 못하죠 그리고 일본 한정으로는 집안 재물 다 퍼줄 기세죠
23/03/21 11:24
댓글과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동네 이장이라고 하시니 노무현 생각나네요. 그때 동네 이장했으면 잘했을꺼라고 사람들 겁나 댓글쓰고 그랬었는데
23/03/21 11:37
그때 사람들은 고졸이라는 단어에 꼽혀서 객관적으로 못보던 시절이었죠
그땐 인터넷 태동기에 힘도 약해서 언론들이 사람들을 좌지우지 할 때였는데 그 언론에서 고졸로 언플한게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23/03/21 11:15
민주주의에서 해결하기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전문가들 말 안듣고 비전문가인 자신의 생각대로 호방하고 단순하게 해결하고자하는 타입이죠. 노동 69시간 문제도 마찬가지구요. 대표시절에 문정부를 '아마추어 바보들이 모인 정부'라고 했었나요? 문통을 비롯해 기존의 위정자들이 엄청 멍청해보였나봐요. 그냥 기소하고 수사하는거 외에는 안해본 사람이 모든 사안을 기소하고 수사하듯 빠르게 밀어붙이면 뭐라도 될줄 알았나봐요. 그러다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검찰이 기자들한테 정보를 흘려서 물타기하는거처럼 물타기하네요. 기시다는 윤통의 통큰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죠. 그러고 난 다음날부터 후쿠시마 오염수/위안부등 망발에 가까운 민원을 쏟아내고 있구요. 이게 경의를 표한 자의 행동인가요? 호구를 잡은자의 행동인가요? 그러나 윤통은 아직도 그놈의 일본사랑
23/03/21 11: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06938?sid=100
[尹 "일본, 이미 수십 차례 우리에게 반성과 사과"] 2023.03.21. <오늘 국무회의 중 윤석열 대통령 발언>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본이 한국 식민 지배를 따로 특정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과 표명을 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2010년 '간 나오토 담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비롯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정부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중국의 총리 저우언라이는 1972년 일본과 발표한 국교 정상화 베이징 공동성명에서 중일 양국 인민의 우호를 위해 일본에 전쟁 배상 요구를 포기한다고 했다" "중국인 30여만 명이 희생된 1937년 난징대학살의 기억을 잊어서가 아닐 것" "당시 저우언라이 총리는 '전쟁 책임은 일부 군국주의 세력에게 있으므로 이들과 일반 국민을 구별해야 한다. 때문에 일반 일본 국민에게 부담을 지워서는 안되며 더욱이 차세대에게 배상책임의 고통을 부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국민 여러분,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해야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맞죠? 아마도?
23/03/21 11:28
자신이 한 행보를 정당화하기 위해 중국의 예를 끌고들어오는 것도 코미디인데(중국몽 크크크), 저때 난징 대학살 기타 전쟁범죄와 식민지배로 인한 대일본 배상청구권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을때 중국인들 반발이 엄청나게 심했었던 걸로 알고 있네요. 물론 “독재정권”인 중공은 그런 반발따위 쿨하게 씹고 밀어붙였고요.
23/03/21 11:22
강제징용 일본 자산 압류 방지 위한 대납 조치는 적극 지지하는 저도 최근의 친일행보는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유승민이 한마디 했던데 제 생각이랑 유사하네요.
