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07 15:29:57
Name 콜드플레이
File #1 대륙철도_연결망_개요.jpg (36.1 KB), Download : 63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33898
Subject [일반] [기사] 우리나라 대륙철도 길 열렸다…北협조로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종합)


[연합뉴스 기사] 우리나라 대륙철도 길 열렸다…北협조로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33898


우리나라가 7일 북한의 찬성표를 얻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Organization for Cooperation of Railway)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


나무위키에 따르면 '국제철도협력기구'란,


"1956년 결성된 옛 소련 및 동유럽권 국가들 간의 철도부문협력기구. 러시아와 중국, 북한, 몽골, 카자흐스탄 등 27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유럽∼아시아 철도 복합 운송을 위한 국가 간 협력과 국제철도여객, 화물운송협정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에 '제휴회원'으로 가입했고, '정회원' 가입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으나 북한 등의 반대로 계속 무산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아
18/06/07 15:30
수정 아이콘
여객은 힘들 것 같고 화물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루트에리노
18/06/07 15:31
수정 아이콘
일주일쯤 전에 코레일에 러시아어 전공자 특채 떴습니다. 정규직으로요.
18/06/07 15: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직 북한을 못믿겠어요
관광 온 사람 총으로 쏘는 애들이었는데 ㅡㅡ
글루타민산나룻터
18/06/07 15:34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 터놓고 누가 총맞으면 이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저기다 숟가락 올려놓은 모든 나라에서 난리가 날 걸요...
루트에리노
18/06/07 15:36
수정 아이콘
북한은 앞으로 영영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건 서로의 이익 뿐이죠.
무적전설
18/06/07 15:40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일단 해당 나라에서 가지 말라는 구역은 안 가는게 맞고, 군사 통제구역안에서 초병이 침입자에 대해 발포해도 되는 상황은 맞습니다. 관광지와 밀접하지만 동해 해안가 따라서 쭉 초소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깐요.
딴 나라였으면 경찰이 잡았겠지만 저긴 군대가 상주해 있으니깐요. 외지인이 더 조심해야죠. 관광구역 안에서 발포한건 아니니깐요.
싱가포르에서도 군사구역 갔다가 사진찍어서 YTN기자도 잡혀 있다는데(지금 풀렸을지 모르겠네요).. 다행인건 싱가포르는 법이 꽤 세지만 경찰이 제대로 있는 국가니깐요.
홍승식
18/06/07 17:32
수정 아이콘
그러면 관광객을 받지 말았어야죠.
관광객을 받은 이상 불법을 저질러도 신변보호는 해줘야 합니다.
외국인이잖아요.
무적전설
18/06/07 17:36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게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금강산이 해안가와 휴전선과 인접하다보니 주위에 군부대가 없긴 힘들테니깐요.
해당 군인에게 외국인 보호 + 신변보호라는 내용이 매뉴얼에 없어서 그럴수도 있죠.
앞으로 다수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군인보다 경찰과 같은 인력으로 관광지 통제를 제대로 해주는 수 밖에요.
18/06/07 17:47
수정 아이콘
우리도 북한 근로자 차에 치어 죽인 적 한 번 있어요. 이 문제에 있어서는 북한도 할 말이 좀 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2650377
홍승식
18/06/07 17:55
수정 아이콘
그건 북한이 우리에게 할 말이죠.
우리도 잘못한거고 북한도 잘못한건데 그걸 퉁치자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둘 다 그런 일이 없게 해야죠.
18/06/07 15:55
수정 아이콘
북한사람 안 믿어도
자본과 교류가 늘어나면 자본의 힘만 믿으면될듯
만년실버
18/06/07 15:55
수정 아이콘
그거 민간인통제구역 넘어갔다가 군인한테 걸렸는데 도망가다가 총맞은거 아니엿어요?
홍승식
18/06/07 17:31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민간인통제구역에 갔다가 도망갔다고 바로 총쏴서 죽이지는 않죠.
북한이 한국인 관광을 받은 이상 한국 관광객에 대해 신변보호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설사 박왕자씨가 스파이였다고 해도 그렇게 죽이면 안되는 거죠.
차에 치여죽었는데 무단횡단이니 할말 없잖아? 라고 하지 않잖아요.
완성형폭풍저그
18/06/07 17:44
수정 아이콘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명령에 불응하는 사람을 쏴죽이면 오히려 포상받는다고 들은 것 같은데...
홍승식
18/06/07 17:56
수정 아이콘
쏜 병사야 포상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그랬다간 사단장부터 대통령까지 난리나겠죠.
그렇게 위험한 곳이면 관광객을 더더욱 보내면 안되는 거구요.
유자농원
18/06/08 09:55
수정 아이콘
불민통근무하면서 일단 저는 그런이야기를 못들었습니다.
닭장군
18/06/07 15:57
수정 아이콘
'믿음'으로 하는것이 아니니깐요.
18/06/07 16:13
수정 아이콘
신뢰도로 따지면야 북한애들이 자한당만도 못하지요.
그렇다고 총겨누고 깽판치는 애들이랑 눈싸움만 하고 있을 수도 없잖아요. 어르든 달래든 뭐든 해봐야죠.
부모님좀그만찾아
18/06/07 16:22
수정 아이콘
저는 돈을 믿습니다.
루크레티아
18/06/07 16:43
수정 아이콘
저걸 엎어버리면 푸틴이 홍차 배달 갈 겁니다..
모십사
18/06/07 21:04
수정 아이콘
북한을 믿을 필요없습니다
돈을 믿으면 됩니다
진격의거세
18/06/08 07:26
수정 아이콘
평화협정을 해도 완전 무장해제를 안하는데 못 믿는게 당연하지요. 다 믿으면 나라들이 군대를 유지할 이유가 없죠.
18/06/07 15:34
수정 아이콘
음? 철도주 반응이 왜이리 시큰둥하죠? 이미 오를만큼 올랐나?
루트에리노
18/06/07 15:37
수정 아이콘
예 현대로템 두달만에 이미 2.5배 올랐습니다.
어느정도 가격반영 되어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호모 루덴스
18/06/07 15:42
수정 아이콘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주식시장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격언이죠.
과연 기대심리만큼 실적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중간에 변수가 너무 많아서 회의적이기는 합니다.
뭐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적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겠지만..
미트파게티
18/06/07 15:57
수정 아이콘
관련주가 최대 5배까지 올랐습니다. 크크
솔직히 너무 올랐죠.
foreign worker
18/06/07 15:36
수정 아이콘
이제 드디어 열차타고 대륙 한번 가보는건가..
루트에리노
18/06/07 15:4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정치적 상황을 생각하면 무생물이 탑승할 확률이 좀더 높아보이긴 합니다.
foreign worker
18/06/07 15:41
수정 아이콘
물론 몇년은 걸리겠죠. 그래도 제 로망 중 하나라..크크크
18/06/07 16:18
수정 아이콘
그만큼 휴가가 안 나옵.. 읍읍
foreign worker
18/06/07 16:23
수정 아이콘
제 로망이라고 했는데......잔인하게 팩트폭력을 시전하시다니.ㅠㅠ
무적전설
18/06/07 16:34
수정 아이콘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KTX가 그쪽까지만 되도 시간이 참 많이 단축될텐데

