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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12 17:11:13
Name ageofempires
Link #1 http://naver.me/5Sv5Y1G8
Subject [일반] 홍익표: 성체훼손을 계기로 도리어 가톨릭을 비롯한 종교계가 성찰해야한다. (수정됨)
■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

최근에 혐오, 증오, 차별에 대한 논란이 매우 확대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통합과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중대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저도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성체 훼손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는 알고 있지만, [[이러한 것이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으로 또 다른 증오나 차별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도리어 성체 훼손을 계기로 해서 카톨릭을 비롯한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증오와 차별,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 도리어 성찰하고, 우리 사회의 국민통합을 이루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http://naver.me/5Sv5Y1G8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인 홍익표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위의 발언을 했습니다. 성체 훼손은 중대한 문제이지만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을 경계하면서 오히려 이 것을 계기로 가톨릭을 비롯한 종교계가 성찰해야 한다고 훈계를 해주네요.

홍익표
1. 성체훼손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종교계가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함

503
1. 국정농단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대한민국 보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진보가 무분별한 보수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무슬림 범죄
1. 무슬림 범죄는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무슬림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한국인의 무분별한 무슬림 난민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전범기
1. 전범기 사용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일본인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한국인의 무분별한 일본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일베
1. 일베의 특정 지역 혐오, 5.18비하, 세월호 비하 등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일베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다수 대중이 무분별한 일베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이건 거의 만능 논리인데요.

가톨릭에 대한 공격은 워마드가 했는데 왜 가톨릭이 반성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살인미수를 했지만 영웅시되었던 밸러리 솔라나스의 예를 따라 워마드가 살인, 방화, 테러 등 온갖 악행을 자행해도 계속 옹호할지 궁금해지네요.

민주당과 정권 최고위 인사인 장관들마저 오구오구하며 지지해주기만 하는데 규탄하는 목소리는 없으니 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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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draw
18/07/12 17:12
수정 아이콘
거하게 헛발질하네요. 한심합니다. 자기네들이 잘해서 선거 이긴줄 아는가봐요.
펠릭스-30세 무직
18/07/12 17: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시위자체가 "여자가 남자에게 몰카를 찍어서" 발생한 시위입니다.

"그러는 오빠는 예전에 XXX XXX 이거 기억 안나?" 이거죠.

사람 트라우마 일으키는데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여자가 잘못해서 싸움이나면 과거 일들을 하나 하나 꺼내서 결국 여자가 남자의 사과를 받는 전형적인 패턴이지요.
18/07/12 17:13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 아닌듯해요.
좋아요
18/07/12 17:14
수정 아이콘
익표님 스스로 하시겠다는건 안 말리는데 남보고 하라고 하진 마세요 짜증나니까.
Zoya Yaschenko
18/07/12 17:14
수정 아이콘
조카가 건프라를 부쉈다고? 그렇습죠. 만든 사람 잘못입니다! 반성(공부)하세요.
18/07/12 17:15
수정 아이콘
다음에도 민주당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lifewillchange
18/07/12 17:15
수정 아이콘
대안이 없다 정말...
에스터
18/07/12 17:15
수정 아이콘
역지사지로 유교문화의 잔재라고 조상 제삿상 신위나 친지 장례식장 영정 불태우고 낙서하고 뒤집혀봐야...
독수리가아니라닭
18/07/12 17:16
수정 아이콘
피해를 당했다니 안 됐네. 하지만 네 평소 행실이 그런 걸 어쩌겠어.

이거 성폭력을 당한 여성 피해자들을 괴롭히던 말 아닌가요.
찢어진 입으로 이딴 소리가 나오나?
18/07/12 17:16
수정 아이콘
기어이 똥뽈을 차기 시작하는구나.
18/07/12 17:16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써봅니다.
아이엠 그루트!!!!!!!!!!!!!!!!!!!!!!
정 주지 마!
18/07/12 17:16
수정 아이콘
지들이 이런 짓 잘해서 인기 많은 건줄 아나보네요.
Practice
18/07/12 17:16
수정 아이콘
제가 젠더감수성이 없는 답없는 가톨릭 신자라 죄송합니다.
진짜 봐도 봐도 천불이 나는데 도대체 저딴 말밖에 못 듣는게 너무 짜증이 나네요.
타네시마 포푸라
18/07/12 17:17
수정 아이콘
과도한 굥격-> 공격 이겠죠?
요즘 패미니스트 성향을 보이는분들은 뭔가 사고의 흐름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것인지 의심이 갑니다. 원인을 보고 결과를 도출하는게 아니라 결과를 보고 원인을 끼워맞추는거같아요.
ageofempires
18/07/12 17:18
수정 아이콘
오타났네요. 수정했습니다.
어랏노군
18/07/12 17:17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가해자가 뻔하게 있음에도 왜 가해자 처벌! 이라고 말을 못하는 겁니까?
아닌 건 아니라고 왜 이야기를 못하는 겁니까!!
18/07/12 17:1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잘해서 민주당 지지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성함을 기억해둬야겠네요.
자판기냉커피
18/07/12 17:18
수정 아이콘
무슨 미친소리를 하고있어 정신나갔나
계속 그래봐라 지지율 또 떨어질거다
파랑파랑
18/07/12 17:18
수정 아이콘
무분별한 혐오를 누가 하고 있는데, 누구 보고 성찰하래. 크크크
진짜 답도 없네요.
라이언 덕후
18/07/12 17:18
수정 아이콘
계속 똥볼 차고 싶으면 계속 똥볼을 차십시오 라고 밖에는
말할수가 없네요
유레루
18/07/12 17:19
수정 아이콘
크...더민주 (절레절레)
유레루
18/07/12 17:2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보좌관들이 뺑끼치나 의심이 가는..
SooKyumStork
18/07/12 17:19
수정 아이콘
육갑떠네 진짜...
18/07/12 17:2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해서는 뭐 보탤 말이 없고...
오히려 이번 성체훼손을 계기로 각 커뮤니티에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써 오던 종교비하적 표현들을 되짚고 경각심을 느끼는 게 보기 좋더라고요. 성체훼손보다야 덜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짓도 딱히 당당한 건 아니었구나, 하는 식으로요.

이번 사건에 긍정적 효과가 딱 하나 있다면 바로 이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리한
18/07/12 17:51
수정 아이콘
일베 덕분에 지역비하가 많이 사라진것과 비슷한 효과죠 크크
행복해져볼까
18/07/12 17:21
수정 아이콘
저건 홍익표가 아니라 LMD라고 말해주세요.
제발~~~~
HealingRain
18/07/12 17:21
수정 아이콘
미친짓은 쟤들이 했는데 반성은 카톨릭 및 종교계가 하라굽쇼? 민주당내 친페미 인사들 보면 진짜 정내미가 떨어져 갑니다.
아마 20~30대 남성들이 절대 자한당으론 가지 않을거란 믿음이 뒷바탕 된 행보겠죠. 그래 계속 그렇게 집토끼랍시고 자극해봐라...
교강용
18/07/12 17:22
수정 아이콘
한심
하심군
18/07/12 17: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이 분들 한겨레랑 경향말고 보는 신문 있을까요?
김지원
18/07/12 17:23
수정 아이콘
오케 알았다. 다음 투표때 보자!
Lord of Cinder
18/07/12 17:23
수정 아이콘
이미 잡아놓은 표밭에 더 거름을 줄 필요가 없죠. 정치인은 결국 표를 따라 갑니다.
18/07/12 17:24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도 상태가..
foreign worker
18/07/12 17:24
수정 아이콘
더민주 제정신이냐?
특이점주의 자
18/07/12 17:25
수정 아이콘
이거 강간범들 논리 아닙니까?
내가 널 강간한건 니가 옷을 야하게 입은 잘못도 있다.
오죽하면 내가 널 강간했겠냐? 오히려 강간범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시 해야할건 강건범의 처벌과 재발 방지 및 사회 구성원 보호이지, 강간범 실드가 아닐텐데?
이게 말이야 방구야?
ageofempires
18/07/12 17:27
수정 아이콘
1. 성폭력을 비롯한 성범죄는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성범죄자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성범죄피해자를 비롯한 여성들의 무분별한 성범죄자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 답이 없는 논리죠.
파라돌
18/07/12 17:28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댓글을..
제껀 지웠습니다 크크..
파이몬
18/07/12 17:2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안 찍어야지 흐흐 답이 없네
18/07/12 17:28
수정 아이콘
말을 좀 묘하게 해놨네요. 처음 볼땐 종교계가 반성하라는건가? 싶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종교계가 사회통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는거군요.
뭐 말은 맞는말이긴한데.....지금 혜화역 시위의 본질이 뭔지는 아직도 파악 못한듯.
ageofempires
18/07/12 17:29
수정 아이콘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증오와 차별,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 도리어 성찰하고]]

종교계가 성찰(반성)하라는 거 맞죠. 사회통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성찰부터 하라는 소리니까요.
18/07/12 1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글자체가 좀 헷갈리게 써져 있는데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증오와 차별,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 도리어 성찰하고, 우리 사회의 국민통합을 이루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
라고 파악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종교계 니들은 떳떳하냐?"가 아니라 "종교계가 관용을 보여 사회통합에 선두주자가 되어달라"라고 봐야죠.

