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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5 12:50:08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잡담] 최근의 정치적 흐름을 보면서 많이 지치네요 (수정됨)
정말 최근 일주일은 엄청난 실망과 좌절의 연속입니다. 
페미단체의 난동과 비상식적인 지침들의 연속 그리고 여당측 인사들의 실언, 그리고 홍준연 구의원의 제명이라는 말도 안되는 처사까지... 
결국 민주당은 극단주의 여성단체들에게 잠식되었다고 결론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왔습니다. 

저는 양성평등에 당연 호의적이고, 대학 시절 젠더 이슈에 대해 좀 더 이해를 해보기 위해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책도 읽어보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저는 강남역 살인사건 때 페미단체의 시위 현장을 목격하고 여성단체들이 이런 비이성적인 광란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이들의 위험성을 줄곧 주장해왔었습니다. 극단주의적 단체가 공적인 권위를 얻게 되는 순간 벌어질 수 있는 참상에 대해 수차례 경고해왔어요.  그런데 집권여당과 정부는 이들을 포함한 극단적 여성단체들의 편을 들면서 정말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끌고 가네요. 

저는 2007년 정동영 등이 꼴도 보기 싫어 문국현을 찍었고, 2012년에는 박근혜는 당연 고려하지도 않아서 문재인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부터 민주당에 처음 당비를 납부한 이래 저는 웬만해서 줄곧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했습니다. 

첫째, 역사적 정통성을 결여하며 극단주의적 세력, 5공세력을 계승한 새누리당을 반드시 패배시켜야 한다는 사명의식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저의 최대 관심사인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정세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집단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 모든 사안은 부차적이었습니다. 

2016년 민주당의 환골탈태는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을 영입한 것을 보고 안도했습니다. 
국정원 출신, 군 장성 출신, 그리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출신까지. 
금태섭과 같은 개혁적 법조인이 합류한 것을 보고 또 안도했습니다. 
김종인이 비대위를 이끈 것을 보고 안도했었습니다. 
결국 김종인과는 결별하게 되었지만, 
어쨌든 민주당은 전국정당의 모습을 하고 또 전국정당의 필요조건인 중용의 노선을 걷는듯했습니다. 

집권 후 초반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사 앞에 큰 죄를 지은 이들을 구속하고 청산하는 일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굳건한 한미공조를 통해 남북대화 그리고 북미대화를 도출한 것은 큰 업적이었습니다. 
AI나 구제역 관련 신속한 대처 등 재난대응능력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지율 80%를 찍고 나서는 줄곧 내리막길이네요.

지지율에 취해서 오만해진 건지 점점 이해할 수 없는 정책들을 남발하고 소통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경제정책 관련해서도 계속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청와대 청원 담당자는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여가부의 거대한 삽질들은 모두 열거하기에도 손가락이 아플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혀 눈치를 보지 않고 폭주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 나름대로 국회의원 116명에게 메일을 보내고 항의도 해봤지만,
결국 바뀌는 게 없었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결국 선거에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겠습니다. 
자업자득입니다. 누구를 탓할 필요도 없고, 온전히 본인들의 책임입니다. 

한편 다 내려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나아지고 평온해지는 것도 있네요.
요즘 읽고 있는 책들이 더 잘 읽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Paris 1919: Six months that changed the world] 를 읽고 있는데 1차 세계대전 종전 후 파리에서 열린 강화조약 협상에 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국제연맹, 독일, 헝가리,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일본, 중국, 중동, 그리고 배상관련 조약등 전 세계적 국제질서를 재편하는 거대한 협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었고 세계 각지의 정부와 단체들이 자기들의 희망사항을 어떻게 치열하게 관철시키고자 했는지 보여주는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체코와 같은 신생국가들이 독립을 쟁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가.. 그리고 윌슨과 클레망소 그리고 로이드 조지는 같은 동맹이면서도 서로 얼마나 또 갈등했는가를 보여줍니다. 

아무튼 이런 책들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한편으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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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12:5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은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저는 크게 기대를 안해서 현정부에서 문제나 잘못된 정책을 펼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그나마 책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니 다행이네요.
수분크림
19/02/15 13:01
수정 아이콘
박근혜보다는 낫다 자한당보다는 낫다라는 정도의 기대라면 지금 정권,여당이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니네요. 원리원칙 따위 찾아 볼 수 없는 성범죄 유죄추정 원칙,특정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고졸] 전형, 이명박근혜 시절과 다를 것 없는 인터넷 검열 대중매체 검열등

이명박과 다르게 문재인 개인의 악의는 없다고 보는데 진보꼰대력 때문에 결과적으로 선의로 포장된 악이 된 것 같습니다.
19/02/15 13:03
수정 아이콘
뭐 그러실수도 있겠죠.
악이라고 칭하시는거야 뭐 의견 차이니까 그런데 국민 수준도 그렇고 언론 수준도 그렇고 아직도 멀었는데 정치권 수준만 특출날 수가 있을까요?
민주당에 속해 있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자유한국당에 가도 이상하지 않는 나라에서 뭐 민주당이 대수라구요.
수분크림
19/02/15 13: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정농단을 거쳐 지난 대선 당시에 문재인한테 기대 많이했는데.. 현대시대에서 초인에 가까운 인간을 바라는 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네요. 지금 저한테 문재인은 그냥 청렴하지만 꼰대력 충만한 인간정도로 느껴지네요.
19/02/15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인에게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세요.
초인은 독재자만이 가능해요. 그게 나쁜 초인이든 좋은 초인이던간에요.
거기다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져야 좋은 정책이 힘을 받고 나쁜 정책은 힘이 빠지는데 그렇게 수준 높은 국가가 되기엔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저는 원래 기대가 없어서 지금 하는 정도도 잘하는 거라고 봐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아 문재인 대통령은 꼰대스러움이 배어있죠. 그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다른 부분인데...
저는 살아온 인생이나 여러가지 드러난 일화에서 그럴거라고 생각해서 크게 이상하지 않은데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찾으려는 분들이 실망하는 모습이 안타깝더라구요.
수분크림
19/02/15 13:22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봅니다. 단기간에 나라를 천지개벽할 초인을 기대한게 비현실적인건데 그래도 욕하면서도 민주당 찍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그래서 근래 민주당도 밉지만 자한당이 더 미워지고 있습니다. 자한당이 멸망해야 새로운 정치지형이 나타날 수 있을텐데 자한당과 민주당은 아무리봐도 공생관계 같아요.
호풍자
19/02/15 16:50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 생각은 일단 자한당이 멸망을 해야...민주당이 갈라질겁니다. 그래야 진보 꼰대들이 숙청되거나 2선으로 물러날거라고 봅니다. 일단 절대적 악을 제거하기위해 필요악인 존재로 민주당은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19/02/15 13:07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론 잘하고 있지요. 그러나 정책이라는게 득실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거고 여기서 실 쪽 만을 과대포장해서 돌리는 행태가 적어도 PGR에 글 옮기는 사람들 사이에선 주류가 된게죠. 이런 분위기가 용인되게 된 핵심 이유는, 마음을 건드릴 요소가 있는 성갈등 문제로 극렬반대자들이 꽤 생겨난 탓이고요.
19/02/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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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쪽만 과대포장해서 돌리는 행태..
동감입니다.
19/02/15 13:17
수정 아이콘
글쓴 분 같이, '사람들의 그러한 성향까지도 고려해서 지지율을 확보해나가야 하는게 프로 정치 아니냐, 그걸 못하니 실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 갑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랬으니까. 거기까지 가능했으면, 아무리 우리나라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해도, 적폐당 계열에 반세기나 집권을 허용하지는 않았겠지요.
19/02/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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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이트의 분노 혐오 총량이 우상향으로 증가하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피곤합니다.
19/02/15 13:4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적극 지지자는 아니고 그냥 대체로 민주당을 찍기는 하는 입장이고, 애초에 기대는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뭘 잘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고, 전반적으로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북한 문제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제에 있어서 한결같이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기대가 없었으니 실망은 없구요.
19/02/15 13:44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정책의 호불호도 저와는 다르실 듯 싶은데요.
19/02/15 17:04
수정 아이콘
태극기 부대도 자유한국당이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보지 않을까요?
19/02/15 17: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박근혜씨를 탄핵해서 감옥에 보내다니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그건 그렇고 저보고 너도 태극기부대 수준 아니냐고 묻는건가요?
19/02/16 15:35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는 자한당 아무도 지지안합니다
오히려 자한당이 보수를 망쳤다고 하는 분들인데요
조유리
19/02/15 12:56
수정 아이콘
뭐 누구나 양보할 수 없는 신념이 있을 수 있고 그게 성평등이슈일 수도 있죠.
19/02/15 12: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원래 민주당 수준은 그전과 비교해서 현재 상태가 좀 많이 좋아진거고 자유한국당 수준이 그전과 비교해서 많이 내려가서 상대우위에 선거지 그렇게 특출난 정당이 아니에요.
어짜피 대한민국 수준에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수준이면 양호하다고 해야 하나? 모르겠는데 그래도 나아지는게 어딥니까?
전 진짜로 자유한국당이 민주당처럼 환골탈태해서 제대로 된 보수정당이 된다면 사람에 따라서 앞으로 찍어줄 의향도 있습니다.
민주당도 앞으로도 수십번 깨지고 져봐야 점점 나아질 겁니다.
뭐 다음 정권이 자유한국당으로 넘어간다고 해서 세상 무너지지는 않으니 너무 상심치 마세요.
계층방정
19/02/15 13:34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이건 바른미래당이건 박근혜가 탄핵된 것은 삼당합당 이래로 내려온 거대 보수정당이 제대로 쇄신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뭘 어떻게 쇄신해야 할지 모르고 갈팡질팡하다가 구태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그쪽에서 집권하면 진짜 쇄신은 요원할 것 같습니다. 표로 민주당을 심판...하려다가도 쇄신 못 하고 도로친박당으로 가려는 자유한국당이나 자신들의 존재 의미가 대체 뭔지 알기나 할까 싶은 바른미래당에게 '너네들 지금 상태가 잘 하고 있는 거야!'라는 잘못된 신호를 안 주는 방법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Darkmental
19/02/15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정책이야 워낙 근거가 빈약하고 논리가 취약해서 사회적합의가 어려운 부분이라..
지금처럼 때쓰면서 우기는 스탠스로 가면 욕처먹고 결국 사그라 들거 같긴합니다.
주변의 대부분의 정상적인 여성들의 반감이 가면갈수록 커지는거 같구요...
가장 큰 문제가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위기를 못느끼고 있는게 가장 큰 부분인거 같은데
그들도 점점 위기의식을 느낄것이라고 보고있고요...
페미가 잡히고 난다고 가정했을 경우에는 다른 정책같은 경우 대부분 용인 되는수준이라고 봅니다.
다만 더 빨리 정신차려야 된다고보는데.. 과연 얼마나 더 오래걸릴지...
이리스피르
19/02/15 13:0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갈리죠.
페미 비판 하는 사람들은 걍 냅둔다고 페미가 잡힐거라고 생각 전혀 안하거든요.
페미 난리난 나라들이 그런식으로 잡힌 곳도 없고요
Darkmental
19/02/15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디컬 페미는 지능순으로 탈출하는거라 듣기는했는데..
사실 그쪽에 남아있는 분들이 일반적인 사고로 되돌아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보고요
사회 전체적으로 그분들의 요구를 들어줄수있겠느냐가 문제인데.
몇몇 사안에 대해서 들어줄수는 있으나 임계점 돌파하는순간 역풍 불거라 생각은 됩니다.
워낙 논리가 부족한 이야기들을 하고있어서 사건하나 크게 터지거나 한다면 쥐죽은듯이 조용해 지겠죠
물론 강성페미들은 남아서 계속 하겠지만요
우리가 속한 사회라는게 급격하게 변하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말 거대한 삽질이 지난 정권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거지 원래 한국사회는 굉장히 보수적이기도 하고요.
강성페미들이 아무리 난리친들 사회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들의 논리를 들어주는데는 한계가 있을거 같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3:49
수정 아이콘
지금 서양권 보면 그 임계점이 어딘지 알수가 없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PC 터진게 서양인데 갈수록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요.
BibGourmand
19/02/15 14:04
수정 아이콘
그 가정이 성립할 것이냐가 문제겠지요... 저는 아니라 봅니다.
정권은 2,30대 남성표를 내다 버리면서까지 신념으로 밀어붙이는 중입니다. 물론 반대급부로 더 광범위한 여성표를 얻을 수 있으니 손해가 없거나 오히려 이득이기까지 합니다. 경제 문제 등 다른 실정 때문에 4~50대 표심이 돌아서지 않는 한, 2~30대 남성의 비토로는 이 짓을 막기 어려울 겁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서양 국가들의 예를 보더라도 딱히 가망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15 13:02
수정 아이콘
이갈리아의 딸들... 저도 이렇게 되기 한참 전의 대학교 새내기 교양수업에서 그 책을 과제로 읽었고 그거 가지고 남녀동기들 다 모여서 강제토론하고 했는데.. 따지고 보면 그 책의 내용이 현재의 그 이데올로지에 필요한 소스들은 거의 모두 제공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좀 더 지적인 방식으로.. 특히 그 때 남자애들이야 그 책 읽고 그냥 아 뭐 활동 개많이 시키네 짜증나네 하고 넘어갔지만 제 CC였던 여자애는 수업 이후에도 그 책 얘기를 자주 했던 거 보면 확실히 사상적 흡입력을 가진 책인 듯.

