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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00:31
가치관에 크게 이질적이지 않으면서 임팩트와 유희열을 안겨준 팀 아닐까요. 물론 연애와 결혼 처럼 타이밍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슼이 우승할 것 같진 않지만 제작년 결승까지의 저력이면 응원할 맛 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X2 페이커 부활을 기원합니다. 팀이라는 정체성을 그나마 지켜주는 우리나라 유일한 이스포츠 구성원 아닐까합니다
21/01/02 00:36
해축은 리버풀 제라드로 입문해서 지금은팀자체를좋아합니다
국축은 (과거)부천 연고지 때문에 좋아했다 그이후는..... kbo는 삼성 이승엽때문에 좋아했다 지금은 팀자체 좋아합니다 mlb는 토론토 류현진때문에 좋아합니다(그전에는 다저스) 이스포츠는 스타시절 화승을 이제동때문에 좋아했습니다 적어놓구 보니 보통 시작은 팀이 아니구 선수이군요....
21/01/02 00:40
저는 히오스만했었는데요, 정지 먹으면서 롤이라도 하면서 시간 떼워보자 하다가 롤에 입문했고 그냥 롤은 몰라도 페이커는 알아서 경기나 볼까 했던게 18 섬머 SKT 였습니다.
참 페이커선수가 외적으로 조롱 많이 받았던 시기였어요. 그러니까 그냥 힘내라고 응원하며 보게 되더라구요. 이래저래 롤드컵 진출도 실패하고 롤드컵 안본다는 페이커의 개인방송 이야기를 보면서 참 승부욕이 강하구나 나혼자 멋대로 짐작했었죠. 19년도 새로운 친구들 합류하고 점점 성장하는 모습 보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롤드컵 여정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19년도는 롤만 보면서 행복했어요.
21/01/02 00:41
T1, 특히 페이커요. 예전에 맨해튼에서 록스 타이거즈랑 4강 경기 직관 한 걸 보고 제대로 국뽕에 빠졌습니다
https://pgr21.com/freedom/89357?sn1=on&divpage=18&sn=on&keyword=나주꿀
21/01/02 00:47
이름이 같아서 최인규 선수로 GO팀 입문했었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자이언츠 팬이었지만 7천만원 차이로 이대호랑 다투던 모습에 질려서 탈롯 했는데 연이은 KBO 선수들의 비행+저질 심판진으로 야구 안 봐지네요. 메이져리그는 좋아하는 팀이 여러군데로 정을 나눠주며 봤습니다. 첫 입문팀은 오스왈트의 휴스턴이었습니다. 언더독 반란의 템파베이,캔자스도 좋아했구요. 트라웃 응원하려고 에인졀스도, 미기가 있던 디트도 좋아했습니다. 짝수해의 자이언츠는 엄청났죠. 하지만 휴지통으로 우승한 휴스턴때문에 정떨어져서 조금 얕아졌네요. 올해는 비정상 시즌이기도 해서 제대로 챙겨본 경기는 없었습니다. 축구는 위닝7으로 입문한 노스런던이 있네요. 무패의 그 팀의 사이클이 내려가기 시작할 때 타서..fa컵 우승외엔 제대로 느껴본 우승의 추억이 없습니다... 스토리충이라서 챔스는 그 해의 스토리를 가진 팀을 응원했습니다. 무리뉴의 인테르라던지, 시메오네 ATM의 아쉬운 준우승 등 농구는 느바 플옵 위주로 몇년전부터 보다가 지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커리의 3점으로 알게 된 골스 응원했다가 휴먼스토리의 주인공 버틀러에 꽂혀서 미네&필라 이적 전후부터 필라 응원했고, 이적하자마자 팀을 우승시킨 카와이에게도 관심이 생겨서 지난 플옵은 클리퍼스&마앰 응원했습니다. 워3는 나엘이 주종이어서 나엘 선수들 위주로 응원했구요. 오버워치는 루나틱하이->서울 다이너스티->샌쇽 배그는 젠지->오피지지 레인져스->그리핀->오피지지&그리핀 응원하고 있습니다.
21/01/02 00:49
97년에 잠실야구장을 갔죠.