물론 그런 관용은 종교계가 먼저 꺼낼순 있어도 홍익표씨가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따로 봐야겠구요.
ageofempires
18/07/12 17:37
수정 아이콘
그게 그거라니까요. 지금 가톨릭이 가장 중요시여기는 것중에 하나를 워마드가 공격했고 성당 방화 모의글도 여럿 올라오는 상황에서 공격당한 가톨릭보고 성찰하라뇨?
18/07/12 17:39
수정 아이콘
그게 그거 아닌데요.
ageofempires
18/07/12 17:46
수정 아이콘
피해를 입은 쪽에게 성찰을 하라는 것은 제 정신을 갖고 하는 언행이 아닙니다.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공격한 쪽을 비난하는게 정상이죠.
18/07/12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끝까지 이러시네......님이 그렇게 믿고 싶으니까 저 발언을 자꾸 페미니스트 편을 들어서 종교계 공격하는거라고 주장하시는거 아닌가요.

전 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절대 계도되지 않을 근본주의자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홍익표 의원의 말이 참 의미없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님처럼 왜곡해서 보고 싶진않네요.
18/07/12 18:10
수정 아이콘
홍익표 의원입니다.
18/07/12 18:2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7/12 19:49
수정 아이콘
패미니스트 편을 들어서 종교계 공격하는거 맞는데요 ;; 제가 요새 오독증이 있나..
18/07/12 19:53
수정 아이콘
티르님이 왜곡해서 보시는거 같은데..
포도씨
18/07/12 22:16
수정 아이콘
강도당한 사람에게 이번 기회에 빈민층의 어려움을 성찰하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실 수 있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나불대면 귀싸대기 맞아도 할 말없죠. 오독하시는건 티르님이십니다.
BibGourmand
18/07/13 0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 분께서 알바하다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하여튼 열심히 해야"한다고 했었죠.
뭐가 다릅니까? 성체를 태우는 테러를 당했지만, 사회를 되돌아볼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국민 통합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소리지 않습니까.
Lord Be Goja
18/07/12 17:40
수정 아이콘
이용하기 쉬운 발언을 하면 안되죠...
점잖은 기성언론이 역풍우려로 잠자코 있는다고 해도 일베이용자나 그쪽 아르바이트생들이 퍼나르기 딱 좋은 말입니다.
18/07/12 17:41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발언꺼낸거 자체는 똥뽈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자기 이미지메이킹하려고 꺼낸 발언이라고 느껴져요.
18/07/12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 되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2,000억 달러까지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미중 통상전쟁이 시작된 것 같다. 이미 크루먼을 비롯한 많은 미국의 경제학자들과 여러 전문가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양국은 물론이고, 세계경제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많다. 이미 미국 내에서는 미국의 보복관세로 인해서 사실상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미국의 소비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중국산 물품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즉, 양측의 무역전쟁이 결과론적으로는 양측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피해는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의 글로벌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제3국에도 이러한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매우 높다. 양국은 소위 G2라고 해서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매우 유력한 두 나라가 무분별한 무역전쟁을 확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국가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이러한 문제는 WTO나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제사회가 합의한 통상규범이 있다. 통상규범에 따라서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성숙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 국가들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미국과 중국의 성숙된 통상문제 해결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촉구 드린다.



최근에 혐오, 증오, 차별에 대한 논란이 매우 확대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통합과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중대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저도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성체 훼손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는 알고 있지만, 이러한 것이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으로 또 다른 증오나 차별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도리어 성체 훼손을 계기로 해서 카톨릭을 비롯한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증오와 차별,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 도리어 성찰하고, 우리 사회의 국민통합을 이루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 유럽사회를 비롯해서 90년대부터 극우주의가 본격화 된 사례를 보면 인종, 종교, 피부색, 출신지역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과 혐오가 확산되면서 도리어 그 사회의 사회적 안정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한국사회는 그동안 이런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부추기는 가장 중요한 접근방법 중 하나가 반공주의와 색깔론이었다. 이제 반공주의와 색깔론이 그 힘을 잃어가자 다시 이러한 인종, 종교, 민족, 출신지 등을 활용한 또 다른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면서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거나 불안을 야기 시키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결코 21세기에 더 성숙된 민주사회로 가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에서 테러와 전쟁의 원인은 실제로 이러한 종교나 민족이 문제라기보다는 빈곤과 양극화가 초래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 사회 내에서의 불안과 공포, 차별을 없애고, 또 국제사회에서도 테러로 인한 공포를 없애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소해야 될 것은 빈곤과 양극화 해소에 힘을 주력해야 될 때다. 다시 한 번 사회적 통합과 우리 관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종교계를 비롯해서 정치권 등등의 사회적 각층이 조금 더 이 문제를 둘러싼 높은 수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전문입니다.

저걸 저렇게 요약하면 안되죠.

가톨릭이 모욕당했는데 화해와 화합을 선도하라고 하면 용서하라고 강요하는 건가? 미친 소리 같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언 죽 보면 저는 무슨 의도에서 한 발언인지 납득이 갑니다.

요지는
1. "이미 유럽 사회를 비롯해 1990년대부터 극우주의가 본격화된 사례를 보면, 인종·종교·피부색·출신지역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과 혐오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안정과 민주주의가 훼손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한국사회는 그동안 국민 불안과 불신을 부추기는 가장 중요한 접근 방법 중 하나가 반공주의와 색깔론이었으나, 이제 반공주의와 색깔론이 힘을 잃어가자 다시 인종·종교·민족·출신지 등을 활용해 또 다른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면서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거나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북한발 색깔론 냉전구도가 무너지자 여러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 혐오 불안감 공포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2. "전 세계에서, 테러와 전쟁의 원인은 실제로 이런 종교나 민족이 문제라기보다 빈곤과 양극화가 초래한 문제"
"사회 내 불안·공포·차별을 없애고, 국제사회에서도 테러로 인한 공포를 없애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소해야 될 것은 빈곤과 양극화 해소"

->민족 종교 성별 등이 문제가 아니라 빈곤과 양극화 해소가 답이다(저도 동의합니다. 경제 노동 문제가 결정적이지 다른 건 부차적이라고 봐요)


3. "사회적 통합과 관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정치권 등 사회각층이 (참여하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시점"

가톨릭이 모욕당한 상태에서 부적절할 수 있지만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종교계의 역량을 믿고 힘이 되어달란 이야깁니다.


완전히 망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사들, 요약들이 너무 빠진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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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추가(17:45)
1. 홍익표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갈등 혐오가 심화되고 있고, 주 원인은 경제문제 양극화이고, 이걸 가톨릭 포함 종교계에서 사회통합의 역할을 맡아주시면 좋겠다 까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문제는 가톨릭이 심각한 모욕 모독을 당했는데 저걸 동시에 말하면 안되죠.
차라리 가톨릭이 겪은 심각한 모독에 유감을 표하고 저런 종교에 대한 충격적인 공격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서두에 띄우고 했다면 더 나았을 겁니다.
가톨릭이 이번에 말도 안 되는 공격을 당했고 그건 매우 충격적인 일이고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런 혐오 갈등의 심화는 양극화 원인이 크고, 종교계가 사회통합에 큰 역할이 되어주면 좋겠다 이렇게 쓰면 조금은 낫죠.

