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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3 23:23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코로나 딱지 붙여서 한 추경(재정정책)만 80조원 이상 규모고 지금 저 CP는 금융정책인데 둘은 궤가 아예 다릅니다.
22/10/23 14:49
1. 내일 예정되었던 회의를 오늘로 당겼네요. 상황이 엄청나게 급박한 것 같습니다.
2. 이로서 레고랜드 2000억짜리 끙아는 50조(로도 해결 안될 수 있음)짜리 끙아가 되었습니다. 3. 무슨 대 환국 시대도 아니고 왜 다른 나라 뉴스가 다 한국 안에 있는 건가... 4. 진지한 문제를 말하자면, 가뜩이나 국공채로 몰리는 돈이 더 국공채로 몰릴것 같습니다. 회사채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데, 이걸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22/10/23 14:52
https://www.youtube.com/watch?v=Xd9UOZyf8Rs&t=344s
지지난주에 영국에서 무제한 국채 매입한 것과 이유와 대응도 똑같네요.
22/10/23 15:00
이미 나무위키에 '강원중도개발공사 부도 사건'이라고 박제되었죠.
https://namu.wiki/w/%EA%B0%95%EC%9B%90%EC%A4%91%EB%8F%84%EA%B0%9C%EB%B0%9C%EA%B3%B5%EC%82%AC%20%EB%B6%80%EB%8F%84%20%EC%82%AC%EA%B1%B4
22/10/23 15:02
아 진짜 개짜증나네... 막말로 김건희건 이재명이건 개인 비리고 착복이니 범죄사실 소명 되면 지만 끌려가면 되는데 이 미친놈은 하...
22/10/23 15:03
근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쪼인트 까이고 끝날게 아니지 않나요?
진짜 심각한거 아닌가요? 김진태 정치생명은 이거 하나로 끝난거 아닌가요;;
22/10/23 15:04
이런거 보면 진짜 지방자치제라는 거에 대한 회의감이 확...
진짜 누가 언급했듯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 해먹으려면 그전에 자격시험이라도 쳐야 하나 싶고.
22/10/23 18:02
사태파악이 안되어서 최문순 찾는게 아니라, 애초에 최문순으로 시작된 스노우볼이라는걸 부정하려고 하니 그런겁니다.
인정할건 인정하면 됩니다. 그걸 못하니 혼자 흥분해서 계속 남 비꼬려고만 하지 말고.
22/10/23 18:15
그냥 인정할거 인정하시면 되요. 그거 인정하기 싫어서 자꾸 비비꼬시니 계속 얘기하는거지.
솔직히 최문순이 국힘 출신이었으면 김진태와 엮여서 북어패듯이 얻어맞을게 뻔하지 않나요?
22/10/23 18:18
최문순이 똥싼 거 부정하는 사람있나요?
근데 똥의 크기가 다를 지언정 똥은 어쨌든 치울 수 있어요. 그걸 상수도에 뿌리면 어떻게 치울 거냐고요.
22/10/23 15:09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2찍은 분들은 전임 도지사가 싼 똥을 치우는 것이라고 믿으며 오히려 민주당을 욕하는 중이네요.
보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22/10/23 17:59
이재명은 원화를 기축통화라하면서 국채늘리면 된다고 하고, 지금도 전국민 기본소득 50만원이상 하자고 얘기하던데. 이재명이 토론잘한다고, 경제 잘안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더군요.
22/10/23 18:30
토론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철수가 제일 잘한다였는데 무슨 말입니까 까보니 별거 없네가 대다수 의견이었는데요
그리고 그 말은 틀린 말이 아닌데요? 검사보다야 행정은 잘하겠네요 도덕성 문제로 못뽑힌건 맞구요
22/10/23 15:29
것참... 이제 우린 누군가를 뽑은 것 자체가 죄가 되는 나라에 사는거군요.
아니면 국민 절반이 나머지 국민 절반을 침팬치로 보는 나라에 사는 거라고 해야 하나. 보통은 그런 나라를 민주국가로 보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22/10/23 18:21
헌법에 국민이 주인이다 가 명시된 게 민주주의고 국민이 투표로써 권력을 위임한게 대통령이니 국회의원이니 도지사니 그러한 선출권력인 제도인건데...
본인이 선출한 권력이 잘못되면 주인으로써 잘못 선출한 책임의식을 느끼는게 민주주의인거죠 그 반대가 어떻게 민주국가인가요
22/10/23 18:24
Miwon님 같으신 분들이 단순한 지지자 의견교환 수준을 넘어선"선전적 정치활동"을 하기에 곰치님 댓글보다 munyunhee님 댓글이 더 많은 공감을 사는 거 같습니다.
결국 말 한 두 마디를 육수가 우러나올 때까지 확성기처럼 트는 게 아니라 행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윤석열/김진태급의 사고를 친 적이 없습니다.
