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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3 13:52:01
Name tjsrnjsdlf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69&aid=0000240274
Subject [일반]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수십억 자산 보유한 은퇴자.new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69&aid=0000240274

개인적으로 대체 어떤놈이 벌인짓인지, 또 IS 계열 테러인지 등이 궁금해서 틈날때마다 뉴스를 검색했는데
정말로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놀랍게도 범인은 회계사 출신의 평범한 갑부였습니다. 교통법규 위반 말고는 범죄 경력조차 없고 직업도
전직 회계사에 재산은 수십억이 넘는 사람입니다. 부동산 부자인데다가 개인 비행기도 두대일 정도로 부유하고
안정적이고 취미가 도박인 그냥 갑부인데, 이런 역사에 남을 살인마가 됬습니다.

사실 IS 계열 테러일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면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평범한 부자 1로 밝혀져서 당황스럽네요.
어찌 보면 IS인 것보다도 두려운것 같습니다. IS야 때려잡는다지만 그냥 부자 1이 갑자기 저러는걸 대체 무슨수로
막겠습니까. 아무리 봐도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려워서 미국 정부는 지금 일본 여행가있는 범인의 여자친구까지
돌아오는데로 확인해 보겠다는데, 저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그야말로 마른하늘 날벼락일듯 하네요.