23/03/21 11: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94311?sid=100
[유승민 “日마음 여는데 성공? 어이없다. 왜 피해자가 가해자 마음 여나”] 2023.03.21. https://www.facebook.com/sminyoo/posts/pfbid021orukt75CUd43vGAbCFf1TcXtUh5uuvcSgGntiex6VJzBHkpZ12aKVfV6CJHjmMfl <유승민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에 대해 대통령실이 "일본인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자랑합니다. 웬만하면 입닫고 있으려 했는데 한심해서 한마디 합니다. 과거사에서 일본이 가해자, 우리가 피해자였다는 역사의 진실은 변할 수 없습니다. 피해자가 왜 가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까? 가해자가 피해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학교폭력도 이치가 그러한데 한일 역사에서는 더더욱 그렇지 않습니까? 일본은 강제징용, 강제노동의 '강제성'조차 부인하고 있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하는 상황을 피해자가 가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하는 상황으로 전도시켜 놓고 이것을 외교적 성공이라 자랑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허구한 날 일본의 사과와 배상에 매달리는 것, 저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2018년의 대법원 판결이 국제법과 상충되는 문제도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일외교가 잘못된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역사의 진실마저 부정하려는 일본에게 저자세를 취할 이유는 없습니다. 독도, 위안부, 강제징용,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등 주권과 역사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의 단호한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게 순국선열의 혼에 부끄럽지 않고, 위안부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는 길입니다. 지소미아, 한미일 안보협력, 쿼드, 칩4동맹, 수출규제 등 경제와 안보에서는 우리의 국익을 기준으로 협력하면 됩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만 생각해서 대처하면 됩니다. '닥치고 반일'도 안되지만, 역사를 부정하는 친일도 안됩니다. 대한민국의 건전한 정치세력이라면 종북도, 친일도 아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일외교에서 지켜야 할 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우리가 그 선을 지키고 일본도 그 선을 지킬 때 비로소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입니다.
23/03/21 11:28
삭제(벌점없음), 링크를 저격하는 용도로 사용시 벌점 대상입니다. (벌점 2점)
https://pgr21.com/freedom/81977
23/03/21 11:57
징용배상 대납 조치로 최소한 문재인 정부에서 방치한 일본자산 압류라는 폭탄 제거한 것은 사실이죠. 이재명 캠프에 있던 위성락 전 대사나 민주당 이상민 의원, 강창일 전 주일대사도 일본자산 현금화를 막기 위한 대납 조치 자체는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문재인처럼 폭탄 방치해서 터졌으면 한일관계뿐만 아니라 한미관계도 심각한 악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23/03/21 12:46
솔직히 쓰신 글 보면 지금도 쉴드치실 거 같았는데 아니라 다행입니다 인줄 알았는데 밑에 댓글 보고는 이건 페이크이고 어떻게든 물타기 하시는군요.
23/03/21 11:27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 입장에서
우리 주변에 일본 외에 힘을 합칠 수 있는 대상이 있을까요 과거 정권에서 반일민족주의 외치다가 이정도까지 몰려버린걸 되돌리려면 자존심 상하더라도 일본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블루팀 일원으로 G7이던 신쿼드든 가입하는게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도모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23/03/21 11:34
그래서 이득본게 뭔데요?
먼저 퍼준건 한가득인데 그걸 상쇄할만큼 받을께 있어요? 그리고 한국이 위험해지면 한국 난민 사살해야 한다는 아소 다로 발언은 벌써 까먹었습니까? 앞뒤 다 따져보지 않고 특정 영역에서만 분석해서 맞다고 맹신하는게 이래서 위험합니다
23/03/21 14:17
중국 견제해야 하는 미국/일본 입장도 그렇고 우리 레이더 정보 달라고 일본 애걸복걸하던것도 그렇고. 군사적으로는 그냥 협력 진행하면 되고, 그 외에 어떤 부분에서 일본에게서 더 이득볼게 있을까요? 이미 경제적 교류는 왠만큼 하고 있고, 일본이 뒷통수 쎄게 때리려고 했던건 정부랑 기업이 나름 잘 극복 이미 했고. 지금 우리 입장에서는 일본한테 손벌려서 얻을게 별로 없는데요?
