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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08 14:36:56
Name 엔지니어
Subject [일반] (코로나) 캐나다 백신 이야기

0. 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살고 있는 피잘러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백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인구 5배 확보

코로나 백신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런 기사 한번은 보셨을 겁니다.

(캐나다 ‘인구 5배’ 백신 확보, 세계 1위…한국은?)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1223/104603727/1

캐나다 언론에서도 대서특필 하기도 했지만, 백신 민족주의를 부추긴다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5배를 확보 했다는 점에서 캐나다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굉장히 안심이 되기도 했지만.. 

나는 언제쯤 맞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찾아봤습니다.




2. 백신 승인과 접종 현황

캐나다는 세계에서 빠르게 백신을 승인한 나라중 하나입니다.

모더나는 미국을 이어서 2번째

화이자는 영국-바레인을 이어서 3번째로 승인후 접종을 시작한지 1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그 결과 3800만명 인구중 (오늘기준) 48만개의 백신이 보급됐고, 23만명이 백신을 맞은 상태입니다.


그래프는 7일 평균 기준입니다.



(출처:https://covid19tracker.ca/vaccinationtracker.html)


보시다시피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접종 속도가 약간 주춤 했을 뿐, 휴가 이후로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가속이 계속 진행 된다면 저도 금방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찾아봤습니다.





3. 접종 순위

최 우선시 되는 접종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https://www.canada.ca/en/public-health/services/immunization/national-advisory-committee-on-immunization-naci/guidance-prioritization-initial-doses-covid-19-vaccines.html)
1 순위
- 요양원 직원
- 80세이상 노인 (백신 숫자의 여유가 생길시 70세로 낮춤)
- 의료진
- 성인 원주민 (Adults in Indigenous communities where infection can have disproportionate consequences)

2 순위
- 1순위에서 빠졌던 의료진 
- 집단 생활 장소에서 일하는 직원들 (교도소 직원, 노숙자 쉼터 직원 등등..)
- 필수 노동자


다른 그룹은 다 이해가 가시겠지만, 원주민들이 접종 1순위가 된다는 것에 대해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캐나다 원주민들은 정글의 법칙에 나오는 그들의 생활 방식을 가지고 사는... 그런 분들은 아닙니다.


캐나다 원주민들은 대부분 원주민 보호구역 (Reserve)에 살지만 
일반 캐나다인들과 비슷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사는..
인종만 좀 다른...
Status만 원주민...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어쨌든 원주민들이 첫 접종 집단에 들어가게 된 배경은 굉장히 복잡한 역사와 정치 얘기가 있습니다.

저도 이민자이기 때문에 원주민들이 먼저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궁금합니다. 

저의 순위는 언제쯤 될까요..



4. 접종 3 단계

미국이 주마다 코로나 대응 방식이나 백신 접종 방식이 다르듯이, 캐나다도 주마다 접종 계획이 조금 다릅니다.

일단 제가 살고 있는 알버타주 기준으로 보면 Phase 3쯤은 가야 대중(Public)에게 접종이 시작 된다고 나옵니다.
(출처:https://www.albertahealthservices.ca/topics/Page17295.aspx)

Phase 3가 언제쯤 시작되는지 보니... 2021년 가을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마 올해 9~11월 사이에 백신을 맞을 것 같습니다.




5. 백신 인프라

캐나다는 많이 아시다시피 '선진국'에 속합니다.

의료 시스템이 한국보다 좋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좋은 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나라들과 달리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행히 의료붕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이 다 잘 풀린다고 가정했을때 일반인들은 내년 이맘쯤이 되어야 마스크를 벗고 다닐 것 같습니다.




6. 그렇다면 한국은?

많은 피잘러 분들도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나는 언제쯤 맞을 수 있을까?"


