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7 13:46:56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ezgif.com_gif_maker.gif (2.89 MB), Download : 74
File #2 ezgif.com_gif_maker_(1).gif (2.96 MB), Download : 29
Link #1 https://nordot.app/803631087302131712
Subject [일반] 일본의 아프간 탈출작전 현재 상황 (수정됨)




움짤은 많은 기자들을 불러놓고 환송식 행사 중계하는거


(교도통신)

일본에 협력한 아프간인 직원의 경우, 그 직원만 해당될뿐 가족들은 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게 일본정부를 통해 공식확인
때문에 가족을 내버려두고 자신만 탈출할 순 없다며 탈출을 포기 한 사람이 대부분

https://nordot.app/803631087302131712


(NHK)

일본외무성은 지난 17일에
아프간 현지 일본 대사관 직원 12명을 영국 군용기를 통해 UAE 두바이로 탈출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사관은 폐쇄했고
아프간에 남아있는 일본인들은 뒤로 한채 말이죠

https://www3.nhk.or.jp/news/html/20210817/k10013208191000.html




현재 일본은 이틀째도 구출자 한명 없이 텅빈 수송기만 이륙 했다는 소식
nhk 발로 미군 철수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일본은 구출 작전 포기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4637200




대사관은 폐쇄되었지, 연락망도 없지
남아있는 일본인들의 무사 여부도 파악이 안되지
일본을 도운 아프간인 직원들의 탈출?
가족은 버리라고 하는데 어느 누가 얼씨구나 좋다하고 따라가겠냐는 말이죠




추가로 올라온 소식입니다
일본 가토 관방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오늘안에 아프간에 남아있는 일본인들을 구출하고 싶다고 표명했습니다
버스로 공항까지 이송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국민까지 내팽개치면 안되겠죠
검토 단계인건지, 실행중인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안이라는 표현은 오늘이 구출 마지막 데드라인으로 잡은건지
아니면 시간의 촉박함에서 오는 다급함에서 나온 표현인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버스 언급 얘기가 나오기 전까진 공항까지 스스로 오라고 했었던 ...


https://www.yomiuri.co.jp/politics/20210827-OYT1T5022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7 13:48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총체적난국이네요
스위치 메이커
21/08/27 13:48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가 그냥 받기를 거부하는 거죠

받을 의도는 없는데 그냥 시늉만 하는 거죠. 그게 가족 떼고 와라라는 말을 하는 이유일거고요
21/08/27 14:3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일부러 작전 실패한 것 같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8/27 17:35
수정 아이콘
자국민조차 한명도 안구하는걸 의도적으로 한다구요?
다빈치
21/08/27 19:17
수정 아이콘
구분해서 본다면.. 자국민을 못구한건 능력부족..?
이라세오날
21/08/27 17:41
수정 아이콘
국민을 보호하지 않는 국가는 존재이유가 없습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1/08/27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의 3요소
영토,국민,주권.
그리고 민주 국가에서 주권은 국민에서 나옵니다. 우리나라 헌법에서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일본 헌법에서도(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서 그 지위는 주권을 가진 일본국민의 총의로부터 나온다).
국민을 버리는 국가는 국가가 아닙니다.
겨울삼각형
21/08/27 13:51
수정 아이콘
조력자만 받고 가족은 안받겠다는건
그냥 오지 말라는거죠.

그런데 아프간에 남은 일본인들도 구출안하는건..
리자몽
21/08/27 13: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일본이 아프간 협력자를 구출하는 척만 하는거 같긴 한데

아프간 잔류 일본인을 구출 안하는건 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후마니무스
21/08/27 15:46
수정 아이콘
그러다 추후에 협력자임이 밝혀지면 일본 자체에 테러가 가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거없어
21/08/27 14:02
수정 아이콘
자국민 구하기도 힘드니 니들 못 받는건 어쩔수 없다를 보여주기위해..
피식인
21/08/27 14:23
수정 아이콘
구하고 싶어도 아프간에 있는 자국민 숫자나 제대로 파악 중일지 의문이긴 합니다.
바부야마
21/08/27 13:51
수정 아이콘
난민청정국..
이선화
21/08/27 13:51
수정 아이콘
구출작전 포기요??

아프간 내 일본 조력자는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쳐도 아프간 내 일본 국민은 구출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걸 포기하면 국가라고 할 수 있나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오히려 좀 의심이 가는 소식이네요
한방에발할라
21/08/27 13:53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일본은 이렇게나 계획을 잘 광고하고 있고 g7의 리더십 어쩌고 하면서 우리나라의 처참한 외교력에 준엄한 일갈을 날리던 글이 떠오르네요......
뜨와에므와
21/08/27 13:55
수정 아이콘
비상군사작전을 당당하고 투명하게 발표하는 선진국!!
꿈트리
21/08/27 14:01
수정 아이콘
진주만도 선전포고하고 공격했다구!!!
21/08/27 14:0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93075
이 글이군요. 추천수 최다 댓글 보니 우습네요 ^^
이선화
21/08/27 14:12
수정 아이콘
이 글 다시보니 말초적으로 막 댓글쓰지 말고 추이를 기다려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오바마가 빈라덴 사살하는 동안 오바마가 유약하다고 까던 공화당 꼴이 될 뻔 크크
하얀마녀
21/08/27 14:1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웃겼다.....
Liberalist
21/08/27 14:22
수정 아이콘
되도 않는 글 쌌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책임 지고 있나 하면 글쎄요...
아라온
21/08/27 14:3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주옥같네요...거스를 타선이 허허,,,
음란파괴왕
21/08/27 14:58
수정 아이콘
그 글 쓴 분 성향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원래 말이 많아지면 헛발질도 늘어나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 예측이라는 건 지식을 아무리 쌓아도 어려운 거니까요. 그러니 좀 그럴듯한 인사이트를 보여준다고 해서 굳이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21/08/27 15:06
수정 아이콘
저는 저 글 자체에는 별 느낌이 없습니다. 한국과 비교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안 좋은 상황에서 G7이 선진국다운 일처리를 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한다는 내용이니까요.
그런 글에 그저 조건반사적으로 물어뜯을려고 달려드는 댓글 쓴 사람들이 우스웠을 뿐이죠.
21/08/27 15:18
수정 아이콘
글을 까는 게 아니라 글에 달린 댓글을 깐건데요
본문 내용은 다시 봐도 문제될 게 없네요.
살려야한다
21/08/27 15:02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 않나요?
21/08/27 15: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글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 정도 글이야 담백하다고 봐야죠.
다만 추천수 최다 댓글의 내용이나 거기 박힌 추천수가 우스워서 댓글을 단 거여요.
유료도로당
21/08/27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자체에는 문제가 없긴한데... 사실 정치카테고리 걸고 쓰시는 글들의 스탠스를 종합해서 보면 좀 애매하긴하지요. 예컨대 일본과 미국, 혹은 미국이 연관된 다른 나라와의 얘기는 그토록 자세히 전달하시면서 이번 한국 아프간 구출로 미국 국방부에서 한국정부에 감사를 표한것에 대해서 어떤 외교적 분석글은 안 쓰셨죠?
[한국이 아프간인 탈출 롤모델?... 美국방부 “매우 감사”]
[미국 합참 행크 테일러 소장은 25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국의 공수 지원과 관련해, 우리의 (아프간) 피란민 대피에 기여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826500091

