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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9 21:16:12
Name 탈탄산황
Link #1 https://www.asiae.co.kr/article/2020110921005429729
Subject [일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정됨)
美화이자가 자사의 코로나 백신 90% 효과가 있고, 이달 중 FDA에 판매허가를 요청하겠다고 합니다.
3상 시험중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고, 백신이 우려와 달리 독감백신같이 50-60% 수준이 아니라 9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규모에서도 독감백신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해도 되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낙관해 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항체 치료제도 개발되었고, 국내에서도 녹십자도 하고 있고,
다른 방식으로 셀트리온 등에서도 치료제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백신에 있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화이자같은 대기업에서 백신 개발완료를 앞둔 만큼
이제는 페이스가 바뀌어서 선진국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만, 백신이 어느정도 기간동안 효과를 갖을지는 모르기 때문에,
신종플루처럼 계속 바이러스가 변형되면서 재유행할 가능성도 있겠죠.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은 병인데, 아무튼 지금까지는 매우 좋은 소식같습니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nov/09/covid-19-vaccine-candidate-effective-pfizer-biontech

-Today is a great day for science and humanity. The first set of results from our phase 3 Covid-19 vaccine trial provides the initial evidence of our vaccine’s ability to prevent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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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 21:17
수정 아이콘
제발 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죽력고
20/11/09 21:18
수정 아이콘
제발
탈탄산황
20/11/09 21:21
수정 아이콘
항공주와 호텔, 여행주식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아이유
20/11/09 21:43
수정 아이콘
실시간으로 떡상하고 있네요. 항공주들은 20%대 상승중입니다.
20/11/09 21:21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소식이라 진위여부를 떠나서 그냥 믿고싶네요
백신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지길...
죽력고
20/11/09 21:22
수정 아이콘
상상이상으로 그동안 스트레스 받아왔던게 큰것 같아요 이 뉴스보자마자 눈물이 다 날것 같습니다.
Scavenging Hyena
20/11/09 21:25
수정 아이콘
유럽,미국 증시 날아가네요.
당근케익
20/11/09 21:25
수정 아이콘
제발요 제발
이제 날씨도 추워져서 밖에서 점점 식사하기 힘들단 말이에요...
탈탄산황
20/11/09 21:27
수정 아이콘
화이자 주문 다차서 우리나란 못들어올거에요.
당근케익
20/11/09 21:30
수정 아이콘
그럼 주식시장에 만족해야겠네요 허하...
롤스로이스
20/11/09 21:29
수정 아이콘
유럽 증시 5%대 폭등중... 잘못본줄알았네요
이쥴레이
20/11/09 21:30
수정 아이콘
와 내일 한국장 어마어마하겠습니다.
아린어린이
20/11/09 21:30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녹십자 주식 천오백만원어치 팔았는데....팔자마자 상한가 치더니 ....눈물이...
리얼월드
20/11/09 21:30
수정 아이콘
제발...
우리나라 먼저 안와도 되니 재발...
20/11/09 21: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백신의 경우 긴급할 시 국가에서 걍 저작권 무시하고 만들어도 된다고 하던데, 아니면 화이자에서만 생산하면 시일이 안맞으니까 국내 위탁 바이오 회사에게 로열티 받고 생산 가능하게 할 수가 있을까요?
탈탄산황
20/11/09 21:34
수정 아이콘
"정품 백신이 아닌 무료백신 맞고 24시간 이내 부작용 발생" 뉴스로 뒤덮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20/11/09 21:37
수정 아이콘
기레기 농간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DownTeamisDown
20/11/09 21:40
수정 아이콘
이런 긴급한상황이면 만들어놓고 나중에 법정에서 로열티 계산하는게 유구한 전통(?) 이라고 하던데요.
세계대전 당시에도 무기 서로 카피해놓고 나중에 협상해서 특허금액 줬다고하던
동년배
20/11/10 00:18
수정 아이콘
의약에서 있어서 저작권은 "X까" 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지고 카피약 무시무시하게 생산하는 카레국 형님들만 믿습니다.
맥스훼인
20/11/09 2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러셀이 7퍼대 떠억상이네요 후덜덜
그와중에 pk(호텔리츠)는 16퍼..아니 20퍼가..
오늘만 기다렸습니다 유유
블랙번 록
20/11/09 21:35
수정 아이콘
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고!!!
피를마시는새
20/11/09 21:36
수정 아이콘
나스닥은 아마도 ...
20/11/09 21:39
수정 아이콘
나스닥에는 단기적인 악재겠죠 코로나로 꿀 많이 빨았으니 내려갈 때도 되긴 했습니다
20/11/09 21:38
수정 아이콘
제에발좀!!!!!!!!!
스카야
20/11/09 21:41
수정 아이콘
해치웠나?
20/11/09 21:42
수정 아이콘
앗 그 대사는..
싶어요싶어요
20/11/09 21:41
수정 아이콘
화이자뿐아니라 여러 백신들 효과좋다는 뉴스는 꽤 많았는데 뭐가다른건가요? 부작용이 없어 3상 성공이란게 저 말안에 포함되어있는건가요?
탈탄산황
20/11/09 21:43
수정 아이콘
3상은 대규모 시판 직전의 단계 입니다. 별 부작용 없이 맞아도 되지 않나 싶은 단계라는 의미이고, 과거의 뉴스는 소규모 시험이나 1상 이전의 약제 효능 정도에 대한 뉴스였죠.
몽키매직
20/11/09 21:45
수정 아이콘
3상 임상시험은 아직 끝난 게 아니고 진행중입니다. Interim analysis (중간 분석) 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왔다는 보도자료 인거고, 아직 peer review 거친 내용이 아니라 정식 논문이 나와야 저기서 나오는 숫자의 의미가 뭔지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죠.
탈탄산황
20/11/09 21:52
수정 아이콘
거대제약회사들이 이 건에대한 관심과 일종의 책임의식이 있기 때문에 상당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한 중간발표라고 생각합니다. 허가신청이야기도 했구요
몽키매직
20/11/09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긍정적인 소식은 좋습니다. 중간 분석에서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면 최종 결론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죠. 다만 바이러스 백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규모 접종시 효과/부작용은 좀 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하고, 시판 후 (4상) 평가도 중요하죠.

