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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2 19:49:36
Name 릴리스
Subject [일반] 서울시 "지하철 안전 위해 정부 재정 지원 필요"
http://m.news.nate.com/view/20160612n12884

구의역 사고에 대한 피드백으로 서울시에서 내놓은게 정부에게 재정 지원 해달라는 요구와 그것이 안될시 요금인상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네요. 정부에 대한 재정지원 요구가 과연 현실성이 있냐하면 전 아니라고 봐서 뒤이어 요금 인상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데요. 이미 박원순 시장 임기 내에 요금을 2번이나 올렸었는데 메피아 척결과 같은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요금인상이란 카드를 또 선택해서 조금 실망스럽네요.

서울메트로 고위직들의 퇴직 후 스크린도어 수리 업체에 재취업해서 그들이 월급 400이상씩 받고 정작 수리 담당자는 극소수에 150정도 받으며 제시간에 역에 도착못하면 패널티받는게 원인의 핵심인 것 같은데 수리업체에 당연하게 재취업해서 돈만 많이 받아가는 분들에 대한 컷은 안하면서 수리담당자 월급올리겠다는 명분으로 또 인상을 시도하다뇨..

이미 요금인상 2번했으니 지하철 무료 승차를 70세 이상으로 올리든지 아니면 폐지하든지 하는 카드도 생각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그저 요금인상으로 모든 시민에게 부담을 떠넘기려는게 실망스럽습니다.

이번에 또 올리면 3번째 올리는건데 정말 너무한게 아닌가 싶네요. 서울 메트로 직원이 퇴직후 수리업체 임원으로 월급 많이 받는게 문제이니 계약 해지하고 수리담당자만 메트로 직원으로 받아들여 자체 해결하는게 훨씬 싸게 먹힐텐데 왜 그런건 생각을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P.s 1: 기사 제목이 서울시 "지하철 안전 강화위해 요금 인상 검토"에서 서울시 "지하철 안전 위해 정부 재정지원 필요로 수정되었길래 이 글의 제목도 9:02에 기사 제목을 따라 수정합니다.

P.s 2 : 기사의 원제목이 수정되어서 이 글의 제목도 수정했는데 명치님이 글의 내용과 재목이 괴리가 있다고 지적하셔서 정부재정지원요구에 대한 내용을 9:34에 추가하여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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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6/06/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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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만 배불리 먹여주는 계약은 그대로 가는건가요? 뭐 계약이라는게 여론에 따라 맘대로 해지하는것도 웃긴 일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대선도 다가오니 노인무인승차를 건드릴리도 없고

