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9 12:52:07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그 엔지니어는 왜 그랬나? (스포 있음)
(영화 내용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자신을 희생한 엔지니어...이두와 삼두근이 인상적이다...슈퍼세트 많이 했다는 증거...--;;







얼마 전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다시 봤습니다. 원래 에이리언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개봉 당시에도 영화에 꽤 만족했었기 때문에 다시 봐도 좋더군요. 그런데 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 후반부에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인간들에 의해 깨어난 엔지니어가 로봇인 데이비드의 말을 좀 듣더니만 갑자기 데이비드의 머리를 뽑아 버리고 거기에 있던 인간들을 다 때려잡은 후 (잽싸게 도망친 쇼 박사는 제외) 곧바로 우주선을 작동시켜서 지구를 향하지요. 이 우주선에는 지구의 인류를 싹 쓸어버릴 수 있는 무기(검은 액체)가 잔뜩 탑재되어 있습니다. 원래부터 지구를 파괴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장면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엔지니어들이 자신들의 희생으로 만든 인간들을 멸하려 한 이유가 인간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실제로 이런 내용을 직접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물어본 인터뷰 내용을 읽어봤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도 "원래 그런 내용이 스크립트에 있었다가 너무 뻔하고 노골적인 것 같아서 빠졌다"고 대답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어서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예수는 엔지니어들이 보낸 대사이고 예수가 온 이유는 타락해 가는 인류들이 다시 예전대로 돌아갈 수 있는 지를 확인하고자 함이었는데 인간들은 그를 십자가에 매달아 버린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쨌든 인터뷰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최종 스크립트에서는 이런 내용이 빠졌다는 암시를 한 것이어서 이게 100% 답이다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엔지니어들이 "무언가 인간들에게 실망하고 화가 많이 났으며 그래서 지구를 파괴해 버리려고 마음 먹은 것"은 사실인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망의 이유는 아마도 인간들의 타락일 것 같고요.

내년에 프로메테우스 후속 작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 프로메테우스보다 훨씬 더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잔뜩 기대가 되네요. 거기다가 [엔지니어 vs. 에이리언]의 리턴매치도 볼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 vs. 에이리언 match 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19 12:54
수정 아이콘
예수님도 이과 출신이었군.
무무무무무무
16/10/19 15:34
수정 아이콘
토목과죠.
유스티스
16/10/19 17:08
수정 아이콘
이야...
잉크부스
16/10/19 21:10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수준높은 드립 감사드립니다.
육성 터졌어요
트라팔가 로우
16/10/19 12:59
수정 아이콘
기억이 잘안나는데 데이빗은 어떻게 엔지니어들과 의사 소통이 가능했던거죠?
그건 그렇고 비커스역이었던 샤를리즈 테론 넘나 예뻐요
아싸리리이
16/10/19 13:01
수정 아이콘
가는 도중에 온갖 원시언어 부터 현대 언어까지 모두 분석 하는 장면이 나왔던 것으로 압니다. 그걸로 엔지니어 문자도 읽어서 문도 열었고요.
그리고 샤를리즈 테론은 이쁩니다.
16/10/19 13: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선장은 했냐 안했냐로 싸우는것도 재밌더군요.
프로메테우스 유치해도 매우 좋아합니다.
Neanderthal
16/10/19 13:24
수정 아이콘
100% 한 거 아닐까요? 좋다고 노래까정 불렀는다?...--;;
16/10/19 13:53
수정 아이콘
네 그냥 병림픽 같은거죠 크크
16/10/19 16:05
수정 아이콘
씨네타운 나인틴에 나왔었죠. 여자친구랑 같이 듣다가 결론 들으면서 감탄했던 크크크
16/10/19 18:0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들을수있나요?
16/10/19 18:58
수정 아이콘
아마 여기 6회를 말씀하시는게 아닐지... http://www.podbbang.com/ch/3909
speechless
16/10/19 13:05
수정 아이콘
데이빗이 여주 남편에게 들었던 말 중에..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한거다" 말이 와닿더라구요.

할 수 있으니까 만들고, 할 수 있으니까 없앤다.
㈜스틸야드
16/10/19 13:08
수정 아이콘
데이빗이 엔지니어와 얘기할때 그 내용이 해석된적이 없지 않았나요?
