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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1 08:11:26
Name 비타에듀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2TIM5ncuTA8&feature=emb_title
Subject [일반] 주식 투자는 자산의 10%만 하라

815머니톡을 보다가 요즘 추세(?) 와 맞지 않게 주식투자에 대한 태클을 거는 이야기를 하는 방송이 나와서 들어보다가 괜찮다 싶어 1,2편의 내용을 거의 받아쳤는데 여기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 분의 약력 (김희욱)을 보면 그냥 허무맹랑하게 태클걸은건 아닌거 같네요







1. 동학 개미들이 주식을 통해 벌 수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지 그 외의 위험이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 동학이라는 명명화가 붙었을 때 불안했다. 금융역사상 단 한 번도 대중에게 수익을 준 역사가 없었다. 워낙에 시중에 이지 머니 (easy money)가 많고 모든 자산가치를 부풀려놨다.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다. 원금손실의 위험이있고


요즘 주식을 외치는 사람들이 무슨 선각자 처럼 대우받는데 알고 보면 다 금융회사, 대형증권사 소속이거나 협찬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런 영업의 목적으로 이야기하는걸 무슨 종교처럼 떠받들고 있다.


시중금리가 1%도 안 되고 인플레이션을 못 쫓아가기 때문에 돈이 줄어드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렇다고 주식이 무슨 큰 대안이 될 수 있느냐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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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산을 왜 꼭 지금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나?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제로금리라는 건 그만큼 경기 하방의 위험이 크고 다운 사이드 위험이 크다는 뜻이다. 다 위험상황을 인식해서 제로금리까지 떨어뜨려 놓았는데 나 혼자만 저금리일 때 주식이든 뭐든 투자한다?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저인플레이션의 국면인데 이런 상황에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만이 대안이냐.. 만약 정상화에 따라 금리가 2~3%가 된다 해도 하루에 공모주 따 상상, 상한가 30%를 하루에 맛본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이라고 하는 예금이나 채권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이다. 이게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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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식전문가들 요즘 많은데 삼성전자, LG전자 사라고 하면 저 사람들 싫어한다. 뭔가 짜릿함을 줄 만한 사행성의 종목들을 좋아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찾는 게 주도 주, 중소형 작전 주 이런 걸 많이 찾고 그럴걸 투자했다가 수익이 나면 짜릿한 기분이 있다.



그런데 코스닥 1,200개 상장사 중에서 200개만 본업으로 먹고살고 1,000개는 증자하고 CD 찍고 이런 걸로 먹고 사는데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건 개인에게 위험이다.


그렇다고 대형주에만 투자하는 게 정답이냐? 그건 또 아니라고 본다. 기본적으로 기관투자자, 외국인, 개인 3대 투자 주체로 봤을 때 기관과 외국인은 목표수익이나 패턴이 다르다. 개인은 심리 통제나 위험관리 면에서 저 둘과 같을 수 없다.


전 국민이 수익 20%, 따 상상 이런 용어나.. 과열 국면에 있는 이런 환경에 노출된 이상 앞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힘들 것이다.



한번 주식에 물리면 물타기, 오르면 불타기로 계속 따라붙게 되는데.. 개인 자산 비중에서 주식이 높아가는 걸 경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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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금 주식을 안 하면 큰일 날 것처럼 선동을 하는 전문가들 있는데 그러면 본인이 개인 투자자나 금융사의 협찬을 받지 않거나 소속이 아니어야 하는 데 이건 일종의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꺾일 때 개인투자자는 감내하기가 힘들고 처음 주식을 시작한 동학? 서학? 개미들은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심리적으로 흔들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유튜브에서 떠드는 사람들) 책임져주지 않는다.


내 자신이 과연 주식을 해도 되는 사람인지, 간접투자를 해야 하는 사람인지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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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식에 너무 많은 비중을 가져가는 건 옳지도 않고 장기투자하면 된다고 하는데 88년에 한국통신이 상장됐다. 그때도 it 세상이 열린다. 어쩌고 하면서 기대감이 컸다. 당시 상장하자마자 20만 원 갔다. 그런데 지금 KT 주가는 23,000원이다. 88년도에 KT를 지금까지 계속 사모은 사람.. 그 보상을 해줄 만한 수익이 나왔느냐? 그건 아니다.


해외라고 다르냐? 그것도 아니다. 닷컴 거품 시절 인텔 투자자들이 이야기할 때 점점 칩 수요가 늘어나고 1인 1 PC 세상이 온다.. 그대로 다 구현됐는데 닷컴거품때의 딱 절반 수준이다. 장기투자만 100% 답은 아니다. 주식 투자는 개인 포트폴리오에서 10%가 적당하다. 나머지는 개인 목표 수익률이나 투자 목표 기간에 따라서 금, 달러,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사실 재산 불리기의 기본은 가치 저장 수단이다. 이 자산이 얼마나 가치를 포함하는가..



