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6 21:45:04
Name 어리버리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129216
Subject [일반] [총정리] 최순실-차은택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
오마이뉴스에서 어제 "박근혜-차은택-최순실"의 의혹에 관한 총정리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요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길어서 그냥 챕터 이름만 퍼옵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129216

글 내용에 국회의원들의 의혹 제기, 팩트가 섞여 있으니 잘 구분해서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 기사에서 빠진 부분은 2014년 이전의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
이대에 들어간 최순실 딸이 벌인 행적과 알아서 설설 기어주던 이화여대 교수들
아직은 [썰]로만 돌고 있는 최순실 뒤의 점쟁이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미르재단에서 시작한 작은 기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둘 나오는 것들이 아주...;;

1. 2015년 2월 : 창조경제추진단장, 더플레이그라운드, 천인보
2. 2015년 3월 : 재단 구상과 대통령의 직접 추진
3. 2015년 5월~7월 : 문화창조벤처단지
4. 2015년 9월 : 한식문화체험관
5. 2015년 10월 : 미르재단
6. 2016년 : 비선실세의 위용
7. 2016년 5월 : 본격 돈벌이
8. 2016년 10월 : 현재
9. 특검이 필요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Side
16/10/16 21:53
수정 아이콘
특검 가야겠네요. 진짜로 특검 함 가야 할듯. 저도 이건 좀 내부 사정이 궁금해서라도 한번 제대로 까주면 재밌을듯?
최태민 - 정윤회 - 최순실 - 차은택으로 이어지는 비선 실세 라인 연결고리에 대해서 한번 시원하게 까발려줬으면 좋겠네요.
어리버리
16/10/16 22:00
수정 아이콘
산발적으로 조각 난 정보들이 국회의원들 입에서 튀어나오고 있는 중이죠.
고발뉴스에서는 이상호 기자가 취재 들어간지 좀 되는거 같고, 뉴스타파 최승호PD는 예상 외로 이쪽 취재를 거의 못하신거 같더군요. 그 분은 다큐 "자백" 때문에 몇 년간 국정원 문제에 붙어 있으시느라;;
주진우 기자도 오랜 기간 동안 취재했다고 합니다. 이번 미르재단, 차은택 관련 일이 아니라 최태민-최순실-박근혜의 예전 일과, "점쟁이"쪽인듯 합니다.
DarkSide
16/10/16 22:03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그럼 청와대 비선 실세 추적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져서
이상호 라인과 주진우 라인으로 나뉘어져서 탐사보도 중인가 보네요.
16/10/16 21:54
수정 아이콘
우병우 민정수석은 말 할것도 없고 최순실 차인택 건까지 나오는 마당에 그 어떤것도 물러설 수 없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육탄방어하는 추태를 보면 참 답이 없다 싶어요. 이제 연말 예산안부터 시작해서 2차전 들어가면 얼마나 많은 추태를 볼지 걱정이 됩니다.
DarkSide
16/10/16 21:56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길어봤자 1년입니다. 1년만 더 참으시면 박근혜 대통령 더 이상 보실 일도 없을 거예요.
(다만 다음에 청와대에서 보게 될 사람이 반기문이 될지, 문재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16/10/16 22:37
수정 아이콘
최씨, 박씨, 우씨 모두 손잡고 학교에 가는걸 보고싶네요.
DarkSide
16/10/17 10:37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상황 보면 내년에 만약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된다고 하면
학교가 아니라 검찰청이나 큰집 들어갈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정지연
16/10/17 11:09
수정 아이콘
학교랑 큰집이랑 같은 표현 아닌가요?
DarkSide
16/10/17 11:12
수정 아이콘
학교가 그런 의미였나요? 저는 학교라는 표현 자체는 처음 들어서;;
정지연
16/10/17 11:15
수정 아이콘
조폭 영화 보면 감빵을 학교라고 하더라고요..
DarkSide
16/10/17 11:1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SCV처럼삽니다
16/10/16 21:58
수정 아이콘
옆에 십상시들이 둘러싸서 여왕대접해주고 여왕은 세상과 연을 끊고 주지육림을 즐기고 있습니다.
웃긴건 여당마저도 이걸 감싸고 있다는거죠.
WeakandPowerless
16/10/16 22:43
수정 아이콘
우린 SCV처럼 사는데 황제폐하는 ㅠㅠ...
16/10/16 22:07
수정 아이콘
대선 후보자는 의무적으로 후보자와 패널 사이의 한 다섯시간 무휴식 토론회같은걸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면 어떨까 싶네요. 패널은 무조건 후보자가 소속되지 않은 원내정당에서 정하라고 하고요. 전 박근혜의 사고방식이 일반적인 현대 한국인과 크게 차이날지도 모른다고 의심중입니다. 대선주자쯤 되면 밑바닥까지 봐야 해요.
16/10/16 22:17
수정 아이콘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윤하만
16/10/16 22:20
수정 아이콘
진짜 제 자식 감싸고돌기의 정당버전이네요...
동굴곰
16/10/16 2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퇴임 후에도 대통령님 쭈욱 봤으면 합니다. 행정부가 아니라 사법부쪽에서요.
16/10/16 22:33
수정 아이콘
이번 대통령과 정부는 정말이지 수준이 너무 낮네요. 하...
내 생애 환관정치를 보게 될 줄이야.
그아탱
16/10/16 23:02
수정 아이콘
지금 후한말인가요?
도원결의 모집합니다.
나 유비 띵
지탄다 에루
16/10/16 23:07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네요. 왜 저런 꼭두각시 같은 사람이 올라가 있나 했더니, 이렇게 해먹으려고 하는 거였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바스커빌
16/10/16 23:08
수정 아이콘
저는 더 이해가 안가는게 이쯤되면 촛불한번 들만하지 않나요. 너무 조용해요.
순뎅순뎅
16/10/16 23:14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는 박근혜 당선 시키고 국민들을 얼마나 비웃고 있을런지...
파인애플빵
16/10/16 23:27
수정 아이콘
촛불 들어도 말도 안듣고 자꾸 폭력으로 억압 하려고 하니까
개인적으론 다들 가슴속에 선거때 한번 두고 보자 하고 마음속에 비수를 벼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촛불은 한두번 밝히면
속이라도 시원해 지지만 마음속에 칼을 갈면 쉽게 안풀리죠 이쪽 세대에서는 새누리당 어지간해선 안찍을것 같아요 꾀 오래 갈듯
16/10/16 23:41
수정 아이콘
상대가 오히려 아주 작은 틈새라도 원해서 자극 하는거 아니냐 라는 공감대도 있어요.
세오유즈키
16/10/17 00:12
수정 아이콘
촛불 들어서 평화시위하면 모르쇠로 일관하고 폭력시위로 제대로 붙자고하면 의경방패 세워서 언론조작 들어가니 뭐 할 방법이 없어요.
근데 아마 뭐든 하긴 할겁니다.다만 기사에는 안 나올 거예요..
16/10/17 00:14
수정 아이콘
총선에서 이미 한번 보여줬고 대선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주도할만한 사람들이 의지가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 대학가는 중간고사 기간이기도 하고 큰 성과는 없었지만 국정감사에 대한 기대도 있었을듯싶고요.
16/10/17 00:22
수정 아이콘
11월 12일에 나오시지요!
음주갈매기
16/10/16 23:1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댓통령도 실세가 아니였고