이게 가톨릭에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보내는 입장표명이 아니라,
정책조정회의라서 정제되지 않은 대화 표현이 쓰인 거라 타이밍이 부적절하긴 합니다.
그런데 종교계에 사회적 통합 역할 해달라는 건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이나 하는 원론적인 말이라서요. 타이밍이 부적절했죠. 당한 모독에 대한 위로와 유감 표시를 더 강하게 하고 말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2. 그런데 가톨릭이 혐오세력이다 가톨릭이 성찰하고 반성해라 이렇게 해석하는 건 아예 왜곡이죠.
밑에 썼듯
[ 다시 한 번 사회적 통합과 우리 관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종교계를 비롯해서 정치권 등등의 사회적 각층이 조금 더 이 문제를 둘러싼 높은 수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했는데.

가톨릭이 혐오세력이 아니니까 사회적 대화 사회적 통합의 역할을 맡긴 거잖아요.
민주당이 일베한테 사회적 통합해달라고 한 적 있습니까. 할 거 같습니까. 당연히 아니죠.

가톨릭이 이런 모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계 거두로서 종교계에서 사회적 통합을 위해 힘써달라 말한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타이밍이 부적절했죠. 유감 표명을 더 세게 했어야 합니다.
종교계가 나서달라 자체는 원론적 발언이고요.

---------------------
수정 추가(18:12)
망언은 아니다라고 제가 위에 썼는데 망언에 가깝다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전문 보고 의도 자체만 보면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타이밍도 매우 부적절하고, 피해자에 대한 위로 유감 표명도 충분하지 못하고
공격자에 대한 강력한 규탄도 없고
그런데 피해자가 화해 통합을 주도해달라고 했으니

망언 맞죠.

말을 좀 정제해서 제대로 할 것이지 저건 말로 일어난 실수 잘못 맞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죠.

다만 본문 예시문은 왜곡, 거짓말에 가깝습니다.
본문 예시문은 홍익표가 "가톨릭 너희가 혐오세력이야! 너희가 반성해야 해!"라고 주장한 것처럼 써놨죠.
그건 아니죠. 사실만 가지고도 충분히 깔 수 있는데(피해자한테 화해 주도하라는 게 무슨 경우냐?)
굳이 거짓을 가지고 깔 필요는 없죠(뭐? 홍익표가 가톨릭이 오히려 혐오세력이라고 했다고?-거짓)

본문글이 과장이라 쳐도 홍익표 발언이 망언이긴 합니다.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이죠.
18/07/12 17: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외국에서 대안우파들이 성별 갈등, 민족 종교 갈등 등으로 성장하는 게 일어나고 있으니 이걸 경계하는 거 자체는 수긍이 가고 동의를 합니다.

홍익표가 발언했듯, 결국은 경제, 노동, 양극화 문제입니다. 가난하고 실업자인 불안계층이 많아질수록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차별 혐오나 갈등도 심화되는 거죠. 이걸 종교계가 사회통합 역할을 해달라 말한 거 자체는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유레루
18/07/12 17:49
수정 아이콘
전문도 지긋지긋한 경제 환원론에 불과하네요 식상해도 너무 식상합니다. 규범 따위, 원칙 따위 사뿐히 무시하고 결국엔 빈곤, 불평등으로 소급해 올라가는..하여간 만능키에요. 게다가 호소력도 없어요. 저 폭력의 주체가 결코 성 밖의 몫 없는 자들이 아닙니다. 대학교육을 받고, 여론에 민감한 2030 여자들이에요. 규탄하는 대상도 무슨 서구 유산계급 중산층들이 아닙니다. 기성 권력이 아니라구요.

차라리 이 판 자체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 이권 투쟁이라고 하는 게 더 낫겠습니다.
18/07/12 17:55
수정 아이콘
사실 홍익표가 가톨릭 성체모독은 심각한 문제다 다만 하면서 난민 문제로 빠져버렸죠.

2030 대한민국 페미니스트들이 못 배우고 못 먹고 못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랍 아프리카 3세계 실패국가들 보면. 종교문제라기보단 경제문제 국가 문제죠.
그 관점에선 경제 '환원론'이 옳습니다. 치안 확립되어 있고 먹고 살만하고 중산층 탄탄하면. 저 나라들 저 정도 막장은 안 됩니다.

종교 민족 문제가 아니라 경제문제라는 시각이 그렇게 틀린 건 아닙니다.

물론 위에 적었듯 홍익표 발언 자체가 타이밍도 부적절하고 표현도 좀 문제가 있다는 건 동의합니다.
유레루
18/07/12 18:02
수정 아이콘
이 판국에 한마디 하긴 해야겠고 어느 쪽도 잃어선 안되니까, 어설픈 자본주의 비판으로 끝을 맺는 두서 없는 똥글 정도로 얘기할래요.
타이밍, 표현 말고 '영양가' 도 없는 비평이네요.
18/07/12 18:05
수정 아이콘
홍익표 발언이 망글이긴 합니다.
사람들이 충분히 화낼만하죠.
Liberalist
18/07/12 17:31
수정 아이콘
요약이 이상하고 뭐고, 애초에 홍익표 이 인간이 말을 상황에 맞지 않게 한 점이 훨씬 큽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일본 애들이 역사 교과서 문제 빵 터뜨려놓고 미래지향적 관계 이룩하자 하는 수준인데요.
카톨릭이 엉뚱하게 모욕을 당했으면 그걸 위로해줘야지, 카톨릭 상대로 도리어 성찰의 계기로 삼아라? 이게 말이 된다 보십니까?
18/07/12 17:32
수정 아이콘
[ 다시 한 번 사회적 통합과 우리 관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종교계를 비롯해서 정치권 등등의 사회적 각층이 조금 더 이 문제를 둘러싼 높은 수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뒷부분은 대다수 기사나 요약에도 다 빠져있네요.
성찰해야 할 혐오세력이 가톨릭이라면 왜 가톨릭이 사회적 통합과 관용을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 주도세력이 되어야 한단 걸까요.
홍익표가 가톨릭이 혐오세력이라고 봤으면 왜 가톨릭에 사회적 대화 주도역할을 맡겼을까요.

저건 완전히 반대로 해석한 수준인데요.
foreign worker
18/07/12 17:32
수정 아이콘
전문 읽어봐도 망언인건 변함이 없네요.
비이성적인 공격을 두들겨 맞고 있는데, 계속 네네 하면서 가만 있으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적대감과 혐오, 우월주의 세력은 포용의 대상이 될 수 없거든요.
다그런거죠
18/07/12 19:55
수정 아이콘
전문은 전혀 다른 느낌인데요.
저게 왜 망언이죠? 여당 원내대표란 사람이 종교계에 복수하라고 할 순 없으니 원론적인 발언이 맞는데요.
페미니즘 시위가 잘못됐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저 발언 어디를 망언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8/07/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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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을 보니 크게 문제 될 건 없네요...
그리고또한
18/07/12 17:35
수정 아이콘
다 읽어봐도 헛소리 같은데요..
대놓고 망언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실드치려다 결국 돌아돌아 헛소리가 되어버린 느낌?

아니 종교계가 할 일을 강조하는 건 좋은데 그게 왜 페미들의 혐오행위가 계기가 되어야 하는지
성체훼손으로 거하게 한 대 얻어맞은 카톨릭 면전에다 대고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건 완전히 [저런 애들도 제가 실드쳐야 하니 여러분들이 착한놈 노릇 좀 해주십셔] 이거 아닙니까.
18/07/12 17:3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확실히 언급시기가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차라리 가톨릭이 당한 심각한 모욕 모독에 유감을 표하고 이런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종교자유에 대한 공격이다 정도 말하고 나서 저걸 말하면 더 나았겠지요.

그런데 이게 당 내부 정책조정회의거든요.
민주당 공식입장으로 가톨릭에 니들은 걍 꾹 참고 화해 통합이나 하세요 이런 게 아니라 회의 중에 나온 거라 정제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요지는
갈등 혐오 주 원인은 경제문제, 양극화다.
가톨릭 성체모독은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 나도 알고 있다.
여러 갈등 혐오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가톨릭 등 종교계가 사회통합의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정도라서요.