아버지 왈 아들아 보아라 쟤가 이종범이란다 쟤가 우리나라 다 찢어버릴꺼야라더군요. 그렇게 전 해태팬을 했고 이종범은 일본가고 팀에 볼 사람은 홍현우 장성호 둘 남았음 -_-
21/01/02 00:53
피파 99로 축구 게임 입문을 했는데 하필 그 당시 아스널이 맨 처음에 있는 팀이었어서.. 어린 시절 프로야구 첫 직관 응원석이 한화 이글스였어서.. 아기새같은 나란 남자ㅜㅜ
21/01/02 00:53
이윤열 선수 때문에 위메이드 폭스를 응원했던 이후로는 팀을 응원한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스타프로리그 양대 방송사 챙겨 봤던 기억도 지금 보면 엄청 시간을 할애해서 빠져있었구나 생각이 되는데.. 네 종목을 대체 어떻게 소화하시고 계시는 겁니까 크크
21/01/02 12:42
학교다닐때 컴터로 과제할때 한글 크게 띄우고 팟플로 야구/축구/프로리그 중에 최소 두개는 조그맣게 띄우고 봤습니다 크크크
다 잘나가면 좋은데 다 못나가면 멘탈이...ㅜㅜ
21/01/02 00:57
야구 한화 : 충청도라서. 어릴때 장종훈이 너무 멋있어서
해축 리버풀 : 피지알에서 추천받음(근데 애정가지고 보기시작할때 토레스가 헬기타고 첼시가고.. 암흑기만 주구장창본건 함정..)제라드가 너무 멋있어서 배구 현대 : 천안이 연고지라 스타 kt : 홍진호 강민 김정민의 스타의 레알마드리드 이미지가 강렬해서.. 후에 나온 이영호가 너무 좋아서 롤 나진 : 나진소드의 두다이브가 너무 좋아서.. 이후 kt : 나진 강등후 스코어가 멋있어서.. 선수는 페이커 : 이유설명이 필요없음 .. 최고임..
21/01/02 01:07
전략가들을 좋아해서 조정현의 팬이었고. 이스트로의 팬으로 살다가 강민 이적시기에 KT에 몸담으면서 쭉 이어지고 있고..
야구는 대구경북인이라 모태삼빠.. 메이저는 딱히 응원팀없이 보고 있고요. 축구는 모태포항팬이자 홍명보 팬이다가 어.... 하는 시기를 거쳐서 대구FC로 정착했고요. 시간만 있으면 시즌권을 살텐데... 해축은 94부터 클린스만에 빠져서 위닝도 독일로 하고 그러다가 토트넘에 정착한 이후로 25년째 토트넘팬 ㅠㅠ 클린스만 나빠요. 세컨은 레알. 개인으로는 펠레의 광신도이기도 합니다. 축구는 펠레죠. 배구는 현대자동차서비스부터 현대캐피탈 / 농구는 고 김현준 코치팬이어서 삼성전자이다가 오리온스 팬이다가 야반도주후에 관심을 접고.. NBA는 스탁턴때문에 초기부터 유타팬이다가 지금은 그냥 응원팀 없이 보고요. 테니스는 슈테피 그라프로 입문해서 아직도 나달팬입니다. 골프는 시간이 없어서 요즘 거의 못보고, NFL은 포스트시즌이나 간간히 보고 F1은 베네통->페라리로 이어지는 슈마허->알론소->페텔인데 페텔 레드불 이후로는 그냥 페라리만 응원하다가 팀이 구려짐 ㅠㅠ 핸드볼은 대구시청 여자팀 중계를 계속 보다가 어느새 중계가 사라져서 국가대표나 응원하는 처지... 탁구도 비슷하게 됐구요 근데 마룽 좋아함. 대충 이정도에 볼링이나 당구나 가끔 마이너한것들도 보는정도.. 꼭 응원팀 없어도 재미있게 보는게 스포츠라. 게임으로 오면 히오스는 메이저가 없어졌고, 배그나 도타는 중요한 경기나 보고, 하스는 자잘한 대회 가끔씩 보는 정도. 워3는 장회장님만 믿고 갑니다.