22/10/23 18:43
제가 선전적 정치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이번 대선은 막하막하여서 어느쪽을 찍었던 이해할 구석이있다고 봐요. 꼭 이쪽후보가 적격이라고 본다기보다는 도저히 상대후보는 용납못해서, 찍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럼에도 툭하면 2번찍은 사람들 비꼬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상대찍은걸 비꼬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당 자가 비판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20년간 민주당찍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상대쪽 찍은 사람도 많은데, 찍었다고 백날 비꼬면 뭐할까요? 도대체 오죽하면 탄핵으로 바뀐 정권, 높은 대통령 말년 지지율에도 정권교체가 이뤄진건지. 그리고 제가 한때 이재명 찍었던 성남시민이지만. 이재명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하면서 하면서 언플 말고는 잘한것도 없습니다. 대장동은 끝까지 봐야 알일이라고 여기서 더이상 언급은 안하는거구. 수많은 괴담이 나도는 것도 환멸이고, 기본적으로 권력 자체를 주면 안되는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22/10/24 08:03
지자체장 무난하게 한 것은 분명 좋은 장점입니다만 그거 하나가 전부는 아닙니다.
이명박도 서울시장은 꽤 괜찮게 한 편이라고들 하지만 한반도 대운하같은 초대형 뻘짓을 실제로 시도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는 걸요. 뭐 당시에는 상대가 정동영이었으니 진보측에서 별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수준이라 보긴 합니다만..
22/10/23 18:25
그리고 말로만 따지면
"구글 경제" "행복 경제" "RE100이 뭡니까" "EU텍소노미 들어본 적 없다" "개미들이 원해서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 뒤집었다" "집은 생필품이라 세금은 적절하지 않아" "주120시간 노동" "몇년 뒤 구인구직 앱 나올 것" "광주광역시 GDP 전국에서 꼴등" "원전업계는 전쟁터 안전 중시 버려라"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에요?" ... 이런 말들도 좀 강조해주세요. 2~3마디 워딩 재활용하는 것 보다 훨씬 진국들이 많을텐데요. 한쪽은 2~3마디가 평생 우러나는데 다른쪽은 속편하게 역량을 노출해도 Miwon님 같이 물을 타는 분들이 많으니 정치 집단의 의사결정이 왜곡되고 지금 공공의 권리와 품격이 너무 많이 손상되었습니다.
22/10/23 18:27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1&nIndex=67092&sSiteid=1
참고로 원화 기축통화 편입론은 전경련에서 이미 나온 내용...
22/10/23 18:33
찬성하시나 보는군요. 저는 그런식의 인식이 위험하다고 봤는데...당시 국채 늘리는거는 위험하다고 말한 윤석열 발언이 더 맞았다고 봅니다.
22/10/23 18:35
찬성이라기 보다는 기축통화국에 편입될 수 있다와 기축통화국이니 무한 양적완화하자는 전혀 다르고요, 결론적으로 각국이 긴축하는 와중에 금융지원 늘렸으면....
22/10/23 18:45
당시 기억으로는 이재명은 국채를 늘리자는 맥락에서 기축통화를 언급했다고 기억하는데, 상당히 큰일날 발상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같이 금융시장이 돌변하는 가운데 정말 위험해질수 있는...
이런말 쓰면서 또 윤석열이 잘대처할거 같지도 않아서 후달리기도 합니다. 김진태는 이미 큰 사고를 쳐버렸구..
22/10/23 15:30
깨시민도 초반에는 자기들이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다니던 호칭이었고 지금도 일부는 깨어있다고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 그런 거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손가혁이네 개딸이네 하는 그런 것들도 자기들이 부를 때는 나름 뽕차서 부르는 거지만 밖에서 보면 멸칭에 가깝죠.
22/10/23 15:20
유명한 흑인 비하 표현도 있듯이, 어떤 집단을 싸잡는 표현은 언제라도 비하표현이 될 수 있으니깐, 가급적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22/10/23 15:17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뢰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삼류 양아치도 안 할 짓을 했네요.
아마 지금 제일 빡치는 사람은 추경호이지 않을까 싶네요.
22/10/23 15:19
영국과 비슷한 상황인겁니다. 안 할수가 없어서 하는데, 하면 데미지가 큰거죠.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을 뒤집어 엎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22/10/24 02:39
가불기에요. 유동성 안 풀면 기업들이 연쇄도산합니다.
회사채 시장이 완전 말라버렸는데, 그거 안풀리먄 당장 기업들이 월급지급이나, 원자재 구매나, 하청기업한테 비용지불할 돈이 나올 구석이 없습니다. 주식시장이 활황이면 주식 추가발행 등으로 자금조달을 해보겠지만, 지금 그것도 아니잖아요;;
22/10/23 15:21
방역지원금은 손실보전금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매출 감소로 갈라치기까지 하면서 지급하지 않으려 하면서 2.5 코로나 지원금을 한번에 태우다니....
그래놓고 책임조차 지지 않는 모습이라니 김진태는 정말 뻔뻔하네요.
22/10/23 15:28
각각의 경제수장들은 50조 결정하면서 입으로는 김진태 때문이라는 애기는 공식적으로 못하나요? 아니면 이게 김진태 잘못이 아니니까 말 안하나?
50조 풀고, 이에 호흥해 김진태는 내년1월에 갚는걸로 틀어졌네요.
22/10/23 15:36
영국꼴 나게 생겼네요.
영국은 총리가 사퇴라도 했지. 우리나라는 민주당 탓하면서 버틸거고 민주당 잘못이라는 언플만 주구장창 하겠지. 몇 천억짜리 똥도 현 시점에선 엄청나게 큰데 그걸 도대체 몇 배로 불린거야 이 미친...