여러가질 한 번에 말하다보니 타이밍이 부적절하긴 합니다.
저 말을 하고 싶으면 유감이나 안타까움 표명을 좀 더 하고 했으면 좋았겠죠.
Zoya Yaschenko
18/07/12 17:36
수정 아이콘
요약이 맞는데요.
'도리어 성체 훼손을 계기로 해서 카톨릭을 비롯한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증오와 차별,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 도리어 성찰하고..'
18/07/12 17:40
수정 아이콘
[ 다시 한 번 사회적 통합과 우리 관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종교계를 비롯해서 정치권 등등의 사회적 각층이 조금 더 이 문제를 둘러싼 높은 수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가톨릭이 혐오세력이란 워딩이 절대 아니죠.
문맥을 봐야 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가톨릭이 혐오세력이면 왜 사회적 대화 주도를 가톨릭에게 맡겼을까요.

일베한테 민주당이 사회적 통합 대화 주도하라고 시킨 적 있어요?
가톨릭엔 사회적 통합을 해달라는 중대사를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만.
Zoya Yaschenko
18/07/12 18:00
수정 아이콘
별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그걸 얻어맞은 쪽에 '그걸 계기로' '도리어'라는 말을 써서 하면 안되죠.
18/07/12 18:02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피해자에게 통합 주도를 권하는 건 부적절하죠.

다만 위 본문 예시문들은 왜곡 날조 수준입니다.

이 예시문대로면 홍익표가 가톨릭을 일제 일베 박근혜 보듯했다는 건데 그건 전문 보면 정반대 주장입니다.
18/07/12 17:47
수정 아이콘
"제목의 중요성"이라고 해도 될거같아요.

제목을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상태에서 글을 읽으니 "이 무슨 개소리지? 돌은것인가?"하고 바로 까는 리플 적으려다가
한번 참고 링크타고 가서 기사 읽어보니 위의 본문이 많이 왜곡해서 써놨다는걸 알았습니다.
ageofempires
18/07/12 17:49
수정 아이콘
왜곡이라뇨? 핵심부분만 발췌해서 올린건데요.
다른 내용은 쓸모없어 보여서 안실은거고 전문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까봐 링크를 넣었는데요.

본문 워딩을 제가 무슨 수정해서 없던 말을 적은 것도 아닌데 왜곡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18/07/12 17:52
수정 아이콘
[ 다시 한 번 사회적 통합과 우리 관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종교계를 비롯해서 정치권 등등의 사회적 각층이 조금 더 이 문제를 둘러싼 높은 수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쓸모없다고 님이 판단한 게 주관적인 거고 그 선정 자체에서 편향적인 겁니다.

그래서 가톨릭을 혐오세력이라고 홍익표가 말한 게 맞습니까?
위 본문에 든 예시들은요. 그게 왜곡이에요. 날조와 선동으로 승부하는 거죠.

그냥 피해당한 종교한테 통합 나서달라니 뭔 소리야? 정도로 까면 그건 동의를 해요. 그건 홍익표가 잘못했죠.
그런데 가톨릭이 혐오세력이야! 라고 홍익표가 주장했다고 하시면. 그건 왜곡 맞죠.
ageofempires
18/07/12 17:55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가톨릭이 혐오세력이라고 홍익표가 말했다고 했습니까?

님이야 말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날조와 선동으로 승부하고 계시죠.

제가 주장하는 것은 피해자의 입장인 천주교에게 성찰이라는 워딩으로 능욕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데요.
가톨릭을 혐오세력이라고 홍익표가 말했다고 제가 언제 말했나요?
18/07/12 17:57
수정 아이콘
홍익표
1. 성체훼손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종교계가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함

503
1. 국정농단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대한민국 보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진보가 무분별한 보수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무슬림 범죄
1. 무슬림 범죄는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무슬림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한국인의 무분별한 무슬림 난민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전범기
1. 전범기 사용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일본인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한국인의 무분별한 일본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일베
1. 일베의 특정 지역 혐오, 5.18비하, 세월호 비하 등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일베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다수 대중이 무분별한 일베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님 이거 든 예시들 하나하나가 대상자가 오히려 혐오세력이란 주장인데요.
예시문을 저렇게 들어놓고 가톨릭이 혐오세력이라고 홍익표가 말한 거나 다름 없다라고 쓴 게 아니라는 겁니까.
님이 아니라고 하셔도 예시문은 그 자체인데요.
사악군
18/07/12 18:35
수정 아이콘
문장구조를 잘 보시면 저 예시문에서 일베 503등에 대응되는건 메갈페미지 가톨릭이 아니에요.

페미가 잘못했지만 가톨릭이 성찰해라
일베가 잘못했지만 다수대중이 성찰해라

님이 잘못읽은 겁니다.
나스이즈라잌
18/07/12 18: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읽어도 카톨릭이 혐오가 아니라 페미가 혐오인건로 읽히는데요.
18/07/12 17:5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제목을 "성체훼손을 계기로 도리어 가톨릭을 비롯한 종교계가 성찰해야한다"가 아니라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으로 또 다른 증오나 차별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해야죠.
문맥을 무시하고 문장만, 그것도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건만 똑 떼와서 이러는건 보수언론들이 주로 써먹는겁니다.
다그런거죠
18/07/12 20:02
수정 아이콘
"최근에 혐오, 증오, 차별에 대한 논란이 매우 확대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통합과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중대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저도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성체 훼손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는 알고 있지만, 이러한 것이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으로 또 다른 증오나 차별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도리어 성체 훼손을 계기로 해서 카톨릭을 비롯한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증오와 차별,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 도리어 성찰하고, 우리 사회의 국민통합을 이루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문장이 님의 다음 요약처럼 읽히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라 봐요.
1. 성체훼손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종교계가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함

홍익표 전문 어디에서 "도리어 종교계가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함?" 이라는 뜻을 읽을 수 있나요?
사악군
18/07/12 1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부 봐도 이 건과 관계없는 쓸데없는 앞뒷말이나 망언이 아닌거지 이 건 관련한 말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진 않네요. 요약도 별 왜곡도 없고.

강남역 살인사건 얘기하면서 조현병 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제고를 요청하는 짓.
18/07/12 17:59
수정 아이콘
피해자에게 화해 통합에 힘써달라 부분이 부적절한 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아예 예시문처럼 가톨릭이 일베 일제 박근혜처럼 XXX다 수준이면 이건 너무 나갔죠.
사악군
18/07/12 18:00
수정 아이콘
아무도 그렇게 읽고 화내지 않았어요. 그렇게 읽고 화낸다는 분들만 있을뿐.
18/07/12 18:04
수정 아이콘
홍익표
1. 성체훼손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종교계가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함

503
1. 국정농단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대한민국 보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진보가 무분별한 보수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무슬림 범죄
1. 무슬림 범죄는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무슬림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한국인의 무분별한 무슬림 난민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전범기
1. 전범기 사용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일본인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한국인의 무분별한 일본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일베
1. 일베의 특정 지역 혐오, 5.18비하, 세월호 비하 등은 중대한 문제
2. 하지만 이걸로 일베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
3. 도리어 다수 대중이 무분별한 일베 혐오에 대해 성찰해야 함

이 예시문이 부적절하다는 것에 동의하신다면 저와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피해자에게 화해 협력 주도 권한 게 부적절하다는 건 저도 동의를 하거든요.

그런데 저 예시문은 홍익표가 가톨릭을 일베 취급했단 주장 아닙니까.
사실만 가지고도 충분히 깔 수 있는데 왜 거짓 주장을 끼워넣죠.
어차피 나쁜 놈이니 좀 과장 왜곡해도 된다고 보시는 게 아니라면 저랑 이견이 없으실 듯 합니다.
사악군
18/07/12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장구조를 잘 보시면 저 예시문에서 일베 503등에 대응되는건 메갈페미지 가톨릭이 아니에요.

페미가 잘못했지만 가톨릭이 성찰해라
일베가 잘못했지만 다수대중이 성찰해라

님이 잘못읽은 겁니다. 나쁘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님은 일베 자리에 가톨릭을 넣었다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예시문의 가톨릭에 대응되는건 진보 한국인 다수대중이지 가톨릭을 503 무슬림 전범기 일베에 비교한 적이 없어요.