극도의 우울중으로 정신이 이상해졌나 싶기도 하고 기사에 따르면 아버지가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은행강도였는데
그게 유전이라도 된건가 싶기도 하고 여하튼 비극적인 사고에 이해하기 어려운 배경까지 더해진 정말로 큰 비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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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아
17/10/03 13:5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사람을 죽였네요 계속되는 특이점 찾기는 총기합법화를 위한 변명이지요 조만간 영웅도 등장할텐데 누가 될는지 궁금하네요
아이군
17/10/03 13:5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총이 죄라는 말 밖에 할말이.... 한국에도 저런 사람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50명을 죽이진 못하겠죠...
17/10/03 15:22
수정 아이콘
우순경 사건을 생각해보시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wish buRn
17/10/03 15:55
수정 아이콘
우순경도 결국 총기사건이었죠. 총기가 아니라면 힘든 사건입니다.
17/10/03 17:13
수정 아이콘
네 한국에서도 총기가 허용될 경우, 대량으로 무차별 살상을 저지를 수 있는 또라이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17/10/03 23:23
수정 아이콘
Nice 테러 사망자 87명 중 대부분은 총기가 아닌 트럭에 치여서 죽은겁니다. 대구 지하철 방화는 사망자가 192명이나 나왔죠. 인구밀집공간에선 총기가 아니라도 대규모 인명피해가 낼 수 있는 수단이 많습니다.
tjsrnjsdlf
17/10/03 13:59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정신 이상한 놈은 전세계 어딜 가도 넘쳐나는거고 이런놈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대량학살가능한 무기가 쥐어지는 게 진짜 문제긴 하죠.
아이유인나
17/10/03 13:59
수정 아이콘
총이 죄다 총이....총이 진짜야...
기니피그
17/10/03 14:01
수정 아이콘
돈많지만 비참한 독거노인이였을까요.
17/10/03 2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친구도 있었답니다. 뉴스에서도 그래서 도대체 동기를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루크레티아
17/10/03 14:02
수정 아이콘
무슨 실사판 와시즈도 아니고 젊은이들 노는 걸 보고 빡쳤나....
복타르
17/10/03 14:02
수정 아이콘
범인이 죽어버렸으니 범행동기가 뭔지 짐작은 할 수 있어도 이유는 완전히 미궁속으로 묻혀버리겠네요.
17/10/03 14:03
수정 아이콘
뇌내망상 시나리오로는 평생 그런 욕구를 참고 살며 성공한 정신병자가 이룰거 다 이루고 죽기전에 욕구해방 거하게 하고 간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제는 그 도구가 자동소총이었다는거 -_-. 칼로도 사람 죽일수 있다지만 총의 문제가 저거죠.
역전인생
17/10/03 14:1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평생에 걸쳐 각종 욕구를 해소하는데 성공한 정신병자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욕구를 분출한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무섭네요.
17/10/03 14:03
수정 아이콘
평범한 부자1... 큰문제네요.
공고리
17/10/03 14: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묻지마 폭행, 묻지마 칼부림 같은게 미국에선 묻지마 총기난사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17/10/03 14:10
수정 아이콘
묻지마 살인은 어느사회에도 일어나지만 하필 무기가 자동소총이었다는게 문제네요.
루트에리노
17/10/03 14:1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IS는 지들이 했다고 주장했네요?
Janzisuka
17/10/03 18:36
수정 아이콘
타이타닉 침몰도 지들이 했다고 할 놈들이라...
하와이
17/10/03 22:22
수정 아이콘
요즘 무슨 사람 죽는 사건만 터지면 자기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네랄배달
17/10/03 14:20
수정 아이콘
사이코패스가 참고있던게 터졌나,
허...뭐라 할 말이 없네요.
17/10/03 14:25
수정 아이콘
성공한 사이코패스가 즐길거 다 즐기고 삶이 지겨우니까 한번 터트리고 가자 한 느낌..
빛당태
17/10/03 14:25
수정 아이콘
범죄가 뭐 일으킬 것 같은 사람한테만 나는 것은 아니니.. 누구나 한 순간에 살인마가 될 수 있는 예라고 봅니다.
Samothrace
17/10/03 14:29
수정 아이콘
생사가 다 어이없고 덧없고 그러네요. 죽은 놈은 비난해봤자 헛수고고, 천국도 지옥도 없겠죠 아마. 저 사이코패스 입장에선 개씹이득인 상황
보통블빠
17/10/03 14:42
수정 아이콘
폄범한 부자1이 저런 미친짓을...
진짜로 내가 돈을 벌만큼 벌었으니 이름을 남겨보자!! 저런 미친짓을 한거라면...
17/10/03 14:46
수정 아이콘
그냥 할수 있으니 한거같네요. 평범한 사람도 자신에게 더 이상 즐거울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면 극단적인 행동을 할수 있으니까요
세종머앟괴꺼솟
17/10/04 17:10
수정 아이콘
이거일듯
17/10/03 14:49
수정 아이콘
평범한 정치인, 기업가들이 저럴수도 있지요. 그래서 소시오패스라는 말도 나왔네요.
마도사의 길
17/10/03 15:0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든 총 탓 해서 규제하려고 별 소리다하겠죠...
17/10/04 02:35
수정 아이콘
총 탓 안하면 무슨 탓을 하나요? 이번 사건이야 말로 정확하게 총 탓인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현정부에서 규제가 생길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만...
세종머앟괴꺼솟
17/10/04 17:11
수정 아이콘
별소리 다하시네요
17/10/03 15:17
수정 아이콘
살인에 뭐 꼭 이유가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뿌엉이
17/10/03 15:17
수정 아이콘
총기 없으면 고작해야 칼인데
칼부림은 육체적 한계가 많죠
실제 범행하기도 힘들고
17/10/03 15:28
수정 아이콘
트럭으로 돌진하는 것도 있어요
콘서트장 덮쳤으면 사상자 더 많았을 것 같아요
시작버튼
17/10/03 15: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였으면 일단
저 사람이 무슨 게임을 했나를 기사로 냈겠죠
17/10/03 16:19
수정 아이콘
일겅
솔로12년차
17/10/03 16:21
수정 아이콘
그 다음으론, 민주당계열 누구와 연결되어 있다면 그걸 드러내고, 새누리계열 누구와 연결되어 있으면 그걸 감출거라 봅니다.
요르문간드
17/10/03 17:04
수정 아이콘
너무 오버네요. 나이가 60이 넘은 할아버지입니다. 한국도 그런 기사는 내지 않습니다.
루트에리노
17/10/03 1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동안은 근거가 있어서 그래왔나요
17/10/04 02:34
수정 아이콘
근거가 전혀 없다고 말할수 있나요?
루트에리노
17/10/04 03:38
수정 아이콘
게임이 범죄를 조장한다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17/10/04 03: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확신하는 근거는 뭐죠?
루트에리노
17/10/04 03:53
수정 아이콘
없으니까요.
있다면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17/10/04 04:01
수정 아이콘
저도 몰라서 물어본겁니다. 근데, 위 처럼 총기 사고의 경우는 게임이나 영화가 어떤 영향을 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조승희의 경우 쌍권총차고 뛰어 들었는데, 사진찍어 놓은 거 보면 홍콩 느와르 영화에서 많이 보던 장면을 흉내내는 것 처럼 보였거든요.
루트에리노
17/10/04 04:07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 경우엔 게임을 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고 그럴 사람이 게임을 하는거죠.
영상물의 경우 범죄 발생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를테면 말씀하신 조승희의 경우 이스마일 액스라는 문신을 새겼는데 그렇다고 성경이 원인은 아니죠.
17/10/04 04:15
수정 아이콘
루트에리노 님// 그렇다면 어려운 질문은 어느 정도 범죄 기질이 있던 사람들이 그런 영상물이나 게임에 의해서 악화 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네요. 저도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해당 범죄자 본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런 사람들의 문제를 더 악화시켜 범죄에까지 이르게 한게 아닌지 궁금해서요.
레몬커피
17/10/03 17:19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나라도 그러겠지만 저런 범죄가 생기면 뭔가 꼭 이유를 찾고싶어해요
그냥 이유없이 했다고 말하기엔 외부에 말할게 없어서? 뭐가 어찌되었던간에 특이점을 하나 찾고싶어하죠 그런데 저런
살인이나 강간같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한테 무슨 대단한 이유나 사정이 있겠습니까 비교적 통상적인 이유(복수심 등)에
의한 살인사건은 별로 크게 다뤄지지도 않죠 미친놈들의 비특정 무차별범죄가 크게 다뤄지는데 만들어낼 이유가 없으니
아무거나 뒤지다가 범죄자가 최근 한 게임, 최근 본 만화, 이런걸로 갈수밖에...
Janzisuka
17/10/03 18:40
수정 아이콘
현 정부에서 소외받는 대구 경북 노인과 대통령의 복지문제 뭐 이런식으로 기사들 내려고 했겠죠.
+ 샤이보수들의 불만과 안철수는 동네 노인정을 찾아간다 뭐 이런....