만약 벌어진 사건이 한-일 반대였다면 (한국은 구출 실패 중, 일본은 멋지게 구출성공한 후 미 국방부에서 일본정부에 감사표명) 분명히 이 소재로 글이 한 꼭지 나오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외교적 역량의 차이며 미국과 가깝게 지내는게 이렇게 중요하다면서요. 한편으로 한국과 미국이 외교적으로 살짝 충돌하게 되는 어떤 사건이 있다면, 바로 워싱턴 정가의 혐한파 누구 발언을 인용하셔서 한미관계가 대단히 위태롭다는 글을 가장 먼저 쓰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사건 하나로 한미동맹이 흔들리거나 하진 않는데도요.

물론 특정인보고 이런 글을 써달라, 이런 주제를 써야한다, 이런 요청이나 강요를 하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어떤 주제의 글이 PGR자게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제가 직접 쓰는게 맞겠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글의 내용뿐 아니라 어떤 글을 쓸지 주제를 '픽'하는데서부터 이미 글쓴이의 의도는 시작되는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그 의도와 함께 보면 저 글이 지금와서 약간 웃겨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글 내용에 문제가 없음에도요.
보라준
21/08/27 15:10
수정 아이콘
이 분 어째 좀..... 흑화하신 뒤로 갈수록 영..
아라나
21/08/27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그러니까 발맞추어 나가는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다라는 교훈인가보네요 덜덜

만약에 구출인원이 반대였으면 무슨 난리사 펼쳐졌을지 눈에 선합니다
21/08/27 16:21
수정 아이콘
저 글과 댓글을 쓴 사람들이 대차게 헛발질해서 민망한 모양새가 되긴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링크로 가져와서 저격하고 조롱하는 행위와 거기에 동의하는 추천 수를 보태는 광경 역시 좋게 보이진 않는군요.
다크 나이트
21/08/27 17:41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이정도는 허용범위 아닌가요? 이정도도 안되면 커뮤 하지 않는게 좋죠.
21/08/27 18:06
수정 아이콘
허용범위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당연히 다를 수 있죠. 이 글에서 이런 유형의 비판을 처음으로 제기한 한방에발할라님의 댓글은 저도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해서 대댓글을 안 달은 거구요.
21/08/27 18:00
수정 아이콘
너도그르고 너도그르다
엣헴
21/08/27 18:12
수정 아이콘
비판 유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수위에 대한 말을 한 겁니다.
정말로 양비론이나 시전하며 엣헴거릴 생각이었으면 가장 먼저 그 글에 대한 비판을 시작한 한방에발할라님 댓글에도 비판적인 대댓글을 달았겠죠?
다크 나이트
21/08/27 19:27
수정 아이콘
댓글을 어디다 다눈건 구다지 중요하지 않죠.
허저비
21/08/27 18:10
수정 아이콘
틀린 예상과 정치적으로 편향된 틀린 댓글 달고 사과는 커녕 피드백 조차 없는데 예전 글과 댓글 리마인드 정도도 못할건 뭐냐 싶네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아님말고식 글은 페이지 넘어가고 잊혀지면 그만인가요.
21/08/27 18:19
수정 아이콘
리마인드 자체에 대해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 수위가 과격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겁니다.
다크 나이트
21/08/27 19:26
수정 아이콘
이게 수위가 과격하다고 하는건 그냥 족쇄를 지우겠다눈거와 다름없숩니다.
21/08/27 20:07
수정 아이콘
그게 과격한지 아닌지를 님이 정하나요
21/08/27 20:3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는 수위가 과격하다 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분이 평소 쓰시는 글들도 비판 수위가 결코 낮지 않은데, 그런 비판을 하시려면 본인이 역으로 이 정도 비판을 받는 것(그게 옳건 그르건)도 감안은 하셔야겠지요. 하물며 비판받는다 해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일이니.
21/08/27 20:46
수정 아이콘
수위가 과격하다는 것은 댓글의 내용뿐만이 아니라, 링크를 이용한 저격 행위 또한 포함해서 과격하다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저격을 통해 조롱하는 것보다는 링크 글의 작성자가 정치적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글들을 일반 카테고리에 올리고,
실제로 정치댓글들로 논란이 생겨도 별다른 피드백이 없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21/08/27 22:05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과격하다고 하시는 east의 생각에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링크를 건 게 과격한건가요? 아님 우습다고 한 표현이 과격한 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제 댓글을 과격하다고 표현하면서 이렇게 하는 게 더 낫다라고 하시는 님의 말씀이 더 과격하게 느껴지네요.
21/08/27 23:32
수정 아이콘
특정 회원의 댓글을 링크하고 우습다고 하면 그게 저격인 거고, 과격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1/08/28 00:08
수정 아이콘
그 정도를 저격이라고 하고 과격이라고 하면 pgr은 님에게 꽤나 과격한 사이트겠군요.
참 과격한 분이시네요.
21/08/28 13:52
수정 아이콘
특정 회원은 성역인가요? 별게 다 과격하네요
21/08/28 14:48
수정 아이콘
정암 님// 특정 회원을 지키려는게 아니라 PGR 규정을 지키자는 것이고 비판을 하지마라는게 아니라 비판의 강도를 규정 내에서 지켜야 한다는 건데 거기서 성역이 왜 나오나요?
나주꿀
21/08/27 13:53
수정 아이콘
원래 난민 받는 대신에 국제기구에 돈 왕창 내는걸로 퉁치는 나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본인만 오라는건 너무 하네요
뜨와에므와
21/08/27 13:54
수정 아이콘
비상연락망이 없는 건 사실인가요?
그게 가능한 일인가?
아롱이다롱이
21/08/27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락망이 있었으면 지금 저러고 있을까요, 일본인들은 벌써 탈출시켰겠죠.
연락망 부재에 관한 뉴스는 몇차례 보도된적 있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인들을 보호, 관리해야 할 대사관 직원들이 무통보로 먼저 탈출했다는데
저런 상황에서 누가 누굴 챙깁니까
각자 알아서 공항까지 탈출하던가, 살아남던가 해야겠죠
겨울삼각형
21/08/27 14:01
수정 아이콘
K-비상연락망의 위엄이랄까
뜨와에므와
21/08/27 14:05
수정 아이콘
굳이 K를 안붙이더라도 저런 건 모든 국가가 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걸로 아는데
솔직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네요
겨울삼각형
21/08/27 14:12
수정 아이콘
그게.. 글로벌리로 보면 절대로 기본적이지 않습니다.
리자몽
21/08/27 14:27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는 연락망을 그렇게 빡세게 관리하지 않습니다

