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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8 14:30
시험자체는 헌금으로 퉁치는경우 많습니다 정확히는 등가교환이 아니고 시험은 거의 형식에 가까운 시험이고(합격률 100프로) 장로되면 의례히 천만원단위로 헌금을 하곤하죠
20/12/28 12:01
위에 인용된 예장합동 헌법에서 '남자'가 생략되지 않는동안 개신교 수치플은 진행중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아니 근데 '딤전'이 아니고 '담전'으로 오타났다고 말씀드릴라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합동교단 홈페이지에 '담전'이라고 나와 있네요 교단 총회 [헌법]에서 [성경 이름 오타]가 버젓이 기재되어 있는 이것도 수치플이군요... http://gapck.org/sub_06/sub05_06.asp
20/12/28 12:04
대충 큰 교회 제도 아는 곳이 3~4군데 되는데 정년 만 70세 지키는 곳은 딱 한군데만 봤는데... 교회마다 로컬룰이 또 따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 크크;
보통은 정년 나이는 따로 제한이 없고, 나중에 맡은바 직분(봉사)을 내려놓을때 원로 장로로 추대되면서 물러나는 식으로 처리되는 것 같습니다.
20/12/28 18:22
은퇴는 자원은퇴도 가능해서 65세에 은퇴하시는분도 있긴한데 대부분 70은 채우십니다.
뭐 분명 70 되셨다고 한거 같은데 몇년째 70인 분들도 있다고도 하고. 호적이 잘못됐네. 사실 내가 몇년생이네 하는. 이런거 말입니다. 물론 은퇴하셔도 은퇴장로회는 있습니다. 거기서는 새로운 서열이 탄생합니다. 어 이장로 은퇴했어? 벌써 은퇴야? 이런거 말이죠 크크크. 목사님들은 가끔 조기은퇴대신 일종의 위로비를 드리는 경우도 있고요. 단위는 당연히 억소리가 납니다. 크크크. 물론 세습하시면 은퇴가 은퇴가 아니며 왕국을 세우시는거죠. 3대 세습도 있습니다. 크크크..
20/12/28 12:12
전에 장로직분이던 분들에 대한 일종의 예우 차원이었던 건데, (그냥 호명을 그렇게 할 뿐이니까)
아실 수도 있겠지만 침례교에도 공식적으로 [호칭장로]라는 제도가 생긴 지 십년 이상 지났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1576976
20/12/28 12:22
이젠 정식 제도화 되었네요. 근데 제가 다니던 교회는 저 태어날때부터 장로가 있긴 했었습니다.
링크해 주신 기사 보니깐 그 교회가 직접 예시가 되어 있네요... 크크크
20/12/28 12:24
저도 링크에 나오는 모 교회의 1호 호칭장로님 아들이라 아는 내용입니다 흐흐...
처음 생긴다고 했을 때 몹시도 흥미로웠는데, 벌써 다 옛날 얘기네요...
20/12/28 13:05
오... 그렇군요. 완전 몰랐네요.
제가 다니던 곳은 장로를 따로 세우지를 않아서 안 그런가보다 했지요. 저야 워낙에 교파/교단 신경 안쓰고 집 근처를 다니던 사람이다 (필요하면 성당으로 고고) 보니 신기하네요
20/12/28 12:17
권사는 2/3동의가 필요한건 누구의 2/3인가요? 신도의 2/3이면 매우 유명한 분이 아닌 한 대형교회에서 권사 임명이 그리 쉽지 않을것같은데..
20/12/28 12:43
그래서 공동의회라는걸 개최하고, 1~2주에 걸쳐서 출석교인들의 투표를 실시하죠.
전체 교인이 다 출석하는건 흔치 않은 일이니, 사실상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득표를 해야 당선됩니다. 그래서 장로/권사가 되는건 그야말로 네임드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고, 대형교회의 경우 상당한 명예가 되기 때문에, 그거 받으려고 엄청나게 여러가지 일들을 하는 분들이 꽤 있죠.
20/12/28 13:04
아래 댓글에서 MB가 장로직을 위해서 주차장 봉사를 3년넘게 했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서울시장을 하고 뭘 해도, 교회에서 봉사한 기간이 몇년이상 되지 않으면 권사-장로의 후보조차 못올라옵니다;; 작은교회조차도 쉽게 되는게 아니고, 대형교회는 더하죠;;
20/12/28 12:19
직분이라는 게 봉사직이고 명예직이 아닌데 명예직과 더불어 교회 내 권력까지 갖고있는 자리가 되어버려 씁쓸한 면이 많죠.
