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3 11:10:15
Name 나주꿀
File #1 빈찬합.png (574.2 KB), Download : 72
Subject [정치] 정은경 청장을 해임하자는 국민의 힘 의원 (수정됨)


오늘 있었던 일 요약.jpg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77635&ref=A

국민의 힘 소속 강기윤 의원이 정은경 질관청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적이다,
보복부 장관이 바뀌니 따라서 바뀌어야 한다,
백신 구매가 늦어졌다는 이유랍니다.

웃긴건 얼마전까지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전문가인 질병청의 조언을 무시하고 정치 방역을 하고 있다고 했거든요.
자기들 끼리도 의견이 안 맞는 상황인거죠.



여기서 문제점은 지금까지 목숨 갈아가면서 수고한 정은경 청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한 것도 괘씸하고 (이건 좀 감정적인 이유네요)

지금같은 상황에서 청장을 바꿨을 때 다른 혼란이 일어날 우려는 없는지에 대한 생각도 안하는 거 같고
(전쟁 중엔 장수 바꾸는거 아니라고 했죠)



야당이 정신 차려야 거대 여당이 뻘짓을 하는 걸 견제할 텐데 최소한의 견제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사랑해요 국민의 힘, 뭐 이런게 아닙니다.
어느 당이냐를 떠나서 국회의원이 선출직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능력이나 도덕심도 못 보여주는 현실이 짜증이 나서 그럽니다. 에휴


------12:40--------------------------------------------
댓글을 보고서야 강기윤 의원이 책임 질테니 백신 예산 늘리자고 한 의원인줄 안 것도 충격적인데
(최소한의 능력이나 도덕심을 못 보여준다고 한 제가 바보네요)
그새 높으신 분들이 토사구팽을 시전할 줄이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호카 곶
20/12/23 11:11
수정 아이콘
이건 무리수
보라준
20/12/23 11:11
수정 아이콘
뇌절 오지게 치네;
일각여삼추
20/12/23 11:12
수정 아이콘
수고한건 한거고, 책임질 사람 없으면 정은경이라도 져야죠. 과정보단 결과로 말해야죠.
사고라스
20/12/23 11:14
수정 아이콘
책임질 사람은 TF 쪽을 책임진 청와대 관련 사람이 져야죠.. 왜 애꿎은 사람을 책임지게 하나요.
Cafe_Seokguram
20/12/23 11:26
수정 아이콘
정은경은 이미 책임 진 적이 있습니다...박근혜 정부시절에요...
책임을 묻더라도 코로나 끝나고 물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일처리만 보면...코로나 끝나고 책임을 물을 게 아니고...훈장 받아도 모자랄 정도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른취침
20/12/23 13:27
수정 아이콘
동감
윗쪽 정치권에서 오지게 참견하고 말 안들을텐데 이 정도 운영이면 대단한 거죠.
매너두부
20/12/23 14:40
수정 아이콘
책임질 사람이 없는게 아닌데.
일각여삼추
20/12/23 14:4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나 박능후는 책임 안 질 생각인 거 같아서요.
매너두부
20/12/23 14:43
수정 아이콘
정은경도 그런 책임 안질 생각이면 안지나요.
일각여삼추
20/12/23 14:44
수정 아이콘
정은경 생각이 중요한게 아니라 문재인 생각이 중요한거죠. 밑의 기사 보시길.
매너두부
20/12/23 14:52
수정 아이콘
네. 왜 본인이 사과 한 번 할 줄 모르냐는 의미였습니다. 세월호로 떴던 대통령이 해경해체2를 시전하고 있으니 안타깝네요.
Rumpelschu
20/12/23 11:12
수정 아이콘
이 좋은기회를 밥그릇째 발로 차네요
데프톤스
20/12/23 11:13
수정 아이콘
책임져야죠..
시니스터
20/12/23 11:14
수정 아이콘
왜사냐 (국힘에게)
20/12/23 11:15
수정 아이콘
정은경보단 박능후가 책임질 문제같긴한데 정은경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고 봅니다
돌돌이지요
20/12/23 11:16
수정 아이콘
한심하네요, 국힘이 저 모양이니 집권여당이 폭주를 하는거죠, 머리가 장식인건지
물들어올 때 노를 젖지 못하네요
덴드로븀
20/12/23 11:16
수정 아이콘
청와대 폭격을 해야지 질관청장을 왜 해임시키나... 역시 국힘답다고 해야하나
고타마 싯다르타
20/12/23 11: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통령이 4월달에 백신확보하라고 지시하셨는데 못했다는 시점에서 보건복지부 사람들 모가지가 안전하지 못할텐데요.
선넘네
20/12/23 11:17
수정 아이콘
여당이 뇌절 한번 치면 야당이 다시 한번 치고 이제는 서로 짜고 치는게 아닌지 의심해야 할 듯
타이터스 오닐
20/12/23 11:19
수정 아이콘
실제 책임 공방을 떠나서 정치적으로 보면 정은경 질관청장 보다는 청와대 쪽을 언급하는게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요?

정은경 질관청장에 대한 국민 여론은 대체로 우호적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카라카스
20/12/23 11:19
수정 아이콘
며칠 전 고령환자 인터뷰 때문에 그런가..
덴드로븀
20/12/23 11:21
수정 아이콘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1221/104576641/1
[정은경, ‘고령 환자 마지막 성탄’ 발언 논란…“불쾌한 표현”]

이건가보네요?

정 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성탄절과 연말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면 결국은 무증상, 경증감염자로 인한 전파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의 기저질환자분들이 감염으로 인해 마지막 성탄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단합된 멈춤과 또 대면모임 행사취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며 대면모임은 취소해달라]”고 호소했다.
플라톤
20/12/23 11:1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민주당과 국힘은 서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길 바라는 것 아닐까요?

[네가 나를 완성시켜]

현실은 둘다 조커
Cafe_Seokguram
20/12/23 11:28
수정 아이콘
??? : You complete me.
이쥴레이
20/12/23 11:30
수정 아이콘
둘다 저렇게 싸우지만 가장 중요할때 뒤에서 형님 아우 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요즘은 그냥 둘다 똑같다고 보는지라..

앞에서는 서로가 막말하며 싸우지만, 어차피 둘다 영혼의 동반자라...
라스보라
20/12/23 11:19
수정 아이콘
뇌절이고 정은경청장이 딱히 해임되야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야당 의원 중에 한명이 저런 이야기를 할수도 있긴 하죠. 그냥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나보다 정도의 일 아닌가 싶습니다.
패트와매트
20/12/23 11:20
수정 아이콘
해임감은 아니다 근데 못할말도 아니다 정도
20/12/23 11:21
수정 아이콘
제발 좀 적당히...
김재규열사
20/12/23 11:21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도 인터넷 여론은 열심히 체크할텐데 반문재인 정서가 높으니 자기들 지지자가 많아졌다고 착각한게 아닌지... 반문재인이랑 국힘 지지랑 차이를 모르나
맛있는새우
20/12/23 11:21
수정 아이콘
양쪽 모두 삽질로 균형을 유지 하는데 이 정도면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봐야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12/23 11:22
수정 아이콘
정은경도 딱히 잘한건없지 않나요. 적극적으로 대통령한테 의견개진도 못하는데..
하긴 한다고 들을 사람도 아님.
더파이팅
20/12/23 11:31
수정 아이콘
사실 의사들 사이에 비판 받는 내용도 그거죠. 공무원으로서는 일당백 역할 중이지만 전문가로서 하는 역할은 없다..
근데 상사들이 들을 사람들이 아니라 조언해봐야 큰 의미는 없었을 것 같네요.
일각여삼추
20/12/23 12:15
수정 아이콘
말 안 들으면 사표라도 던져야죠. 몇 명 목숨이 걸린 자리인데요.
줄리엣
20/12/23 15:55
수정 아이콘
딱 공감합니다.
20/12/23 11:25
수정 아이콘
비대위원장 인식보면 당 차원에서 요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연대책임론이라면 저쪽보다 더 위에 있는 분한테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담원20롤드컵우승
20/12/23 11:25
수정 아이콘
저사람이 국회내 백신도입해야된다 열사던데..
20/12/23 11:26
수정 아이콘
정은경 역할에 백신 사는게 있었으면 책임지는게 맞죠. 그게 아닌것 같긴 하지만.
20/12/23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시국에 백신 구매라는 중책을 정은경 하나로 퉁치는게 맞나 싶네요 크크크 이거 뭉갠건 저 위쪽 같은데
담원20롤드컵우승
20/12/23 11:45
수정 아이콘
(서로 자기는 아니라고 하는중..)
어금니와사랑니
20/12/23 12:49
수정 아이콘
정부 피셜로 그렇답니다 크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57711?sid=102

