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12 22:44:21
Name 문재인대통령
Subject [일반] 격투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전 격투기 좋아하고 예전에는 수련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최근에 유트브에서 격투기 예능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주먹이 운다 기억 나실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사실 체육관에서 껌좀 씹는 아마추어들이 나와서 경기하고 그랬던거라 좀 연출도 있고 했는데

이번에 하는 이 프로그램은 진짜 아마추어들이 나와서 날것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UFC나 ROAD FC랑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운동선수들이 하는거랑 아마추어가 하는거랑은 격이 좀 다르죠.

근데 이 [파이트클럽]은 진짜 아마추어들이 나오는거라 현실감있고 꿀잼이네요.

단점은 파이트클럽인데 싸움이 잘 안나온다는점?

현재 2화까지 나왔고 코리안좀비 유트브에 계속 업로드 되고 있는데

아니 이 참가자중에 13번분이.. 너무 짠하게 나와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하네요..

거기에 좀 기가 센 1번 참가자가 뒤에서 욕하고 막 뭐하라고 하는데

좀 민망할정도로 갈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2화막판에는 에휴.. ㅠㅠ...

혹시 안보신분들 계실까바 스포가 될까바 따로 내용은 안적겠습니다.

한번 꼭 보셔요.. 눈물납니다..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협곡떠난아빠
21/10/12 22:47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재를 생각하면 머이게임에 비해서 더티하지 않고 깔끔해보여요 아직까지는 크크
문재인대통령
21/10/12 22:49
수정 아이콘
너무 짠하게 나와서 좀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리얼월드
21/10/12 22:51
수정 아이콘
재미있더라고요
에피2는 싸움이 많아서 더 잼있었던 흐흐
아마추어라 이해하긴 하는데 글러브땜에 거의 입식타격만 가능해보여서 아쉽기도하고, 반대로 아마추어라 그라운드에 엉켜누우면 정말 재미 없을것같기도 하고 흐흐
문재인대통령
21/10/12 22:55
수정 아이콘
그래플링 고수가 요리조리 상대 요리하면 보는맛이 별로 없겠죠? 보니까 너무 잘하는 사람은 일부러 빼놓고 섭외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수준차이나면 너무 노잼이니..
리얼월드
21/10/13 09:19
수정 아이콘
조준 채널에서 리액션 영상들 보고 왔는데, 참가자들이 생각보다 순딩이들이네요 흐흐흐
제3지대
21/10/12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양감독 티비에서 해준 각 무술간의 교류전인 천하제일무술대회, 호구커플에서 해준 무기술 교류전인 섀도우 파이트를 봤습니다
그건 대본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거의 없고 교류전이라는 컨셉에 충실해서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이러는게 좋았습니다
저도 그런 방향을 좋아하는 편이고요
이 파이트 클럽은 교류전 이런 컨셉이 아니라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많이 강조된 느낌입니다
대본 연기가 티나지만 나름대로 스토리 텔링으로 흥미를 유발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이런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계속 되면 좋겠습니다
문재인대통령
21/10/12 22:55
수정 아이콘
호구커플 인트로 잼나죠 크크.. 격투기 보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거 유트브가 추천해주나봐요.
제3지대
21/10/12 22:58
수정 아이콘
오늘 삼프로 티비 보니까 구글 검색에 ai를 활용해서 검색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고 하더군요
저를 잘 아는 ai님 충성충성입니다
Dončić
21/10/12 23:23
수정 아이콘
뭐 체급 관리도 안되고, 체급에 따른 온스차이도 없고, 그래플링이 메인인 사람도 있는데 그래플링 어려운 복싱 글러브 끼우는거 까진 그러려니해도...
격투기가 메인이라고 걸어놓고 격투장면은 편집해버리는 레전드 회차를 보고 더 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This-Plus
21/10/12 23:39
수정 아이콘
격투기 팬으로서 날 것 느낌으로 재미있게 보고는 있는데
갑자기 싸움을 그런식으로 편집해버리는 건 좀 벙찌더군요.
스터너
21/10/13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이 하는 리뷰들 까지도 다 그점을 굉장히 아쉬워하고 지적하더라구요.
아직 초반이니 분명히 개선될거라고 봅니다.
카카오티비에서 경기2개 풀버전이 올라와있긴 하네요.
문재인대통령
21/10/13 08:3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경기니까 어쩔수 없긴한데.. 주짓수하는 사람한테 너무 불리한 룰인거 같아요. 아마 부상때문에 이렇게 한듯?
노래하는몽상가
21/10/13 00:31
수정 아이콘
1화 조준 싸우는거보고 역시 체급..얼굴 개존잘.....
2화 레슬링 하시는분 태클 파운딩 하는거보고 진짜 무섭더라구요
1번아저씨는 경력좀 되시는분인지 분량도 많고 말도 혼자 굉장히 편하게 하시고 그러던데 유명한 분인가요?
문재인대통령
21/10/13 08:31
수정 아이콘
처음 본 분인데 유트브 채널도 하시는듯 해요. 근데 거기서는 말 점잖게 하던데..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꿀행성
21/10/13 00:37
수정 아이콘
5번에 대한 인상이 실시간으로 변하는것도 웃기더군요
처음 자기소개할때는 뭐야 개그캐릭인가? 했다가
만두귀 이야기 나올때는 오오 좀 치는 사람인가? 했다가
11번이랑 싸울때는 음...?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조준은 왜케 멋있나용
문재인대통령
21/10/13 08:30
수정 아이콘
존잘에 몸뚱이도 딴딴!
Air Jordan1
21/10/13 01:18
수정 아이콘
격투기를 좋아해서 국내 단체 직관도 좀 하는 편이고 복싱도 조금 수련했는데
파이트클럽 재밌긴 한데 저는 프로경기 직관하는게 더 재밌다고 느껴졌어요.