22/10/23 15:40
최문순이 똥을 싸서 정화조를 치우면 해결되는 일인데 김진태가 배째~하다가 정화조가 폭발해서 온나라에 똥이튀고 똥물이 흐르는 상황이 되버린거라고 보면 되는겁니까?
제 흑역사는 위에 써두고 다시 쓴다면 최문순이 화장실에 싼 작은 똥을 김진태가 치우면 간단하게 끝나는건데 김진태한테 빨리 똥 치우라고 독촉하는데 김진태가 똥을 치우기는 커녕 똥을 발효시키면서 똥을 마구 마구 키워서 다들 내가 키운 똥을 받아라! 하면서 여기저기에 똥을 뿌리고 강제로 똥을 먹이고 국토를 오염시켰다고 요약하면 되겠군요 김진태한테 죽는날까지 식사 대신에 똥을 먹이고 싶습니다
22/10/23 15:41
아뇨. 최문순은 상관없어요. 이건 레고랜드라서 생긴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지방정부가 보증을 선게 의미없다는 걸 보여준게 문제입니다.
22/10/23 18:04
상관없지는 않습니다. 엄연히 레고랜드에서 생긴 문제입니다. 최문순이 애초에 무리하지 않았으면 시작도 안했을 일이에요. 김진태가 큰 잘못을 한게 결정적이지만요.
22/10/23 18:23
많아요. 지금 그냥 떠올려도 공항 철도, 무안공항, 양양공항,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 지방의 많은 국가산단 개발, 수많은 지방도 건설 등등 아주 많아요.
22/10/24 02:50
전 잘 몰라서 구경만 했는데, 바람돌돌이님 댓글이랑 같이보니. 잘 모르시는게 나오면 강하게 주장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잘못된정보를 퍼뜨리시지마시고.
22/10/24 09:16
돌돌이님께서 언급한 공항철도, 무안공항, 양양공항 등이 결코 사업성없는 지방사업의 흔한 케이스로 언급될 사례가 아니죠. 저건 과거 IMF와 리먼발금융위기를 흔한 경제불황의 사례로 언급한 것과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그걸 아시길래 뒤에 국가산단이니 지방도니 하시면서 퉁치신걸로 보이고요. 저런 사례가 나온다는거 부터가 흔한 사례는 아니라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밑에는 동계올림픽이나 알펜시아니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그럼에도 제가 굳이 반박을 안했던 것은, 흔한사업이던 아니던, 레고랜드 자체의 진행과정과 성패에 대한 평가와 김진태가 저지른 잘못은 분리해야 한다는 돌돌이님의 기본적인 입장에는 동의하는게 맞다고 판단했고, 김진태가 저지른 뻘짓이 너무 심각하다는 데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강하게 주장한 적은 없어요. 제 생각을 언급할뿐이고 수용할만한 주장이 나오면 수용하는 입장은 한창 취했고요. 다만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얘기하고 반박하는 분이 있는 반면에, 진영논리에 빠져서 유독 민감하신분들이 종종 보이긴 하네요.
22/10/24 09:36
그렇군요. 김진태가 돈이 큰것도 아닌데 시장 신뢰성을 박살낸게 문제라 부차적인거라고 보지만, 그 전 댓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봤을때 사업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게 맞죠?
어떤 부분이 사업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제다 가본 레고랜드들은 다 사람들 북적북적대니 컨텐츠 문제는 없는 것 같고. 레고랜드를 놀이동산만 아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리조트거든요. 강원도 위치도 괜찮은 것 같고. 어떤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시나요?
22/10/24 10:16
진행과정에서 유적지 관련 문제 뿐 아니라, 레고랜드 운영사와의 불공정 협약등의 문제가 계속 대두되었고, 그럼에도 강행해서 진행되어 완성되었는데 결국 현재 사업성이 심각하게 안나와 (들인 비용은 많은데 수익이 안나와요) 디폴트된 사업장을 갖고, 사람이 북적북적한데 어떤면이 문제냐고 하시면 어찌 답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2/10/24 10:38
Miwon 님//
흠... 일단 시작한 이상 중지하기엔 부담이 커서 왠만하면 중지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진행이나 결과론 말고 유치 자체를 생각하면서 한 이야기였였지만 제 질문이 너무 앞뒤가 없었네요. 지금 본질이 따로 있는데 이번 사태를 최문순 탓으로 돌리시려는거에 동의가 안돼서 단 댓글이었지만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했습니다. 불공정 계약때문에 중지하는건 말도 안되지만 문화재는 좀 강행이였죠.
22/10/23 18:27
상관없어요. 저게 레고랜드라는 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냥 지방정부가 자기가 보증선 걸 별다른 이유 없이 부도냈다는게 중요 한겁니다. 시장 신뢰가 사라지게 한게 문제이고, 그 소재가 뭔지는 지금은 별 의미가 없어요.
22/10/23 15:43
최문순이 똥을 눴어도 그것은 화장실의 일이지만, 김진태는 똥을 퍼다가 취수지에 골고루 뿌린겁니다. 똥이 누구껀지는 의미가 없어요.
