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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9 22:25
옳지 못한 댓글이면 수정을 하세요. 본문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하긴 싫거나 못하겠고 마음엔 들지 않으니 이런 댓글을 다신거네요.
이건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7/05/29 21:47
며칠전만 해도 문통이 직접 미안하다 부족한거 인정한다. 능력은 있는 분이니 국민들의 이해 바란다. 추후엔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 입장발표 하나만 내고 밀고 가란 입장이였는데 강경화는 그냥 털고 가는게 낫겠네요. 강경화 본인이 정권에 부담 안주는 차원에서 물러나주면 좋으련만..
17/05/29 21:48
음 이제 안돼도 어쩔수 없네요
솔직히 전입은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만 거짓말은 좀 최소한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그리고 거짓말 한 사람의 사과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낙마되도 어쩔수 없구요
17/05/29 21: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972228
靑 "구테흐스 총장, 강경화와 이메일‧전화통화서 '위안부 합의 지지 발언 안 해' 답변"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통해 강경화 후보자가 직접 나서서 UN 사무총장과 통화를 통해 외교 현안을 바로 잡은 사례를 언급하여 외교적으로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걸 부각시키는거 보면 이대로 밀고 간다고 봅니다, 윤병세씨가 싸놓은 똥 치우기에도 적합한 인물이라는 생각이구요. 본문 부분에선 해명 했고 인사청문회에서 더 자세히 밝히겠죠. 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멤버가 친박 어벤져스 (윤상현, 최경환, 서청원, 홍문종, 유기준 등등)이네요, 노룩패스 의원님도 계시구요
17/05/29 22:28
(...전략)
마크롱 대통령의 프랑스 초청 및 특사단 파견 요청에 대해서는 “7월 초 G20 정상회담에서의 만남을 고대한다. 그때 북핵 해결 방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를 자세히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며 “오늘 통화를 시작으로 우리가 직접 만나지 못할 때에도 전화로 필요한 문제를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어 “특사 파견을 요청하신데 대해 정부조각이 끝나면 외무장관을 특사로 보내기로 하겠다. 저를 초청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빠른 시일 내 방문을 추진하겠는데 외무장관 특사 파견 시 그 문제를 협의하도록 하자”고 재확인했다. [이데일리] 文대통령 “특사보내달라”는 마크롱에 “외무장관 보내겠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837328 ) 저도 다른 기사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7월 초 G20 정상회담 전 외무장관을 프랑스에 특사로 파견하겠다는 걸로 보아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후보자를 임명할 의지가 꽤 강해보입니다.
17/05/29 21:55
남편이 잘못 말한 사실이 언론에 흘러나갔다면 그 즉시 본인이 직접 해명했어야죠.
솔직히 궁색합니다. 능력은 몰라도 인품은 별로네요.
17/05/29 21:59
바로 해명하자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긴 했겠죠. 조금만 말이 헛나와도 그대로 매몰될 상황이니... 아침에 이야기가 나와서 지금쯤 해명이 나온거니 해명할 타이밍은 순발력이 부족하다정도로 정리 될 것 같습니다. 해명자체는 뭐...저는 이해할 만 한데 전달과정부터 해명한 사실까지 하나같이 좀 뭐가 좀 부족하네요. 전체적으로 안일하다라는 느낌입니다.
17/05/30 08:34
그냥 친척집 아니라고 말 한마디만 해도 되는데 일주일이나 있다가 중앙일보에서 먼저 터뜨리니 그제사 수정하는 모양이 신뢰감을 떨어뜨려요.
17/05/29 21:56
정말 반응이 너무하네요. 똑같은 일이 새누리당이나 자한당에서 일어났어도 이런 반응이었을지... 위장전입의 경중은 개인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위의 댓글반응은 참 소름돋습니다.
17/05/29 22:01
예전 새누리때도 위장전입가지고 까는거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가 넘어간것도 아니고 고작 10째줄 아래에 똑같은 주제로 200플이 넘어갔는데 새로 글 파는건 아니죠. 또 이정도로 소름 돋으신다고 하시는분 저번에도 있더만 예전에는 어떻게 견디셨나 또 물어보고 싶네요.
17/05/29 22:13
저도 소름돋네요. 그전 정권이었으면 언론에 이렇게 계속 보도되지 아니하고, 야당 탓하다가 후보자가 해명조차 안하고 표결로 가서 임명되었겠지요. 그리고 국정농단에 참여하겠지요.
장관이니 표결도 안하겠군요.
17/05/29 22:35
pgr이 이정도인데 포털이나 이런데는 가관이죠. 인사 관련해서 기사 올라온 거 보면 모든 상위댓글 내용이 다 거기서거기에요.
이정도면 거의 좌표찍고 움직인다고 봐도 될 정도죠.
17/05/29 22:42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있는자들이 이번 정부를 어떻게든 목표가 제2참여정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 보이거든요. 선명성을 공격하고 부풀려서 양비론하여, 박근혜 정부와 차이가 없다로 몰고 가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다. 그런데 가능할까요. 그 만큼 버티고버텨서 만든 대통령이고 지난 경험에서 국민이 얻은 경험치가 있는데...