한국이 주민등록제도 때문에 인권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워체스트
21/08/27 14: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해외에 대해서는 중국, 아르메니아처럼 교민끼리 비상연락망 같은걸 잘 준비하는 편입니다.
과거 국력이 약한데, 해외에 많이 나가있는 나라의 경우가 그렇죠.
그르지마요
21/08/27 14:51
수정 아이콘
영사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외국민등록하라고 귀찮게하는 나라 별로없어요. 한국이 특이케이스.
리로이 스미스
21/08/27 13:55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블랙 라군에서 본거같은데.
오카지마 로쿠로가 록이 되는 그 파트 아입니까.
리자몽
21/08/27 14:28
수정 아이콘
어...!?
BlazePsyki
21/08/27 14:55
수정 아이콘
저긴 육지니까 배 대신 뭘 타죠
트럭?
시니스터
21/08/27 14:58
수정 아이콘
탱크
BlazePsyki
21/08/27 15:02
수정 아이콘
kartagra
21/08/27 15:05
수정 아이콘
엌 크크 이렇게보니 고증이었군요.
리자몽
21/08/27 20:29
수정 아이콘
블랙라군 작가가 일본 정부를 너무 잘 알고 있었네요
그랜드파일날
21/08/27 17:35
수정 아이콘
이거군
21/08/27 13: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현지는 점점 흉흉해질텐데
IS에 분노한 탈레반이 엄한 곳에 화풀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사람들도 해코지 안 당하고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21/08/27 13:57
수정 아이콘
저게 그들 기준의 '메이와쿠'인 것이겠죠. 알아서 잘 살 것이지 왜 신경쓰게 만드냐는 식.
사랑더하기
21/08/27 13:57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총체적 난국이 뻔히 보였는데 저런 환송식 까지 거창하게 한 이유가 뭔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최근 몇년 전부터 일본의 이해못할 행동들이 너무 많았네요
감전주의
21/08/27 13:58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은 가족을 버리고 가자고 하면 가나보죠?
그냥 안 받는다고 하지 뭔 쇼를 하고 있네
이라세오날
21/08/27 17:46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럴 때 나는 이야기는 했고 안 온 건 니 책임이라는 면피성으로 자주 쓰는 화법이죠.
실제로 오는 방법에 대한 강구도 없었구요.
깃털달린뱀
21/08/27 14:00
수정 아이콘
평화로우면 몰라 지금 상황에서 놔두면 그냥 죽으라는 거 아닌가요...
우리도 그 개쌍욕 먹고 두고 두고 까인다지만 샘물교회 놈들도 돈 먹여서 구해왔는데 어째 자국민을...
-안군-
21/08/27 18:38
수정 아이콘
사후에 밝혀진 얘기지만 돈으로 안될경우 특수부대 투입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죠...
담배상품권
21/08/27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네요? 일본 방송에서는 본인만 되고 가족만 된다는 말은 전혀 안나와서요.
샤르미에티미
21/08/27 14: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런 쇼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깊게 사실을 들춰내면 낭비에 보여주기 식에 인도적 차원의 도움 같은 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행동이지만, 저런 행위를 하는 주체의 지지자들에게는 옹호할 거리가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기보다는 어쨌든 지지자들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먹히는 거라는 이야기... 그거면 됐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고타마 싯다르타
21/08/27 14:01
수정 아이콘
한국 대사관은 자국민 버리니깐 차라라 일본 대사관에 도움 요청하라는 말도 들었는데

우주선 로켓도 아니고 버리고 가???
Janzisuka
21/08/27 14:06
수정 아이콘
화성에서는 감자라도 키워 먹는데..
군령술사
21/08/27 14:56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이야길 들었던 게 15~20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임전즉퇴
21/08/28 07:01
수정 아이콘
일본은 매뉴얼로 써서 내려준 것은 적어도 상호 피드백 가능한 평상시에 공식적으로는 정해진 만큼 수행하는 것 같고
한국은 폼잡고 쓴 것과 실제 하는 것이 평소 다른데 위에서 관심 들어가고 자원 몰아주고 하면 일단 단기적으로는 화끈하게 하는 편인듯..
안철수
21/08/27 14:05
수정 아이콘
미국이 피를 보고 있는데 일본은 뺑끼를 쓴다고???
21/08/27 14:05
수정 아이콘
일본 방송에서는 이미 진작에 안나오고 계속 아프간 있었던 자국민이 문제인 것으로 프레임을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늘 그랬듯이.
뜨와에므와
21/08/27 14:11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들은 그런 사람들을 다 구해내거나 구하려고 하고 있다는 건 당연히 숨기고 이야기 하겠죠
리자몽
21/08/27 14:28
수정 아이콘
?? : 아니 니들이 가놓고 왜 우리에게 구해달라고 하냐? 진작에 니가 알아서 탈출했어야지
번개크리퍼
21/08/27 15:54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뭔... 거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6월경에 다 대피하라는 권고는 한 걸로 알긴 아는데 그래도 결과가 너무 무책임한 것 같은데요 덜덜
In The Long Run
21/08/27 14:05
수정 아이콘
저게 그 두얼굴의 일본인 그건가요?
21/08/27 14:05
수정 아이콘
민도의 수준이 다른 일본인이니 남아서도 잘 버티리라 믿습니다 ^^
21/08/27 14:0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진짜 심하다 저러면 앞으로 다른나라에서 일본 도와주려고할까요??
돈으로 해결하려나?
cruithne
21/08/27 14:07
수정 아이콘
조력자는 둘째치고 자국민이 남아있는데 대사관이 철수했다고요?? 근데 구출작전 포기를 검토??
21/08/27 14:08
수정 아이콘
아직도 봉건주의적 마인드가 남아있는거 같아요;;
Dr.박부장
21/08/27 14:11
수정 아이콘
자위대가 뭔가를 한다는 홍보만 하기 위한 치밀한 작전이라고 보이네요.
공항까지 알아서 오고 가족은 안 된다고 하는 건 "0"명을 데려가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밖에.ㅠ
HA클러스터
21/08/27 14:12
수정 아이콘
야후 가보니 대충 일부다처제인 나라라 가족이 엄청 많고 일본과 다르게 가족단위가 엄청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받으면 안됨 등등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정신승리 댓글만 득실거리더군요. 백명에 한명정도 이슬람에도 실제로 다처하는 사람은 부자빼고 드물다는 정상적인 댓글 쓰는 사람은 걍 묻히거나 비추테러...
여기나 저기나 극우들(자칭 애국보수) 하는 짓은 일맥 상통함.
뜨와에므와
21/08/27 14:13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모양새가 일본 메이와쿠 문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거 같습니다
[다수(국가)가 욕먹을 거 같은 상황이 되면 소수가 폐를 끼친 것(잘못한 것)으로 만들면 된다!!]
아라온
21/08/27 14:24
수정 아이콘
딱 정리해주셨네요.
리자몽
21/08/27 14: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코로나 걸린 사람이 잘못한 것처럼 몰아세우고