모든 길은 책 속에 있군요.
관지림
19/02/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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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를 낮추세요..
어차피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그놈이 그놈이에요
다만 덜 좀 썩어서 민주당 찍는거지 .. 노무현때 그리 못살겠다 해서 이명박근혜 뽑아봐서 알자나요
이부키
19/02/15 13:04
수정 아이콘
다들 기대치가 너무 높으셨나봅니다. 민주당이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겠습니까. 본문에도 언급되었지만 정동영같은 사례가 잘 보여주죠.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서 반대급부로 민주당쪽에 대해 너무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원래 민주당도 별로였어요. 그나마 자한당이라는 핵폐기물보다는 쪼금 나은 음식물쓰레기인거죠.
19/02/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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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조급증은 이해가 가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문통을 찍었고 문통이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정당의 수준이 우리나라 국민과 언론의 수준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 감수해야죠.
Waldstein
19/02/15 13:07
수정 아이콘
남초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른바 여성비판 하루종일 해대는 꼬락서니 보는게 훨씬 지치던데... 기승전페미 타령도 하루이틀이지 원...
이부키
19/02/15 13:1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서로 진흙탕 싸움 단계라고 봅니다.
19/02/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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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커뮤니티 활동 하는게 지치죠.
19/02/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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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마음에 들어서 찍는다 (X)

자유한국당보다는 나아서 찍는다 (O)

민주당 수준이야 뭐 자한당 보다 좀 덜썩었다 수준이죠.
민주당에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19/02/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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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자한당 지지자들은 각각의 정당이 마음에 들어서 하는 거니까 그렇지 않은 무당층과는 좀 입장이 다르긴 할 겁니다.
19/02/15 13:2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9/02/15 13:17
수정 아이콘
양두구육이라 짜증이 나는 것 같습니다.
빛사람
19/02/15 13:17
수정 아이콘
근데, 집권당시에 이런 글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만족하시는 정치인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세종대왕이 지금 시대에 태어나서 대통령 한다고 하면 어떤 평가를 받을 지도 궁금하구요. 댓글 들에 보이는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비교로 실망했다는 글도 있던데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시절에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도 모두 잘 아시지 않나요?
펠릭스30세(무직)
19/02/15 13:20
수정 아이콘
평가랑 달리 피의 실드를 치며 지지할만한 가치가 있었던 대통령이셨지요 지지율 5퍼 나올때도 한번도 지지를 버린적이 없었습니다

지금이랑 달리요
19/02/15 13:24
수정 아이콘
그거야 펠릭스님의 정치성향에 맞아서 그런거고 그때는 대부분 그 분을 버렸지요.
지금은 반대로 누군가는 지지율 5퍼 나올때도 지지를 버리지 않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많이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더 좋아합니다만 문재인 대통령에게 훨씬 더 힘을 실어줄 겁니다.
브록레슬러
19/02/15 13:19
수정 아이콘
항상 말하지만 그래도
일본한테 나라팔아먹은 그당보단 훨씬 낫죠

정책하나하나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믿고 쭉 지켜봅시다

10개중 2.3개잘못하는당과
10개중 2.3개 잘하는당은 비교할수없다고생각합니다
백년지기
19/02/15 13:23
수정 아이콘
20,30대의 남자들 중 상당수에겐
집권한 현재 민주당은 자한당보다 못한 당입니다.
19/02/15 13:26
수정 아이콘
그건 대선때도 지지율로도 보이는 거라 특별한 건 아닙니다.
뭐 자한당보다 못한 당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그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백년지기
19/02/15 13:30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런 생각이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2030세대 남성들을 보는 시각이라면,
민주당을 '다시' 지지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지역과 세대 편가르기를 한국정치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며 병폐라 그토록 비판해왔던 자들이
이제는 남여를 가르고 지지율이 낮은 쪽은 원래 그렇다라고 치부하는 꼴이라니.
아드벡
19/02/15 13:32
수정 아이콘
이댓말고 첫댓의 대댓보니 국개론까지 쓰시는 분이네요 크크
19/02/15 13:35
수정 아이콘
그 글이 국개론이라니 국개론이 울고 가겠습니다.
아드벡
19/02/15 13:36
수정 아이콘
네 수고하십니다
19/02/15 13:37
수정 아이콘
넵 님도요.
19/02/16 01:08
수정 아이콘
[국민 수준도 그렇고 언론 수준도 그렇고 아직도 멀었는데 정치권 수준만 특출날 수가 있을까요?]
이게 국개론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결국 국민이 (기준이 어디냐에 다르겠지만) 수준이하라는 얘기가 요점 아닌가요?
19/02/16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점은 정치 수준이 특별히 좋을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보니까 멀었다는 표현은 좀 나간 측면이 있어 보이네요.
19/02/15 13:34
수정 아이콘
저는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서 저를 가져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욕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게 잘못된 부분이 있나요? 대선때 지지율로 보면 현 정부를 20대에서 그렇게 많이 지지하는 건 아닙니다.
님이 이야기한 상당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구요.
저는 님이 이야기 한 부분에서 사실을 이야기 한 겁니다.
그냥 사실을 이야기 한 거지 그게 옳다고 하는 소리도 아니구요.
님이 자한당을 지지하던 민주당을 지지하던 저와 그게 무슨 관계가 있다구요.
아드벡
19/02/15 13: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독수리의습격
19/02/15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선때 20대의 남자의 문재인 지지율이 30-40대 남자에 비해 낮았던건 사실이지만 홍준표 지지율은 더 최악이었죠. 20대 남여 모두 다섯 후보 중에서 압도적인 꼴등이었습니다.

