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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30 17:28
이제 대매수시대가 열리겠군요. 매수해도 강등없이 꼴랑 -9점 삭감인데 매수해서 3,4경기 더 이겨놓고 -9점이면 남는 장사 아니겠습니까. 매수로 진팀한테 승점 돌려줄것도 아니니.
16/09/30 17:32
제가 케이리그를 보진 않지만 이문제로 케이리그 팬과 이야기 나눈적이 있는데
케이리그 팬 말이 다른 팀들도 다 관례적으로 주는 용돈 같은거라 징계를 하게 되면 모든팀이 받아야하고 그렇게 되면 1,2부 팀이 바뀌어야 하는데 2부팀들은 돈이 없어서 구장 지을돈도 없고 운영할 힘이 없기 때문에 징계할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현재도 케이리그 2부 팀이 1부에 승격해서 올라오면 운영할 힘이 있는지 검증하게 위해 몇억을 내야 한다는데 그돈을 못내서 1부 승격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케이리그 구조자체도 문제고, 협회도 문제고, 팬들의 의식도 문제인것처럼 느껴지더군요.
16/09/30 17:39
리그 가입비 10억원인데, 신규 구단이 바로 1부로 들어오려면 내야합니다. 다만 2부리그에서 승격을 통해 올라오면 면제됩니다.
예전에 승강제 시행 초기에 승격 거부하던 구단이 있어서, 완하된 규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16/09/30 17:34
이렇게 보면 아직까지 k리그에 비해 kbo는 아직까지 클-린 하군요 크크크
박지성급 스타가 몇명 나오고 우리나라가 월드컵 8강이상 찍지 않는한...k리그에 희망은 없겠어요...
16/09/30 17:36
못하는건 둘째치고
경기외적으로 선수들이 사고 많이치고 모기업이 지원 안해주고 창설때부터 다른 구단 프런트들 빼간다는 소리 많아서 음..
16/09/30 17:37
아직 신생팀이라 팀 전력이 약합니다.
현대 nc처럼 크게 투자하면서 시작한 팀이 아니라서 중위권 까지 올라가려면 아직 몇년은 걸릴거 같아요.
16/09/30 17:38
어...음...일단 몇년 동안 하위권에서 못올라올 팀이라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회장이 바뀌면서 구단에 대한 투자는 인색하고, 유망주 줘가면서 데려온 몇몇 선수들이 음주운전, 공연음란죄 등의 병크를 터뜨리면서 좀 팀 운영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16/09/30 17:44
지금 kt 응원시 장점은 야구장에 먹을거리가 정말 많다, 응원단장의 응원이 쩐다, 긁어볼 복권(=유망주)이 제법 있다 정도 뿐이겟네요.
제일기획보다 투자 안하고 있고 차기 감독 관련해서도 말이 나오는 상황이라 성적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16/09/30 18:20
얼마전에 작년 넥센에서 벌어졌던 일이 벌어지긴 했죠.
특정 서포터 특혜 의혹.... 암튼 그래서 구단 사장하고 팬들하고 면담까지 한 상황인데 대답이 여엉 시원찮긴 하더군요.
16/09/30 17:45
찾아보니 전례가 10점 삭감이라 나름 최대치로 준거 같아 보입니다. 근데 보통 이런 징계는 다음 시즌 시작때 때리는 걸로 아는데 올시즌에 적용 되네요.
그러고 보니 9점 삭감은 테임즈가 오늘 받은 9경기 징계(정규리그 8경기 + 포시 1경기 징계)와 숫자가 똑같네요. 서로 반목하는 두 집단이 9라는 숫자로 통일 되다니 그것도 신기하네요.
16/09/30 17:52
2부가 아니라도 강등 못시켰을 거에요. 애초에 인터뷰로 한다는게 경남 -10점이 '엿맹 사상 최고의 중징계'라고 떠벌렸으니. 강등이 불가능해서 -20점 내진 -30점 때렸으면 모를까.