쓰신 글에서 약간의 오해할 수 있을만한 부분이 있어 말씀드릴까 말까 했는데, 독감의 50~60% 효과와 신약의 90% 라고 말하는 효과는 의미가 다른 비율일 겁니다. 독감 50~60% 는 strain 의 50~60% 를 커버한다는 의미가 크고 (커버되는 strain 내에서는 예방되는 비율이 90% 가 넘을 겁니다), 신약의 90% 는 보도자료로 봐서는 임상시험 대상 지역에서 유행하는 covid-19 종류에 대해 28일 이내의 감염 방지 효과라는 것 같지만 논문이 나와야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0/11/09 21:48
수정 아이콘
이번시험이 3상실험이라는것과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 라는 이야기가 원문 링크된 기사에는 있습니다.
부작용은 조금 지켜봐야 할 수도 있지만 효과는 있어보이고 아직까지는 큰문제는 없다는것 같네요
현재까지 상황은 괜찮은거고 아직 완료된건 아니긴 합니다만 희망적인 소식이죠
위르겐클롭
20/11/09 21:43
수정 아이콘
나스닥 날라가고 있어서 언제 줍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오네요 흐흐 내년에 여행도 좀 가보자ㅠㅠ
20/11/09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저격, 직접 저격 표현으로 추가 벌점 논의 하겠습니다(벌점 4점)
댓글달면내가개다
20/11/09 21:49
수정 아이콘
"개발이 불가능하니 하시던 분들"
들어가서 검색해봐도 불가능의 불자도 못찾겠는데.. 당사자가 지우신걸까요?
20/11/09 21:56
수정 아이콘
신약 3상 수십 수백개 해도 하나도 통과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 이정도면 단기간에 불가능에 가깝다 소리 아닙니까 ..
멍멍이개
20/11/10 06:07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다는건 님 생각이죠.
레이오네
20/11/09 21:49
수정 아이콘
아 아니 닉언 저격은 벌점사유...
i제주감귤i
20/11/09 21:50
수정 아이콘
저격 안돼요 ㅡㅜ 벌점먹어요
몽키매직
20/11/09 21:51
수정 아이콘
일부러 저격글까지 적고 자폭하신 글 끌어와주시니 황송하지만, 제가 그 글 댓글에서 이야기한 내용에서 지금봐도 딱히 오류가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 백신 검증은 시간이 더 걸립니다. 3상 중간 분석 나왔다고 모든 게 끝난게 아니에요.
20/11/09 21:59
수정 아이콘
신약 3상 수십 수백개 해도 하나도 통과 못하는 일이 허다 -> 3상 통과 했잖아요 ...

오류 ? 님의 모든글이 오류인데요 .. 제가 데이타 다 보여 드렸잖아요.. 아 제가 화이자랑 이번에 짜고 치는겁니까 ? 크크크.
몽키매직
20/11/09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팩트 체크 부터 하면요...
1. 아직 3상 통과한 상태가 아니다.
2. 3상 통과한 약이 1종류 있는 것이 '신약 3상 수십 수백개 해도 하나도 통과 못하는 일이 허다 ' 이 문장을 반박하는 데 적절한 반박이 아니다.

논쟁을 하시려면 적어도 논리는 제대로 끼워 맞추고라도 말씀하셔야 제가 다음 얘기를 하질 않겠습니까... 추가로 다시는 댓글들이 제가 보기엔 반복적으로 자폭을 하시는데, 저는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정리되어 주시는 생각이 들어서 느낌이 이상합니다?
20/11/09 2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시군요... 논쟁(?)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몇개 더 뜨면 그때는 무엇이라고 하실지부터가 궁금하네요..
https://now.k2base.re.kr/portal/trend/mainTrend/view.do?poliTrndId=TRND0000000000029339&menuNo=200004&pageIndex=84
김솔라
20/11/09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개 더 뜨는 것도 가능하고,3상 수십 수백개 해도 하나도 통과 못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두 가능성 모두 양립할 수 있어요.
그것이 통계죠. 통계는 통계일뿐 현실을 결정하지 못하니까요.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큰 데이터를 봐야 진실을 볼 수 있는데, 몽키매직님의 [publication bias 가 끼어 있으니 확률이 뻥튀기되어 보이죠.] [이런 건 등록되지도 않아서 실패 확률에 포함조차 안됩니다. 모수 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이 대목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과학자 이전에 경제적 인간이니 실적 홍보를 위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보여주려고 하겠지요. 문제 터지면 내부에서 쉬쉬하는 건 업계를 막론하고 이어져오는 문제 아닙니까. 지금 기사도 백신을 원하는 기대를 이용해 좋은쪽 소식만 기사로 만드려는 [출판 편향]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564236
[비밀은 국내 제약ㆍ바이오 업계의 관행에 있다. 우리 제약ㆍ바이오 업체들은 가능하면 임상 실패 같은 사실을 외부로 알리기 싫어한다.]
[국내 통계에서 임상 실패를 시인한 건수가 가장 많은 제약사 1~3위는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글로벌 제약사들이었다. 실패가 죄는 아니잖나.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도 이젠 좀 솔직해졌으면 한다.]

저분이 독단적으로 말하는 사이비 의견이 아니라 이미 내부에서도 문제시 되는 관행이네요.
20/11/09 22:55
수정 아이콘

수학적으로 따지는 확율하고 통상적으로 사회에서 대화할때 쓰는 용법이 다른거에요...