심지어 40대에서는 홍준표가 1위인 지역도 있었는데(경북) 2,30대는 17개 시도 전 지역 문재인 1위였습니다. 이 세대의 자한당에 대한 기대치는 원래 0이었어요.
19/02/15 13:36
수정 아이콘
상당수는 의미는 많다는 의미이지 후보중에 비교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왜 그런 댓글을 달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자체는 대선때나 지금이나 사실인데요.
독수리의습격
19/02/15 13:39
수정 아이콘
원 댓글이 자한당과 비교하는 글인데 당연히 민주당의 절대치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자한당과 비교해야 맞는거죠. 원래 자한당에 대한 기대치가 없었던 세대였는게 지금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못한 세대라고 하는 댓글에서 ‘걔들은 원래 그런 애들이야’라고 하는건 안 맞는거죠.
19/02/15 13:4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상당수에게 당연히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나은 정당이라고요.
홍준표가 얻은 그 득표율도 상당한 겁니다.
상당하다고 표현하니 그때나 지금이나 그랬다는 이야기인데요.
19/02/15 13:33
수정 아이콘
계속 그렇게 갈라 치세요
19/02/15 13:38
수정 아이콘
제가요? 갈라친다고 갈라치고 있는 건 아니구요?
19/02/15 13:39
수정 아이콘
당시 문후보 29세 이하 남성 득표율이 37%입니다. 홍준표의 2배를 훨씬 상회하는데, 마치 자한당에 더 우호적이었던 것처럼 묘사하시네요?
19/02/15 13:4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적 없습니다.
19/02/15 13:48
수정 아이콘
명시하지 않았을 뿐이지 매번 은근한 뉘앙스를 풍기셔서요. 후려치기도 적당히 하셔야죠. 바로 윗 댓글에선, 젊은 청년들에게는 민주당의 행보가 자한당보다 나을 게 없다는 말에 [그 세대는 대선 때도 그랬고, 예전부터 그러했다]고 평하시지 않습니까. 고점 찍던 지지율이 빠지는 게 현실인데, [원래 그랬다] 로 후려치고 싶은 저열함 아닙니까?
독수리의습격
19/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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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지율 계속 빠지는거 보고 그 동네는 원래 그랬다라고 하면 앞으로 민주당 행보에 뭐 나아지는게 있는건지. 저분 논리는 딱 그 논리네요. 원래 그랬던대로 돌아가는거면 다시 자한당이 정권 잡는게 맞는거죠. 그럴거면 선거는 왜 한답니까? 껄껄
19/02/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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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지율 빠진다는 것 자체가 사실인데 원래 그랬다고 누가 그럽니까?
하지도 않은 말 쓰지 마세요.
도대체 요샌 하지도 않은 말로 상대방을 공격하는게 정상입니까?
19/02/1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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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한당보다 못한 당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그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이게 원래 그랬다로 읽히는거 정상입니다.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표현은 이렇게 하셨어요.
19/02/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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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상당수는 예전에도 자한당을 지지했으니까요.
19/02/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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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원래 자한당이었지만 10여년 전부터 인터넷을 접한 젊은 사람들은 자한당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나름 소신있게 선거를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결과가 이번 총선이었구요.
그런 부울경에서 지지율이 빠지고, 다시 자한당이 지지를 받게 된다면
현 여당의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우선인거 같은데요?
지지자로써 그냥 거긴 원래 그랬다로 퉁치고 가는군요.
19/0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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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내 전 민주당 지지자 아니라니까요. 님도 다른 사람이 어떤 지지잔줄도 모르면서 근거도 없이 거긴 원래 그랬다라고 말했다고 우기는겁니까?
19/02/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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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꾸 본인이 그런적 없다고만 하시지말고
본인이 적은 글들을 다시 보세요.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누가봐도 오해할만한 표현을 쓰고 난 그런적 없다고 우기시는건 너무 비겁하지 않나요?
19/02/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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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댓글의 부정확함에는 관대하시면서 제 댓글에만 엄격하신건 아닙니까? 원 댓글이 근거가 있는 사실을 이야기 했다면 상관 없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부울경 지지율 내려간 건 사실인데 그게 현 정부의 잘못 때문에 그렇다는것과 원 댓글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19/02/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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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의 남자들 중 상당수에겐
집권한 현재 민주당은 자한당보다 못한 당입니다.]

원 댓글입니다.
20~30대가 차별받는거 인정하시나요?
그차별들이 자한당때부터 있던 차별인가요?
[민주당은 자한당보다 못한 당이다=자한당을 지지한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이 세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19/02/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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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그 가운데 남자들이죠. 역차별만 눈에 두지 마시고 차별에도 눈을 좀둬 보세요. 역차별은 자한당 때도 있었어요. 현 정부에서 늘었을수도 있는데 큰 차별은 이번 정부에서 갑자기 생긴게 아닙니다. 못한 당이라고 생각하면서 지지하는게 웃기는 일이죠. 님이나 제 질문에 제대로 답해보세요. 민주당 지지했던 상당수 20,30대가 원 댓글처럼 생각한다는 제대로 된 근거를 알려주세요. 제 주변이나 피지알 댓글 이런거 말구요.
19/02/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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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장에 매몰되지 마세요.
[현 정부에서 늘었을수도 있는데 큰 차별은 이번 정부에서 갑자기 생긴게 아닙니다.]
제 질문 두가지에 대한 답변이신거죠? 20~30대 남성이 차별받는거 인정, 현정부에서 늘은 것도 인정
이렇게 차별받는 사람들이 그 차별의 주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뭔 근거까지 찾아야할 정도로 이상한 일인가요?

[못한 당이라고 생각하면서 지지하는게 웃기는 일이죠.] 이 말에 대해 원 댓글러분은
[지금 이런 생각이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2030세대 남성들을 보는 시각이라면,
민주당을 '다시' 지지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
이라고 하셨습니다.
근거 찾으셨나요? 20~30대 남성 지지율 하락관련해서 수도없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19/0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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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근거라고 쓴 겁니까? 자신이 쓴 글이 뭐가 잘 못 되었는지도 모르는군요. 지지율 하락은 사실인데 그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자한당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것과 동치라고 생각하신다니 어이가 없네요. 그정도 근거로 말싸움 사실거면 전 빠지겠습니다. 저보고 동치가 아니라고 댓글 다신게 맞나 싶을 정도로 본인은 동치를 시키고 있네요. 의견 잘 봤습니다.
19/02/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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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를 한다 > 지지율이 올라간다 > 지지를 철회한다 > 지지율이 내려간다
이렇게 쉽게 설명된 근거를 보고 도망가시면서 정신승리 하신다니 잡지 않겠습니다.
19/02/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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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댓글하고 님이 쓴 댓글하고 같습니까? 그걸 이해 못하니 정신승리 를 언급하시네요.
19/02/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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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본인이 무슨소리 하고있는지 모르시는건가....
저보고 근거 가져오라면서요?
20~30대 남성들 중 더민당을 지지하니까 지지율이 올랐겠죠? 그럼 그지지율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일단 지지자로 보고,
지지율이 내려갔네요? 그럼 지지자들 중 일부가 지지를 철회한 것 맞죠?
[2030남성 더민당을 지지하던 사람이 지지를 철회했다]
이거 원 댓글러분이 하신 얘기입니다. 님이 가져오라고 한 근거이며
[민주당 지지했던 상당수 20,30대가 원 댓글처럼 생각한다는 제대로 된 근거를 알려주세요.]
아니 대체 같은 얘기를 왜 계속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하고 싶은 얘기가 2030남성들은 원래 자한당 지지자가 많았다는 얘기가 하고 싶은 요점 맞죠?
왜 그런 얘기를 현정권에 실망하고 지지철회하는 사람에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진짜... [그자찍]은 좀...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듯한데
자꾸 반대의견 내는 사람들을 자한당이 더 낫다는 사람들로 몰아가는 걸로 느껴지네요.
적어도 이 글타래에는 님말고는 안보이잖아요. 원 댓글러가 비교표현으로 쓴거 다 알아보는데 님만 못알아봄 ㅠㅠ
19/02/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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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b=8&n=80131&c=3483695 이 댓글에 지지를 철회했다는 내용이 어디 있습니까?
19/02/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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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b=8&n=80131&c=3483707
보고싶은것만 보지마세요.
19/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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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글이 원 댓글입니까? 원 댓글 이야기 했더니 다른 댓글 보면서 민주당 지지자도 아닌 나보고 민주당 지지자 운운하는 댓글이 원 댓글과 같은 내용이라고 하는 겁니까? 서로 딴 소리만 하는것 같으니 여기서 저는 빠지겠습니다.
19/02/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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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안보고 손가락만 보는 클라쓰....
진짜 이 글에서 혼자만 장판파 펼치는거 인정 좀 하세요.
님처럼 못 알아듣는 사람때문에 원댓글러가 친절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님한테 직접 다시 남긴 댓글입니다.
다들 아니라는데 혼자서만 우기려면 제재로 대화라도 하던가,
온갖 자열한 표현은 다 쓰고 이렇게 싸움으로 몰아가나요
19/02/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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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뉘앙스를 풍긴다는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20대가 자한당에 더 우호적인 적이 있었나 모르겠는데 최소한 제가 아는 한에서는요. 그렇게 왜곡할 의도는 없습니다.
원댓글에서 20대 30대의 지지율이 민주당VS자유한국당 이랬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바뀌었다라고만 했어도 저도 별말 안 했을 겁니다.
원댓글은 아무 의미없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의미없다고 한 거고 그게 어떻게 자한당에게 훨씬 우호적이라는 댓글이 됩니까?
김엄수
19/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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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자한당에 더 우호적인게 아니라 3~40대보다 유승민, 심상정에게 빠지는 표가 더 많아서
문재인 득표율이 적었던거에요.
19/02/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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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같은 말을 하게 하는데 그러니까 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한당 대선 후보보다 표를 두배를 얻었든 세배를 얻었던간에 상당수 20대 30대는 자한당을 찍었습니다.
원댓글의 상당수에게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못하다는 건 그냥 사실이라구요.
19/0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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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기님의 대댓글만 봐도 원 댓글에 표현한 '상당수' 가 원래 자한당을 지지해왔던 청년을 염두하고 쓴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죠. 그러니까 남들이 못 알아들어서가 아니라, 님이 괜히 딴지를 걸고 계셔서 중언부언하는거에요.
19/02/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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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님// 그걸 어떻게 아세요? 근거가 있는 의견이신가요? 님처럼 오히려 그런 의도였다면 전 왜곡이라고 이야기 했을 겁니다. 근거가 없어요.
19/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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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님// https://pgr21.com/?b=8&n=80131&c=3483707 이 댓글을 읽어도 맥락 파악이 안되세요?
19/02/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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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님// 그러니까 님 말의 의도가 그렇다면 그 근거가 있냐구요?
맥락 파악은 제가 못했다고 칩시다.
그럼 의도가 그렇다면 원 댓글이 제대로 된 댓글입니까?
19/02/16 0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좀;;;;
제가 여기 분위기만 봐도 기대에 뒤통수 맞고 돌아선 분들이 대부분으로 보일 정도인데;;
저도 마찮가지로 지난 대선부터 이번 대선까지 부산에 있는 일가 친척들에게
문대통령 찍으라고 전화하고 다녔습니다만, 요즘같은 분위기에 괜히 혼자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댓글쓰고 위에 몇개 댓글을 더 달았는데... 그동안 봐왔던 분수님의 모습과 다르게 무리수가 많이 보이네요.
이런거보면.... 화목했던 가족,친인척이 정치문제로 원수지간만도 못하게 된다는 얘기가 어떤건지 느낌이 오네요;;;;
암튼 저도 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게임이나 하면서 좀 머리 좀 식혀야겠네요. 요새 게시판이 너무 피곤함 ㅠㅠ
19/02/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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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줄은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이 새로이 생겨났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걸 뭘로 증명할까요?
19/02/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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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대체 뭘 말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증명할 수 없으니 우리 아무말 대잔치 합시다?
(길게 썼다가 지웁니다. 어차피 장판파 하시는거 같아서...)
19/02/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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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 한 건 원 댓글이죠.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그렇다고 주장한건데요. 님도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낫다는 점에 동의하신다고 알겠습니다. 근거는 없지만 자신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라고 주장하는데 더이상 뭐라고 하겠습니까?
19/02/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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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30대 남자십니까?
인터넷에 수도없이 보이는 각종 성별관련 역차별 정책들이 피곤할 정도로 많이 올라오는데, 저런 반응을 아무말이라고 폄하하는건 전형적인 꼰대스러운 반응이라서요.
아님 제 댓글이 아무말이라고 하신건가요?
본인의 주장에 반대되는 글을 적었더니
증명할수 없으니 의미없다는 얘기였나요?
그리고 역시나 결론은 [그자찍]이네요? 허허
19/02/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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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댓글에 동의하신다면서요. 본인이 동의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그렇다고 주장하실건데요? 다른 댓글들은 안 읽습니까? 민주당에 비판적이라고 자한당이 더 낫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고요. 전 그런 댓글들도 근거가 없는 이상 개개인의 의견 이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제 댓글에서 뭘 원하시는데요? 그자찍이 뭔 상관 있습니까? 자한당이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찍겠다는데 왜 찍냐고 묻는 분들이 오지랖 넓은거죠.
19/02/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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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한당보다 못한당이다] 이 한마디에 자꾸 자한당이 낫냐는 얘기만 반복하시게 본인 아닌가요?
애초에 제 댓글에 한번이라도 자한당을 언급했습니까?
보통 사람들이 XX보다 못하다라고 얘기할때는 XX가 잘한다라는게 아니라 강조의 의미로 쓰입니다.
이런거까지 설명해줘야하나요???
[님도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낫다는 점에 동의하신다고 알겠습니다.] 이런건 진짜 정신승리말고
다른 해석이 안되네요.
다시 물어볼게요 20~30대 남자십니까?
(정말 이상하다 싶어서 회원정보를 보니까 그동안 봐왔던 분수님은 맞군요.
가입일을 보니 최소 30대 후반으로 생각됩니다. 20~30대 남자들이 어떤지 직접 경험한 것도 아니면서 이런식으로 싸잡아 20~30대 국개론수준의 의견을 펼치시는 모습을 보니 더이상 댓글은 의미가 없는걸로...)
19/02/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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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자한당이 낫다고 생각하는 20,30대 남성들이 상당수 있는게 사실이라구요. 제가 언제 그래서 자한당이 낫다는거냐라고 물어봤다는겁니까? 있는게 사실인데요. 그리고 제 나이대는 왜 자꾸 묻는겁니까? 제가 피지알에서 제 나이대가 어디인지 한두번 이야기 한것도 아닌데요. 제가 20대가 아니면 제 이야기가 틀렸거나 하나요?
19/0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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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니 진짜 악질적이네요.
20~30대 남자가 차별 받아서 지지를 철회했다는 글에
정작 20~30대가 받는 차별은 경험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니네는 원래 자한당찍는 애들이잖아 같은 댓글이나 달고...