[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여수낮바다
20/12/23 12:57
수정 아이콘
미친 거 같아요
설령 정은경 역할이라 해도, 이 역시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인사인데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죠
아기상어
20/12/23 13:07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 대체 무슨 책임을 지라는 말씀이죠?
여수낮바다
20/12/23 13:41
수정 아이콘
첫번째 마땅히 해야 하는 책임은,
'내 잘못이다. 내가 총책임자인데 판단을 잘못하여 현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백신을 챙기지 못했다'고 사죄하는 겁니다. 자기 책임을 인정하는 겁니다.

두번째 마땅히 해야하는 책임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지 백신을 구하는 겁니다. 바가지를 써서 화이자 모더나에게 사던, 캐나다 일본 등 백신을 충분히 구한 나라와 외교적 딜을 하건 말이죠.

두번째 방법은 사실 노오력해도 실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자기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은 입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고생고생한 정은경씨에게 다 떠넘기고 나몰라하는 무책임하고 치졸한 짓 대신요. 어른이라면 그래야죠. 아니 사람이라면 그래야 합니다.

자기가 국정의 총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랫사람 탓을 하며 떠넘기는 것. 문재인씨의 비열한 인간성을 엿볼 수 있네요.
아기상어
20/12/23 13:57
수정 아이콘
확진자 수가 타국에서 수천 수만명씩 나올 때 우리나라는 100명 이하로 나온다고 종식선언을 하는게 말이 안되듯이 이제 막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무슨 책임을 지라는 거냐구요. 현 정부의 입장은 내년중엔 다른 나라랑 비교해서 늦지 않게 챙기겠다는건데 현 상황에서 무슨 책임을 어떻게 질 수 있는지요. 내년에도 타국 대비 백신 접종량이 개판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여수낮바다
20/12/23 14:18
수정 아이콘
이미 정부에서 발표한 스케쥴대로만 생각해도, 일본이 상반기 중에 9천만명치 접종할 동안, 우린 아스트라제네카 75만인분이 1분기 내로 올 거고, 2분기엔 얼마가 올지 안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3분기에 몇만명치라도 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한 상태고요. 나머지는 시점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인정한 것만 쳐도, 이미 다른 나라들에 비해 최소한 몇달이 뒤쳐진 겁니다. 그리고 대다수 전문가들은, 화이자 모더나 등에서 이미 1년치가 다 예약된 상태라 우리가 받을 시점은 더 늦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발벗고 나서 열심히 구하면 1년 정도 뒤쳐진 걸로 막을 수 있을지도요.
그 사이 걸리는 확진자 수는 얼마일까요? 그 사이 악화된 경기로 인해 시달리는 사람들의 수는 얼마일까요?

이걸 '아직 시작하는 단계인데 무슨 책임을 지라는 거냐'고 하신다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 분노하는 사람들은 그 미래가 너무 확정적이어서 걱정되어 하는 말인데요.

"내년에도 타국 대비 백신 접종량이 개판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확정적이라고, 현재 정부 발표에 따르면 대다수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단 말입니다.
물론 갑자기 화이자가 생산량 세배로 늘릴 신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겠죠. 편견과 달리 중국 러시아 백신이 넘 안정적이어서 그걸 맞으니 해결될 수도 있을 겁니다. 갑자기 알타리 김치 하루 3번 복용이 코로나 막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예방이 될수도 있겠죠.

그리고, 백신을 늦게 구한게 너무 부끄럽고 힘든 일이니까, 문재인이 자기 책임 아니라 정은경 책임이야 하고 돌린 거겠죠
-----------
(어제) 난 한참전부터 백신 사라고 했음
(오늘) 근데 최종결정권자는 쟤임
-----------
펨코에 적절한 댓글이 있어서 퍼와 봅니다.
치매거나, 정말 양심이 없거나 둘 중 하나 외엔 설명이 안 됩니다.(개인적으로는 둘 다라고 봅니다)
아기상어
20/12/23 14:45
수정 아이콘
네네 치매라고 믿으세요.
여수낮바다
20/12/23 14:47
수정 아이콘
치매엔 동의 못하시는 군요. 이건 동의 못할 분이 많은 것을 알기에 '개인적으로는'이란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럼 대체 자기 부하에게 책임을 모두 떠넘기는 짓은 왜 발생했을까요?

치매가 아니라면, 그저 양심이 없어서일까요?
아기상어
20/12/23 14:51
수정 아이콘
여수낮바다 님// 님이 생각하는 미래가 확정이 된다면 그때는 저도 같이 욕하겠습니다
VictoryFood
20/12/23 11:26
수정 아이콘
오지게 타겟 못 잡네요.
정은경 무시하는 문재인으로 타겟을 잡아야지
20/12/23 11:27
수정 아이콘
이걸 정은경 해임시키면 걍 아무일도 하지말라는거죠
스카야
20/12/23 11:29
수정 아이콘
의견의 타당성은 그렇다치고
정치인으로서 능력치가 없는 것 같아요 ..
싸이유니
20/12/23 11:30
수정 아이콘
해임시키면 누가 저자리에 앉으려고 할까요?
우에스기 타즈야
20/12/23 11:30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12150050539883&select=sct&query=%ED%9A%8C%EC%9D%98%EB%A1%9D&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XGg21hh9RKfX2hgjXGg-Ahhlq
강기윤 의원이 이번에 좀 더 나간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만 링크된 회의록 보시면 빠져있던 백신 예산 확보하시고 사후 책임문제 운운하던 박능후에게 내게 책임지겠으니 백신 사오라고 했던 분입니다.
나주꿀
20/12/23 11: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이상하게 이런데서는 일을 잘했네요? (국회의원 누구인지는 잘 안 읽었었는데, 이 사람이랑 동일인이었다니)
사람을 이래서 단편적으로는 판단을 못한다는 건가 싶네요
담원20롤드컵우승
20/12/23 11:38
수정 아이콘
뭐 타겟이 굳이 저기로..?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박능후 우물쭈물할때 백신 들여야된다고 온몸 불사른 분인데 아무도 안쳐다봐주니 섭섭한가봅니다
나주꿀
20/12/23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막상 저 회의록 볼때는 '말 시원하게 잘했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름 석자를 기억못했으니....
저 의원이 저한테 섭섭하다고 하면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abc초콜릿
20/12/23 11:3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박능후의 변명이 더 인상적이네요. 차라리 아무말 안 하는 게 덜 열받을듯
덴드로븀
20/12/23 11:41
수정 아이콘
http://www.dailypharm.com/tsvbio/indexM.html?mode=View&ID=270967&REFERER=TSVBIO
국회, 코로나백신 총력 촉구…박능후 "전국민 의향조사" 2020-11-27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복지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코로나 백신 구입비를 전혀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특히 복지위 예결소위에서 백신 구매예산 9650억원을 신설 편성, 의결했는데도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된 점을 지적하며 여당의 책임부분도 강조했다.

