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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7 01:42
트마하다가 질려버리고 있지만.. 그래도... 올란두 할배가 나오는 그날까지 티켓을 모으고 있습니다. 80장 모았는데.. 어여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ㅠ_ㅠ
17/01/26 11:31
저는 조인성의 마지막 대사가 인상깊었습니다.
('스포무' 제목의 글이니 대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나만 재미있게 봤나?? 싶었는데 여자친구도 아주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꾸준하게 정치 이슈들을 설명해준 보람을 느낍니다. ^^ 저도 어제 재미있게 봤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17/01/26 11:43
굳이 세세하게 개연성을 따지면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많지만 어차피 영화고 허구니까 가볍게 넘겨볼 만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분위기도 메시지도 무게감도 적절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시기를 참 잘 탔네요^^
17/01/26 12:32
정우성 연기 개못핵씀. 이라는 생각만 계속 듭니다. 중반부에서부터 그거 신경쓰다가 분노가 재미를 넘길까봐 그냥 포기하고 보니까 그나마... 정우성이 아닌 다른 준수한 연기자가 했으면 더 멋있었을 펜트하우스에서의 역사교육, 마지막 정우성과 조인성의 스테키대담씬. 수사관으로 찔끔찔끔나와 아쉬운 도깨비 김비서라도 시키고 싶더군요.
17/01/26 15:29
펜트하우스 일장연설이 워낙 상투적인 상황과 대사들이라 담당 배우가 카리스마로 시퀀스를 씹어 먹었어야 했는데...
정우성의 어색한 발성으로 그냥 상투적인 씬으로 남더군요. 인물 설정에 비해 많이 어려보이는 느낌도 있었구요. 참 아쉬웠습니다.
17/01/26 21:43
블랙코미디의 결정판이자 현 시국에 아주 딱이었어요. 기대 안 했던 류준열의 연기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투리를 캐릭터에 맞게 참 잘 쓰는 게 앞으로가 아주 기대가 되네요
17/01/26 23:36
진짜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우울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유머들이 예상외로 많아서 웃으며 나왔어요. 다른 배우가 정우성님 역할을 했다면 그 배우가 아주 싫어졌을텐데.... 정우성이라서 끝까지 미워지지가 않더군요. 내 기준 연기가 어떻고 저쩌고 하는 논란을 얼굴로 다 씹어드심. 레알 짱짱맨.
17/01/27 03:02
정우성은 지난번 아수라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대사처리가 어색했어요.
류준열은 사투리가 좀 어색했고 응팔, 글로리 데이 때문인지 아직 스무살 청춘 느낌이 강해서 조인성 친구로 보기엔 좀 어리게 느껴졌습니다. 조인성의 연기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배성우는 좋았고요.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 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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