부동산은 그래도 땅이라는 가치가 있는데 주식은 유가 증권이다. 있을 유에 가격 가. 가격이 표시돼있는 증권인데 또 시세 변동을 따른다. 액면가 500원, 1000원 외는 의미가 없다. 상장 폐지까지 되면 휴짓조각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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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가 매달 내는 국민연금, 교직원인 사람들은 교직원 공제회 등등 연기금도 애플, 테슬라, MS, 삼성전자 등등 주식 다 포함되어있다. 이미 국민연금이나 연금보험 등을 통해서 투자하고 있는데 나도 똑같이 애플, 테슬라, 삼성전자를 산다? 이건 제대로 된 위험분산이라고 할 수 없다. 그 회사들 주가가 하락하면 내 연금도 줄고 나 개인 자산도 줄고.. 이런 식의 투자는 지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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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워런 버핏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 잘못알려진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도 단타를 한다. 한 달 만에 샀다가 파는 경우도 있고 비전이 없다 하면 일찌감치 파는 경우도 있다.


버핏이라고 해서 몇십 년 동안 모든 주식을 갖는 게 아니다. 복리라는 게 은행이나 안전자산에 적용되거나 예, 적금.. 예금자 보호법을 받는 대상에 대해서는 가능한데 주식을 복리 개념으로 보는 건 이것도 역시 아전인수격이다. 주식이 상승할 때는 복리가 가능하지만, 하락할 때는 복리 하락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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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금 주식을 안 하는 사람은 은퇴 뒤에 비참해질 수 있습니다. 월세 살면서 나머지 돈으로 주식을 하세요. <- 이거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다 (존 리 1차 다스)


왜 한국사람들이 금융 문맹이지? (존 리 2차 다스) 한국사람들처럼 금융상품 구조를 잘 알고 청약이라던가 부동산 구조 상품을 잘 아는 사람도 없다. 상반기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 개인 투자 거래량 비중이 19.5%다. 작년 14%에서 5% 오른 것.


저정도로도 미국 개인투자 활발해졌다고 하는 판국에 한국은 개인거래량 비중이 코스피 기준 86%다. 비정상적이고 과열이다. 결국, 그러면 하락장에서 개미들끼리 손해를 떠안고 있는 판국이 될 것.


빅히트도, 카카오 게임즈도 개인만 곡소리냐고 기관은 워낙에 저가에 들어가 2~3년 버틴다 해도 환매수건을 발동할 수도 있고 가진 CD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고 방법이 많다. 따 상상만 노리고 들어간 사람들은 지금 미칠 거다. 그게 다 개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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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가 직접투자로 10%만 해도 개인 연금보험이나 국민연금에서 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내가 아는 미래학자를 런던에서 만났는데


그분曰 “지금 4~50대는 노후대비가 필요 없어. 과학기술발전이 지금 90% 왔는데 10%는 실용성이 없어서 안 하는거다. 각종 질병이나 암 같은 중대 질병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왔다. 수요가 적다 보니 비싸지는데 제품 생산해서 돈 있는 사람만 살고 없는 사람은 죽느냐이런 이야기가 나올까 봐 안 하는거다. 그런데 지금 40~50대가 70~80대가 되면 약값도 떨어지고 공공재정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과학기술발전으로 이미 초과 생산의 시대는 도래했다. 모든 사람이 노후대비가 필요없이 국가 재정만으로 보건, 생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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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비도 개인에게 만족과 희망을 주는 수단이라고 봐서 30% 정도는 나를 위해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소비가 죄악이 아니다. 소비해야 경제가 돌아가는 것 아닌가?


만약에 월세 살면서 내 모든 수입과 전세 돈 뺀 걸로 주식을 사고 내려가도 사고 올라가도 사라 (존 리 3차 다스) 그렇게 30년을 한다? 내가 진짜 피땀 흘려 번 돈을 주식에 들어가면 물려있다고 하면 재산권을 행사할 수가 없다.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도 뺄 수가 없다.


그렇게 제한당하면서까지 30년 뒤에 KT나 인텔이 되지 않았으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그때 와서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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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식 투자하라는 사람들이 소속돼있는 금융사나 증권사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그 사람들 말대로라면 현금이 없어야 하잖아? 근데 기관투자자들 현금 엄청나게 쌓아두고 있다. 개인에게 주식 사라는 것과 배치되고 있다. 그게 이해충돌의 위험이라는 거다. 주식을 하나도 안 해도 이미 간접적으로 투자가되 있다. (연금, 보험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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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원금보장이라는 예금. 보호법으로 5천까지 보호해주는 게 얼마나 자본주의의 큰 혜택인지 사람들이 모른다. 그런 좋은 제도를 안 살리고 신용 미수까지 당겨서 주식투자를 한다.. 이거는 전 국민이 강원랜드 출입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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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공부를 많이 한다고 주식투자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 안 한다. 금융시장은 농업적 근면성으로 포함될 수 있는 게 아니다. 게다가, 전쟁터에서 싸움하는데 개인,기관,외국인 3명이어서 싸우는데 기관과 외국인은 남의 돈으로 싸우고 개인은 내 돈으로 한다. 그래서 같을 수가 없다.


또 걱정되는 게 주식 투자해라, 동학 개미들 우리가 응원한다 하면서 기관매니저들이나 분석가들이 쓰는 용어들이 유튜브나 SNS에 많이 나오다 보니 “BBIG가 좋다던데”이런식으로 용어 몇 개 알면 내가 전문가인 것처럼 느끼는 확증편향에 빠진다. 개인이 BBIG를 알면 수익에 무슨 도움이 되냐.. 다기관들 용어고.


증권사들 리포트를 꼼꼼히 읽고 공부한다? 원래 리포트는 기관투자자들 법인용 자료다.

