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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0 23:34
스위스 은행이 나치 고위 전범들의 비자금 저축을 받아주고 있었다는 점이나 본문에서 언급된 수출입을 위한 외화로 스위스 화폐가 이용되었다는 것이 아마 2차대전 직후 당시에는 제대로 안밝혀지고 꽤 나중에나 밝혀진 일일겁니다.
그리고 스위스가 무슨 석유가 나는 땅도 아니고 나치 독일이 40만 현역 + 예비군에 전국민의 2년치의 식량이 완비되고 전국토의 요새화가 된 산악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대군을 밀어넣었으면 나치는 더 빨리 망했겠죠. 독일의 아프가니스탄이 되었을겁니다. 군사적인 대비가 중요한 이유가 아니라는 것은 중요한 이유가 아니라고 믿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21/04/10 23:46
저는 '절대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했지 중요한 이유가 아니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둘은 좀 다르지 않나요? 제가 본문 쓰면서 군사적인 대비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한 부분이 있나요? 애초에 글 쓰면서 '평화를 원하는 자 전쟁을 준비하라'라는 구절을 두 번째 영상 소개에 쓰려다가 말기까지 했는데요?
절대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쓴 것도 그렇게 자원이든 프랑스 공략에서든 스위스가 중요했으면 저렇게 준비했어도 독일은 들어갔을 거라 생각해서 입니다. 그런데 다른 중립국인 네덜란드 벨기에 방향이 있고, 다른 스위스 주변 오스트리아는 병합, 이탈리아는 같은 추축국이어서 지리적으로도 크게 중요하진 않았을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21/04/10 23:43
안슐루스로 오스트리아가 없어졌고, 이탈리아도 추축국인데다, 전격전으로 프랑스가 함락된 다음에는 이미 독일에게든 연합에게든 전략적으로는 무의미한 곳이었죠. 알프스 회랑도 급하면 비행기로 가면 되고, 물자는 오스트리아-이탈리아 라인으로 넘기면 되고. 민족적으로도 사실 독일에 크게 멀지도 않아서 말도 통하는데 굳이 점령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스위스의 중립은 그 어느 나라에도 참고가 안 될거 같습니다. 워낙 독특해서..
21/04/11 00:02
엇... 본 글은 잘 봤습니다. 찬반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스위스가 워낙 독특하니까 (내용은 재밌게 보더라도) 타국에는 참고가 안된다는 감상일 뿐입니다.
21/04/11 01:13
맨 위 영상 되게 재밌네요
캐릭터들도 귀엽고 내용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독일어프랑스어가 되게 유창...하셔서 크크크크 서양사 공부하시는분들은 독어 불어 노어 이런거 잘해야 한다고 하던데....맞나보네요(영어는 기본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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