아무도 홍익표말을 왜곡안했고 홍익표가 가톨릭을 일베취급했다고 화내지 않았어요. 홍익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잘 알고 화내고있습니다. 예시문은 홍익표가 한 말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고 있고요.
에스터
18/07/12 18:08
수정 아이콘
바보천치에서 그냥 바보정도인걸로..
왜 이시기에 저런말을 껴넣었는지
18/07/12 18:11
수정 아이콘
망언은 아니다라고 제가 위에 썼는데 망언에 가깝다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전문 보고 의도 자체만 보면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타이밍도 매우 부적절하고, 피해자에 대한 위로 유감 표명도 충분하지 못하고
공격자에 대한 강력한 규탄도 없고
그런데 피해자가 화해 통합을 주도해달라고 했으니

망언 맞죠.

말을 좀 정제해서 제대로 할 것이지 저건 말로 일어난 실수 잘못 맞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죠.
18/07/12 18:37
수정 아이콘
결국 [도리어] 가 문제단어인거죠.
남초에서 물어뜯기 쉽게 가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요.

본문처럼요.
곰그릇
18/07/12 18:56
수정 아이콘
해석해서 들어야 망언이 아닌 게 되는 발언은 이미 망한 발언인데
이건 심지어 해석해 들어도 망언이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7/12 19:52
수정 아이콘
왜곡 아니에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면 종교계의 성찰 말하기 이전에 “패미니스트 진영의 반성을 촉구한다”라는 말이 먼저 들어가야죠. 홍익표는 일단 여성집단을 본인이 지켜줘야할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으니 저런논리가 나오는겁니다.
소린이
18/07/12 17:28
수정 아이콘
누가 정신 좀 차리라고 해 줘야 할 텐데
더민주 인사 중에 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ㅠㅠ
18/07/12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7/13 00:16
수정 아이콘
한 글자에 점 세개로 pgr처음으로 벌점먹네요..

이정도면 역대 최저 글자수 벌점 기록 아닌가요?
18/07/13 00:20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벌점 주신건지 모르겠네요...
Liberalist
18/07/12 17:29
수정 아이콘
지가 잘해서 지방선거 이긴 줄 아나...
자꾸 이따위로 똥볼 차대면 저도 슬슬 임계점에 다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또한
18/07/12 17:2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민주당 정권은 오래 못가겠는데요..
중태기
18/07/12 17:3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지지율이 쑥쑥 빠지고 있죠.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대안정당으로 가거나 대안정당이 없는 경우 무당층으로 많이 빠질 겁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8/07/12 17:33
수정 아이콘
야이 흐흐 그래서 민주당 안찍을꺼야? 도 아니고....

천주교는 그래도 민주화 운동에서 큰 지분이 있다고 보는데 이렇게 돌려받는군요.

이대로 가면 다음 총선때는 난죽택으로 갈거같습니다.
SwordMan.KT_T
18/07/12 17:33
수정 아이콘
홍익표는 다스뵈이다 6회 출연해서 나와서 같은 회차에 출연한 김경률 회계사가 광물자원공사 파산 관련해서 "여기 출연했던
의원도 믿지마라." 라고 얘기하면서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반대해서 파산수순으로 간, 광물자원공사 지원법 발의했던 44명 중
에 한 명입니다. 표리부동한 사람이예요. 번지르르하게 말만 잘하는 사람입니다.
Lord Be Goja
18/07/12 17:36
수정 아이콘
좋은 발언입니다. 종교계와 여성운동이 확실한 적대관계가 되겠네요.
열린우리당도 탄핵사태후 선거승리하고 나서는 천년정당인줄 알던때도 있었습니다.
18/07/12 17:37
수정 아이콘
와....돌았나?
파이몬
18/07/12 17:40
수정 아이콘
지선 먹고 단체로 머리가 돌아버린 듯 하군요.
18/07/12 17:39
수정 아이콘
다들 좀 이상하게 해석하는데 가톨릭이 혐오집단이란 것이 아니라 그들을 비롯한 종교계가 혐오집단 계도에 힘써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튼 맞는 말입니다 증오와 혐오 집단인 [저 집단]을 올바르게 계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하하하핳
글루타민산나룻터
18/07/12 17:46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들 흥분하세요
언젠가 그분들이 우리 [냄져]들 머리통을 자비롭게 쳐 날려버릴 그 날을 위해 모가지를 깨끗하게 닦아놓고 있으면 그만인걸요
18/07/12 17:47
수정 아이콘
참나..
사악군
18/07/12 17:47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네가 그 웜보다 더 싫다
레몬커피
18/07/12 17:47
수정 아이콘
더민주든 자한당이든 어디든 여성관련 정책은 다 똑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엄청나게 다릅니다 더민주같이 흔히말하는 계몽주의 진보들 많은곳이랑 안그런곳은 똑같이 정책 내세워도
실전에서 하는 강도가 차원이 다르죠 현 정당중에 꼴페미 오냐해주는건 무조건 더민주가 압도적1등입니다
암튼 더민주는 계속해서 그럴거같고 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탱구와댄스
18/07/12 18:01
수정 아이콘
압도적 1등 정의당이 있으니 민주당은 독보적 2등 정도죠.
Been & hive
18/07/12 19:50
수정 아이콘
503님을 비롯해서 조윤선,강은희,김희정 씨 노오력이 부족했네요. 감방간걸론 모자랐어요
18/07/12 17:48
수정 아이콘
카톨릭이 대단하고 훌륭한건 알고 있지만, 지상에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게 있고 할 수 없는게 있을텐데.
증오와 혐오 집단인 [저 집단]을 올바르게 계도? 난죽택
수타군
18/07/12 17:48
수정 아이콘
기독교 모독 했으면 어떨지....
천주교라 당했네..
18/07/12 18:09
수정 아이콘
전혀요.. 개신교에서 이런부분에서 유명한 마릴린 맨슨은 미국에서 락스타로 잘 살아가고 있는데요..
수타군
18/07/12 18:1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이야기 였습니다.
18/07/12 18:20
수정 아이콘
전혀요 워마드에서 어느 교회 불태웠으면 종파따지면서 새교회 세울 준비하고 있을걸요?
가톨릭이 체계가 있고, 교리에 엮여있다보니 이슈가 된다고 봅니다.
수타군
18/07/12 18:2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그럴수도 있겠군요.
18/07/12 18:26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민주주의에 대한 기여나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가톨릭의 노력과 희생이라는 좋은 이미지가 사회전반에 잇는 상환에서 워마드가 그짓거리를 했을 때 사회적 이슈가 되는거지.. 현실 이미지 시궁창인 개신교 건드려 봤자 이슈 안됩니다.
라이언 덕후
18/07/12 17:48
수정 아이콘
뭐 이게 정권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겁니다
더 중요한건 경제 문제이지만요(민주당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18/07/12 17:48
수정 아이콘
잠깐만... 뭐라구요???????????????????????????????????????????????????????????????
아이지스
18/07/12 17:49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오만해졌네요
valewalker
18/07/12 17:50
수정 아이콘
저렇게 오냐오냐 다 받아주니 더 날뛰는거죠. 냉담자인 저도 엄청 화나는 사건이였는데, 민주당 이번발언 납득가는 피드백 없으면 다시는 안찍고 없는 정당 취급하렵니다.
The xian
18/07/12 17:50
수정 아이콘
반정부 세력의 본색을 드러낸 반사회적 군상들에게 원론적인 소리만 하기에는 이미 상황이 너무 안 좋게 흘러갔습니다.
아직 돌아가는 사태를 잘 모르고 있는지 아니면 아직도 선의만 보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홍익표씨는 오늘 문자 좀 많이 받으시겠군요.