넘버원 실세는 따로 있었다는거...설마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네요-_-;;;

다만 진짜 실세가 의외의 인물 이여서 더욱 충격이란게....ㅠㅠ
신중함
16/10/16 23:26
수정 아이콘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기사 자체가 나온다는거에서 충격을 느낍니다. 도대체 청와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6/10/16 23:42
수정 아이콘
수석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에게 눈/코/입 다 막힌 상태로 혼자서 '퍼스트 레이디'놀이하고 있는 상황.
윈디블레이드
16/10/16 23:48
수정 아이콘
진성여왕의 현신이신 분이 그럴리가 없습니다
퇴임후에도 전직대통령 대우를 받으실 겁니다
다음 대통령은 mb가 전임대통령에게 한 대우를 보고 배워야 합니다
도라귀염
16/10/17 00:31
수정 아이콘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신라 말기 따라갈까봐 겁나네요
16/10/16 23:51
수정 아이콘
차은택 이라는 사람은 누구 대체자이며 뜬금 어디서 나온 사람일까요.
열역학제2법칙
16/10/17 00:20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 보니 이거 해결 못하면 야당을 안찍어주겠다는 사람이 있네요. 그럼 여당을 찍는다는 소린가? 뭔가 이상한데...
16/10/17 02: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사르트르
16/10/17 01:58
수정 아이콘
이거 정권 초기부터 실세는 최씨라고 소문이 무성했는데 결국 드러나는군요. 화무십일홍이라 했는데 과연 말로가 어찌될지.
새강이
16/10/17 02:24
수정 아이콘
내년에 진짜 죽기살기로 정권교체해야겠네요..너무 심하네요 너무 심해....새누리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지 이번에는 묻지마로 야당 최종단일후보 찍겠습니다
새벽이
16/10/17 06:01
수정 아이콘
진성준 사건부터 모든 것들의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네요. 무섭습니다...
16/10/17 07:22
수정 아이콘
완전 뒤집어서 특검하고 탄핵 직전까지 가서 손발을 잘라놔야됩니다.