일본 가정집 구성원 중 한명이 코로나 걸리면 동네 사람들이 그 집을 왕따시켰다고 하죠 -_-...
21/08/27 15: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신라면이라면 거기는 핵불닭맛 정도 되죠.저쪽으로는 일본 못 이깁니다.
학폭에 대한 문제의식만 봐도 그렇죠
뜨거운눈물
21/08/27 14:14
수정 아이콘
이게 보여주기식이겠죠..
메가카
21/08/27 14:14
수정 아이콘
자국민 구출 안하는것은 정말 믿기 힘드네요.
피식인
21/08/27 14:21
수정 아이콘
관료주의 탁상행정
21/08/27 14:23
수정 아이콘
G7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텐데 아쉽게 됐네요.
배고픈유학생
21/08/27 14:25
수정 아이콘
엠바고 지키고 하루 이틀차이로 안전하게 한국온 게 천만다행이네요.
리자몽
21/08/27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8/24/2021082400190.html

정부에서 아프간 협력자들 탈출시키기 위해 기자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스럽게 작전 계획을 준비 중에 있을 때

일본은 저렇게 협력자를 데려올 준비를 하는데 한국 정부는 뭐하냐고 일갈하는 코미디 기사입니다

한국 기자가 사전에 미라클 작전을 알았으면 어떤 깽판을 놓았을지 모르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8/27 22:57
수정 아이콘
엠바고가 없어서 성공했다고 봐야죠.
비밀 누설할 거 뻔히 알고 있어서 얘기 안 해준 상황...
밥도둑
21/08/27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gr21.com/freedom/93075

본문이랑 초중반 덧글들 보니 웃긴걸 넘어서 그냥 참....저같으면 글 지우고 탈퇴하든지 빤스런 할것 같거든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멘탈이 강하신듯. 저분이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닌걸로 아는데 꾸준히 활동하시는것만 봐도 여기 피지알이 참 너그러운(?)곳 이구나 싶구요.

아니... 어찌보면 본인들이 듣고싶어 하는 말을 끊임없이 대신 해주니 그 이용가치(?) 때문에 -어차피 헛발질 해도 내가 쪽팔린게 아니죠 크크- 대부분 그대로 놔두시는걸지도.
동굴곰
21/08/27 15: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자기 불리해지면 리플/반응 전혀 없는분이라.
21/08/27 15:12
수정 아이콘
222. 외교 관계자도 아니고 한정된 정보로 틀린 얘기할 수도 있는 건데 그냥 인정할 건 인정하면 되지 그냥 입 싹닫고 계시니 반응이 좋을 수가 없죠.
굵은거북
21/08/27 16:22
수정 아이콘
실력은 있으신 분입니다. 통찰이 없어서 그렇지.
21/08/27 17:0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역사글은 많이 좋아했어요.
다크 나이트
21/08/27 17:43
수정 아이콘
음 좀 정확하게 보자면 역사적인 면에서는 볼 글이 많은데 현대 정치 사회쪽의 글은 솔직히 말하면 좀 아니다 싶죠.
전공과 전공이 아닌 분야정도의 차이?
보리하늘
21/08/27 19:10
수정 아이콘
통찰력이 결여된 사람의 전형적인 예시죠.

과거 역사 자료 찾기, 현재 기사 검색, 번역 이런 분야에서만 강점을 가질 뿐 현재에 대한 분석력과 미래에 대한 예측력이 한심할 정도로 떨어진다는겁니다. 그러니까 글 쓸 때마다 망신당하는거죠.

역사를 배운다는게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살면서 미래를 예측하는게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저런 수준의 통찰력이면 그냥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자 번역기 그 이상도 이하라도 아니라는 겁니다
21/08/28 13:55
수정 아이콘
이글 동감. 본인만의 좁은 시야와 아집, 편견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분이 그렇게 싫어하는 구한말 선비를 닮아가는거 같아요
한방에발할라
21/08/27 20:38
수정 아이콘
사실 척척석사라 조롱당하는 진중권도 본인 전공글은 상당히 훌륭한 글들이 많죠. 크크
아우구스투스
21/08/28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아마추어신데 솔직히 너무나 자부심이 커서 그게 문제라 봅니다.
전문가 아니면 수긍도 하는게 있어야하죠.
21/08/27 16:30
수정 아이콘
저 글과 동조하는 댓글들이 웃기게 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링크로 저격하고 탈퇴 운운하는 표현은 조금 과한 조롱이 아닌가 싶네요.
다크 나이트
21/08/27 17:44
수정 아이콘
이정도 표현도 안되면 어떤 표현을 할까요?
21/08/27 20:10
수정 아이콘
창피한 줄 알고 자중해라...정도?
유자농원
21/08/27 23:59
수정 아이콘
인터넷과 커뮤니티 자체의 경향성이 자체적으로 수위를 자제하는걸 놓아가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피쟐정도면 신사적인 정도인(이곳을 올려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히 몇곳 돌아다녀보면 확실히...) 수준이니까요
미네랄은행
21/08/27 14:30
수정 아이콘
자국민을 이렇게 쿨하게 포기한다고요?