나아가 강 의원은 화이자가 94.5%, 모더나가 90.0% 효과를 입증한 백신을 개발중인데도 정부가 70% 효과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계약을 체결하고, 이 사실을 선제적으로 국민에 알리지 않은 것을 문제삼았다.

전국민 60% 물량인 3000만명분 백신 확보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복지부 정책에도 강 의원은 동의할 수 없다며 5000만명 이상 전국민 물량 확보에 전력하라고 제언했다.

강 의원은 "화이자와 모더나 대비 약효가 낮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제휴를 체결하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생산 사실 자체도 언론이 아닌 복지부가 공식 채널에서 국민에게 알리는 게 맞다"며 "가격이 싼 것도 중요하지만 품질과 효과가 더 중요하다. 특히 집단면역을 위해 국민 60% 물량을 확보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충분히 확보하라"고 피력했다.

백신에 대한 판단은 아주 잘하고 잇었던것 같은데 책임지겠으니 사오라고 하는 내용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945959
[박능후, 백신 접종도 하기 전에 폐기 걱정 "젊은층 거부해서"] 2020.12.15

박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경우에도 5000만 도즈(1회 용량)를 다 확보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이 분명히 많이 있어서 국민들이 백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조사하고자 조사를 설계 중"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박 장관의 설명을 듣고는 "(국민들이 백신을) 안 맞으면 내가 다 사겠다"며 "내가 사서 내다 팔겠다"고 재차 백신 확보 물량 확대를 촉구했다.]

이건가보네요.
담원20롤드컵우승
20/12/23 11:44
수정 아이콘
엠팍링크 마지막 스샷 우상단에 있습니다
11월 회의록 내용입니다
20/12/23 11:31
수정 아이콘
훠이훠이 우리 문대통령님이 계속 백신 확보 강조하셨는데 안 될걸 가지고 왜그래욧!!!!!
20/12/23 11:3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4월부터 백신확보를 하라고 지시한게 사실이든, 사실이고 싶던, 지금까지 아무 것도 못 구한 결과에 대해서는 누군가 책임 져야죠. 누가 이 지시를 뭉겠는가?
묵리이장
20/12/23 11:32
수정 아이콘
저렇게 헛발질을 매번 해대니
카와이캡틴
20/12/23 11:36
수정 아이콘
지금 결과를 보고 있으면 예스맨 말고 무슨 역할을 한건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20/12/23 11:37
수정 아이콘
누가 책임을 져야하긴 할텐데 대통령도 아니고 복지부장관도 아니면 남은건 저기밖에 없긴하죠
20/12/23 11:38
수정 아이콘
메르스때와 똑같죠. 위에서 책임을 안지고 보호를 안해주니 중간관리자가 두들겨 맞는겁니다.
벤틀리
20/12/23 11:38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당론 아니니 개인의 의견 상관없다는게 여기 여론같았는데


국민의 힘이 당론 낸 것도 아니죠 개인이 말이 세게 나온건데 변창흠 옹호하고 백신 정치화 하지말라는 당보다는 백배 낫네요

책임소재 가리자라는 소리인데 누구 책임인지는 백번 확실한데 거기는 종교적 영역이니 나중에 임기 끝나고 문제고 실무진 책임은 코로나 끝나고 가리자 하고 반박하면 끝날 문제입니다
루카쿠
20/12/23 11:39
수정 아이콘
정은경 본부장이 백신 구매 담당자인가요?
20/12/23 11:43
수정 아이콘
담당자는 아니고 질병관리청장이니 총괄하는 자리는 되겠군요
어금니와사랑니
20/12/23 12:49
수정 아이콘
정부 피셜로 그렇답니다 크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57711?sid=102

[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신류진
20/12/23 11:4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싫어한다고 니네를 좋아하는건 아냐...
20/12/23 11:40
수정 아이콘
정은경은 무슨 [성역]인가요?

초창기 이후로 열심히 일한건 알겠는데 어느순간부터 브리핑하는거 말고는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웨이브시작될 때 정부한테 입국제한 강하게 요구한 것도 아니고 백신 도입에 대해서도 결국 아무것도 해낸 게 없은 상황이고, 고령자들 마지막 성탄절 보내기 싫으면 집에나 있으라는 망언이나하고 언제부터인가 염색은 왜안하는 건지. 단순 브리핑 업무만 할거면 고생한거 알겠으니 나가야맞죠.

그리고 저 의원이 박능후가 바기닝 운운하자 자기가 책임 질테니 백신 구매하자고 했던 의원아닌가요?
20/12/23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의원 맞습니다.
yeomyung
20/12/23 11:43
수정 아이콘
염색이요? 갑자기?
척척석사
20/12/23 12:32
수정 아이콘
다른 개인 의견은 잘 알겠는데 거기다 염색같은 소리 집어넣으시면 개억까 느낌납니다..
담원우승
20/12/23 12:46
수정 아이콘
염색은 진짜 뜬금없네요
클리퍼
20/12/23 11:42
수정 아이콘
누가 책임잔지 모르니 이런 일이 생기죠. 청와댄지 국무총린지 복지부장관인지 질본청장인지 아무도 모르쇠니
Respublica
20/12/23 11:45
수정 아이콘
그것은 아무도 책임지고싶지 않기 때문이죠. 크크크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20/12/23 11: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보복부장관이죠.
박능후부터 날리고 시작해야죠.
AndroidKara
20/12/23 11:4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백신을 구하라고 그렇게 성화셨다고 기사가 나오던데..대통령은 지시를 했다는거 아닌가요? 안한사람을 찾아야되는거면 저분이 유력후보아닌지? 애초에 백신구매에 컨트로타워가 어디인지도 모르겠지만.. 복지부장관? 대통령? K cdc?
라프로익
20/12/23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책임묻는다 이런걸 떠나서, 청장이라도 바꿔서 리프레쉬해야할 타이밍이긴하죠. 청장이 무슨 아이돌도 아니고
VanVan-Mumani
20/12/23 11: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패거리들이 현상황에서 가장 기를 쓰며 막고 있는 부분이 최고존엄 문통께 불똥이 튀지 않도록 하는 일인데, 알아서 딴 사람 포커싱하면서 어그로분산 해주면 어쩌자는 겁니까.
20/12/23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은경 청장 얘기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청장님이 본인 맡은 바 임무를 소흘함 없이 훌륭히 수행하였으며, 질병관리청을 잘 이끌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끔 보면, 그 동안의 의료방역 성공이 마치 정은경 총장 개인의 훌륭한 자질 하나 때문에 벌어진 것처럼 과도하게 우상시 되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당장 이글에서만도 [목숨 갈아가면서 수고한 정은경 청장]이라고 묘사함, 여타 다른 사이트에선 대국민 담화로 쌍욕박아도 인정 어쩌구하는 등의 우상화)

실제 목숨갈아가면서 수고한 것은 정은경 청장이 아니라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 환자와 직접 대면하고있는 의료진이죠.