님이 거래처하고 거래하시는데 거래처에서 이거 투자할때 위험한거 아니냐.. 할때.

'그런일은 수백분의 일이며 해당하지 않는일이 허다하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면

그 얘기를 들은분이 그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이해하지.

님 말씀처럼.. 수학적으로 제로가 아니니까 . 언제든 일어나는게 이상한게 아니다 라고 이해하시나요 ?
김솔라
20/11/09 2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일은 수백분의 일이며 해당하지 않는일이 허다하]겠지만 [일본대지진]은 일어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일어났습니다. 언제든 일어나는게 이상한게 아니에요.

당연히 수많은 신약들이 실패하겠지만, 지금도 수많은 과학자들이 실험을 하고 있으니 언제든 백신은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죠.

애초에 출판된 통계와 달리 수백분의 실패가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제약ㆍ바이오 업계의 관행]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디가 그렇게 못 미더우신 건가요.

통계에 대해 자꾸 자기 느낌적인 이야기만 하실 거면 말을 아끼겠습니다.
20/11/09 23:21
수정 아이콘
아 , 그러시군요..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님이 오늘 "일기예보에서 오늘 비가올 확율은 0.01%" 입니다. 라고 예보를 들으셨으면


님은 "언제든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다" .. 라고 이해하신다는 뜻이죠 ?

저는 해당내용을 "비가 올 확율은 거의 없다" 라고 이해한거 뿐입니다.


님 말씀대로 수학적으로 제로는 아니니까 비가 올수는 있긴 하겠네요... 크크크
김솔라
20/11/09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levi7 님// [오늘 비가올 확률은 0.01%]일 경우 오늘 제가 우산을 가져가지 않겠지만, 이게 10000일 정도 지속되면 어느날 비가 한번 쯤은 온다고 기대하겠죠.
로또 당첨될 확률 낮다고 그런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그 낮은 확률에도 당첨되는 사람이 있는 이유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세상 한 사람이 백신 개발합니까? 적게 쳐도 만명쯤은 관여하고 있다고 추측되는데요.
확률에서 표본이랑 이벤트도 이해못하시면서 무슨 보고서를 들이밀면서 증거라고 쓰시나요.
20/11/09 2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4점)
20/11/10 04:57
수정 아이콘
levi7 님// 원 댓글이 지워져서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신약 개발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한 것을 가지고 저격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관련 연구소나 병원에 계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많은 임상실험이 엎어지고 흐지부지되는지 알 수 밖에 없어서 그럴 겁니다. 통계 상으로는 공식적인 성공/실패 발표가 난 것만 집계를 하기 때문에 실제와는 많이 다를 수 밖에 없거든요.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개발을 '못' 했다(=실패했다)가 아니라 개발을 '안' 했다(모종의 이유로 연구인력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얘깁니다.
20/11/10 13:29
수정 아이콘
SURL 님//

그 내용은 저도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해당 내용을 더 잘알고 있는 현식 병원장이나 질병관리본부에서도인정한 내용을
저 자칭 전문가 님께서 반박하고 있는 내용이에요..

그러니까 카이스트 의과대학원 교수 신의철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 ,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제롬 김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신 내용이죠.

아 이제 거짓말 대상에 화이자도 포함되네요.. 저도 포함되고..
의견제출통지서
20/11/09 23:05
수정 아이콘
임상 3상 통과가 그만큼 어렵다고 생각하지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탈모약 개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될텐데 왜 이리 화가 나신건지.?
아이군
20/11/09 22:1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너무 성급하신거 맞습니다.

지금이 너무 비상이라서 이렇게 돌리는 건데, 원래 백신류는 빨라도 5년은 각오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도 사실은 위험을 감수하는 겁니다.

(ex. 백신이 치명적인 탈모를 유발한다고 쳤을때, 탈모인들 ㅠㅠ은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이게 그날로 머리가 우수수 빠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 모근 세포를 다 죽인다고 해도 머리카락을 계속 달려있고, 이게 빠지는 데에는 3개월은 걸립니다. 프로페시아류의 약은 보통 6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1년이 지나야 효과가 확실해 집니다. 즉 저 백신이 탈모를 유발하는 지 알아내려면, 아무리 적개 잡아도 6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cruithne
20/11/09 22:24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화가 나신거에요?
아르네트
20/11/09 21:55
수정 아이콘
대다수 전문가가 단기간에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업계쪽입니다.
20/11/09 21:57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좋아하는 분은 아닙니다만, 몽키매직님이 하는 얘기가 백신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단순히 팩트체크를 했을 뿐인 것 같은데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닙니까?

아니 뭐 예민하기만 한 거라면 이해라도 할 텐데, 좀 핀트가 빗나가는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키배를 뜨려면 일단 영점부터 잡으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20/11/09 22:01
수정 아이콘
신약 3상 수십 수백개 해도 하나도 통과 못하는 일이 허다 -> 이 표현은 머라고 생각하시나요 ?
20/11/09 22:06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간단한 문장도 이해를 못 하셔서야 무슨 논쟁을 하시겠다는 건지...
백신개발에 성공했다고 해서 저 말이 부정되는 건 아닙니다만...

[1. A가 시험에 합격할 확률은 1%이다]
[2. A는 시험에 합격했다]

2가 참이라고 해서 1이 부정되는 건 아닙니다.
서로 모순되는 말이 아니에요.
20/11/09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러시구나.. 몇개더 합격하면 부정되는거 맞나요 ? 그때도 아닌가요 ?