정신 차리세요. 홍익표 안드레아 님.
캡틴리드
18/07/12 17:53
수정 아이콘
와..지방선거 다시 하면 안되나요. 달라질 게 없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저는 선택 달라질 거 같은데.
언론이 이전까지 행사를 미화해왔기 때문에 장관들의 코멘트까지는 잘 몰랐나보다 하고 이해했는데
이젠 그들의 실체가 드러났는데도 오히려 농락당한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계가 성찰해야한다라고 한 코멘트는 이해할 수 없네요.
유리한
18/07/12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문을 봐도 이건 뭐..
극단적 폐미니즘은 안된다는 그 한마디가 그렇게 하기 힘든걸까요? 그게 먼저 아닌가?
이건 뭐 주어도 없이 [성체 훼손] 네글자로만 표현하는 군요.
기본적으로 잘못한 것부터 지적했어야죠.
모나크모나크
18/07/12 17:58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애플인줄 아나봐요.
18/07/12 17:59
수정 아이콘
곧죽어도 '워마드가 나쁜 놈들이고, 그걸 지지하는 페미도 나쁘다'는 말은 못합니다 크크크크크

그래도 이번 사건이 성별이슈에 잘 모르던 중년층 들의 관심을 환기했더군요. 그분들에게 페미를 설명하고 부정적으로 묘사하는데 아주 잘 먹혀요.
18/07/12 17:59
수정 아이콘
설사랑 똥 중에 똥이라서 골라준건데 자기네들이 황금인줄 아네요.
18/07/12 18:00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 소리네요
저런놈들을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찍어야 한다니...
StayAway
18/07/12 18:02
수정 아이콘
관심받고 싶어서 싸우자고 하는 애들과 같은 수준으로 치고 박아서야 의도대로 놀아나는 꼴 밖에 안되죠.
18/07/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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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을 읽어보니 저는 원론적으로는 문제없이 느껴집니다. 제목이 자극적이긴 하네요.
foreign worker
18/07/12 18:02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 기도문 올려놓고 사족 단 꼬라지를 보고 한동안 이성을 잃었습니다.
예수 코스프레를 하려면 정치을 때려친 다음에나 할 것이지....

더민주는 상황 파악이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내부 단속이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페미들 표가 그렇게 소중한 건가요?
이런식으로 하면 총선에서 참 좋은 결과 나오겠네요. 대통령 혼자 고군분투하면 뭐하나요.
Kunitake Miyuki
18/07/12 18:04
수정 아이콘
요약이든 원본이든 저 발언의 근원은 김부겸 장관의 마인드와 별 차이 없는 것 같네요.
진산월(陳山月)
18/07/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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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소리 하고 있네. 지들이 잘해서 지방선거를 이긴줄 아나. 헛짓거리하다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착각들 단단히 하고 있네. 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장관인 도종환의원 사무실에 김부겸과 여가부의 헛짓거리를 강력하게 항의하며 분명히 경고를 했지만 일개 소시민인 저의 말을 제대로 전달해줬을리가 만무하겠죠.

이름뿐인 신도고 믿음은 없지만 최소 그 의미는 알고 존중을 하고 있는데 집권당의 의원이란 작자들이 저딴식의 언행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미칠노릇입니다.
18/07/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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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홍영표 의원의 발언이 진정 까일만한 발언인가는 일단 접어두고..
집권당인 더민주에서 합리적인 발언도 있습니다.
오늘자 김빈 발언 보세요.
딱 지지자들이 원하는 스탠스로 말했습니다. 국정농단이나 부정부패도 아닌, 이렇게 애매한 발언 가지고도 대차게 까인다면..
더민주 지지율이 앞으로 어떻게 버틸지 암담하네요. 전문 보면 이게 그리 까일만한 발언인가 싶기도 한데...
아까 어떤 분이 정의당 까인다고 했는데, 실제 피잘에서 더민주도 자주 까입니다.
foreign worker
18/07/12 18:15
수정 아이콘
애매한 발언은 진정되고 난 다음에 해야지 의미가 있죠.
정치인이 그 정도 안목도 없는 건가요? 이미지메이킹으로 일부러 그랬다면, 아주 오래 사시겠네요.
전대미문의 테러를 당했는데 거기다 성찰이라는 말을 꺼내면 좋게 해석하기가 정말 힘들죠.

집권당이고 거의 모든 언론이 적인 상황에서 입조심, 내부단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도부에서도 파악 못한건지, 당황스럽네요.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대가는 크게 다가올 겁니다.
18/07/12 18: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요즘 정당이 과연 입단속, 내부단속이 쉬울지는 의문입니다.
과거와 같이 단일대오로 가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어쨌든 이 발언이 저는 까일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더민주에서 입단속을 시키려면 아예 페미 문제 자체를 거론하지 말던지,
아니면 김빈 디지털위원 정도로 말해라고 단속 해야 겠죠..
어렵네요.
진산월(陳山月)
18/07/12 18:23
수정 아이콘
발언을 모호하게 하면 안되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야 어떻게 되던 민주당 지지할 겁니다. 지난 10년 동안 기초가 무너진 경제를 단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교육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안이 없기도 하고, 자유당이나 말로만 진보주의자들에게 권력을 주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여가부나 김부겸의 발언, 무신론에 가까운 저조차도 경악할만한 행위를 한 저 극단적혐오주의자들을 걸러낼 생각은 하지 않고 되려 카톨릭에게 성찰하라는 말이나 지껄이는 자에게 무슨 기대를 하겠습니까. 이런게 쌓이고 쌓여 수구세력이나 말로만 진보주의자들에게 대세를 넘겨줄까 두려울 뿐입니다.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호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뒤를 받혀줘야 하는 의원이나 장관들이 민심을 거스른다면 그 후폭풍은 누가 감당합니까. 까이고 안까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까이는 이유를 확인하고 분석하여 취할건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합니다.
도라지
18/07/12 18:0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죠.
젠더문제에 대해서는 완전 철벽 수준이니...
18/07/12 18:0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일베가 그랬듯이 비상식은 배척대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탱구와댄스
18/07/12 18:10
수정 아이콘
꼴페미 표 얻으려고 전국 종굔 표 다 버리는 소리 하고 있네요..카톨릭만이 아니라 개신교도 이 사건을 예수에 대한 공개적 모욕이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거 같고, 불교조차 종교에 대한 테러란 의미로 받아들이는데 집권여당이 이따위 반응을 보이네요? 아예 종교랑 척을 질 생각인가요?
밤의멜로디
18/07/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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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문 보니 원론적으로는 무슨 의도인지 이해가 가긴 합니다. 쟤네가 증오, 혐오행동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증오가 증오를 낳는 연쇄작용을 일으키진 말자의 느낌을 이야기하려던 것 같은데...
18/07/12 18:12
수정 아이콘
피해 받은 천주교에게 사회전반의 문제가 심각하니 힘내주세요! 라고 말한걸로 이해하면 되는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헷갈리네요.
먼저 워마드는 사회에 해악인 혐오집단이라고 말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가고또가고
18/07/12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한 사건에서 가해자에 대해선 한줌의 비판도 없이 피해자에게만 뭔가를 요구하네요. 당장 이런 발언으로 지지율이 폭락하진 않겠지만, 이런 발언이 쌓이고 쌓여 10년 전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는 걸 모르나...
NoGainNoPain
18/07/12 18:16
수정 아이콘
혜화역 시위 이후의 정현백과 김부겸의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네요.
말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문제가 바로 보이지 않더라도 전후상황을 깔아보면 똥글이 되는 거 말입니다.

홍익표의 발언이 그나마 정당성을 가질려면 혐오표현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것에 대한 질타가 젤 먼저 나와야 했습니다.
현 사태의 근본 원인이자 가장 큰 문제인 혐오표현에 대한 지적은 건너뛰고 피해자보고 성찰 어쩌니 하는 발언을 했으니 당연 욕먹는거죠.
곤살로문과인
18/07/12 18:17
수정 아이콘
지들이 잘해서 이기고 있는 줄 아네
상대가 조금만 멀쩡했어도... 어휴 진짜 벌점이 무섭고 내 돈이 아까워서 이만 줄인다 진짜
불로벤
18/07/12 18:22
수정 아이콘
민주당 국회의원들 전부 다 워마드 눈팅 1시간씩만 시켜주고 싶네요. 그 꼴보고도 저런 선비놀음이 가능할런지.
글루타민산나룻터
18/07/12 18:4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그냥 관심이 별로 없을 겁니다.
한 사람이라도 어느 정도 이상의 관심이 있었다면 저런 발언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이 있었겠죠.
18/07/12 18:22
수정 아이콘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라는 말은 원론적으로는 맞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초상집 찾아가서 상주 면전에 대고 이 소리를 하면 멱살 잡히고 주탱이가 날아가도 이상한 일이 아니죠.