또 하나의 팬덤이 생성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20/12/23 11: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솔직히 정은경 청장 임명장 받을때 거리두기 무시한건 좀 많이 깨더라구요.
됍늅이
20/12/23 11:54
수정 아이콘
그냥 데이터 정리하고 발표하는 거말고 한 거 없죠. 컨트롤은 청와대와 총리가 했고 일선에서 고생은 의료진들이 했는데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잘못했을 때의 책임도 정은경이 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주꿀
20/12/23 12:29
수정 아이콘
팬덤이나 우상화로 보시는 건 '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라고 보는데

목숨 갈아가면서 수고한 정은경 총장, 이라고 제가 글을 썼다고 해서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이 수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0/12/23 12:3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받아들이진 않았습니다. 제 말은 정은경이 목숨 갈아가면서 수고한 정도는 아니란 뜻입니다. 공무원으로서 딱 할만큼만 한 정도.
허풀눈
20/12/23 12:41
수정 아이콘
의료진이라고 적었지만 대부분 간호사들인건 국민들이 압니다.

아 물론 여기서 국민은 국이와 민이인건 아시죠?
20/12/23 12:4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Finding Joe
20/12/23 13:18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식으로 결정권자의 수고를 과소평가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투에 있어서 목숨걸고 싸우는 병사들도 수고하지만, 뒤에서 지휘하는 지휘관의 노고는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 수고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지휘 하나하나에 수많은 병사들이 승리를 거둘수도 무의미하게 희생당할 수도 있는데, 그 부담을 져야 하죠.
전투에 대한 패배의 책임이 지휘관에게 우선적으로 가듯이, 승리에 대한 공로도 지휘관에게 우선적으로 가야 합니다.
지금 그 책임 안 진다고 현 정권 수뇌부가 욕 먹고 있는거 아닌가요.
20/12/23 14:36
수정 아이콘
과소평가한 적도 없고 "덜" 수고했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하는 일보다 과대평가 받았다고 한겁니다. 확대해석하지 말아주세요.
Finding Joe
20/12/23 15:08
수정 아이콘
저 위 댓글에서 '[목숨 갈아가면서 수고한 정도]는 아니란 뜻'이라고 하셔서, 그 '정도'에 결코 못하지 않단 뜻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Infrapsionic
20/12/23 13: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나치게 정은경 영웅화가 되어버려 비판도 하기 힘든 상황의 연속이였는데 사실 코로나 분기점마다 정은경 청장이 지금처럼 데이터 보고 위주로 하는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의견을 개진할 상황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은경청장 개인의 수고는 부정할 수 없지만 임명장, 의사파업, 백신구입, 거리두기 단계 설정 관련 등에서 의료인으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머나먼조상
20/12/23 11:51
수정 아이콘
백신 못구한 책임을 누군가는 지긴 해야죠
뉴타입
20/12/23 11:5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57711?sid=102

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어라...?
20/12/23 11:56
수정 아이콘
어라??
카와이캡틴
20/12/23 12:00
수정 아이콘
어라라?
덴드로븀
20/12/23 12:01
수정 아이콘
어라...?

[속보]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입력2020.12.23. 오전 11:44

싱싱한 속보인데...?
20/12/23 12:01
수정 아이콘
은경이가 희생하자
20/12/23 12:02
수정 아이콘
명나라 말기에 청나라 막아낸 원숭환 꼬투리 잡아서 팽시키는 거랑 비슷한건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23 12:05
수정 아이콘
와.. 그렇네요. 덜덜덜
VictoryFood
20/12/23 12:03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받는다고???
20/12/23 12:04
수정 아이콘
역시 졸렬킹!
뜨거운눈물
20/12/23 12:06
수정 아이콘
니가 가라 하와이
더파이팅
20/12/23 12:06
수정 아이콘
이야.. 박능후 살리자고 정은경 버립니까..
훈수둘팔자
20/12/23 12:07
수정 아이콘
꼬리자르기 오지게 들어가네요 크크크크크크
20/12/23 12:09
수정 아이콘
헐? 이게 이렇게??
20/12/23 12:11
수정 아이콘
이거 대학교 운동권들이 맨날 써먹던 그 그림인데
AndroidKara
20/12/23 12:26
수정 아이콘
아니 이왜진?

"화와이 갔다온나"각인가요?
죽력고
20/12/23 12:29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재난컨트롤타워는 청와대가 아니라고 한거랑 이거랑 뭐가 다르죠?
나주꿀
20/12/23 12:35
수정 아이콘
글쓰고 밥먹고 왔더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Finding Joe
20/12/23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후속기사 보면 정황이 나와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57950?sid=102

[한편 손 전략기획반장은 "현행 감염병 예방법상 질병관리청장이 백신의 구매에 대한 최종결정권을 갖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백신은 범정부적으로 사무국을 수립해 지원체계를 함께 꾸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법적으로는 질병관리청장이 갖고 있는데, 코로나19 백신은 범정부적으로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런 뜻인데, 이 지원체계가 결정권에 대한 책임을 대신 져준다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지원만 한단 것인지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전자라면 이건 오히려 정은경 청장을 감싸주는 거겠지만요.
법령 팩트체크 해보고 싶어서 관련 법령 페이지에도 가봤는데 몇조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법잘알분이 팩트체크 해주시면 안되려나.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장 7조에 이런 문구가 있긴 있네요.

//////////////////////////////////////////////////////////////////////////////////////////////////
제2장 기본계획 및 사업
제7조(감염병 예방 및 관리 계획의 수립 등) ①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라 한다)을 5년마다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 <개정 2010. 1. 18., 2020. 8. 11.>
② 기본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개정 2015. 7. 6., 2020. 3. 4.>

1. 감염병 예방ㆍ관리의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
2. 주요 감염병의 예방ㆍ관리에 관한 사업계획 및 추진방법
2의2. [감염병 대비 의약품ㆍ장비 등의 비축 및 관리에 관한 사항]
3. 감염병 전문인력의 양성 방안
3의2. 「의료법」 제3조제2항 각 호에 따른 의료기관 종별 감염병 위기대응역량의 강화 방안
4. 감염병 통계 및 정보의 관리 방안
5. 감염병 관련 정보의 의료기관 간 공유 방안
6. 그 밖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
③ 특별시장ㆍ광역시장ㆍ도지사ㆍ특별자치도지사(이하 "시ㆍ도지사"라 한다)와 시장ㆍ군수ㆍ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 이하 같다)은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계획을 수립ㆍ시행하여야 한다.
④ 질병관리청장, 시ㆍ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기본계획이나 제3항에 따른 시행계획의 수립ㆍ시행에 필요한 자료의 제공 등을 관계 행정기관 또는 단체에 요청할 수 있다. <개정 2010. 1. 18., 2020. 8. 11.>
⑤ 제4항에 따라 요청받은 관계 행정기관 또는 단체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