요즘 뉴스 트랜드 아닌가요? 게임은 30대까지만 먹히는걸로
17/10/04 02:31
수정 아이콘
만약 저 사람이 FPS 게임을 즐겨 했다면, 시작버튼님은 그 사실과 범행이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할수 있나요?
young026
17/10/06 19:26
수정 아이콘
아마도 전혀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격을 다루는 사실/가상현실은 FPS 외에도 많습니다.
하심군
17/10/03 15:5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자동소총 전면금지정도는 내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있어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DogSound-_-*
17/10/03 21:00
수정 아이콘
주마다 다르겟지만 자동소총은 대부분 금지요~
반자동총기를 자동으로 개조한거임여
하심군
17/10/03 21: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AR-15나 AK-74같은건 아예 전면금지를 해야죠. 그걸 왜 굳이 팔아야하냐는 거죠.
DogSound-_-*
17/10/03 21:26
수정 아이콘
구매자들의 수요
하심군
17/10/03 21:32
수정 아이콘
하긴 뭐 마리화나도 구매자들의 수요가 있어서 파는 거니까요.
레몬커피
17/10/03 15:57
수정 아이콘
저런짓을하는데 뭐 대단한 이유가 필요한가요. 큰 이유없이 '그냥'저런일은 일어날수 있습니다. 사람이 행동하는데 하나하나 합리적인 근거와
이유로 행동하는게 몇개나 될까요 범죄도 마찬가지고요. 저런 대량학살도구가 누구나 손쉽게 손에 쥘수있다는게 가장 문제....
솔로12년차
17/10/03 16:19
수정 아이콘
제가 크라임씬을 보면서 자주 떠올리는 생각이지만,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 없죠. 극의 완성도를 위해 프로그램에선 죽일만한 이유들을 만들어내지만, 방어를 제외한 그 어떤 이유도 사람을 죽일만한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이긴 하거든요. 저 나름의 결론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들은 별 이유가 아니더라도 죽인다고 생각하구요.
17/10/04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감합니다

