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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1 21:38:26
Name Leeka
Subject [정치] 청와대가 상산고 자사고 취소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398936


1. 다른곳은 70점인데 전북만 80점이다

2. 재지정 평가에서 사회통합전형을 반영시킨것은 교육부 현행 법령에 어긋난다.
(상산고는 실제로 이 전형에서 4점 만점에 1.6점을 기록했으며.  이걸 반영시키지 않으면 80점을 넘습니다.)


3. 학생과 학부모. 기타 혼선이 있을수 있는만큼 빠르게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


는 점이 반영되어 빠르게 발표를 한 것으로 보이며

상산고는 자사고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자사고 취소가 악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너 무조건 폐지시킬꺼야' 하고 부당하게 하는건 아닌데.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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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처럼삽니다
19/06/21 21:42
수정 아이콘
부당한 절차로 진행하는건 막아야 마땅하죠. 청와대가 칭찬받을 일을 했네요.
아라온
19/06/21 21:44
수정 아이콘
19/06/21 21:48
수정 아이콘
근데 최근 교육감들이 자사고를 못없애서 안달인 이유? 사상의 기초는 무엇인가요?
shadowtaki
19/06/21 22:13
수정 아이콘
진보쪽에서 미는 것 혁신초,
보수쪽에서 미는 것 자사고 인데
진보는 학생들이 공부만 하지 말고 이거저거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한다는 주의고
보수는 학생이 무슨 번외활동이야 무조건 공부해야지 입장일 겁니다. 크게 보면.
자사고는 취지가 어떻든 대학입시를 최우선으로 하다보니 학원식 주입교육이 주가 되는데 진보 교육감들이 엄청 싫어하겠죠.
반대로 보수 교육감인 지역에서는 혁신초 지정 안해주려고 기를 쓰고 있을겁니다.
사악군
19/06/21 22:00
수정 아이콘
잘한건 잘했다고 하려고했더니..부인했네요
19/06/21 22: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평가점수를 뜯어보면, 어떻게 해서든 자사고 폐지하고 싶은 의도가 너무 강하게 보입니다.
특히 교육부 재량점수에서 죄다 감점을 때려놓은게 ;;;
상산고는 좀 억지성이 강해서, 이거 강행시켰다가는 문제가 커질것같고..
꼽사리 취급받는 안산동산고는 그냥 일반고로 전환될것같고... (모교라 마음이 복잡..)
19/06/22 00:27
수정 아이콘
동문이시군요...

안산동산고는 교회학교라는 정체성... 채플과 종교수업만 완벽 보장된다면 일반고로 돌아가는게 더 맞을것 같은 학교라서요...

모교회에서도 우리새끼라는 분위기 많이 희석됐고 (워낙 입학성적 쎄게 찍어놓고 자사고로 바뀌면서 돈 많이 드는 학교가 되고 그러다보니 교인들의 자녀들이 거의 가질 못하는...) 그래서인지 재정도 잘 안넘어가고 그냥 이도저도 아니고 방향성 없이 악전고투하는 느낌을 받네요.
19/06/22 00:32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정체성보장이 어려우니 문제긴 하죠;;
원래 초기에야 안산이 비평준화였어서 문제없었고, 자사고되면서 종교정체성은 확실하게 지켜왔는데... (동산고가 추구하는건 명목상 종교정체성이 아니라 꽤나 깊은 차원의 종교정체성이니)
추첨으로 오게되면 종교정체성은 지키기 어려워질거리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야 어쨌든 자발적으로 오는거였으니...

여튼 저야 초창기 졸업생이고, 그 교회도 꽤 오래 다녔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다른가보네요. 우리새끼란 분위기가 희석됐다니...
도들도들
19/06/21 22:05
수정 아이콘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전북교육감을 망신주는 모양새가 좋지 않아서 한 발 뺀 거고,
결론적으로는 교육부에서 제동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레티아
19/06/21 22:26
수정 아이콘
근데 청와대가 이걸 대놓고 까는 것도 웃기긴 하죠.
쿠즈마노프
19/06/21 22:28
수정 아이콘
김승환 전북교육감 진짜 비호감 이네요. 청와대가 저렇게 나오니 교육부에서 정리 하겠네요.
19/06/21 22:31
수정 아이콘
잘했다고 해주려고 들어왔는데 오보라니..
펠릭스30세(무직)
19/06/21 22:33
수정 아이콘
청와대가 뜬금없이?

확실히 청와대는 교육에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냥 진보 교육단체를 하는거에 계들이 하는 거니 좋은거겠거니 하면서 설렁설렁 끌려다녔지요.

그러다가 학부모들의 난리에 어맛 뜨거랏 하고 이후에는 눈치보는 중인듯.

김상곤 날리고 말잘듣는 유은혜 앉힌것만 봐도.
소환술사
19/06/21 23:16
수정 아이콘
저기 관련은 없는 이야기인데 정치 카테고리 글이 자꾸 지워지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mudblood
19/06/21 23:19
수정 아이콘
3) 정치 카테고리로 분류된 글에 대한 제재
① 여론참여심사 없음
② 무벌점 삭제 가능 / 무벌점 삭제에 대한 이의제기 불가
규정을 애초에 저렇게 적어놨으니, 좀 불탄다 싶은 글은 다 지워버리나 보네요. 뭐 깔끔하고 좋지 않습니까.
소환술사
19/06/21 23:26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감사합니다
19/06/21 23:51
수정 아이콘
운영 메시지

현재까지 삭제된 글은 모두 펌글관련규정 위반(본인서술분량 부족or인용분량 과다)으로 인해 삭제처리되었습니다.
소환술사
19/06/21 23:57
수정 아이콘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나클릿지
19/06/22 00:47
수정 아이콘
임기 몇년짜리 교육감이 몇십년 역사의 학교를 말아먹는걸 놔둬야 하나요
19/06/22 01:00
수정 아이콘
이거야 말로 기회가 평등하지도 않고 과정이 공정하지도 않은데다 결과가 정의로운지도 잘 모르겠는데
뿌엉이
19/06/22 09:42
수정 아이콘
오보긴 한데 분위기로는 교육부에서 제동을 걸것 같네요
이게 통과되면 문제가 많죠
미뉴잇
19/06/22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나 지정취소해놓고 간 보다가 여론이 나쁘니 철회 시키는 방향으로 가려나 보네요.
자기가 꼭 하고 싶은건 불통, 애매한건 간 보면서 쇼통
조지아캔커피
19/06/22 12: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선 공약으로도 내세웠던건데 왜 빼는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예상보다 반발이 심했나?
겉으로 보기엔 전북교육감의 개인일탈이겠지만 중앙정부 대선공약인거 다 아는데 왜 눈치를 보는지는 모르겠네요 크크크
19/06/22 15:40
수정 아이콘
물론 전북 교육감의 상산고 지정취소는 무리를 너무 많이 둔지라 문제가 있기는 한데
자사고가 지금처럼 떡하니 계속 남는게 맞는 방법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Multivitamin
19/06/22 20:51
수정 아이콘
원칙대로 해야죠. 상산고가 결격사유가 있지 않는 이상 원칙대로 심사해야 하는데 이번건은 그냥 폐지 진행했으면 비판 받았어야 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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