일본이 속마음이 어떤지는 몰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새는 되게 챙기는 나라 아니었나요?
요즘은 눈치를 안보네요. 쿨재팬이라 그런가?
21/08/27 14:48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 무슬림을 들여놓기 꺼려지는 거겠죠.
미네랄은행
21/08/27 14:55
수정 아이콘
아뇨, 아프간 사람이 아니라 자국민들을 위한 구조활동도 전혀 안된거 같아서요.
방구차야
21/08/27 15:29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해외 군사작전의 제약을 핑계로 우익정부에서 희생량으로 남겨둔게 아닌가하는 의혹도 듭니다
알리야
21/08/27 15:45
수정 아이콘
이건 자국민 구출을 못한건데 여기서 무슬림 얘기가 왜 나옵니까?
cruithne
21/08/27 19:25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무능한거죠. 자국민을 버리는게 정부입니까
21/08/27 14:32
수정 아이콘
최근 일본을 보면 체급은 여전히 엄청난 격투기 선수인데 치매가 온거 같음
카바라스
21/08/27 14:32
수정 아이콘
가족을 버릴정도로 일본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나보죠
21/08/27 14:34
수정 아이콘
이번에 큰 일을 하신 분들에 대한 기사네요. 사진도 그렇고 기사를 읽어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한 일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감동이 느껴집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827130411021
리자몽
21/08/27 14:37
수정 아이콘
아직 세상이 살만한건 저런 분들이 남아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ㅠ
김민채
21/08/27 14:54
수정 아이콘
류부열 경호단장 이름 기억하겠습니다.
21/08/27 14:38
수정 아이콘
민간 비영리 단체 (NPO) 직원과 일본대사관등 정부 기관 직원은 구별하여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사업드래군
21/08/27 14:44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일본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을 오지 말라고 하는 건 그렇다 쳐도 자국민들을 포기한다고요???
21/08/27 14:45
수정 아이콘
본문 링크의 일본측 기사들은 오보나 한국식 기레기들의 기사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막장스러워서 곧이곧대로 믿기가 어려울정도네요
AaronJudge99
21/08/27 14:46
수정 아이콘
아니 일본 협력 아프간인이야 그렇다 치고
자국민을 포기한다고요?? 안믿기네요;; 와;
하르피온
21/08/27 14:47
수정 아이콘
조력자 구출은 옵션이니 뭐 하든 말든 남의 나라 일이지만
자국민 통보도 없이 대사관 철수 후 구출포기는 놀랍네요
21/08/27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꽤 많은 일본인들이 평화헌법에 의한 자위대의 권한 제한을 언급하던데(헌법상 자위대가 공항 밖을 못나간다고) 제 생각엔 자위대보다는 외무성의 준비부족이 원인인거같은데 팩트가 뭔지 궁금하네요. 아프간에서 공항 벗어나서 군사활동한 국가가 있었나싶어서요;;

우리도 군인은 갔지만 협력자 공항이송은 국방부보단 외교부가 주축이 된거같던데...
그르지마요
21/08/27 15:02
수정 아이콘
저도 자위대 파견 관련 법령상 문제가 일차적으로 떠오릅니다. 생각보다 자위대 밖으로 보내는게 매우 법적으로 복잡한 일이라서요. 할수 있는 행동 제한이 다 걸려있을겁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이런 비상상황에서 정부가 총대매고 자국민 보호를 위한 작전 못하는건 그냥 현 집권세력이 얼마나 맛이갔나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총리레벨에서 마음만 먹으로 법적으로 우회할 길은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능력도 의지도 없는거 같아요.
신고질라에서 교전권이 어쩌고로 시간낭비 하다가 요코하마가 다 갈려나가는거 보는거 같아요.
워체스트
21/08/27 15:06
수정 아이콘
어느나라든 군인이 뻘하게 아프간 주변을 돌아다니기 쉽지않습니다. 탈레반 자체가 공항을 관리중이니까요. 결국 민간과 외교부쪽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데, 이러한 부분에서 일본의 외무성의 문제가 있고 자위대는 작전노출, 플랜B 부재, 인력유연화등의 문제라고봐야겠죠.
리자몽
21/08/27 15:21
수정 아이콘
지시 받고 일처리 하는데 익숙해서 예외적인 상황에 대응을 못함 (= 매뉴얼이 없음)
틀림과 다름
21/08/27 20:24
수정 아이콘
예의적인 상황에서 본인 임의대로 하다가 문제 생기면 책임(=할복)져야 하는게 문화가 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리자몽
21/08/27 20:28
수정 아이콘
?? : 니 마음대로 했다가 잘못되면 니가 책임 질꺼야?

의 원조가 일본이죠

말씀하신대로 매뉴얼 없이 하다가 잘못되면 책임을 져야하는 문화라서 극도로 소극적이게 되는거 같슴니다
틀림과 다름
21/08/27 20:34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적어도 우린 욕먹기라도 하지 할복정도로 죽음을 당해야 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유자농원
21/08/27 23:53
수정 아이콘
정말 문제였으면 그렇게 거창하게 떠벌렸을까... 싶습니다. 나가리다 싶으니까 이야기 나오는거지.
jjohny=쿠마
21/08/27 14:51
수정 아이콘
지난 번 소식 듣고 반가웠는데, 안타깝네요.
자국민 포기까지 검토된다는 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이가 없네요. 후속 보도에서는 좀 다른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내년엔아마독수리
21/08/27 14:52
수정 아이콘
https://news.yahoo.co.jp/articles/5f14e56bed7ddaafc8f6a841b65811b4fbf8c52c

현지 일본인과 현지 스태프들의 철수 작업은 계속하겠다는 것 같은데요
워체스트
21/08/27 15:00
수정 아이콘
이제 곧 미군협조조차 없어지는데, 탈레반은 연일 공항에 있는 일본 자위대를 압박중인데다가, 아프간인은 공항출입금지까지 걸어두고 검문하는 중이라 일본도 딱히 구하겠다고 말만하지, 시늉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못한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여러 안좋은 상황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어제 NHK에서 구출중단 검토에 들어갔다고 나온거봐서는 그만큼 안좋은 상황을 뒷받침해 주는 거겠죠. 계속해서 나오는 늬앙스를 보면 사실상 포기에 말로는 어떤 경로로든 열어는 두겠다고만 하는 것같습니다.
21/08/27 14:5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다고 일본사람은 왜 안구해
배고픈유학생
21/08/27 14:56
수정 아이콘
일본도 엠바고 상태일수도 있으니 지켜봐야죠.
팩트는 한국보다 늦었고 한국보다 난이도는 훨씬 올라갔습니다.
jjohny=쿠마
21/08/27 15:26
수정 아이콘
네 엠바고이거나 오보이거나 하는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cruithne
21/08/27 19:28
수정 아이콘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이니 저도 엠바고 였으면 합니다
루크레티아
21/08/27 14:58
수정 아이콘
제발 오보이길 빕니다. 자국민도 안 구하는건 말이 안 되는 일..
아비니시오
21/08/27 14:59
수정 아이콘
한국이 했던것처럼 다른 장소에 모여서 버스로 이동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네요.
협력자 안받겠다는건 확정인 듯 하고.. 자국민 구출은 어떻게 하긴 하려는 듯 합니다. 얼마나 성공할진 모르겠지만...
21/08/27 15:00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10827131202139

청와대가 꼽은 '미라클 작전' 성공 비결은 '비밀 유지'

우리가 일본과 다른 결과를 얻은 가장 큰 요인은 보안이었다고 청와대는 말합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 보안이란 게 단지 탈레반에 대한 것만은 아니었겠죠.
우스갯 소리로 조중동이 몰라서 성공할 수 있었다는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을 정도로
만약 언론이 이 일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란 생각을 하면 아찔합니다.
어제 클릭은 않했지만 아프간 조력자들이 한국에 와서 5성 호텔에 묵었다는 기사 제목이 보이던데,
앞으로 언론이 이 일과 관련해서 이들에게 나가는 비용적인 부분들이나 급박하게 이뤄지다 보니 일어날 수 있는 절차적 문제를 계속 걸고 넘어지리라 예상합니다.
저는 그것들이 결코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것은 아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1/08/27 15:04
수정 아이콘
비밀유지 중요하죠.

