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24 13:22:33
Name Fysta
Subject [일반] 정보 위주로 적어보는 교토 여행기 (수정됨)
일본과는 이래저래 연이 있었지만 교토를 가본적이 없었다가
이번에 기회가 생겨 3박 4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놀고 이런거 먹었따 하는것보단 어떻게 움직여서 무엇을 보았는지 반추하는걸 좋아해서
정보 위주로만 한번 써보려 합니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역까지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역까지 가는 방법은 몇가지 있는데 저는 특급열차 하루카를 선택했습니다.
 간사이 공항 JR매표소는 사람이 아주 많기때문에 표를 한국에서 사가는게 좋습니다. 표값도 싸고요.
 내리자마자 빠르게 움직여서 하루카를 무난히 탑승했습니다. 
 참고로 보통 자유석을 구매하게 되는데 사람이 많으면 한시간 반을 서서 가야 한다는군요.

교토 역

 -진짜 넓고 크고 사람 오지게 많습니다. 그래도 표지판만 잘 보면 목적지를 찾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JR개찰구로 나오면 교토역 정면 입구인데 왼쪽2층에 관광안내소가 있고 정면 입구로 나가 오른쪽에 버스안내소가 있습니다.

 관광안내소는 굳이 갈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버스 안내소에서 1일 버스 패스만 사면 됩니다(장당 600엔이고 교토는 버스이동이 기본입니다)
 나온 방향으로 더 가면 버스 정류장들이 나오는데 교토의 어느 지점을 도느냐에 따라 A,B,C,D...이렇게 나뉘어 있고 
 세부적으로 A-1, A-2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역 직원들이 서있으니까 물어보는게 제일 편합니다.

1일차 일정

JjJ6ejo.jpg

쇼세이엔> 히가시혼간지> 니시혼간지> 토지> 후시미이나리> 교토역 계획이었습니다.

교토의 관광명소들은 대체로 5시정도면 닫습니다. 11시에 일정을 시작해서 토지까지 보고나니 딱 5시가 되었습니다. 
쇼세이엔>히가시혼간지>니시혼간지는 도보로 이동했고 토지는 버스로,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버스 동선이 안좋아서 버스로 교토역을 간 뒤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Lcc09Se.jpg
(히가시혼간지)

쇼세이엔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30~40분 정도 본거같습니다.
히가시혼간지,니시혼간지,토지는 멋졌습니다. 대략 한시간 반정도씩 머물렀습니다.

Fw7u5zU.jpg
(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유명한 포인트답게 엄청나게 사람이 많더군요. 
꼭대기까지 올라가보려 했으나 저녁에 간 관계로 일정 높이 이상 못올라가게 닫혀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강렬한 주황빛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려오는길에 노점들이 많았는데 관광지 특유의 헉소리 나오는 가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2일차


kIW049X.jpg

당초 플랜은 기요미즈데라>고다이지>마루야마 공원과 야사카 신사>기온거리>카와라마치 역이었으나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 그래서 에이칸도>난젠지를 급히 추가해 다녀왔습니다.

KXAaPhW.jpg
(고조자카를 통해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중)

기요미즈데라에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기요미즈자카라는 길과 고조자카라는 길입니다.
기요미즈자카에 비하면 고조자카쪽이 정말 한산한 편이고 어차피 내려올때 기요미즈자카로 내려올 계획이라 고조자카로 올라갔습니다.


srNNEyZ.jpg
(공사중인 기요미즈데라)

교토를 갔으면 안갈수가 없는 기요미즈데라입니다. 
교토 최고 스팟답게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고 수학여행온 초/중/고등학생들도 끓어 넘쳤습니다.

기요미즈데라를 본 후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라는 길을 통해서 고다이지를 들러 야사카 신사까지 보았습니다. 
오전 8시 반 즈음해서 고조자카를 오르기 시작해서 야사카 신사를 보고나니 오후 1시 전후였습니다.

원래는 마루야마 공원 안 절을 보려 했으나 다리가 아프고 버스패스 본전도 뽑아야되니까 에이칸도와 난젠지를 보았습니다.

에이칸도는 정말 좋았고 난젠지는 DLC팔이가 좀... 그랬지만 결국 다 봤습니다.
난젠지를 본 후 버스정거장이 너무 멀어서 탈출하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난젠지까지 보고나니 딱 5시 정도였고 기온거리를 지나 카와라마치역 주변 상점가를 둘러보고 2일차 일정을 종료했습니다.
2일차는 그냥 걷고 걷고 또 걷는 일정이었습니다. 
---------------------------------------------------------------------------------------------------------------------------------------

3일차

WZdgqSk.jpg

니조 성>킨카쿠지>료안지>닌나지>교토 철도 박물관 계획이었습니다.
3일차 이동은 전부 버스로 이루어졌습니다.