16/09/30 17:48
스연게에서도 달았지만 불소급적용 원칙때문에 경남과 비슷하게 줄수밖에 없었죠. 심지어 액수자체는 경남보다 훨씬 적음 크크 다만 막상 눈앞에 닥치니 어이가 없는건 마찬가지네요 올시즌 적용도 어이가 없고 크크
경남때 비인기구단이라고 팬들도 별 관심없이 어영부영 넘어간게 이런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줄이야
16/09/30 17:48
경남건과 비교해 사안이 약하니 10점이 아닌 9점인가 보군요. 으이그....
뭐 결과야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고, 이제 죽을때까지 들을 영고행만 남았네요. 흑흑 ㅠ
16/09/30 18:01
이렇게 징계내리니 이 쓰레기 조작리그 볼 생각이 싹 사라지네요.
질질 끌어서 겨우 생각해 낸게 올시즌 전혀 지장 없는 승점삭감이라니 크크크 에라이 쓰레기들아 니들끼리 잘해봐라 그리고 전북은 제발 아챔 우승 못했으면 좋겠네요
16/09/30 18:14
보통 징계가 약하다 싶으면 다른 팀도 다 하는 경우던데..
야구에서 남들 다 하는 음주운전은 10경기 내외 정지나오고 남들 안하는 야외자위행위 저지른 김상현은 임의탈퇴(사실상 은퇴) 나오고. 사실 이거나 저거나 둘다 하면 안될 짓들이죠. 근데 처분이 심하게 차이나는 건 다른 팀에 문제되는 선수가 있냐인듯. 무려 병역법을 위반하고도 선수생활 잘 마친 경우도 있었으니.
16/09/30 18:17
경남에게 -10 승점 감점 징계를 내린 전례가 있으니 그보다 못한 사항이라서 이보다 못한 수준의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다들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K리그도 시작부터 꼬인 리그라서 이래저래 바꿔나가야할 것들이 참 많네요.
16/09/30 19:11
애초에 홍준표 지사가 뭔 난리를 치든 경남FC 건이 걸렸을때 징계 쎄게 때렸어야 했습니다. 어중간하게 징계를 먹이고 리그 난리날 각오로 심판쪽도 다 뒤집어 엎어야 하는 일인데, 첫 단추를 잘못 끼우니까 금액으로 따지면 경남 보다 적은 전북의 징계도 솜방망이로 끝날 수 밖에 없죠.
강등을 화끈하게 먹여서 일벌백계로 교훈을 줘야 할 사안인데 참 답답하게 돌아갑니다.
16/09/30 19:59
<인터뷰> 권혁봉(축구 팬) : "매수 때문에 팬들의 실망이 크죠. 자꾸 반복된다면 보러 올 필요 없어요. 저는 1년에 한 번도 안 빼고 홈경기 다 오거든요."
저도 대전, 한화팬(윾창식)이라 좀 아는데 팬이 불쌍;; 그래도 하안참 후면 몰라도 또 하지는 않을 테니 가서 보셔도 될 것
16/09/30 21:38
경남의 선례가 있었기에 그 이상의 징계를 주는 것은 법리적으로 어긋나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른 분들 얘기대로 차라리 내년 시즌에 징계를 줬다면 좀 나았을 것 같네요
16/09/30 21:56
그냥 뭐.... 지금 축구 커뮤니티 죄다 닫고 혼자서 궁시렁 대고 있습니다 하하
근데 진짜 이 정도로 약하게 나올 줄은 몰랐어요. 강등만 아니면 돼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솜방망이도 아니고 그냥 솜사탕...
16/09/30 23:16
이건 결코 약한 처벌이 아닙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북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건은 2013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때문에 2015년에 개정된 룰을 소급해 적용할 수 없습니다. 2. 전북 [구단]이 이 일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심증은 충분한데 물증이 없죠. 그렇다고 (구단이 시켰다는)자백을 받아낸 것도 아니고요. 3. 구단 경영진이 승부조작을 일으켰던 경남이 승점 -10점입니다. 때문에 전북을 더 강하게 처벌할 수 없죠. 때문에 벌과금 1억원에 승점 -9도 여론을 상당히 의식해 강하게 때린 거라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KFA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은 분명합니다. 2013년에 일어난 일임을 강조해 '소급 적용 불가능' 을 좀 더 알린 후 차후 같은 일이 일어날 경우 승점 -30 정도를 가이드 라인으로 잡겠다 정도의 발표는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16/09/30 23:36
뭐 유벤투스는 구단의 혐의가 입증되서 강등되었나요..누가봐도 약한 처벌인데 이런저런 이유 붙여서 약한 처벌이 아니다라고 하는건 쫌 그렇네요;;
강수일때처럼 피파에서 태클좀 걸어서 CAS로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16/09/30 23:52
일단 유벤투스 구단은 관여하지 않고, 단장이었던 루치아노 모지의 독단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유벤투스는 인테르에게 넘어간 우승을 돌려달라고 제소했지만 선례도 규정도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었죠.