22/10/23 17:43
지자체 사업 중에 흑자 나는 사업은 거의 없습니다. 흑자가 나면 민간 기업이 하지 굳이 지자체가 나서서 할 필요가 없죠. 그러니까 지자체 사업중 대다수는 똥입니다. 다만 많냐 적냐, 냄새가 심하냐 마냐 문제일 뿐입니다. 강원도에 지금 여당이 싼 대표적인 똥이 동계올림픽이죠. 그 뒤로 경기장이나 알펜시아 리조트 등으로 계속 적자가 쌓인다는건 아실겁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이라는 똥을 쌌기에 강릉KTX라던지 양양고속도로라던지 하는 중앙정보 지원사업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렇게 지자체의 똥 같은사업들은 단지 사업 자체 적자라는 걸로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여튼 그 똥들은 지금껏 조금씩 치우고 땅에 뭍는 방법으로 치우고 살았고 강원도 말고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갑자기 김진태가 그 똥을 팔당취수원에 퍼부어버린겁니다. 최문순 지사가(아니 이건 자기도 같이 싼 사업인데?) 똥 샀다가 알리고 싶다고 서울, 경기 사람들도 이 똥을 알아야 한다고 팔당취수원에 퍼부어버린겁니다. 문제는 취수원-채권시장 이라는게 한번 오염되면 단기간에 고칠 수 없고 그 똥을 전국민이 다 먹어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김진태에 분노하는겁니다. 똥은 누구나 싸는겁니다. 하지만 똥을 상수원에 푸는 놈은 싸이코패스 범죄자입니다.
22/10/23 15:46
김진태도 같이 레고랜드 유치에 힘써놓고 자기부정하는 상황이죠. 김진태가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시점에 레고랜드가 주요 공약이었는데요. 기공식도 참여하고요.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778986 ■ 김진태 당선인 대표 공약 △제2경춘국도 완공(중앙당 공약 반영) △레고랜드 정상 개장 & 춘천 샹젤리제(구도심 도보관광거리) 조성 △대기업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를 통한 첨단 IT도시 구현 △경춘선 전철 청량리역 연장 확대 △국립복합문화관 완공
22/10/23 15:53
경알못이지만 이게 영국 상황이랑 순서만 다르지 비슷한 거 아닌가요?
영국은 재정정책->채권시장박살->환율폭등 의 순서라면 한국은 채권시장박살->재정정책->환율폭등(예상) 이렇게 가는 거 같은데요. 문제는 영국은 원인이 되었던 재정정책을 철회하고 총리가 물러나면서 급한 불은 껐는데 한국은 어쨋든 돈을 풀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남들 긴축할때 돈 풀고 환율 올라가면 달러 파는 반면에 금리는 올리는 양적완화와 양적긴축을 동시에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 아닌가요? 슈카 들으면서 영국 왜저러냐 했던 상황이 영국은 철회를 했고 뜬금없이 한국에서 벌어지게 되네요.
22/10/23 17:21
한국은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법인세 인하 감세한지라 이미 받고 더블 상황이죠. 환율 상승과 대출/채권금리 상승이 어떻게 덮칠지 두렵네요.
22/10/23 17:31
공공기관 자산 따위로 해결될 일이 아니죠. 국채발행 해야 하는 급일겁니다.
그럼 국채금리도 오르고, 환율도 오르고, 대출이자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아이고 두야;;
22/10/23 15:59
당장 뇌졸중 오게 생겼으니 돈 푸는 결정은 어쩔 수 없는 결정 같은데,
하필 긴축하려고 하는 타이밍에 이 사태가 나버렸으니 이게 또 어떻게 후폭풍이 올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큰 충격없이 넘어가길 빌어야겠네요.
22/10/23 16:03
아 진짜 생각을 계속 할수록 열받네요. 강원도가 갚을 돈이 없는것도 아니었고 본인도 같이 밀었던 사업에다가
현재 경제 상황 생각하면 무조껀 지급보증한거 우리가 해결한다 했음 됬는데 민주당탓을 할라고 터트렷더니 2000억 짜리가 50조가 됬네? 그것도 50조로 못막을수도있겠네? 금리 올리는중인데? 이게 향후 국가 재정에 어느정도 데미지가 될지 예측이 불가능함...
22/10/23 16:04
김진태는 진짜진짜 아닌 사람이었고 막 나가는 모습 보면 얼마든지 이럴 수 있는 사람이었고... 다 알고 뽑았죠. 알고 뽑았다는 게 정말 누구 생각나네ㅠ
22/10/23 16:06
일단 사퇴하고 생각해야죠 안하겠지만
윤석열 뭐합니까 김진태 캐비넷꺼내서 협박이라도 해서라도 일단 사퇴시켜서 시장에 시그널은 줘야죠 그거 원툴아닙니까? 같은 검룡인 출신 식구라서 캐비넷 공격 안통하나요? 지자체장의 민주적 정당성따위 찾을때가 아닙니다 일단 뒤에서 쪼인트 까서라도 무릎꿀리고 시장에 다시는 이런짓 안생기게 하겠다는 시그널이라도 줘야하는 비상사태입니다
22/10/23 16:51
거기도 참 재밌는 동네에요.
https://www.fmkorea.com/best/5131838163 여기서는 "최문순이 잘못. 김진태는 어쩔수 없었다."라는 글을 배댓으로 밀면서 여론을 좀 바꾸려고 노력하더니 https://www.fmkorea.com/best/5137733655 좀 지나니까 자기들도 그건 좀 아닌거 같으니 "김진태 나쁜놈."인 분위기로 가는 중이네요.