어느 곳이나 적은 내부에 있는 법입니다.
자두삶아
21/08/27 15:06
수정 아이콘
그는 ["일부 국가는 자국에서 수송기를 아프가니스탄으로 보내는 장면부터 홍보를 시작했는데, 한국 정부는 그 이전에 수송기를 보냈음에도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안전만 생각할 뿐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캬...
21/08/27 15:19
수정 아이콘
이건 인정합니다.
진짜로 비밀리에 진행 잘 했고. 그 덕에 별 문제없이 작전이 잘 끝났다고 봅니다.
군사작전쪽에서 진짜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지는 일이네요.
21/08/27 15:04
수정 아이콘
국뽕은 저렇게 도열할 필요 없이 나중에 영화로 하면 됩니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같은 거 보세요.없던 국뽕이 생기고 국가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양파폭탄
21/08/27 15:16
수정 아이콘
알고보면 한국을 벤치마킹해서 진행중이고 성공할수도...?
근데 하는꼴보니 그럴거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워체스트
21/08/27 15:19
수정 아이콘
이미 골든타임 놓쳐서... 어제부로 더이상 아프간탈출 의향자들에 대해 31일이라는 시한까진 무리라고 백악관이 발표한 상태더라구요.
그 미군의 지원을 받아야하는 일본은 좀 더 힘든상황에 놓여진것 같습니다.
리자몽
21/08/27 15:22
수정 아이콘
카불 공항 근처에서 테러가 한두건 터진게 아니라서

비행기가 뜰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방구차야
21/08/27 15:27
수정 아이콘
안타깝기도 하네요. 국가라는 허상은 저리 선전하면서 실제 국민들이나 조력자들은 버리고오는 상황이.. 일본정부는 미워도 다음 구조때 일본인들 일부라도 같이 데리고올수는 없을지.

그와 별개로 정부와 군, 대사관의 이번 작전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aurelius
21/08/27 15:57
수정 아이콘
일본이 금번 구출작전에서 보인 무능은 자위대와 외무성의 총체적 준비 및 계획 부족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군사능력에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며 이는 우리로서는 조롱하기보다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중국의 남동중국해에서 무력도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구출하겠다고 홍보하는 게 작전성공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1)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8월 16일 프랑스를 위해 일한 아프간인과 그들의 가족을 구출하겠다고 직접 대국민연설을 통해 언급했습니다.

(2) 그리고 프랑스는 카불 함락 이후 현재까지 2,500여명의 아프간인을 구출했습니다.

(3) 상기 사례를 통해 봤을 때 구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전하는 건 구출행위의 성패여부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프리프
21/08/27 16:0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중국이?
aurelius
21/08/27 16:18
수정 아이콘
어제 오키나와 상공 주변에 중국의 정찰기와 무인기가 비행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https://www.google.co.kr/amp/s/www3.nhk.or.jp/nhkworld/en/news/20210826_14/amp.html
유자농원
21/08/27 23:54
수정 아이콘
원래 외교쪽 빌드업은 한결같으셨던 분이라...
아니다 모르고 쓰신 댓글은 아니겠네요.
jjohny=쿠마
21/08/27 16:08
수정 아이콘
'무관'까지 논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프간인 또는 외국인의 아프간 탈출 시도를 탐탁지 않게 보고 방해하려는 세력이 있는 상태에서,
(1) 구출 작전이 사전부터 대대적으로 홍보되는 상황과 (2) 구출 작전이 어느 정도의 보안 유지 하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비교해보면 후자의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고,
다만 구출 작전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보안 유지'만 있지는 않기 때문에 프랑스가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aurelius
21/08/27 16:16
수정 아이콘
청와대가 꼽은 '미라클 작전' 성공 비결은 '비밀 유지' <— 라고 주장하길래 여기에 대해 의구심을 표한 것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사례와 반대되는 얘기여서요.
jjohny=쿠마
21/08/27 16:18
수정 아이콘
일단 일반카테고리니까 청와대에 대한 얘기는 굳이 여기서 할 생각은 없고, 저는 일반론을 이야기한 것이고,
'비밀유지에 방점을 두지 않고도 성공한 사례가 있다'를 이야기할 수는 있어도
'비밀유지와 성공 가능성은 무관하다'를 논증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21/08/27 19:00
수정 아이콘
역량이 되는 나라는 비밀 유지를 안해도 성공적인것이고, 역량도 안되는데 홍보부터 하는 국가가 피를 보는거죠 뭐.
jjohny=쿠마
21/08/27 16: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문 및 댓글에서 일본이 구출의지를 사전에 대내외적으로 선전한 것의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들은
대체로 구출의지의 사전 선전과 작전의 성공 여부의 상관관계에 방점이 찍혀 있다기보다는