17/05/29 22:52
흐흐 님이 말한 세력도 분명히 존재하는건 사실이니까요. 문재인 지지자가 이님에도 불구하고 이제 걸음마 떼는 정권 앞뒤안가리고 후드려패는건 진짜 꼴보기 싫거든요. 다만 요새는 그런 잔치집에 똥싸는 인간들이 극소수인건 아주 마음에 듭니다.
17/05/30 11:21
똑같은 짓을 해도 전과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에 대한 대우는 다르죠.
아무튼 여기 저를 포함해서 별로 내켜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보이는데 그건 잘 안보이시나 봅니다.
17/05/29 21:57
갠적으로 거짓말을 이런 수준에서 했다는 시점에서 더 이상은 쉴드 불가입니다.
처음부터 깔끔하게 다 밝히고 갔으면 또 모를까 이런 거짓말을 할 사람이라면 털고 가죠.
17/05/29 21:58
'아는 은사'로부터 주소지를 소개받아 주민등록을 옮겼으며 "그 주소지에 누가 사는지, 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강 후보자 본인 입으로는 청와대 측에 '친척 집'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몰랐다' '내 입으로는 말한 적 없다 오해다' 정치 한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해명은 프로 정치인급이네요
17/05/29 22:01
일 잘할 것 같은 인사라서 통과만 되면 당분간 걱정 없을 듯 하네요. 남편이 설명을 잘못했고, 그 당시 해외에 있어서 후보자 본인이 제대로 해명을 못한건데, 어차피 위장전입 기준이 2005년이라서 정부 기준으로 아무 문제 없는 것이고요. 외교부 장관으로서 역할에 집중해서 능력이 있는지 부터 검증하면 좋겠네요.
17/05/29 22:04
인사청문회에서 상황이 상황인만큼 외교적 능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검증하면 좋을텐데 친박 어벤져스님들은 분명히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만 오지게 하실듯 싶긴 하네요.
17/05/29 22:01
해명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부동산 투기나 학군을 위한 전입 등 사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 국민들이 별 생각없이 하던 일이라서요. 강경화씨는 일반 국민이 아니라 공직 후보자라 결격사유라 생각하는 분들 생각도 틀리지는 않다고 봅니다. 여튼 제 기준으로는 별거 아닙니다. 이명박그네 정권 후보였어도 말이죠.
17/05/29 22:03
지금까지의 정황만 보면 한국인 부모가 굳이 자기 자녀 한국인이니 한국학교 경험해봐야한다고 괜히 보냈다가, 일처리 꼼꼼하게 못해서 일이 꼬이는 모양새네요. 그냥 미국에서 고등학교 보냈으면 딸내미 인생도 더 나았을테고 본인도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
17/05/29 22:07
자기 자녀 한국인이라서 단순히 한국학교 보내려고 한 건 아닌거 같은게 본인이 이화여고를 나왔고 94년부터 2010년까지 이화여고 전 교장과 학교 법인이 전세권 설정 해놓은 집에 위장전입이라...과연 학교 다니면서 콩알만한 거라도 강경화 딸을 위한 혜택이나 특혜가 없었을까요?
정말 우연히 지인에게 소개를 받은것 뿐인데 그게 하필이면 이화여고 근처의 집이었고 하필이면 이화여고 교장이 전세권 설정하고 살던 집이었고 하필이면 그 당시에는 법인이 전세권 설정 해놓은 집에 전입을 한걸까요?? 그렇다면 대단한 우연이구요
17/05/29 22:08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 00년대 중반까지는 대학진학만 놓고보면 국내대학이든 해외대학이든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닌게 훨씬 낫습니다. 애초에 딸내미 대학진학을 위한거였다면 국내로 보내는거 자체가 손해에요. 그 과정에 위장전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보인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그냥 딸 대학 잘보내려고 기를 쓰고 이화여고 보냈다는건 설득력이 별로 없어보여서요.
17/05/29 22:09
음 뭐가 있죠? 국내 대학을 간것도 아니고..
내신성적 잘 받아서 딱히 도움될만한 정황도 안보이구요. 게다가 1년남짓 아니었던가요? 이 시간이면 솔직히 어학연수 정도 밖에 안되구요. 정황으로 보면 그냥 한국문화,한국학교 경험시킬려고 했다고 보는것이 더 타당해보입니다.
17/05/29 22:36
기간이 겨우 1년인데 얼마나 특혜란 것이 있었겠습니까.
구라치다가 걸린 것이야 까도 되지만 특혜에 대한 이야기는 까봐야 아는 사항이고 지레짐작으로 까긴 이릅니다.
17/05/29 22:37
아랫 글에도 비슷한 내용을 쓴 기억이 나는데..
딸내미 인생을 위해서는 그냥 미국에 계속 사는게 훨씬 나았습니다 ;-) 엄마 욕심땜에 딸내미가 한국에 끌려온거 라는 느낌이 강려크하게 드네요 ^^; 자기 모교에 딸내미 집어넣고 싶은......
17/05/29 23:04
강경화씨 자제분이 한국 학교를 다녀서 추후 진학이나 이런 것에 이득볼 게 없습니다. 저 시절이면 한국학교를 가더라도 재외국민 전형으로 가는게 훨씬 쉬운 방법이고, 미국학교는 말할 나위도 없지요.