따라서 원론적으로 맞는 말도 때와 장소를 잘 가려서 해야겠죠. 근데 이 경우는 '때'를 잘 가리지 못한 것 같네요.
착한아이
18/07/12 18: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예전에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 때 정현백이 "가해 청소년에 대한 엄벌주의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며, 피해 청소년 보호는 물론 가해 청소년이 이 사회에서 어떻게 시민으로서 살아가도록 국가가 지원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가 여론에 얻어 맞은 이유가 있었죠. 그 주장 자체는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기준에선)맞는 말인데, 타이밍 상 쳐맞는 말(표현이 과격해서 읽는 분들께 죄송합니다)이죠. 뜬금없이 얻어맞은 가톨릭한테 저런 소리를 하니 전 홍익표씨가 가톨릭 신자들의 비판 여론에 맞아서 입이 돌아가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8/07/12 18:24
수정 아이콘
뭔 소리를 하는지, 무슨 의미로 말한 것인지는 알 것 같은데 메웜을 상대로 저런 관용은 무의미하죠.
NoGainNoPain
18/07/12 18:26
수정 아이콘
홍익표 “성체 훼손 논란, 또다른 차별·증오로 이어져선 안돼”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52973.html

한겨레가 성체관련으로 낸 <첫번째> 기사입니다.
지금까지 조용히 있다가 홍익표가 옹호 관점에서 한마디 하니 득달같이 달려들어 기사화하는군요.
六穴砲山猫
18/07/12 21:11
수정 아이콘
걸레가 괜히 걸레겠습니까..... 요즘 하는 짓을 보면 걸레도 아니고 똥 닦은 휴지만도 못한 놈들이에요.
강호금
18/07/12 18:26
수정 아이콘
그냥 좀 미친거 같은데요. 민주당은 자기들이 잘해서 지지율이 높다고 생각하나봅니다. 503의 삽질과 문재인효과를 빼면 민주당에 무엇이 남는지?
언론이고 정치인이고 다 단체로 이상한 약이라도 먹은건가...
그래도 민주당 지지율 잘나오고 정의당 지지율 잘나온다고 하니 이젠 내가 이상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네요.
18/07/12 18:28
수정 아이콘
JR스미스 역주행급 트롤
말년행보관
18/07/12 18:34
수정 아이콘
아마 새로운 보수정당은 민주당에서 갈라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18/07/12 18:48
수정 아이콘
근데 더불어민주당내 보수파 인물 중 하나인 행안부 장관마저도 태연하게 헛소리하는 거 보면, 큰 기대는 안됩니다.
더 잔인한 개장수
18/07/12 18:36
수정 아이콘
야, 이제 어디에다 투표하냐.
글루타민산나룻터
18/07/12 18:37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히 제가 느낀 감상은, 이 발언을 한 당사자조차도 페미니즘이나 이성간 혐오와 갈등 상황을 그다지 중요한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마치 애들 두명이 서로 싸웠는데, 애들 사정 같은 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어른이 [어쨌든 싸웠으니까 둘다 반성해]라고 하는 것 같달까요.
워마드의 실체가 뭔지에 대해서 본진에 직접 들어가 확인할 정도로 관심이 있진 않을 겁니다.
이런 사람들한테 특히 언론의 포장이 잘 먹혀들어가지 않을까요? 그럼 저 정도 인식도 설명이 되는 것 같은데.
18/07/12 18:52
수정 아이콘
웃긴건 여성이 피해를 받는 사건에서는 전혀 태도가 다르단거죠.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에선 정치인들이 앞다투어 나오 '천인공노할 짓'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혐' '대책 마련에 힘쓸 것' 등등이 나오니까요.
글루타민산나룻터
18/07/12 18:57
수정 아이콘
관성대로 하는 거죠.
관심이 없으니 갈등 구도가 바뀐 걸 모르니까요.
타노시이
18/07/12 18:39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못찍겠고, 정의당은 메갈당이고... 믿을 곳은 민주당 뿐이었는데... 계속 이러면 그냥 투표를 안하렵니다. 투표날 푹 쉬고 개꿀이네...ㅡㅡ
스테비아
18/07/12 18:46
수정 아이콘
'내 탓이오'를 천주교에서 셀프로 하면 몰라도 정치인이 뭔데 그러시는지
미카엘
18/07/12 18:47
수정 아이콘
아니 잠깐만요. 이거 민주당 워딩이에요??????? 진짜 지들이 잘해서 지지율 높은 줄 아나 보네요?
18/07/12 18: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치는 차악을 뽑는거라고하죠. 다음번 총선때는 조금더 꼴보기 싫은 쪽을 안뽑으면 됩니다. 자한당을 뽑으면 일베가 설치고 민주당을 뽑으면 워마드가 설치네요. 일베는 고인모욕이고 워마드는 현실모욕이고.. 뭐가 더 견딜만한지 두고봐야져.
미카엘
18/07/12 19:02
수정 아이콘
차악을 뽑아야 하는데 다 극악인 것 같아서 한숨이 나옵니다.
파이몬
18/07/12 19:19
수정 아이콘
저는 민주당이 정신 못 차리고 대오각성하는 모습 안 보여주면 그냥 안 찍으려고요.
대안 정당이 나타날 리도 없고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한당은 못 찍을 거 같고 정의당이야 저기 본진이고요 크크크
화잇밀크러버
18/07/12 18:51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멍멍소리를 ㅡㅡ
팔라듐
18/07/12 18:55
수정 아이콘
저 입에서 가장 먼저 나와야 했을 말은 사회통합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 강조가 아니라, 공격받은 자에 대한 위로였습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7/12 19:00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발언이 나오겠죠. 어떤 면에선 직무유기네요.
18/07/12 18:58
수정 아이콘
익표야 형이 너 성찰 좀 하게 만들어줄까?
미뉴잇
18/07/12 19:02
수정 아이콘
지선에서 대승을 거두고 아직도 지지율에 취해있나. 정신을 못 차리고 있네요. 크크
비취도적
18/07/12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론적으로는 맞아요
종교가 그런거죠
절 앞에서 깽판을 쳐도 큰 스님이 나오셔서 허허 웃으면서 다 용서해주시고 부처님의 넓은 도량을 보여줄지도 모르고
교회에서 깽판을 쳐도 목사님이 회개시켜줄지도 모릅니다
페미니즘이 깽판을 쳐도 신부님은 참으시고 종교의 아량을 보여주며 사회통합을 해주십사 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주체와 객체가 오로지 둘 밖에 없다고 단정지으면 가능한 이야기겠죠
페미니즘과 천주교 둘 사이의 갈등이 아니라 저들이 타겟을 삼은건 일반남성이고 천주교는 그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다고 공격받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천주교에 아량을 요구하는건 누가 봐도 그냥 페미니즘 편드는거고 일반남성들 욕되보이는거 밖에 안됩니다

종교시설 앞에서 깽판치는건 종교시설만 모독하는게 아니라 거기 다니는 일반인들 모두를 욕되보이는거고
그래서 경찰을 불러서 법으로 심판해야되는겁니다

그깟 표 몇개 줏어먹어보겠다고 종교인들과 한국남성들 욕보이는짓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틀림과 다름
18/07/12 19:14
수정 아이콘
지지할만한 당이 있었다면 민주당을 지지 안했을겁니다
태공망
18/07/12 19:14
수정 아이콘
여웜메가 하는 짓거리를 보고도 저런 소리를 하다니...
Been & hive
18/07/12 19:17
수정 아이콘
저는 아래 게시글에서 모든 정당이 페미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는데, 그말이 결국 맞는거같아서 약간 씁쓸하네요
회색사과
18/07/12 19: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염천교에서 짱세가... “바미당은 페미를 부정하는 스탠스를 취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라고 했을 때, 홀스가 “페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페미만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라고 했었습니다. (올 연초였나)

이 정도면.... 자한당만 아니면 반응이 있을 만 한 것 같아요....
Maiev Shadowsong
18/07/12 19:31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른당 없나요? 점점 민주당이 답이 없다고 느껴지는데
Been & hive
18/07/12 20:42
수정 아이콘
여러 정황을.고려하면 민주당이나 정의당에서 답을 찾는편이 가장 나은 결과를 가져올겁니다.
18/07/12 19:32
수정 아이콘
어디에서 심어놓은 트로이의 목마가 아닌가 싶으신분들이 자꾸 존재감을 뽐내고 계시네요.