여기 이많은 댓글중에 자한당이 더 낫다는 댓글 쓴 사람 한번 잘 찾아보세요.
일단 제 눈에는 님밖에 안보입니다. 다시 설명해드려요? '~보다 못하다'란 표현에 대해?
19/02/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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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누가 악질적인지 모르겠네요. 님은 그럼 자한당 낫다는 상당수 20,30대가 없다는 주장인가요? 차라리 님 댓글처럼 지지를 철회했다는 글이라면야 지지율 하락은 사실이니 제가 댓글 달 일도 아니죠. 원댓글을 왜곡해서 이해하고 있는게 누군지 모르겠네요.
19/02/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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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여기 자한당이 더 낫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냐고요? 그것만 말해주세요.
어렵게 가지 마시고 간단하게 갑시다.
19/02/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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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댓글도 피지알이라고 한정하지 않았는데 님이 왜 한정을 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걸 부정하냐구요?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자한당 지지한다고 말해도 달라지는게 없어요. 단어에 집착하지 마세요.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으면서 왜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재단합니까?
19/02/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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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님말고 아무도 자한당이 낫다는 글을 적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시네요??
그럼 님은 아무도 하지않은 얘기를 꺼내서 원 댓글러를 모욕하신거임.
저에게도 아래와 같이 욕과 같은 얘기를 하셨네요?
[님께서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줄은 모르겠지만]
아무도 자한당이 낫다는 글을 적은 적이 없음에도 말이죠.
이것만 사과하시면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19/02/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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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둡시다. 저랑 말싸움하고 싶은 모양인데 원댓글을 저와 다르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이 댓글타래의 기본 전제를 이해 못 하는거 같으니까요. 누가 누구를 모욕한건지... 남보고 함부러 민주당 지지자로 단정한거는 잘 했다는 건지... 사과 요구전에 먼저 샛각해보세요.
19/02/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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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장판파 펼치고 계신다는거 끝까지 인정 못하고 있죠?
지금 여기에 님 의견을 지적하는 사람들만 해도 몇명인데 본인만 잘나신듯 댓글 남기면 뭐라도 되는거 같나요??
이렇게 많은 글에 아무도 본인의견에 동조 안하면 자신 스스로도 좀 돌아보세요
19/0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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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글타래 잘 보세요.
님 의견에 공감하는 의견 남긴 사람이 몇명인지? 당장 아래 댓글만 봐도 제대로 이해하고
그래도 비교대상으로 자한당은 심했단 얘기가 있는데...
혼자 착각하신거 절대 인정 안하실거 같으니
그만두시는거 잘 생각하셨습니다.
~보다 못하다란 표현도 좀 배우시고요. 어려운거 아닙니다.
19/0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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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분들의 의견나눔 글타래 마지막 글이 다 분수님인지 이제 알겠네요.
왜이러시는지... 맹목적 지지? 아니면 단순 비아냥?
이 두 개 말고는 생각이 안되는데 뭐가 되었든 상대하고 싶지 않은 타입.
Janzisuka
19/02/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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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당도 아니고 자한당은...당보다는 쓰레기로 보는 20,30대가 더 많아 보입니다
민주당 일 겁나 못해 짜증나 왜저래? 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보이지만
자한당 잘한다. 자한당이 대안이다. 역시 자한당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볼 수 가 없네요.
못하고 마음에 안들어 욕을 할 지언정 자한당은 진짜 너무 더러워서 차마...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못하다기보다는 그냥 못하는거고 자한당은 비교에 넣으면 수치스럽죠
지지..더러워요
19/02/15 17:20
수정 아이콘


통계나, 여론조사라도 무슨 근거있는 말씀이신가요?

제주위에 다 그래요 이런거 말구요...
Lord Be Goja
19/02/15 13:27
수정 아이콘
양두구육
19/02/15 13:30
수정 아이콘
일베냐 메갈이냐... 아아...ㅠ
아웅이
19/02/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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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보다 낫다는 것도 이젠 웃겨요
적폐청산, 인사, 교육, 경제, 환경 대체 어떤점에서 성과나 업적이 있을까요
19/0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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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도 어떡해요 현실적으로 자한당 민주당 둘중에 하나가 정권잡는건데

맘에 안들어도 자한당보다 낫다는거죠.
그게 아닌분들은 자한당 찍으면 되는거구요
아웅이
19/02/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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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흑백논리 아닌가요
적어도 당+사람 해서 평가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자한당보단 민주당, 민주당보단 자한당으로 찍는다면 500년 1000년 큰 발전은 없겠죠.
조선왕조처럼요
닭장군
19/0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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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이님이야 선택의 자유(?)가 있으시겠으나, 안타깝게도 그건 우리같은 덕후나 그런거니깐요. 흐흐.
아웅이
19/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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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걸 듣고보니 그냥 제 바람을 써놨군요..
19/02/15 14:0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까니까 그럼 대안 제시하던지 대안없으면 현실적으로 자한당이라는거죠 그게 무슨 흑백논리에요 실제로 그런데;;

아웅이님이 말한 적폐청산, 인사, 교육, 경제, 환경 어떤당이 정권잡으면 지금보다 더 잘할수 있죠?