17/05/29 22:19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52&aid=0001015636
외국에서 계속 교육받은 것도 아닌것 같아요 1999년에 세 아이를 데리고 미국에 갔고, 딸이 미국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다는걸 봤다고 한걸 보고 어디서 자랐는지도 의문이예요 능력은 좋으신것 같은데 청문회를 지켜보긴 해야 할 듯 해요
17/05/29 22:34
기사링크랑 forangel님 댓글을 보면 미국에서 1년 보내고 2학년2학기쯤에 가족 모두 국내로 들어와서 전학을 보내야하는데, 이화여고 학군이랑 달라서 위장전입한거 같네요. 당시 부모는 미국에 있고 딸만 한국으로 보낸건 확실히 아니네요.
17/05/29 23:13
가족이 주소만 옮겨 놓은거 아니었나요? 직접 살았으면 위장 전입이긴 한데 좀 이른 전입 신고 같은데...
전 중학생 때까지 한국에서 지내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갔는데 그쪽 생활에 못 버텨서 혼자 한국에 돌아온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혼자 보내기 걱정되니까 모교에 아는 지인이 있으니 애 좀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을 한 형태가 아닐까 싶거든요
17/05/29 23:16
안식년인 남편과 자식들이 99-00년 1년간 미국에 다녀온거고, 그 기간 본인은 한국에 남아 있었던거 같습니다. 네이버에 당시 99-00년도에 외교부장관의 보좌관으로 일했던걸로 나오거든요.
17/05/29 22:07
그냥 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사람이 개인적으로 엄청난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괜히 한번 뺴면 여기저기 끌려다니기 딱 좋습니다. 가뜩이나 싸놓은 똥이 엄청있는데.. 중요한건 인선에 이리 시간이 질질 끌리면 안된다고 봐요..
17/05/29 22:08
아니 남편이 해명한게 기사로 나온지가 언제고 그걸 일반 네티즌들도 다 아는데 언론이 문제제기하니까 이제와서 남편이 잘못말했다 난 말안했다? 위장전입은 솔직히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하면 외교관 특수성 감안해서 스무스하게 넘어갈 문제겠지만 벌써부터 거짓말하는건 좀
17/05/29 22:09
얼마나 깔 게 없으면 투기 목적도 8학군 전학 목적도 아닌데도 같은 위장전입으로 퉁쳐서 까는지 애잔하고
지난 10년간 위장전입 따위는 비교도 안 됐던 구 새누리당의 비도덕적인 결함들은 모르는 척 하다가 갑자기 위장전입이 세상에서 제일 중대한 도덕적 결함인 것 처럼 반응하는 분들 보면 참 웃기네요.
17/05/29 22:14
지난 10년간 구 새누리당이 대놓고 거짓말 했다가 거짓으로 차후에 밝혀진 것들에도 똑같이 분노하셨길 바랍니다.
이중 잣대가 문제라는 겁니다. 이번 일이 잘 했다는 게 아니라.
17/05/30 08:38
여기 계신 분들은 다 10년 전에도 똑같이(혹은 지금 이상으로) 분노했을 겁니다.
단지 그때 정부들이 우리가 분노하든 말든 신경쓰지 않았을 뿐이죠...
17/05/29 22:14
.? 지금 위장전입으로 그러는게 아니라..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그걸 왜 거짓 해명을 하냐 이게 문제 같은데요 ??
저역시 교육을위한 위장전입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안돼는데..그걸 또 거짓을 고하니 좀 그렇긴하네요.. 친척집 말이 나왔을때 지금껏 조용히 있던 이유도 모르겠구요..
17/05/29 23:48
오호 위장전입건이랑 거짓말 해명 비판하면 이젠 어그로가 되는군요. 문 지지자분들 사이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기대치가 정말 제각기라는걸 느끼네요. 그저 박근혜보다 나으면 장땡인 사람도 있고, 역대급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는거겠죠.
17/05/29 22:16
아 여기서 이거 비판하는 분들은 모두 10년간 새누리당 결함은 모르는 척 했던 사람이 되는겁니까? 모든 사람의 인터넷 기록이라도 훑어보신건가요?
17/05/29 22:19
강경화 후보자의 위장전입이 문제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샨티님 의견은 존중하는데요,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그 후 대처 등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웃길건 또 뭔가요? 특정 학교 넣기 위해 위장전입 했고, 그 후 해명 과정에서도 잡음 나올만 했고, 그것에 대해 비판하는게 뭐가 그리 우숩다는 것이신지? 그리고 지금 강경화 후보자 비판하는 사람들이 구 새누리당의 비도덕적인 결함을 모른척 했다는 것은 또 무슨 논리적 비약 이신지..? 재미있네요
17/05/29 22:26
모르는 척 하지 않고 예전의 새누리당의 잘못에 같이 비판하셨던 분들이야 당연히 건전한 구 새누리당 지지자들이시겠죠.
강경화 후보 비판하는 분들이 모두 예전에 모르쇠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모르는 척 동조하고 이제 와서야 비판한다에 해당되는 일부 지지자분들이 웃기다는 거죠.