안수집사, 장로의 경우 임직 후 얼마 헌금을 하는 게 관례인 경우도 있고 참 별롭니다. 개인적으로 집사든 장로든 임기를 정하며 그 안에서 봉사하고 다시 재신임을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투표가 한번인가 있긴 했던 거 같은데 형식적이었던 거 같고 이런 거 따지기 시작하면 항존직이니 뭐니도 나올 거 같고.. 복잡합니다.
20/12/28 12:28
제도를 아무리 잘 만들어놔도 모든게 그렇듯이 사람이 문제긴 하죠.
어떤 교회는 장로들이 연합해서 멀쩡한 담임목사님 내 쫓는 교회도 있고, 어떤 교회는 장로회가 담임목사 파워에 밀려 제 구실을 못해서 헌금이 목사님 새 차로 바뀌는 교회도 있고... 어떤 교회는 장로회가 잘 운영되어서 헌금이 투명하게 잘 쓰이는 교회도 있고... 교회 안도 들어가보면 다 정치더라구요 크크;
20/12/28 12:44
보통은 일방적으로 잘못한 경우보다 편이 나뉘어서 내가 맞고 니가 틀리다 싸우고 교회 갈라지고 -_-..
여론이 밀리면 조용히 교회를 나가겠죠 해임까지는 그래도 잘 안 가더군요. 그 전에 노회에서 정리를..
20/12/28 12:51
조만간 개교회 자율적으로 목사장로 재신임제도 만들수있는 판례가 만들어집니다
1.2심은 통과된지 오래고 대법원만 남았는데 전교단 목사들이 밥그릇지키겠다고 탄원넣은게 먹혔는지 18개월정도나 결과가 나오지 않고있네요
20/12/28 12:46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07/2008030700093.html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5 크크 조선과 시사인 둘 다 관련 기사가 있네요 무려 3년을 넘게 했다는.. 교회 봉사중 가장 빡쏀 곳이 주차장 봉산데..
20/12/28 13:13
좋은 정리글 감사합니다. 선출 방식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됩니다.
개신교쪽에 대해, 집단이기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선입견이 있는지라 사실 좀 꼬아서 해석하게는 되네요. 장로/권사의 선출에 있어 전체 성도의 2/3가 동의를 해야한다 - 참석 안하는 성도를 생각하면 만장일치에 가까워야 한다.. 라는 것은 1) 이 후보자가 모두가 알 정도로 교회에 헌신적이거나 2) 모두가 알만큼 교회 집단에 공이 크거나 3) 이 사람이 교회의 간부가 되는게 교세에 도움이 될 것이란걸 모두가 알 경우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적인 자세를 겸비하면서 교회의 자정을 추구하는 사람은 결코 저런 자리에 오를 수 없어보이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어차피 비틀린 시선으로 보고 있는김에 한술 더 떠보면, '모두가 알만큼' 인정을 받는다는게, 실제로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 인정하는게 아닌, "저 후보자가 괜찮다고 누구누구 권사님이 장로님이 말씀하셨었으니 맞겠지"류의 무비판적 태도를 갖게 되거나 심지어 집단 내에서 그런 태도를 권장하는 방향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에 있어 자정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는지, 혹은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해석한건지 궁금하네요 흐흐;
20/12/28 13:39
장로는 결국 최종적으로 시험도 봐야 하고 노회의 허가가 있어야 하니( 정상적이라면 시험 보는게 일반적)
이중 안전장치가 있는 셈이고 권사는 하나님이 당회장 목사를 통해 주는 것이니 안전장치가 없지요 소위 인기투표로 되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0/12/28 14:28
사실 적어주신 내용은 단순히 교회선거만이 아니라 모든 공직선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를들어 대선에서도, 갑자기 인물이 갑툭튀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국회의원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당선되고, 청문회나 여러가지 통로를 통해서 얼굴을 알리고, 당에서 인정받고, 국민들에게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쌓여야지만 당선이 가능해집니다. 허경영 같은 인물이 아무리 '기존의 구조를 파괴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말할지라도 당선 자체가 불가능한것과 같은 이치죠. 정의당의 인물들이 아무리 대선에 열심히 나와도 당선되지 않는것과 동일하고요. 이건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인원 전체의 의견을 묻는 선거의 속성상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교회만이 아니라 어느 단체라고 하더라도, 몇십년 단체에 헌신한 사람과 일이년 단체에 헌신한 사람 사이에서 손을 들라면 대부분은 몇십년 헌신한 사람의 손을 들어주겠죠. 말씀하신 부분은 진짜로 집단의 문제라기보다는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2/28 17:55
선거의 속성상 프레쉬한 사람이 당선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편이 갈라져도 더 많은 이의 지지를 얻는 사람이 당선되는 구조와 거의 모든 구성원의 동의가 이뤄져야만 선출되는 구조는 차이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8 18:13
실제로 편이 갈리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이 교회정치 이야기하셨는데, 온건한 교회야 말씀하신대로지만 갈등생기고 파벌 생기는 순간 난리납니다.
