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9 10:02:40
Name Tiny
Subject [일반] 컴아저씨의 이직 한달반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그래도 좋은 소식을 쓰게 되니 기분은 좋네요


1. 이직을 고민하던 차에 우연한 기회가..

어쩌다 보니 우연한 기회에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

매년 내년엔 이직할거야 그러니까 영어공부를 해야지 자격증을 따야지 하다가 미뤄두고 가기도 수차례였고, 막상 이력서 내려고 회사들을 찾아보면 자격요건에서 부족하다거나 그게 아니면 급여등의 조건은 비슷하나 업무환경(업무시간, 업무강도)이 지금보다 더 지옥을 볼지 천국을 볼지 모르겠다는 점이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시작해야 한다는건 사실 꽤 이직을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작년 연말에 이야기 되던 올해 6월쯤에 이직을 할 수 있도록 데려가려고 하던 구두상의 이직 서류전형 통과(?)급의 뭔가가 있었는데 연락이 없어서 그냥 멍하니 일하며 살아가고 있었던 와중에,  그렇게 이력서를 쓰다 말다 하다가, 건너건너에서 채용공고를 보내주셨고 지원해 보라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서류를 쓰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는 어쩌면 많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뭐 손해보는것도 아니고 아는 분 통해 요청이 온거라 일단 써보게는 됐고 평소에도 준비하던 이력서랑 자소서 경력기술서 정도는 가지고 있었기에 크게 손 보지 않고 정리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에 이력서 안들어왔다고 연락와서 깜짝 놀라서 다시 보냈는데 알고보니 스팸함에 들어있었습니다. -_-

업무의 경우는 기존에는 유지보수나 제품견적을 내서 파는 기술영업파트 계열의 업무였는데, 역으로 실제 관리를 하고 그 외에 시스템 관리를 해야 하는 업무가 있다(웹으로 구현된 그룹웨어와 ERP 유지보수) 라는 부분이 마음에 크게 걸리긴 하는데 일단 면접이나 보면 경험이나 쌓고 보니까 좋은거지 라는 생각이 더 컸긴 했던거 같습니다.




2. 서류통과 그리고 면접...

전산이라고 하는 직군은 거의 맞춤형 개발을 하거나, 그게 아니면 소비자 대상의 개발(주로 게임)을 하거나 하고 그게 아니면 일반 기업 유지보수 형태로 일을 하는게 대부분이라 개발을 하지 않는 이상(보안이나 특정 장비-시스코-를 만지는게 아니라면 ....) 급여수준이 좋다고 표현하긴 애매한 부분들이 있는데 이번 지원 자체가 그런 부분에서는 꽤 만족... 아니 그냥 합격되면 회사에 삼보일배라도 해볼까 생각도 들긴 하더군요(물론 이건 현재는 삼보일배까진 아니고 출퇴근 할때 집에서 회사방향으로 큰절 한번정도는 할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류가 다행히 통과됐다는 연락이 왔고, 면접을 총 3번 봤습니다. 부서 담당자들 - 기술면접(외부) - 대표자 면접으로 진행됐는데 다 단독으로 면접을 봐서 다행이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옆에 경쟁자들과 동시에 면접봤으면 멘탈이 부스러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면접의 내용은 다들 그렇지만 안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 휘발성 RAM에 담긴 정보가 전원이 꺼졌다 켜지면 사라지듯 기억에서 완전히 삭제 되는 수준이었고 그중 일부 오류로 남겨진 기억을 생각해보면 정말 약을 잘 팔았던것 같습니다. 뭐랄까 확밀아 시절에 알바소리 들을 정도로 약을 팔던 그 손가락의 키보드 놀림을 입으로 발현하며 저를 팔아치운것 같다고나 해야 할까요.