21/01/02 01:11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긴일인데 일단 저는 기아타이거즈 팬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LG팬이시라 아버지 따라서 야구를 보러 몇 번 따라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구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근데 딱히 LG에는 마음에 드는 선수도 없고, 무엇보다 그당시 아버지께서 매우 엄격하셨기 때문에 이때는 아버지를 무서워하고 좀 싫어하기도 했어서 LG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티비 야구중계를 보는데 어떤 타자가 혼자서 트윈스를 줘패고 있더라구요. 공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고 1루 가면 쌩하고 도루하고 엄청 멋지고 화려했는데 네 뭐 이쯤이면 누군지 아시겠지만 바로 이종범 선수였습니다. 이날 이선수에 빠져들어 그렇게 해태 타이거즈의 팬이 되었고, 지금까지 팬을 하고 있습니다.
21/01/02 01:17
90년 원년 어린이 멤버였습니다.
이제는 대전에 산 시간이 더 긴데 엘지는 못바꿉니다. 농구도 엘지, 야구도 엘지. 축구는 대전하나시티즌 응원하다가 팬 접은지 10년쯤 되었는데 김은중 이관우 때 서포터 하던거 생각나네요.
21/01/02 01:20
축구 : 전남드래곤즈 해외팀은 사라고사- 셀타비고-오사수나좋아하다가 밀로세비치 은퇴와함께 끝
배구 : 현대...그이유는 매번 고려증권한테 발리는게 불쌍해서... 야구 : 기아 (연고지) 농구 :삼성전자(매번 기아한테발림 불쌍해서) 좋아하다가 나산 골드뱅크 코리아텐더를 거쳐서 부산kt 응원중 해외팀은 미네소타 이유는 휴게소에서 네이버 기사보다가 뭔가 잘할거같아서....그해에 플옵감... 스타는 조정현선수때문에 ....그쪽 계보로 좋아했구요(젠장) 롤은 그냥 피지알에서 영업당해 씨맥감독 응원중입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농구쪽빼고 스포츠보면서 스트레스받는중
21/01/02 01:20
야구는 삼성, 연고지이기도 하고 아버지 따라 어린 시절 갔던 시민야구장의 추억이 잊혀지질 않아요.
그 후 여자친구며 아님 친구들과도 이마트에서 맥주랑 피자랑 치킨 사들고 걸어들어 갔던 시민야구장의 추억이 남아있네요. 삼성왕조 시절은 볼맛 났는데 요즘은 영 뜸하네요. 해축은 맨유 베컴의 킥폼에 반해 맨유에 빠지고, 반니의 피니셔에 열광하고 지성이형이 맨유로 올 때 진짜 기뻤습니다. 근래 몇년 고통받다가 요즘 솔갓동 모드라 그나마 축구 볼맛 납니다. E스포츠 팀은 SKT, 김택용의 광빠였고 택용이형 따라하다가 전교 스타1등 먹고, 다른 학교 1등 도장깨기도 다니고 대학대회에서도 좀 날렸습니다 크크 유명한 클랜에도 들어가보고 연습생들이랑 게임도 꽤나 했었는데 그땐 한판한판 지는게 분해서 리플로 분석하고 연습하고 진짜 열심히 스타했던 기억이 나네요.
21/01/02 01:28
축구 서포터 하면서 탐도 치고 그랬는데 팀 해체 하고 나서는 그냥 하이라이트나 봅니다 크크
팬이라는 게 사실 제정신이 아닌 거죠 어원 그대로...
21/01/02 01:29
04 현대 우승 장면을 보고 히어로즈까지 왔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말부터 응원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선수들은 아직 좋아해요. 근데 프런트가 너무 싫습니다.
21/01/02 01:42
야구야 뭐 부산에서 태어나서 꼴빠로 운명지어졌고 이스포츠는 박정석 선수따라 당시 KTF로 이적해 지금껏 KT응원중입니다. 단장으로 계신 프레딧도 품어보려구요 크크크
21/01/02 02:02
모든걸 SK를 쓰고있습니다
전화 인터넷 TV등등... 야구도 인천이 연고라 sk를 응원하는데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열혈팬은아니구요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가 우연히 롤팀에 T1도있네 어? 하다가 여기까지
21/01/02 02:03
KBO : LG트윈스 - 현 감독과 좌완의 해설위원 팬이어서 정착함.