그리고 이건 이미 FDA 관련 결과 자료가 있는걸 저 자칭 전문가 분이 표현하신건데요...
https://now.k2base.re.kr/portal/trend/mainTrend/view.do?poliTrndId=TRND0000000000029339&menuNo=200004&pageIndex=84
20/11/09 22:14
수정 아이콘
몇개가 더 합격하든 이미 합격하지 못한 무수한 백신개발 사업들이 있어서 부정되기가 어렵습니다..
거의 시대를 관통하도록 연구족족 백신이 개발되는 수준이 되어야 부정될만합니다..
20/11/09 22: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두 문장이 전혀 별개의 이야기라니까요...
20/11/09 22:1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본 보고서는 ’06∼’15년까지 임상시험을 거친 1,103개 기업, 7,455건의 개발 프로그램, 9,985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질환별, 신약 특성별 승인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로 관련 연구에서 가장 종합적인 보고서로 평가 "

이미 나와있는 보고서와 전혀 맞지 않는 글도 PGR 에는 맞는거군요..

아니 간단한 보고서도 못보시는 분이 무슨 별개를 논하십니까 ?
20/11/09 22:26
수정 아이콘
님이 주사위를 열 번 던져서 열 번 연속 6이 나왔다고 해서 6 나올 확률이 1/6보다 높아지는 게 아닙니다.

저는 보고서를 보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두 문장이 양립가능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은 거예요.
보고서가 맞고 틀리고랑은 전혀 관계없는 말입니다만...
20/11/09 22:37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님말이 맞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수학적으로 따지는 확율하고 통상적으로 사회에서 대화할때 쓰는 용법이 다른거에요...

님이 거래처하고 거래하시는데 거래처에서 이거 투자할때 위험한거 아니냐.. 할때.
'그런일은 수백분의 일이며 해당하지 않는일이 허다하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면

그 얘기를 들은분이 그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이해하지.

님 말씀처럼.. 수학적으로 제로가 아니니까 . 언제든 일어나는게 이상한게 아니다 라고 이해하시나요 ?

그리고.
보고서 왜 링크했냐면. 그냥 3상 독립적으로 성공율만 보면 평균이 50%가 넘습니다. 누적승인율을 보면 10%가 되구요..
해당 보고서의 자료는 약 10년의간의 천개이상의 기업과 1만개정도의 사례에서 통계된 자료가 그렇다는것을 보여주기때문에

애초에 발언한 내용 "신약 3상 수십 수백개 해도 하나도 통과 못하는 일이 허다" 자체가 안맞다구요 ..
아예 통계자료가 이미 있다는 얘기입니다.
20/11/09 22:42
수정 아이콘
levi7 님// 그런 전문적인 얘기는 관련 업계분과 하시구요.

링크해주신 글 보니 님이 지금 하고 계시는 말에 대해서도 바이아스 같은 얘기를 하면서 다 반박을 하셨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할 얘긴 아닌 것 같군요.
스칼렛
20/11/09 23:21
수정 아이콘
'로또를 수백장 사도 당첨 안되는 경우가 많다'
달달한고양이
20/11/09 21:58
수정 아이콘
끌어다 인용하신 부분은 너무나 맞는 말입니다.
Polar Ice
20/11/09 21:59
수정 아이콘
전부터 왜 규정도 안지키시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자게에 게임게시판에 가야할 게임글을 쓰시지 않나 대놓고 회원 저격댓글을 쓰시지 않나...
20/11/09 22:04
수정 아이콘
자게에 이유달고 썻으며 , 관리자분도 해당글은 다른게시판으로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설명이 되나요 ?
Polar Ice
20/11/09 22:11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 아재들이 겜게시판 잘 안가시는 분들 꽤 되거든요... 창세기전 세대라면 그렇습니다.>
이유라고 쓰신 댓글에 달린 댓글들은 보셨나요?
다시봐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리고 저격댓글 쓴 부분은 반박 못하시네요.
아테스형
20/11/09 21:59
수정 아이콘
해당 글 잘 읽었었는데 이런 댓글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커뮤니티에서 이런 저런 얘기 할 수도 있는 거고 논쟁을 할 수도 있는데 대놓고 저격이라뇨.
심지어 그 논쟁 결론이 난 것도 아니고 해당 글의 댓글에서 논쟁은 백신이 나온다 안나온다의 문제도 아니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맥스훼인
20/11/09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신나고 좋은 일인데.. 어디까지 갈지는 봐야 아는거죠. 어차피 이쪽 업계분도 아니실텐데...
이자크
20/11/10 10:39
수정 아이콘
전글이 뭔데 이렇게 급발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부자손
20/11/09 21:46
수정 아이콘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kpx 바른손 등등등 빠른데는 10월 19일부터 오르기 시작했더군요 그걸 바이든 대통령 취임 맞추어서 오늘 터트린건지 주식판은 그야말로 난리던데요
오클랜드에이스
20/11/09 21:50
수정 아이콘
누구든 만들어주세요...
댓글달면내가개다
20/11/09 21:51
수정 아이콘
참으로 다행인 소식입니다. 윗 분 말씀대로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정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생하고 있어요.
나 미스춘향이야
20/11/09 21:56
수정 아이콘
제발... 마스크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군림천하
20/11/09 21: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인육을 탐하기 시작하는데....
탈탄산황
20/11/09 21:58
수정 아이콘
기차는 남쪽으로 달리고 야구부가 탄 칸에 덩치큰 남자가 있습니다
20/11/09 22:02
수정 아이콘
아트박스 사장님이라고 하셨죠?
탈탄산황
20/11/09 22:13
수정 아이콘
길가메슙니다
달달한고양이
20/11/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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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류역사상 가장 빠른 백신을 보유하게 될 것인가...
VictoryFood
20/11/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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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그걸 왜 이제야 발표해
덴드로븀
20/11/09 22:02
수정 아이콘
화이자 : 메롱약오르지까꿍
맥스훼인
20/11/09 22:02
수정 아이콘
선거 영향때문에 늦게 발표했단 음모론도.. 물론 빨리 발표했으면 더 얘기가 많았겠죠
아테스형
20/11/09 22:02
수정 아이콘
내일 주식 장을 어떻게 될지.. 음.
개인적으론 백신이 나오면 다시 코스피 2000 코스닥 600갈 확률도 높아보이는데..
롤스로이스
20/11/09 22:12
수정 아이콘
유.동.성. 롱포지션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20/11/09 22:29
수정 아이콘
밸류에이션으로 보면 코스피 2000은 사실 엄청나게 낮은 지수입니다.