북한쪽 느린 노선좀 어떻게 해봅시다...
안양한라
18/06/08 07:50
수정 아이콘
에라이 이 잔인한 양반 ㅠㅠ
Multivitamin
18/06/07 16:54
수정 아이콘
유럽 왕복하려면 교통만 거진 한달 걸리지 않을까요.
foreign worker
18/06/07 18:03
수정 아이콘
유럽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고, 멀리 가면 몽골 정도?
냥냥이
18/06/07 15:38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은 몰라도 야간침대열차 타고 북경가는것이 제 꿈입니다.
(저녁 9시타고 아침 7~8시 북경도착, 올때는 반대로...)
18/06/07 16:04
수정 아이콘
아마 그렇게 빨리는 도착 못할 겁니다. 평양-베이징 노선도 30시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고, 비슷한 육로 거리인 울란바토르-베이징은 타보니 기차 안에서만 꼬박 48시간 가까이 있어야 되더라구요.
세오유즈키
18/06/07 16:39
수정 아이콘
노선만 현대화된다면 하루안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경부선이나 일본 오사카-도쿄 신칸센만보면 그거보다 더 될수도 있고요.북한이 경제규모가 작고 그동안 폐쇄적인 경제정책때문에 그렇지 개방만되면 철도 설치하겠다고 달려들 겁니다.
18/06/07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노선이 유럽처럼 현대화되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애초에 러시아와 중국의 시베리아횡단열차 노선과 열차 규격에 맞춰야 하는 부분이라 한동안 힘들겁니다. 남북한 루트야 애초에 그 일부분에 국한되니깐 저희만 KTX 를 운영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애초에 중국, 몽골, 러시아쪽 열차들이 노후화되고 느려요. 그리고 국경 넘어갈 때 보더에서 한 너댓시간은 대기해야되고, 국제노선으로 넘어가는 량만 떼어다가 현지 기차에 붙이는 방식으로 갔었습니다.
냥냥이
18/06/07 17:24
수정 아이콘
구글맵으로 서울 - 개성 - 사리원 - 평양- 안주 - 신의주 - 선양- 차오양 - 북경까지 직선거리로
약 1300km정도 되네요. 약 15%를 추가하여 1500k정도 된다고 하면
밤9시에서 오전 8시로 하면 대략 11시간 시간당 140km 조금 무리인듯하고