아마 그 대화 내용이 핵심일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미 데이빗이 인간을 좋게 보지 않고 있다는건 작중에서 몇번이나 나왔었고 대화 내용이 해석된게 없다면 엔지니어를 화나게 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왜곡 전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Neanderthal
16/10/19 13:09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다면 "왜?"라는 질문이 남는데 리들리 스콧 이 양반이 친절하게 다 짚어주질 않아서...--;;
㈜스틸야드
16/10/19 13:11
수정 아이콘
스콧 영감의 떡밥 살포는 뭐...포기했습니다.-_- 커버넌트에서 프로메테우스 떡밥을 회수한다쳐도 또 떡밥을 던질게 뻔하니...;;
Neanderthal
16/10/19 13:17
수정 아이콘
이것은 제작사에게 후속작 제작 오케이를 받아내려는 스콧 감독의 빅픽쳐?...--;;
㈜스틸야드
16/10/19 13:26
수정 아이콘
근데 스콧 영감 정도의 짬이면 제작사에게 후속작 OK를 어렵지 않게 받아낼테니 그냥 스콧 영감의 취향인걸로...(...)
엔조 골로미
16/10/19 13:44
수정 아이콘
오래 사셔야 할텐데 말이죠...ㅠ
㈜스틸야드
16/10/19 13:46
수정 아이콘
내년이면 미국나이로 80이시니 이번 작품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봐야겠죠. 흑흑
이워비
16/10/19 14:55
수정 아이콘
영감님 특기가 연출력에 있다보니 기획이나 총괄로는 그 기량이 나올리가없다싶어 마지막작으로 생각합니다
마음아프네요 ㅜㅜ
CoMbI COLa
16/10/19 13:17
수정 아이콘
저는 엔지니어가 인간을 만든 이유가 자신들이 도달/해결(예를들어 우주선에서 그들의 움직임이 기록된 것을 볼 때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모습) 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서 계속 발전(진화)하기 위해서였는데, 엔지니어를 찾아온 -현 시점에서 가장 뛰어난 발전을 이룩하여 선택된- 인간이 기껏해야 자신들(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로봇을 만들었고 그러한 낮은 수준의 진화상태를 계속 유지(애초에 흑막?이었던 노인이 수명을 늘리기 위해 시작한 탐사죠)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실패작이다 생각해서 없애버리려 한다 라고 봤습니다.
근데 감독이 애초에 예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처음 듣네요. 빨리 2편이 나와서 떡밥들이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eanderthal
16/10/19 13:20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인터뷰를 "시나리오 작성 초기에 (그런 내용이) 검토가 된 적은 있었다" 정도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꼭 감독의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
Neanderthal
16/10/19 17: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도 흥미롭긴 하네요...기대에 못 미친 아들을 내 손으로 직접 처리한다라...
Paul Pogba
16/10/19 13:21
수정 아이콘
넘나 좋아하는 영화입니답
16/10/19 13:24
수정 아이콘
2편에서 인간을 왜 만들었는가를 알게 되면 왜 멸종시키려 했는지 답이 나오겠지요.
영원한초보
16/10/19 13:24
수정 아이콘
영화보면서 앤지니어들이 인간 타락 운운할 도덕성을 갖춘지 모르겠던데요
살상용 생명체를 만드는게 과연 남의 타락 운운할 수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때문에 지들도 죽었는데요
리들리 스콧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이렇게 편협한 줄 몰랐는데 실망이네요
Neanderthal
16/10/19 13:26
수정 아이콘
꼭 스콧의 생각이 아니었을 수도 있을 것 겉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들과의 의견 교환 과정중에 그런 의견이 나왔을 수도 있고...--;;
16/10/19 13:30
수정 아이콘
왜 만들었나가 뭐가 중요합니까 지금 엔지니어 기술을 모조리 뺏어다가 은하 제국을 건설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죠.
Neanderthal
16/10/19 13:35
수정 아이콘
만약 엔지니어가 프로메테우스 선원들의 방해를 뿌리치고 지구까지 왔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를 롤런드 에머리히 감독이 만들면 어떻게 되나요?...--;;
16/10/19 13:36
수정 아이콘
오오 그야말로 제작비 3 억불에 매출 8 천만불의 피바다!!!
사자포월
16/10/19 13:33
수정 아이콘
떡밥에 의한 떡밥을 위한 떡밥의 영화
그냥 다음편 나올 때까지 신경 끄기로 생각했음. ;;;
tannenbaum
16/10/19 13:35
수정 아이콘
닥터쇼는 과연 엔지니어들의 모성에 도착했을까... 모성에 도착했더니 엔지니어와 에일리언의 전투에서 에일리언이 이겼고 결국 에일리언과 엔지니어의 혼종이 기다리고 있다더라.... 그러나 전투에 살아남은 일부 엔지니어들 무리가 닥터쇼 앞에 나타나는데......

혼자 별 상상을 다했던 기억이 나네요.
16/10/19 13:37
수정 아이콘
닥터쇼 다들 안 예쁘다는데 제 눈에는 완전 예쁨.
tannenbaum
16/10/19 13:46
수정 아이콘
매력 있더라구요.