코로나 바닥 이후로 엄청나게 올라서 착시 효과가 일어나서 그렇지 지금 코스피는 2018년 2월 전고점 2600조차도 3년 가까이 돌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대폭락장 때문에 그렇지 차트에 선만 그어봐도 최소 2200~2600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어야 할 코스피가 계속 저평가되고 있던 거죠.

8월 이후 3번의 하락 때도 내려갈 때마다 2000찍는다 말 많았지만 2000은 커녕 2250도 못뚫고 코스피는 다시 반등했습니다.

또한 언택트주는 몰라도 각종 일반소비산업에 백신은 명백한 호재고 본격적으로 백신이 풀리면 그동안 억눌려있던 컨택관련 소비심리가 폭주해 일시적으로 경기가 크게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이래도 주식이란 것은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영향이 큰지라 어떤 심리적 악재가 등장해서 2000아래로 코스피를 끌어내릴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백신 등장이 주식시장에 악재보다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봅니다.
최강한화
20/11/09 22:02
수정 아이콘
내일 주식시장은 대불장이겠네요.
그냥 마스크 없이 살고 싶습니다. 빨리 백신이 성공적으로 배포되면 좋겠네요.
모지후
20/11/09 22:07
수정 아이콘
우와, 어떻게 만들었길래...무사히 좋은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유료도로당
20/11/09 22:0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대충 냉동이면 되는줄 알았더니 영하 70도 보관이더라고요..? 현실적으로 널리퍼질수있는건지..
맥스훼인
20/11/09 22:16
수정 아이콘
콜드체인이 가능한 나라들 위주로만 공급되겠죠..
20/11/09 22:56
수정 아이콘
영하 80도란 말도 있더라고요.
한국은 그래도 가능하겠죠?
답이머얌
20/11/10 16:48
수정 아이콘
병원 배포보다 거점식으로 대형 병원에 중앙집중식으로 관리하고 주사하는게 나을 것 같긴한데, 그러다가 사람 몰려서 코로나 창궐 우려가...
20/11/09 22:09
수정 아이콘
시대를 관통하고있는 입장에서 잘 됬으면 하지만 참 백신이라는게 쉽지않다는게 빤히 알려져있으니...
퀀텀리프
20/11/09 22:12
수정 아이콘
내일 주식 불타오르겠군요. 여행, 항공 또 뭐지 ?
롤스로이스
20/11/09 22:13
수정 아이콘
인프라 관련 대규모 부양책도 거론되더군요. 건설, 중장비도 눈여겨보세요
20/11/09 22:13
수정 아이콘
냉동유통도 괜찮지 않을까여? 영하 70도에서 유통이라고 하니
불타는데 이유는 그냥 붙히는거 아니겠슴까 크크
탈탄산황
20/11/09 22:14
수정 아이콘
일단 제 계좌의 조선 주식좀 살려주세요. 배, 바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암스테르담
20/11/09 22:22
수정 아이콘
건설회사 자회사 중에 소규모 재건축 하는 회사들이 요새 잘나갑니다.
대규모는 규제 받지만 소규모라 규제 안 받고 짭짤한 모양.
Polar Ice
20/11/09 22:13
수정 아이콘
여행, 항공, 컨택트주들 엄청 오르겠네요.
아이군
20/11/09 2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한국 정부의 말대로, 이런 백신은 최대한 늦게 맞을 수록 좋습니다. 독감 백신이 위험하다 어쩌구는 그냥 말도 안돼는 소리지만, 얘는 진짜 혼모노거든요.

한국이 최대한 잘 버텨서 제일 늦게 맞는 그룹에 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 합시다.

...... 그런데 나는 빨리 맞는 그룹이네 젠장 ㅠㅠ


혹시 궁금해하실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백신이 치명적인 탈모를 유발한다고 쳤을때, 탈모인들 ㅠㅠ은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이게 그날로 머리가 우수수 빠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 모근 세포를 다 죽인다고 해도 머리카락을 계속 달려있고, 이게 빠지는 데에는 3개월은 걸립니다. 프로페시아류의 약은 보통 6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1년이 지나야 효과가 확실해 집니다. 즉 저 백신이 탈모를 유발하는 지 알아내려면, 최소한으로 잡아도 6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이런 장기적으로 봐야만 부작용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많습니다. 이 분야의 끝판왕 태아 영향력 같은건 그냥 뭐 2~3년으로는 손도 못 댄다고 봐야죠.
탈탄산황
20/11/09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인생은 확률보정을 받으니까요.
20/11/09 22: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백신이 어렵죠...
아라온
20/11/09 22:2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
우리나라 방역수준에서는 당장 들어오나 늦게 들어오나 차이도 별로 없을가리 보는게,,
빨리 대량으로 들어와서 조금 방심하느니...없을때보다 확진자가 안줄수도 있고,,, 최대한 다른나라 상황보고 들여와도 된다고 봅니다.
아이군
20/11/09 22:23
수정 아이콘
탈리도마이드 베이비 같은 아주 충격과 공포 당하는 거 보다야 마스크 좀 더 끼는 게 낫죠... 좀만 더 참으세요.
설사왕
20/11/09 22:21
수정 아이콘
저같은 대두는 마스크때문에 귀뒤가 아픕니다.
그만 좀 쓰고 싶다.
20/11/10 04:57
수정 아이콘
마스크 귀보호대를 사시는걸 추천드림다.
-안군-
20/11/09 22:23
수정 아이콘
5252 화이자! 믿고있었다고!!
러프윈드
20/11/09 22:2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본 백신은 mRNA 백신입니다.