오후 6시에 출발해서 오전 9시 도착으로 바꾸면 15시간이라 시간당 100km으로 가능해집니다.
물론 국경 넘는 시간이라든지 다이어문제라든지.. 하면 한두시간 더걸릴테지만.

선양(서울-선양 약 700km) 에서 1박, 북경(선양-북경 약 600km) 에서 x박,

대략 600~800k마다 도시 건너뛰기 여행이라면 나름 괜찮을 듯.
18/06/07 15:38
수정 아이콘
일본쪽으로 대충 이어놓은 저 부분은 슥슥 지우고 싶군요 크크
말년행보관
18/06/07 15:40
수정 아이콘
근디 여객으로써 경쟁력이 될까요. 비행기 타면 금방인데.
Lord Be Goja
18/06/07 15:45
수정 아이콘
여객으로는 좀 지나면 기인분들만 도전하실거 같지만 운송은 해운 대비 경쟁력있는 루트가 있을겁니다.물론 북한철도 보수한 후에요.
냥냥이
18/06/07 15:46
수정 아이콘
기차의 장점은 정시성과 '역'이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내에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단거리 비행는 내가 깨어 있는 상태의 시간을 소비하는데 비해
기차는 잠자는 시간을 소비해서 갈 수도 있거든요.
18/06/07 15:49
수정 아이콘
화물+여객 등 차량을 조합하면 비행기보다 아마 많이 쌀거고,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기차여행의 로망같은 것도 있어서;
저녁에 출발해서 자는동안 다음도시에 내려서 낮시간동안 놀고..그 날 저녁에 또 출발해서 다음도시....이런 식으로도?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6/07 15:52
수정 아이콘
몇백만원 하는 전국일주 여객열차도 성행하는거 보면 저것도 서비스 잘 갖추면 잘 될거 같아요
18/06/07 15:56
수정 아이콘
기차덕후 무시하나요(엄근진)
사딸라
18/06/07 15:59
수정 아이콘
어느 한 곳을 여행한다!
라는 개념이면 비행기보다 불리할 수 있지만,
거쳐서 여기도 여행하고 저기도 여행한다 하면, 괜찮은 개념인거 같습니다.

뭘로 이동할지 고민안해도 되고,
어디서 잘지 고민 안해도 되고,

도시 간을 하루씩 여행하고 오면 재밌을거 같네요.