개인에게 오픈이 안 되다가 정보의 공개, 공유의 시대 이러면서 공개가 된 것.



증권사 분석가가 분석 자료를 쓴다


-> 각종 기관, 국민연금 등에 배포하면


-> 그 사람들이 읽고 “여기 괜찮네” 하면 자료에 대한 보답으로 거래를 그 증권사에 주는 것.


이렇게 영업용으로 쓴 거다.


증권사 리포트 읽고 투자했는데 예측대로 안 되네? 그거 당연한 거다. 기관은 투자 기관이 개인과 다르다. 최소 12개월 후의 주가나 PER이나 실적을 가지고 현재 위치를 정하는데 개인은? 9개월 동안 마이너스다가 3개월 동안 급등하면서 실적 다지기를 끝내서 주가도 오른 거래가 있다면 개인은 8개월 정도 됐을 때 괴로워서 나간다. 왜? 자기 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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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미국의 GDP, 유로지역의 성장률 전망치, 실업률에 따라 영향을 받고 나의 직장과 자산에 영향을 받지만, 뉴스 정도의 정보면 충분하다. 그것도 증권서 보고서로 연준 임원이 11명 중 6명이 비둘기파고 어쩌고 이런 거 까지 보면 자기 과신에 빠지고 인지 부조화로 고통을 겪는다. “내가 이만큼 아는데.. 어쩌고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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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요즘은 빅히트에 대해 어떤 말까지 나오느냐면

“BTS의 티켓 파워가 전 세계 5위이다. 티켓 한번 팔면 어마어마한 이익이 얻는데 그 월드투어가 불가능하니 매출을 올리려면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야 해서 백신 개발에 따라 큰 성공의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런 걸 어떻게 펀더멘탈 자료, 주주 주요 지분, 증권사 리포트를 보고 알겠느냐. 다 흘러가는 대로 반응도 바뀌는 거고 애널리스트 보고서도 마찬가지다.



실적이 안 좋을 거라고 리포트 썼는데 실적이 좋게 나왔다? 그러면 목표 주가가 바뀌는 거다. 그런 걸 개인이 다 확인하기엔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 개인투자자들 50%는 이미 투자 정보에 중독되어있다.



하루라도 정보를 안 보면 안되는 금단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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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가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있을 거다 잘못된 생각이 있는데 금융시장은 그런 곳이 아니다. 많이 안다고 돈을 벌거같으면 쉽지 않나? 농업적 근면성이 안 통하는 곳이 금융이다. 뉴턴 봐라.

다 말아먹지 않았느냐.


개인들이 따라붙으면서 시세를 서로 올리는 거품이 쌓이는 그 구간에 내가 들어가서 먹을 자신이 있으면 어깨에 들어가서 이마 정도에서 나오겠다.. 이게 뭐가 나쁜가? 버핏의 투자 1원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버핏이 보면 잘했다고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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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떤 종목이나 기업이 현재로 봤을 때 가치가 있다는 것과 현재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것의 불확실성은 똑같다. 어떤 기업도 내내 우상향할 수는 없다. 언제 끝날 것이냐? 어차피 현재로 서 생각하는 거다. 언제 또 회계부정이 발생할지 황매가 발생할지 모른다.


그래서 가치투자는 무조건 옳다, 변동성을 헷지할 수 있다고 맞지 않고 신용 미수 풀로 당겨서 어마어마하게 올린 주식에 또 투매를 해서 10% 수익 보고 빠지겠다는 나쁘다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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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투자는 개인 성향에 맞춰야 한다. 음식도 닭이나 소냐 상관없이 간은 내가 볼 수 있지 않으냐 싱거우면 싱겁고.. 주식 시장에 이런 제품군이 있다. 비우량 주, 동전주...


중요한건 자신의 성향에 따라 투자를 하는데 비중을 안전자산은 아예 쓰레기다, 예금 금리 0.9% 받으면 자신의 자산은 줄어듭니다 하면서 주식투자를 부추기는 것은 무책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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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질문자 : 급변하는 세상에 확실한 건 나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다




답변 : 저축을 하더라도 일정 부분의 현금과 안전 넉 잔을 보유하고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질문자 : 인플레이션이라던가.. 이런 걸로 가치가 떨어질 수 있지 않나?




답변 : 아니, 가치가 떨어지면 어떤가?? 언제든지 우리가 투자 하루 있는 출발자금만 갖고 있으면 된다. 적어도 지금 이 국면에 주식은 아니라는 거다.


10년전만 해도 온통 걸그룹, 보이그룹이 TV, 행사 차지했다.

70,80먹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동네 축제 가면 걸그룹이 나와서 춤추는 걸 봤다. 요즘은 다 트로트다. 이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지금도 튤립 광풍 같은 광풍이라고 본다.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 서학 개미 어쩌고 하는 명명화를 달고 포장의 뒤에 숨었다가 어마어마한 실패를 맛볼 수도 있다. 하락장의 손실을 떠안는 시기가 되면 이 많은 개인투자자가 고통을 감내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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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정부와 연준에 맞서지 마라. 인 건 언제나 진리다. 있는 주식을 줄이고 예금 금리 2~3% 올라가고 금리가 정상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붙었을 때 원금보장 + 이자가 얼마나 소중한 것일지 깨달을 때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현금 보유하고 있다가 하락장이 오면 바겐세일로 살 수도 있는 거고.. 지금은 주식 가격이 높아서 투자하지 말고 하락했을 때 투자금의 10% 내에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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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마이너스 나는 건 정리하고 한두 가지 종목을 찍어서 10년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현재로서의 기준으로 우량주가 아니라 본인이 판단했을 때 이거 괜찮다 하는 종목.. 내가 주식투자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채권형 펀드든 국공채든 예금이든 옮겨 담아야 한다.