니조 성은 굉장히 크고 넓었고 볼것도 많았습니다.
킨카쿠지는 솔직히 조금 실망했고 료안지와 닌나지는 평범했습니다. 전부 사람이 많아서 금방금방 돌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들린 교토 철도 박물관이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입장료가 1200엔이어서 헉스... 했는데 진짜 넓고 볼거 많더군요. 뭔가 구색만 맞춰놓은 그런 박물관이 아니라 정말 좋았어요.
교토 철도 박물관은 최소 한시간 반은 잡아야 되고 전차나 기계류 좋아하시면 두시간 이상도 가볍게 지나갑니다.
------------------------------------------------------------------------------------------------------------------------------------------

마지막으로 아침에 체크아웃하기전 산주산겐도를 보고 모든 일정을 종료했습니다. 산주산겐도는 정말 좋았습니다.

음식은 이것저것 먹긴 했다만 딱히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없네요. 
랜드마크 주변에서 은근히 밥집 찾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못찾은 걸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첫 교토 여행이다 보니 일단 랜드마크 위주로 다녔는데 크고 웅장해서 좋긴 했지만
또 가게 된다면 비교적 한산한 곳들도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끗.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구마피자
18/10/24 13:57
수정 아이콘
앗..저도 11월달에 오사카-교토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지라 잘 읽었습니다. 교토는 당일치기라서 어차피 유명한 데 다 찍기는 힘들 거 같고ㅠ 오사카에서 아라시야마역으로 들어가 대나무숲을 보고, 기온이나 히가시야마 쪽만 보려고 했는데(그래도 시간이 빠듯할 듯) 3박 4일 동안 알차게 둘러보신 거 같아 대단합니다. 교토는 보고자 하면 정말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데가 많아서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18/10/24 14:44
수정 아이콘
시간이 빠듯하다면 기온거리는 딱히 가볼필요 없어보입니다. 조금 노골적으로 말하면 기념품상점밖에 없는 거리였어요.

물론 대체로 다 5시경에 닫아버리니 저녁에 교토를 보려면 가와라마치나 교토역같은 번화가 외에는 선택지가 없긴 합니다.
고구마피자
18/10/24 15:09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관광지들은 꽤 빨리 닫는군요.. 루트를 잘 짜봐야겠습니다 크
18/10/24 15:17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저녁 늦게 살짝 들러서 교토 분위기만 느껴보려 한다면 기온거리나 그 근처 폰토쵸 정도가 딱이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18/10/24 18:34
수정 아이콘
제가 숙소 오사카 난바에 잡고 아침 일찍 아라시야마로 출발하는 루트로 교토 여행했었는데요. 오전에 아라시야마역부터 시작해서 구경하고 버스타고 교토 서쪽 넘어가서 교토 서쪽 닌나지 금각사 등 차례차례 구경하고 교토역앞 사찰 보고 밤에 교토역 교토타워 부근에서 야경보고 교토역 통해 오사카 복귀했었네요. 하루만에 많이 돌아다녔던 거 같아요. 여유있는 여행과는 맞지 않겠지만 아라시야마 빼면 관광지들이 붙어있는 편이라 당일이라도 여기저기 가볼만 하긴 합니다.