물론 시베리아 철도가 하루 자고 일어났을 때, 구별점과 특이점이 있는 도시를 하루씩 여행하기에는 다소 불리할 수 있지만요.
유자농원
18/06/08 09:58
수정 아이콘
여행이 가능해진다면
국토종주급 또는 그이상의 스펙용일거라고 자부합니다.
18/06/07 15:46
수정 아이콘
가즈아!!!!!!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6/07 15:47
수정 아이콘
여객도 풀리면 일본 철덕들 한국 많이 오갰군요,
눈물이뚝뚝
18/06/07 15:48
수정 아이콘
크 철덕들 군침 흘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무가당
18/06/07 15:54
수정 아이콘
제발 좀 잘풀렸으면....
콜드플레이
18/06/07 15:58
수정 아이콘
루리웹 인증하려고 많이들 탈 겁니다!?
Janzisuka
18/06/07 16:06
수정 아이콘
철도는 크게 안떙기는데..
사진으로 계속 공개되는 그 해안은...진짜 떙기더라구요...
무가당
18/06/07 16:12
수정 아이콘
경제효과가 화물 >>>>>여객이라서 화물 운송만 되어도 대박이라 생각해요.
무적전설
18/06/07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화물이 최고지요. 일단 배보단 기차가 싸니깐요.
그리고 중국/몽골/러시아의 수출입도 더 활발해질테고, 궁극적으로는 유럽까지 화물이 오갈수 있는 거죠.

여객으로서는 도달 시간이 너무 멀면 기차안의 생활이 힘드니 북한이나 블라디보스토크 정도만 기차를 타보지 않을까 싶네요.
대학생처럼 휴학이나 방학기간이면 시간과 에너지가 많고 돈이 적으니 기차타고 유럽도 가보겠지만.. 이미 늙고 직장인이니 불가능하구요.
나중에 늙어서 시간이 남아도 기차타고 편도 10일 이상 투자해서 유럽가는건 아닌거 같네요.
타카이
18/06/07 17:39
수정 아이콘
중국 직구 화물이 배타는거 기다리는 것보다는 훨씬 빨리오겠네요
아점화한틱
18/06/07 18:48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정말 메리트가 있네요 크크크크
NC TWICE
18/06/07 20:13
수정 아이콘
유럽발 화물도 배보다 빠들겁니다
metaljet
18/06/08 00:39
수정 아이콘
배보다 기차가 더 비쌉니다.
화물을 블라디보스톡에서 핀란드까지 TSR로 보내면 선편에 비해 운임이 2배정도 차이 난다고 하더군요.
남북한과 러시아 철도 규격 차이에 의한 환적 문제까지 고려하면 경제성은 생각보다는 별로라는 설이..
무적전설
18/06/08 00:41
수정 아이콘
기간이 길어지면 식비가 더듭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8/06/08 06:38
수정 아이콘
그걸 상회할 무지막지한 수송량이 해운운송의 장점이죠. 현재 운송비는 해운<철도<도로<항공 순입니다.
답이머얌
18/06/08 08:03
수정 아이콘
배가 더 싼건 확실하구요, 다만 시간을 줄이죠. 현대 사회에선 시간도 돈으로 치환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네오크로우
18/06/07 16:24
수정 아이콘
여객이야 부수적인 거고 물류 쪽 이득이 훨~씬 많겠죠.
루크레티아
18/06/07 16:42
수정 아이콘
북한이 만약에 저걸 깽판 놓으면 푸틴이 홍차 직통배달 시킬테니 걱정거리 하나는 줄었네요.
18/06/07 16:44
수정 아이콘
전 제발로 운전해서 프랑스좀 가보고싶네영 죽기전엔 가려낭!
박루미
18/06/07 16:57
수정 아이콘
블라디보스토크 철도로 가고시포랑 -_-)
접니다
18/06/07 17:08
수정 아이콘
북한길 열렸다 치고