대한민국도 실버민주주의를 걱정해야 하지않나 싶어요.. 노년층이 머릿수 투펴로 밑에 계층을 쥐어짜니 답이없어질지도...
빨간당근
16/06/12 19:55
수정 아이콘
은성 PSD, 유진메트로컴은 그대로 놔두나요?? 고작 내놓은 방안이라는게.. 참;
최종병기캐리어
16/06/12 19:59
수정 아이콘
은성은 재계약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naloxone
16/06/12 20:28
수정 아이콘
메트로 퇴직자들은 복귀하고 비정규직만 죽고 다치고 짤리고
순규하라민아쑥
16/06/13 20:05
수정 아이콘
깔깔깔 이래야 헬조센이죠.
물통이없어졌어요
16/06/12 19:57
수정 아이콘
정책의 기본요소는 세금이라서 욕먹더라도 안전만 확보되고 정규직문제만 해결되면 지지하고 싶네요
좋아요
16/06/12 19:57
수정 아이콘
할때 하더라도 수순이 너무 안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하심군
16/06/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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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계약건을 바로 끊는 건 포퓰리즘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서울시가 바로 조치할 수 있는걸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심군
16/06/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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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나 대책을 내놓을지도 모르고 요금인상한다고 까는 건 보기 좋지 않은데요.
16/06/12 19:58
수정 아이콘
[서울시가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지하철 역사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안전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재원 분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중앙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거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사 첫 줄만 봐서는 기사 제목이 서울시 "지하철 안전 강화를 위해 중앙 정부에 재원 분담 요청" 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16/06/12 21:21
수정 아이콘
기사를 작성한 곳이 프레이밍의 달인이죠
IRENE_ADLER.
16/06/12 20:00
수정 아이콘
은성 PSD와의 계약은 6월 30일자로 만료되고 은성 PSD의 비정규직 인력 중 일부는 본인이 원할 경우 절차를 거쳐 서울메트로에서 정규직으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외 안전과 관련된 업무 모두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그 과정에서 400여 명 정도의 추가 고용이 발생한다고 해요. 본문에서 말씀하신대로 수리담당자 월급을 올리는 명분이 아니라 수리담당자를 고용하는 명분이라고 보면 아주 방향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 말미의
[서울 메트로 직원이 퇴직후 수리업체 임원으로 월급 많이 받는게 문제이니 계약 해지하고 수리담당자만 메트로 직원으로 받아들여 자체 해결하는게 훨씬 싸게 먹힐텐데 왜 그런건 생각을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이렇게 할 예정이라는 얘기죠.
오스카
16/06/12 20:00
수정 아이콘
요금 올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노인무임승차는 건드릴 수가 없어요.
지르콘
16/06/12 20:02
수정 아이콘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가 주요 의견인데 이걸 무시하고 제목을 저렇게뽑아놓으니 문제죠.
솔로11년차
16/06/12 20:03
수정 아이콘
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요금인상이라 생각합니다. 여론이 형성된 만큼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진짜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많은 요금인상'이 있어야합니다만, 조금이라도 인상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된다고 봅니다.
하심군
16/06/12 20:07
수정 아이콘
정말 잔혹한 소리지만 19세 청년의 희생으로 박원순 시장은 지하철에 큰 개혁을 할 명분을 얻었죠. 그걸 아니까 지금 사태의 책임을 언론들이 박원순시장에게 필사적으로 물리려고 하는 것일거고요. 이런 상황에서 그 청년을 위해서라도 국민이 지지할 때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으면 합니다.
DarkSide
16/06/12 20:3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지금처럼 시기가 적절히 맞아떨어질 때 전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서 개혁을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영원한초보
16/06/12 21:02
수정 아이콘
처음 pgr에 구의역사고 글 올라왔을 때 서울시민 한 사람으로 요금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선 순위가 요금이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네요.
은성PSD와 메트로의 계약관계만 봐도 요금 인상이 가장 우선되는 해결방법이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요금 인상을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세금 인상은 세수를 지출하는 기관이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할 때 저항이 줄어드는데
현재는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외국에 비하면 싼편 인건 맞는데
저소득 층에는 요금 인상 부담이 크게 다가 올텐데 여기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보고요.
Time of my life
16/06/12 20:03
수정 아이콘
노인무임승차는 유지하는데 있어서는 진보쪽이든 보수쪽이든 태도는 반반인 반면에

폐지하면 노인표 날아가는건 바로 보이니까 건드리기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미남주인
16/06/12 20:05
수정 아이콘
아픈 아이에게 밥을 떠먹이니 치료할 생각은 안하고 밥만 퍼먹이고 있다고 말하는 느낌이네요. 치료도 하겠죠... 하나하나의 움직임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 것 보다 사후 처리를 찬찬히 지켜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만 봐도 다른 조치들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안이 사안인데다 이미 밝혀진 잘못들이 있기 때문에 날이 설 수 밖에 없겠지만 중요한 일인 만큼 더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여러가지 부분을 고려해서 다양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선언적 대책을 발표하고 그에 맞춰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처해야 하겠죠.
16/06/12 20:05
수정 아이콘
임기 내에 1번이나 올렸었는데..는 좀 이상한 표현 아닌가요 -_-;;;