캐나다가 인구 5배 백신 확보했다고 언플 5지게 했지만,
캐나다 사람들보다 대부분의 피잘러 분들이 백신을 먼저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과연 한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어떨지.. 비교 하는 것도 국뽕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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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농노
21/01/08 14:42
수정 아이콘
캘거리에 사는 제 친구도 같은 이야기 하더라구요.
한가지 궁금한점이 캐나다 정부에서 하루 8000억에 달하는 지원금을 작년에 뿌렸다고 하던데 실제로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돈이 어느정도인가요?
아님 전체가 받는게 아니라 특정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받는건가요?
캐나다 사신다고하시니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T회사직원
21/01/08 14:5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19년도에 수입이 5천불 이상 있었던 사람인데 20년도에 수입이 없다.. 하면 일주일에 500불씩 쏴줬습니다. 3월부터 8월까지 였던가.. 수입이 있는 사람은 받을수 없었구요.
빠른 살포를 위해 일단 신청만 하면 확인절차 없이 다 쏴줬다고 하던데.. 그래서 부정수급이 엄청나게 많았다고 하더군요. CRA에서 다 추적해서 환수할거다.. 라고는 했는데 과연..
개구리농노
21/01/08 14:52
수정 아이콘
전부다 쏴주는건 아니었군요. 감사합니다.
이교도약제사
21/01/09 05:52
수정 아이콘
환수할거라고 경고하는 메일을 CRA통해서 받은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제 경우는 한국에서 벌었던 원고료와 인세가 정산에 반영이 안되서 소득없는걸로 잡히는 바람에 너도 환수할꺼야 라고 메일 받긴 했습니다만..
부랴부랴 세금계산서 떼서 냈져.
엔지니어
21/01/08 14:5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주마다 좀 다른데..
1. bc같은 경우는 1년 소득이 대략 5만불 이하에게 천불씩 그냥 주기도 했구요
2. 코로나 시작 (작년 4월쯤) 기준으로 6개월 전 소득이 5천불이 넘었다면 한달에 2천불씩 CERB 긴급 지원금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달에 알바로 700~800벌던 친구가 일 그만 두더니 한달에 2천불씩 달달하게 받더라구요.)
3. 대학생을에게는 여름 방학 4개월동안 한달에 1250불씩 그냥 주기도 했습니다. (소득 1천불 이하일 경우)
4. 학자금 대출 이자를 6개월간 면재시켜주기도 했구요.
5. 이 외에도 더 많을겁니다..

한가지만 사족으로 더 적자몬 한국에선 트루도의 이미지가 좋지만 캐나다에서도 야당이 하도 노답이라 트루도가 차악이라 뽑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번 지원금같은 경우에도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일 안해도 2천불씩 나오니 일 열심히 하는 사람 바보 만든것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허허
개구리농노
21/01/08 14:58
수정 아이콘
크. 캐나다 겜돌이였으면 몇개월동안 집에서 겜만하면서 달달하게 놀았겠네요.
IT회사직원
21/01/08 15:38
수정 아이콘
온타리오는 부모들에게 애 한명당 200불씩 쏴준것도 있었어요. 지난 12월에 2차로 또 애 하나당 200불씩 쏴준다고 해서 등록했는데 그건 아직 안들어왔네요.