참가자들 개성도 있어서 좋긴한데
경기 영상 풀버전으로 보고 싶은데 없네요. 출연자들 리뷰하는거에서
로스 경기 재밌었다고 하는데 로스 경기 2화에 한 3초 나왔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누가 우승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7번 레슬러가 왠지 할거 같기도 하고
반전으로 13번이 허리 부상을 참고 우승하는건... 꿈이겠죠
문재인대통령
21/10/13 08:30
수정 아이콘
유메... ㅠ.. 2화 막판은 좀 보기 힘들더라구요..
Navigator
21/10/13 04:02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이글 보고 찾아서 봤는데 시간 아주 잘가네요 흐흐...
근데 1번아저씨는 머하는분이세요??
문재인대통령
21/10/13 08:29
수정 아이콘
모르겠어요... 보니까 94년생이네요. 깡패 출신인가? 흠..
길가메시
21/10/13 09:59
수정 아이콘
농사,낚시하는거 같아요
길가메시
21/10/13 09:57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산다는건
21/10/13 12:25
수정 아이콘
전 13번 때문에 불편해서 뒤로 넘겼네요. 수컷들의 세계를 보는거 같아서...약한 저는 13번에 이입되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365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6) [13] 공염불7688 22/04/04 7688 29
95361 [일반] 대학병원 처음 가본 썰 푼다 [15] seotaiji9127 22/04/03 9127 6
95341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4) [86] 공염불9907 22/03/31 9907 29
95324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 [34] 공염불10039 22/03/29 10039 38
95250 [일반] 중국의 제로코로나는 지속될 수 있을까 [59] 맥스훼인13869 22/03/15 13869 7
95218 [일반]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든 생각 [52] singularian15784 22/03/09 15784 11
95215 [일반] [육아] 아빠, 공룡은 사라졌어?? [50] galax8671 22/03/09 8671 5
95191 [일반] 어떤 민주주의인가 [11] 과수원옆집6505 22/03/04 6505 7
95086 [일반] 아이유와 로얄살루트 [22] 나쁜부동산10238 22/02/21 10238 13
95038 [일반] [슬램덩크 이야기]내 마음속 최고의 디펜서 허태환!! [71] BK_Zju19295 22/02/13 19295 152
95028 [일반] 동계 올림픽때 일어난 대한민국 최대 흑역사.JPG [113] 독각20127 22/02/12 20127 50
94811 [일반] 한국주식시장에서 개미들이 잃을 수 밖에 없는 이유 (홍춘욱박사) [97] 된장찌개18720 22/01/13 18720 28
94776 [일반] FED의 QT에 대해 간략히 알아봅시다(실제로는 유튜버 추천글입니다) [17] 기다리다9516 22/01/09 9516 3
94668 [일반] 결혼 10년차를 앞두고 써보는 소소한 결혼 팁들 [62] Hammuzzi14971 22/01/02 14971 85
94639 [일반]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46] 아우구스투스7127 21/12/31 7127 32
94527 [일반] 그 남자가 내게 온 날 [23] 사랑해 Ji9328 21/12/24 9328 67
94394 [정치] 그들은 왜 대면예배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2) [19] 계층방정10325 21/12/15 10325 0
94349 [정치] 스트래스 받을 때마다 디아블로 한다는 안철수.txt [57] 호옹이 나오16832 21/12/12 16832 0
94328 [일반] 위스키 도대체 너 몇 살이냐 [부제] Whiskey Odd-It-Say. 3rd Try [40] singularian10251 21/12/11 10251 25
94266 [일반] 중국의 미래에 대한 잡생각 [46] 이연진15827 21/12/06 15827 1
94049 [일반] 나의 만성우울증 [92] 파프리카너마저14177 21/11/14 14177 40
93726 [일반] 격투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23] 문재인대통령9364 21/10/12 9364 5
93557 [일반] <007: 노 타임 투 다이> 후기 - 강 스포!! [43] aDayInTheLife9650 21/09/29 965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