1) 최근 1년 사이에 신용카드 연체를 한 적이 있다.


2) 로또를 100만 원 이상 산 적이 있다.


3) 쇼핑한 물건 중에 환급, 반품, 안 쓰는 것이 50% 이상이다.


4)카드 결제금액을 보고 카드사에 확인하고 수긍한 적이 5번 이상 있다.


이 4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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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9번의 경우 뭔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그리고 전반적으로 존리를 언급하진 않지만 존리디스하는 경향도 있고


근데 3월 이후로 유튜브 나와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맨날 주식사세요 동학개미 응원합니다 지금 안하면 큰일납니다 떠드는 가운데

저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 의견도 들어봄직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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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XX
20/11/01 08:24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체크가 필요한 말도 있긴 하지만 주식 투자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인지는 높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올해 보면 주변에도 주식 한번도 안하던 40대 분들이 꽤나 많아졌는데 나스닥 꼬라지 보면 조심은 해야죠..실물 경기 다 무너지는데 주가만 오르는게 결코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쟁이
20/11/01 08:25
수정 아이콘
비타에듀님이 일일이 옮기신 글인가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자리끼
20/11/01 08:3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9번은 그냥 헛소리..
투자는 결국 또 부동산인가 싶어 슬프네요.
브라이언
20/11/01 17:33
수정 아이콘
무주택자라면 최소한 1주택자라도 되야합니다.
돈이 없어 수도권이 어렵다면, 지방 대도시라도
실거주하기 어렵다면, 전세끼고라도 사놔야해요.
20/11/01 08:44
수정 아이콘
일단 주식이 위험자산 소리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우량주 말고 잡주들을 사시거든요.. (그러니까 시작부터 투자가 아니고 투기를 합니다)
왜 잡주를 사냐 ? 일명 따상/떡상 했을때의 수익율 때문인데... 평균적으로는 이렇게 기반이 취약한 잡주는 언제나 떡락의 위험이 있는거라....

그런데. 주식을 예금&적금보다 수익율이 좋다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쓸만합니다.

그리고. 기관하고 외국인 들어오냐 빠지냐는 기본적으로 잘 봐야 되구요..
장에 개미만 많더라.. 위험신호 입니다. 장에 목사님. 스님. 애기엄마 출동하시는지 꼭 봐야 되요..
나 말고 선수들이 빠져나가는지 꼭 봐야 됩니다.

가장 위험한 순간이 하나 있는데.. 나도 알고 너도 알고. 지나가는 골목 똥개도 아는 그 돈벌이는 상투입니다.

한참 비트코인 핫할때.. 여러 언론에 비트코인이 무쌍찍고 있더라 떳더군요..
그다음 스토리가 어떤지는 생략하겠습니다.
20/11/01 08:47
수정 아이콘
결론을 이미 내고 끼워맞추는 식이 아닌가 싶어 좀 애매하네요. 전 반대로 주식투자는 무조건 해야하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어떻게 최대한 안전하게 하느냐를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끄엑꾸엑
20/11/01 08:48
수정 아이콘
9번은 역시 그나라답군요
싶어요싶어요
20/11/01 09:05
수정 아이콘
잉 9번때문에 다른 답변들이 다 죽어버리네요 크크크.

펀드나 지수에 투자하는거아니면 98프로는 도박이죠. 근데 도박아니면 집사기 힘든 세상이 되었으니... 물론 승률높은 도박이 아니라 승률낮은 도박하는 사람보면 한심하긴 합니다만
라쿤맨
20/11/01 09:07
수정 아이콘
거의 10년정도 펀드와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재산의 50프로이상 투자하고 있는데 동의 못 하겠습니다. 안 했으면 지금 금융자산의 반에 반도 없을거 같은데요.
부동산은 30프로정도 입니다. 아무것도 안 했으면 부동산이 70프로정도에 부동산 최고... 라고 생각했을거 같긴 합니다
물론 공부 안하고 아무생닥 없이 들어가면 위험한건 당연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놔두는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SigurRos
20/11/01 09:07
수정 아이콘
주식 남들 들어간다고 들어가는건 아니죠 지금은.
20/11/01 09:40
수정 아이콘
내가 가진 현금자산의 10%면 너무 적은 느낌이고 전체 자산의 10%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들은 자산 자체가 적기 때문에 10%하면 굉장히 적게 느껴질 순 있겠네요.
비바램
20/11/01 09:41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코멘트를 달다보니 댓글이 글 하나보다 길어져서 관뒀는데, 저 분 역시 너무 한쪽 극단으로 말하시는 것 같아요. 동의하는 부분도 꽤 있습니다만 위험한 방식으로 투기하는 분들에게 일갈하는 느낌의 글이지 좋은 시야를 배울만한 글은 아닌 것 같아요.
20/11/01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확실히 요즘 주식을 투기식으로 하는 부분이 많아진 건 사실이죠. 몇달전에 개인 매수 최상위 종목이 삼성도 현대도 아니고 곱버스였으니까요.
유료도로당
20/11/01 10: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올해 들어 위험한 방식으로 투기를 시작한 분들이 너무 많이 늘어난건 사실이라, 타겟이 딱 그쪽이긴 한 것 같아요
데로롱
20/11/01 09:42
수정 아이콘
9번도 헛소리인데 8번도 헛소리에요