실수하신게 아니라면 좀 의도가 보이는 느낌인데..
릴리스
16/06/12 20:11
수정 아이콘
오타네요. 2번올렸었죠. 2로 쓰려다 1로 오타난듯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전자오락수호대
16/06/12 20:05
수정 아이콘
아니 노인연령을 올리라고...
16/06/12 20:06
수정 아이콘
요금인상은 당연한건데 그와 더불어 다른 효과적인 방법도 취했으면 하는데 어떨런지. 결국엔 요금인상뿐이라면 당연히 욕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16/06/12 20:10
수정 아이콘
노인한테 반값이라도 받으라고...
Jace Beleren
16/06/12 20:11
수정 아이콘
박시장 행보가 인권헌장 이후 진짜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눈치 안 보고 필요한 요금인상하는건 좋은데, 이 인상된 요금이 부디 제 2 제 3의 비극을 막는데 효율적으로 사용되길 바랄뿐이네요.
16/06/12 20: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제정신인가...

메트로가 올린거고
박시장이 싸인한 건 아니겠죠?
허저비
16/06/12 20:14
수정 아이콘
이 글만 보면 은성 등 메피아 문제는 놔두고 요금만 인상하는줄 알겠네요.

며칠전부터 뉴스 꼼꼼히 챙겨보셨으면 자회사 전환 혹은 직접고용 등등 그쪽 대책 먼저 발표했다는걸 충분히 아실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오늘 나온 이 뉴스만 딱 눈에 들어오셨던건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신건지 모르겠지만 비판은 전후사정 다 파악하고 난 후에 해야 합당하다고 생각되네요
릴리스
16/06/12 20:16
수정 아이콘
오늘 나온 뉴스만 봤네요.

정말 직접고용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 저도 응원하겠는데 은성psd와 재계약 안해서 그들에게 주는 임금이 삭감되었는데 직접고용이라고 요금까지 뛰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다른 조치를 취해본 다음 그래도 안되면 요금인상 카드를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요금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그런 면에서는 비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6/12 20:2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직접고용하면 비용은 올라가게 됩니다.

외주를 통해 비용절감했던 것을 직접고용의 형태를 취하게되면 비용이 올라가는건 자명한 사실이에요.

괜히 대기업이 외주하청주는게 아닙니다..
Senioritis
16/06/12 20:15
수정 아이콘
올린지 얼마나됬다고 또.. 짜증나네요 진짜
16/06/12 20:15
수정 아이콘
노인 무임승차 얘기는 꺼내지도 않고 한심하다 한심해..
허저비
16/06/12 20:18
수정 아이콘
댓글에 노인 무임승차 얘기가 많아서 덧붙이자면 요 며칠 전부터 그얘기도 누누히 해오고 있습니다 -_- 박시장 본인 인터뷰도 있구요. 본인들이 뉴스 못본걸 안하고 있다고 판단해 버리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인터뷰 대충 옮겨보면 노인 무임승차 폐지는 아무래도 얘기 못꺼내는거 같고,
[지하철 누적 적자가 근본 문제고, 적자 5000억 중 4000억 정도가 노인 무임승차 때문인걸로 파악된다. 코레일 처럼 다만 절반이라도 정부에서 지원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꾸준히 요청해 왔는데 말을 안듣네(...) 앞으로도 계속 요청할 계획이다] 라고 합니다.
아케르나르
16/06/12 20:21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는 보전을 해줘야될 거 같은데.... 쭉 모른척하고 있나보네요.
릴리스
16/06/12 20:24
수정 아이콘
노안 무임승차에 대한 언급만 하고 무임승차가능한 최소연령을 올리겠다거나 폐지하겠디는 말이 아니라 그 얘기를 누누히 했다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6/12 20:19
수정 아이콘
노인무임승차 폐지와 더불어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죠. 물론 다른 것도 해야 함..
원딜달인김선생
16/06/12 20:19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 임기에만 3번쨰 아닌가요 -_-;;
릴리스
16/06/12 20:2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올리면 3번째가 맞습니다.
DarkSide
16/06/12 20:23
수정 아이콘
요금인상 당연히 해야죠. 올려야죠. (2) 이건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요금 올려야 합니다. 대중교통 전부 다.
애초에 올려야 할 지하철 요금 안 올려서 이 모양 이 꼴난 건데. (노인들 무임승차는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박원순 시장 최근에 여러 실정 때문에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지하철 요금 인상" 이거 하나는 마음에 드네요.