22/10/23 16:11
제가 이런 말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선녀같이 보입니다.. 뻘짓할 수 있고 깽판칠 수 있는데 뭘 모르고 저질렀다기엔 사이즈가 좀 너무 크네요;
엌 이게 일반글이네요 수정합니다
22/10/23 16:17
김진태는 진짜 자기 일신의 안전에 대해 생각이라는게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죄 인터뷰라도 하고서 지사직 던진 후에 절간에 들어가든 어디로 잠적을 하던가 해야....
22/10/23 16:19
김진태 당장이라도 대국민기자회견 시키고 사퇴로 끌어내리는 식으로라도 시장에 시그널 내줘야죠. 정치쑈 한 번 해보겠답시고 이 참사를 냈는데 김진태가 아무런 대가도 안 치른다? 그나마 수습할 수 있는 신뢰마저도 박살나는 지름길입니다.
22/10/23 16:23
애초에 지사직은 스스로 물러나는거 아니면 주민소환밖에 없는데...
당이나 정부가 압박한다해도 버티면 답은 없죠...이게 이준석처럼 어거지로라도 가능한 건덕지조차...없을텐데...
22/10/23 16:21
지금이 그런 상황인거죠... 영국 보면 알겠지만, 지금 세계 경제시장은 야수가 돌아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양적긴축으로 굶주린 야수가.
22/10/23 16:33
어떻게 레고렌드 지은게 당시 도지사가 똥을 뿌린거죠?
당시 춘천 지역 모든 단체들이 중도 유적 깔아뭉개고 레고렌드 만드는게 지역 사업의 숙원아닌가요? 거기에 국회의원 김진태씨도 찬성했고요 지역사업이라는게 단순히 수익목적으로 하는게 거의 없지 않나요 레고랜드 입장권수익 때문에 한거 아니잖아요 레고랜드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레고랜드만 가는거 아니잖아요 레고랜드 생기면서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는 생각 안하나요? 그런데 레고랜드 만들게 허락한 최문순이 똥을 쌓다고 하는건지 그런식으로 수익만 따지면 최문순의 최고의 똥은 평창올림픽이죠
22/10/23 18:44
반대로 김진태라서 욕을 덜 먹고 있는겁니다. 민주당 도지사가 이런 삽질 했으면 벌써 신문 방송에서 특집 편성해서 도지사 공관, 도청, 스튜디오 3원 생방송 하면서 다루고 있을 겁니다.
22/10/23 18:49
반대로 생각해보니 이런면도 심하게 있는거 같네요. 단군이래 도지사가 벌일 최고 삽질같은데...거기에 비하면 까이는게 덜하기도 한거 같습니다.
22/10/23 19:04
2000억원 빚을 50조원으로 바꾼겁니다.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르지만 일단 오늘까지는) 대한민국이라는 회사에서 최문순 부장이 2000만원짜리 사업 하나 부실하게 진행했는데 그 뒤 김진태 부장이 (신입사원도 수습할 수준의) 사고를 사내정치 한다고 50억원 짜리 사고로 뻥튀긴거죠. 지금 회사에 50억원짜리 사고가 났고 회사 임원들 주말에 보여 그 사고 어떻게 막을지 긴급 회의 하고 있지만 얼마나 몇배 더 커질지 모르는 상황인데 왜 김진태 부장 50억원 사고친것만 이야기 하냐 최문순 부장의 2000만원 사고도 이야기 하자는게 얼마나 눈치 없어보이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22/10/23 19:08
최문순 애기를 계속 꺼내는건 그냥 지나가다가 한번 꺼낸걸 반대쪽에서 미친듯이 물고늘어지기 때문이죠.
어제 그냥 글읽고 지나가다가 그냥 한마디 남긴거에 얼마나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랐는지 아십니까? 그래서 답변 달아주고 지나갔는데. . 여기 댓글달던 한분이 여기다가 이어서 저를 저격하면서 비꼬는 댓글을 달고 있어요.
22/10/23 19:31
Miwon 님// 펨코 정갤이나 디시에서 최문순 잘못이고 김진태는 수습하려다 그런거다 라는 식으로 물타기 하고 있으니까 사람들 반응이 더 그런거죠. 분위기 파악 좀 하세요.
22/10/23 19:48
윤로남불님//펨코 정갤이나 디시정치글은 보지도 않는데, 위에 새 글을 보니 갤러리 차원이 아니라 국힘 당론 자체가 그런거같네요.
이런 상황이니 제 포지션이 망한 포지션이긴 한대, 할 얘기는 끝까지 해야 해서
22/10/23 19:28
그걸 조국 사태때 댓글하나 써본적도 없는 저에게 물으시면 어찌 압니까? 본래 정치에 관심도없고, 게임이나 아이돌 보려고 PGR 들어오는 저인데....
22/10/23 19:30
그리고 굳이 조국사태에 대한 제 의견을 말하면, 조국케이스는 그냥 국힘에는 흔한 경우라고 생각하는데, 도덕성이 과평가되어 있어서 반대급부로 많이 얻어맞는다는 인상을 받긴 했습니다.