열차로 프랑스 가는거
비행기로 프랑스 가는거
배로 프랑스 가는거

많이 차이나나요?
많이 차이나는거면 아무리 싸져도 여행은 힘들거 같은데... 가는동안 즐기지도 못하고 휴가 며칠 쓰는거면 ....(러시아 따쉬락 먹으러가는건 재밌겠네요 이건 얼마 안걸릴듯)
무적전설
18/06/07 17:13
수정 아이콘
여행은 비성수기나 특가로 나온 비행기가 가성비와 시간적인 면에서 최곱니다.
그렇지만 그 비행기가 성수기땐 엄청 비싸거든요. 여행 전체경비중에 교통비가 아깝고 시간이 많고, 긴 생활을 견딜 수 있다면 선택지는 배와 기차인데..
배의 단점은 기차보다 더 오래 걸리니깐요.(중간에 마음이 바뀌어도 내려서 돌아갈수도 없구요)
접니다
18/06/07 17:14
수정 아이콘
아 몰랐습니다 배가 더 오래걸리는군요 그럼 경쟁력있네요
무적전설
18/06/07 17:17
수정 아이콘
기차가 10~20일이라면 배는 거의 1-3달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보통 화물선은 2-3달 걸린다고 합니다. 여객선은 조금 가벼우니 빠를거 같긴 한데..
접니다
18/06/07 17:20
수정 아이콘
와 그래서 다들 기찻길 뚫리면 경제효과 어쩌고 하시던거군요
홍승식
18/06/07 17:18
수정 아이콘
서울-파리간 거리 : 약 9,000km
비행기 속도 : 약 시속 900km > 약 10시간
기차 속도 : 약 시속 150km > 약 60시간
여객선 속도 : 약 시속 30km > 약 300시간
접니다
18/06/07 17:19
수정 아이콘
와 300시간 덜덜덜 기차여행 이리보니 확실히 좋네요 설득력있습니다
홍승식
18/06/07 17:22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이건 직선거리라 비행기는 12시간 정도면 가는데 기차는 길이 구불구불해서 더 걸리고 배는 대륙을 끼고 돌아야 해서 몇배로 더 걸립니다.
접니다
18/06/07 17:24
수정 아이콘
아 맞다 그러고보니 제가 잘못생각한게 바다가 육지보다 훨씬 커서 꾸불꾸불한 육지근처를 벗어나면
대양에선 거의 직선거리지 않을까? 그럼 배가 더 거리상 효율이 좋겠지? 이렇게 생각한것도 있었네요
트리키
18/06/07 17:28
수정 아이콘
비행기를 어케이기나요. 돈은 이겨도 시간은 절대 못이기죠. 애초에 이주일 정도 시간을 들여야하는데 한국에서 그게 가능할리가
접니다
18/06/07 17:28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 비행기 얘길 한건 얼마나 시간차이 나나가 궁금했던거예요
비행기보다 빠른가? 를 궁금했던건 아닙니다
루트에리노
18/06/07 18:44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여행은 무조건 비행기가 답입니다.
당장에 파리랑 여기랑 직선거리가 9천킬로쯤 되는데, 고속철도가 직선으로 뚫려있다고 해도 20시간 넘게 걸립니다. 애초 상대가 안되죠.
근데 직선으로 뚫려있지도 않고 고속철도도 아니라는 점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카랑카
18/06/07 17:22
수정 아이콘
알리익스프레스
택배를 좀 일찍 받아보겠네요
18/06/07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다수 회원에 대한 조롱입니다. (벌점 4점)
홍승식
18/06/07 17:26
수정 아이콘
철도는 중간에 내리는 게 아니라 통과니까 민간인 피해와는 좀 궤가 다른 것 같습니다.
만약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려면 박왕자씨 피살 사건에 대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야 겠죠.
아무리 통행금지 구역을 갔다고 해도 민간인을 바로 총살시키는 곳으로 국민을 보낼 수는 없는 거니까요.
Frezzato
18/06/07 17:2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18/06/07 17:28
수정 아이콘
이거 안하면 미래에 더 죽겠죠.
무적전설
18/06/07 17:30
수정 아이콘
세월호가 민감한건 세월호 안에 있던 애들이 신고도 잘 해서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 무능이 적나라했고, 심지어 오후 5시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이 문제였으며, 후속대처도 욕나올 수준이었죠.