그냥 대놓고 내 약점에 대한 공격은 강점으로 받아쳤습니다. 어차피 회사가 기대하는 목적은 딱 세가지입니다. 특히 전산담당자는 더더욱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는 현재의 시스템이 문제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유지시키면서 사고만 안나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러면서 현재 들어가는 유지비용보다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 세번째는 그러면서 뭔가 잡일(?)을 시키면 잘 할 수 있는 눈치가 있냐는 부분인데 장애복구는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 유지비용 절감은 기존에 팔아봐서 매입가 어느정도 알기 때문에 가능성 충분하다. 세번째는 이전에 거쳐간 회사들 지문등록 아직 되어있어서 출입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며 받아쳤던것 같습니다.

기술면접에선 사실 어느정도 감점이 있었는데 개발경력이 전무하다는 점, 관련 자격증도 없다는 점(정보처리기사는 ........ 음.... 그냥 왠만하면 다 있는거로.. ㅠㅠ)등에서 약점이 후벼파지며 멘탈이 부서졌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대신 난 성을 쌓지는 못하지만 남이 쌓은 성을 고치는건 잘한다며 받아냈던것 같습니다.

대표자 면접은 ....... 기억도 안나고 심지어 그 면접의 망한지표라고 불리는 일이 일어나기까지 했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말을 잘하고 재미있게 하는건 좋은데 제발 물어보는걸 답하라고.... -_-;;

사실 그래서 면접보고 와서 아 난 망했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3. 합격통보, 그리고 첫 출근까지..

면접에 망했어요 라고 생각하며 그냥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던 이틀 뒤 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합격했답니다. 잠깐만.. 뭐라구요? 왜죠?

음 희망연봉을 낮게 써서 싸니까 뽑았나(?) 뭐지 라는 생각도 잠시 이직을 해야 하니 이제는 회사에 퇴사통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어쩌다보니 회사에 정을 꽤 많이 주던 상황이라 없으면 안돌아갈까 걱정도 되고, 그러다보니 붙잡고 안놓아줄까봐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이러저러해서 약 3주의 시간을 받기는 했는데 인수인계 정리할게 꽤 많고 제 뒤에 일을 하게 될 분과는 하루만 보게 된 점 등이 애매하긴 한데 기타 등등은 A/S 처리를 일부 해줘야 할 것까지 감안 하고 아무튼 정리를 했습니다. 근데 결국엔 짐정리 못해서 금요일까지 회식하고 토요일에 짐챙기러 또 나갔다는건 함정... -_-

기존에는 목에 카라가 있는 셔츠정도만 입으면 되고 활동성이 좋은 복장에 운동화, 단 거래처 미팅이나 좀 특이한 경우만 정장 혹은 세미정장을 입어야 했다고 하면 옮길 회사는 일상이 정장이어야 하고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점이 꽤나 걱정되긴 했습니다. 뭐 이거도 입다보니 적응이 되긴 합니다.

면접때도 말한 것처럼 끝맺음은 깔끔하게 해야 한다는 원칙은 나름 고수하며 새 직장으로 첫 출근까지 잘 하게 됐습니다.




4.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근무환경은 생각보단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출근시간이 기존보다 개인적으론 2시간이상 앞당겨졌고 그에 따라 출근을 위한 기상시간이 2시간정도 앞당겨 졌습니다. 대신 장점은 왠만하면 버스도 앉아가고 못 앉아도 한산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부대낌 없는거 하나는 좋습니다. 퇴근이야기는 안적는거 보면 뭐... 아시겠죠 ㅠㅠ

 업무환경은 사실 5인이하 사업장에서 일하다가 큰 회사로 옮겼으니 사람이 많아졌네요, 뭐 상주하면서 있던 시절에도 이정도 인원은 많이 만났었는데 아무래도 어찌됐든 그들과의 관계에서 아예 제3자였던 시절과 관련자인 상황이라 이야기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여전히 눈칫밥 먹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전직장에서는 해결안된 일들 지원요청이 와서 눈치보며 슬금슬금 도와주기도 했네요.. (......)