성공만한다면 covid 변이에 무한정 대응이 가능한데, 현재까지 FDA approved 된 mRNA 백신은 없습니다.

애초에 알만한 사람들은 efficacy가 아닌 safety가 본 백신의 성공을 가른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아이군
20/11/09 22:32
수정 아이콘
이런 젠장... 그럼 냉정하게 말하면, 이제 겨우 반 온거군요....
안수 파티
20/11/09 23:20
수정 아이콘
전에 비슷한 뉴스 있었다가 아닌 걸로 판명된 적이 있어서인지 좀 조심스럽게 듣게 되는데요,
말씀대로라면 이 백신은 safety 문제가 해결되면 성공이라는 것 같고, 그것이 어느 정도 이번 발표에서 입증이 되었다고 보면 되나요?
흙수저
20/11/09 23:4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안보이고 이번 달 말에 임상실험 참여자들의 2달 safety report가 나온다는 군요.
2달은 "median of 2 months of safety data", 그러므로 참여자들의 참여기간 중앙값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이군
20/11/09 23:52
수정 아이콘
2달.... 정말 어떻게 생각하면 씁쓸하네요....

인류의 미래가 3상실험 2달짜리 약(실제로는 좀더 길긴 함)에 달려있다니 ㅠㅠ
기적을행하는왕
20/11/09 23:42
수정 아이콘
단기적인 안정성은 확인되었지만, 장기적인 안정성은 아직 확인 불가이죠.
장기적으로 이 백신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는 그 누구도 몰라요.(임상실험 들어간지 채 1년정도밖에 안되었으니까)

만약 승인된다면 장기적인 부작용의 가능성을 감안하고도 쓰게다는 이야기겠죠.
물론 지금 코로나사태에서 장기적인 안정성까지 확인하는 시점이 되면,
그 때는 이미 집단면역체제로 들어가서 백신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닌게 되겠죠.
최종병기캐리어
20/11/09 22:31
수정 아이콘
외쳐 퐈이좌
20/11/09 22:49
수정 아이콘
혹시 냉동고 주식은 뭐가 있습니까...?
20/11/09 22:51
수정 아이콘
캐리어...?
스카야
20/11/09 23:56
수정 아이콘
아비터..?
20/11/10 00:30
수정 아이콘
대량 운반은 액화천연가스 관련 기술과 관련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냉각보다는 '대략 운반'이 포인트겠죠. 운반의 기본 단위가 일단은 최소 소형선박 1개 단위가 되니까요. 부피가 아주 작더라도 어쨌건 기본 단위는 1개에 들어가야 합니다. 선박이 아니라 항공이라도 어쩄든 1대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중요한건 기술이 아니라 운송입니다. 운임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겠죠.

근데 그런거 신경안쓰는게 좋아요. 단기적인 뉴스는 좋은거든 나쁜거든 그걸 돈벌이 수단으로 안삼는게 좋습니다.
집을 살때 단기 등락을 보지는 않잖아요.
모리건 앤슬랜드
20/11/10 01:13
수정 아이콘
cyroport?
톰슨가젤연탄구이
20/11/09 22:51
수정 아이콘
킹치웠나??
휀 라디언트
20/11/09 22:5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항공주 물타면서 와신상담 했습니다...
이제 햇살이 비추어주나요?
20/11/09 22:56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울고있겠네요
일주일만 빨랐어도 제선하는건데 하면서...

세상을 운칠기삼이라고..
Tyler Durden
20/11/09 23:03
수정 아이콘
타이밍 보면 오히려 트럼프를 노리고 늦게 발표한거 아닌가요 크크
타이밍이 적절하네요;
20/11/09 23:05
수정 아이콘
백신에 문제만 없다면 거의 바이든 당선 선물을 준 느낌인데요
메디락스
20/11/09 23:07
수정 아이콘
제발 제대로된 백신이었으면...
그럴거면서폿왜함
20/11/09 23:07
수정 아이콘
covid-20 이야기도 돌던데 20은 터지지 않기를...
김소현
20/11/09 23:12
수정 아이콘
기관들이 개미한테 던진 물량 다시 받아먹을때부터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빨리?
20/11/09 23:14
수정 아이콘
워킹데드는 아니겠지??
리자몽
20/11/10 0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희망에 가득찬 분위기라 역으로 걱정이 됩니다

주식 가격이 선반영 된다고는 하는데 이 뉴스로 이정도로까지 폭등하는게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거든요

물린 사람들은 적당히 익절하고 탈출할 수 있는 찬스로 보이고 지금 진입하는 건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백신은 주식을 떠나서 잘 되면 좋겠는데 다들 너무 설레발 치는거 같아서 좀 걱정되네요

3상 얘기가 처음도 아니니까요
20/11/10 00:23
수정 아이콘
주택, 인프라, 금융, 내구소비재.
크게보면 이런 것들은 갈길이 아주 멉니다. 그런 와중에 어떤 뉴스가 나오게되면 그 영향을 많이 받는게 당연합니다.