22/10/23 21:00
공정한 중재자로써 양쪽 질못이 다 있다는 님의 시작 댓글이후로 그게 나는 객관적인 중립자로 말 했는데 사람들은 그걸 몰라주고 국힘 김진태 삽질인거라는 댓글만 줄줄히 달렸죠. 국힘 지지자도 아닌 거야 님말씀대로 그러거나말거나인데 님 양비론이 동조 못 받는거에 열 받는건 눈에 잘 보입니다.
22/10/23 16:39
부채 또한 자산인데, 그러면 부채의 성질을 평가하려면 부채를 통해 어떤 자산을 형성했는지 봐야하죠.
논리적으로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하는데 빚이 가진 부정적 어감으로 일단 선동을 시도해보려는 분들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그나마 이게 금리상승 시대에 50조원 유동성을 풀어버리는 미친 임팩트로 나서서 그분들이 머쓱해진거긴 한데 이런 모습을 일삼고, 일삼을 분들을 반박하거나, 아니면 퇴출하려는 움직임도 없이 마음한켠으로는 응원하는건지 뭔지 "그래도 그런 말은 심하지" 이런 분들만 있으니 나라가 이모양이 된 거 같습니다.
22/10/23 16:52
이 건은 시장 자유에 안맡기고 도지사가 정치적 욕심으로 똥뿌린 건 아닌가요?…… 명백한 개입이 있었는데 시장 자유 드립은 갑자기 왜.
22/10/23 17:04
채권을 안갚기로 결정한 건 시장 조정자의 개입 행위가 아니라 그냥 채권 시장의 일원인 채무자로써의 행위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동기가 정치적이건 뭐건 시장의 일원이 비합리적인 행위를 한 것도 맞고, 그 여파로 역대급 개입으로 불끄려는 상황도 맞는 거 같습니다.
22/10/23 22:40
시장개입을 해서 망한게 아니라, 시장행위자로 결정을 해서 망한거라 시장문재죠….
경제적으로 비합리적인 결정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행위자가 시장작동을 피해가 생길 정도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시장자유 주장의 근거를 약화시킵니다.
22/10/23 23:28
그게 정말 주장이시라면 시장이란 게 뭔지 잘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정부와 정치인들의 저런 멍청한 행동이 시장을 왜곡시키기 때문에 작은 정부, 권한이 적은 정부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유시장주의자입니다. 애초부터 정말 레고랜드를 "시장"에 맡겼으면 레고랜드가 세워지기는 했었을까요? 지자체와 공기업의 방만한 정책이 이런 결과를 불러온 것이므로 이건 시장 실패가 아니고 정부 실패의 예시입니다.
22/10/24 00:40
시장중심으로 보면 정부도 시장행위자고, 정치인은 다른종류의 시장(선거)에도 참여하는 행위자죠.
정부의 방만한 정책은 그저 매표행위가 다른 시장에 외부효과를 일으키는거고요. 이쪽 시장에 개입해서 매표를 규제하는 정책이 미비한건 문제긴 합니다. 시장에 다 맞겨놓았으면 레고랜드가 아니라 맞겨놓을 시장이 지금같을거란 보장 자체가 없죠. 시장은 정부의 더러운 손을 전제하는건데요. 방만한 정책은 상수고, 차라리 정부가 부도가 나면 말씀하신 설명이 딱 맞아들어가겠습니다만 그런게 아니라서요. 특이한 일이 발생한거고 이 특이한 일을 방지하려면, 다른 특이한 시장 행위자들의 잘못이 문제를 야기했을때처럼 시장운영방식 자체를 문제시할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개별적인 개입쪽을 강화해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22/10/23 17:11
제가 어지간하면 정치글에 댓글 안달기로 했는데....
이거 진행하면 그들이 얘기하는 폭동 일으켜서라도 막아야해요. 한번 민영화 넘어가면 절대 못되돌립니다.
22/10/23 17:45
민영화까지는 안되더라도, 그에 준하게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애초에 지금 회사채 스노우볼 굴러온 첫단계가 한국전력이 국채 수준의 개런티를 가진, 공공기관채이자 회사채라는 이상한 포지션이라서 그런거니까요.
22/10/23 17:08
답 없네요. 김진태는 대국민 앞에 도게자 박고 사퇴해야죠.
그래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여파 줄이려면 저짓거리 하면 하루 아침에 나락간다고 보여주기라도 해야 합니다.
22/10/23 18:00
회사들의 돈줄이 풀리는 셈이니 코스피에는 오히려 호재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환율이 박살나면서 대한민국 전체가 바겐세일 될수가 있...
22/10/23 17:34
김진태는 이걸 무슨 생각으로 터트린걸까요? 최문순 탓이라고 말하면 될거라 생각을 한건지.. 국힘정권인데 본인들 정권에 똥을 바르고 앉아있네요.
22/10/23 17:35
MB 때 돈 원 없이 써봤다고 하고, 10년이 지난 뒤에 다시 돈 원 없이 쓰네요.
다음 10년 뒤에 또 국힘 지자체장, 대통령이 되어서 지금처럼 돈 펑펑 쓰게 될 거란 거에 제 기업은행 통장 잔액 2,700 원을 겁니다.