이번이 요금 인상 3번째라서 서민들 교통비 부담이 가중된다고요? 아니죠. 박원순 시장이 드디어 시정을 제대로 하는겁니다.
요금 인상 필요하다면 3번이 아니라 10번을 해서라도 반드시 지하철 개혁을 추진해야 합니다. 박원순 시장이 일 제대로 하는겁니다.

간만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 제대로 하네요. 박원순 시장이 이제야 제대로 개혁하고 일 할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아주 흐뭇합니다. ^^

이 참에 버스 요금도 올리도 택시 요금도 같이 대중교통 죄다 올려서 개혁 제대로 하고 일 제대로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흐흐흐

박원순 서울시장이 칼 빼드는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네요 크크크 역시 이래야 시민사회계의 거두 박원순이죠 크크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릴리스
16/06/12 20:26
수정 아이콘
같은 요금을 받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는 문제가 없었죠. 서울메트로에서만 계속 문제가 생겼는데 둘을 비교해보고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DarkSide
16/06/12 20:27
수정 아이콘
서울도시철도공사는 5,6,7,8호선이라서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공사이고, 서울메트로는 1,2,3,4호선이라서 상대적으로 좀 오래 된 회사였죠.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요금 인상 판단이 정말 아주 적절하고 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간만에 드디어 일 하나 제대로 하는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하하하. 개혁 타이밍이 왔을 때 확 제대로 개혁해야죠.

참고로, 노인 분들 무임승차는 무조건 계속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거 무임승차 잘못 건드렸다가는 박시장 서울 노인표 죄다 싹 날아갑니다.
이게 더 무서운 건 기존 노인들 표심 뿐만이 아니라 이제 곧 노인이 될 50대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표심에도 엄청나게 강력한 영향이 갈 겁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6/12 20:41
수정 아이콘
감가상각을 다 털어낸 1,2,3,4호선과, 아직 신나게 감가상각을 털고 있는 5,6,7,8호선은 원가에서 경쟁이 되지 않아요.

게다가 다른 노선의 적자를 모두 털어낼정도로 2호선에서 뿜어져 나오는 캐쉬는 대단하죠.
16/06/12 20:24
수정 아이콘
만만한게 요금인상...
노인 무임승차 비율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만....그러려면 대권을 포기해야 하니....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겠습니까....;;;
16/06/12 20:25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았더니 제정신이냐고 묻는 사람들의 반응이 더 재미있군요.
16/06/12 20:42
수정 아이콘
당장 교통비가 올랐는데 반응이 재미있다구요?
버스 안타세요?
16/06/12 20:47
수정 아이콘
버스 탑니다. 지하철 타구요. 저역시 교통비 오르면 영향 받는 소시민입니다. 그런데, 그런 버스나 지하철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열정페이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 때문에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고용해서 일자리를 늘려야 개인에게 부담되는 일의 양이 줄어듭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입니까? MB가 말하는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로 선진화하자구요? 그럼 민영화시키자는 건데, 그럼 가격은 더 올라가지 않나요? 9호선 안타보셨나요.

일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주자는 이야기인데 [버스 안타세요?]라는 말 한마디로 그것을 부정하시겠다는 뜻인가요.
16/06/12 20:50
수정 아이콘
반응이 재밌다고 하셔서 여쭤본겁니다.
요금 인상으로 짜증내는 사람들 반응이 재미있다하시니 많이 달관하신 분 같네요
지난 2번의 인상동안 메피아는 수면아래에 있었나 싶습니다. 왜 사고가 터져야 그제서야 해결하는건지가 궁금합니다. 그것도 요금인상으로
16/06/12 20:52
수정 아이콘
메피아 척결은 당연히 저도 찬성합니다. 그점이 선결되어야 하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버스 안타세요?라는 말씀은 조금 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16/06/12 20:58
수정 아이콘
버스타시는 분이 요금인상에 성토하는 반응을 재미있어 하실줄은 몰랐거든요.