전형적인 미인상은 아니지만 유니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맨첨엔 셰어가 나왔나 했었죠. 닮았더라구요.
16/10/19 13: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역시 나는 외롭지 않았어!!!
유스티스
16/10/19 17:09
수정 아이콘
전 샤를리즈테론...
㈜스틸야드
16/10/19 13:47
수정 아이콘
제작 초기에는 시작부터 닥터쇼를 죽이고 시작하겠다는 끔찍한 얘기까지 나와서 이번 작품에서 생존은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누미 라파스가 캐스트에서 빠졌다가 중간에 들어오기도 했구요. 지금도 주연 목록에 없는걸 보니 생존은 글른듯 싶습니다.
16/10/19 13:57
수정 아이콘
어억 그런가요
16/10/19 13:50
수정 아이콘
요근래 봤던 영화중에 상상력을 최고로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저 역시 2편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어요...
맥쿼리
16/10/19 13: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영화 2012년 개봉 첫 날 보고 지금까지 2편을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aDayInTheLife
16/10/19 14:03
수정 아이콘
떡밥풀이가 참 재미있긴한데.... 이게 속편이 나온다고 떡밥이 다 풀어질까요?ㅡ.ㅡ 리들리 스콧 할아버지가 속편에서 온전히 떡밥 풀이만 해도 모자랄거 같긴 한데 이 영감이 떡밥을 새로 안 뿌릴리가....
16/10/19 14:39
수정 아이콘
감독님 그저 오래 건강하게 영화 마무리 좀 부탁드려요. 어설프게 타협 하실려면 차라리 후대에
신중함
16/10/19 16:08
수정 아이콘
예수 얘기 나왔으면 얘기가 좀 유치해질뻔 한 듯...
민간인
16/10/19 16:55
수정 아이콘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합니다.
candymove
16/10/19 17:27
수정 아이콘
인터뷰 영상을 보지 않고서는 정확한 뉘앙스가 뭔지 알기 어려울 것 같지만 예수 운운한 부분은 영화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색채를 갉아먹는 것 같아요. 도저히 감독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데요... 고퀄B급sf를 하루아침에 다빈치코드류 수수께끼로 탈바꿈시키는.. 전 이 영화의 떡밥이 커버하는 진폭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것이 예수 운운 몇마디로 해결될 건 아니라고 봐요.
Samothrace
16/10/19 19:10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결국 예수에 관한 늬앙스를 영화에서 빼버린 게 영화를 더 풍부한 색채로 만들었다고 봅니다. 결국 넣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 거죠. 괜히 리들리 스콧이 관점 운운하면서 그런 식으로 본다면 ~할 수도 있다라는 어조를 썼을까요.
노골적이라 뺐다는데 이미 뺀 시점에서 편협한 기독교적 세계관이니 뭐니 그런 비판은 부당해 보입니다
Samothrace
16/10/19 19: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예수님이 외계인의 대사였다 같은 건 너무 공상적이어서 오히려 맥이 풀려버리는 설정이죠. 붓다나 마호메드나 예수가 사실은 외계인이었다 같은 설정도 좀 이제는 식상한 면도 있고요. 그냥 인류를 만들었는데 인류가 타락해서 화났다, 정도의 컨셉이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써니지
16/10/20 17:3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타락의 기준이 없겠되죠. 인간이 무었을 했기에 타락했다고 규정지을수 있을까요?
Samothrace
16/10/20 17:42
수정 아이콘
그게 어떻게 보면 엔지니어의 오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윗댓글에서도 몇몇 분들이 지적해주셨지만 엔지니어의 도덕성이 인간의 타락에 대해서 뭐라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하지 않은 것 같거든요.
역설적으로 그런 되먹지 못한 애들이니까 대체 뭐가 타락한 건지 모르는 인간들을 타락 취급하고 심판의 대상 취급했던 게 아닐까요.
타인의 싫은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다고, 어떻게 보면 엔지니어가 인간에게 화가 났던 건 자기들 모습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그냥 그런 뉘앙스랄지~ 컨셉이랄지~ 뭐 그런 게 아닐까요
행운유수
16/10/19 20:27
수정 아이콘
엔지니어도 보충제 먹고 운동했을까요? 아님 원래 유전적으로 뛰어났던 건지...
Neanderthal
16/10/19 21:20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약빨(?)아닌가여?...--;;
경성아재
16/10/19 20:43
수정 아이콘
본 지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영화에서 "자식에 의한 부모 살해"라는 주제가 반복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인조인간 데이빗이 인간인 쇼 박사의 남편을 죽였고요.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창조물인 에일리언들이 창조주인 엔지니어들을 죽였죠. 생각해보니 또 쇼 박사의 자궁에서 나온 오징어도 부모(?)인 쇼 박사의 유전적 조상인 엔지니어를 죽였네요. 웨이랜드 회장의 딸도 직접 그러지는 않았지만 아버지가 죽기를 원했고.. 엔지니어가 인간들을 몰살시키려 했다면 예수살해에 버금갈 정도의 일이 인간들에 의해 벌어졌을 것 같긴 하네요.

