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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1 21:32
모바일이라 댓글로만 쓰게 되네요.
경찰이 경찰을 감찰을 해요? 오늘 SBS에서 경찰 내부문건 보도한게 있는데 세월호 때와 어찌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지 벌써 시민단체 동향파악하고 다닌답니다.
22/11/01 21:33
112 통화 내용 공개한거 보니 너무 화가납니다. 구조 단계에서 경찰들이 고생한거랑 별개로 책임 져야할 사람은 책임 져야하겠습니다. 열받네요.
22/11/01 21:33
관련 뉴스가 자주 올라오면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으니
경찰관련 뉴스로 지금 SBS 단독 올라온 것도 본문에 포함 부탁드립니다. [단독] 참사 이틀 뒤 '시민단체 탐문'…세월호 언급하며 "정부 부담 요인 관심"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54880&plink=TOPHEAD&cooper=SBSNEWSMAIN
22/11/01 21:42
어제 문제있다는 글을 올리고 나서 거의 비슷한 내용의 쪽지가 여러 개 도착했는데 작성글 0, 댓글 0 의 협박쪽지였습니다.
질게 올렸다가 '저격'으로 두번째 삭게행이었습니다
22/11/01 21:46
물론 정치는 나중에 하고 추모부터 하자는 누구보다 정치에 관심 있는 분들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글 리젠이 빠르지 않은 게시판 특성도 있고 앞으로도 쏟아질 뉴스 생각하면 비슷한 카테고리는 좀 묶을 필요가 있긴 합니다.
22/11/01 21:47
출동해야 할 용산서 경력이 다 어딜 가 있었으며 서울청은 뭐하고 있었는지
내부에서 터져 나오겠죠. 지금 경찰은 보안이 되는 조직이 아닌 듯하니. 이번주 안에 다 터져 나올 듯
22/11/01 21:43
윗대가리들이
시민 안전은 관심 밖이고 성추행단속 마약단속에 관심 보이면 하급 경찰들은 그쪽으로만 신경을 쓰게 되는게 당연합니다. 그게 실적이거든요.
22/11/01 21:38
글을 쓰다 지웠는데.
앞으로의 대응과 조직 개선을 위해서는 정보수집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내용이 반성 성찰 이런건 아니고 눈치보고 이용해 먹기위한 소스같아요. 제발 일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하기 싫으면 떄려치던가 하고싶어하는 사람 많던데. 게다가 어이없던게 (반여성정책 비판여론 활용)이런게 있던데. 이거 어떻게 써먹겠다는거죠? 설마 정부가 남녀 갈라치기로 시선돌리겠다 이건 아니겠죠? 진짜 그정도는 아니길 빕니다.
22/11/01 21:45
제가 본 거랑 같은 짤이라면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이번 희생자 중 여성이 더 많았던 점을 거론하며 현 정부의 반여성적 정책 비판에 활용하려고 한다는, 반대 상황의 이야기입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54880
22/11/01 21:41
문건 자체는 높으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언론에 그냥 새어나오는 사태 자체가 걱정스럽네요. 취임 6개월된 정부에서…
22/11/01 21:45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문건은 문제를 삼기 시작하면 상당히 심각해질 수도 있는 사안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6개월된 정부가 정권 말기처럼 줄줄 새고 있는 게 식물 정부가 멀지 않아 보이기도 하네요. 검찰 정권이니 그나마 유지하는 거지 싶네요
22/11/01 21:51
경찰 내에서도 경찰국 신설과 검찰 수사권 분리를 시행령으로 뭉갠 정권에 대해 불만은 계속 있었을 거고 이런 공안 문건 작성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22/11/01 22:08
동감입니다
이제부터 경찰 때리기 들어 갈 것 같습니다 용산경찰서장과 해당 사고 지휘관 행적 및 안전관리 지시사항 적절성 여부 조사는 당연하고 여론을 그쪽으로 돌리게끔 녹취록 음성 파일 공개및 cctv에서 뭔가 건수를 찾아내고 있겠죠
22/11/01 21:57
블라인드발 이태원파출소 근무자의 고충과 112 신고 대응 미비 이유에 대한 관련자 설명입니다.
현장 경찰관들보다는 당국 수뇌부의 책임을 묻도록 강력히 요구해야겠습니다. https://www.ddanzi.com/free/754900201
22/11/01 22:09
파출소는 역량 이상의 신고가 접수 됐으니 대응이 부실할 수 있었다 봅니다. 상부에 보고 했으면 상부에서 직무유기, 보고 하지 않았으면 파출소에서 책임을 피하지 못할꺼라 봅니다.