날선 말 뱉은점 죄송합니다.
인상된다면 한달 지하철요금 8만원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6/06/12 21:02
수정 아이콘
이건 구조적 문제인데 임금인상이 물가인상률을 못 쫓아 가는 것을 비판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공공기관에서도 임금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의 임금비율이 올라가는 만큼 전반적인 임금인상을 요구해야하는데 제경부나 전경련이나 그걸 못하게 막고 있죠.

우리나라 현실을 볼 때 시간당 임금 만원은 되야 하는데 그거하나 못하게 막으려고 정부+대기업대표들이 막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그것을 보는 대중들이 "뭐, 그럴 수도 있지"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래놓고 대중교통비용의 상승에는 부화뇌동하는 것은 이중잣대 아닐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6/06/12 21:05
수정 아이콘
저포함에서 대부분의 20대가 곰주님처럼 세상에대한 이해가 깊지 않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요금인상에 저항하는 한 목소리를 낼 뿐입니다. 대기업에 치중된 경제구조로 인한 요금의 비정상을 이해해서 제 목소리를 숨길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6/06/12 21:12
수정 아이콘
제가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명충이되어 꼰대질하는 사람이 되고싶지도 않아요. 오히려 그렇게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저 위에서 호가호위하는 메피아 놈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너구리님이나 저나 재벌이 아닌이상 같은 노동자니까요.

현재 divide and rule에 대한 글을 적고 있는 중인데 조만간 올릴테니 그 글에 날카로운 비판 부탁드릴께요.
16/06/12 21:15
수정 아이콘
곰주 님// 아는것 없이 어디서 주워들은 걸로 떠드는 학생일뿐입니다. 끝까지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arkSide
16/06/12 20:55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 [노인 무임승차 폐지 or 축소] 2가지니까요.
(다만, 노인 무임승차 건드렸다가는 서울 노인들 어르신들 표심 죄다 싹 날아간다는 것 때문에 못 건드리는 것 뿐이죠.)

대한민국에서 투표층이 가장 굳건하고 투표율이 높은 강력한 투표 계층이
바로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 [60대 이상 노인 어르신들]인 이상,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권 욕심이 잇다면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 [60대 이상 노인 어르신들] 2가지 축은 절대로 못 건드립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20대-30대-40대 대상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 밖에 없겠죠.
16/06/12 21:03
수정 아이콘
20대로서 요금인상이 짜증날 뿐입니다.
노인 무임승차 폐지되면 어르신들 표 떨어져 나가듯이 돈 더 내야되는 저는 그저 짜증날 뿐인지 이해주시는 분처럼 쿨하게 OK 인상은 못 하겠네요
DarkSide
16/06/12 21:04
수정 아이콘
그럼 다음 선거부터는 민주당 계열 후보보다 새누리당 계열 후보에게 투표하시는 게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이제 민주당의 주요 지지 기반은 20-30-40대보다
[50대 베이비 부머 세대]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추세로 가는 중이거든요.

이제는 50대 베이비 부머 세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투표자도 많고 투표율도 많은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핵심 키메이커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 50대 베이비 부머 세대와 60대 이상 어르신들과 새누리당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는 선택을 한 것일 뿐이죠.
16/06/12 21:08
수정 아이콘
모든걸 정치로 생각하시지 말아주세요.. 언제 또 올 선거입니까.
그냥 요금인상에대한 짜증일뿐입니다.
짜증냈을뿐인데 너무 피곤해요. 아무리 여기 분위기가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지고 피드백을 성실히해야하는 분위기지만.
나가는 돈에 짜증도 못냅니까.
그냥 돈 없는 학생이 화가 났구나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arkSide
16/06/12 21:15
수정 아이콘
돈 없는 학생으로서 부담 가중되고 짜증 내는 거야 충분히 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요금 인상이 더 되는 걸 막기 위해서라면

현재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니라,
새누리당 소속의 후보에게 투표하는 게 낫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또 올 선거라고 말은 하지만, 어차피 내년 12월에 또 대선이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최종적으로 반기문 아니면 유승민 둘 중 하나가 나오겠지만,
둘 중 하나가 나오면 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은 애초에 50대와 60대의 표심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기반이 있기 때문에
설령 새누리당이 노인 무임승차를 건드리더라도 버텨낼 힘과 권력과 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민주당은 그럴 힘과 권력이 없기 때문에 50대와 60대를 건드리지 못하고
계속 20-30-40대 쪽에 부담이 가는 정책을 시행하겠죠. 요금 인상도 그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16/06/12 21:1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당장 내년에 대선있고, 재보선 있습니다. 선거는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자주 있어요.