7조 2항(맞나...)의 제가 하이라이트한 문구가 아마 기사에서 말한 법적 근거가 아닌가 합니다.
카루오스
20/12/23 12:54
수정 아이콘
조조가 순욱에게 보낸 빈 찬합이 여기서 또...
20/12/23 13:06
수정 아이콘
문XX : 정은경 미안하다 고맙다.
라스보라
20/12/23 11:5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책임 질테니 백신 구매하자고 했던 의원이 맞다면...
야당으로써의 최소한의 견제는 아주 잘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나주꿀
20/12/23 12:3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쓸때만 해도 이게 백신 구매하자고 했던 의원이 이 의원이랑 동일인인줄 몰랐거든요. 흑흑
뜨거운눈물
20/12/23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 못구한건 국무총리 해임 가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덴드로븀
20/12/23 12:02
수정 아이콘
아무도 해임하지 않고 가는 방법도 있죠.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한방이면...!
빼사스
20/12/23 12:02
수정 아이콘
백신을 못 구했다고 여기도 난리네요. 백신이 만능 치트키도 아니고, 이번에 조선일보 1면에 보니 "백신 맞으며 새해 시작하는데 우리는" 이딴 기사를 썼더군요. 근데 정작 그 안에 4개국이 나오는데, 이스라엘, 유럽, 캐나다, 일본입니다. 일본은 아무리 빨라도 내년 3월인데 웬 새해 시작이며, 캐나다는 백신 87000개 구매한 나라입니다. 일일 확진자가 3700만 국민 중 6000명씩 나오는 캐나다가 백신 먼저 맞고 있으니 부러워해야 하는지. 인구 천만도 안 되는데 일일 확진자 3000명씩 나오는 이스라엘이나, 아예 이미 손을 놔버린 유럽이 백신 먼저 맞으니 부러워해야 하는 건가요. 정은경 청장은 둘째치고라도 현재의 방역에 대해 비난해서 얻는 게 무어라고 이다지도 백신이네 방역 실패네 노래를 부르는지 납득할 수가 없네요.
20/12/23 12:06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캐나다 백신 87000개 구매] 가 사실인가요?
20/12/23 12:11
수정 아이콘
아니오. https://www.ytn.co.kr/_ln/0104_202012080658147468 보시면 아시겠지만 12월에만 화이자 24만9000개 (12만여명분) 받습니다. 그리고 이게 천만명분 계약 1차 도입분이구요.
취준공룡죠르디
20/12/23 12:07
수정 아이콘
B+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23 12:08
수정 아이콘
K방역이랑 상관없이 백신 먼저 맞기 시작한건 부러워야죠. 아직도 뭐가 잘못이고 뭐가 잘한건지 구분이 안되시나봐요. 지금 백신 못구했다고 방역실패라는 사람이 있나요?
아케이드
20/12/23 12:08
수정 아이콘
전염병에는 백신이 치트키 맞지 않나요?
클리퍼
20/12/23 12:09
수정 아이콘
방역의 목적은 백신이 나올때까지 버티는데 의미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1년 혹은 그 이후까지 더 기다려야되는데 방역의 궁극적 목적에서 실패죠. 도대체 뭘 믿고 기다리는데요?
김연아
20/12/23 12:10
수정 아이콘
캐나다는 인구의 5배수를 구해놨습니다.

팩트가 틀렸다고 지적하시면서, 본인이 팩트를 틀리시면?
라스보라
20/12/23 12:11
수정 아이콘
만능 치트키까지는 몰라도...
전염병에 백신은 그 비슷한 급은 됩니다.
돌돌이지요
20/12/23 12:12
수정 아이콘
백신이 치트키인 것은 맞지 않나요?
물론 효능과 안정성을 따져야 하겠지만 일단 효능과 안정성이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면 근원적인 해결책일 텐데요
지니팅커벨여행
20/12/23 12:12
수정 아이콘
저도 참 납득이 안 가네요.
게시판이 온통 백신과 방역으로 도배되다시피 하는데..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 본격적으로 맞기 시작한 나라가 몇군데나 있으며, 수십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면적 접종을 하는 시기가 도대체 일본 등 다른 나라가 언제 확정이 되었다고 저렇게 난리인지 궁금합니다.
방역은 3단계로 왜 안 올리냐, 그래서 심해지지 않았느냐 라는 면에서 실패라고 볼 수도 있다지만, 방역 당국은 코로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게 당장 청장이 물러나야 되네 마네, 우리나라만 백신 못 맞네 어쩌네 할 거리여야 되는지...
비판적으로 보다가도 언론이 난리치고 호들갑 떨고 하는 걸 보니 오히려 뭔가 방역당국 계획대로 잘 진행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20/12/23 12:13
수정 아이콘
캐나다는 12월 화이자 공급분만 해도 님이 주장하신 87000개의 3배 가까운 24만 9000개 받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2012080658147468) 거짓주장 그만하시죠?
다리기
20/12/23 12:28
수정 아이콘
가짜뉴스 못믿으니까 그냥 뉴스를 생산하네요. 뉴스공장이 그런거 가르치나..
도라곤타이가
20/12/23 12:06
수정 아이콘
아니 니네 진짜 왜이러냐 ㅠㅠ
20/12/23 12:0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57711?sid=102

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이거대로면 정은경 해임 의견은 아주 타당한대요?!
Becherovca
20/12/23 12:08
수정 아이콘
궁지에 몰리자 군량총관을 처형하는 조조.
VanVan-Mumani
20/12/23 12:12
수정 아이콘
조조는 결국 성을 점령했는데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라스보라
20/12/23 12:12
수정 아이콘
토사구팽인가요? 크크
참새가어흥
20/12/23 16:27
수정 아이콘
토사도 멀었다는 게 문제...
antidote
20/12/23 12:27
수정 아이콘
의사들 갈라치기하고 전라도 의대 신설할 때부터 한결같이 토끼 잡지도 못했는데 토사구팽부터 들어가네요.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사기업 악덕 임원들도 부려먹을 부하직원들을 스스로 먼저 내보내면서 일을 하지는 않는데 그냥 무능 그 자체입니다.
랜디존슨
20/12/23 12:38
수정 아이콘
이야 문정권도 갈때까지갔네요... 컨트롤타워는 청와대라고 했던게 언젠데 이걸 떠넘기다니...
파이팅
20/12/23 12:48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심하네요.
최악의 상관이네요.

지시는 두리뭉실, 문제 생기면 꼬리자르기.

절대 만나기 싫은 리더네요.
Lightningol
20/12/23 12:07
수정 아이콘
정은경이 무슨 힘이있어서 조단위로 돈이 드는 백신을 들여오고 말고 결정하나요
안티프라그
20/12/23 12:09
수정 아이콘
청와대도 우리잘못없고 청장 책임이라네요.
공항아저씨
20/12/23 12:10
수정 아이콘
마.. 그렇게 됐다..

영화 친구보다 더 잔혹한 현실
20/12/23 12:17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나는 지시했다고 발뺌하면 범인은 정은경 청장밖에 더있나요?
20/12/23 12:20
수정 아이콘
이제 청와대 디렉션 나왔으니 지지자들이 태세전환해서 정은경 양념하겠네요 크크
20/12/23 12:20
수정 아이콘
청와대도 인정했네요 정은경씨 사퇴하셔야겠네요 누군가 책임은 져야죠
번개크리퍼
20/12/23 12:20
수정 아이콘
정은경 날리고 최고 전문가 집단의 수장인 의사협회 회장을 저 자리에 겸임으로 앉히면 전문가 집단들과 소통도 잘 되고 좋겠는데요.
저는 코로나 시국이 일단락 될 때 까지 정은경 자르고 최대집을 청장 자리에 겸임으로 앉히는걸 추천합니다.
20/12/23 13:03
수정 아이콘
어우 의사는 현정부 적폐 중에 적폐인데요.
적폐라면 졸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분이 문재인입니다.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문재인만 아는
실질적 K방역의 핵심인력 간호사들 중에서 뽑아야지요.
고통빈
20/12/23 12:21
수정 아이콘
청와대도 인정했습니다. 정은경 청장 사퇴하면되겠네요 크크
카리얀
20/12/23 12:22
수정 아이콘
청와대 지령나왔습니다 태세전환하시면 됩니다 크크크크크
Prilliance
20/12/23 12:23
수정 아이콘
조단위 예산을 끌어와야 하고 국민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업을 차관급인 청장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면 그게 오히려 더 문제일거 같은데요. 이건 공무원이 감당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가 때문에 공무원이 아닌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정권에서 결정해야할 매우 정치적인 문제고 책임 또한 정권에서 져야 하는 거죠.
그리움 그 뒤
20/12/23 12:23
수정 아이콘
차라리 보건복지부를 분리해서 보건부를 독립시키자는 논의가 국회나 청와대에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띵따라쿵딱
20/12/23 12:23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는 사람을 왜?
여당 공격할거 많은데 세련되게 좀 해라
국민의힘 바보들 크크크
백년후 당신에게
20/12/23 12:25
수정 아이콘
늦으셨습니다. 벌써 정은경 청장님은 팽당하셨습니다
어금니와사랑니
20/12/23 12:50
수정 아이콘
정부 피셜 정은경 청장 책임이랍니다 크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57711?sid=102

[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엔터력
20/12/23 12:55
수정 아이콘
빨리 태세전환하세요
캐러거
20/12/23 13:48
수정 아이콘
얼른 태세전환하세요 ㅠ
어촌대게
20/12/23 12:26
수정 아이콘
욕하고싶네요 멍청이들
다리기
20/12/23 12:27
수정 아이콘
국힘 바보들 진짜 길바닥에 널린 게 기회인데 이걸 못줏어먹네...

