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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 22:57
이와중에 유통기한 지난 화이자 접종사실이 뉴스에 떴네요.
저도 와이프랑 일주일 간격으로 예약은 해뒀지만 참 여러가지로 걱정됩니다.
21/09/05 23:01
먹는 거라면 유통기한 어느 정도는 무시 가능하겠지만, 백신이라 다들 걱정이 되실 듯 합니다. 수천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이다 보니 관리가 부족한 부분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아쉽긴 합니다.
21/09/05 23:52
화이자, 모더나가 제품 유통기간 외에 해동 후 냉장보관 유통기간이 따로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해동 후 냉장보관 유통기한을 제품에 스티커로 붙이는 식으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일 거 같긴 한데, 생각해보면 이걸 병마다 하나씩 붙이는 것도 엄청 일이긴 하겠군요. 역시 mRNA 백신은 선진국 아니면 유통관리가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루마니아가 배포 못하고 쌓아놨던 것이 이해가 가네요.
21/09/05 23:48
이런저런 일 때문에 날짜를 조정하여
저도 곧 2차를 맞으러 갑니다 1차 맞았을때 알러지가 올라와서 얼굴이 가려우려는 전조가 보여서 바로 약 먹었더니 괜찮더라구요 2019년에 급성 알러지로 눈이 다 부어 눈앞이 안보였던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조금 무서웠는데 별일 없이 넘어가서 다행이라 생각했었어요 어린 직원들은 토하고 열끓어서 출근 못하기도하고 했는데 다들 별탈없이 접종 완료되기를 바랍니다
21/09/05 23:59
저도 저번주 화이자 잔여백신으로 1차 맞았는데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었네요.. (팔이 잘 안올라가는 정도) 2차는 조금 걱정됩니다 ㅠㅠ
21/09/06 01:24
어제 화이자 1차 맞았습니다
여러가지 얘기를 들은터라 걱정이 되긴 했지만 주사 맞은부위 약간의 통증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아무렇지 않으니 2차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21/09/06 02:11
저도 지난 6월 AZ로 1차접종하고 지난주 금요일 2차 화이자로 했습니다.
1차때 팔에 통증외엔 별게없어서 운전해서 갔는데 이번엔 좀 다른 양상이 엄청 어지럽더군요 다행히 정형외과라 침대가 좀 있어서 3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결국에 한낮에 대리불러서 왔네요 그 이후엔 다행히 1차때랑 비슷하구요.
21/09/06 06:13
화이자로 1차 2차 모두 했는데 1차때 맞은부위 근육통말고는 아무일없어서 좌절했습니다 주변을보니 저보다 나이 많으신분들만 안아프던데.... 전 아직 그런 나이가 아니라구요
21/09/06 07:27
부모님은 1,2차 AZ 맞으셨고 전 2주전에 화이자 1차 맞았는데 가족 모두 그냥 독감예방접종 맞은 후와 비슷하게 맞은 부위 근육통만 하루정도 있고는
말더군요
21/09/06 09:25
네. 감사합니다. 얼굴쪽에 알레르기 반응 전력이 있다 보니 괜히 좀 긴장이 됩니다. 별 이상없다는 이야기보다 이상증상 케이스가 귀에 잘 들어오는 심리적인거죠^^.
21/09/06 09:57
화이자 1차 맞았는데 맞고나서 1일동안 몸살감기 난거마냥 몸이 그런 상태 팔통증 2일 가더니 없어짐.2일동안 꽤 피곤함 너무 졸림 그리고 지금까지 배고프다고 느끼고 있음...그리고 오늘 일어나보니 핏줄이 선명하게 보이는데..이건 무슨 일인지...
21/09/06 10:59
한 명이 아프면 나머지가 간호도 하고 애들을 봐야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전략으로 20대 초반에 라식한 와이프가 저는 눈에 뭐하는 거 싫어하더라구요. 약간 대비하는 척 하는 행동으로 봐 주시면 될 듯 합니다.
21/09/06 11:02
저도 사춘기때 생각해 보면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많이 했었으니 이해해야죠. 불평해도 어차피 학교는 가니까요. 애들 둘 다 등교한게 얼마만인지 감격한 와이프는 외출한답시고 뛰쳐나간지 오렌지고 저는 평화로운 재택근무 중입니다.
21/09/06 10:54
댓글로 저도 후기를 남깁니다.
모더나 1차 - 잠깐 피곤한 정도, 맞은부위 근육통 모더나 2차 - 1일차 없음 , 2일차 맞은부위 근육통&열나고 생활불가, 3일차 열 가라앉고 생활가능 3일차부터 문제 없지만 살짝 몸이 삐걱삐걱 - 미각이 조금 이상해짐(녹말맛을 심하게 느낌), 아주 잠깐 숨 쉴 때 살짝 이상함을 느낌, 오른 발이 어색함 일주일 뒤부터 정상 컨디션 회복
21/09/06 11:17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별 생각없이 지낸다고 느꼈었는데 끝낸 뒤 보니 없는줄 알았던 심리적 벽이 사라져서 생각보다 더 편해지더라구요. 이것만으로도 접종하는 가치가 있다고 봐요. 그리고 수분 섭취 꼭꼭 잘 하세요. 움직일 힘 없어서 안마셨더니 더 고생한거 같습니다 크크. 아픈 것도 아주 잠깐이니 무난하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21/09/06 15:13
사실 몇년간 운동으로 땀 흘려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라 더 걱정이 됐었고, 살도 좀 뺄 겸 백신 접종 예약 전부터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좋은 면의 변화도 있어 최소한 2차 접종 때까지는 꾸준히 더 할 생각입니다. 수분 섭취도 신경 쓰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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