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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20:39
개인적으로는 김재한(=로오나)님 소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러가지로 취향에 맞는 부분이 많거든요. 사실 카카페에서 보면 요즘의 대중적인 취향은 아닌지 구독수가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일정이상의 팬층을 보유하고 계신 느낌이죠. 폭염의 용제도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성먹자를 좋아합니다. 요즘 연재하시는 엑스트라가 너무강함도 좋아하고요.
22/07/20 20:45
성운을 먹는 자는 세계관은 좋았는데 귀혁만능주의로 흐르는 게 영 별로였어요.
폭염의 용제는 다 좋은데 네이밍 센스가.... 세계관은 진짜 잘 짜는 작가라고 생각.
22/07/20 21:34
지금까지 출시된 작품들 중에서 김재한 작가의 포텐이 최대로 폭발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 시기별로 쭉 보면 폭염전으로는 작가가 성장하는 중이었고, 폭염후는 좀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느낌이 들어요. 다시 폭염때처럼 열혈이 끓어오르고 긴장감 놓치지 않는 작품을 쓰실수 있길 기원합니다.
22/07/20 21:49
저도 이 작가님 소설을 정말 옛날에 많이 읽었는데... 용제는 정말 재밌고 나머지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엑스트라는 한 번 봐야겠군요..!
22/07/20 22:37
커뮤 사이트를 커그에서 시작하다 보니 로오나님 작품은 항상 따라가는 중인데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성먹자는 개인적으로 설정이 너무 매력적이리 기대를 많이 했는데 작가님마저 그 거대한 세계관을 감당 못하고 무너진게 참 아쉬웠죠 허지만 폭염의 용제와 최신작인 엑스트라가 너무강함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22/07/21 01:56
폭염의 용제랑 용마검전, 마검전생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이후 작품들...정확히는 웹소설 시장에 뛰어든 직후 로오나님 작품은 다 제 취향에 안 맞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폭염의 용제 같은 경우, 칼리아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과연 마지막 결말쯤에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궁금하더군요.
22/07/21 01:57
다작하는 작가에 가까우니 어쩔 수 없지만 가면 갈수록 자기복제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캐릭터나 스토리는 크게 변주할 수 없으니 세계관 설정으로 그런 느낌을 줄이려고 하는거 같은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아요.
22/07/21 10:46
사실 작품의 핵심이 항상 동일하시죠..
이게 결국 신적인 존재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인간의 세계..가 항상 주요한 테마라서, 결국 느낌이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 주제면에서 변주를 주지 않으면 항상 자기복제가 될수밖에 없다고 보긴 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고요.
22/07/21 10:03
몇질은 소장중인 작가분이신데, 대여점 시절에는 믿고보는 작가님이셨지만 편결제시대인 웹소설 시대로 넘어와서는 묘하게 손이 안 가는 작가분입니다.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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