오히려 잘됐다 하고 청와대에서 꼬리자르기 하려는거 보세요

도의적으로 정은경한테 뒤집어씌우는 건 아니죠. 진짜 야당놈들 드럽게 못하네
아케이드
20/12/23 12:30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닌가요? 청와대에서 대통령은 지시했고 못구한 건 질병관리청 책임이라고 하니까 그럼 책임지라고 하는 거죠
다리기
20/12/23 12:32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먼저 정은경탓이라고 했나요?
저는 선후관계를 반대로 알고 있었네요.
다크나이트웨이터
20/12/23 12:30
수정 아이콘
잘 줍고 있는거 같은데요?? 크크
20/12/23 12:29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드는 생각인데 국회의원들 머리 속에는 나는 당선되었으면 좋겠지만 우리 당이 집권은 안 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지 싶어요. 여당이 되면 책임질 일만 많아지고 비판의 대상만 되니까
시카루
20/12/23 12:2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문재인은 청와대에서 하는 게 뭔지 궁금해지네요
이거 4년 전에도 그네한테 궁금했던건데
20/12/23 12:30
수정 아이콘
그림 예쁘네요. 역시 민주건달. 대빵 대신해서 몇분은 깜빵가시면 되겠네요.
니가가라하와��
20/12/23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도 삽질하면 욕먹고 내려오는 세상에 정은경이 무슨 신앙인가요?
해임은 과하지만 짚고넘어갈 문제입니다.
이 분 열심히는 하는데 그냥 시키는거만 하는 너무 공무원입니다.
방역실무 총책임자의 임무가 확진자 숫자나 세고 인터뷰하는게 다가 아닐껍니다.
임시공휴일,소비쿠폰,방만한 거리두기 운영,입국제한 안하고 백신 안사는거 등 주요 방역정책 결정할때 한번도 힘있게 목소리 낸 적이 없습니다.
소비쿠폰 발행할때도 아예 질병청 의견도 안묻더군요. 어차피 저기 확진자 동선이나 따고 숫자세는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겟죠.
일하는거보니 회의 들어가도 백신구매도 해야된다 말한마디도 못했겟죠.
문재인이 행사한다 하니까 상황판에 심각 걸어두고 100여명 모아다가 행사치른건 덤이죠.
다리기
20/12/23 12:33
수정 아이콘
분야 전문가가 면전에서 얘기해도 쌩까는데 공무원이 말하면 들었을지.
물론 말해볼 순 있었겠지만 결과가 달라졌을 것 같지 않네요.
타이팅
20/12/23 12:38
수정 아이콘
이 정부에서 시키는대로 안하는 분들은 이미 모두 쳐내버렸죠 크크
그래프
20/12/23 12:48
수정 아이콘
이걸 욕하기도 뭐한게 정부에서 전혀 안듣습니다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전문가 말은말이죠
이게 지금 코로나에만 국한된것도아니고 부동산 경제 사회 전반적으로 걸처 일어나는 정부인데 정은경이 청와대 앞에서 할복이라도 하지 않는이상 귓등으로도 안들어처먹을겁니다.
사업드래군
20/12/23 12:32
수정 아이콘
역시 또 꼬리 자르기 들어간 이 정부.
근데 무능후를 자르면 일부 이해라도 하는데, 정은경???
그리고 이 역대급 찬스를 받아먹지도 못하고 똑같이 똥볼 차고있는 국힘.
아케이드
20/12/23 12:39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백신은 질병관리청 책임이라고 했고, 질병관리청장은 정은경이니 책임자 맞는거 아닌가요?
20/12/23 17:40
수정 아이콘
자를때 자르더라도 대통령 대국민사과 정도는 같이 해주먄서 자르는게 예의같네요^^
20/12/23 12:36
수정 아이콘
아...K방역하면서 서로 칭찬일색이던게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난장판이 되버렸네요 허허;;
다크나이트웨이터
20/12/23 12:3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웃긴다 크크
20/12/23 12:42
수정 아이콘
야당이 똥볼을 차니 그걸 잡아다 자기편 골문에 차넣는 정부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래프
20/12/23 12:43
수정 아이콘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53605&thread=22r01
이건 제가 찾은 인터뷰 인데 직접찾는덴 시간이 좀더 걸리겠지만 이걸참조해서 보시면
애초에 정은경본부장은 할만큼했습니다. 제기억으론 초기 입국도 제한하자고 했습니다 입국제한조치를 해서 국내 방역을 수행할 의료진의 체력을 안배해야한다고 주장도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530_0001042515&cID=10201&pID=10200
이기사보시면 애초에 거리두기 단계도 선제적으로 올려야된다고 우회적으로 몇번 인터뷰도 한걸로아는데 제기억으론 정부가 트롤링을 하면했지 정은경은 할만큼했습니다 정은경 말을 문재인이 귓등으로 들었지요

이런데도 정은경이 백신 구매의 전권을 쥐었는데 구매를 안했다? 와 말이안됩니다 제기억으론 정은경은 할만큼했습니다 정부가 문제지요 보다가 빡쳐서 올려봅니다 여기서 정은경본부장을 확산세랑 백신 구매가지고 비판하고 욕하는건 손발 다잘라놓고 왜 일못했냐고 욕하는거랑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정부 추악네요 문민정부 이후 역대 그어떤 정부보다 추악합니다.
아케이드
20/12/23 12:47
수정 아이콘
청와대왈, 대통령이 백신 구하라고 13번에 걸쳐 과할만큼 지시했다잖아요.
백신 구매책임은 질병관리청이라고도 했죠
그렇다면 질병관리청이 대통령 지시를 무시로 일관하고 백신도 못구했다는 건데 그럼 책임지는 게 맞죠
설마 청와대가 거짓말했겠습니까...
그래프
20/12/23 12:50
수정 아이콘
하...청와대 진짜
정은경본부장을 이딴 정부때문에 희생시키는건 정말 피하고싶습니다 간절히요
파이팅
20/12/23 13: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강경하게 말을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최대한 의견 개진을 해왔죠. 윗 선에서 다 무시해서 그렇지..

정은경은 항상 경고 시그널을 줬는데 대통령이 한번씩 뜬금없이 코로나가 종식이라느니 헛소리도 하구요.