이번 리버럴은 좀 웃긴게.. 되게 사회주의? 스러운 노선이면서 CERB를 전국민이 아니고 선별지급하는게.. 심지어 도람뿌도 전국민한테 쏜걸 말이죠. 제가 못 받아서 이런 소리 하는거 맞습니다.. 흐흐
밴가드
21/01/08 16:28
수정 아이콘
경제정책이야 그래도 범위내에서 용인되는 이념적 논쟁 수준이지만 SNC-라발린 스캔들은 트루도 이미지에 좀 많이 손상을 줬죠.
엔지니어
21/01/09 04:59
수정 아이콘
더 암울(?) 한건 보수당은 더 노답이라는 거네요..
이교도약제사
21/01/09 05:58
수정 아이콘
캐나다 보수의 심장(?) 알버타주 거주민입니다만. 여기 현지 친구들도 절래절래 합니다.
워체스트
21/01/08 14:42
수정 아이콘
정치권에서나 다른곳에서 슬슬 이제는 백신 접종 현안에 촛점을 맞춰야 할때라고 하더군요.
다른종류의 백신에 각자 유통과정이 다르고, 접종방식도 달라, 2차 접종시기도 달라. 여러가지 변수가 많고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아서
우리나라도 고민해야할 부분이지만 대다수 선진국들도 이 부분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 정말 이 점때문에 골치가 아파 보이는것 같더군요.
우리나라 백신 접종 시스템을 굉장히 믿는편이지만 이번 코로나때 백신접종이 별 탈없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엔지니어
21/01/08 14:54
수정 아이콘
한국도 초반엔 잡음좀 나올 것 같지만 결국 속도는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과 의료진이 또 갈려나가겠지만요 ㅜㅜ
IT회사직원
21/01/08 14:47
수정 아이콘
캐나다의 문제는 땅이 너무 넓고.. 시스템이 너무 구려서.. 백신이 들어오는 속도보다 맞는 속도가 더 느리지 않을까 하는게 문제죠 뭐.
그래도 저는 내년 7~8월경이면 맞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보단 그래도 빨리 맞을 것 같아요.. 30대 질병 없는 남성 입장에서 한국은 내년 12월은 돼야 맞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DownTeamisDown
21/01/08 14:49
수정 아이콘
내년7~8월이면 2022년을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IT회사직원
21/01/08 15:32
수정 아이콘
아 올해네요. 아직 연초라 오락가락하네요 크크..
나른한날
21/01/08 14:50
수정 아이콘
2022년이요? 올해안에는 맞지않을까요
엔지니어
21/01/08 14:59
수정 아이콘
캐나다 시스템이 구린것도 사실 한국과 비교했을때 그런것이고..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하면 꼭 나쁘지만은 않더라구요 흐흐
IT회사직원
21/01/08 15:34
수정 아이콘
스피드 느린것 하나는 독보적이지 않겠습니까.. 미국은 돈만 있으면 해결되는것 같던데 캐나다는 돈있으면 미국을 가야하니.
유럽은 경험해보지를 못해서 잘 모르는데, 더 심한가요?
엔지니어
21/01/09 04:57
수정 아이콘
느린게 캐나다만 그런줄 알았는데, 독일/영국/미국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느린건 아시아쪽 빼곤 비슷하더라구요.
미국도 돈이 있어야 해결 되긴 하는데, 일반 월급쟁이 연봉으론 해결 못하는 문제가 더 많죠 ㅜㅜ
이교도약제사
21/01/09 06:02
수정 아이콘
다른 주는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알버타주에서는 예약없이 동네의원가서 진료해도 보험진료가 다 되서 (즉 공짜라서).
가정의 만나는데는 사실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전문의 만나거나 병원수술같은 거 하는데 한 세월이라는 거져..

한국이 세계에서 보기 드문 동네편의점급으로 전문의가 쫙 깔렸는데 왠만한 나라 일반의/가정의 보다 싼값으로 진료받는 나라라서..
거기 적응한 사람들은 캐나다 오면 속터지긴 하져..
여왕의심복
21/01/08 14:54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엔지니어
21/01/08 14:57
수정 아이콘
요즘 뉴스에 나오실때 마다 놀라기도 하고, 괜히 반갑고 그렇습니다. 흐흐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21/01/08 15:20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온타리오/퀘벡쪽이 심각하고 비씨/알버타는 좀 나은 편인데, 퀘벡은 어제부로 저녁 8시-아침 5시까지 통금 걸었습니다. 위반시 최대 벌금 6000불, 약 500만원이 부과됩니다. 이로 인해 모든 마트는 7시 반까지 문닫아야 합니다.