16/09/30 23:50
그래도 모지는 단장이었죠. 경남 FC 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걸로.......
다시 말하지만, 저건 절대 약한 처벌이 아닙니다. 규정 이상의 처벌을 내릴 수는 없거든요. 형평성 역시 고려해야 하고요. 더군다나 심증만 가지고 구단이 관여한 것으로 판단하는 건 상당히 무리가 있는 행동입니다. 의심이 곧 증거는 아니거든요. 만약 이번 사례를 가지고 전북이 강등당한다면 스카우터나 유소년 코치, 혹은 구단 청소부 같은 구단 소속의 저임금 노동자들은 '가짜 승부조작 시도'를 요구하는 경쟁 구단의 유혹을 무수하게 받게 될 겁니다.(...) 물론 저도 무패우승팀이 강등당하는 희대의 사건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있습니다만(...), 모든 처벌은 규정에 맞춰 진행해야죠.
16/10/01 00:05
[상벌위에 따르면, 전북 구단은 사건 발생 당시 규정에 따르면 처벌 시효가 2년이고, 2015년 시효 무기한으로 연맹 규정이 바뀌었지만 시건 발생 이후에 개정됐으므로 소급 적용할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연맹 상벌규정엔 금품 수수 등 비위행위에는 징계시효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으며, 결의 이전 발생 사실에 대해서도 적용한다는 부칙이 있으므로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상벌위의 판단이었다.]
소급적용 할수있다는게 상벌위의 판단 아닌가요? 유벤투스와 전북 둘다 구단은 관여하지 않고 [구단주][스카우트] 직위만 다를뿐 똑같네요? [ "전북 구단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한국 축구의 위신을 손상시켰고 그에 상응하는 응분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는 여론은 충분히 참작했다." "사안의 규모가 경남 사건보다는 가벼우나 전북의 한국 축구에서의 선도적 위상 및 팬들에 대한 심각한 신뢰도 저하 초래, 전북 구단의 부적절한 사후 처사 등으로 인해 발생한 높은 비난 가능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전북구단과 경남과의 형편성을 고려했다? 오히려 전북이란 리딩클럽에 상응하는 책임을 추궁하겠다네요. 그래서 나온게 9점삭감에 1억인데 이게 약하지않다고 하는게 웃기죠
16/10/01 00:07
그 규정은 2016/07/21에 개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급효가 안될텐데요.
지금 언급하신 기사를 보고 있는데, 뭔가 좀 이상하게 작성된 것 같습니다. 저기 있다고 한 부칙이 규정에 안보이네요. (아, 좀 더 밑에 붙어있었군요. 하지만 이렇게 해 버리면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만료된 시효를 부활시켜버리는 건 무리가 있거든요. 아직 만료되지 않은 시효에 대해선 가능한 이야기이긴 한데...... 이건 좀 더 봐야겠네요.) 그리고, 단장과 스카우터가 같은 위치는 아니죠. 또한, 경남은 승점 10점 삭감에 벌금 7000만원이었습니다. 조작 당사자의 구단 내 위치를 생각하면 전북이 더 강하게 받은 거죠.
16/10/01 00:19
게다가,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전북이라는 구단이 이 일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리책임만으로 경남 이상의 제재를 받은 건 오히려 전북이 억울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능성을 그렇게 높게 보고 있지는 않지만, 스카우터가 토토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거든요.
16/10/01 01:09
유벤투스는 구단관여가 입증이 되었나요?