 인수인계는 받아야 하는데 워낙 짜게 인수인계를 해주셨고(사실 기대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제가 처음부터 바닥부터 새로 자료파악 하는거로 가닥은 잡고 있었는데 오히려 어긋난 정보가 없이 제 정보만 가지고 정리를 하니까 일이 두배는 수월했다는건 함정입니다.

 심지어 현재 시스템 관련 자료도 그냥 소스코드 뜯어보고 DB열어보면서 스스로 다 하고 전임자에겐 전화를 거의 안했는데 그러다보니 현재 팀의 팀장님과 팀원들도 꽤 만족을 하시네요. (사정상 전산담당자는 1명이었으며, 전임자가 나가고 제가 들어온거라 업무를 저밖에 모릅니다..........)

 대신에 단점은 일을 해도 무슨 일을 하는지 다들 아무도 모릅니다. 어필을 하고 하고 있는걸 꾸준히 알려야만 되는데 문제는 이놈의 시스템을 수정하고 고치는 일들이라는게 디버깅을 하는것도 벽이 오면 으악을 외치고 고치다가 결국 뭔가 실마리가 안잡히면 지옥을 보는데 이 문제에 대해 아무도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뭐랄까 공대어를 한국어로 변환하는 일이 주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서버시스템들도 사양이 꽤 오래된 구형서버들이고 웹기반의 시스템이라 ActiveX(으악 ......... 너 임마 퇴출좀 제발)를 버려야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안쓸수도 없지만 이건 조만간 HTML5 기반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외주 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정말 불행중 다행인게 임원쪽에서 Apple을 거하게 좋아하셔서 Mac 기반의 시스템들을 일부 셋업하고 쓰고 계시기 때문에 설득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 안한다고 하면 눈물좀 날거 같네요. ㅠㅠ

 그리고... 이놈의 기안관련 양식들... 일보다 이게 더 어렵습니다. 몇일전에 품의서 하나 쓰는데 빨간펜 6번 검은펜 5번 보고 왔더니 오후가 다 가있더라구요... 후.....


* 사실 한달쯤 됐을때 쓰려고 했는데 다음주면 두 번째 월급날이 올것 같습니다. 역시 직장생활은 월급날 하루 보고 사는거죠 (....)
*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께 축복이 가득하시길 
   - 서류 FreePass되고 면접 대박 잘보세요. 합격은 .... 그건 하늘아니 사장님 뜻...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강한화
16/10/19 10:14
수정 아이콘
이직하신 Tiny님 축하드립니다. 승리자이시간요...
1번 이야기 중간부분까지는 제 이야기인거 같아서 흠짓 했습니다.
이직해야지 하면서 자소서는 커녕 경력기술서도 없는게 함정이네요.
16/10/19 10: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 곧 만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6/10/19 10:20
수정 아이콘
전산담당으로써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게다가 저랑 비슷하게 작은회사에서 큰회사로...

품의서 같은경우는 처음에 어느정도 잘쓴다고 인정을 받으면 그 후에는 그렇게 크게 체크 없을껍니다.

그리고 품의 받기전에 구두로 어느정도 보고를 드려놓는게 일을 수월하게 하는 저만의 방법입니다.

힘내세요.
16/10/19 10:26
수정 아이콘
제 위로 두분 거치고 가야 하는데 두분들이 워낙 깐깐하셔서 이번만 잘 하고 넘어가면 괜찮긴 할것 같습니다.
이게 비용 쓰는 문제들이 전부 사장님 결재를 받아야 가능(10원짜리도....)하다보니까 정말 깐깐하게들 보시네요.. 크크크..