다시 또 생각해보니 프로메테우스 트레일러 중에 젊은 웨이랜드 회장이 TED 강연에 나와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줬을 때 우린 미개했지만 기술혁신 덕분에 이제는 우리가 이제 신이나 마찬가지다" 드립을 쳤고 그 결과물이 인조인간 데이빗이죠. 영화에선 데이빗이 자의식을 가진 듯한 대사를 치고 거기에 대해 쇼의 남편이 "너는 그냥 우리가 만든 인조인간일 뿐이잖니"라고 핀잔을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창조물을 대하는 창조주의 마인드는 엔지니어든 인간이든 오성무 작가든 똑같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러한 마인드에 빡친 인간 or 데이빗 or 강철이 자신의 창조주에게 위해를 가했다면 이야기가 될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예수에 포커스 맞춰서 생각해보면 첫 장면에서 한 엔지니어가 자신을 희생하여 지구에 DNA를 퍼뜨리지 않습니까? 이 양반을 예수의 모티프라고 한다면 검은 액체로 인류를 멸망시키러 가는 엔지니어는 성경에서 말하는 심판의 날 같은 걸 하려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써놓고 보니 어지러운데 그냥 화장실 가서 똥이나 싸야겠습니다.
Samothrace
16/10/19 21:4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인간에 대한 데이빗의 비아냥이 느껴졌다면 그건 곧 엔지니어에 대한 비아냥이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38 [일반] 서울 번동에서 총격전으로 경찰관 1명 사망 [34] 光海8454 16/10/19 8454 2
68037 [일반] 나중 보다 소중한 지금 [12] 스타슈터4564 16/10/19 4564 29
68035 [일반] “유명 웹툰 작가 성폭행 사주하고 만화로 그렸다” 주장에 ‘발칵’ [310] 삭제됨26748 16/10/19 26748 25
68034 [일반]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 - 과연 절대권력의 실세 [129] 잊혀진꿈13748 16/10/19 13748 9
68033 [일반] 송민순 회고록 이후 첫번째 여론 조사 떴군요 [23] 블랙번 록8244 16/10/19 8244 0
68032 [일반]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그 엔지니어는 왜 그랬나? (스포 있음) [54] Neanderthal13445 16/10/19 13445 7
68031 [일반] BJ들은 아프리카를 떠날수 있을까? [117] 톰가죽침대11760 16/10/19 11760 4
68030 [일반] 컴아저씨의 이직 한달반 후기입니다. [24] Tiny7348 16/10/19 7348 4
68029 [일반] PD수첩 프로야구 승부조작편 요약입니다. [73] 자전거도둑12807 16/10/19 12807 2
68028 [일반] [펌, 이미지만땅]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23] OrBef6334 16/10/19 6334 17
68027 [일반] 뭔가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29] 마스터충달8588 16/10/19 8588 13
68026 [일반] 김이브가 아프리카를 40분간 극딜했습니다. [82] Leeka19613 16/10/19 19613 4
68025 [일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 파면 불복 소청심사 기각 [43] The xian7176 16/10/18 7176 8
68024 [일반] 양심적 병역거부가 처음으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235] 다크나이트11273 16/10/18 11273 5
68023 [일반] [KBL] 2016 신인드래프트가 완료되었습니다. [72] ll Apink ll7018 16/10/18 7018 0
68021 [일반] 내년 대선의 최대 변수는... 북한 선제타격 임박? [92] 군디츠마라11053 16/10/18 11053 1
68020 [일반] 대기업 돈, K스포츠 통해 ‘최순실 모녀회사’로 유입 정황 [111] 어강됴리15184 16/10/18 15184 11
68019 [일반] 피디수첩에서 엄청난걸 파보는거같습니다 [35] 파이어군14415 16/10/18 14415 0
68018 [일반] 정유라,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요? [32] 홈런볼14010 16/10/18 14010 2
68014 [일반] 갤노트7 해외여행 대책이 공개되었습니다 [13] Leeka9089 16/10/18 9089 0
68012 [일반]  고등학교 시절 나름 빠져 살았던 비주얼락(?) 밴드 EVE [52] swear5886 16/10/17 5886 6
68010 [일반] 알탕 영화라니, 한겨레의 미친 기사 제목 [258] 남성인권위26292 16/10/17 26292 62
68009 [일반] 슬램덩크 인물들로 일본 청소년 국대를 뽑아봅시다. [74] 헬로비너스나라8568 16/10/17 85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