기준을 어디다 두느냔데 뭐 완전무결한걸 원하면 누가와도 답이 없는거고 저는 지금 정도면 그런대로 만족스러워요.
솔직히 지금 분위기 젠더이슈영향 때문이 크다고 보고 그거빼고 무슨 난리난것처럼 말하는게 오버죠.
아웅이
19/02/15 14:17
수정 아이콘
'자한당보단 낫다'는 그냥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매번 쉴드칠때 하는얘기니까 싫어서 그렇습니다.
'아웅이님이 말한 적폐청산, 인사, 교육, 경제, 환경 어떤당이 정권잡으면 지금보다 더 잘할수 있죠? '
라고 물으셨는데, 저는 과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만 공은 찾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그럭저럭, 괜찮게 하고있다가 아니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떤부분에서 그러신가요
19/02/15 14:41
수정 아이콘
대북관계개선이요

과에대해 지적 비판 당해야함은 당연합니다. 다만 저는 최근 젠더이슈의 영향으로 보다 과한 비판을 받고있는게 아닌가 싶구요
아웅이
19/02/15 15:19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건 적폐청산 인사 교육 경제 환경인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3:54
수정 아이콘
피정님은 일편단심이겠지만 저는 견제 의미에서라도 번갈아가며 찍으려구요.
바미당 이대로 동력 잃어버리면 양당제로 그대로 갈텐데 계속 집권하면 지네가 잘해서 찍어주는줄 착각하지 않겠어요?
19/02/15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민주당과 현대통령이 다 잘한다 생각하지 않고요 더 좋은 대안이 나온다면 찍겠죠.
그게 일편단심인가요?

뭐 어떤 측면으로 보느냐따라 다르겠지만 전 오히려 집권초 지지율 폭발하고 너무 지나치게 소위 문빠식 댓글에 적당히 하라고 싸웠던 사람입니다.

뭐 별개로 바미당이 살아나길 저도 바랍니다. 앞서 말했듯이 민주당이 마음에 드는게 아니라 견제 장치가 없는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11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드는 견제장치가 없고 민주당 저 꼴
그대로면 자한당이라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정권이나 당이나 개선의 기미조차 안보이는데 그래도 낫지, 그래도 낫지하며 찍어주면 뭐 바뀔까요?
19/02/15 14: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면 자한당은 더 안바뀌죠. 지지층에서 평가하는 기준도 민주당쪽이 훨씬 민감하고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 인데 위에도 썼지만 젠더이슈 빼면 이 정도 분위기로 두드려 맞을 정도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젠더이슈 때문에 안되겠어서 자한당이라도 찍겠다 이러면 존중하는데 적폐청산, 인사, 교육, 경제, 환경 맘에 안든다 자한당 찍겠다 이러면 납득이 안간다는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육, 환경, 경제정책 다 도찐개찐인건 드러나지 않았나요? 박근혜 일당은 끝났으니 남은 적폐청산이나 인사문제도 젠더이슈 잠재우기엔 한참 못 미치네요.

그리고 투표에서 지거나 근소한 차이로
이긴다면 자한당은 안 바뀔 망정 민주당은 바뀌겠죠.
이유가 뭔지 아니까 유권자 두려워서라도 바꾸겠죠. 그래도 자기 신념 못 버리겠다면 안 뽑으면 돼구요.

트럼프 뽑힌 이유가 그 많은 헛짓거리에도 불구하고 힐러리 싫어서 뽑힌게 이유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까요.
19/02/15 14:49
수정 아이콘
도찐개찐이면 자한당이 대안이 안되는거자나요

그러니까 저는 젠더이슈로 민주당 버린다고하면 존중한다구요. 근데 무슨 다른것도 다 엉망진창인냥 오버하는게 있다는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PGR에서 이번 정권 탈원전, 최저임금 급인상, 젠더갈등으로만 비판했는데 그렇게 오바했다고 생각 안드네요.
19/02/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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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간에 지지율 빠지는게 자기들탓인건 맞죠. 어쨋거나 민주당이 집권초반 기대치만큼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야 같지않나싶고 저는 좀더 믿어줄랍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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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바미당 지지율이나 자한당 5.18 망언, 나경원 원내대표 친페미적 발언들 보면 힘이 빠지는 상황이에요.
아우구스투스
19/0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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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미 확정인 것으로 알고있어요.
심지어 자한당 잘못에 침묵하고 민주당에는 엄격한 분들의 논리도 자한당은 비판할 가치도 없다인걸요.
19/02/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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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저도 진성 문재인빠이지만...지지율 80% 나오고 "이니하고싶은대로 해~"라는 유행어 돌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 밈? 을 즐기는 수준이면 괜찬은데 사람들 기대심리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 염려되더만....정말 현실화되는듯 싶네요
전 되려 기대심리가 낮았어서 그런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김엄수
19/02/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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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삽질에 참다참다 임계점이 폭발해 정권교체를 해준건데
본인들이 잘해서 찍어준줄 아는거죠.
따지고보면 탄핵 정국에서 민주당이나 대통령이나 한게 대체 뭐가 있다고.
끝까지 뭉그적거리던거만 기억이 나는데.

제 생각엔 일단 '적폐청산'이란 단어부터 버려야 해요.
'적폐'라는 단어는 필연적으로 선악의 의미가 담겨있어요.
이명박, 박근혜 처벌을 제외하곤 그 단어부터 안써야 합니다.
상대가 '적폐'가 된 순간 '설득'이 필요없어진 거에요.
남녀정책이요? 민주당에선 이미 남자의 기득권이 '적폐'로 설정이 되어버린겁니다.
그렇게보면 설득의 과정 없이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하는게 당연한거죠.

어쨌든 사실 저는 애초에 큰 기대도 없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삽질을 하고 있어서... 당황스럽습니다.
아웅이
19/02/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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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나 토론을 보고 뽑은게 아니라 차악이라고 선단해서 이렇게 됐지요
오자마자 여러 논란에 두드려맞고 정치권에 신물이 난다고 했던 반기문과
안철수입니까 갑철수입니까, 제가 MB아바타입니까, 안철수 조폭 등으로 담궈진 안철수가 혹은 유승민이 했다면 나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민주당쪽에서는 지금은 불륜남인지 성폭행범인지 모르게 된 안희정이 나왔으면 했는데요
카루오스
19/0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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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저번 정권이 이대로가면 나라가 망한다 였다면 이번 정권은 이대로 가면 내가 훅갈수도 있겠다로 바꼈습니다.
나무위에 자두
19/0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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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지금이 스트레스가 더 커요. 단순히 기대를 충족 못시켜준거면 별로 상관 없는데 대놓고 뒤통수를 후려버리네요. 다신 진보정당에 표 줄일 없을겁니다.
19/02/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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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네요
박근혜때는 그냥 짜증나고 흉보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내 삶이 불안해졌어요
살면서 이런 느낌 처음이네요
강호금
19/02/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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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아직 많이들 호의적이신거 같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북+외교 이쪽만 잘하고 있고요. 경제 교육 페미관련 모두 실망스럽습니다.
민주당 지지에 가깝고, 지난 대선에는 문재인 지지 선언에도 이름 올렸으니 저도 나름 꽤 지지자라고 볼수 있을꺼 같은데요.
인간 문재인은 여전히 존경하고요. 하지만 이번 정권에 대한 지지는 이제 그다지...
백년지기
19/0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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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에 진전이 없는 이상 대북외교는 성과가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강호금
19/0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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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지만 북핵문제야 어차피 북한이 깽판치면 안되는거니... 이정도 접근한것만 해도 그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전히 내수진작 성과없는 소득주도성장... 계속해서 줄어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용... 사람의 선의에 기대는 교육정책... 말하기 싫은 페미정책...
19/02/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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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보여주는 정책들이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반동적이라는 게 가장 크고, 또한 시스템정치가 아닌 밀실정치라는 게 두번째 이유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이 개개인에게는 마음에 안 들 수는 있겠는데, 그래도 이건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와글와글할 수 있는 나름 민주적(?)인 정책이라고 평가를 합니다. mb시절의 자원외교라던가, 최근의 경찰청에서 댓글팀의 자료 삭제하는 부분들은 호/불호의 영역이 아닌 반민주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정당지지는 아직까지는 민주당에 있습니다. 그 외 꼬꼬마 정당들은 사실은 아직은 정당으로서의 역량은 부족하다고 보여지구요.
This-Plus
19/02/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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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당 가렵니다.
BurnRubber
19/0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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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좋아보인다, 의도는 좋아보인다
이런 리플들보면 참 웃픕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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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오만가지 사안에 전부 사람이 좋다가 나온다는 것, 최후의 보루가 사람이며 심지어 내가 보아도 사람은 좋아보인다는 것.

진짜 아마 한반도 역사상 가장 좋은 사람인 것 같애요. 100% 확실해. 단군 이래로 가장 좋아. 노벨사람상 나오면 수상이 확실합니다.
BurnRubber
19/02/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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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 장년층들이 박근혜 불쌍하다, 나라밖에 모른다는 이유로 뽑고 지지한거와 똑같은 아이러니함이 웃기고
저 분들과 같은 한표라니 슬프죠.
사악군
19/02/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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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줄 보다가 육성으로 터졌네요. 크크크크 근데 저도 사람은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진짜 뭔가 더 웃프네요 크크크크
19/02/15 14:01
수정 아이콘
사람이 좋다는 것도 종류가 있습니다.
옆집 아저씨로서, 아니면 동네 사우나에서 가끔 마주치는 사이로서 홍준표와 문재인 중 누가 낫냐. 홍준표가 나을것 같네요.
19/02/15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우나에서는 문재인대통령보다 홍준표 전 대표가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홍준표 전 대표보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더 낫구요.
홍준표
19/02/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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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urnRubber
19/0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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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 좋다는게 이미지와 후광이죠.
그걸로 대통령을 계속 뽑고 있으니까 계속 실망하는거고
정치인들 수준이 딱 국민들 수준이라고 봅니다.
개돼지론도 아니고 깨시민론도 틀렸어요.
그리움 그 뒤
19/02/15 16:47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게 말했었는데...
사람도 의도도 안좋으면 더 절망스럽잖아요 ㅠ
더 나쁜놈인 것도 맞구요.
그게 정치적으로 우열을 가리는 큰 요소는 아니더라도 감안할 수 있는 요소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순둥이
19/02/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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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80~90 계속 올라가면 그게 비정상이죠.