하지만 빨간펜 거치고 갔는데 검은펜으로 빨간펜거 전부 뒤엎은건 함정 ㅠㅠ
16/10/19 10:33
수정 아이콘
같은 전산직 일을 하는 입장에서 매번 윗분들에게 새로운 인터넷 환경에 맞는 업그레이드 시스템 도입의
타당성을 설명 드릴때마다 이거 잘 돌아가는데 왜 돈을 주고 업그레이드를 하냐로 답변이 오기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16/10/19 10:35
수정 아이콘
Windows 10 OS기반으로 Edge 브라우저 쓰게 해드리면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도 사장님 Mac을 쓰는게 결정적인 시스템 개선에 대한 사유가 되고 결국... 그렇죠 임원진 마음입니다... ㅠㅠ
16/10/19 13:22
수정 아이콘
저희는 놀랍게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안하기 위해서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하지 말라는 공지를...!!
16/10/19 14:01
수정 아이콘
그룹웨어는 탈 IE에 Chrome, OS X+Safari, Linux가 가능한 시스템인데 이왕 하는거 HTML5 파일 관리를 하게만 하면 좋겠다 싶네요
사실 어차피 결재하시는 분들이야 파일 보기만 하시니까 컨트롤러 없이도 작동은 되어서 걍 정리중입니다.

그룹웨어는 외부에서 유지보수 해주고 있긴 한데 가능하면 업무파악하느라 ERP쪽만 집중하려는데 대응이 너무 늦어서 오늘 코드를 조금씩 건드리면서 나 건드리고 있음 흔적 남기고 있는데 슬슬 압박이 올겁니다. -_-;;;; 여적 일들 편하게 하셨.....

사실 저희도 Windows 10 안올리면 참 좋겠다 마... 그런생각이..
칸나바롱
16/10/19 10:40
수정 아이콘
엑티브 엑스라니 끔찍하내요..
16/10/19 10:4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구현된 시기가 2005년이라 그당시엔 최신 환경으로 구현한겁니다.
Win32 계열의 프로그램으로 MFC화 해서 사용했으면 여적 못썼을지도 모르니까요.. -_-;;

IE버전이 몇개가 빌드업 됐는데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는게 개그이자 대단한겁니다 사실.. (.....)

그렇긴 한데 바꿔야 할 때가 되긴 한거 같습니다. 흐흐..
pure fiction
16/10/19 11:07
수정 아이콘
으악
출근시간이 2시간이나 앞당겨지다니.. 진짜 으악 소리 나오네요 크크.
16/10/19 11:16
수정 아이콘
올해 초에 좀 멀리 회사가 옮겨 가다보니 출근시간 조정을 한거라, 이직 전 기준으로보면 1시간 30분정도 일찍 일어나고 있습니다. -_-;

이직을 결심하게 된 큰 동기가 되기도 했죠 -_-;;;;;;
drunken.D
16/10/19 11:10
수정 아이콘
이제 장가만 가시면 모든게 완벽해지겠군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16/10/19 11:17
수정 아이콘
........ 아니 왜 장가가 완벽인가요 그 많은 유부피지알러들이 결혼은 지옥이라고 하셨습니다....
16/10/19 11:13
수정 아이콘
아 이직 지르고 싶어요
16/10/19 11:17
수정 아이콘
부르는데 있다면 각도기 재보고 지르셔야.......?
tannenbaum
16/10/19 11:43
수정 아이콘
으아..... 문서.....
한국기업이 정체되는 이유는 하나는 그놈의 문서들 때문일 것입니다.
오탈자나 내용을 문제 삼는게 아니라.
간격이 어떻니, 폰트가 어떻니, 여백이 어떻니, 줄바꿈이 어떻니.........................
그것도 규격 폼에 정확히 맞춰 작성을 해도 시비를 거니 환장할 일이죠.
더 웃긴건 최종승인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양식을 이랬게 했다 저랬게 했다..
아오 아오!!!!
16/10/19 12: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생각보다 의사처리가 빠른 편입니다.
단계가 5단계인데 스피디하고 전자결재를 적극 활용해서 페이퍼리스 업무를 보는건 참 좋습니다.