누군가를 까거나 괴롭히거나 죽일려는 이유

다 무의미 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런 사람이 있을뿐

그걸 억제하는게 만드는게 일이겟죠
블랙번 록
17/10/03 16:28
수정 아이콘
도구는 죄없다고 하지만 미친 인간이 한 사람을 상해할 수도 없는 걸 죽일 수 있게 심지어 다수를 그리 할 수 있게 만든게 바로 도구죠 그래서 총기합법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뭐로하지
17/10/03 16:35
수정 아이콘
사이코패스라서 60 넘을 때 까지 참다가 총기를 난사한다는건 음.. 설득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영원한초보
17/10/03 18:48
수정 아이콘
총기 컬렉션 완성하고 써보고 죽는게 삶의 목표였을 지도...
가만히 손을 잡으
17/10/03 16:42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이래도 결국 미국은 총을 포기하지 못하죠.
17/10/03 17:00
수정 아이콘
저 미군 부대 있을 때 사람 쏴보고 싶어 군대 지원했다고 한 미친 놈도 있었는데...그런 놈일듯..
17/10/03 17:37
수정 아이콘
크리미널마인드 팀에서 만세를 부를듯
좋은소재네요.

아버지가 사이코패스 성향의 은행강도 혹은
은퇴한 회계사, 갑부. 근데 지어낼만한 가정사가 있다던지
아니면 약물, 우을증으로 몰아가도 되고

다음 시즌에 나올 확률이 높네요.
고분자
17/10/03 18:03
수정 아이콘
Multimillionaire 라는 단어가 뭔가 찾아봤는데 억만장자라는군요 참 알수없는 일이 많습니다.
그렇구만
17/10/03 18:33
수정 아이콘
어찌 보면 총이 또 다른 것들보다 시각적으로나 접근성으로 덜 잔인하고 편하죠. 칼부림이나 차로 치어 박는거는 자기가 직접 코앞에서 하는 행위이고 피튀기는 것까지 전부 볼수 밖에 없으니.. 총은 이번처럼 걍 멀리서 갈기기만 하면 되고 피튀는게 보이지도 않으니 시각적으로 잔인성을 느끼지 못하고 아주 접근성 좋은 무기이죠. 게다가 막무가네로 갈긴다라는 행위 자체가 본인 스스로에게 스트레스해소?라고 해야하나 어떠한 쾌감을 주기까지 할수도 있을거라 생각되거든요. 어찌됬든 총기규제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최소한 자동권총 이 외의 단발권총만 소지해야한다던가 하는식으로요.
루트에리노
17/10/03 18:55
수정 아이콘
현지에서도 오죽 이해가 안되면 범인은 따로 있고 패덕도 살해당한 거라는 음모론이 있네요
유유히
17/10/03 19:16
수정 아이콘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성립에 민병대와 자경단. 성숙한 시민의 총기에 의한 자경 이 사상이 국가의 근간입니다. 실제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죠. 미국 시민은 총기로 무장할 권리를 가진다.

헌법적인 문제 외에도 총기업체들의 막강한 자금력과 로비 때문에 총기규제는 지난해 보입니다. 볼링 포 콜럼바인 때도 변하지 않았는데.. 이번 라스베이거스 사건으로 바뀔까요?
17/10/03 21:53
수정 아이콘
살인으로 마지막까지 본인 유희는 다 챙긴 희대의 쓰레기
남광주보라
17/10/03 22:18
수정 아이콘
인생에 가장 큰 비중 요소는 운입니다.
저런 사이코패스는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고,저런 인간과 엮이지 않는 것도 운이겠지요.