아라시야마는 대나무숲은 기대하면 실망하실 거 같고 저는 아침에 도착해서 오래된 다리 건너는데 날씨가 너무 맑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기온은 둘째날 밤에 갔었는데 진짜 게이코들도 보이고 저녁 무렵 카모강하고 폰토쵸도 괜찮았던 거 같아요. 다만 교토와서 거기만 보고 가는 건 좀 아쉬울 거 같네요.
빠삐용
18/10/24 20:07
수정 아이콘
난바 에서 교토 까지는 소요 시간이 어느 정도죠?
18/10/24 20:46
수정 아이콘
오래되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1시간 좀 더 걸렸던 거 같네요. 아라시야마는 좀 덜 걸렸던 거 같기도 하고요. 교토 어느 역으로 가느냐 어느 열차를 타냐에 따라 좀 다를 겁니다.
빠삐용
18/10/25 15: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구마피자
18/10/24 21:53
수정 아이콘
와..감사합니다!! 뭔가 사람이 너무 많은 곳보다는 비교적 한갓지고 자연에 가까운 곳을 가고 싶어 처음에는 아라시야마에서 교토 시내로 들어가 바로 산젠인, 호센인을 다녀올까 했는데 시간상 무리수일 듯해 고민 중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면 시간이 그래도 제법 절약되겠군요. 근방을 보고 오사카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맛(?)만 보는 식으로 기온 쪽에 들러봐야겠습니다. 귀중한 조언 감사드려요 흐흐
ComeAgain
18/10/24 14:07
수정 아이콘
저는 10년 전 가본 난젠지가 참 좋아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jjohny=쿠마
18/10/24 14:08
수정 아이콘
[랜드마크 주변에서 은근히 밥집 찾기가 어렵더군요.]
이건 제 경험에서도 그랬습니다. 교토 여러 번 갔지만, 만족할 만한 밥집은 (관광명소 근처보다는) 시가지 쪽에 있더라구요.
냉면과열무
18/10/24 14:22
수정 아이콘
전 인화사(닌나지?) 정말 좋았습니다. 금각사, 용안사, 인화사 이렇게 하루 잡고 걸어서 다녔는데 마지막 인화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꽤 오랬동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불어 고려박물관(?)도 잘 알려지지 않은 스팟인데 교토에 3박 이상 묵으실 분들이면 꼭 한번 가보세요~
고토 모에
18/10/24 14:33
수정 아이콘
난젠지 수로각이 제 인생 포인트입니다. 간사이를 한 일곱번 다녀오면서 교토는 한 번 빼고 몇 시간씩이라도 들렀는데...
갈때마다 꼭 수로각 옆에 한 두시간씩 앉아서 생각정리하고 오곤 합니다.

사람많은 것 싫어하시는 분들껜 철학의 길+긴가쿠지(은각사) 루트도 추천드립니다.
없진 않지만.... 다른데 보단 좀 더 적으면서 교토느낌(?) 물씬 느껴지는 동네입니다.
18/10/24 14: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외곽쪽으로 갈수록 사람이 줄더군요. 특히 난젠지도 DLC구간 넘어가면 정말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흐흐
18/10/24 14:39
수정 아이콘
하루카는 다 좋은데 앞에 JR센터에서 표찾는거 기다리는게 (한국에서 사갔어도...) 오래걸리는 게 젤 힘들었었고
교토는 시조쪽에서 시간보내면 정말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되는 곳들이죠
18/10/24 14:47
수정 아이콘
하루카 표 교환권을 파는곳도 있나보군요?

저는 하루카 표 자체를 구입해서 바로 개찰구로 들어갔습니다.
말코비치
18/10/24 14:43
수정 아이콘
사전신청을 해야 하지만 교토고쇼는 꼭 다녀와보세요! 왕궁은 왕궁입니다.
18/10/24 14:54
수정 아이콘
폰토쵸에 식당 많지 않나요? 흐흐
18/10/24 15:53
수정 아이콘
저녁 늦게 갔는데 다들 삼삼오오 술먹으러 나온 분위기라 혼자들어가 먹기가 좀 그렇드라구요 흐흐
Proactive
18/10/24 15:28
수정 아이콘
대나무숲이랑 은각사/철학의 길 루트 잡았었는데... 한가로움이랑 힐링을 원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은각사는 조금 작은데 올라가는 길이랑 내려오는 길이 좋았네요.
18/10/24 15:58
수정 아이콘
열심히 보셨네요. 히가시,니시혼간지랑 토지는 좀 후순위 관광지인데.
그래도 가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볼만한 듯요.