'그렇게 크게 선전하면서 출발해놓고 막상 실제로 데리고 오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결과물 그 자체의 아이러니를 지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력자의 가족을 제외한 조력자 본인만 구출 대상으로 결정'된 부분이라든지 '자국민 구출 포기를 검토중'이라고 언급된 부분, 결과적으로 구출자 없이 텅빈 수송기가 이륙한다고 언급된 부분 등과 성대한 출정식의 대비가 자아내는 그림에서 위화감을 느껴서 나오는 반응들인 것 같습니다.
aurelius
21/08/27 16:19
수정 아이콘
그점은 일본이 철저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jjohny=쿠마
21/08/27 16:24
수정 아이콘
다만 본문에 관방장관이 자국민 구출의향을 피력했다는 기사가 추가되었는데,
일단은 이쪽이라도 잘 진행시킬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21/08/27 17:22
수정 아이콘
aurelius님이 존경해 마지않는,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박사를 받으시고, 주 NATO 일본 대표부에 근무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주요학술회의에서 초대되는 게스트인 츠루오카 교수는 금번 한국의 은밀작전에 감탄하는 어떤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셨던데...
21/08/27 17:36
수정 아이콘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좋아요네요
aurelius
21/08/27 17:44
수정 아이콘
상찬할 일에 대해서는 당연히 칭찬하고 응원하는 게 도리이죠. 한국이 잘한 걸 잘했다고 하는 일본인과 어떻게든 일본에 대해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한국인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물론 이번 일본의 준비와 집행은 졸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아프간인을 구출하려고 했던 시도는 높이 평가해야겠죠. 결과가 엉망이라 그렇지. 이걸 가지고 저한테 따지듯이 말씀하시는 게 정말 어이없습니다.
21/08/27 17:55
수정 아이콘
그 얘기가 아닌데요..? aurelius님이 무척이나 그 권위를 인정하고 있는 국제관계 전문가와 aurelius님 본인 사이에, 금번 작전의 성공요인이 비밀유지였다는 부분에 관해서 의견차이가 있는 듯 해서, 그 점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다는겁니다.
21/08/27 18:08
수정 아이콘
한국이 하는 일을 어떻게든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한국인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21/08/28 14:04
수정 아이콘
222222
21/08/27 18:28
수정 아이콘
aurelius님에게 지나친 수위의 표현을 하는 사람들에게 저도 비판 댓글을 달았고 또 그로 인해 위에서 언쟁도 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 글에서 정치댓글들이 안 달릴거라고 생각하셨나요? 혹은 본인의 의도와 달리 논란이 될 만한 댓글들이 달렸다하더라도 글작성자로서 일단 그 부분에 대한 조치가 먼저 아닐까요? 규정에서도 명시하는 것처럼 카테고리를 정치로 바꾼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요.
두동동
21/08/27 19: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교에 대해서 정말 어떤 전문적 식견도 없지만, 적어도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였을 때는 "중국과 미국 그 사이에서 잘 균형을 맞추어 줄타기를 하여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aurelius님의 글은 재밌게 읽혔습니다.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아니면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이런 식으로요. 자기 생각과 다른 의견 및 주장을 듣는 건 재미있는 일이잖아요? 글 쓰시는 걸 (처음에) 봤을 때는 "오 뭔가 많이 아시는 분이다. 외교적 관점에서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구나" 이런 감상도 있었고요.
그런데 (원래 정말 싫어햇던+건국절 외치는 사람들 때문에 더 싫어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글과 피드백에서부터 느낌이 좀 싸-했습니다. "이렇게 재평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나?" 이 정도로요. 그리고 계속되는 일방적인 메세지 전달과 쿼드에서 파생되는 일본의 외교 전략 상찬. 반복되어 언급되는 '경제적 상황에 대한 인식 미흡'에 대한 명쾌한 피드백 없음... 어느 순간부터 aurelius 님 글은 글이 아니라 댓글에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있나.. 가 궁금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뭐.. 이전 글(페이스북 친추수가 심상정 의원보다 많다고 유명 인사라 하셨던...)에서는 글 자체에 대한 실망이 정점에 달했었네요.
이렇게 댓글을 길게 쓴다고 별로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같은 내용이어도 조금 더 좋은 반응을, 조금 더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글을 쓰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만 삐끗해도 비웃음이 쏟아지는(그리고 쏟아질 수 밖에 없는) 현 상황이 말이에요.
수부왘
21/08/28 0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승만이 재평가할 가치가 없는 대통령은 아닙니다. 만약 당시 대통령 자리에 이승만이 없었으면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대단한 공들이 있죠. 한미 상호방위조약, 독도 편입, 농지개혁 세가지만 해도 사실상 대한민국의 기초는 이승만 한 명에 의해 짜여졌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죠. 이것에 대해 진보진영에서는 진영논리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지만요. 다만 그 과정에서 저지른 과오들 역시 역대 대통령들 중 가장 크기 때문에 비판받는것인데 '이승만을 재평가한다는 세력'이 이것을 고의적으로 축소하고 무시해버리는 것, 나아가 이승만 찬양에 눈이 멀어 이승만을 제외한 독립운동가들을 노골적으로 깎아내리거나, 이승만의 정적들을 폄하하는 패턴이 이승만 관련 논쟁이 나올때마다 연례행사처럼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부감을 표하는거죠.

개인적으로 아우렐리우스님 글의 문제를 꼽자면 글의 논지나 전개가 다분히 확증편향적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중국과 완전히 결별하고 미/일 및 자유주의 진영과 연합해야한다는 주장에 너무 집착하신 나머지 거의 제국주의적 논리로 미/일의 외교전략이나 군사적, 경제적 움직임을 무조건적으로 추종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빠지곤 하는 결말이 자주 나옵니다. 이분의 글을 보고 방향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는 편인데, 주장에 대한 신념이 너무 강해 때로 무리수를 두시는 경우가 종종 보이더라구요.
21/08/27 20:12
수정 아이콘
직접 언급 안 했으면 더 많이 혹은 똑같이 구했을 수도 있죠.
그거 가지고 무관하다고 결론내리는 건 너무 급한데요.
kartagra
21/08/28 03:17
수정 아이콘
이분은 우리나라에 공중급유기가 있는지도 몰랐던 분이라..군사적 식견은 안봐도 뻔한지라 걸러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당장 1주일전에 홍범도 장군 유해 이송할때도 쓰인 공중급유기를 [우리나라도 공중급유기가 있군요.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처럼 공증급유기 지원해서 실제 작전경험을 쌓으면 좋을텐데 아쉽군요.] 이런 얘기나 하고 있었으니; 게다가 해외군사작전이랑 자국 영토 인근 군사 작전이랑은 아예 다른 차원의 얘긴데 비교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 수준이죠.
글로켄슈필
21/08/27 16:09
수정 아이콘
일본도 많이 어렵겠지만 잘 데려 나올 것 같습니다. 자국민의 안전은 어느 나라나 큰 이슈니까요.
다만 이대로라면 체면을 좀 많이 구길 것 같네요.
헝그르르
21/08/27 16:40
수정 아이콘
아프간에서 11년간 활동한 선교사가 현지에 있던 협력자들이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도 있던데..

