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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7 21:52
2010년대에 천안함/연평도 사건이 터지며 한동안 일부 젊은 남성들이(특히 당시 군생활하며 고생한 20대 초중반 남성들)보수화되며 소위'애국보수'라는게 유행을 하고, 젊은 남성들 표가 일부 진보에서 이탈했으며, 일간베스트 놈들이 설치기 시작했죠.
2016년 헬조선 열풍이 불고 애국보수 드립은 시궁창으로 떨여져 젊은이들이 다시 진보로 몰리고 그것이 총선결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웹툰사태와 메갈리아 보도 등으로인해 또다시, 어쩌면 더 큰 규모로 젊은 남성들이 보수화될것 같네요. 한국판 트럼프가 등장할 수도 있고... 이번 일들이 진보진영의 패착일지 아닐지 앞으로가 궁금하네요.
16/07/28 03:32
트럼프는 보수라기 보다 급진적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공화당 내부에서 마찰이 있기도 하지요.
방향성과 정도에서 트럼프급 정치인은 한국에선 드물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트럼프만큼의 영향력을 확보한 사람이 없긴 하지만요. 트럼프와 비교하자면 한국판 트럼프가아니라 트럼프가 미국의 XXX형태겠죠.
16/07/27 21:58
일본의 모자이크는 무조건 모자이크 해야되는게 법이라서 그렇습니다.
그 법은 외부 성기는 무조건 모자이크 해야된다.라는 것이구요. 그래서 항문 이나 내부 성기는 안해도 되는 이상한 법이죠. 모자이크를 그냥 하기만 하면 되고 그 정도는 자율에 맡깁니다. 하지만 거의 30년전에 너무 엷은 모자이크(극박모자이크)가 불법으로 판결된적(hollywood 라는av회사)이 있어서 두꺼워지기도 했구요. 그 이후 디지털로 모자이크 처리하면서 지속적으로 엷어지고 있더군요. 2D,애니 같은 가상의 캐릭터의 경우는 이 자율 모자이크 허용범위가 더 넓어서 줄 하나 그어 놓고 모자이크 했다고 우기는거죠. 우리나라는 그냥 성기노출 자체가 불법이죠. JTBC에 나온 작가의 옛날 그린 만화를 보면 음란물제작,유포로 처벌당할 수준이더군요.
16/07/27 21:58
전 이번일로 전폭적인 남성운동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남성들이 당하던 제도적 불이익을 중심으로 거대한 여론이 역풍처럼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2년이란 시간을 강탈당하면서 받던 최소한의 이익이었던 군가산점제마저 털렸을때, 여성들이 한목소리를 내준적은 없는데 이제와서 남성을 일베충 취급하는 풍조에 많은 남성분들이 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7/27 22:00
1번도 다를거 없어요
1번은 청년의 것을 빼앗아서 노인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당 4번은 청년의 것을 빼앗아서 여성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당 그렇다고 2.3번도 크게 다를건 없고요.
16/07/27 23:02
원래 남자였으니 겉모습만 여자 흉내내는 그런 존재로 보나보죠.
한국 페미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페미니즘 계에서는 mtf 트랜스젠더를 배척합니다. 나무위키 찾아보니( https://namu.wiki/w/TERF ) 저명한 페미니스트 중에선 포스트모던 페미니스트인 주디스 버틀러 정도가 공개적으로 트랜스젠더에게 호의적인 견해를 표출하는 거의 유일한 페미니스트라고 하네요. 중간에 이러한 성향을 드러내는 페미니즘, 즉 TERF는 위에서도 말했듯 '래디컬 페미니즘' 중 하나의 분파이며, 주류 페미니즘으로 간주할 수 있을 정도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방향성을 지닌 분파가 나뉘어 있으므로, TERF 진영의 주장을 일반화해서 모든 페미니스트는 트랜스젠더를 혐오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라고 쓰여있는데 그냥 허울뿐이고 mtf트랜스젠더를 여성으로 인정하고 페미니즘 운동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렵죠. 래디컬이 주류인 한국은 더더욱 그렇고요.
16/07/28 03:36
래디컬 페미니즘은 한국에서도 주류가 아닙니다. 한국 페미니즘의 주류는 자유주의 페미니즘(1세대)이죠.
말씀하신 서술이 허울 뿐이라고 볼 수는없죠.
16/07/27 22:12
다른 작가도 많은데 겸디갹.... 크크..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역관광각인데 다른 작가 다 놔두고 겸디갹을 골랐는지 의문이네요.
16/07/27 22:21
작가에게 수준낮은 모욕을 한 일베회원이든 합법적 영역을 일탈한 메갈회원이든 둘다 자기 몫의 책임을 지면 될 일입니다. 어째서 메갈에 반대되는 견해를 갖는 모든 남성들에게 여혐 프레임을 덧씌워서 여성차별 문제 인식에 공감해오고 조심하던 상식적인 남성들을 소수파로 만들어 매도해버렸는지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웹툰작가를 순수한 피해자로 보이게끔 연출시켜 일방의 의견만 은연중에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언론은 올바른 뉴스, 민족정론이라 자부할 자격 없습니다.
16/07/27 22:26
이제 그냥 구경만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JTBC가 진짜 장작 거나하게 던져주네요. 이러다 몇 년 안 있으면 한국판 트럼프 나와도 할 말 없겠습니다. 끝까지 가잔것도 아니고 참..
16/07/28 08:12
웹툰으로 정식 데뷰하기 전부터 남친 자살한 만화라든지 산낙지 먹는 아이 만화라든지 엄청 자극적인 소재나 서술방식을 사용한 만화로 어느 정도 알려진 편이었죠... 엉덩국 다운그레이드 정도?
웹툰 데뷰는 2014년에 했고 그 작품도 그닥 유명하지도 않으니 웹툰작가로서는 듣보 맞을 겁니다.
16/07/28 03:40
뒤에 같은 사람이 '남친 자살한 만화 그린 사람'이라고 추가 설명을 했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댓글이 있는건지 역시나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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