가장 악명높은 페이퍼보고 후에 전자결재 승인 이런거도 아니구요... 진짜 그 망할 선페이퍼 후전자는 없어져야...
최종병기캐리어
16/10/19 12:37
수정 아이콘
품의는 부서문서함에서 결재완료난 걸 수정해서 쓰는게 가장 좋습니다...
16/10/19 12:55
수정 아이콘
전임자가 일을 워낙.... 생략합니다.
사실 전년도 기안만 있어도 제가 이렇게 고생을 할 일이 없었을겁니다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6/10/19 12:55
수정 아이콘
어우 듣기만해도 딥빡...
16/10/19 12:56
수정 아이콘
인수인계도 그냥 자체로 했다는데서 이미 이야기 끝 아니겠습니까.. (.......)
기반데이터 다시 다 수집하고 자산현황 다시 직접 체크하고.... ㅠㅠ
-안군-
16/10/19 17: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면접 스터디니, 면접 노하우니 그런거 하나도 안믿습니다.;;

뭐... 직장생활이라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난 절대 저런거 못할 것 같아도, 막상 닥치면 다 하게 돼있죠. 암요...;;
기왕 새 직장에 들어가셨으니, 즐거운 회사 생활 되시길...
16/10/20 09:26
수정 아이콘
닥치면 다 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38 [일반] 서울 번동에서 총격전으로 경찰관 1명 사망 [34] 光海8454 16/10/19 8454 2
68037 [일반] 나중 보다 소중한 지금 [12] 스타슈터4563 16/10/19 4563 29
68035 [일반] “유명 웹툰 작가 성폭행 사주하고 만화로 그렸다” 주장에 ‘발칵’ [310] 삭제됨26748 16/10/19 26748 25
68034 [일반]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 - 과연 절대권력의 실세 [129] 잊혀진꿈13748 16/10/19 13748 9
68033 [일반] 송민순 회고록 이후 첫번째 여론 조사 떴군요 [23] 블랙번 록8244 16/10/19 8244 0
68032 [일반]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그 엔지니어는 왜 그랬나? (스포 있음) [54] Neanderthal13444 16/10/19 13444 7
68031 [일반] BJ들은 아프리카를 떠날수 있을까? [117] 톰가죽침대11760 16/10/19 11760 4
68030 [일반] 컴아저씨의 이직 한달반 후기입니다. [24] Tiny7348 16/10/19 7348 4
68029 [일반] PD수첩 프로야구 승부조작편 요약입니다. [73] 자전거도둑12807 16/10/19 12807 2
68028 [일반] [펌, 이미지만땅]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23] OrBef6334 16/10/19 6334 17
68027 [일반] 뭔가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29] 마스터충달8588 16/10/19 8588 13
68026 [일반] 김이브가 아프리카를 40분간 극딜했습니다. [82] Leeka19613 16/10/19 19613 4
68025 [일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 파면 불복 소청심사 기각 [43] The xian7176 16/10/18 7176 8
68024 [일반] 양심적 병역거부가 처음으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235] 다크나이트11273 16/10/18 11273 5
68023 [일반] [KBL] 2016 신인드래프트가 완료되었습니다. [72] ll Apink ll7018 16/10/18 7018 0
68021 [일반] 내년 대선의 최대 변수는... 북한 선제타격 임박? [92] 군디츠마라11053 16/10/18 11053 1
68020 [일반] 대기업 돈, K스포츠 통해 ‘최순실 모녀회사’로 유입 정황 [111] 어강됴리15184 16/10/18 15184 11
68019 [일반] 피디수첩에서 엄청난걸 파보는거같습니다 [35] 파이어군14414 16/10/18 14414 0
68018 [일반] 정유라,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요? [32] 홈런볼14010 16/10/18 14010 2
68014 [일반] 갤노트7 해외여행 대책이 공개되었습니다 [13] Leeka9088 16/10/18 9088 0
68012 [일반]  고등학교 시절 나름 빠져 살았던 비주얼락(?) 밴드 EVE [52] swear5886 16/10/17 5886 6
68010 [일반] 알탕 영화라니, 한겨레의 미친 기사 제목 [258] 남성인권위26292 16/10/17 26292 62
68009 [일반] 슬램덩크 인물들로 일본 청소년 국대를 뽑아봅시다. [74] 헬로비너스나라8568 16/10/17 85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