미국 주식시장에 개인 투자 거래량 비중이 19.5%다. 작년 14%에서 5% 오른 것.
미국 주식시장에 개인 투자 거래량 비중이 20%에 달하는건 진짜 미친수치입니다 그냥 세계의 돈이 전부 미국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거래량' 비중이 20%다? 금융자산을 불리는 방법으로 주식을 빼지 않고 생각한다는 소리죠;;

게다가 401k등 퇴직연금의 투자 비중을 개인이 조절 가능한 상황인데 미국 개인들이 주식을 안한다고 생각한다는건 그럴듯해 보이는 통계만 인용해서 자기 주장을 부풀리려고 하는거죠
섹무새
20/11/01 09:50
수정 아이콘
자산중에서 한 25프로정도 들어가있네요.
월 모으는 돈에서는 70프로씩...
방구차야
20/11/01 09:55
수정 아이콘
경제활동을 지속할수 있는 공부와 건강관리가 가장 안전자산입니다. 여윳돈이 마련되면 자기가 거주할 부동산을 마련하는 방법이 그 다음이고요. 주식은 그 이후에 없어도 되는 딱 여윳돈 정도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인플레 얘기하며 주식으로 유도하는 의견에는 부정적입니다. 따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 올해같은 거품장에서 어느정도 이익을 보는 경우도 많이 보이지만 결국 개인에게 주식은 잃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올해 삼천 벌고 내년에 오천 잃을수 있는거죠. 주식에 한번 손대면 거기에 들어가는 정신적 손실과 무의미한 정보찾아 헤매는 손실이 너무 커요. 이게 어느정도 선까지는 경제공부에 도움이 되는데 결국 여윳돈 불리기가 아니라 자산형성의 일부분을 담당하게 되면 자기 본업에 대한 공부나 발전보다는 알필요없는 정보에까지 매달리게 됩니다.
파랑파랑
20/11/01 10:02
수정 아이콘
S&P500 ETF만 사도 연8,9%는 먹고 들어감
캐간지볼러
20/11/01 10:03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급변화로 부동산도 주식과 같이 개별화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곳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좁게는 구별, 크게는 시별로 수익률이 다를 것입니다.
저는 여러 가지 투자자산 중 주식을 가장 리스크가 낮고 수익률이 좋다고 생각하고, 주식으로 불려 왔습니다. 근데 문제가,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걸 안/못하더라구요. 도박처럼 투자해놓고 실패해서 도박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척척석사
20/11/01 10: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쉽게 먹는데 왜 안 하지 너네도 츄라이츄라이" 하면서 신난 아저씨들이 봐야 되는 얘기긴 하네요 예전 코인이나 몇 달 전까지의 주식이나..
김재규열사
20/11/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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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먹은 사람은 자랑질, 쉽게 잃은 사람은 조용히 한강이나 어딜 갔기 때문에 '쉽게 먹은' 이야기말고는 잘 듣기 어려운거죠. 막상 따져보면 개인투자자의 80%는 마이너스일걸요? 신규로 들어온 동학개미 중에 90%는 마이너스 수익률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심군
20/1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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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식에 대한 요즘 시각은 두가지 정도입니다.

1. 사람들 집단지성이 좋아졌다. 옛날처럼 무작정 도박으로 하던 시기는 좀 지나간 것 같아요. 중간에 한국사람들처럼 경제에 관심있고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언급이 지나가는데 저는 이 사람들이 동학개미라고 보거든요. 본인들이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던 지식들을 유튜브나 다른 걸 통해서 활용하는 법을 알게 되고 써먹고 있는 거죠.
2. 근데 이걸로 어떻게 부자가 되는거지? 그래도 이걸로 단번에 부자가 될 수 있느냐는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긴 해요.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로는 예전에 아버지 세대에서 적금 이자정도로 생각하는 게 무난하겠다 싶더라고요. 그것도 아버지 세대는 묻어두기만 하면 생각없이 늘어나는데 주식은 눈치보고 빠져야 하는 스킬도 있어야하고요. 들이는 공에 비해 효율이 낮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 이상 하면 도박의 영역같고...
20/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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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야 10% 정도로 하쥬. 근디 수익 맛보고 빠지면 물타고 하다보면 20%,30% 점점 늘어날 뿐...
Scavenging Hyena
20/11/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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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나이 정도가 적당한거 같네요.
30살이면 70% 90살이면 10%
마바라
20/11/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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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직접투자만 있는건 아닙니다.
펀드 등 간접투자로 하면 일정 수수료를 내고 골치 아픈 판단은 전문가에게 맡길수 있죠.

개미가 주식을 공부하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차라리 펀드에 맡기고 본업에 그 시간과 노력을 쏟는게 더 건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펀드의 신뢰성에 관련한 악재들도 있었고 (그건 사모펀드이긴 하지만)
공모펀드 시장이 워낙 많이 죽어서..
20/11/01 11:0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적금이나 쌓아두고 있으면 앉아서 돈 뜯기는 셈이라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단을 잡고있어야 되는 게 맞아요.