K League : 안양LG, 부천SK(연고지) - 안양LG는 정광민, 부천SK는 연고지이자 이용발 때문에 팬이었으나 연고 이전 후 좋아하는 팀 없음. KBL : 창원LG 세이커스 - 초창기 이충희 감독 수비농구 시절부터 좋아했는데 김태환 감독의 100점 농구 시절에 완전히 정착함. KOVO (남) : KB손해보험 - LG화재 시절 김성채와 함용철의 팬이었는데 그 이후 이경수, 김요한 시절까지 쭉 좋아함. KOVO (여) : 흥국생명 - 김사니 세터 팬이라 이적할 때마다 따라갔는데 아제르바이잔으로 가는 바람에 직전 소속팀에 정착함. MLB : LA 다저스 - 박찬호 중계하던 시절 대런 드라이포트에게 꽃혀서 팬으로 정착. EPL : 첼시, 맨체스터 시티 - 지안프란코 졸라의 첼시가 FA컵 우승하는 장면 보고 꽃힌 후 로만 시절 프랭크 램파드까지 이어짐. 그러다 램파드가 첼시를 떠나고 다비드 실바 영입으로 좋은 감정이 있던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 오면서 맨체스터 시티로 응원팀 전환. La Liga : 발렌시아 - 루벤 바라하, 다비드 알벨다, 파블로 아이마르의 미드필더 진에 빠져 좋아했으며 이 후 다비드 실바까지 나오며 응원. NBA : 댈러스 매버릭스 - 더크 노비츠키 루키 시절 NBA를 접해서 이 선수의 팬으로 시작하며 매버릭스 응원.
21/01/02 02:04
서울 출신 이긴 하지만 두산 당시 OB베어스를 응원하게 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
기억 나는 순간부터 응원하고 있었네요. 거의 기억 안나는 원년 우승 덕분인가 싶기도 하고 당시 정말 이뻤던 유니폼 덕분 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아버지는 기아, 어머니는 한화, 형은 엘지, 저는 두산 팬입니다 ;; 다들 고향따라 응원팀을 갔는데 가족이 죄다 다른팀이죠 .....
21/01/02 02:23
보통 슈퍼스타 혹은 특정 인물 때문에 특정 팀을 좋아하게 되는 Case 네요. 열정적인 팬이 아닌거겠죠.
KBO - 한화, 야구 처음 보기 시작한게 초등학교 때 인데 대전 살아서 한밭 야구장 많이 갔었어요. KBL - 농구 대잔치 때 서장훈, 이상민 엄청 좋아 했고, 대전 연고라서 현대 다이넷으로 시작하다보니 지금은 그나마 KCC KOVO(남) - 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는데, 대한항공 제일 좋아합니다. 정지석 넘모 멋있는거. KOVO(여) - 아직 정하지를 못했어요, 고예림 때문에 IBK 좋아하다가, 이다영 때문에 현건 좋아하다가 흥국 좋아하는데 자주 보러 가려면 장충 홈으로 쓰는 GS가 낫겠다 싶기도 하고.. 강소휘 넘모 좋은데. MLB - 류현진 넘어가면서 부터 보기 시작 했습니다. 사실 류현진 경기만 챙겨보는 편. 해축 - 카시아스 때문에 레알 팬 되어버렸습니다, 이후 느그형 거치면서 찐팬 되어 보는 중. 지금은 토트넘 경기만 종종 보는 편입니다. NBA - 어렸을 때 페니 때문에 올랜도 팬이었는데, 2000년대에는 아예 안보다가 다시 보기 시작한지 몇년 되었습니다.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고 방송 해주는 거 그냥 보는 거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와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요.
21/01/02 02:30
야구 - 기아(아버지 따라서), 축구 - 수원(어릴 때 고종수가 잘해서), 남자배구 - 삼성화재(연고지), 여자배구 - GS칼텍스(잘하다가 한번씩 사람 뒷골 땡기게 하는 게 기아랑 닮아서), 이스포츠 - KT(이영호만 아니었어도...)