무슨 뜬금없는 북한 어쩌구인지..
16/10/17 08:10
수정 아이콘
역사에서 단어로만 배우던 수렴청정을 현실로 접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훌륭한 역사수업입니까?
Cafe_Seokguram
16/10/17 09:40
수정 아이콘
탈탈 털어야 할 분야죠.
제가 요즘 이재명을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이재명은 칼춤 한 번 시원하게 출 것 같거든요.
이재명이 칼춤 추면서 4년 중임 개헌. 그 후 문재인 8년. 재미있지 않을까요?
박민하
16/10/17 10:50
수정 아이콘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게 다행이네요 ..
DarkSide
16/10/17 10:55
수정 아이콘
근데 애석하게도 아마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아무리 좋게 봐도 적어도 현실적으로 차기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내년 대선은 큰 틀에서 이미 [반기문(새누리) vs 문재인(민주당)] 구도로 짜여졌다고 보기 때문에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 되려면 빨라야 차차기 대선이거나 그 이후 대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Cafe_Seokguram
16/10/17 11:46
수정 아이콘
그죠. 차기엔 문재인부터 이겨야 하는데 당장 그것부터가 힘들겠죠.

노무현이 이인제 이긴 예도 있지 않냐, 라고 반론할 수도 있겠지만, 저도 현실적으로는 문재인 이기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로또 사놓고 일주일 재미있게 사는 것처럼, 경선에서 문재인에게 질 때까지 즐거운 희망을 가져보는 거죠.
Laurentius
16/10/17 11:00
수정 아이콘
굳이 대통령 아니라도 칼춤 출수있는 자리를 하나 주면 좋겠네요. 장관급의 직책을 말이죠 크크크. 진짜 잘 털어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정지연
16/10/17 11:10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시장은 대통령 되긴 힘들거고 법무부장관하면 잘할거 같습니다..
16/10/17 11:36
수정 아이콘
요새는 장관직보다 청와대 수석들이 더 끗발이 세진 것 같아서...
참 21세기에 이런 수렴청정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현기증이 납니다...
Cafe_Seokguram
16/10/17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은 이재명이 얼마나 시원하게 할지 궁금합니다.
뽕뽕이
16/10/17 11:13
수정 아이콘
이런상황에서 공중파 TV뉴스에서는 관련기사가 하나도 없는 대한민국 클라스 크크크크
윈디블레이드
16/10/17 13:05
수정 아이콘
공중파의 공중이 空衆 으로 바꼈답니다
16/10/18 16:26
수정 아이콘
지상파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답이머얌
16/10/17 16: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새누리당을 비롯한 그 일당들을 부패해도 유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08 [일반] 트럼프란 정치인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기사 [29] 블랙번 록8174 16/10/17 8174 2
68007 [일반] [스포有] 소사이어티 게임 어떻게 보셨나요? [25] 부처6461 16/10/17 6461 2
68006 [일반] 아르마딜로와 한센병 [11] 모모스20139862 16/10/17 9862 9
68005 [일반] 나는 왜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가. [115] 서울우유8786 16/10/17 8786 1
68004 [일반] 유승민에게 왜 놀라시나요? [125] 발틴18451 16/10/17 18451 24
68003 [일반] [일기] 노트7에서 v20 으로 기변 후기 [27] 공부맨12177 16/10/17 12177 4
68002 [일반] [간단감상-스포] 소사이어티 게임 1화 [42] 독수리의습격8180 16/10/17 8180 1
68001 [일반] [총정리] 최순실-차은택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 [52] 어리버리12770 16/10/16 12770 13
68000 [일반] 비를 맞으며 걷는 낙타 - 아버지에 대하여 [5] Vivims4310 16/10/16 4310 14
67998 [일반] [정치] 인권결의안 관련 더불어 민주당의 반격 [111] 아우구스투스11556 16/10/16 11556 3
67997 [일반] 안보는 명분만 있으면 되는 것인가? [227] 전자수도승11470 16/10/16 11470 1
67996 [일반] 태영호 전 북한 공사의 망명사유가 밝혀졌네요 [96] 군디츠마라14870 16/10/16 14870 3
67995 [일반] 아름다움이 적을 이기느니라 [6] 신문안사요5058 16/10/16 5058 0
67994 [일반] 화성말고 금성에도 사람을 보내자... [23] Neanderthal8904 16/10/16 8904 15
67993 [일반] 트럼프 왈 '내가 피해자다' [79] Kaidou11828 16/10/16 11828 1
67992 [일반] 저축은행 면접후기 [29] 삭제됨13247 16/10/15 13247 53
67989 [일반] 이재명 "청년배당보다 더 좋은 정책 있으면 줘봐라" [344] 성동구19831 16/10/15 19831 17
67988 [일반] 미국, 노트7 비행기에 소지, 반입도 불가능으로 단계 상향 [117] Leeka10759 16/10/15 10759 4
67987 [일반] 자백약 (나바론 요새, 켈리의 영웅들) [8] 모모스20137256 16/10/15 7256 8
67986 [일반] [오피셜] 삼성, 제14대 사령탑에 김한수 타격코치 선임 [131] 킹보검10319 16/10/15 10319 0
67985 [일반] 3D 애니 <GANTZ : O> 일본 개봉소식 [14] Eternity12016 16/10/15 12016 0
67983 [일반] 러일전쟁 - 뤼순항, 마카로프 [13] 눈시H6133 16/10/15 6133 6
67982 [일반] 특정 회원이 분란 회원이나 이중 가입 회원이라고 의심되는 경우 [218] OrBef14531 16/10/14 14531 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