로또노리는 잡주말고 사업 안정적이고 배당 꼬박꼬박 챙겨주는 우량주 위주로 모아가는 게 최선입니다.
수채화
20/1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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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는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 등등. 능력껏 매달 모으자는 게 존리 의견이던데. 주식으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자기일 열심히 하면서 말이죠. 그게 더 합리적인 거 같네요.
존리 동영상에서 본인이 공감 안간건 볓만원짜리 옷입고 다닌다는 거. 소비라는게 하루라도 젊을때 더 즐거운데 매일 아끼면서 살아요. 과소비, 과시를 위한 소비는 줄이자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만.
20/11/01 11:21
수정 아이콘
대저 금리가 최고시다.. 라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바닥이니 부동산으로 쏠리고 부동산 막히니 주식으로 쏠리고 하는거라 보구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지만 주식도 극소수의 엄청난 돈을 번 사람들만을 조명하다보니, 조용히 연 5%~10% 수익내는 다수의 사람들도 흔들고, 특히 부동산보다 접근성이 훨씬 쉽다보니 그런 관점도 없는 사람들은 더 휘둘리고 뭐 그런 것들이 아닐까 싶어요.

잘 된 사람들보면 배가 아플수도 있겠지만,
본업 충실히 하면서, 주식 등으로 연 10% 수익만 내도 엄청 잘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는 근데 반대로 말하면 “본업”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사회이기도 해서, 본업이 있을 때 리스크 감수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관점도 맞는 말 같기도 하구요 크크
(하지만 원금손실에는 더욱 가차없지)
당근케익
20/11/01 11:22
수정 아이콘
우선 다른 연금이나 보험 등 다른 기본 노후 준비를 좀 해놓은 상태에서 뛰어드는게 좋긴 하죠
연금펀드 세액공제 정도의 수익을 주린이가 매년 뽑아낼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아케이드
20/11/01 11:3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세금혜택이 있는건 디폴트로 깔고 가는게 유리하긴 하겠죠
20/11/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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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노후 준비가 되었으면 걍 쓰면서 플렉스 하는것도 나쁘지 않...
농담이고 연금보험넣고 수익률 1% 사업비 -1% 보느니 주식에 넣고 성공해도 내탓, 실패해도 내탓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JJ.Persona
20/11/01 15: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당근케잌님도 연금펀드를 말씀하시는거겠죠
연금보험이 아니라
ETF 사서 성공도 실패도 내탓 하되, 세액공제 정도의 수익은 디폴트로 깔도록
20/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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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보험 가운데 콤마를 찍으려고 했는데 붙이니까 연금보험이라는 혼종이 나왔네요...
세액공제 감안했을때 댓글쓴분들 말대로 연금펀드 이상 되는 투자상품은 없을것 같다는데 동의합니다.

제 생각에 연금펀드가 매력적이지 않은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연금 수급시점까지 살아 있어야함. 이혼해도 안됨(반분)
성인 남자가 65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이 87.7% 라네요.
2. 인플레이션 헷지가 미약함
20-30년 후 연금 수급시 치킨이 10만원일 수 있음
3. 소득세를 내야 세액공재를 받을 수 있음.
재산세, 지방세, 주민세, 부가가치세에도 세액공제가 되었으면 진짜 추천 상품이었을 텐데요.
당근케익
20/11/01 20:13
수정 아이콘
우선 연금펀드 irp는 55세부터 수령이구요
펀드 수익은 별도로 챙기면서 (미비하지만)
어쨌든 13~16프로 (세액공제) 수익이라치면 소득이 발생하는 사람에게 나쁠건 없죠 (소득없이 55세 그리고 그 이후까지 삶이 가능한 분은 어차피 금수저일테니까)

근데 뺄수도 없고 (해지뿐: 무지 손해)
대출도 가능하지 않아서 (답답)
한도액까지 넣는건 저도 비추하고 (여윳돈이 넘쳐난다면 모를까)
이걸로 인생 바꾸겠다는 건 말도 안되고...

그래도 안전장치 마련해놓고 etf 투자 입문하기에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김재규열사
20/11/01 12:47
수정 아이콘
자기가 투자를 할 때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면 하지 마세요. 특정 종목을 살때 최소한 뭐하는 회사인지는 알고 사셔야 하고, 펀드 상품이라면 뭐하는 펀드인지 이해는 하고 사던가 하세요. 제 지인들 포함해 제발 부탁입니다. 하루에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회사생활하면서 눈치보면서 잠깐 5분 10분 들여다볼 시간밖에 없으면서 '돈이 돈을 낳는다'라던지 '나는 가치투자 하고 있다'라고 떠벌이는 지인들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잘 모르는 분야는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투자를 아예 하지 마시고, 정 하고 싶으시다면 자산의 10%도 아닙니다. 그냥 한달 월급 정도만 하세요. 더 많이 하고 싶으면 국민연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고 제3자에게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만한 포트폴리오를 짜고 들어가세요. 주변에 주식으로 돈날린 분들이 몇분 계셔서 정말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동해원짬뽕밥
20/11/01 13:04
수정 아이콘
런던오빠가 피지알에도...
유부남0년차
20/11/01 13:05
수정 아이콘
주식을하면할수록
씨드가아쉬울텐데
10퍼센트?
본인도못지킬소리네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01 13:18
수정 아이콘
사나이라면 개잡주 미수 몰빵 아니겠습니까.
퀀텀리프
20/11/01 15:3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 마따
20/11/01 14:05
수정 아이콘
호또좀 살수있는거 아닙니까
파수꾼
20/11/01 15:13
수정 아이콘
현재 주식 투자 열기를 광풍이나 버블이라고 말하면 요즘 트렌드를 모른다고 까이는게 대부분인데
뭐든지 적당히 해야...
20/11/01 15:28
수정 아이콘
10% 할거면 하지말고 할거면 제대로.
20/11/01 15:29
수정 아이콘
ETF 적립식 투자방식으로만 하면 어떻게 봐도 적금보단 우월하지 않나요?