우리나라에서 책임져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도대체 왜 이슬람 국가에 가서 선교를 하고 있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설레발
21/08/27 17:00
수정 아이콘
최근 개봉한 모가디슈에서 이 비스무리한걸 본적이 있는데.. 이게 몇십년 뒤에, 그것도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니....
21/08/27 17:26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 일본 저 멍청이들 하는 마음과 아이고 어떡하냐 그래도 이웃나라이고사람생명에 달린일인데하는 감정 두개가 같이 드네요 그래도 국력있는 나라인데 살아서 데려오는데는 지장없갰죠 난이도문제가있더라도
cruithne
21/08/27 19:32
수정 아이콘
우여곡절 끝에 망신살 뻗치되, 모두 살려서 데려오는 해피엔딩을 기대해봅니다 ㅠㅠ
임전즉퇴
21/08/28 07:11
수정 아이콘
천금을 가진 집안의 자손은 길거리에서 죽지 않는다...
(해당 고사에선 죽은 게 함정)

아무튼 다들 당장의 학살만이라도 피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네이비크림빵
21/08/27 17:32
수정 아이콘
자위대 차원의 작전에서 실패했으니 이제는 샘물교회식으로 협상하는 수 밖에 없죠.
전자수도승
21/08/27 18:13
수정 아이콘
부디 이 일이 그냥 코믹과 해프닝으로 끝나길...... 사건 사례집 말고
사람이 안 죽어야 놀려먹지
21/08/27 20: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람 죽으면 놀리지도 못함
리자몽
21/08/27 20: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일본 국민들이 무슨 죄가 있나요

그분들이 전부 무사햐서 계속 놀릴 수 있길 바랍니다
이니그마
21/08/27 18:19
수정 아이콘
최고의 반면교사
고분자
21/08/27 18:25
수정 아이콘
지난번 먹칠한거 뉴스도 그렇고 쟤들은 책임전가의 달인을 넘어선 신 정도 되는거 같네요. 난 오라고 했는데 자기들이 안한대 난 잘못없어, 난 요청한거 해줬음 뭐 이런거...
다리기
21/08/27 19:14
수정 아이콘
일본 놀리기에 심취하다보면 우리도 꼭 비슷한 거 터지던데
이번엔 먼저 해치웠으니 괜찮겠죠?
21/08/27 19:37
수정 아이콘
사람 신변에 이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정말로요.
21/08/27 19:46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쫌 쌤통 이런 느낌이 있지만 업보스택 쌓는 느낌이라 어쨌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뜨와에므와
21/08/27 19:59
수정 아이콘
일본의 국제 외교라인 전체의 역량이 올림픽에 가있어서 헛짓거리한 건 아니겠죠
그거야말로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되는건데...
21/08/27 20:0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요즘 자신들의 밑바닥이 무엇인지 드러내는 느낌이죠.
블래스트 도저
21/08/27 20:13
수정 아이콘
이미 일본애들도 아무말 대잔치던데

한국군은 파병 경험도 길고 비슷한 일도 많이 겪었는데
자위대는 파병도 어렵고 경험도 적으니 빨리 보통국가화 해야 된다고
넙이아니
21/08/27 20:55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는 정말 실망이네요.
일본 국민은 무사하길 빕니다
맛있는새우
21/08/27 21:32
수정 아이콘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예쁘게 자라다오
21/08/27 21:51
수정 아이콘
이건 말이 안되는건데..
terralunar
21/08/27 22:23
수정 아이콘
https://www3.nhk.or.jp/news/html/20210827/k10013228231000.html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1인을 파키스탄으로 이송
애초에 작전기간을 27일까지로 상정했기 때문에, 이번 이송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외무성 직원 및 자위대원도 철수
에이치블루
21/08/27 23:10
수정 아이콘
한명...
한명...

여러가지 의미로 레전드 찍겠네요 아이고....

정말 모든 아프간 체류 일본분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그냥 아무도 안 죽고 평생 웃을 수 있는 해프닝 정도로 끝나길 바라요.
지니팅커벨여행
21/08/27 23:13
수정 아이콘
에고.. 결국 1명 밖에 못 데려 오나요
검문을 뚫고 온 사람이 한명 밖에 안 되었나 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1/08/28 16:05
수정 아이콘
그 한 명은 도대체 어떻게 공항에 도착한걸까요. 수완이 대단한 사람이거나 운이 엄청 좋거나 하겠네요
21/08/27 23:38
수정 아이콘
일본기사 리플좀 쭉 읽어봤는데
대체로 평화헌법에의해 손발이 묶인 자위대의 한계 탓을 많이 하더군요 자위대 문제가 아니고 외교부의 행정력 문제야 멍청이들아 라고 쓰고싶었지만 전 일본에사는 입장이라 한일관계에 민감해서 참았습니다 크크
빛폭탄
21/08/27 23:47
수정 아이콘
인질 구출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이번 건은 나름 평화 임무이지 싶은데... 트위터에서 본 전문가도 비슷한 의견을 낸 것을 보면 나름 복잡한 사정이 있나봅니다.
임전즉퇴
21/08/28 07:31
수정 아이콘
미군을 인계철선으로 끼고 있으니 한국군도 정신전력 타령을 한들 긴장감, 자경의식이 떨어진다는 자조가 있긴 하죠(미군을 의식해서 잘해보려는 +효과도 있겠지만 정작 그럴 만큼 많지도 않고). 그런 식으로 나이브해지는 효과까지 막을 순 없을 겁니다. 약간 다른 얘기지만 프로축구도 돈을 그렇게 주면서도 동기부여는 또 별도로 찾죠.
하여, 어차피 그쪽 사회 전반이 요즘 좀 비슷한 것 같으니까, 서로 체감할 수 있는 화끈한 방식으로 과거청산해서 기풍을 일신하는 것까지 추천.
유자농원
21/08/27 23:46
수정 아이콘
일본정부가 의지가있으면 돈을 좀 써서라도 탈출시킬거고, 아니면 민폐 어쩌구 하면서 여론만들면서 포기할 것 같네요.
유자농원
21/08/27 23:47
수정 아이콘
와근데 이걸 보통국가화 빌드업으로 쓰는건 참 신박하네요 이건 생각도못했다 전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66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622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543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907 3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10] Kaestro1431 24/11/24 1431 3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1231 24/11/24 1231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2] a-ha2646 24/11/23 2646 15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23] Kaestro3132 24/11/23 3132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18] 메존일각2851 24/11/23 2851 11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3] a-ha4204 24/11/23 4204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152 24/11/23 3152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3] 어강됴리9379 24/11/23 9379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7] 식별3597 24/11/22 3597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247 24/11/22 2247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89] a-ha17075 24/11/22 17075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013 24/11/22 4013 30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3096 24/11/22 3096 4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631 24/11/22 3631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2] 디에아스타5469 24/11/22 5469 39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571 24/11/22 1571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밥과글2109 24/11/22 2109 6
102718 [일반] 영어 컨텐츠와 ChatGPT 번역의 특이점 그리고 한국의 미래 [15] 번개맞은씨앗2427 24/11/22 2427 8
102717 [정치] 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도와준 수행원 자살" [114] 물러나라Y10002 24/11/22 100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