17/05/29 22:29
글쎄요. 너무 진영논리적인데요
일관적 민주당 지지자인데 새누리는 당연히 깠었고 이번 강경화씨 인사건에 관해서도 까고 있습니다. 이 인사건 까는 분들이 반드시 새누리 지지자인것은 아닙니다
17/05/29 22:33
저는 예전에 안 까다가 이번 케이스만 깠다에 해당되는 이중잣대 가진 분들만 이야기 하는 겁니다.
본인들만 자신이 해당 유무를 아시겠죠. 이번 사항 깐다고 다 새누리 지지자라는 게 아니고요.
17/05/29 22:46
님이 그냥 그 해당되는 분들에게 직접 답글을 달면 될 것을
왜 불특정다수를 폭격하는 식으로 글을 써서 이런 분란을 일으키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17/05/29 22:50
해당 안 되시는 분들이야 그냥 지나치면 되는 댓글 아닌가요?
예를 들어서 누가 난 도둑질 하는 사람이 싫어라고 댓글을 썼다면 저는 해당 안 되니 그냥 넘길 거 같습니다.
17/05/29 22:46
도대체 어떤 논리적 비약을 거쳐야 여기다 대댓글로 그런 분들이 잘했다는 겁니까? 라는 반응을 할 수가 있어요
여기에 이중잣대 내로남불이 잘못인거 모르는 사람이 누가있습니까? 하여간 이런 사건들도 쉴드치는 인간들도 박사모는 깠겠죠?
17/05/29 22:40
이번 사건에 비판하면서도 예전에 새누리를 깠던 사람이면 '건전한' 새누리당 지지자라는 대댓글, 그리고 애초에 발화점이 됐던 본 댓글의 지난 10년 동안 새누리당의 비도덕적인 결함들은 모르는 척 한다 같은 부분들을 보면 '이런 별 것도 아닌 사건 까는 인간은 새누리당 지지자' 라는 생각을 보여주시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댓글 반응이 이렇고요.
17/05/29 23:22
아뇨 님이 쓰는것과 별개로 님의 댓글들이 상충됩니다.
모르는 척 하지 않고 예전의 새누리당의 잘못에 같이 비판하셨던 분들이야 당연히 건전한 구 '새누리당 지지자'들이시겠죠. 미뉴잇님에게의 대댓글인 그거야 모르죠. 똑같은 잣대로 새누리당의 온갓 적폐짓에 비난하셨는지는요. 비난하셨다면 당연히 '합리적인 지지자'셨겠네요. 대체 어디서 새누리 지지자임을 알 수 있습니까? 이 댓글에 반향이 큰 이유는 댓글을 이런식으로(본 위장전입건을 비판하면 새누리지지자) 읽히게 쓰셨고 이런 식의 일관적인 태도를 보여주시는데도 다른 댓글에선 이 태도를 부정하며 니들 아니면 갈길가면되잖아~ 정도로 대응하니까 그런겁니다.
17/05/29 23:43
얼마나 깔 게 없으면 투기 목적도 8학군 전학 목적도 아닌데도 같은 위장전입으로 퉁쳐서 까는지 애잔하고
< 자한당 이야기인데 대상을 지칭 안 한 제 실수입니다. 지난 10년간 위장전입 따위는 비교도 안 됐던 구 새누리당의 비도덕적인 결함들은 모르는 척 하다가 갑자기 위장전입이 세상에서 제일 중대한 도덕적 결함인 것 처럼 반응하는 분들 보면 참 웃기네요. < 여기에 해당하는 내로남불한 분들만 비판하는 거였는데 이번 사안을 비판한 모든 분들은 내로남불이다 처럼 읽히셨다면 댓글을 애매하게 쓴 제 잘못이겠죠. 이번 건을 비난한다고 모두 내로남불형 새누리당 지지자라는 이야기는 아니였습니다.
17/05/29 22:19
솔직히 본인이 거짓말을 했거나, 아니면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나이브하게 해서 지명자랑 청와대랑 앞 뒤가 안 맞는 해명을 한건 사실이잖아요?
17/05/29 22:24
여기서 새누리당 비리를 모르는 척 하는 사람들 특정 좀 지어주시든지, 여기서 위장전입이 세상에서 제일 중대한 도덕적 결함이라고 얘기하시는 분 있으면 한 번 지목해 주세요. 전 그런 글 못 봤거든요? 여기 사람들은 강경화와 청와대의 어설픈 해명을 질타하는거지 저 두 가지를 그냥 넘어가는 사람은 못 봤거든요? 책임질수도 없는 리플 써놓고 '당신이 아니면 됐어^^'라고 하는거 굉장히 불쾌한거 아시죠?
17/05/29 22:30
저도 위장전입이 세상에서 제일 중대한 도덕적 결함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문재인후보가 스스로 '고위공직자 5대비리 원천 배제' 원칙을 세웠습니다. 원칙을 어긴 것과 지키지도 못할 원칙을 포퓰리즘 전략 떠벌이듯이 이야기한 것은 분명히 비판받을 점이죠.
