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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30 01:40:3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하소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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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말년
17/05/30 02:17
수정 아이콘
30대 중반에 저도 지금 글쓰신분과 같은 경우네요.. 서비스업계라는게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요즘 슬럼프가 심하게 온거 같아요.. 딱 1~2개월 쉬면서 여행도좀하고 생각도좀 정리하고 싶은 심정인데 막상 용기가 안나는게 현실이네요.. 여행하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하시면 조금더 편안해지실거 같아요.. 힘냅시다 우리.
롯데닦이
17/05/30 21: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꼭 모을만큼 모아서 과감하게 떠날겁니다..
17/05/30 03:46
수정 아이콘
당장 그만두고 놀아도 되는 상황이 아니시라면,
일단 지금 회사에서 최대한 경험치를 쌓아 그것을 토대로 다른 일로 전직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츰차츰 발전해 나아가는 재미가 있지요.

지금 생각으로는 여기서 똑같은 일 정년까지 하게 될까 두려우시겠지만, 살다보면 여러가지 다른 기회가 뜻하지 않게 찾아옵니다. 그때까지 경험치 잘 쌓으세요.
RPG 게임하면 노가다 해서 렙업하고 전직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단지 인생에서는 그게 몇렙에 될지 모르는 것뿐이지요.
롯데닦이
17/05/30 21:3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하..
다음 대규모패치를 위해 열심히 사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5/30 22:36
수정 아이콘
네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17/05/30 05:25
수정 아이콘
능력보다 많이 받으니까 그렇죠 능력보다 덜받으면 칭찬받고 살아요
딱 적당히 받는게 좋은건데 높은 연봉을 버리기가 쉽지 않죠
스트레스 안받고 조금버는걸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버티면서 많이 버는걸 선택하는사람도 있고요
롯데닦이
17/05/30 21: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말 한번도 못한다소리 들어본적 없는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꼭 이걸 해야하나.. 다른방향을 보면서 뛰니.. 사실 돈은 크게 중요하지않는데..
17/05/30 21:53
수정 아이콘
음 돈이란건 아무리 많이 벌어도 어차피 부족한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돈보단 스트레스 안받는게 좋다고 봅니다
17/05/30 08:44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랬는데 결혼하고 멀리 발령나니 더 심해지더라구요.
근데 정년 보장받는거 하나때문에 다닐가치가 있는 회사였다 생각합니다.
롯데닦이
17/05/30 21: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사실 이런고민 한다는거 자체가 그런것같습니다 적응하던지 고민이 더 심화되던지..
17/05/30 22:26
수정 아이콘
제가 서비스업에 연봉도 비슷했습니다.
근데 돈이 중요해요.. 제가 30 넘어오면서 참고 일하다가 결국 그만뒀는데 1년동안 계속 후회중입니다.
근무 조건이 지금 직장이 더 좋은데 그거 다 밀어내고 전 직장이 더 좋은거 같아요.
다른 경험해보기전엔 고민이 해결되진 않을거예요..
파란무테
17/05/30 10:06
수정 아이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도 큰 능력입니다.
그리고, 굳이 잘하려고.. 이 상황을 타개하려고 큰 노력하지 마세요.
완전히 바닥치지 않을 정도로만 버텨내고 있어도 살 구멍은 뚫립니다. 시간은 약이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저는 진리라고 봅니다..
너무 힘드시면, 상담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도 다른 일이지만, 고부갈등으로 상담을 받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롯데닦이
17/05/30 21:45
수정 아이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버티는것에 적응해야겠죠....
하나의꿈
17/05/30 11:44
수정 아이콘
전 혼자 일하는 사람인데 조직 생활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몸이 힘든것보다 사람때문에 힘든게 몇배 더 힘들단거 알지요. 거기다 영업부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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