상태가 나은 비씨주는 요즘 확진자가 600-700선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중입니다. 여기는 2월초까지 모든 사적 모임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잘 지키고 사느냐, 그럴리가요. 작년 한해중 미국이나 중남미에 관광목적으로 놀러간 ‘정치인’들만 여럿 밝혀져서 엄청나게 욕먹고 있습니다.
깃털달린뱀
21/01/08 15:26
수정 아이콘
앨버타주 후덜덜. 잘 버티고 계십니까. 코로나 이전부터 저유가 때문에 주 경제가 박살이 났다고 들었는데 코로나까지 겹쳐 정말 혹독한 시기를 겪고계시겠습니다..
백신을 정말 빠르게 확보한 캐나다마저도 접종이 올해 말 정도라면 세계적인 종식은 내년, 내후년은 가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지긋지긋한 바이러스입니다. 그래도 희망은 보이기에 다행입니다.
엔지니어
21/01/09 05:06
수정 아이콘
저유가 타격은 직접적으로 받았지만.. 다행히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적었습니다 ..
그래도 밑에 프랑스 얘기 들으니 캐나다가 정말 선녀처럼 보이긴 합니다.
21/01/08 17:54
수정 아이콘
어디서 얻어걸린 손이상 문화평론가의 어제 페이스북 포스팅 내용 붙여봅니다.
=========
현재 프랑스의 백신접종 상황. 전국에 백신을 보급할 담당책임자가 작년 12월 31일부로 퇴직했는데
(아마 정년퇴직인 듯함) 아직까지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공중보건 실무자들이 지쳐서 자꾸 일을 그만두는 중이다.
인력이 부족하니 백신보급 담당부서가 업무 수행을 못 한다. 백신 냉동고 113개를 확보했으나 12월 28일까지도 38개만 설치되었다고 한다.
남은 백신 냉동고를 각 지역 백신접종 거점까지 보내는 데에 아무리 빨라도 3주가 걸릴 것이며
1월 중순이 되어도 냉동고의 일부는 배송 시작조차 하지 못한다고 한다. 한국인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 물류시스템이 그렇다.
일선 병원에 주사기는 일단 배급했는데 백신접종에 필요한 2ml 주사기가 아니고 5ml 주사기를 보내줬다고 한다.
병의원연맹이 소방관과 군의관을 백신접종에 동원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담당책임자가 일주일째 없는 상태라 정부에서 논의된 적이 없다고 한다.
작년 여름 코로나 세컨웨이브를 예측한 군부가 군인 인력을 방역에 동원하자고 제안했으나 거부됐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정부가 미국 컨설팅회사에 2천만 유로(약 270억 원)를 주고 비밀리에 백신배포 업무를 맡겼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근데 미국 컨설팅회사가 프랑스 업체에 다시 하청을 줘서 일처리를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프랑스의 백신접종자는 고작 5천 명. 백신 수백만 회 분량을 확보하고도 국립보건센터 창고에 묵혀두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구멍이 너무 많아 개선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비단 이번 백신접종만이 아니더라도, 프랑스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한국새럼은 프랑스식 일처리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일을 이딴 식으로 하는데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는 데서 오는 놀람이다.
그게 얼마나 충격적이냐면, 너무 놀란 나머지 돌아버려서 이런 일처리가 더 자유롭고 민주적이라며 옹호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
와이프가 프랑스에서 1년 있어본 경험으로는, 전혀 놀랍지 않은 내용이라고 하네요.
퀀텀리프
21/01/08 20:3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이런일이 있으면 방송 언론 커뮤니티에서 불타올라서 화형당할것임..크크
엔지니어
21/01/09 05:09
수정 아이콘
ㅗㅜㅑ... 프랑스를 보니 캐나다가 선녀처럼 보이네요..
이교도약제사
21/01/09 06:07
수정 아이콘
사실 캐나다에서도 코비드 대처를 제일 개판으로 한 곳이 퀘벡인걸 생각해보면..프랑스 덜덜;;
아우구스투스
21/01/08 22:48
수정 아이콘
어디나 쉽지가 않네요.
이교도약제사
21/01/09 05:57
수정 아이콘
캐나다의 경우 ,,뭐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백신접종의 상당량을 체인약국이나 개인약국에서 감당해내고 있긴 헌데.
약사회에서 배포한 자료같은거 보면.. 화이자 백신은 일단 약국에선 접종할 수 없는 물건이겠더라고요.
다들 아시는 보관조건 때문이기도 하고, 이게 주사 맞출라믄 해동해야 대는데, 5개들이 한팩이라나 뭐라나..
(저도 아직 실물은 못봤습니다만..)
그러니까 한번 맞히려면 5명을 모아놓고 해동한거 놔주란 얘긴데..상온에 오래 못놔둘테고. 동네약국에 냉동고 같은거 없어서 드라이 아이스에 넣어 쏴준다니..
동네약국에서 5명씩 모아놓고 접종을..한다?
체인약국들이야 백신접종 예약받고 하긴 하지만. 개인약국들중에는 워크인으로 백신놔주는 데도 많은데, 그걸 못하게 되는거일테니..
이건 뭔가 좀...

그래서 아마도 기관이나 병원, 요양시설쪽에 최우선으로 파이자나 모더나 돌리고, 결국 아스트라꺼 기다려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 킹리적 갓심이 들더라구요,
온타리오주에서 파이자꺼 예상보다 공급량이 딸려서 다 못놔주고 있다는 뉴스도 들리는거 같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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