21/01/02 02:38
농구- 시카고 불즈: 스포츠를 잘 몰랐을 시절 처음 인상깊게 본게 91년 3월 31일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한 더블 오버타임 패 입니다. 조던이 엄청난 활약을 했었는데 아깝게 졌었죠. 그 이후로 제 역대 모든 스포츠 통털어 최애 선수는 마이클 조던입니다.
미식축구- 뉴올리언즈 세인츠: 91년 불즈가 우승하며 그 과정을 보고 스포츠의 참맛을 알게 된 후 처음 미식축구도 보기 시작한 그 해 가을 세인츠가 7-0패 무패였고 파워랭킹이 2위였는데 그 전에는 만년 꼴지였다고 해서 호감이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드류 브리즈가 2010년에 우승시켰죠. 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안즈: 오마 비즈켈이라는 유격수가 너무 멋있어 가장 응원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그냥 순위만 보는 정도) 스타- CJ 엔투스: 2005년 7월 에버 스타리그를 시작으로 스타를 봤는데 듣던 것 (테란 짱)과 달리 박성준 선수가 이겨서 호감이 갔다가 마xx씨를 엄청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엔 스타만 보고 스포츠를 거의 안봤습니다. PGR도 알게되고... 하지만 마xx씨가 승부조작에 연류 된 후 스타를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롤- 클라우드9: 처음엔 m5가 너무 멋있어서 응원하다가 시즌 3에 c9이 나왔는데 마치 체스의 바비 피셔처럼 갑자기 나타나 국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길래 관심이 갔습니다. 롤드컵에서 광탈했고 당시 다데선수가 좋아서 삼성을 응원하고 있었는데 점점 c9이 최애팀이 되서 지금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이선수가 최앤데 은퇴했는데도 c9을 계속 응원하게 되네요. 올해 정말 슬펐지만 담원이 우승해서 많이 치유 됐고 내년 기대하고 있습니다 흐흐 여자배구- GS 칼텍스: 올림픽 때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데 매섭게 공격하는 이재영 선수가 너무 멋있었는데 올해 김연경 선수가 돌아오고 이슈가 더 되서 프로경기를 봐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프리시즌에 KOVO컵이 열렸고 언더독인 GS가 결승까지 가니까 그쪽으로 마음이 가더라고요. 러츠선수가 최애입니다. 그 이후로 엄청 빠져서 배구 룰도 많이 숙지하고 모든 여자배구팀의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진짜 재밌더라고요. 근데 오늘 긴급 정지되서 너무 안타깝네요.
21/01/02 02:58
첫 야구 잠실경기장 기아 vs LG (기아팬 형이 꼬드겨서 감)
김상현 만루홈런 -> 기아팬됨 저는 연고지가 경북쪽인데 왜 기아팬이 된 것일까요 크크
21/01/02 04:00
스포츠 많이 보는편인데도 특정팀이나 선수 팬인적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두루두루 잘하거나 스타일 좋은 선수들 다양하게 좋아하고 그때그때 스토리나 전력 따라 응원도 바뀌구요.
스타만 얘기하면 전성기 최연성 선수 싫은건 아닌데 너무 쎄고 빌런 느낌이여서 상대 선수 응원했던 적이 많은거 같고 비슷하게 티원도 안좋아 했어요. 제일 좋아했던 선수 뽑으라면 강민 마재윤 김택용 정도 같네요. 당시 성전부터 시작해서 33대첩 까지 스토리가 쩔었음. 그래서 주작사태때 너무 충격적이였죠..
21/01/02 06:16
저도 임요환선수때문에 T1을 응원했다가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박용욱/김성제로 바뀌기는 했지만...). 감사하게도 중간에 꼬마와 페이커가 롤에서도 T1에 입지를 스타때 이상으로 만들어주는 바람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되었구요. 지금은 롤드컵에서의 성적과 선수들의 매력때문에 담원이 거의 비슷하게 좋아져버렸어요 (티셔츠도 샀는데 로고가 바뀐다고...).