반대로 경기와 전혀 관련 없는 것들은 이런 뉴스와 별로 상관이 없죠. 원래 너무 많이 올라있던 상태라 반응이 없을수도 있는건 그럴법한 일이고, 그런 뉴스가 그 주식 자체에 본질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뭘 자꾸 진입하고 탈출하고 그런 식의 트레이딩 관점으로 볼게 아니라, 업종 및 신흥국. 이 두가지에 촛점을 맞추고 수년 이상의 장기전략에 맞는 판단을 할때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지금과 같은 뉴스는 그저 곁들여진 것일 뿐. 애초에 전략과는 별 상관도 없습니다.
리자몽
20/11/10 00:25
수정 아이콘
장기로 보면 말씀하신게 맞는데 지금은 단기 얘기니까요

여기서 사람들이 하는 얘기도 단기 시점으로 얘기 중이라서 위와 같이 적은 겁니다 :)
와칸나이
20/11/10 01:35
수정 아이콘
백신발표 후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은 택트주입니다.
많은 택트주들아직 19년도 주가도 ㅔ
김유라
20/11/10 00:33
수정 아이콘
부정적인 의견들이 워낙 많아서 희망찬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네요.

워낙 말도 안되는 전염병이라 기존 백신 데이터도 조금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긴 합니다. 하루에 감염자가 몇 십만 명 나오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달려들어서 하루에 논문이 수 천개씩 쏟아져 나온 바이러스 또한 전대미문이긴 했으니까요. 그 덕분에 사례 확보도 굉장히 용이했고요. 빌 게이츠도 꾸준히 낙관적 전망을 이야기하였으니 결과는 꽤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정치인들이 멍청하게 남탓하면서 싸우고 있을 때, 전세계의 과학자와 의료진들은 전례 없는 단결을 보여줬었습니다. 그 노력치가 헛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방랑자크로우
20/11/10 00: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의료진(의사)들은 헛짓거리를 많이 했지요.
빨리 치료제나 백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유라
20/11/10 00:43
수정 아이콘
앗... 아아... 잊고 있었네요ㅠㅠㅠ동네 고등학생 모아놓은 것보다 시위 못하던 그 분들...

그래도 코로나 초기에 막을 수 있었던 노력이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덕이란 점은 비난하고 싶지 않네요.
20/11/10 00:54
수정 아이콘
고...공칠과삼? 으윽
생리학자
20/11/10 08: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멍청하고 부지런한 그분이 헛짓 먼저 시작만 안 하셨어도...
아이군
20/11/10 11:03
수정 아이콘
그 고생을 하고 그걸 다 똥으로 날리신 분들 ㅠㅠ

지금도 이해가 안됩니다. 6 개월만 참지....
몽키매직
20/11/10 13:24
수정 아이콘
이 바닥에 있는 입장으로는 그러려니 합니다.
의사집단이 의견 합치가 잘 안되기도 하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의견은 극단적인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의료진은 코로나 시대에 조용히 갈려나가고 있죠.
20/11/10 00:37
수정 아이콘
세계적 소비를 반영하는 석유화학제품의 마진이나 운송업의 마진 등을 보면 최근 한두달새 이미 코로나는 저 멀리로 하는 분위기로 확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건설중장비를 주요 지표로 보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최근에 실제 소비가 엄청나게 증가하며 코로나가 사실상 끝났어요.

근데 그런 와중에 이런 것까지 나오면 도저히 부정적일래야 부정적일수가 없습니다.
뭐랄까.. 게임체인저가 되니까요. 아직 긴가민가하는 사람들을 돌려세우는 뉴스가 됩니다.
김유라
20/11/10 00:4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유럽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는 '코로나고 자시고 이러다 나라 먼저 망하겠다. 돌려.' 이긴 하죠.

문제는 그렇게 돌리면 돌릴수록 유럽 산업 대다수(첨단중공업, 여행, 럭셔리 등)가 더더욱 타격을 받게 되니 유럽은 더더욱 암울해지긴 하네요.
20/11/10 00:52
수정 아이콘
요즘 보는 코로나 백신 치료제관련 의사선생님유튜브 입니다 시간되시는분은 보면 도움이될거같습니다..
https://youtu.be/Up3sdP9h8x0
https://youtu.be/Xp3SRo2CzAs
라방백
20/11/10 01:1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몸에 직접 작용하는 약인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기본이겠지만 기존의 신약개발과 비교해보면 이번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크게 받아서 이를 갈고있는 나라들이 의료기술에서 선진국들이고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의 양도 수천만가지이고 일단 개발만하면 돈도 될거 같고... 긍정적인면도 분명 있기는 하겠죠.
20/11/10 02:26
수정 아이콘
작년에 지금 폐지 직전인 바이오 주 관련해서 글 쓰고, 해당 바이오주에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에게 오히려 두고 보라던 분이 계셨는데 지금 이 글에도 그분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 위에 계시네요. 크크
JJ.Persona
20/11/10 08:45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급 생각나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그 분은 그 뒤로 피지알에선 영영 사라지셨었네요.. 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걸 보면 당시 임팩트가 확실히 상당했었던 모양..
이자크
20/11/10 10:45
수정 아이콘
다음에 글써주기로 하셨는데 기대하고 있었단 말입니다..사라지셨다니 아쉽기 그지없네요
그렇구만
20/11/10 06:2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92011?cds=news_edit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백신을 처음으로 투여한 때로부터 28일 뒤, 두 번째로 맞은 날로부터 7일 뒤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이자는 임상시험 예정인 참가자가 약 [4만4000명 남아있으며], 시험을 진행하면서 예방률 수치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람수 차이가 너무커서 아직은 알수없는거 같네요
20/11/10 07:55
수정 아이콘
이게 코로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지원자 4만명에게 코로나를 걸리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걸리는걸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걸린게 94명이었다는 얘기입니다.(그런 원리로 한국같이 확진자가 적은 나라는 애초에 임상실험이 불가합니다..)