블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범죄로 일탈하고서, 자기는 자살 혹은 사살당할 미치광이들은 앞으로도 소수나마 꾸준히 등장할 거에요. 그런 놈들에게 총기가 쥐어지는 것이 큰 재앙이구요;;

참.. 갑갑합니다. 사회에서 저런놈들과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섞여야 하니.. 인류의 공통된 골치거리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대량학살을 할 수 있는 흉기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야하지만. 그런데 방화도 있고,차랑돌진도 있고... 방법들은 참 많고.. 미친 살인마들우 소수로나마 꾸준히 등장할 테고.. 어찌해야 할지 답도 없습니다.그저 운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 놈들과 엮이지않기만을 바라며 살아가야하는 시민들
막장디아돌이
17/10/03 23:03
수정 아이콘
회계사라... 허허;; 뭐지 시즌도 다 버텨냈을 사람이..
뭐로하지
17/10/04 00:37
수정 아이콘
오늘 나가서도 계속 생각해봤는데

공연장에서 들리는 소음이 시끄러워서

그런데 내 옆에 범프 스톡 달린 소총이 있어서

두 가지만 충족되도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같은 상황에서 제가 그럴건진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짜증이 많이 나는데 해결할 방법(?)까지 갖고 있으면..

물론 저 도시 저 호텔을 떠나는게 가장 평화로운 해결책이겠지만요. 돈도 많은 양반이니까요.

윗집 소음 시끄럽다고 죽이거나 폭행한 기사들을 몇 번 봐서 만약 이런 이유라면 그럴 법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호철
17/10/04 00:56
수정 아이콘
짜증난다고 그런 방식으로 해결하는걸 흔히 '미친사람' 이라고 부르죠
뭐로하지
17/10/04 01:05
수정 아이콘
네. 미친 사람이고 미친 짓이죠. 하필 미친 사람이 미친 짓을 하고싶어졌을 때 사람들을 많이 죽일 수 있는 무기가 가까이 있었구요.
마도로스배
17/10/04 01:13
수정 아이콘
총기준비한 숫자보면 의도한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더 합리적이라고 봐요
뭐로하지
17/10/04 07:49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우발적인게 아니네요..
캐터필러
17/10/04 03:42
수정 아이콘
범인이 저사람방에서 총쏘고 저사람을범인으로 위장?
MissNothing
17/10/04 09:19
수정 아이콘
총이 문제죠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총이 없으니 문제를 일으켜도 문제가 안커지는데....
페마나도
17/10/04 12:53
수정 아이콘
보수쪽 논지들을 요 몇일 봤는데.
아마 또 아무런 변화 없이 넘어갈 것 같네요.
일단 보수쪽의 대부분의 기사는 진보쪽에서 주장하는 총기관련 규제 논파하는데만 치중해 있습니다.
왜 그 제안은 이번 사건과 관계가 없고
왜 또 다른 제안 이번 사건을 예방하는 데 상관이 없고 등등.

결국 포인트는 이런 결격사유가 없는 부자가 합법적으로 총을 구입해서 이런 사건을 벌이는 것을 막을 수 없다.
해결책이 없다. 라는 뉘앙스가 다 기조네요.

수정헌법2조에서 보장하는 총기소유권은 헌법이 보장해주는 무조건적인 권리이고 충분한 규제가 되어 있으니
이런 예외의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해결하기란 엄청나게 어렵다. 수정헌법2조는 헌법으로써 아주 중요하니
이 정도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가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란 뉘앙스로 자꾸 얘기하네요. 공화당쪽 지성인들이란 사람들이요.

이 상태로 쭉 그냥 갈 것 같네요. 뭐 초등학생 열 댓명이 죽어도 규제는 무조건 막아야한다는 사람들이니 뭐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지만
한 개인이 58명을 죽이고 500명 이상을 부상 시킨 사태를 보고 해결책을 제안할 생각도 안 하는 것을 보고 총기 문제 관련해서는
보수쪽 의견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17/10/07 02:18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도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가 있는데 이번 사건도 마찬기지일 테지만, 문제가 생겨도 늘 그냥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세상이 망하더라도 그게 흐름이라면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요. 논리가 이렇게 가버리면 할 말이 없어지죠. 그런데 정말 웃기는 건 그 사람의 경우는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는 거라면 아주 작은 것도 엄청 큰 불만을 갖고 또 따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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