가만있어보자 다음 선거가 언제드라..
윌모어
18/07/12 19:33
수정 아이콘
어제 유게에서 영화 변산에 대한 리뷰 영상을 봤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용서라는 것은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18/07/12 19:4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민주당 하네요
청춘거지
18/07/12 1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7/12 19:41
수정 아이콘
열이 있는 건지, 술을 먹은 건지, 머리가 나쁜 건지, 교육을 못받은 건지, 성격이 비뚤어진 건지, 가족이 납치당해 협박당하는 건지, 뭔지 대체...
Arya Stark
18/07/12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건 문제가 있지만 카톨릭에서는 매우 상식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닌것 같네요.
내가뭐랬
18/07/12 20:06
수정 아이콘
가만보면 정치권은 이런세력(친박단체,페미,신X지,일베등등..)을 정말 좋아하는것 같네요.
六穴砲山猫
18/07/12 21:12
수정 아이콘
환빠가 빠졌네요.
18/07/12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익표 의원이 정치자금이 필요해서 18원씩이라도 모으시려는 듯.
18/07/12 20:21
수정 아이콘
카톨릭이 해당 상황에서 뭘 잘못했길래 성찰하라고 합니까 크크
카톨릭이 아닌 제가 봐도 웃긴 워딩인데요.
피해 당사자가 하는 말도 아닐뿐더러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18/07/12 20:28
수정 아이콘
때린사람이 있는데 맞은 사람보고 이해하라는..
고양이맛다시다
18/07/12 20:30
수정 아이콘
결혼한 성공한 중년 남성들은 미투에나 안걸리면, 그냥 페미니스트들 오냐오냐 해주는게 편하죠.
당장 자기들 문제 아니니까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기도 싫구요.
cienbuss
18/07/12 20:34
수정 아이콘
일베가 잘못했지만 분노하기 보다 저들이 왜 저러는지 성찰하고 계도해야 한다는거랑 뭔 차이인지. 페미옹호 남성들 보면 진짜 마초적입니다.
처음과마지막
18/07/12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익표? 이름 외웠다가 선거나오면 걸러야죠
페미 실드치는 인간들은
자한당이든 민주당이든 아웃



개념없고 멍청한 사람 덕분에 민주당 표 많이 날아가는군요

예전 부터 민주당은 잘나가다가 헛발질 실수잘하죠

정치하는 인간들이 눈치없으면 욕먹는건 당연한거죠

일단 홍익표 아웃
이름석자 기억해 둘께요

남자표 기독교 카톨릭 표는 받을 생각마라

조금이라도 실드치는 정치인들다 아웃시켜야죠

저런 정치인은 탄핵못시키나요?
홍익표 너부터 성찰하고 정계은퇴해라
六穴砲山猫
18/07/12 21:03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민주당이 만년 차악 소리 듣는거죠.대한민국에 차선 정도만 되는 정당이 있었다면 진작에 자한당이랑 같이 망해 없어졌을 놈들이에요. 나머지 잡스러운 쓰레기 정당들은 더 말할것도 없구요.
청운지몽
18/07/12 21:06
수정 아이콘
차악도 아니고 이쯤되면 똑똑하고 멍청하고 차이네요 503도 멍청해서 이리된거고요 하아
18/07/12 21:49
수정 아이콘
저런 식이면 연쇄살인범도 옹호가 가능하겠네요.
아유아유
18/07/12 21:55
수정 아이콘
돌았구나...정권 끝날때 쯤이면 진짜 민주당 안티될거같습니다.
18/07/12 22:06
수정 아이콘
PC했다
최강한화
18/07/12 22:15
수정 아이콘
국민이 밥 거하게 먹으라고 해도 밥도 못먹고 그 밥상에 응가나 싸는 민주당....
당원이지만 진짜 하는짓 보면 바보들 같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도 못하는 정당이네요
18/07/12 22:19
수정 아이콘
내표 받을 일을 앞으로 없겠네요.
18/07/12 22:24
수정 아이콘
하루걸로 이런 소리 나오는 것보면 더민당도 열우당꼴 나게 생겼네요. 지들이 잘나서 잘나간다고 생각하고 있는게 어떻게 발전이 없냐..
18/07/12 22:26
수정 아이콘
정말 이대로면 다음 선거에는 그냥 무효표 던져야겠네요...
18/07/12 22:30
수정 아이콘
전문을 다 올려 주세요 일부발췌 하시지 말고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아닌데 그리고 여기가 언론사도 아닌데요 충분하게 전달해 주세요
18/07/12 23:22
수정 아이콘
개신교라서 모르겠는데, 일개 국회의원이 저런식으로 성찰을 하네 마네 하고 교조 할 수 있나요? 개신교야 다 평등하니까 가능하지만 카톨릭은 아니라고 알고있는데..
솔로13년차
18/07/12 23:34
수정 아이콘
말의 취지가 무엇이었든간에 워마드의 남성혐오를 가리고 페미니즘으로 불러주는 이상 왜곡한겁니다. 원문 가져와서 원문은 그렇게까지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발췌해서 그렇다고 이야기하는데, 원문을 넘어서 현 상황을 가져오면 이런 상황에서 저런 이야기한다는 게 문제죠. 종교계 성찰이야 항상 필요한 것이지만, 지금 상황에선 천주교 관계자 스스로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사회를 선도해달라는 요청도 마찬가지고요. 아이를 사고로 잃어 울고 있는 부모에게 가서 등록금인하운동 서명해달라고 하면 무슨 소릴 들을까요?

워마드가 문재인을 공격하면서 민주당은 선그을 수 있겠다싶었는데, 끈 떨어질까봐 잇는 사람들이 있네요.
겟타빔
18/07/12 23:56
수정 아이콘
내가 다음 선거때 홍익표라는 작자 컷오프 되나 안되나 지켜보겠습니다
주파수
18/07/13 00:13
수정 아이콘
정치인 싹다 물갈이 해야겠네.
물맛이좋아요
18/07/13 02:10
수정 아이콘
성인이 된 이후에 늘 민주당에게 표를 줬는데..요즘 들어 정치에 혐오감이 느껴지네요..
BibGourmand
18/07/13 0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무성: 알바하다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하여튼 열심히 해야한다.
홍익표: 성체를 태우는 테러를 받으면 사회를 돌아볼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사회 통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라.
아주 잘들 하십니다그려.
승리하라
18/07/13 07:55
수정 아이콘
그건 김무성......
BibGourmand
18/07/13 08:03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wannaRiot
18/07/13 03:57
수정 아이콘
와 이런 헛발질이라니,
이러면 정의당만 엄청 웃게 되는 상황이네요
메갈들 밀어주더니 그게 결국 큰 그림이었네요.덜덜
18/07/13 08:51
수정 아이콘
이야.. 그렇다고 민주당 안 찍을거 아니잖아요..
무슨 지지정당 바꾸는 이야기까지..
안양한라
18/07/13 08:56
수정 아이콘
무효표 찍을지언정 야당 찍긴 싫네요
에스터
18/07/13 09:45
수정 아이콘
저런게 쌓이고 쌓이면 제2의한국당되는거죠
Been & hive
18/07/13 09: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민주당>정의당>>민평당>>바미당>>민중당>>기독당>>투표포기
선거는 차악을 뽑는 거죠.

현재 메웜은 메뚜기나 일베같은 존재라 생각되서 더 크기전에 싹을 잘라야하는데 말이죠 쩝
첸 스톰스타우트
18/07/13 10:15
수정 아이콘
다 필요 없습니다.

성체 훼손사건까지 발생한 마당에 정부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유감부터 표시해야지요. 증오로 가득찬 인간들에게 똑같이 증오로 답하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는 이야기는 맞는말인데 우선 그 증오로 가득찬 인간들에 대해서 유감부터 표시해야 맞는거 아닙니까.
티모대위
18/07/13 10:19
수정 아이콘
뭔씨.... 이거 마치 성희롱 당한 여성에게 '너가 원인 제공한 것은 없는지 반성해봐라' 라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천주교계는 명백한 피해자인데 이걸 피해자한테 훈계질 하고 앉았네
킹찍탈
18/07/13 10:22
수정 아이콘
전문 읽어도 거기서 거긴데...
아스미타
18/07/13 10:45
수정 아이콘
정말 한심하네요..
18/07/13 10:54
수정 아이콘
정신 못차리고 저래도 어떻게든 커버가 나오는게 더 구역질...
뜬금포로 대 모욕을 받았는데 거따 대놓고 님들 성찰도 필요 운운이 어떻게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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