21/01/02 06:18
야구: 류현진 데뷔를 보고 이 녀석은 무조건 된다는 확신
축구: 지역(야구는 지역팀이 없네요 ㅠ) 농구: 정재근이 멋져서(하지만 그는 이후에...) 이스포츠: 13스프링결승 댄디의 각오가 멋져서
21/01/02 06:37
이스포츠 외길 인생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시절 토스빠(+테란까)였기에 박정석과 강민, 대 테란 피해자 홍진호가 있던 KTF를 좋아했습니다. 롤판 들어서는 딱히 응원 팀이 없다가 인섹이 탑으로 서던 시절의 개성 강한 kt B를 처음으로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그러다가 슈퍼팀 무렵의 kt를 2년간 응원하면서 봤고요. 슈퍼팀 해체 이후에는 딱히 응원 팀 없이 보다가(누가 됐든 좋으니 강해져서 롤드컵만 따오라는 마인드였습니다.) 데프트를 따라 DRX로 갈아탔고요. 데프트가 DRX를 나가면서 팬질을 그만두게 되겠구나 했는데, 표식이 눈에 걸려서 다음 시즌에도 응원하면서 볼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전반적으로 kt를 응원해왔네요. 스타때도 그랬고 슈퍼팀 때도 그랬고, 최고의 엘리트 SKT에 대항하는 무관의 2인자라는 매력에 이끌렸던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콩신의 큰 그림... 안그래도 선수 수명이 짧은 이스포츠판인데, 어차피 가장 중요한 건 개인리그라 선수들이 큰 이적 없이 활동하던 스타때와는 다르게 롤은 선수들의 이적이 잦다보니 한 팀에 쭉 정붙이고 있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1/01/02 07:35
느바 처음 접할때 기왕이면 신생팀을 응원팀으로 정해서 프랜차이즈 역사를 함께 써보자.. 라는 마음이었고, 당시 신생팀이 토론토와 벤쿠버였습니다.
그중 유니폼이 맘에 드는 벤쿠버로 픽한 이후 20년 넘게 팬질중이네요. 이후 멤피스로 연고지를 바꾸고 유니폼 컬러도 바뀌었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리그 30개팀중 프랜차이즈 승률이 30위일 정도로 오랜세월 루징팀이었지만, 비비 - 제이윌 - 라우리 - 콘리 - 모랜트로 이어지는 계보를 보듯이 주전가드는 늘 괜찮았습니다. (백업가드가 문제였죠..) 90년도엔 픽된 신인(프랜시스 개객끼)도 보이콧할정도로 인기없는 (이건 지금도 유효) 신생팀 00년도 초반엔 주전-백업 의미없는 벌떼농구 / 중후반은 그냥 못하는팀 10년도엔 리그 트렌드에 역행하는 극단적인 수비농구 그릿&그라인드 20년엔 리그에서 두번째로 어리고 유일하게 30대가 없는 젊은팀.. 같이 창단한 토론토는 재작년 우승했지만, 멤피스는 최고성적이 컨파(그나마도 사스한테 스윕)입니다. 암흑기가 길어서 늘 로터리픽인데 프론트가 똥손이라 신인도 못뽑고 (따빗.. 뒤에 하든, 커리, 드로잔 다 있었는데..) 스몰마켓이라 FA도 오버페이로 영입해야 하는데 그나마도 폭망 (파슨스 할말하않) 트레이드에서도 매번 호구짓 (가솔트레이드 에휴) 일 더럽게 못하는 수뇌부들이 최근 바뀌면서 신인도 잘뽑고(JJJ, 모랜트, 클락) FA도 나름 잘 잡으며(슬로모), 틀드도 잘합니다. (윈슬로우, 멜튼, 발렌슈나스 등) 무엇보다도 로스터 대부분이 루키계약이라 샐러리여유가 넘쳐 미래가 아주 촉망되네요. (문제는 대어급은 절대 안오는 시골촌동네..) 애초에 특정선수팬이 아니라 팀으로 팬질을 시작했기에, 성적이나 선수따라서 팀을 옮기지 않고 뚝심있게 응원하게 되네요.