22/10/23 17:58
저도 어지간히 보수 쪽인 편인데 이건 진짜 뭔.... 크크크크크크크 어질어질합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수습해야할지 감도 안옵니다. 우선 모자란 머리로 내용 정리하자면, 1. 영국처럼 국채, MBS 매입을 논의한게 아니라 진짜 유동성이 시급한 ABCP, CP, 회사채 등에 한정된 '양적 완화' 보다는 '지원 정책' 에 가까운 수준이라 영국 사태만큼의 스노우볼로 굴러갈 확률은 낮긴 합니다. 댓글에 있는대로 환율이 작살나고, 증시가 무너지고의 스텝까지는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한국이 미중일 정도의 재화 능력이 되는게 아니다보니, 이게 밑빠진 독에 물을 부을 확률이 좀 높아보인다는거죠. 어떤 방향이건 다른 쪽에서 터질 확률이 높습니다. 제 추측에는 그냥 또 회사채 금리만 잔뜩 펌핑시키고 '돈 더 줘 응애' 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잠깐 언발에 오줌 누는 상태 그 이상은 못간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이 비용을 어디서 충당하느냐가 또 다른 문제가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물가 제어용으로 몇 년간 확보해놨던 채안 펀드 카드를 다시금 만지작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 아무리 봐도 지금 시점부터는 해결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안떠오르거든요. - 갑자기 미국에서 무한동력급 친환경 에너지원이 나와서 유가부터 원자재까지 전부 때려잡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 스텝밟기 즉, 기도메타입니다. - 지금까지의 스노우볼을 굴려온 한국전력이 더 이상 채권을 발행할 이유를 없애버리기 이게 사실상 핵심인데, 말을 고상하게 썼지만 결국 민영화 급의 움직임이죠. 한전이 회사채를 발행할 이유가 없게, 한전의 적자폭을 줄이는겁니다. 간단헥 그 돈을 국민이 부담하는 수순으로 가는겁니다. 문제는 이것조차 발동이 되려면 최소 1년은 소요될 것이고 한동안은 단기 유동성이 상당히 타이트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방향이면 그 애국보수 님들이 염원하던 공기업 민영화로 갈 수 있을테니, 큰 그림에 점을 찍는데 기여코 성공한 셈이 되겠군요. 나중에 되서 김진태마냥 돈 없으니 배 째라고는 안하겠죠. 3. 그나마 다행 중의 다행인 점은 한국 국채와 금융채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겁니다. 국내 채권이 아직까지는 국내 안에서 맴돌고 있기는 합니다. 이게 외화로 유출되는 시나리오까지 갔으면 진짜 X박살이 났을겁니다.
22/10/23 18:14
한전 민영화... 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수십조 어치 채권을 끌어앉고 있는 한전을 민영화한다? 이건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이걸 가능하게 하려면 한전의 공채를 다 국가가 대신 갚아줘야 되는데, 그러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고, 이 공채에 대해서 국가가 지급보증 안서겠다? 이러면 진짜 영국꼴 납니다. 한전은 그냥 지금 세금 들이붓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전기요금 현실화 하구요.
22/10/23 18:18
국가가 대신 갚는 것 대신 세금을 빡세게 올리는 방법도 있긴 한데
당장 건수가 부족하죠 올리려고 해도 저런 사건이 터졌는데 뭔 크크 이번 건으로 지난 정권 때 날라갔어야 할 놈들 제대로 좀 치워버렸으면 합니다 문제는 저거 수습한다고 당장 뭐가 일이 굴러갈 것 같지가 않을 거라는 점이지만요
22/10/23 18:24
이미 민간발전으로 많이들 민영화 돌렸죠. 다는 못하더라도 알짜배기를 민영화 시키고 있습니다. 석탄민간발전으로 대기업들 돈 오지게 벌고 있죠. 그걸 사드리는 한전은 계속 적자 쌓이구요
22/10/23 21:40
- 갑자기 미국에서 무한동력급 친환경 에너지원이 나와서 유가부터 원자재까지 전부 때려잡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 스텝밟기
즉, 기도메타입니다. 펀더멘털 좋네! 하고 연준에서 더 올리지 않을까요...
22/10/23 18:26
국가부채가 많아서 안 갚겠다고 해서 이 사태가 야기된건데 국가부채가 많아서 걱정이네요 하시는건 김진태랑 같은 사고방식 아니신가요;
22/10/23 18: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65542?sid=101
[첩첩산중 '한전'…SMP·회사채 급등 이중고] 2022.10.23.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전의 자금 조달 창구인 채권시장마저 얼어붙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물 한전채 발행금리는 21일 오전 기준 5.814%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달 들어서만 7번째다.] [한전채 금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2.092%) 대비 약 2.7배 올랐다. ] 한전이 올해 발행한 [채권 규모는 22조9000억원으로 전년(10조3200억원) 대비 121.9% 급증]했다.
22/10/23 18:28
일요일에 금액도 50조인거 보면 PF는 확실하게 큰 문제가 있는게 맞나 보네요.
결국 신뢰가 깨진게 큰 문제인데 이렇게 정부가 다 막을수 있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주는거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22/10/23 18:35
국가적으로 문제가 커지고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느끼기 시작하면 레고랜드 불매운동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듯 합니다..