이번 법적판결은 명확한 청탁의 증거가 있어서 유죄가 떴나요? 소급적용이 가능하다면 왜 더 강한 징계가 가능하지않은지 이해가 안되네요 상벌위에서 인정하잖아요 전북이 가진 위상을 감안했다구요 그리고 이게 개인적 일이라면 애초에 징계를 주면 안되죠그리고 전북은 뭐하나요 스카우트고소 안하고
16/10/01 01:26
원칙적으로 소급적용이 안 됩니다. 처벌 수위도 개정된 규정을 따르지 않았고요.
소급 적용이 안 되니까 더 강한 징계가 무리인 겁니다. 유벤투스도 구단이 관여하지 않았음이 입증되어서 스쿠데토를 가지고 소송까지 갔었죠. 또한, 계속 말씀드리는데, 유벤투스의 경우는 [단장]이 관여된 부분입니다. 상벌위에서 징계에 대해 밝힌 것도 승부조작에 대해서가 아니라(이건 애초에 증거가 없어서 무혐의입니다.) 구단 직원의 심판 매수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 내린 결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이번 건은 승부조작이 아닙니다. 심판 매수 시도죠. (하지만 해당 경기들에서 전북은 별반 이득을 보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기사들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이득을 보지 못한 건 사실인 모양입니다.) 계속 유벤투스 사례를 가지고 강등 이야기를 하시는데, 유벤투스의 건과는 경우가 다릅니다. 공통점 1. 구단 차원에서의 공모는 없었다. 차이점 1. 유벤투스는 단장(대표자)인 모지 / 전북은 스카우터 중 하나 2. 모지의 경우 승부조작은 인정되었으나 공소시효 만료 / 전북의 경우 승부조작이 인정되지 않고 심판 매수 시도 3. 모지의 경우 상당히 광범위한 조직을 통해 진행 / 전북의 경우 스카우터 외의 사실이 밝혀지지 않음. 이러한 점을 볼 때, 유벤투스와 같은 처벌을 내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당시(2013년)의 리그 규정으로도 그렇고요. 무엇보다, 이번 전북의 경우 승부조작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더불어, 무링요가 이끌던 포르투도 승부조작이 걸렸습니다. 리그 두 경기 승부조작이 적발되었죠. 하지만 포르투에 대한 징계는 (다음 시즌)승점 6점 삭감으로 끝나고, 포르투는 조작 시즌과 적발 다음 시즌 모두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칼치오폴리 건에 대해 유벤투스만 놓고 보면 안 되는게, 밀란과 피오렌티나, 라치오, 레지나도 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행위의 중대성을 고려해 판결이 다르게 나왔죠. 레지나는 겨우 승점 15점 감점 및 다음 시즌 11점 감점에 그쳤습니다. 무려 5경기 조작인데도 말이죠. 아레초(세리에 b 구단)는 겨우 승점 9점 감점으로 그쳤고요. 전북의 행위는 레지나보다 약합니다. 그걸 고려하면 그렇게 무리한 판결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죠.
16/10/01 01:28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내 맘에 안 드니까 이건 말도 안된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법과 규정이라는 건 장식이 아닙니다.)
더불어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뭘 더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승부조작을 했으니 강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그 증거(승부조작을 했다는 증거)를 찾아와야죠. 증거는 없지만 의심가니까 일단 패고 보자? 그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저 전북팬 아닙니다. 최강희 이흥실 싫어하고요.
16/10/01 01:51
소급적용이 안된다면 시효가 지났는데 왜 징계를 내리나요?
[개정 전 사건에 대해 소급적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조남돈 위원장은 징계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이야기는 구단관여 증거가 없더라도 구단이 책임지고 징계를 받아야한다는 뜻이고 유벤과 똑같은 징계수위가 적용되어야한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상벌위에서도 인정하잖아요 전북이 가진 위상으로 인해 더 큰 신뢰도에 문제를 야기했다구요 충분히 강한 징계 때릴수있을거같은데요
16/10/01 01:55
그래서 강하게 때린 게 지금의 처벌이라는 이야깁니다. 위원장도 그렇게 말하고 있네요.
더불어 자체 규정을 소급 적용해 적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저게 논란이 안 되는 게 이상합니다.(지금 분위기가 전북을 때리는 쪽으로 가고 있어서 전북이 알아서 몸을 사리는 것 같기도 하고, 처벌 받아봐야 우승 확정이니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시행령 이전의 행위에 대한 소급 적용이 위헌으로 나온 사례는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규정은 법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법이 상위죠. 하지만 전북이 소급 적용을 가지고 항소를 하진 못할테니 이대로 진행 되겠죠.