17/05/29 22:43
얼마나 깔 게 없으면 투기 목적도 8학군 전학 목적도 아닌데도 같은 위장전입으로 퉁쳐서 까는지 애잔하고
갑자기 위장전입이 세상에서 제일 중대한 도덕적 결함인 것 처럼 반응하는 분들 보면 참 웃기네요 비판받을 점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댓글을 이런 식으로 쓰시면 안되죠
17/05/29 22:12
저는 큰 결격사유라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반대하시는 분들도 납득이 가는 경우네요. 청와대가 뻔뻔하게 갔으면 하는데 아마 대통령 성격에 강행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17/05/29 22:15
결국 위장전입은 사실이고 교장은 친척도 아니고 의혹은 그대로 남아있고 해명을 다 믿어주더라도 오히려 그에 대처하는 모습부터가 너무 형편없었죠.
청와대에서 친척집으로 발표하고 일주일 넘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사이에 어떤 정정이나 다른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친척 아니라고 들통난 다음에야 난 몰랐고 거짓말한 적 없다 청와대에서 친척집이라고 했다는데 나한테 연락한 적도 없고 아마 남편이 잘못 말한 걸 청와대에서 그대로 말했을거다라는 건.... 이건 그냥 청와대 인사담당자들 뒤통수 친거 아닙니까. 이런 사람이 진짜 한 조직의 장으로서 능력이 있긴 할까 의심스러운 수준이에요.
17/05/29 22:16
사전에 인지가 되고, 해명이 가능했던 일을 청와대와 인사수석의 무능함을 노출하는 방향으로 끌고가게 만드는 것도 재주죠. 오늘 기자들에게 해명한다는 자리(해명 풀영상입니다. 총 3분이 안되던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015636 에서 "이건 아마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제가 당시 제네바 출장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출장 중 여러 회의도 하고 그다음에 뉴욕에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청와대 측에서 저희 남편한테 연락한 모양이고요."라고 기자들에게 말한거보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들더군요.
장관이 될 사람이 자신은 바빠서 검증 과정을 몰랐고, 남편과 남편의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인 청와대가 실수한거다라고 밝히는게 정상은 아니죠. 실질적으로 거짓말을 한데다가, 기자들 앞에서 해명하는 자리에서도 본인이 거짓말을 한게 별거 아니란 투로 이야기하는게 더 문제입니다. 위장 전입건도 뒤져보면 뭔가 더 나와도 이상할게 없어지고 있어요. 아마 지금 딸 고등학교 생활을 타겟으로 다들 뒤지고 있을겁니다. 이태규는 벌써 딸이 만든 회사 건 하나 밝혀냈더군요. 청와대는 지금까지의 인사에서 지명한 후보자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고백한게 아니면 검증할만한 능력이 없나봅니다. 이게 사실 문제인데... 앞으로 개선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인사수석하에선 매우 부정적일듯..
17/05/29 22:23
이런 내용이라면, 참으로 말을 못하거나 대응 수준이 낮은 사람이니 외교부장관으로서도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외교부와 관련하여 능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걸까요. 어떻게 청와대로 화살을 돌리는지. 여성으로 꼭 한정지어서 뽑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17/05/29 22:36
외교부 역대 최고의 아웃풋이 반기문이었던걸 보면 외교부 자체가 외교부외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해 불가능한 면모가 좀 많죠. 해외 공관과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에 별 관심이 없는건 무능하기보다 또 나름의 한계와 이유때문 인 것 같기도 하고... 구성원들이 능력은 있는데, 체화한 조직 논리가 이상한 쪽으로 발달해있는 것 같습니다.
외교 능력과는 별개로 지금 해명이 이상한건 거짓말을 하려다가 실패했기 때문일겁니다. 이정도 되었으면. 지금 뭐가 중요한지 어떻게 수습해야하는지 총괄하는 역할을 인사수석이 지금이라도 외교부 장관 지명자에게 알려주고 책임지고 해결을 모색해야죠.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할 일도 많은데, 여기까지 나서게 만들면 안됩니다. 하지만 사전에 검증을 못한걸로 봐선 그냥 뭉개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로 돌파하겠단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문회때라고 뾰족한 수가 나올리가 없거든요.
17/05/29 22:37
공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정무적 감각이 아주 떨어지는 거죠.
사실 정무적 감각이라는게, 정치 경험과 자산이 부족하더라도 공직과 자기 일에 대한 이해만 제대로 박혀 있어도 평타는 무조건 칩니다. 가장 기대했던 인사였는데, 되더라도 가장 우려가 됩니다.
17/05/30 01:02
장관급 인사를 검증하는데.. 임명할 본인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답변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전입 과정에서 아무런 역할이 없었"고 "쉽게 대답을 한" 배우자에게 얻은 답(강경화 이야기가 이거죠)을 청와대 공식입장이라고 21일날 발표한게 청와대고 인사수석이죠. 이과정에서 인수위나 검찰이 무슨 상관입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461686 <인터뷰> 조현옥(청와대 인사수석/지난 21일) : "장녀가 미국에서 1년간 고등학교 다니다가 한국으로 전학을 오는 과정에서 이화여고에 전학했는데 1년 간 친척집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습니다."