본문의 충고는 '잡주', '단타'에나 해당하는거지 제대로 진득하게 투자할 사람한테는 해당 안되는거 같네요
맥스훼인
20/11/01 16:05
수정 아이콘
https://m.mk.co.kr/news/stock/view/2019/06/451404/
작년 6월 기준으로 코스피 10년 수익률이 연 1.9퍼센트입니다. 올해까지 넣거나 코스피200 기준이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아주 큰 차이는 없구요.
20/11/01 16:2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ETF 투자는 나스닥, S&P 기준으로 말하는거라...

지난 10년간 성장세가 코스닥, 코스피하고는 비교가 안되고 앞으로 10여년 동안 성장세가 꺾일일도 없어 보여서 우월한건 맞는거 같은데요
맥스훼인
20/11/01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미주에 시드가 다 들어있긴 한데 원글이 동학개미에 대한 얘기인걸 보면 코스피 기준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20/11/01 18:19
수정 아이콘
배당 미포함일텐데 그럼 코스피가 ~2% 정도는 은행이자보다는 높을 거에요
맥스훼인
20/11/01 18:59
수정 아이콘
2010년의 적금이율이 4프로인거 생각하면(물론 갈수록 떨어졌지만요) 코스피 평균배당율 2.3퍼 감안하더라도 그정도 차이는 안날겁니다.
공부맨
20/11/01 22:07
수정 아이콘
배당률이 약 2퍼센트 인거 감안하고
작년6월기준이 낮게잡힌구간으로 생각하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20/11/01 15:35
수정 아이콘
그냥 웃고 갑니다 뭔 내용이 이따위인지
퀀텀리프
20/11/01 15:37
수정 아이콘
하루에 20% 뛰는게 보면서
야 나두 하는게 주린이의 시점이죠.
브라이언
20/11/01 17:35
수정 아이콘
9번은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노후대비가 필요없다고? 50대에도 일자리 없어서 힘들게 사는 사람이 허다한데
번개크리퍼
20/11/01 17:45
수정 아이콘
주식에서 남들과 나의 차이는 곧 시드의 차이!
자신의 주식철학을 정립하는게 가장 1순위죠.
가즈아!!!
20/11/01 17:59
수정 아이콘
개뿔 약력도 아무것도 없는거 같은데..
9번 하나만 봐도 차라리 침착맨을 믿겠습니다.

자신의 자산을 장기간 평균보다 아주 높이
올린걸 인증할수 있는 사람 말고는 믿을 필요가 없어요..
chilling
20/11/01 18:12
수정 아이콘
부정적 뷰야 설령 동의하진 않더라도 존중할 순 있는데, 문제는 낙관/부정론을 떠나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린 이야기네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이런저런 논리를 취사선택하여 답변을 하니, 하나의 영상에서 자신과 또다른 자신이 싸우는...