말씀하신 장소 외의 주요 관광지로는, 아라시야마, 긴카쿠지/철학의 길 정도 덧붙일 수 있겠네요.
좀더 덧붙이면, 교토고쇼, 헤이안신궁 정도 있겠고요.
유자농원
18/10/24 16:00
수정 아이콘
대체 언제까지 공사하냐아아아아아
요시오카 리호
18/10/24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PGR을 통해서 교토 여행의 TIP을 많이 얻어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토에서 학창생활하셨다는 어느분의 식당 이야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TMI 수준이긴 하지만 저도 첨언하자면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토편 2권을 꼭 읽어보고 가세요.
가끔 국뽕이 연상되는 문장도 보이긴 하지만, 그것을 포함하더라도 교토를 둘러보는데 정말 많이 도움됩니다!
18/10/24 16:05
수정 아이콘
교토갈때 일본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보고 가시면 재미있습니다
영화 너무 슬프게봤는데 배경이 교토라 이곳저곳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신기한 전철타고 쿠라마온천 가보는것도 좋습니다
그 전철이 너무 낭만적이라 교토의 정취를 느낄수있습니다!
18/10/24 17:37
수정 아이콘
사슴공원이 있는곳이 교토 인가요? 사슴들이 엄청 사나워서 무서웠던 기억만 나요
18/10/24 18:36
수정 아이콘
거긴 나라입니다. 교토와 더불어 간사이 여행 코스긴 하죠.
18/10/24 22:57
수정 아이콘
광관버스 타고 내리라면 내리고 구경 하라면 구경하는 수준이라 가긴 간것 같은데 잘 몰라요 크크
하마아저씨
18/10/24 17:47
수정 아이콘
11월에 교토 갑니다. 맛집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굽신굽신.
빠삐용
18/10/24 20:09
수정 아이콘
11월에 교토는 숙소 자체가 아예 빈방이 없다던데 오사카로 숙소 예약 하셨나요?
하마아저씨
18/10/24 20:19
수정 아이콘
전 싸구려방에서 자는 걸 좋아해서 교토로 예약했습니당. 숙소는 잠만자면 된다는 주의라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650 [일반] 역사상 첫문장+끝문장의 더블 임팩트가 가장 강렬하다고 평가받는 책.jpg [50] Ensis13906 18/10/26 13906 4
78649 [일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 폰 내부 데이타를 삭제한다고 합니다. [17] 홍승식9515 18/10/26 9515 2
78648 [일반] [번역] Stratfor: 중국-일본 新 밀월관계 분석 [26] aurelius9534 18/10/26 9534 2
78647 [일반] 윤서인,김세의 1심 벌금 700만원 [37] 읍읍11451 18/10/26 11451 5
78646 [일반] 1900대를 노크하고 있는 코스피 [336] 낭천21821 18/10/26 21821 4
78645 [일반] 伊 로마, 16세 소녀 강간살해에 '발칵'…용의자는 불법 이민자들(종합) [190] 고통은없나16911 18/10/26 16911 6
78644 [일반] 정도전과 조준, 누가 더 정국의 주도적인 위치였을까? [12] 신불해10712 18/10/26 10712 33
78643 [일반] 연락처 동기화를 통한 인스타그램 부계정 강제 공개 [26] 뒹구르르14076 18/10/26 14076 0
78642 [일반] 10.26을 맞아 써보는 '인랑의 배경이 이랬더라면.' [9] 삭제됨5093 18/10/26 5093 4
78641 [일반] 지금 추세의 저출산이면 우리나라 징병제는 어떻게될까요? [253] 무플방지협회15029 18/10/25 15029 0
78640 [일반] 국내 철도역 이용객 순위 (2017) - 철도통계연보 2017 (SR 본격적 집계) [34] D.TASADAR14199 18/10/25 14199 4
78639 [일반] 여야 4당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합의 [44] 사업드래군9589 18/10/25 9589 13
78638 [일반] 미국에서 폭발물을 이용한 연쇄 테러 시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44] 키스도사14899 18/10/25 14899 0
78637 [일반] NBA 판타지 롤링스톤즈 리그 1주차 결과 [11] 능숙한문제해결사5358 18/10/24 5358 0
78636 [일반] 아이폰 출고가가 공개되었습니다 [159] Leeka17861 18/10/24 17861 1
78635 [일반] 그 사람이 그럴 줄이야 [45] 글곰14083 18/10/24 14083 45
78634 [일반] 펭귄 하이웨이-어른스런 초등학생의 모험 [14] cluefake5829 18/10/24 5829 0
78633 [일반] 평양공동선언 비준에 대한 논란 [69] 홍승식12099 18/10/24 12099 3
78632 [일반] TMI - Too Much Information 에 관하여 [68] 앚원다이스키10621 18/10/24 10621 27
78631 [일반] 강용석 징역1년 법정구속 [102] 읍읍15476 18/10/24 15476 8
78630 [일반] 정보 위주로 적어보는 교토 여행기 [30] Fysta9408 18/10/24 9408 6
78629 [일반] 뒷북이지만... [뉴스] 중국, 네이버마저 차단 [49] 무플방지협회12004 18/10/24 12004 3
78628 [일반] 니가 하고 있는 일이 뭐야? [31] 시드마이어10010 18/10/24 10010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