50언저리만 유지해도 다행입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쪽도 느리게나마 처리하고 있고

이명박도 구속되었으며,

박근혜 일당들도 재판을 받고 있고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특히 북한과의 관계가 미국지분이 크다고 할지라도 우리나라도 잘 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현재 악하된 젊은 남성들의 여론도 호의적으로 바꿀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이미 늦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예전처럼 국정원/기무사 동원해서 여론조작 같은거 할수도 없고 뭐 할만큼은 해야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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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기무사 동원안하면 여론반전 못 시킵니까?
정책을 개떡같이 만든게 문제인데 그거 고치는 대신 여론조작 없이는 그냥 넘어갈수밖에 없는 일인양 취급한다는게 기가 차네요.
순둥이
19/02/15 14:00
수정 아이콘
[뭐 할만큼은 해야죠.] <---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06
수정 아이콘
앞 문단에 이미 늦은것 같다면서요.
그래놓고 여론조작 운운한 문단에서 할만큼 해야한다는게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생각하세요?
순둥이
19/0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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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거 같다는건 감정적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노력해도 크게 확 바뀔 것 같지는 않다는겁니다. 그래도 할만큼은 해야한다는거고요.
대관람차
19/02/15 13:50
수정 아이콘
현정부를 비판하는 것, 현 정부에 지지를 거두는 것, 선거에서 표를 주지 않는 것 각각 사이에 다 꽤 큰 허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정부가 못하고 있어도 마지막까지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하냐 하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더라구요.
당장 다음 총선만 봐도 자한당에 표 줘봤자 견제는커녕 배째고 매일같이 드러누워서 국회에 법안만 쌓일 것 같고.
차라리 뽑아놓고 열심히 까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거죠.
닭장군
19/02/15 13:5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봐요. 그리고 어쨋든 집권세력이 기본적으로 여론을 받아야 하는거니깐요.
사악군
19/02/15 13:55
수정 아이콘
aurelius님께서 지쳐 내려놓으실 정도라니 다음 번 조사에서는 눈에 보이는 추세변화가 있을 것 같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모르겠네요.
5.18 관련한 자한당의 뻘짓이 있었다 하나 최근 발에 채일듯 많았던 악재들이 성공도 모호한 북미정상회담 소식과 자한당 2개만으로 무릎 꿇고 지지율 50프로 넘어갔습니다.
이쯤돼니 진짜 넷상에서만, 몇몇 사이트에서만 이런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Janzisuka
19/02/15 14: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마음에 안들고 잘못하면 나와 이가 맞는 타 정당을 선택하여 민심을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게 자한당이라는게 너무 구역질 날뿐..
대안 정당 정말 제발....(아냐 철수형 들어가 형은 아냐)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19
수정 아이콘
바미당이 어렵게 끌어모았던 지지율이 자한당 뻘짓으로 5프로대로 굴러떨어지는게 황당하기도 하고 바미당으론 안돼는가 싶은 생각도 들고...

심지어 정의당 밑인거 보면 양당제에서 사표 고려할때 자한당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상황보면 말씀대로 구역질 나긴 하지만...
Janzisuka
19/02/15 14:21
수정 아이콘
...저는 자한당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사표 고려 안하고 우선 자한당 부터 죽이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 타당에 기대를 하던지 해야지 원..
진짜 우리나라에 자한당같은게 있다고 생각하니 인간혐오가 생겨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31
수정 아이콘
민자당부터 이어진 자한당 계보를 보면 없어지길 기대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국당, 바미당 창당때 꽤 기대했는데 안철수가 그렇게 가버렸죠.
그 이후에 이번 정권이 실정하고 자한당이 뻘짓하는 가운데 하태경, 이준석등이 힘내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돼 버리는거 보면서 양당제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aurelius
19/02/15 14:41
수정 아이콘
정의당 수준으로 시작한 영국 노동당이 현재 영국 보수당과 함께 영국 최대 정당으로 부상한 것을 보면, 한쪽이 완전히 망한 후 대대적인 정계개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한당이 지금처럼 더욱 극우화될수록 바미당은 미래가 있을거에요. 다만 유권자들이 그만큼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성공을 바란다면, 그리고 그것이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면, 지지자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바른미래당의 확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한당이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평균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15 14:43
수정 아이콘
그나마 희망적이네요.
사악군
19/02/15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래 인터넷 대세가 큰 의미있는 팩터는 못되죠. 어차피 추측에 불과한 거긴 하지만 뭐랄까..지표생물이랄까요 크크크

아마 저도 일종의 지표생물로 기능하지 않을까 하는데 저나 aurelius님이나 정치성향이 공개되어있고,
게시판 활동이 많으며, 장기간 pgr에 서식(?)하고 있는 유저에 해당할 겁니다.
지금 이글에서 aurelius님께 가짜 민주당 지지자가 코스프레한다 같은 발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그렇지 않다는걸 다들 아니까요.

형사사건에서 본인에게 불리한 진술은 더 신빙성이 높은 것처럼,
드러난 성향의 입지와 반대되는 진술은 더 신빙성이 높죠.

아마 제가 새누리나 바른정당을 까면 제가 민주당을 깔때보다 신뢰도가 높을 것이고
aurelius님이 민주당을 까면 새누리나 자한당을 깔때보다 신뢰도가 높을 겁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평가하죠.

그래서 넷상의 일이라해도 이번에는 좀 다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foreign worker
19/02/15 14:0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정치글은 감정이 너무 격합니다. 그냥 피곤해요.
특히 대놓고 까는 몇몇 글은 정말 못봐주겠습니다. 내용보다 표현이 더 중요하다고 떠드는 글이 너무 많아요.
LightBringer
19/02/15 14:06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이제 민주당한테 제 한 표를 주기엔 너무 실망감과 배신감이 크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자찍을 실천에 옮기자니 꺼려지고, 답답하네요.
IZONE김채원
19/02/15 14:1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잘하는 것 보다 못하는 것이 눈에 더 띄게 들어오는 법이니까요.
잘하는 것은 당장 그 성과라는게 내가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한다고 나한테 혜택이 와?
또는 뭐야 저 좋다고 홍보하는 정책에 나같은 케이스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잖아 등등
하지만 잘 못하는 것은 지금 당장 내가 겪지 않더라도 내가 겪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더 크게 다가오죠. 그리고 내가 겪지는 않아도 그런 사례가
나오면 나한테 대입해서 더 크게 다가오는 것도 있고요. 과거 종부세 파동도 그것 중의 하나죠. 페미 문제에 있어서도 나는 특별히 기득권도 아닌데
내가 왜 남자라는 이유로 기득권이 되어서 가해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얘기가 절로 나오잖아요.
제발 정부나 민주당이 정신 좀 차리고 귀를 귀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단체 얘기만 듣고 남자 얘기는 마지못해 듣는 시늉만 하지 말고 말이죠.
편들어 줬던 민주노총이 뒤통수 쳐서 정부타도 외치는 그것과 마찬가지로 페미 문제도 여성단체들 쪽에서 뒤통수를 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지금도 각종 워마트 쪽에서 문통퇴진 운지 같은 식으로 엿먹이고 있는데 이게 전체로 확산 되는거 생각보다 쉽습니다.

지금 주5일제 시행하는 것도 사실 그 법이 제출되고 통과되고 시행되기까지 얼마나 큰 진통을 겪었는지 제가 그당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지금 벌어지는 뭐며 뭐며 그런것 만큼 사회적으로 엄청난 진통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1년인가 지나니
주5일제 강제 시행이래 아싸 좋구나 이랬던 기억 밖에 없고요. 모르긴 몰라도 그 당시 주6일제에 익숙했던 지금의 50대 60대는 주5일제를 찬성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나라 망한다 미친 짓이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사회생활 시작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이라면
주5일제는 그냥 디폴트로 생각하고 있죠.
작금에 벌어지면서 논쟁이 벌어지는 문제들이 시간이 지나면 그냥 당연하게 그런거지 라고 받아들이고 생활할 수도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니까요. 제가 어렸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던 것이 지금은 커다란 사회적 범죄가 되는데 30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학창시절 때 선생들한테 엄청 두들겨 맞았는데 지금은 선생이 때리면 큰일나는 사회로 바뀐 것 처럼이요.

경제문제도 제가 알바말고 제대로 직장 다니며 사회생활 한 이래로 단 한번도 좋았던 적은 없습니다. 그냥 불경기다 소리만 듣고 겪고 살았거든요.
노무현 참여정부 때 신나게 경제 말아먹었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좋을 때였더라? 여러분이 사회생활 하면서 경제가 좋았던 적은 언제입니까?
과연 수십년에 걸쳐서 강자독식으로 완성 되어버린 이 사회구조에서 그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진짜 대통령 하나 바꾸면 경제가 살아날 해법을
뿅망치처럼 꺼낼 수 있다고 봅니까? 전 불가능이라고 보거든요. 고작 5년 단임제에서 뭘 어떻게해야 대통령이 이 나라의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나
된다면 의구심도 들고요. 그러다보니 경제가 문제다 경제를 살려라 취업을 시켜라 일자리를 만들어라 라는 소리에 그게 되겠니? 소리만 절로 나옵니다.
이명박 정부 때 부터 박근혜 문재인정부를 거쳐서 오만가지 방법이 동원되었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봐왔으니까요.
19/0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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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다른 분께서 지적하셨던 바 대로, 이 정부는 늘 적폐로 표상되는 적을 상정하고 정치를 해요.
그걸 개혁의 당위로 삼으니까 더 시끄럽고, 더 피로하죠.
그렇다고 안티들을 품을 관용이나 여유는 없어서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죠.
지지자 결집이냐? 외연확대냐? 에서 전자를 택했으니, 엄청난 잭팟이 터지지 않는 이상, 대립은 지속될거라고 봅니다.
19/02/15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문재인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대부분 성향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방향하고 반대쪽 그러니까 훨씬 오른쪽에 있는 분들 아닌가요. 사실 자한당 정책성향하고 맞는건데 자한당이 워낙에 막나가다보니 갈데가 없어서 문재인을 더 까는거 같은데요. 문재인 정부가 이 잘하는거도 없지만 딱히 그리 못하는거도 없어보이는데말이죠.