특히 장로를 비롯한 이들로 구성되는 당회는 목사의 급여뿐만 아니라 해임과 새로운 목사를 청빙하는 권한까지 가지고있고요. 신천지에서 기존교회를 삼킨다는 얘기가 한창 있었는데, 그게 말씀하신 과정을 거칩니다. 새로운 신도들이 와서 개혁적인 주장을 하고 세를 불려나가면서 전도사를 청빙하고, 그렇게 세를 계속 불려나가고 목사와 신도를 이간질한 다음에 당회가 목사를 해임케하고 새로운 목사로 신천지에 속한 목사가 오게끔 추천하는 형식이죠. 즉, 의외로 사람속한 단체들은 다 똑같습니다; 신앙 공동체든 정치 공동체든 인터넷 커뮤니티건 간에요;;;
20/12/28 14:35
소~중형교회면 오랫동안 출석, 봉사하고 돈을 꾸준히, 많이 넣어줄수 있는 후보자가 많지 않아서 자정같은건 없습니다. 그 정도로 교회에 삶을 집중할 사람이면 목사하고 트러블도 없을 사람일테고
대형교회면 경쟁이 생길텐데, 이것도 ‘자정’ 되는건아니리서
20/12/28 18:00
소,중형의 경우에는 정말 서로서로 잘 알기도 하겠다보니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가 많겠네요. 대형의 경우엔 좀 다를 수 있겠구요. 감사합니다!
20/12/28 13:34
교회대출을 하다보면 교회마다 각양각색 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 기억나는건 전도사님들 급여가 정말 박봉인 곳이 많습니다. 왠만한 규모 넘어서면 목사님들 급여는 잘 챙겨주는 편인데, 전도사에 한해서는 유난히 짭니다. 덕분에 목사님들 대상의 대출은 어렵지 않게 진행되지만... 전도사 분들은 쉽게 대출이 안나옵니다.
20/12/28 13:35
요즘 교회담보대출은 어떤가요?
예전에 개신교 중흥기 때부터 일부 은행들(특히 수협)이 교회건축용 담보대출 이빠이 내주다가, 개신교 성장세가 정체기에 접어들고 일부 교회들이 줄도산하면서 난처해지고 교회 담보대출도 전보다 규모/한도가 많이 축소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요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20/12/28 14:54
전도사 분들은 소속 교회에사 신학대학원 학비 보조해주는 조건으로 페이가 엄청 짜다고 주워 들었는데, 아닌 곳도 있나 보네요..?
20/12/28 16:00
지금말고 몇년전에 저랑 2년정도 했던 장애인 활동지원사 분이 평일엔 저 캐어해주고 주말에 전도사로 사역하시는 분 이었습니다.
그만큼 박봉이라는 이야기죠
20/12/28 13:44
제가 다녔던 교회는 직분 투표를 몇번이나 다시 진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써주신 글을 읽고 나니 성도 2/3의 동의를 얻지 못해서 그랬었던 건가 싶네요.
물론 목사들마저 이번 장로는 누구누구다 공공연히 떠드는 교회였으니 믿을만한 투표는 아니었겠지만요.