21/01/02 07:35
LG트윈스는 뭔가 강남 도련님들 느낌이 나서
강북의 싸움 잘하는 형들같은 OB-두산 팬질을.. 계형철 김상호 김동주 심정수 다 깡패같았.. 헣
21/01/02 08:48
MBC게임 히어로 : 염보성 응원하게 되다 자연스레 팀 응원
아주부/CJ 프로스트 : 좋아하던 캐릭인 케넨(샤이/건웅), 럭스(빠른별)을 하길래 관심을 갖게됨 한화 이글스 : 꼴지로 유명하다던 팀에 김성근 감독 부임한다길래.... 그 전까지는 야구 안 봄(알고보니 어렸을 때 빙그레 유니폼이 있었다는 후문) 배구나 농구 축구도 관심갖고 볼까하는데 막상 관심이 잘 가진 않네요
21/01/02 08:58
08년도 6월 훈련소에서 맨유 첼시 챔스결승전 결과를 편지로 받아보고 박지성 명단제외에 부들부들 하면서 앞으로 나는 첼시팬을 하리라 한게 벌써...
21/01/02 09:05
딩요 땜시 바르샤... 2004년 때문에 보스턴... 나머지는 지역팀이거나 응원팀 없이 보네요. 아 롤스타전 파리에서 바론 스틸 때문에 페이커... 그때 pgr을 처음 들어왔더랬죠. 가입은 좀 나중이지만. 저도 글쓴 분 처럼 축농야구에 이스포츠까지 보네요 크크
21/01/02 10:32
저는 오비 어린이 회원 출신이라 크크
너무 아재 얘기같긴 한데 믿기 어렵겠지만 예전(90년대 중반까지)에는 OB가 한참 안 좋을 때의 LG 모래알 느낌이 있었죠.. 스타들은 더 많은데 항명이다 뭐다 엄청 시끄러운데 성적도 개판이고 선수들은 이게 깡팬가 싶고.. 그래서 어릴때 LG팬들에게 공격도 많이 당하고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는데.. 지금까지로는 인생에서 했던 선택 중에 가장 잘한 선택이 아닌가 평가하고 싶슾셒슾..
21/01/02 11:27
야구 : 연고
농구 : 있었는데 밤이 야밤 도주 함 스타 : 등짝팬, 홍진호 언제 우승하냐 롤 : 스코어 언제 우승하냐 해외 축구 : 맹구 지송팍 느바 : 시카고 -> 산왕 -> 언더독
21/01/02 11:27
유타재즈:칼말론 존스탁턴... 우승 못시킴...
웅진 스타즈:대인배 우승할때 보고 팀 자체의 팬이 됐는데 그 이후로 개인이던 팀이던 한번도 우승못하고 해체... 드래곤x:라일락은 우승을 못했으나 그의 유산...인지도 모르겠을정도의 시간이 흘러서 어쨋든 우승. 뭔가 제라드가 우승컵 드는건 못봤지만 어쨋든 우승은 본 리버풀팬 비슷한 감정인거같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병호형때문에 팬질 시작했으니까 우승 시켜주세요.
21/01/02 11:49
KBO-LG 트윈스, 서울에서 태어났고 지금도 서울 살며 아버지랑 작은 아버지가 김재박 광팬
KBL-전자랜드, 창설 당시 서울 연고팀이 없어서 가까운 수원과 안양, 인천의 팀들로 입단한 선수들 중 우지원을 가장 좋아해 대우 증권 제우스 시절부터 팬 해축-아스날, 베르캄프, 베르캄프, 베르캄프 NBA-미네소타, 케빈 가넷, 케빈 가넷, 케빈 가넷 MLB-페드로 때문에 보스턴 좋아하다 오티즈* 영결 시킬때부터 슬슬 정 떨어지다 최근 스캔들도 거의 다 뗐는데 코라 다시 선임하는거 보고 그냥 페드로 팬하기로(...) NFL-패츠, 여긴 브래디 때문에 이스포츠-T1, 스타때부터 쭈욱 이어져서 롤도 페이커 덕에 입문 배구는 남배는 딱히 응원팀 없고 여배는 GS, 서울 연고팀이기도 하고 구단 유투브에 파닥파닥 낚인 크크크 대충 국내 스포츠는 어쨌든 연고지 영향 받고, 해외 스포츠는 선수팬하다 구단까지 팬하는 중인데... 베르캄프랑 가넷 만나면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꼭 물어보고 싶습니다? 크크크크
21/01/02 12:22
저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양천구 살아서 키움 좋아하게 됐고...(08부터 팬이었습니다 크크)
축구는 올해 바이에른 뮌헨 경기 보면서 팬 됐어요 너무 잘하더라구요 크크크 믈브는 양키스 팬입니다 애런 저지랑 게릿 콜이 너무 멋있었어요
21/01/02 13:21
롯데 자이언츠요. 초등학교 4학년때 롯데가 우승했는데, 그때 롯데 뽕차서 근처의 김응국선수집에 싸인 받으러 갔었습니다.