22/11/01 22:17
전 이 상황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고 윗선과 아래에서 서로 죽기싫어서 폭탄던지기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책임은 윗선이 지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만 지금 사람들 감정으론 받을 벌 이상으로 마녀사냥식이 될 수 있다고 봐서 진정을 조금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2/11/01 22:20
이 블라인드가 공감이 가는게.. 만약 경찰 두분이 그 골목에 상주했으면 분명 그 골목에서는 압사사고는 안일어낫을것 같습니다 (압사 사고 2시간전 여성분 한분이 교통정리를 하는 영상도 있으니까요)
근데 이태원에는 정말 수 많은 골목이 있는데 그 골목 하나 해결한다고 다른 골목에서 사고가 안났을 보장은 없는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경찰 두 분이 그 골목에 상주를 할 수가 없는게 현실이잖아요. 애초에 사고를 대비해서 경찰인력을 배치했어야하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거기에 상주하면서 교통정리한다? 불가능한 일이죠. 블라인드에 나와있던것처럼 이태원 말고도 끊임없이 신고는 들어오니까요. 꼬리자르기 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윗선에서 책임져야할 문제입니다.
22/11/01 22:29
운동하는 곳 맞은편에 파출소가 있어서 종종 보는대 순찰차 서너대가 있고 내근 직원들이 있다고 한다면 일개 파출소의 근무 직원들은 스무명이 채 남짓 안 되겠죠. 이번 헬러윈 축제와 관련된 통제등을 일개 파출소 하나에서 감당하기란 애초부터 불가능이겠죠. 윗선에서부터 소방, 용산구청 등과 연계해서 대비를 했어야 했는데 못한 책임이 더 크다고 보여집니다.
22/11/01 23:46
홍익지구대 제외하면 다른 번화가 지역관서도 최대 10~14명 정도 뿐이 안될겁니다.
생각이상으로 지구대 파출소 직원이 많지 않습니다.ㅠㅠ
22/11/01 22:20
시민단체감찰
불법건축물 112 녹취록 한덕수 총리 농담 다발적인 이슈들이 나오는데 차라리 전략적인거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능력으로 이러는거면 정말 남은 기간 우째야 할지
22/11/01 22:22
11/5일까지 추도기간, 즉 정부에서 상황과 책임소재에 대한 파악할 유예기간이 끝나고 나면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더 실망시키지 않을 확실한 대답을 들고 와야 할 겁니다.
22/11/01 22:36
사고수습 미비를 이유로 애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해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 용산구는 자체적인 애도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했고, 대통령 담화에서도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라는 단서를 달았으니까요.
22/11/01 23:05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지금은 답답하실지라도 11/5일 땡 치자마자 민주당에서 정부 전방위로 포격하는걸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의 건이라고 보고 지금 조용한건 굳이 이미 지정한 추도기간때 선넘어가서 여론 흐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겠죠.
22/11/01 23:09
저는 정치글 쓸 기회 많았는데 일반글에서 선넘는거 뭐라고 하니 [상대편이 정부책임 말 못하게 한다!] 라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답답하건지 감정 배설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더군요. 근데 여기라 이정도로 끝났지 다른곳은 볼때마다 새롭던데
어차피 책임 회피에 급급한거보면 조사 결과는 몰라도 국민들이 원하는 답은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22/11/01 22:34
전 이건 타이밍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지금은 사고이후 시간이 좀 지났으니까요. 당장 구출하고 사망자/부상자 파악하고 있는데 대통령/경찰은 뭐함? 하고 옆에서 난리치면 그에 대한 질타의 의견은 나올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22/11/01 23:48
어제부터 그나마 멘탈이 회복되서 이런저런 내용을 찾아보고 실망과 분노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추모부터 먼저하신 분들을 이런 식으로 건드리면 더 큰 불씨로 번질텐데..란 생각을 하고 있고 댓글 분위기는 대체로 그렇습니다.
22/11/01 22:58
원래 세월호와는 다르게 우연의 우연의 우연과 아닐함과 아닐함이 보테진 순간적인 사건이라 봤는데...
하는 짓은 똑같네요. 언어 지침도 나왔던데 참사가 아니라 사고라고...
22/11/01 23:12
추모라는 단어로 재갈 물려놓고
처음에는 놀러간 사람들 탓 하고 다음에는 정치병 몰아가면서 정부얘기는 꺼내지도 말라하고 이제는 경찰 물고 늘어지네요 아.. 쓰고 버리려고 행안부에 경찰국 신설하셨나봐요? SBS 입수한 문건보니 다음 전략도 다 짜놓으셨네요 책임져야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책임회피성 발언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데 역시 그 자리에 오르려면 이 정도는 패시브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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