(추가) 이건 제가 너무 대충 댓글을 적어서 반감을 샀군요. 레고랜드 불매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좀 더 설명해 보자면, 이번 사태로 (IMF에 준하는) 국가적으로 문제가 발생해서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느끼기 시작한다면(일부 대기업과 연관된 다수의 중소기업, 수많은 자영업자 도산, 수 백만의 실업자 발생) 레고랜드 불매운동..(김근태+@로 화풀이 대상이 될 수 있음) 1. 최대/최우선 비판 대상은 당연히 김근태 - 야당+중도+피해를 받은 분 등 국민 대다수가 김근태 하야+구속+처벌 요구, 국가 재난을 일으킨 역적으로 비판 2. 일부는 최문순 비판 - 여당이 최문순으로 잘못을 돌리는 상황에서 극성 여당 지지자는 최문순과 야당이 잘못이라고 비판 3. 경제위기로 테마파크 가는 수요가 급감하고 내 친구와 이웃이 일자리를 잃은 상황에서 국민 대다수에게 레고랜드가 좋게 보이지 않을 것 레고랜드 경영은 계속 안 좋을테고, 언론에서는 레고랜드 부실, 추가금 지원금 00억원 필요 등의 자극적인 내용을 지속 보도 상황이 어려울땐 남을 원망하고 싶은데 "정치권이 문제지 레고랜드는 잘못이 없다"고 여론이 냉정하게 구분할 수 없을 것(하고 싶지 않을 것) 내가 고통받으니 (김진태와 최문순의 합작품인) 레고랜드는 화풀이 대상으로 미운털이 박히면서 불매운동 당함 4.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면) 레고랜드만으로 끝나면 다행인데 괜히 강원도에 대한 혐오 정서가 생길 수 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 강원도민이 도지사만 잘 뽑았으면 이런 일 없었다, 이번 사태로 생긴 나라빚은 강원도가 값아라 라던지.. 이렇게 생각해서 적은건데, 답을 너무 대충 적었더니 반감을 많이 받았네요. 앞으론 뇌피셜 적을 땐 좀 더 자세히 적겠습니다. 답글이 많아 한분 한분 답을 드리기가 어려워 댓글 원문을 수정합니다.
22/10/23 18:38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자칭 투자 전문가 분들이 지난 대선에서 경제는 국힘이야 노래를 불렀는데 다들 행복하신지 모르겠네요. 부동산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올해를 지나며 재테크 전문가 라는 단어가 얼마나 허상인지 다시 한번 통감하는 중입니다.
22/10/23 21:13
국민의힘이 친시장을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친기업인데, 한국의 상장기업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22/10/23 21:17
그런 자세한 논리까지는 모르겠고, 경험상 항상 국힘때 투자자에게는 안좋은 환경 만들어지더군요.
대략 크게보면, 국힘정권때 자산가치 폭락하면 거둬들인다음 민주당 정권때 자산가치 늘어날때 이득보는게 좋은 상황이었는데, 이게 우연히 시장싸이클상 타이밍이 이런건지, 아니면 정책기조상 이렇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민주당 정권이 부동산정책으로 욕먹은게 과도했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22/10/23 19:42
사건 자체가 너무 정치글이라서 답이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이재명 뇌물 어쩌고는 사실 관계 확인 요소라도 있죠. 진짜 전적으로 정치적인 판단으로 경제를 조진 사건을 비 정치적으로 말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22/10/23 19:15
코로나때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소비지수와 주가가, 지원금 20조를 푸니 반등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여타 세계 경제적인 영향도 있었지만요.
근데, 지금같이 스태그플레이션 초입에 다가온 시점에 50조가 시장에 풀리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가늠도 안되네요;; 덜덜덜...
22/10/23 19:21
사실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할수 있는 최선은 최대한 조용히 버티면서 위기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라게 만드는 거라고 봤는데, 김진태가 그걸 불가능하게 만든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22/10/23 20:15
세계 경제상황에게 미친듯이 쳐맞고 있으니 가드 바짝 올리고 라운드 끝날때까지 버티는게 최선인데, 가드내렸다가 정타를 한방 제대로 맞았죠.
다운될 정도는 아니겠지만 타격이 꽤 클겁니다.
22/10/23 23:23
모양새는 안좋은데 영국과는 상황이 좀 다르긴 한듯 보이구요. 회사채자체는 분명히 지원이 필요했어요. 지금같은 재난 급에선 국가가 회사채를 사서 버텨줘야될것같다란 생각은 했었습니다. 그걸 언제하느냐가 중요했는데 지금이 그 타이밍이냐 아님 떠밀리듯 한거냐 인데... 아직 미국이 1.5정도의 금리상승을 더 바라보는데... 근데 이건 파악이 어렵네요. 일단 일은 저질러졌고 시장 반응이 중요한거니... 패닉은 아니었으면 하네요. 미국 금리 속도조절 이야기가 나온시점인데 전 어쩌면 좀 좋은 시너지가 나올지도..... 에이 희망회로인가요
22/10/23 23:41
정치인은 헛돈같아보여도 적당한 타이밍에 미리 돈 뿌리는게 능력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태는 정말 최악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22/10/24 08:04
피로감 때문에 자게에 정치탭은 안 보이게 해 뒀는데 워낙 이슈라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확인차 들어와 봤습니다. 아울러 목재위키 포함 기사 몇 개 찾아봤는데 엄청난 건이군요. 내용은 파악했으니 다시 안 보기에 해 놔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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