20/12/28 13:56
교회 권사와 트러블이 있었는데, 목사가 '이번에 그 권사가 장로가 되는데 당신이 이 교회를 떠나면 그 사람이 더 기고만장해지지 않겠느냐, 조금만 더 남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첫번째 투표도 시작하기 전에요. 교회가 세워진지 60년쯤 된 것으로 아는데, 이딴 식으로 잘도 굴러갔구만 싶더군요 크크크크
20/12/28 13:56
교회마다 권사, 장로될때 얼마 내는것도 있죠. 규모마다 천차만별이겠습니다만 제 본교회는 권사 3자리, 장로4자리의 액수를 내더군요. 참으로 아멘하지 아니할 수 없는
20/12/28 15:50
있습니다.
저희 노회의 경우 2~3일 빡세게 공부하면 붙을 수 있긴한데 그거 하나 공부하면 기본적인 성경 지식 + 교리 + 교회 헌법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수준이긴해서 도움이 됩니다.
20/12/28 15:18
장로 권사 하려면 몇백 내야 한다더니 이게 그거군요
본문 읽으면서 친족 중에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이지만 도저히 시험 같은 거 볼 분들이 아닌데... 생각했는데 돈이었군요
20/12/28 16:02
목사는 어떻게 되고 또 어떻게 부임하게 되나요? 대충 생각해보면 총신대 같은 기독교 신학 대학에 목사학과? 같은데 들어가서 4년과정 수료하면 의사처럼 목사자격증? 얻고 대형교회에 인턴식으로 부목사나 임기제 목사로 들어가서 경력쌓고, 좀 지나서 개인병원 개업하듯이 목좋은 동네 들어가 홀로 교회 열고 사람들 모으고 점점 세를 불려나가는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렇게 중형,대형 교회에 인턴식으로 부목사나 임기제 목사하려면 단순한 목사 자격증 가지고는 힘들것 같고, 교수임용때 학교에 억 단위로 갖다 바치는 기여금처럼 목사들의 세계에서도 그러한 관례가 있나요? 또 일단 발을 들여놓았다고 해도 내부에 있는 기존 목사들이랑 알력관계도 있을거고 대부분 임기제로 몇년 못하고 개원해야 하는 상황이 될것 같은데, 이런 경우 계속 교회를 옮겨다니는 프리랜서 목사? 같은 형태도 있는지, 아니면 개원못한 목사는 조용히 목사인거 숨기고 일반 직종으로 전업하는 경우 아니라면 어떤 형태로 커리어를 이어가는지도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수녀라면 전세계 수녀원이 바티칸이라는 한 프랜차이즈로 연결되있어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오지 포함해서 봉사선교활동을 하며 은퇴할때까지 전 세계를 돌며 직분을 수행할수가 있쟎아요. 목사라면 그런것들이 전세계적으로 이어질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뭐 어떤 한국교회의 LA지부같은거면 가능하겠으나 신학대나 대한예수장로회?같은 곳에서 바티칸처럼 전국을 네트워킹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또 해외 신학대에서 목사가 되면 한국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해줄지도 궁금하구요.
20/12/28 18:40
대학원 과정을 거치면 인턴과정 혹은 교회 담임전도사 과정을 밟을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 과정을 거친 후에 목사 안수를 받으면 부목사로 가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데 이거도 40 늦어도 45정도 되면 담임목사로 나가야하는 하는데. 여기서 시골교회 담임목사 자리를 가거나 부목사로 있던 교회에서 교회를 마련해주는경우도 있는데 전자는 이미 자리가 포화상태고 후자는 요즘 거의 사라졌습니다. 아니면 청빙작업을 시작한 교회에 이력서를 넣는데. 자립교회(먹고사는데 별 지장이 없는 교회)는 수백에서 수천통이 날라오고 철학박사 학위(Ph.D)가 있으면 우대받는 교회도 있습니다. 아 물론 여기서도 정치가 작용해서 누구 아들이라더라 누구 사위라더라 이런 뒷거래가 종종 일어납니다. 담임목사 자리 못구한 목회자는 친구가 담임하는 교회 부목사로 들어가서 부목으로 은퇴하거나 다른 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목사, 장로 자녀들 아니면 미리 탈출해서 다른 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경우는 해외에 연회가 있는 경우도 있고 선교사들 네트워크도 생각보다 엄청 단단해서 거기 못끼면 선교사 취급도 못받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미래를 책임져주는 네트워크 이런건 없습니다. 그냥 자영업자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해외 신학교 같은 경우는 인정되는 신학교와 안되는 무인가 신학교가 있긴 한데. 대부분 교단 직영 신학교에서 1-2년 과정을 거치면 인정해줍니다만 그것도 정치가..