23/03/21 11:29
저도 꽤 일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윤대통령의 일본 사랑은 좀 어나더 레벨인거 같습니다. 한미일 동맹이 중요해서 그렇다기에는 미국은 그정도로 안좋아하는거 같거든요
23/03/21 11:31
아니 설마설마 했는데 후쿠시만 농수산물 진짠가보네요? 자꾸 말 나오는거 보니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0013200073?input=1195m "기시다, 尹에 위안부 합의 이행과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요구"
23/03/21 11:33
요구한 건 진짜겠죠. 긍정적으로 검토했는지 개소리 하지말라고 했는지가 비공개인 거고요.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는 말은 차마 못 하니 비공개일 수도 있고, 개소리 하지말라고 했어도 감히 갓본 총리님께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위신을 깎을 수 없으니 비공개일 수도 있고
23/03/21 11: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140270?sid=100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없었다"…윤석열 발언 또 논란] 2021.08.05. 문제가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은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게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폭발이 아니고,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는 문제의 대목은 4시간 만에 삭제됐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발언은 지난달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도 있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예비후보(지난달 19일, 매일경제)] "체르노빌이 원전 사고고, 후쿠시마는 이제 저거는 지진과 해일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방사능이 외부에 유출돼서 사람이 죽고 다친 건 아니란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도 후쿠시마의 방사능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봐야해서 실제 이번 IAEA 실사결과가 문제없다 수준으로 나오면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http://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75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미국은 왜 찬성할까] 2023.03.10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염수로 인한 방사능 유출 및 인체·해양생태계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여러 번 냈다. 국내에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면 오염수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4~5년 뒤 제주해역에 유입되기 시작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다만, 한국 해역의 배경농도(현재 상태에서의 기본 농도)의 100만분의 1에 못 미치는 저농도로는 방류 2년 뒤 해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22131?sid=105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늦춰질 듯..."IAEA 보고서 지연"] 2023.02.28
23/03/21 11:32
김대중 오부치 선언의 요체는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자'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재확인 해줄리가 없죠. 당장 현안이 과거의 위안부와 강제징용인데.. 게다가 김대중 오부치 선언당시에는 강제징용 재판결과도 나오기 전이니
23/03/21 11:33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315500067
[윤, 어릴 때 가본 일본이 눈에 선해... 선진국 답게 아름다웠다] 윤씨가 일본갔을땐 일본이 세계 최고 경제대국이니 그럴수 있죠 체신 인프라 누리다가 한국에 돌아오니 얼마나 실망했겠어요 근데 그건 00년대 까지고 지금은 한국이 인프라나 그 외 면에서도 거의 안밀리는데 이놈은 지금도 저 때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23/03/21 11:35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54454?sid=100
尹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
23/03/21 11:36
이 사람이 하는 건 그동안 우파쪽 유투버나 게시판등에서 주장하던 내용 그대로 하고 있죠
전정권 욕하던 사람이 원하던게 지금 이 모양인 겁니다.
23/03/21 11:36
누가보면 일본은 항상 호의적이고 신사마인드에 이미 과거를 인정하고 관계개선을 바라는데 우리나라가 선넘는 뒤끝으로 무지성 혐오를 이어오기 바쁘니 대황윤께서 이 혐오의 연쇄고리를 끊겠어! 하는줄 알겠습니다..
23/03/21 11:38
김태효 같은 인간을 사면까지 시키면서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넣고 외교라인으로 굴리는거 보면 윤석열의 스탠스가 어떤지 아주 확고하죠.
23/03/21 11:40
이젠 뭐 아무래도 좋으니 후쿠시마랑 독도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NHK가 찌라시도 아니고 일본 외무성피셜 다케시마와 후쿠시마를 언급했다고 확인했다는데 한 숨만 나옵니다.. 독도에 공동경비구역 어쩌고 하거나 후쿠시마 수입 이야기 나오면 총선이고 뭐고 끝이겠죠
23/03/21 11:43
그래도 안끝나니 저러시는거라.....
들고있는거 정돈 지킬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실 겁니다. 야당 하명수사로 잘 털면 더 먹을수도 있고요.., .