금강산 피살사건에 대한 죽은 사람을 얘기한다면, 나무위키를 보시면 금강산 관광 당시 음주운전으로 남측 운전자가 북한 경무보(우리나라로 치면 헌병)를 죽인 사건도 있었는데 우리나라로 데리고 와서 면허정지 및 집행유예 처리해버립니다. 요 건은 거의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박왕자씨 피살사건의 경우 조사후 북한과 우리나라가 약간의 견해차가 있는데 같은 견해로서는 통행금지구역인 2m가 넘는 펜스를 넘어갔다는 겁니다. 일단 넘어가면 군인과 만날 수 밖에 없으니 초병으로서는 당연히 침입자에 대한 매뉴얼대로 행사하겠죠. 우리나라 군인도 초병은 매뉴얼대로 하면 되는데 하물며 북한이야.. 사고사는 맞습니다.
홍승식
18/06/07 17:35
수정 아이콘
남측 운전자를 제대로 처벌안한것은 그것대로 문제를 삼으면 되구요.
설사 박왕자씨가 통행금지구역으로 갔다고 해도 관광객을 받은 이상 북한정부는 신변보호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못할 거면 관광객을 받지 말아야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여행객을 보내면 안되죠.
무적전설
18/06/07 17:37
수정 아이콘
위쪽에 제게 달린 내용과 같은 의견이시라 위의 댓글로 갈음합니다.
마텐자이트
18/06/07 17:37
수정 아이콘
펜스를 넘어갔다는거는 정확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펜스가 해안가를 완전히 가로막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298604.html
무적전설
18/06/07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에 가면 안되는 곳을 갔다를 기억하고 있었고, 나무위키를 보니 펜스를 넘어갔다는 것이 공통의견이라고 해서 적었는데 나무위키의 신뢰도 문제라면 제가 해드릴 말은 없군요..
마텐자이트
18/06/07 17:4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보다는 한겨레 보도된 현장 목격자의 진술이 더 신빙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적전설
18/06/07 17:41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6/07 17:58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세상에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디서 물타기를.
foreign worker
18/06/07 18:0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어쩌라는 말씀이신지 궁금하네요. 북한이 석고 대죄라도 하기를 바라는 건가요?
인생은너무짧다
18/06/07 18:09
수정 아이콘
오늘도 안녕하세요
소린이
18/06/07 18:42
수정 아이콘
과거 몇천 년 동안 중국과의 전쟁에서 죽어간 원령들이 울고 갈 테니 대중 무역 중단하죠.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때 죽어간 원령들이 울고갈 테니 대일 무역도 중단합시다.
신미양요 병인양요 미국 프랑스 무역 중단,
베트남도 안 되고 러시아도 광해군 때였나요 파병한 적 있고 사망자 있으니 안 되고......
아점화한틱
18/06/07 18:51
수정 아이콘
비아냥대는것만큼 재밌는일이 잘 없죠. 다만 또 그만큼 비생산적인 일도 별로 없는지라...
18/06/07 19:11
수정 아이콘
자유대한
지키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18/06/07 19:15
수정 아이콘
본색을 이렇게 들어내시는군요.
18/06/07 19:51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일본하고 중국도 국교단절 해야할듯
Been & hive
18/06/07 21:13
수정 아이콘
국정원 대북공작금 유용하고 대북휴민트 날린게 민주당이였겠죠?
Multivitamin
18/06/08 01:19
수정 아이콘
마텐자이트
18/06/07 17:33
수정 아이콘
민간인 사살 사례때문에 여행은 불가능해보이고 물류는 가능할법도 하지만 개성공단처럼 정치적인 문제로 인한 폐쇄와 같은 리스크를 생각하면 거액의 투자는 글쎄다 싶네요. MB때처럼 일자리+토목산업 살린다는 명목으로 밀어부친다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야당에서 이 명목으로는 반대하기는 껄끄러운 포지션이라
누렁쓰
18/06/07 18: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와만 관련된 사안이라면 어깃장 놓기도 쉽겠지만 대륙 철도와 연결되는 거라면 북한 입장에서도 함부로 굴기가 어려울 겁니다.
La La Land
18/06/07 18:33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히 이제 육로가 뚫리면

청정한 마약이나 총기관리도 조금은 빡쎄지겠죠?