그때 어머님이신지, 사모님이신지 기억은 안나는데, 귀한 수박을 얻어먹고 일기장에 평생 롯데팬으로 충성을 다하겟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때 쓸때없이 조숙해서 보던게 사조영웅전이랑 삼국지였거든요. 그뒤로 하이텔에서도, 야구갤러리가 처음 생길때도, 엠팍한게가 1차 중흥기 올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여전히 롯팬이지만, 롯데는 정태형이 95년 코시에서 공을 흘리는 시점부터 슬슬 맛탱이가 가더니 아직 돌아오지않고 있네요.
21/01/02 13:51
어린시절 외야수 이광은의 멋진 팬스플레이에 자연스럽게 그 팀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주말에 무조건 한경기씩 해 준게 큰 역할 한거 같아요.
21/01/02 15:00
항상 해외축구 팬질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프랑스 릴에서 몇년간 살게되면서 훈련장도 가보고 하다보니 어느새 릴 팬이 되었습니다 크크
21/01/02 15:04
삼성라이온즈 - 본가가 대구, 하필 84년 한국시리즈 부터 봤습니다.
포항스틸러스 - 태어났고 초-중시절 자랐고 두번째 직장도, 동해안 더비라는 말이 생기기 전에 더비 관련 그 경기들 대부분 직관 G.O - 최고/최대를 워낙에 싫어해서 황제 잡는 귀족이 있는 팀이라고 해서 관심있게 보다가 서빠가 됨 기아자동차 - 최고를 싫어하는데도 좋아했던 유일한 팀, 그 후 연고지의 팀을 좋아하게 되었다가 야밤도주로 인해 농구에 정을 땜
21/01/02 17:23
크보 삼성 라이온즈-대구 외길 인생 35년, 처음 본 야구선수 박충식
크리그 대구 fc-대구 외길 인생 35년, 여담으로 모교가 청구고의 전설에게 박살나는 걸 직관해서 그 선수에 애증이 있음 농구-그 팀 야반도주 한 뒤 찍먹도 안 함 배구 삼성화재-신진식 김세진이 너무 멋있어서 믈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허멀지 투수 3인방이랑 샤비, 머니볼 느바 골스-그 흔하다는 커리 유입 느플 라베-콜리세움 잔디 망쳐놓는 놈들 정도 이미지였는데 팬들 짤 보고 이건 뭐 미친놈들인가 싶어 찍먹하다가 피엘 아스날-벵거옹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리가 빌바오-에펨에서 주구장창 해서 분데 돌문-클롭 축구가 멋있어서 세례-안 보는데 요새 에펨에서 토리노 돌리는 중 스타리그 지오-처음 본 스타리그가 올림푸스 결승, 마이큐브보면서 강민 팬이 됨 롤리그 담원-cj 강등 후 선수 위주로 응원하다 그리핀, 담원 순으로 넘어옴
21/01/03 11:32
야구 : 롯대로 시작 -> 박찬호로 엠엘비 -> 김병현과 양키악의제국 -> 병현따라 보스턴 -> 데스티니 -> 리버스스윕 -> 레싹팬
축구 : 붉은악마 -> 베르캄프 -> 피파시리즈 제일첫팀 -> 거너.. ㅠㅠㅠㅠㅠ 농구 : 바클리최고 -> 현주엽좋아 고대좋아 연대싫어 허재싫어 -> 동양오리온스좋아 현대싫어 이상민싫어 맥도웴극혐 -> 동양우승 -> 빅3가넷!! -> 르브론싫어 -> 하승진좋아 -> 허재최고 kcc가즈아 모비스 너무싫어 -> 르브론 모비스만 잘하는 더러운세상 -> 빵감독 좋아 -> 셀틱스팬 미국풋볼 : 카우보이스 싫어 스틸러스좋아 -> 공백 -> 보스턴이면 페츠다! 페츠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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