23/03/21 11:55
후쿠시마는 진행 중이고
독도는 각만 나오면 넘겨줄려고 할껄요? 그래도 좋다는 대X문을 능가하는 국힘 지지자가 30% 넘습니다 진짜 나라 팔아도 국힘 지지하려나 봅니다
23/03/21 12:31
팔께 없어서 김대중 드립이라니 크크크
윤석열 가카 숭일 행보 관련해서 얘기 좀 하시죠? 그리고 김대중 소환 글이면 박정희 이승만도 소환해 볼까요? 물타기 쫌 그만합시다
23/03/21 12:35
구룡포에 사시던 큰댁 큰할아버님께서
어업협정 당시 그 점잖은 분이 심한말에 심한말을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경상도인데도 김대중 지지했는데 이따위로 할 줄 누가 알았겠냐면서...... 김대중도 넘겨줬으니 윤석열도 넘겨주는게 당연한가요? 왜 이런 말을......
23/03/21 14:2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21657&plink=ORI&cooper=NAVER
대통령실 "후쿠시마 수산물, 국민 안전 위협하[면] 받아들일 수 없다" 아시죠 윤대통령이 방사능 유출 없었다고 하는거나 이 정부의 국민을 향한 화법이 어떤식인지. 아래서 얼마나 막을 수 있냐의 문제지 대통령은 그게 뭐 문제라고 하고 있다고 봐야죠.
23/03/21 11:48
김대중 전 대통령 각하, 노무현 전 대통령 각하, 문재인 전 대통령 각하가 북한에 뭐 조금 립서비스만 해줘도 종북이라고 게거품 무는 사람들이
윤석열 그놈이 일본 신발 핥아도 지지하는거 보니 참.
23/03/21 12:04
문재인의 북한, 중국에 대한 발언은 윤석열의 일본에 대한 발언보다 더 문제적이었죠. 윤석열이 일본 신발을 핥았다면 문재인은 북한, 중국의 항문과 성기까지 핥은 수준이라고 봐야 합니다. 당시에도 미국의 공개적 항의가 있었을 정도로 문재인 발언은 립서비스라고 해도 도를 넘었었죠.
23/03/21 12:11
대신 문재인은 입으로만 퍼준 반면(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어서 외교력을 낭비해가며 노력해봤지만 미국 앞에선 깨갱...) 윤석열은 실물을 퍼주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죠.
23/03/21 16:46
대망에서 이에야스가 자신의 아들인 히데타다에게 했던 말 중에 [못난 사람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 못난 사람이나 만만한 사람을 선호한다. 자신의 못난 점을 남의 실패, 남의 추문에 견주어 스스로 위로하는 못된 버릇을 갖고 있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이 의미를 못알아 들은 히데타다는 결국 이에야스에의해서 자결을 당하게 됩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와 비교하는게 아니고, 현재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발 과거에서 벗어나서 현실을 직시하세요.
23/03/21 11:54
가만있는 것도 못하는 모지리를 국민이 뽑았는데 어쩌겠습니까?
이정도로 욕먹으면 듣는 척이라도 할텐데 평생을 지 하고싶은대로 살아도 대통령까지 됐는데 내 생각대로 밀어붙이면 결국 다된다고 생각하는거죠. 자기랑 주변 사람들 믿고 챙기는 의리남, 브라보입니다. 아, 일본도 믿고 챙겨주네요. 북한, 중국과 야당은 적이고 한국 언론은 못믿고 국민 여론도 무시하고 잘못된건 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민주당 탓이고 자기들 뜻을 왜곡해서 부추키는 언론 탓이고 거기에 휩쓸리는 국민들 뜻이야 하나도 안중요하고. 잘못되고 있다고 그냥 욕만하면 나아질게 뭐있냐는 생각이라 그래도 이렇게 해야되지 않겠냐는 대안이 없으면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데 진짜 암울합니다. 드럽게 못하고 있고 앞으로 더 못할거 같은데 어떻게해야 정신을 좀 차릴까요? 그 대승적 결단의 이유가 북핵이나 미중 갈등 때문이라도 거기서 뭔가를 얻어낼 생각을 해야지 겁먹고 바짝 업드려서 남이 뭘 해주기만을 기다리는게 무슨 외교입니까? 능력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참 한심하다 한심해
23/03/21 11:56
이재명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3호 법안 발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69520?sid=100 ‘독도 영토주권 공고화’…‘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그래도 야당이 이번엔 기민하게 대응하는군요
23/03/21 16:49
윤석열이 지금 대한민국 외교에 똥칠을 하고 있지만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것 또한 별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데 굳이 문제를 확대해서 국제사법재판소의 분쟁으로 갈 여지를 만들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3/21 19:00
어이없는 지도자가 국익을 저버리고 나라를 팔아버리면 답이 없다는 게 나왔기 때문에, 미리 입법 형태로 견제장치를 넣는 게 좋아보입니다.