다른 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통계를 제시한 8번만 반박을 해보자면, 우리나라 시장의 개인거래량이 높게 나오는 건 개인들이 금융투자를 많이 하고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거래량이 높으면서 보유량도 높고, 전체 자산 비중 대비 금융자산이 클 때 그런 결론을 낼 수 있는 거고요. 우리나라는 전체자산 대비 금융자산의 비중이 약 30% 정도로 주요국 대비 낮고(비교대상으로 나온 미국은 반대로 70% 정도), 그 금융자산 중에서도 증권의 비중은 20% 수준입니다. 예금, 보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요. 즉,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개인거래량이 높게 나오는 건 개인들이 장투가 아닌 단타 성향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지, 미국보다 개인들의 금융자산 투자가 활발하다는 엉뚱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통계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가계 자산의 7할을 비금융자산인 부동산이 차지하고, 미국은 가계 자산의 7할이 금융자산인데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금융, 자본시장이 매우 후진적인 개도국이나 독재국가의 경우 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합니다. 국가와 시장이 발전할 수록 시장에 대한 신뢰가 생기며 자산에서 부동산의 비중이 낮아지는 게 일반적이고요. 헌데 우리나라는 그런 걱정을 할 군번은 이미 지나간지 오래인데도 독특하게 부동산의 비중이 아직도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중국보다 더 높은 기이한 수치로 인해 내외신을 막론하고 주기적으로 언급되는 단골 소재입니다.
수채화
20/11/01 18: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 정도의 선진국이 개인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인게 기형적이라고 들었는데.
저 사람 말이 맞나 싶었네요.
우리나라 코스피가 저평가 되어있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사서 ! 라는 말도 있던데.
우리가 안사놓고 박스권 되었으니 또 안사고.
chilling
20/11/01 19:00
수정 아이콘
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8.3 사채동결 조치(...) 등 개인이 시스템을 믿지 못할 역사적 맥락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가계의 부동산 쏠림은 특이한 현상으로 봅니다. 아마 영상의 화자도 가계 자산의 부동산 쏠림 현상을 모르진 않을 겁니다. 알고 있지만 결론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질문에 대답을 끼워맞추다 꼬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코스피가 저평가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저평가라 생각하는 사람 중에서도 근거는 다양합니다. 말씀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 사서 그렇다는 주장도 흔히 볼 수 있고 지배구조 이슈, 배당 등도 단골 소재죠. 정답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2010년대 초 차화정 랠리가 끝나고 코스피가 고전할 때 외국인 기관투자자에게 "야, 너네 그만 좀 팔아라. 이렇게 저평가 받을 정도는 아니잖아?"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걔의 답장을 보고 할 말이 없더라고요. "야 자국민도 못 믿고 던지는데 우리가 홀딩할 이유가 있냐?"
20/11/01 19:13
수정 아이콘
얼마 넣고 얼마 되면 얼마 먹겠다는 식, 투기마인드로 뛰어들면, 당연 위험자산 맞죠.
하지만 스스로 몇 가지 원칙을 세워놓고,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장기투자하면, 반드시 이익을 실현합니다.
매달 꾸준히 사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년에 한 두 번 저가매수의 기회도 놓치지 않아야 하지요.
chilling
20/11/01 19:42
수정 아이콘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순위를 통계화하기 시작한 게 1995년인데요. 95년 시총 1위는 한전이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한전의 시총이 지금 한전의 시총보다 더 큽니다... 95년 당시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이 코스피 1등 회사에 묻지마 장기투자로 2020년까지 25년 동안 묵혔다면 명목으로도 큰 손실, 실질로는 큰x10 손실입니다. 매달 적립식으로 샀다고 해도 손실이라는 결과는 바뀌지 않고요.

주식시장은 반드시, 무조건 이런 말이 통하는 곳이 아닙니다. 본문 내용에 대부분 동의하지 않지만, 화자가 무슨 걱정을 하는지, 어떤 분들을 보고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는 조금 공감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식은 투자 마인드로 뛰어들든 트레이딩으로 접근하든 위험자산이예요. 그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20/11/01 22:33
수정 아이콘
한전은 2007년 4위, 11년 9위 찍고, 14년 4위를 끝으로 10위권에서 밀려났죠.
20년 25년씩 보유할 이유가 없죠.
계~속 1위를 찍은 건 아시다시피 삼성전자고요~
chilling
20/11/01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시가총액 1위 기업 장투 필승론이 아니라 삼성전자 필승론입니다. 한전, kt도 왕좌에 오른 적이 있지만 말씀하신 장투로 반드시 이익을 실현하게 만들어주는 주식이 되진 못했습니다.
양현종
20/11/02 15:17
수정 아이콘
시총 1등 전략은 시총 1위가 바뀌면 종목도 교체하는 전략입니다.
이걸로 큰 수익을 낸 슈퍼개미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chilling
20/11/02 19:00
수정 아이콘
똑같은 이야기 반복인데, 시총 1위 달성했을 때 진입하고 밀려나면 털어 수익을 내는 방식이 성립하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는 겁니다. 나머지는 1위 유지 기간에 있어 누가 봐도 '장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길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kt는 딱 한 해 유지했습니다. 그러니 카테고라이징해서 시총 1위 전략이라고 칭할 수 없고, 삼성전자 장투 필승이라 말해야 맞는 거죠.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미국 장에 대입해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은 전략이고요. 사례는 GE 등 너무나 많습니다.
Scavenging Hyena
20/11/02 00:32
수정 아이콘
이건 틀린 말입니다. 현재 시총1위인 기업을 과거부터 장기보유했었다면 당연히 높은 수익이 났겠지만...
과거 시총1위였던 기업을 장기보유했다고 반드시 이익을 실현하지는 않습니다.
유자농원
20/11/01 19:26
수정 아이콘
9번은 역으로 가겠죠
딱 기계가 모든 기초적인 것들을 생산하게 되는 시점으로부터,
생산수단의 독점화가 극대화, 아사로 인한 인구 초급감, 과도기에서 빈부격차 극대화 빈곤사망 극대화
고전화폐의 가치 급락, 고전자본수단의 가치 급락, 국가의 통제권 상실
수단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사육되거나, 방치되어 죽거나 할 것 같습니다.
오아시스
20/11/01 19:31
수정 아이콘
매불쇼 런던오빠(런던고라니)님이네요.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매불쇼에서는 웃기는 롤이긴한데 거기서도 주식하지 말고 저축하라고 종종 말하더군요.
일반상대성이론
20/11/01 20:48
수정 아이콘
저는 9번이 맞긴 한데 어차피 그에 맞게 다른걸로 불행해질거라 봅니다 크크
룰루vide
20/11/01 22:11
수정 아이콘
문득 주식 모의투자에서 아무것도 하지않은 사람이 높은 순위에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우와왕
20/11/02 20:03
수정 아이콘
상위 5%인가 그랬었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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