20/12/28 21:30
목사직업도 어렵네요. 시대에 맞춰 교회나 종교라는것도 변화해야 할텐데, 뭔가 새로운 형태의 목회를 하려고 해도 전통적인 형태나 루트가 아니면 이단으로 취급받기 쉬울수도 있겠죠. 많은 사이비 종교가 기독교를 기반으로 사회친목활동의 성격을 도입하면서 생겨나기도 하고요..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목회자가 자신감 있게 개척해 나가기 힘든 분위기도 있을것같습니다.
20/12/28 22:35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목회자는 대형교회에서 놔주지 않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좋아보이는거 비싸보이는건 다 돈이 필요한데 대형교회 외엔 돈이 없습니다. 만약 진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목사가 있다면 그 목사는 대형교회에 스카웃됩니다.
20/12/28 16:27
https://pgr21.com/freedom/89650
제 글과 피드백 된 댓글 보시면 됩니다 목회자나 전도사 등 교역자를 모집하는 사이트는 따로 있습니다 기독교신문 같은 매체 구직란이요 처음 개척하면 힘들기 때문에 교단이나 노회 차원의 각종 인적 물적 지원이 지원됩니다. 억 단위로 모아서 바치기는 힘들고 선배 연줄 정도는 이용해 볼수 있겠네요 사실 목사도 신도가 원하지 않으면 떠나야 할 사람이라 새로 청빙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힘이 세지만 머릿수엔 장사가 없죠 계속 떠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신학교 나와서 조용히 다른거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로 나가서 선교하려면 선교사 훈련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간혹 평신도 출신도 있습니다. 해외 신학교라면 트리니티, 웨스터민스터 등이 있는데 인정해주는걸로 압니다 장로회 교단은 전국을 노회로 구분하고 총회에서 기본적인 본부역할을 합니다. 총회장 아래에 노회장이 있습니다
20/12/28 21:42
비대면 유튜브 교회같은것도 총회에서 인정받을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장소는 없고 목사 일인이 방송으로 예배진행하면서 슈퍼챗,별풍선 같은걸로 헌금받고.. 아무래도 체계에 따르지 않으니 이단으로 취급받으려나요
20/12/28 21:48
정통교단에선 유튜브를 병행수단,임시방편 정도로 봅니다.
언제나 중요한건 현장예배라서요 정성들여 현장에서 드리는 헌금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논란은 꽤나 있을겁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접근성이 좋아서 이단 등도 세력을 확장하기 좋죠 이런 사람들은 거짓 교사로 칭합니다.
20/12/28 22:25
유튜브는 극우코인을 타는거 아니면 거의 안됩니다.
대충 동성애 까는 짤, 대충 북한 까는 짤, 대충 백투 예루살렘 짤. 이런거 아니면 조회수가 안나와요. 아는 분이 유튜브 하시는거 봤는데 진심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근데 그 형 유튜브중에 조회수가 유독 튀는게 있었는데 그게 그 형 아들이 기도하는거 인거보고. 아 이 형 유튜버 다 되셨네 하긴 했습니다. 크크크.
20/12/29 01:12
장로교는 이렇고 감리교는 집사는 세례 받은 후 2년 이상된 70세 미만인 성도에게.
권사는 집사로 5년 이상 활동한 35세 이상 70세 미만인 성도인데 교인 15명당 1명을 선출할수 있습니다. 단 60세 이상이 되면 카운트하지않고 새로운 권사를 선출할 수 있습니다. 장로교의 안수집사나 권사가 감리교로 이동할 경우 증서를 제출하면 이 직분으로 활동합니다. 장로는 권사로 5년 이상 활동한 40세 이상 65세 미만인 성도로 교인 30명당 1명을 선출할수 있습니다. 단 30명이 안되도 한명은 선출할 수 있습니다. 신천장로로 피택되면 2년동안 교육을 받고 진급과정을 수료한 후 3년차에 장로로 지방회에서 안수를 받습니다. 65세 이상부터 자원은퇴는 가능하지만 대부분 은퇴기한인 70을 채웁니다. 남녀 구별은 없고 감리교는 여성목사도 있으므로 여성장로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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