토사구팽 제대로 당하네요 정말..
고스트
20/12/23 12:44
수정 아이콘
이런 유언비어 퍼지면 기자회견은 못해도 발표로 백신 언제 구입했고 언제까지 들어옵니다 하는게 뭔가 그림이 사는 거 같은데 하는 거 보면 azn 1000만명분 빼고는 아무것도 확실한 게 없나보네요...
Ace of Base
20/12/23 12:45
수정 아이콘
1. 국힘: 정은경 해임
2. 여론: 또 똥볼차는 국힘.
3. 청와대: 국힘 말이 맞음
4. ???
나주꿀
20/12/23 13:18
수정 아이콘
제가 글 쓸때만 해도 2번이었는데 몇시간 동안 3번이 진행돼버렸어요 크크 웃프네요
타이팅
20/12/23 12:45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 진짜웃기네요
20/12/23 12:51
수정 아이콘
올해 최고의 개그 킹정합니다.
Grateful Days~
20/12/23 12:54
수정 아이콘
아.. 미칠것같습니다.. 크크크..
20/12/23 12:50
수정 아이콘
클리앙 같은 곳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크크
우리 정은경 욕하지 마셈~~~~ 하다가 문재인+청와대 에서 꼬리자르기 들어가는데 크크
그들의 선택은???
나주꿀
20/12/23 12:53
수정 아이콘
12시 53분 기준, 아직 별다른 동향은 없네요 크크
20/12/23 12:57
수정 아이콘
뭐 이거저거 갖다붙여서 적폐몰이에 양념 좀 버무리면 깔끔하죠.
NoGainNoPain
20/12/23 12:57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5066427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정부 문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문 대통령의 '외국 백신 확보' 지시가 나온 지 두달 뒤인 지난달에야 백신 선구매가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3일 감사원에 백신 선구매 및 세금부과 관련 질의를 보냈고 27일 '문제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같은 날 질병관리청은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질병청 공무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 도입을 추진하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면책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기사대로라면 질병관리청도 잘한것 없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지시가 있은 다음에 움직였다면 그건 일종의 복지부동이죠.
사퇴까지는 몰라도 어찌되었든 이번 백신 사태에 대해서 청장이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될 사안이긴 하네요.
파인애플빵
20/12/23 12:58
수정 아이콘
역시 어둠의 문사모
20/12/23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오리온 감독 성리학자의 말이 떠오릅니다.
We do not↗ need a↘ superstar here~~
애초에 너무 과도하게 띄워졌었고, 희생양이 필요하니 이제 던져 지는 느낌...

오늘 피지알 글 중에 이게 젤 재밌을 듯 크크
롤드컵 불판 보는 재미 급입니다.
밴픽 망했네, 코치진 다 짤라라 -> 승리 후 밴픽 찬양으로 이어지는 흐름 같달까...
배도라지
20/12/23 13:09
수정 아이콘
이번 일이나 여론이나 보면 요즘 시대가 흉흉해서 그런지 몰라도 절대선, 절대악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거 같네요. 세상 일이 그런게 아닌데, 세상 일에서 승부를 찾게 되네요. 일이라는게 무승부를 기반으로 어느정도 책임만 조금씩 다르게 부여되기 마련일텐데, 절대적인 승리! 혹은 패배!에 집착하다보니.. 그러다보니 우리편을 찾게 되고. 세상이 힘들어서 그런거겠죠?
20/12/23 13:07
수정 아이콘
고생은 하고 있겠으나 포장된 거에 비해서 딱히 뭘 제대로 하는 게 있나 싶어서 책임질 상황이면 짤라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관련된 업무 종사하는 사람 중에 고생 안하고 있는 사람이 어딨어요.
고생한 과정으로 결과물 망한 거 퉁쳐줄 수 있는 건 실무자 레벨에서나 통하는 얘기고, 결과물이 폭망이면 기관장이 책임져야지.
20/12/23 13:10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257711 [속보 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정부도 질병관리청장에게 책임 넘기기 하려는 듯.
yeomyung
20/12/23 13:12
수정 아이콘
와...이래서 언론이 중요해요.
정부의 백신 정책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57711?sid=102
정부 "백신 구매는 질병관리청장 최종 결정…코로나19, 범정부사무국서 지원"

저 속보를 낸 기자가 중대본 브리핑에서
"백신 구매와 도입의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냐"고 질문을 합니다.
거기에 질본 대변인이 그 질문에 대해서 법에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고 대답합니다.
이걸 앞 뒤 다 자르고 "속보" 타이틀 걸어 내놓으니 이걸로 팽당하네 어쩌네 난리죠....
하다하다 일반 국민이 기사 팩트체크하려고 유튜브 찾아보며 찾아봤네요....
이미 법에 다 나와있으니 궁금하면 기자가 알아보고 나서 거기에 따른 문제점이나 미비한 점을 따지는게 기자 아닌가요?
기자가 아주 졸렬해 보입니다. 자신을 저렇게 해놓고 모르쇠하니 일반 국민들만 제목만 믿고 치고 박고 난리죠....참 기자하기 편하고 좋네요.
20/12/23 13:14
수정 아이콘
뭐가 잘못됐죠?
20/12/23 13:15
수정 아이콘
백신관련해서 책임질 사람은 그럼 누구라는건지
아츠푸
20/12/23 13: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에 동감하네요
20/12/23 13:22
수정 아이콘
졸렬한게 아니라 정확한 내용과 의도를 가지고 잘 질문한 것 같은데요?
yeomyung
20/12/23 13:31
수정 아이콘
위에 이 속보 관련한 댓글에 대댓글을 단다는게 제가 댓글로 달아버려서 맥락이 잘 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
Finding Joe
20/12/23 13:27
수정 아이콘
유튜브 주소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저 위에 인터뷰 전문 댓글 달면서 '이거 누가 질문한건가?' 란 생각이 들었는데, 브리핑 상황을 못 봐서 결론을 못내렸거든요.
yeomyung
20/12/23 13:3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R7WU2cF0sEU
29:20초 정도 부분에 그 질문이 나오네요.
Finding Joe
20/12/23 13:39
수정 아이콘
링크 감사합니다.
브리핑에서는 질병청장이 최종 결정권자라는 법적 사실을 말한 것이네요 (제가 위에 법령을 일부 인용했듯이). 거기에 덧붙여 범정부적으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했구요. 그 지원체계라는게 무엇인지 좀 더 자세하게 밝혀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카페알파
20/12/23 14:11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이상한데요? 이번에 질병본부관리[청]장으로 바뀐 건 몇 달 안 된 일이고, 원래는 없던 직책인데, 법 상으로 '질병본부관리청장' 이 결정하게 되어 있다고요? 몇 달새에 법이 바뀐 걸까요? '본부장' 이 백신구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있을 리는 없구요.
Finding Joe
20/12/23 15:05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댓글단 거 보면 개정날짜가 올 8월인가 그렇습니다.
Anthony DiNozzo
20/12/23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뜬금없는 전개 아닌가 싶은데요.
누구보다 더 정치적인 정부면 정청장은 절대 못 내치는 패라는걸 알텐데 바로 척지는 스탠스로 가겠다는게 갑자기 몇다리는 확 건너뛴 전개같은 느낌입니다.
20/12/23 13:14
수정 아이콘
이거 뭔 고민끝에 해경해체도 아니고..
이걸 꼬리자르기 하려나요 컨트롤타워는 청와대라면서요??
20/12/23 13:19
수정 아이콘
아니 사진 센스 뭔가요 크크크
유쾌하신 분이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0/12/23 13:58
수정 아이콘
정은경이 백신구매 담당자라고 했나요? 청와대에서?
20/12/23 14:55
수정 아이콘
정부 “백신 구매, 최종 결정권자는 질병관리청장” (출처 : 동아일보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xdIXInvb
카페알파
20/12/23 14:17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에도 적었지만, 너무 속보이는 꼬리자르기인듯 하네요. 질병본부관리[청]장이라는 건 원래 없던 직책이 몇몇 사정에 의해 신설되었고, 어쨌든 신설된지 몇 달 안 된 직책인데, 그새 [법적으로] 질병본부관리청장이 결정하게 되도록 법이 만들어진 모양이지요? 이전 직책이었던 [본부장] 에게 백신 구입 권한을 주었을 리는 만무하고요.