17/05/30 09:26
님이 말한 검증 능력이 본인의 답변이었나봐요? 전 또 능력이라길래 뭔가 있는 줄 알았네요. 딸의 과거사를 확인하는데, 남편 답변 들으면 검증 능력에 문제가 있는 거고, 부인 얘기 들으면 검증 능력이 있는 건가 보네요.
17/05/30 11:44
대통령이 인사 원칙으로 천명한데다가, 온국민과 언론이 관심이 있던 중요한 문제를 공직에 임명한 당사자에게 확인 안한거니까 당연히 문제가 있죠. 이해를 못하시면 그냥 지나가세요.
17/05/29 22:16
일단 밑에 있는 글은 미처 못 보시고 글 쓰신 것으로 믿겠습니다.
대응이 미숙했던 부분은 비판받아야겠지만 교장의 집이라고 해서 이 위장전입이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는 위장전입으로 바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짓해명 자체에 실망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17/05/29 22:16
대응 방식이 너무 수준 이하인건 사실입니다. 위장전입 자체는 크게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이후 대응 방식이 안 되니까 억지로 빠져나갈 구멍 찾아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는 모양새라 그거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을 듯 하네요. 아직 본격적인 청문회나 검증 절차는 시작도 안 된 거 같은데, 만약에 본인이 다시 냉정히 돌아봐서 조금이라도 구린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냥 알아서 사퇴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7/05/29 22:18
다른 분도 아니고 여러 게시판에서 글 꽤 열심히 올리시는 분이신데 관련글 댓글화 모르셨을리는 없고...'';; 아랫글 못보신듯 합니다. 정치글 많다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데... 암튼 불판 새로 생김.
강경화씨는 청문회와 별개로 임명 강행될거라 생각하는게 UN통(그것도 UN총장과 직통이 됨) +위안부문제 있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대일본 특화 외교 인사 + 여성(걸크러쉬를 자극하는 인상까지 추가) 이라 여기 비토와는 다르게 호의적인 여론도 꽤 많은 걸로 압니다. 게다가 야당이 이낙연 위장전입 가지고 너무 물고 늘어지느라 피로감을 가중시켜서 상대적으로 강경화씨의 위장전입과 거짓말문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가능성도 커진데다 덧붙여 자한당에서 나올 강경화씨 청문회멤버가 어벤져스급이라 이미 신뢰도마저 없어졌지요(...) ...일단 전임인 왜교부장관 윤병세보단 백배는 나을 거라는건 확실해보이긴해요. -_-;;
17/05/29 22:20
그냥 대통령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아예 안했으면 스무스하게 넘어갔을텐데요. 예전에 호남에서 패배시 정계은퇴 발언도 그렇고 살아온 행적은 매우 존중하나 지킬 수 있는 말만 했으면 좋겠네요. 한국 고위공직자 중에서 5대 적폐 하나도 안 걸리면서 적임자인 사람은 찾기 매우 어렵죠
17/05/29 22:22
댓글이 조금 이상한거 같은데...다들 위장전입을 문제 삼기보단..그 거짓해명을 문제삼는거 같은데..왜 쉴드치시는분들은 전부 위장전입문제를 쉴드치시는지 모르겠네요..;.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 딸의 문제인데 남편이 부인의 친척집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전입시켰다는것도 조금..의아하긴한데요..?
17/05/29 22:25
거짓해명 자체에 실망한 분도 있고, 거짓해명을 했다고 해도 위장전입 사안 자체가 더 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거의 같은 내용의 글이 두 개 올라오다보니 조금 격앙된 듯 합니다.
17/05/29 22:29
이유야 간단하죠.
거짓말을 쉴드치는 것은 매우 어려우니까요. 반박하기 쉬운 포인트만 반박하면 쟁점을 본인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쪽으로 끌고 올 수 있죠. 그거랑 별개로 남편이 몰랐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위장전입하는 주소가 친척집인지 지인집인지가 그 당시 남편 입장에서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을테니까요.
17/05/29 22:44
위장전입은 크게 문제아니라는 공감대도 있고 나도 했다며 쉴드치기 쉬우니까요. 정작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문제인 거짓말은 나도 거짓말했다라고 딱히 말하기도 힘들고 쉴드 치자니 모양새가 안나오고...
17/05/29 22:26
이건 좀 아쉬운 상황이네요. 어쩌면 강경화 낙마로 고리를 만들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낙연이나 김상조와는 달리 정치인 출신도 캠프 출신도 아니라 여당에서도 목숨걸고 지켜주지 않을거 같아서..
17/05/29 22:28
강경화는 힘들어보이는게 이낙연에서 이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봐주는 식으로 넘어가는 모양세인지라 이게 일종에 정부여당이 야당에 빚지는 식이죠.
그런데 과연 강경화건도 이런 식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하면, 게다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사소하긴하지만 거짓말을 했고 증여세등 큰 문제는 아니지만 뭔가가 또 나왔는지라..
17/05/29 22:29
이런거 안보고 싶어서 문재인 뽑은거죠
친척집으로 보도자료 뿌려진게 언젠데 이제와서 나는 안했다 남편이 말했다 그냥 묻고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 터져서 변명하는 모양새 아닌가요
17/05/29 22:31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어차피 실망할 사람은 실망하는 거고, 계속 믿을 사람은 믿는겁니다.