23/03/21 12:06
윤석열대통령의 취임 이후 행보에 화가 나거나 답답한 적은 많지만
이번 행보는 그걸 넘어서 구역질이 날 정도입니다. 국가의 조약은 무시할 수 없다고 하니 보수가 집권할 때마다 국민적 합의를 뒤로 한 채 선을 저만치 끌어다놓고 이후 어쩔 수 없다, 돌이킬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으니 기가 찰 따름입니다.
23/03/21 12:13
딱 윤서인이 대통령된 세계가 지금이죠
그러니 피지알에도 쉴드치려고 윤서인 워너비들이 나타나는거구요 그 마저도 힘들면 기계적 양비론
23/03/21 12:40
자국의 사람들은 69시간씩 갈아넣으려고 하고
자국의 이익과 이권을 타국에 바치는.. 태평성대한 식민지네영 아참! 그리고 노동자 갈아넣기에 최대의 적인 노조는 무조건 말살해야한다...
23/03/21 12:32
개인적으로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결과적으로 팔아먹게 되었지만)는 굉장히 고평가해주는거라고 보고 정말 단순하게 지능이 딸려서 어차피 양보할꺼 화끈하게 하자는 식의 무식함이 주 원인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3/21 16:46
여기 pgr에도 꽤 있지만, 이 문제 자체를 한국, 특히 문재인 정부가 일본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일본의 저런 대응은 당연하며 윤석열은 우매한 대중들의 감정적인 비난을 감수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참된 지도자이자 순교자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며칠 전에 자게에서 윤석열을 이순신에 비유한 분도 아마 이런 인식을 하고 계셨을 거고요.
이게 진성 윤석열 지지자가 아니면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고 특히 보수성향 커뮤니티라 하더라도 펨코같이 반윤 감정 강한 젊은 층 위주의 커뮤라면 일반적인 반응은 아닌데, 뉴라이트 성향 찐한 곳에선 되게 보편적인 정서더라구요. 저희 학교 커뮤니티가 그런 곳인데 보다보면 헛웃음 나옵니다 크크..
23/03/21 18:25
일단 반대로 일본쪽 반응을 좀 전하자면…
정계에서는 당연하지만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스가 전총리가 한일의원연맹 모임에서 윤석열을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도 환영하는 뜻을 밝히기도 했고요. 다만 마냥 두팔벌려 환영하는 건 아니고, 정식 인터뷰에서는 다들 환영한다고는 하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는 않는 분위기도 공존합니다. 한국 국내에서 반발여론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는데 과연 이행이 가능한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원도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 경제계에서야 이 부문은 한국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일본 재계도 환영하는 분위기이구요. 여론은 좀 엇갈리는 분위기인데,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징용 해결책에 대해 평가한다라는 응답(54퍼)이 평가하지 않는다(26퍼)대비 높았고 한일관계 개선을 기대한다(64퍼)라는 응답이 기대하지 않는다(28퍼)보다 높았던 반면, 교도통신의 비슷한 조사에서는 67퍼 대 26퍼로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낮았습니다. 다만 이 조사는 대통령 방일 전 실시된 조사라는 점은 참작해야 하고, 아사히신문이나 기타 여조를 보면 일단은 여론도 방일을 통해 관계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3/03/22 00:42
G7 초청을 성과라고 하기엔... 인도는 그냥도 해줘서
https://m.yna.co.kr/view/AKR20230320133200073?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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