인터넷 사이트 차단 빼놓고 (이거는 좀 특이한 케이스)대체로 까이는 내용들 보면 주로 좌로 많이 가는 정책에 대한 비판같아서요.

사실 지금 문재인 까는 분들의.대부분은 이명박 정부 정책들이 더 마음에 들지 않던가요. 박근혜야 사실 보수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 정부였으니 넘어가고 이명박은 그 자신의 돈에 대한 욕망을 참지 못해서 이상한짓한거 말고는 정책적으로야 오히려 더 잘했다고 생각할거 같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로써 다행스러운거는 대체로 30,40대 남성들은 문재인 자신이 뭔가 도덕적으로 큰 잘못을 저지르지.않는한 그래도 50프로 이상은 꾸준히 지지해줄테고 젊은 여성들은 현정부가 페미니즘 정부라서가 아니라 문재인에.대한 일종의 팬덤현상으로 인해 꾸준히 지지할거같아서 임기말까지 대략 40프로 이상은 유지할거같다는거죠.
저격수
19/02/15 14:29
수정 아이콘
이번 검열건으로 지지가 시든 사람들과 이전부터 지지를 거뒀던 사람들이 좀 다른 것 같아요.
19/02/15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비판하는 분들중 많은 분들은 정책의 호불호때문에 잘하는게 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꽤 된다고 봅니다.
저는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방향성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뭐 잘한다고 느끼기 어렵죠.
19/02/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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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지적하는건 오히려 정부가 오른쪽이고 사람들이 왼쪽인게 꽤 있는것 같구요.
페미니즘 문제도, 지금 사람들이 한국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 안에 파시즘 비슷한게 있어서 그러한 것인데 그것도 '의외로 오른쪽'이라서 싫어하는거죠.
소득주도성장정책은 어떨까요. 언뜻보면 왼쪽이긴한데, 그 결과가 소득 하위계층의 피해로 돌아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보기에도 좌측의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느낄 수 있고, 좌파의 계급적 관점에서봐도 문제가 있습니다.
19/02/15 16:16
수정 아이콘
부동산 정책의 경우도, 규제라는게 꼭 왼쪽의 의미만 가지는게 아닙니다. 규제라는건 어떨때는 극좌가 되기도 하지만 어떨때는 극우가 되기도 합니다. 규제완화는 우파고 규제강화는 좌파라고 단순히 볼건 아니라는거죠.
규제강화의 결과 주거복지가 훼손되면 그건 좌파적 가치가 훼손되는겁니다.
거짓말처럼
19/02/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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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못하는것만 언론사에서 잡아주니깐 그런거죠. 여러 발언들도 부정적인것만 언론에서 나가니깐요. 애초에 자한당 보수층들이 언론을 꽉 잡고있는데 대중들은 그냥 놀아날수 밖에 없죠 아는게 없으니깐. 그 중에서도 자기 의사 결정력이 가장 떨어지고 사회 경험이 없고 정치를 잘모르는 20대가 언론과 유튜브 일베발 가짜 뉴스에 특히 많이 놀아나죠.
19/02/15 14:30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30대, 40대라고 정치를 잘 아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대한민국 정치적 성숙도가 아직 미숙하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거짓말처럼
19/02/15 14:3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30대 40대도 정치잘 모르죠. 근데 20대는 아무런 경험이 없다보니 이런 일베발 가짜뉴스가 퍼지는 상황에서 빨리 떨어져나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건 20대 잘못이 아니고 그냥 경험이 없는거죠
비밀....
19/02/15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푸하하 너무 재미있네요. 거짓말처럼 님이 그러셨다는건 아닙니다만 제가 PGR 2000년대 초반에 처음 시작할때는 신한국당 한나라당 무조건 지지한다고 기성세대들 답답해하면서 소위 요즘 표현으로 꼰대 취급하고 이회충 거리시던 분들이 사이트 주류였는데 말이죠. 이게 시간이 흐르니까 이제는 20대가 경험이 없고 잘 몰라서 선동되서 놀아난다는 말이 나오네요. 그때는 기성세대가 언론에 놀아나는 세대 취급받았는데 이제는 20대가 놀아나는 세대 취급받는군요. 항상 사람들은 자기만 혹은 자기 세대만 특별하다고 느끼는걸까요. 저도 30대지만 30대 초반이라 그런가요.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19/0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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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발, 유투브발 가짜뉴스는 그 경험많으신 50,60대분들이 휘둘리시는데요??
유투브 들어가셔서 보수 채널 댓글 보시면 그게 어디 20대가 쓸 댓글입니까?
차라리 20대라 감정에 치우치기 쉽다고 말씀을 하시지요? 정말 팩트체크는 커녕 기본적인 것 하나도 안된 댓글이네요.
20대가 그렇다고 확신하고 댓글 다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크크
aurelius
19/0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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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관련 삽질은 언론이 부풀려주거나 또 선동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슈이죠.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지지율 하락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이로 인해 상처받은 감정들로 인해 사람들은 다른 이슈까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한 가지에 맘 상해서 다른 것도 다 꼴보기 싫어지는 심리인 거죠. Macro 차원에서 보면 페미 이슈는 사소할 수 있습니다. 정말 High politics 차원에서 보자면요. 그런데 이런 사소한 것이 미치는 파급력은 큽니다. 그리고 보수층 언론이 꽉 잡고 있었을 때도 지지율 80% 찍었습니다. 언론의 선동과 무관하게 이제 순수 실력으로 평가받는 게 절반 이상은 되는 그런 시대입니다.
19/0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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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문제는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문제인 건 맞는데 소극적으로 바뀌는 것 외에는 할 게 별로 없어요.
순수 실력으로 평가받는데 50% 내외이면 사실 준수하다고 봐야죠.
물론 페미 문제로 더 내려갈 위험성이 있긴 한데 보수층 언론이 꽉 잡고 있을때라고 해봐야 그땐 초반에 정책적으로 한 일이 별로 없을때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주제로 왜곡된 폭격을 해서 빗 맞은 거고 지금은 시간이 지났고 사람들이 알기 어려운 부분으로 폭격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현재정도의 지지율이면 꽤 준수하다고 봅니다.
블리츠크랭크
19/02/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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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질의 표상이네요
19/0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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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20대는 있으신지요? 크크크크크크
19/02/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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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80프로 85프로 찍었을 때는 태평성대에 국민 수준도 높았지만 지금은 보수층이 언론을 꽉 잡고 국민이 놀아나고 있는 중이겠죠?? 크크크크크
플로렌치
19/02/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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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꼰대를 넘어서 그냥 사고회로정지급이네요

님보다 똑똑하고 경험많고 정치 잘 아는 20대가 대다수입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딱 이꼴이네요
백년지기
19/0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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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권 소득주도성장의 핵심기조인 최저시급 1만원달성은 성과는 불투명한데,
영세사업자들에게 직격탄인, 체감이 매우 큰 정책입니다.

또하나의 문정권의 정책기조인 양성평등, 혹은 여성우대는 취업쿼터제부터 시작되는 경제적 역차별과
성추행 성폭력 관련 형법 적용의 사법적 역차별에 이르는 개인에게 매우 영향력이 크고 빠르게 다가오는 사안입니다.