지켜보니까 쌈구경 하는 느낌도 들고 그렇긴 한데, 되지도 않는 거 이리저리 끌어대지 말고, 제대로 된 이야기들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슬슬 지켜보기 짜증납니다.
20/12/23 15:10
수정 아이콘
정은경이 성역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청와대에서 윗댓글들 죄다 웃음벨 만들었군요 크크크크
개망이
20/12/23 15: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질본이 보복부 산하니까 정은경은 박능후 부하 아니에요? 그럼 박능후가 책임을 져야지...
20/12/23 15:24
수정 아이콘
9월 12일에 본부에서 청으로 승격하면서 법령 개정이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조는 통상적인 주요 감염병의 내용이라 현 상황과는 맞지 않지요.
6장까지는 통상적인 주요 감염병에 관한 내용이고, 지금과 같은 신종전염병에 관한 내용은 7장부터인데 7장 40조를 보시면 됩니다.

[개정전]
제40조(생물테러감염병 등에 대비한 의약품 및 장비의 비축)
[보건복지부장관]은 생물테러감염병 및 그 밖의 감염병의 대유행이 우려되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방ㆍ치료 의약품 및 장비 등의 품목을 정하여 미리 비축하거나 장기 구매를 위한 계약을 미리 할 수 있다.

[9월 12일]부터 시행된 법령
제40조(생물테러감염병 등에 대비한 의약품 및 장비의 비축)
[질병관리청장]은 생물테러감염병 및 그 밖의 감염병의 대유행이 우려되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방ㆍ치료 의약품 및 장비 등의 품목을 정하여 미리 비축하거나 장기 구매를 위한 계약을 미리 할 수 있다.

네, 법적으로 [현재] 백신구매에 대한 책임은 청장이 맞습니다. 그렇다구요...
카페알파
20/12/23 16:09
수정 아이콘
흠. 그럼,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근데, 느낌이 좀 뭣하긴 하네요. 아무리 법령이 저래도 청장 혼자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건지......
줄리엣
20/12/23 16:0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정부기관 내에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이면 좋겠지만, 장관직 승진을 위해 아래에서 계속 올라오는 공무원 출신들을 무시할 수 없겠지요. 갑자기 전문가라고 하면서 행정업무 하나도 안해본 의사를 높은 자리에 갑자기 앉히는 걸 부담스러워하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결국 그렇게 정부기관에서 고위직을 맡게 될 수 있는 의사들은 공무원 경험을 쌓으면 올라온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결국 공무원적 마인드에 익숙해진 사람일겁니다.

정은경 청장 고생 많이 하셨지만, 의사로서 의학적인 결정을 강단있게 추진했다는 성과가 있다기 보단, 그냥 질병청장으로서 바쁜 업무를 계속 수행하느라 고생했다는 정도입니다.
의사들이 보기에는 정은경은 의사로서 공무원들 사이에서 전문가적인 의견을 낼 수 도 있었고, 가장 높은 자리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결정권이 있는자리에 있었는데, 정부에서 나오는 정책들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것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니 답답했던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의사들이 보기에, 또 바라기에는, 정은경씨가 약간 정부와 충돌이 생길지라도,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피력하기를 원했을겁니다.
거리두기의 단계의 조기 상향이나, 백신의 도입, 혹은 위험지역 외국인들 입국의 조기 차단 등이요. 내부 회의에서 당연히 말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언론에 드러나는것이 없으니, 정부에서 비전문적인 의견을 계속 내더라도 그냥 방치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강기윤 의원이 백신 조기 도입하라는 말을 했는데, 정은경씨가 바로 그런 발언을 했어야 하는 사람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달의소녀
20/12/23 16:21
수정 아이콘
질본청에서 예산 확보없이 단독으로 도입을 결정할 수 있어요? 이게 더 말이 안되는데?
pgr에 올라왔던 글들보면 백신 TF팀이 뒤늦게 돌아가면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걸 청와대에 보고 안했을리도 없고
오히려 청와대 책임이 있다고 고백하는거 아닌가요?
20/12/23 16:29
수정 아이콘
청와대 관계자는 “백신 확보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지난 1년간 쌓아 올린 K방역의 성과는 이미 물거품이 된 상태”라며 “대통령의 아들까지 SNS로 여론에 직접 대응하면서 논란을 키우는 와중에 30%대 지지율로 버티고 있는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을 타개하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보다 솔직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사과할 건 사과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도 적지 않다”며 [“그러나 이러한 충언들이 보고되면 매번 핵심 참모들이 ‘그럼 대통령이 사과라도 하란 말이냐’]고 반발하고 있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이 문단이 많은것을 설명해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509 [정치] 정경심 오늘 1심 선고...법원의 첫 결론은?(선고결과 추가) [316] Cafe_Seokguram21510 20/12/23 21510 0
89508 [일반] <원더우먼 1984> 후기 - 약 스포? [22] aDayInTheLife7113 20/12/23 7113 2
89507 [정치] K방역 성공 경험에 얽매이면 지금 유행 못 막는다 [36] AndroidKara8081 20/12/23 8081 0
89506 [정치] K-방역의 현실? 코로나 감염된 공무원, 징계성 직위해제 [91] Rumpelschu13444 20/12/23 13444 0
89505 [정치] 정은경 청장을 해임하자는 국민의 힘 의원 [217] 나주꿀16572 20/12/23 16572 0
89504 [정치] [단상]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은 어디에 있나? [135] aurelius12742 20/12/23 12742 0
89502 [정치] 백신·치료제 확보도 못했는데…이인영 또 "北과 나누고싶다" [116] VictoryFood13200 20/12/23 13200 0
89501 [정치] 나경원 게임끝...이 아닌 게임 시작이 될 문서가 공개됐네요. [133] PUM13778 20/12/23 13778 0
89500 [일반] 소개팅 까였는데 현타오네요... [58] 전설의황제16820 20/12/23 16820 19
89499 [정치] 골든타임 놓친 백신TF의 속사정 [167] 맹물17447 20/12/23 17447 0
89498 [정치] 나경원 소견서를 둘러싼 논란, 표창장 수준의 검증이 필요할까? [128] 이카루스8810818 20/12/23 10818 0
89497 [일반] (약스포) 스위트홈을 굳이 보기로 할 때 유의할 점. [36] OrBef10738 20/12/23 10738 2
89496 [일반] 서양인 중국사학자의 삼국지인물사전 제갈량 항목 [6] 현아추7533 20/12/23 7533 2
89495 [일반] 일본은 언제부터, 얼마나 백신을 확보했나 [44] Dresden14246 20/12/23 14246 15
89494 [일반] 영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새 변종 (발췌 번역) [10] 아난8360 20/12/23 8360 4
89493 [일반] 백신도입 일정이 보도되었습니다. [128] 아케이드16139 20/12/23 16139 9
89492 [정치] 靑"문대통령, 4월부터 백신확보 지시, 백신정치화 중단하라" [175] 니가가라하와��16074 20/12/23 16074 0
89491 [일반] [성경이야기]지도자 훈련을 받는 요셉 [9] BK_Zju9328 20/12/22 9328 21
89490 [정치] 트럼프, 백악관 퇴거 거부… 별도 ‘집권 2기’ 취임식하나 [25] 블랙번 록8849 20/12/22 8849 0
89489 [일반] 원더우먼1984 내일 개봉(예고편 모음) [7] 빵pro점쟁이6647 20/12/22 6647 2
89488 [정치] 금일 백신 관련 청와대 및 여당 측 주요 발언 [112] aurelius14889 20/12/22 14889 0
89487 [정치] 일본은 내년상반기에 1.2억명분, 한국은 천만명분도 언제 받을지 모르죠 [23] 싶어요싶어요9733 20/12/22 9733 0
89486 [정치] 공공기관·공무원 역대최대 7만여명 뽑는다 [28] 청자켓9617 20/12/22 96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