16/10/01 02:04
갈색이야기 님// 그 강하게 때린게 솜방망이란 겁니다
1번 소급적용가능 2번 구단관여 증거없어도 징계가능하다 3번 경남보다 죄자체는 작지만 k리그에 더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소급적용이 불가하다면 어쩔수없겠지만 상벌위에서 가능하다고하니 아무리봐도 솜방망이네요 애초에 경남은 2부리그라서 강등안시켰다고 연맹에서 설명하지않았나요? 경남이 받은 10점이 기준이 될 필요가 없어요 강등징계를 받았어야하는데 못한거니까요
16/10/01 02:09
shindx 님// [구단이 A씨에게 매수를 지시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구단 직원의 비위 행위는 구단에 징계하게 되어 있고,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구단의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소급적용을 한다고 해도 [승부조작이 아니라 구단 직원의 심판 매수 시도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만 적용할 수 있고, 이 경우 승부조작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징계도 굉장히 강하게 때렸다고 봐야 합니다. 만약 승부조작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추가로, 경남은 2부리그로 떨어져서 강등이 안 된다는 발언이 공식이었나요? 그건 그냥 제명이 안된다는 걸 설명하면서 나온 이야기에 불과할텐데요. [강등을 시켜야 하는데 안했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경남에 대한 처벌은 고작 승점 10점 감점과 벌금 7000만원에 불과했으니까요. 실제로 1부에 남았더라면 강등시켰을 생각이었다면 다음 시즌 승격이 불가능할 정도의 감점을 먹였겠죠. 그리고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면. 이번 사건의 경우 승부조작이 이루어졌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강등을 논할 순 없죠. 지금까지 밝혀진 사안만으로는 지금 징계도 굉장히 큰 겁니다. 더불어 경남 건을 다시 보니, 법률불소급원칙에 대해 언급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걸 생각해보면 이번 처벌도 여론을 고려해 상당히 무리하게 진행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지난 번 사안에서 법률불소급원칙을 따른다는 것을 명시했는데도 이번 사안에서 소급적용을 한 건 상당히 무리가 있는 행동이니 말입니다.
16/10/01 02:21
갈색이야기 님//
승부조작이 아닌 심판에게 금품을 주는거 자체만으로도 강등까지 가능합니다 [심판 매수 등 불공정 심판 유도행위 및 향응 제공의 경우 제명, 하부리그 강등 1년 이내의 자격정지, 10점 이상 승점 감점, 1억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경고 등의 처분] 뭐 법을 잘모르지만 상벌위에서 소급적용이 가능하다니까 하는 말입니다
16/10/01 02:33
shindx 님// 그 경우라도 '가능하다' 지 '해야 한다' 는 아니죠.
앞에서도 말했지만, 훨씬 수위가 높았던 경남의 처벌이나 칼치오폴리 당시의 레지나, FC 포르투에 비하면 처벌이 강하다고 봐야 합니다.
16/10/01 02:46
갈색이야기 님//
처음엔 이보다 강한 징계는 불가능하다라는 의견 아니셨나요? 그러기에 약한 징계가 아니라고 생각하신거구요 그 리그의 규정이 어땠는지 몰라서 그팀들 징계가 솜방망이 처분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소급적용이 가능하다는 상벌위의 판단이 있다면 승점9점보다 더 강한 징계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10/01 12:51
갈색이야기 님//
죄자체는 가벼울지라도 리그자체에 피해를 더준건 전북이죠 그건 상벌위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경남보다 더 강한 처벌이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더 이야기해봐야 의견자체가 좁혀질거같진않네요 어떤 의견인지는 잘알겠습니다^^
16/10/01 01:25
선수영입이 필요가 있나요????? 매경기 심판들 자신의 돈으로 용돈주는 충성스런 스카우터 하나 영입하면되죠 20년넘게 리그를 보고있지만 정말 정떨어지네요 다음에 하다가 운나쁘게 걸린팀 나오면 그때는 몇점 삭감하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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