그외 실버세대의 부양문제와 같은 복지문제와 극단적 페미니즘에 대한 감정적인 불만
인터넷 포르노물에 대한 검열 등,

막연히 잘하는거 있는데 몰라서, 잘못한게 눈에 띄기 마련이라서 혹은 언론에서 조장해서 불만 가지는게 아닙니다.
지금 이 정권이 내가 현실을 살아가는걸 불편하고 힘들게 만들고 있어서 그런 거에요.
마프리프
19/0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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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제가 있는 회사나 업계는 9.13 대책 이후 곡소리 나오는 중이긴한대 미래를 생각해보면 더 묶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지철회 할것같진 않내요.
aurelius
19/02/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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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저는 호의적인 편입니다. 과연 정부조치로 시장을 막을 수 있겠나 의구심을 갖고 있었지만, 정말 작정하고 막 대출을 막고 규제하면 가격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구나라며 실감하고 있는 편입니다. 사실 디딤돌대출, 신혼대출 등 모두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저는 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게 되었는데, 이로써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정책인 것이겠죠. 아울러 이런 트렌드로 인해 전세가격과 매매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생애 첫 주택구입자인 저로서는 대단히 환영이고요.
그리움 그 뒤
19/02/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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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눈높이에서는 민주당, 자한당, 정의당, 바미당, 민평당 모두 마음에 차지 않는데 이 정도로도 아시아권에서는 정치적으로 선진국이라는게
참 재미있네요.
자한당이 다음 총선에서 대구, 경북 지역정당으로 쪼글아들어서 보수쪽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자한당보다는 덜 수구적인 전국적 보수정당이
새로 창당된다면 우리나라 정치적으로 더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현실적으로 이 기대는 기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민주당이 안도와주네요.
마치 새로운 보수정당이 생기는걸 두려워하고 차라리 지금 자한당이 낫겠다 싶어하는 것처럼요.
19/0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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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야당복은 있다라는 소리를 할 상황이니 말 다했죠.
이 공생관계를 깨야 되는데 참 연동제가 아쉽긴 하네요.
뭐 안된다면 이번도 최적의 기회도 아니고 그냥 그런 기회라고 봐야겠지요.
훌게이
19/02/15 16:39
수정 아이콘
정치관련해서 심한 과몰입환자도 많고, 불만만 많은 징징이들도 많고, 끓는점이 낮다고 해야되나 그런 사람들도 많아 보기 싫을때가 많은데
그래도 이런 사람들때문에 어쨌거나 한국이 아시아 정치선진국이 된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움 그 뒤
19/02/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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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관심보다는 과몰입이 낫죠. 그나마..
minyuhee
19/02/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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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의원선거 민주당 1당 유지
다다음 의원선거 민주당 명단없음 예상합니닺
크레토스
19/02/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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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탄핵도 누굽니꽈~ 그분이나 다른 사람들이 먼저 거리로 나가고 탄핵 주장할때 민주당은 시간 끌면서 이용해먹을 생각만 했죠. 그러다 빼박 분위기 되니 뒤늦게 참여해놓고 자기들이 혼자 다 한것처럼 해서 결국 탄핵꿀은 민주당만 빨았고요.이제 정상적인 지지율로 돌아가는 거죠..
훌게이
19/02/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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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서울집값 폭등 못잡은 거 빼곤 딱히 뭐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잘못한게있나라고 생각합니다. 중도좌파스런 현정부 경제정책 방향이 정권 초기부터 싫었던 사람인데도요. 제가 꼰대가 된건지 반대로 가는 아싸성향때문인지 이악물고 까는 주장들이 별로 와닿지가 않아요. 아, 최근에 검열관련해서 까는거. 그건 정말 많이 까일만 하네요. 근데 그 정도말곤 뭐..
파이몬
19/02/15 16: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삽질 뻥뻥 터트려도 자한당이 그보다 더한 개삽질을 퍼퍼펑 터트려주기 때문에 별 일 없을겁니다.
이번에 518 개소리로 민주당 지지율 40퍼 복귀 했다면서요? 그거 보면 얘들 페미나 인터넷 검열 쪽 주장 철회할 일 절대 없을걸요.
저 봐 어차피 인터넷 좀 떠들다 말겠지 하고 생각할 듯
패스파인더
19/0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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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치에 참여한지 몇년 안됬는데
지금 하는것들이 전체주의랑 다른게 뭐가 있나 싶네요..
Complacency
19/02/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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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는 오히려 페미이슈 피로감 덕분에 잘못이 가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선 경제, 교육, 인사 등 기대 이하인 분야가 많았습니다..
크낙새
19/02/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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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이상한 생각이 드는게 여기가 무슨 민주당 당원게시판인가;;;; 문재인대통령이 절대 선도 아니고 말입니다. 9년간 파시즘 정권하에서 쌓여온 적폐가 1~2년 만에 없어질수도 없고 앞으로 많은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한가지 큰 의문점중에 하나가 문재인정부에 실망해서 뭐 어쩌자는 건가요? 그럼 518항쟁을 북괴군의 소행이라고 하는 미친 종자들 집단에 다시 정권을 넘겨줘야 한다는 건가요? 전 한국사회에서의 선거란 " 나쁜놈들중에서 그나마 조금 덜 나쁜놈을 뽑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크게 실망할것도 없구요. 어차피 래디컬 페미니즘은 외국에서 도태된지 오래고 한국에서도 이미 비판의 소리가 높아져서 한풀 꺾여가고 있어서 수명이 오래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조금 있으면 2차 북미간 정상회담이 있습니다. 오늘 폼페이오 국무장관 인터뷰를 보니까 의미심장한 말을 했더군요. "비핵화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메카니즘도 논의하고 있다" 라고 말입니다. 1945년 이후 한반도 분단체제에 이제 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왜 백악관에서 철군에 반대하는 관료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경질했는지. 왜 그동안 관심도 없었던 주둔비용가지고 이렇게 질질 끌면서 시끄러운지, 왜 수십년간 항상 5년을 주기로 해왔던 주둔비용 협상을 올해부터 1년단위로 하게 되었는지, 현재도 서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단계적 철수가 이루어 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NoGainNoPain
19/02/16 00:48
수정 아이콘
나한테 최악이 다른 사람한테 차악일 수도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페미니즘 척결이 최우선일수도 있는거고, 또 어떤 사람은 북핵 해결이 우선일 수도 있는 거고, 그런 거죠.
19/02/15 23:43
수정 아이콘
요즘 문재인 지지하는 분들이 [기대치가 낮아서] 라고 하시는걸 자주 봅니다.

아니 세상에 정치인이 얼마나 못났으면 지지하는 이유를 "내가 눈이 낮다"라고 해야하나요?
이명박근혜를 지지하던 사람들조차 "내가 눈이 낮아서 이명박 지지한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명박이 단점을 덮고도 남을만한 충분한 장점이 있어서 지지한다고 했고, 그 장점이 구라로 밝혀졌을 때는 매정하게 등을 돌렸을 뿐
"대통령이 무능하지만 나는 무능한 대통령도 지지한다"라는 구차한 소리를 하는 인간은 없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에 좀 애잔하기까지 합니다.
19/02/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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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할 거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예 예로 든 분들에게는 기대치가 아예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뽑은 대통령의 자질을 제대로 평가 안 하고 뽑은게 자랑이니까 그 반대를 애잔하게 보는군요.
19/02/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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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착각하고 계신듯 한데 저는 이명박 안뽑았습니다. 높은 기대치를 가치고 뽑은 대통령의 자질을 제대로 평가 안한적은 있습니다만(노무현) 그걸 자랑한 적도 없고요.
19/02/16 19: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가 착각했네요. 근데 그게 말씀하신 예로 반대쪽을 바라볼때 애잔할 근거는 못 되는거 같습니다.
나우리요코
19/02/16 01:26
수정 아이콘
친일자한당보단 그래도 훨씬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자한당 집권시절 어땠는지 잊은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지금은 박근혜 비호하던 이준석이 찬양 받고 있는 현실이 골 때릴뿐입니다.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똑같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아닙니다. 제 기준에선 지금까지 자한당이 해온 악행에 비하면 민주당은 아직 멀었습니다. 자한당이 지금까지 해온 꼬라지 보면 뭐 앞으로도 뻔하다고 봄. 언론통제는 기본이고 사법부도 지 맘대로 할거고 기무사 민간인 사찰등 다신 정권 안 뺏길려고 온갖 악행 다 저지겠죠.
판콜에이
19/02/1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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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한당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민주당 싫어하시는 분들 심정은 십분 이해하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자한당이랑 똑같다는건 너무 오바한거죠. 탄핵된지 2년도 채 안지났습니다. 자한당 악행들 잊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 아닌가요?? 지금 자한당은 전당대회 후보가 황교안 김진태 등등 친박으로 꽉꽉 라인업이 화려해서 아직도 갱생의 여지가 없어보이는데 이래도 대체할 당이 자한당이라고 하면 뭐 할말은 없네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니.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때가서 또 당해보면 알겠죠. 겨 묻은 민주당이 똥 묻은 자한당보다 그나마 나았구나 하구요. 남은 임기동안 문재인 찢어놓구 나서 그때가면 또 노무현처럼 문재인 재평가 들어가겠죠. 뭐 여성 지지율이 굳건해서 쉽게 찢기지는 않겠지만요.
19/02/16 06:4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다른 얘기지만.. 지금 30대 후반 정도부터 50대 초반 정도까지가 성인이 되던 즈음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친민주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바톤터치하면서 거기에 고착화되어서 지금의 민주당 지지세력의 핵심인데 문제는 이 세대가 너무 깨시민론, 내로남불론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지지율 떨어지고 비판하는 내용만 나오면 '너네가 몰라서 그런다' '그래서 자한당 찍을 거냐' '그래도 믿는다' 등등.. 20대 시절 본인들이 욕하던 윗세대들과 똑같아지는 걸 못 느끼는 거 같아요. 소위 말하는 꼰대 말이죠.

저도 이 세대에 속해 있긴 하지만 머리가 굳어가고 있는 또래 세대들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정치든 사회든 건전한 비판 아래 발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충성하는 콘크리트층이 있으니 민주당은 앞으로도 정신 못 차릴 것 같아서 한숨이 나와요. 지금의 권력,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은 이제 그쪽에 있는데 안 바뀌거나 더 심해질 거 같아서요.
나우리요코
19/02/16 09:02
수정 아이콘
개인차가 이렇게 크군요. 더 과거까지 생각할것도 없이 이명박근혜때 해온것만 봐도 전 아직은 민주당>>>>>>>>>>>>>>>>>>>>자하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도로스배
19/02/16 09:49
수정 아이콘
설령 차기정권이 바뀐다 해도 민주당이 정권을 다시 찾기는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바뀐 정당에서도 온라인에서의 공격수 역할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것 같아서..
여성, 꼰대?라 불리는 중장년 층 + 똥인지 꼭 먹어보고 돌아올 사람들 혹은 세력화 안되는 바미당이나 제 3정당으로 피신할 사람들

투표만 생각하면 민주당은 20년 간은 호재인듯
플로렌치
19/02/16 11:59
수정 아이콘
머 아직까지 국민수준에 맞는 대통령이 없다는 소리죠.이명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일반시민보다 수준딸리니 이 사단이 나는거죠
19/02/16 15:3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낫다고 하시는분들이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나은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자한당이랑 똑같다는게 딱 맞는 말일겁니다
그냥 국민수준이나 정치인 수준이나 똑같은거에요 국민수준이 넘치는데 정치인이 안 맞는다??
말도 안돼는 소리죠
나우리요코
19/02/16 16:14
수정 아이콘
이건 서로 이해 못할거 같은데요. 전 님처럼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똑같다고 하는 사람들 이해 못 하겠고 님은 그 반대겠죠? 현재 정부여당 포함해서 지난 과거를 되돌아 보면 제 기준에선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아직은 민주당>>>>>>>>>>>>>>>>>>>>자한당 입니다.
19/02/16 16:55
수정 아이콘
네 이해시키고 싶지도 않습니다
뭐 자기 정치주관 따라야죠
그냥 이분저분 다 자기 생각말하니 제 생각 말한것뿐임

제 기준에선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그놈이 그나물입니다
그 중에서 쓸만한 사람이 한둘이 있을까말까하지 전체적 수준은 둘다 수준미달에 한탄스러울정도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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