어차피 인터넷 상의 얘기로는 양쪽 다 설득할 생각도, 설득될 생각은 아에 없잖아요? 그러니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에 대해선 너무 깊게 고민 안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17/05/29 22:33
청와대 측에서 후보 검증부터 다시 해서 원점에서 재검토 해봤으면 좋겠네요.
상징적인 면은 넘쳐나고, 실무적으로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가장 기대했던 인사인데 안타깝습니다. 공직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덜 된 인물은 공직에 안 오르는 게 나아요. 공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었으면, 절대 크게 될 일이 아니었는데 일이 점점 커지네요. 강경화의 해명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인 수준입니다.
17/05/29 22:37
좋습니다.
외교부장관 책무에만 힘써주시길.. 지난 9년 생각하면 이런류 흠결은 열번도 익스큐즈. 하루 하루가 즐겁네요 하하
17/05/29 22:37
위장전입 할 수도 있고, 걍 밀어붙여서 통과시키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해명하는 모양새가 정작 중요한 능력치를 의심스럽게 하는데요.
17/05/29 22:40
지지율 믿고 강행하겠죠. 후보자가 여성인것까지 고려하면 대체 인력 구하는건 불가능해보이고..
그리고..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까지 한방에 물먹이는 저 해명은 어처구니 없습니다. 그냥 일 잘하기를 바래야지...
17/05/29 22:42
위장전입은 별 일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걸 수습하는 과정을 보니 이양반이 일을 잘할거라는 생각은 조금 사라지네요. 뭐 통과돼소 쏘쏘 , 낙마해도 쏘쏘.
17/05/29 22:49
비외무고시 출신에 UN 활동경력이 화려한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그동안 없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는 인사이긴 한데....
각종 의혹으로 야당들의 제1 타깃이 되어버려서 참 쉽지 않은 청문회 절차가 기다리고 있네요. 거짓 해명 논란은 청와대 인선 발표 시점에 당사자보다 남편인 이일병 교수가 주도적으로 언론 인터뷰에 응했던 것으로 보아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사실이 아닌 해명은 파악하는 즉시 선제적으로 정정했어야죠. 아쉽습니다. 은사의 도움이란 부분도 청문회 진행하면서 더 자세히 드러나겠지만, 좀 더 진솔하게 밝혀줬으면 합니다.
17/05/29 22:50
위장전입이야 껀도 안되는걸로 까는듯하여 안중에도 없었는데 대응과정은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외교부의 수장으로서 이런 매끄럽지 못한 대응방식이 국제관계에서 그닥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지요.. 솔직히 문대통령이 낙점한 인사만 아니었으면 저부터가 반대했을듯..
17/05/29 22:53
뭐만 지적하면 '예전에는~~~~~' 저기 밑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예전에도 보기 싫었고
지금도 발뺌하면서 거짓말 하는 꼴은 보기 싫은 건 매한가지입니다. 예전에 온 몸에 똥칠 했는데 지금은 손에 똥칠 좀 했다고 냄새 안 나는 것도 아니고 지적할만한 상황이라 지적하는 건데 '뭐 이런 거 가지고~' 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반응들이 자꾸 눈에 보이네요.
17/05/29 22:55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새누리당도 했는데 문재인 인사가 하면 뭐가 어때서요 이런 소리 하시는 분들 정신 좀 차리셨으면 좋겠네요. '새누리당보다 낫다'는 문재인 기대치에 비하면 한참 모자랍니다. 문참극 이완구 이런 애들보다 조금 나은 애들 뽑으라고 그 자리 앉힌게 아닙니다. 차라리 이 정도는 익스큐즈할만하다 정도로만 해주세요...
17/05/29 22:57
자한당이랑 비교하면서 이정도면 괜찮은 것이다 라는 말이 걱정되는게 똥덩어리랑 비교하면서 이정도면 상한 음식정도인데? 그러는 것 같아요. 분명 좋은 음식도 찾으면 있을텐데요.
17/05/29 23:12
역대 외교부장관을 보면 글쎄요. 검찰 못지않게 무능력하고 썩은 조직이 외교부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자기 이익에는 유능이라도 하죠.
외교부는 이건 우리나라 외교부가 아니라 미국, 일본 외교부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에, 이런 소리 싫어하지만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잊고 사나 싶을 정도로 위아래 할 거없는 특권의식까지 합쳐져서 정말 심각하죠. 비외무고시 출신인 인사 중에서 저만한 사람 못골라낸다에 한 표 겁니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 외교부가 심각하죠.
17/05/29 23:25
전통적인 외무고시 라인에서 뽑자니 그동안 상태 안 좋은 인사들이 워낙 많았고요.
비외무고시 출신 중에서 뽑자니 아예 비 외교부 출신으로 뽑아버리면 참여정부 윤영관 장관 때처럼 항명 사태 날 수도 있고, 그나마 외교부 국제기구국 국장 경험에 UN 경력이 화려한 강경화 후보자만 한 인사 찾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17/05/29 22:57
그래도 믿어 볼랍니다.
