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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11:42
그건 오히려 신선한 충격 아니었나요? 크크
포스터 만든 마케팅 담당자가 내부의 적 소리 들었지, 시사회랑 평론가 평들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22/07/20 17:17
영화를 본 순서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그런 것도 좀 있습니다.
토르는 탑건을 보고나서 더 평가가 박해진 감이 있는데 외계+인은 토르를 본 다음에 봐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너그러워졌어요 크크크
22/07/20 17:41
저는 티켓값은 한다고 느꼈습니다.
대사는 진짜 안들린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느낌은 전형적인 최동훈 영화. 근데 몇몇 장면들은 오마쥬인가 싶었습니다. CG가 상당한데 할리우드나 중국에서 이미 했던 것들을 지금하는거라 특별할건 없다고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평가하면 스케일 커진 전우치. SF인거 감안하면 사실 서사도 비슷합니다. 별개로 오프닝부터 한 5분만 봐도 왜 이 영화를 최동훈이 찍으려고 했는지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이정도 스케일로 투자받아서 찍을 감독도 한국에 최동훈밖에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크크
22/07/20 17:49
대놓고 자기 작품 오마주 한 대사는 하나 있었죠
(도사란 무엇이냐~) 이정도 스케일로 투자받아서 찍을 감독도 한국에 최동훈밖에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크크(2) 그나저나 한산평가가 좋아서 한산한테 개봉관을 많이 뺏길거 같은데 전우치도 그렇고 외계+인도 그렇고 최동훈 감독이 은근히 대진운이 안좋아요 전우치는 당시에 아바타랑 붙었는데
22/07/20 19:09
보고나서 든 생각은 [아 그냥 전우치 속편을 찍지] 였어요
고려시대 도사들만 나오는 파트는 전우치 생각도 나고 나름 괜찮았는데 아 이양반도 못다루는게 있는게 그게 sf구나란 생각이 cg나 이런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sf쪽 설정이나 스토리가 너무 허술하고 조잡해요 세계관 설정이 현실과 다르더라도 저세계에선 저럴수 있겠다 납득이 되게 만들어야되는데 그냥 그런거 신경안쓰고 막쓴 느낌이에요
22/07/20 21:16
재밌었습니다. 근데 이미 재미없는 영화로 찍혀서 재밌다고 하면 영알못 소리 들을까봐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많을거같아요 크크
22/07/20 21:33
방금 보고 왔는데 전 완전 불호네요.
전작들 보고 그래도 설마 했는데.. cg도 연기도 대사도 연출도.. 큰걸 기대한게 아니었는데.. 아.....
22/07/20 22:32
호와 불호가 계속 갈렸던 순간은...김대명 배우 목소리였던 거 같습니다.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로봇이랑 잘안어울렸다는 생각입니다.
22/07/20 23:00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극호는 아닌데 중간 이상은 하는 느낌 10점만점에 6.5~7점은 줄수 있겠습니다 다만 세계관을 설명하느라 속칭 설명땡 느낌이 좀 진하게 나서 그게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기계음이 들어가다보니 거기서 대사가 잘 안들리고 또 가면쓴애들 소리가 잘 안들리고 대사가 안들리는 구간이 좀 있습니다 CG는 훌륭한데 후시녹음이 이상한가 오히려 대사들 들리는게 어색해요 내년 2부에 쿠키영상으로 강동원 나오면 별점 한개는 더 올라갈느낌
22/07/20 23:12
볼만 할 수도 가 아니라 재미있게 봤네요.
토르도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남에게 권하기는 어려웠는데, 외계인은 권할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2/07/20 23:28
범죄도시2보고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최동훈빠인 저야 기대치가 너무커서 그랬는지 조금 아쉬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있게 봤네요. 나홍진, 최동훈 감독작품은 일단 믿고보는편이라 기대치 빼고 봤다면 대만족했을것 같네요.
22/07/20 23:34
잡아주는 구심점이 없는게 가장 큰 단점.
류준열 캐릭터가 전우치였다면 재밌었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많은게 그냥 이해되고 패스하게 될 것같아서 시너지가 좋을 것 같더군요.
22/07/20 23:54
전 오늘 보고 왔는데 우려와 달리 너무 재밌던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CG도 수준급이고 액션도 훌륭하고 스토리가 자칫 뒤죽박죽처럼 느껴질수 있지만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정도 흐름을 이해하고 따라갈수 있었습니다. 1부에서 뿌린 떡밥만 2부에서 잘 회수만 한다면 더 괜찮을지도..?
22/07/21 00:07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말그대로 k-어벤져스를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그런데 어벤져스와 비교했을때 가장 큰차이가 뭘까라고 생각해봤을때... 어벤져스는 그전에 아이언맨1, 토르1, 헐크1, 캡틴아메리카1이 먼저 개봉해서 인물들의 서사를 친절히(?) 설명해줬던거에 반해 이거는 시작하자마자 뭔가 어벤져스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물들 캐릭터 설정하는데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많이 할애한느낌? 외계인2가 나오는건 어쩌면 당연한거고요. 여하튼.. 진짜 짬뽕이긴합니다. 막 강렬하게 기억에 남거나 대체 불가영화 정도까진 아닌건 맞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외계인1에서 뿌린 떡밥들을 어떻게 외계인2에서 회수할지도 기대되고요.
22/07/21 11:45
댓글 전반적으로 평을 보면 대략 이렇네요.
[최동훈이라는 이름을 지우고 보면 괜찮은 한국 영화. 보러감. 근데 최동훈이라는 이름을 곁들인...]
22/07/21 12:12
저는 '화산고', '아라한 장풍 대작전' 등을 재미있게 본 사람입니다.
이번 주에 한국가면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볼겁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22/07/21 17:50
전 재밌게 잘 봤습니다. 크크.
그냥 오락 영화로 보면 토르보다 훨씬 재밌는데... 빨리 2편 나왔으면 좋겠네요. 스토리 이야기도 많던데,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건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아주 뻔하지도 않고 저는 딱히 불만 없었습니다.
22/07/22 00:25
기대안하고 봤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평가가 너무 갈려서.. 진짜 기대 안했는데.. 어 이거? 나쁘지 않는데? 그런데 영화가 좀 길기는 길다. 정도 느낌입니다. 고려시대 파트가 거의 반이상 차지하기는 하는데 현대시대보다는 도사들이 나오는 고려시대가 참 좋았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진짜 그냥 과거 고려나 조선시대로 요괴잡는 도사들 이야기나 집중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미래로 오지 말고요. 그리고 보다가 한번 꼬여놓은 중요 스포가 있는데 아무도 눈치 못채는거 보고.. 2부 나올때 눈여겨 보라고 했습니다.
22/07/24 09:15
평이 안좋아서 고민했는데 여기 댓글평 보고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평 안좋다고 안가겠다는 남편 델고 갔는데 남편도 너무 재밌다고 마블 영화들보다 재밌다고 극찬하네요. CG도 훌륭하고 유치하다던 개그 포인트가 우리 취향이고요
22/07/27 10:30
1부 과거 2부 현재 3부 짬뽕 이런식으로 갔으면 어땟을까 싶음..
세트메뉴 시켰는데 짜장면 한종지, 짬뽕 한종지, 탕수육 세개 준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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