그 94명 확진자에서 찐백신/플라시보 비율을 보니 0.1 미만인걸 보니 찐백신 맞으면 확률적으로 예방효과가 확실히 있긴 있구나! 라는게 연구의 결론이고요.
그렇구만
20/11/10 08:18
수정 아이콘
그럼 주사는 이미 4만 4천명이 전부 맞았다는 얘기인건가요? 그 중에서 생활하다 코로나 걸린 사람 94명.. 그 중에 90퍼는 면역으로 버텼고.. 그런데 과정이야 어떻든 94명은 표본이 너무 적은 느낌이긴 하네요. 4만 4천명이 주사를 맞고 부작용만 없어도 일단 괜찮아 보입니다만..
20/11/10 08:23
수정 아이콘
백신은 그 중 절반인 2만명이 맞은거죠.(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

확진자 94명이 나왔는데, 백신이 아무 효과 없다면 그중 대강 절반인 40~55명정도가 백신 맞은 사람이어야겠죠? 근데 그렇지 않고 그 중 백신 맞은 사람이 8명 이하라면 통계적으로 효과를 입증하는데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렇구만
20/11/10 08:31
수정 아이콘
아아 제가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네요. 2만명은 진짜 백신, 나머지 2만은 플라시보용 가짜 백신.
그런데 그렇게 발생한 94명의 무작위 확진자 중에서 진짜백신맞은사람의 비율이 10퍼센트.. 이런추세라면 가능성은 충분해 보이기도 하네요
하심군
20/11/10 08:20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백신 걱정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디비전2를 해보신 분들 아닌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디비전2 스토리에서 백악관에서 슈퍼바이러스 치료제를 긴급승인했는데 그게 잘못되서 또다른 독성물질로 변질되는 사태가 있었죠. 이렇게 일이 벌어지고 보니 디비전 시리즈가 상당히 고증이나 군중심리의 분석이 잘 이루어진 작품이구나 싶었습니다.
마바라
20/11/10 09:11
수정 아이콘
근데 항체형성 여부는 검사가 가능한거 아니었나요

찐백신 2만명, 짭백신 2만명 맞은후에

찐백신 2만명 중에 항체형성 여부 검사를 해서
몇명이나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알아보는건 안되는건가요
20/11/10 09:25
수정 아이콘
항체가 생겼다고 그게 코로나 안걸린다고 100% 보장해주는건 아니니까요. (1~3상 내내 항체형성은 되는 것으로 이미 분석되고 있습니다)
antidote
20/11/10 09:14
수정 아이콘
영하 70도 유통으로 10일 이내까지만 화이자가 효과를 보증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면 아마 후진국은 유통이나 보관이 어려워서 그림의 떡일 것으로 보이고
한국같은 나라조차도 냉동고가 있는 큰 병원에서나 취급이 가능한 그런 물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목민
20/11/10 09:16
수정 아이콘
아직은 희망회로 돌리기엔 이릅니다.

이런 백신은 제일 늦게 맞아야 합니다..
젠장 저는 우리 국민들 중에는 제일 먼저 맞아야 하는 그룹이기는 하네요..
아이군
20/11/10 10:59
수정 아이콘
의료진이시군요... 최대한 버텨서 그래도 한 1년 후에 정도는 맞으셔야...
양말발효학석사
20/11/10 10:43
수정 아이콘
하나투어 떡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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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23 [일반] [미국] 바이든 행정부 유력 국방장관: Michele Flournoy [40] aurelius11732 20/11/10 11732 18
88722 [일반] [미국] 공화당, 트럼프 주장에 동조하고 나서 [174] aurelius18817 20/11/10 18817 7
88721 [일반] (스압주의)도서정가제가 없어지면 책 가격이 정말 내려갈까? [117] 스테비아302825 20/11/10 302825 58
88720 [일반] 대강 짜본 5600X 견적 [97] SAS Tony Parker 11023 20/11/10 11023 7
88719 [정치] 도서정가제 완화 청원을 하고 있네요 [58] roqur10444 20/11/10 10444 0
88718 [정치] 이낙연의 미래주거추진단 [90] 맥스훼인13001 20/11/10 13001 0
88717 [일반]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 끝났습니다 [48] terralunar14117 20/11/10 14117 4
88716 [일반] Pfizer COVID-19 백신 효과 발표에 대한 이해 [73] 여왕의심복21918 20/11/10 21918 108
88715 [일반] 1929년 죄악의 도시, 해외드라마 "바빌론 베를린" 추천(노스포) [5] 실제상황입니다9008 20/11/10 9008 2
88714 [일반]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청약 컷이 나왔습니다 (가첨제 74점컷..) [70] Leeka13370 20/11/10 13370 4
88713 [일반] 그제 허난설헌 얘기가 왜 떴나 했더니 공중파 방송에서 나왔나 보네요. [16] 성아연13590 20/11/10 13590 29
88712 [일반] 만약 일당 200만원 vs 300만원 죽음의 아르바이트 [45] 허스키16066 20/11/09 16066 1
88711 [일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161] 탈탄산황23040 20/11/09 23040 3
88710 [일반] 코로나 백신 개발 희소식과 전세계 주식 선물 폭등 [19] 와칸나이11315 20/11/09 11315 2
88709 [일반] 현대차 공익제보자(?) 검찰 실형구형 [12] 이니그마11636 20/11/09 11636 1
88708 [일반] 남녀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의 문제 하나 [53] 데브레첸13261 20/11/09 13261 3
88707 [일반] 마스크, 아감벤, 현대 유럽철학, 지젝.. [20] 아난8067 20/11/09 8067 3
88706 [일반] 1894년 서양인이 바라본 조선 [38] 이회영12100 20/11/09 12100 30
88705 [정치] 청약경쟁률 급등과 분양가 상한제 [58] 맥스훼인9631 20/11/09 9631 0
88704 [정치] 5대은행 전세자금 대출이 100조를 처음으로 넘겼습니다 [85] Leeka11523 20/11/09 11523 0
88702 [일반] [소개]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기에 좋은 사람들 [14] aurelius12166 20/11/09 12166 6
88701 [일반] 흑역사를 하나 더 갱신하다 [64] -안군-14096 20/11/09 14096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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