강경화를 통해 뭔가 구상한 게 있을텐데 힘을 실어 주고 싶네요. 지지 하는거 외엔 할 수 있는건 없지만요. 까는건 나중에 자리에 올랐을때 하는거 보고 할랍니다. 화이팅~
17/05/29 23:00
애초에 위장전입이 큰 문제면 전입신고할때 실제로 조사를 하던가...
단순한 서류상 주소지에 따라 혜택과 이득이 오락가락하는게 부자연스러운건데. 이번이든 저번 정권이든 청문회에서 능력검증 위주로 하고, 도덕성 검증은 큰 결격사유없으면 좀 넘어가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 사람이랑 연애할것도 아니고 성격 너무 보는거 같아요. 그 동안의 경력과 외교부장관직이 영 안 어울리는게 더 큰 문제인데, 이거야 청와대가 정치적부담을 안고 가겠다는 거니 임명과정에서 걸고 넘어질 수 있는 성질은 아니고 그냥 얼른 동의하는게 상책같은데..
17/05/29 23:02
처음부터 문재인이 현실성에 대한 생각 없이 너무 강한 기준을 제시한 게 어떻게 보면 저번 총선 직전 발언과 비슷하다고 보고. 애초에 기준을 좀 완화해서 얘기했으면 문제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강경화는 처음부터 문재인에게 모든 치부를 다 털어놨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지금은 위장전입이 아니라 거짓말이 문제라 상황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뭐 어쨌든 문재인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 뽑아준 시점에서는 첫 내각에 대해서는 일을 어떻게 하는지까지 지켜본 다음에 생각해보자는 입장이긴 하고 아무래도 첫 내각부터 이러면 좀 곤란하긴 한데 슬슬 강경화에 대해 청와대에서도 고민을 해보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17/05/29 23:03
땅투기 목적도 아니고, 강남 8학군 같은 곳에 가려는 것도 아니었고. 그럼 어쩌다보니 일이 꼬였다고 볼수도 있는건데 해명에 좀 문제가 있었다. 이런 수준의 논란입니다. 무슨 죽을 죄를 진 사람마냥 몰아가는게 좀 웃기네요.
17/05/29 23:04
잘못했지만 능력이 있으니 밀고가자. 까지가 마지노선이죠.
이런것들을 잘못한게 아니라고 하는 순간 그냥 맹목적 지지자가 정신승리 하는것 밖에 안됩니다.
17/05/29 23:13
현재 인선에 오른 세분중에서 이분은 떨어질거같네요.
거짓말이 좀 크다고 봅니다... 이낙연 김상조 이 두분은 무난할거같구요.
17/05/29 23:21
이게 뭐 자질이 되는 사람인가 싶다가
최근 외교부 장관들 꼬라지를 보니 위안부관련 발언 진위여부를 유엔 사무총장에 직접 확인했다는 강후보자한테 확 마음이 쏠리네요. 청문회도 면밀히 좀 지켜보겠습니다.
17/05/29 23:28
물들어온다 노젓자~~
장관이 능력이 무슨상관이냐 위장전입이 젤 중요하지~ 화력 부을 글이 없어서 부들부들 했는데 여기다 여기~ 여기 쏟는 관심을 명바기 380조에 1그램정도만 써주지 .....
17/05/29 23:29
십년동안은 위장전입은 별 꺼리도 안되는 세상에 살다가 다시 위장전입으로 시끌벅적하니 민주당이 정권을 잡긴 잡았구나 싶네요 크크
위장전입 목적을 봤을때 큰 흠결이라고 보이진 않아서 저정도는 뭐 괜찮지않은가 싶네요.
17/05/29 23:51
자유당이 그랬으면 어떻게 했을 거냐는 말이 나오는데 솔까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위장전입으로 낙마한 경우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나요? 아니죠, 그건 그냥 기본 옵션이었고 오히려 만약 위장전입 하나만 있었다면 정말 청렴한 사람이라고 놀라워했습니다, 보수 정권을 지지했던 사람들 중에 강경화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7/05/30 00:07
1. 해명이 이상한것도 맞고 욕을 먹을만은 하다.
2. 그럼에도 낙마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해명했는데 불구하고 5대원칙을 계속 물고 늘어지는건 과도하다. 딱 이정도로 봅니다.
17/05/30 01:12
해명 드럽게 못하네
여기서도 그냥 자기가 잘못했다고 시인했으면 정말 필요한 인재다 이해바란다라는 식으로 대통령이 밀어붙여서 끝날사항으로 보이는데 이걸 또 남편 핑계를 대고 있네요 위장전입 시끌해진게 몇일째이고 정작 친척집 아니라는건 꼴랑 어제부터 기사 뜬건데 그 몇일 기간동안 친척집으로 잘못 정보가 나갔으면 먼저 바꿀수도 있었겠죠 위장전입 건 자체는 그러려니 하는데 진짜 대응방식이 일 잘하는 사람이 맞는지가 의문이네요 이낙연 총리처럼 그냥 잘못했다고 한마디 가장 먼저 했으면 이미 끝났을 사항 아닌가
17/05/30 12:13
관련글 댓글화 대상의 글입니다. 글의 확인이 운영위원회에서 늦어져 댓글이 상당히 많은 수가 달렸으므로 기존의 삭게행 이후 글과 댓글의 댓글화에 여러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글을 잠구고 원글에 링크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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