지금까지야 섬나라나 다름 없었으니....
이치죠 호타루
18/06/07 20:51
수정 아이콘
로스토프나도누! 볼고그라드! 키예프 오데사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를! 단 몇 번의 환승만으로 육로로!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8/06/07 22:02
수정 아이콘
가스관은 언제요?
Zoya Yaschenko
18/06/08 09:06
수정 아이콘
러시아 형들이 먼저 추진해줄겁니다.
18/06/08 08:55
수정 아이콘
걱정하시는 분들 말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을 정부는 북한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 잘 협의를 해야 할 것이고...
어쨌든 철도 연결되면 기차타고 여행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배고픈유학생
18/06/08 08:57
수정 아이콘
철도협력기구에 많이 가입된 동유럽(구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대한민국이 아주 좋은 시장이죠. 러시아도 마찬가지구요. 돈이 최고죠.
사슴왕 말로른
18/06/08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에 대한 어느 철덕의 글입니다.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인 이해로 보입니다.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판타지가 피어오르기 마련이나 그걸 현실화시키는건 다른 문제죠. http://ppss.kr/archives/3548
전설의오오타니
18/06/09 00:09
수정 아이콘
제지회사에서 재직중입니다. 여객은 아니지만 운송으로 원지를 공급받으면 그 코스트랑 시간이 얼마나 삭감될지 상상도 안됩니다.
외화보험 들어놓는 기간도 줄어들거 같네요 꼭 성사되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237 [일반] 중국과 ZTE, 미국 정부의 제제에 결국 백기 들어 [45] Leeka12914 18/06/09 12914 2
77236 [일반] 부동산 관심있으신가요? [64] 큰사람12601 18/06/09 12601 2
77235 [일반] 제가 가지고 있던 마우스들.jpg [81] 김치찌개16512 18/06/09 16512 10
77234 [일반] 지금 나는 어떤 개 한마리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63] 자루스14437 18/06/09 14437 15
77233 [일반] 학벌 콤플렉스 생긴썰 [149] 참교육24893 18/06/08 24893 8
77231 [일반] KBS에서 싱가포르 북한 대사의 집에 무단침입했다가 잡혔습니다 [93] 다빈치15989 18/06/08 15989 10
77229 [일반] 박진성 시인 근황(내용 추가) [34] 화이트데이18769 18/06/08 18769 36
77227 [일반] [뻘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명(발견,발명)은 뭘까요? [138] 홍승식12745 18/06/08 12745 0
77226 [일반] 여가부 공무원, 美대사관에 '망명'을 이유로 차량 돌진 [49] aurelius14701 18/06/08 14701 0
77223 [일반] Daily song - Beautiful day of G.NA, 산체스(Phantom) [5] 틈새시장5347 18/06/07 5347 0
77222 [일반] 제2차 세계대전의 소름돋는 스케일.txt [45] aurelius17797 18/06/07 17797 2
77220 [일반] [인피니티 워 스포 함유] 서울대에도 타노스가? [150] 주인없는사냥개20790 18/06/07 20790 3
77217 [일반] [기사] 우리나라 대륙철도 길 열렸다…北협조로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종합) [112] 콜드플레이14269 18/06/07 14269 7
77216 [일반] 자학의 시간 [7] Song15694 18/06/07 5694 6
77215 [일반]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그리고 블록체인 [16] 다록알12002 18/06/07 12002 3
77214 [일반] [코인조심] 코인과의 추억담(좀 깁니다.) [29] s23sesw8934 18/06/07 8934 2
77212 [일반]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봤습니다...... 만, 전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59] 카페알파10553 18/06/07 10553 0
77211 [일반] 주식전업투자자의 주식책 추천 [44] KBNF16705 18/06/07 16705 27
77210 [일반] 나도 써보는 저탄고지 4주차 수기 [32] ShuRA16797 18/06/07 16797 3
77209 [일반] (해외 축구) 월드컵을 뛰어보지 못한 최고의 선수 TOP10을 꼽아봤습니다. [9] 기관총10184 18/06/07 10184 13
77208 [일반] Daily song - 일하러가야돼 of Beast [3] 틈새시장4535 18/06/07 4535 0
77207 [일반] 연세대학교의 시위자 몰카 및 조리돌림 그 이후 [129] 파이어군18654 18/06/06 18654 12
77206 [일반] 우리나라 왔다가 어제 귀국한 두테르테 이야기 [171] Blackballad17955 18/06/06 1795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