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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16:13
호주니까 가능한 거겠죠? 제 차의 바퀴 연결부분 고무가 찢어져(깨져서) 날 추울 때 방지턱 지나가면 끼익끼익 소리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겨울에 고무가 딱딱해질테니 안될듯 싶은데...
22/12/05 16:20
Working ambient temperature between -50 to +50 °C
군용장비가 다 그렇지만 혹한의 환경에서 못버티면 납품못하죠.. 영하 50도 까지 괜찮다고 합니다.
22/12/05 16:30
이것저것 장점이 많은 장비지만 아직 단점도 좀 있습니다.
가령 고무궤도 수리키트는 어디까지나 응급용이라서 일단 전투지에서 이탈해서 긴급상황을 벗어나고 나면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걸로 압니다. 철궤도는 손상되면 핀 빼서 분리하고 그 부분만 바꾸면 된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아직 최대 한계 무게가 40~50톤대라서 레오파르트 2a7이나 에이브람스A2, 그리고 폴란드에서 생산하게 될 흑표PL같은 60톤이 넘는 서방 주력전차에는 아직 쓸수가 없죠.
22/12/05 16:32
문제는 40톤 이상의 무게를 버티는 고무궤도를 생산하는 업체가 전세계에 캐나다의 Soucy 디펜스 단 한곳입니다.
=> 중국에서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22/12/05 16:42
군수업체들이 이런곳이 많죠
예를들어 F-35 파일럿 사출장비는 영국제라서 아르헨티나에 절대 수출못하고 전차용 능동방어 시스템은 거의 이스라엘 독점이고 함포는 이탈리아의 오토멜라라사가 장악한것으로 압니다. 물론 중국 러시아는 짤없이 자체생산이죠
22/12/05 18:08
고무궤도가 만능아이템인것 같지만 단점이 그것도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중량 40톤 이상의 양산형 장갑차량에 채택된 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사람 목숨을 다루는 장비인 만큼...이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를 누가 할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22/12/05 18:44
느낌상으로는 첫고객은 국군이 되려나요?
K9A2를 육군에서 먼저 테스트 할것 같은데 말이죠. 양산도 그렇고 레드백이 물론 호주에서 채택된다면 호주가 먼저일것 같긴 하지만 엎어진다면 말이죠.
22/12/05 19:51
그러면 기존에 철제 레일을 사용한 이유가 뭔가요? 일단 타이어가 고무로 만드는 터라 당연히 고무 궤도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는 과거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순전히 기술력 문제였나요?
22/12/05 20:14
본문에 있는 고무궤도는 그냥 고무로 만든 게 아니라 케블라 같은 고강도 소재 위에 합성고무를 덮은 겁니다. 21세기 소재공학 발달 덕에 저런 게 나온 거죠.
케블라는 아니라도 철사로 얼개를 만든 다음 고무를 덮은 궤도는 소형 포크레인 등에 쓰인 지 한참 되었습니다. 다만 이런 건 전차 같은 데 쓰기에는 견딜 수 있는 무게가 부족해 안 쓰인 거죠
22/12/05 20:16
왠지 옛날에 빅토리아2 플레이할때가 떠오르네요. 첨단제품들 만들때 필요한 전자부품에 고무가 들어가서 고무 산지 확보하려고 용쓰던 기억이...
22/12/06 14:41
k9자주포도 일부만 도입하고 일단 야전에서 굴려본 다음에 전체 도입할지 말지 결정할 겁니다
신기술 좋아뵌다고 무턱대고 도입하는 곳이 군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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