그리고, 임금관련 계약을 꼼꼼히 들여다 보듯, 정치판을 자세히봐야합니다. 모든 세율과 임금, 그리고 범칙금에 대한 것이 다 정치에서 결정나고 삶을 지배합니다. 그점을 인정하셔야 삶을 바꿀수 있는 방법을 하나 더 찾는 겁니다.

나가는 돈에 짜증도 많이 나죠. 그런데, 근본원인을 건드려보자는 것이 저와 darkside님의 공통의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구의역 사건의 근본원인은 결국 자본의 부족과 자본효율성을 강조한 탓에 벌어진 인력부족이었으니, [요금 인상]이라는 근본원인을 건드린 것인 것처럼, 삶을 힘들게 하는 근본원인은 정치가 아닌가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메피아 척결도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지만 다른 주제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DarkSide
16/06/12 20:47
수정 아이콘
서민들 주머니 재정 부담 가중되는 거야 박원순 시장이 직접 감내해야 할 부분인거고.

사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 [노인 무임승차 폐지 or 축소] 가 근본적인 해결책인건 맞죠.
(다만, 노인 무임승차 건드렸다가는 서울 노인들 어르신들 표심 죄다 싹 날아간다는 것 때문에 못 건드리는 것 뿐이고.)

저는 드디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대로 일하고 시정 챙길 생각이 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16/06/12 20: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사 글의 제목 한번 천박하네요.

[서울시가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지하철 역사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안전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재원 분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중앙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거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라는 것이 기사의 내용입니다. 중앙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중앙정부의 기조는 [지방이든 어디든 돈을 아껴써서 남긴 것을 다른 곳에 쓰겠다는 것이 보이면 뺏어오겠다]라는 태도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단식투쟁만 보더라도 알 수있죠.
16/06/12 20:55
수정 아이콘
이건과는 별개로 박원순시장은 복지 운운하면서 청년들에게 줄 돈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공요금이나 잘 해결해줬으면 합니다. 매달 찍히는 돈이 만원 2만원씩 늘어났는데 구의역 사고가 일어나 또 해결방안으로 올리겠답니다. 전후사정이야 다 있는 일이죠 이런걸 잘 해결하라고 뽑힌 시장님 아닙니까?
돈없어서 담배세걷은 대통령이랑 차이점을 모르겠습니자
16/06/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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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엮는 논리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박시장은 최소한 청년에게 돈을 주기라도 합니다. 대통령은 담배세 걷어서 정부가 빵꾸낸 돈을 메꾸고 있구요.

차이점은 많습니다.
16/06/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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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도 눈먼돈 같고 솔직히 박원순시장 뭐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못한다는게 아니라 하는게 무엇인지
서울옆 도시에 사는 저는 그저 초일에 빠져나가는 금액만 올라갈 따름입니다.
16/06/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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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서울 옆 도시]의 시장에게도 현 박원순 시장에게 불만을 가지듯 비판의 눈으로 봐보시길 권해봅니다. 박시장은 서울시장이고 서울 거주민을 위해 일하는 대표자입니다. 물론, 서울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많은 수가 위성도시에서 오는 사람들이고 그 분들에게도 충분한 혜택은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서울에 있는 기업들이 서울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이상 서울시에서 특별히 혜택을 주는 것 자체가 논란으로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슬픈일이죠. 현실을 고려했을 때 서울에서 일하면 서울에서 거주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렇지 못함으로 인해 피해는 서민이 떠 안은 구조니까요. 성남시를 제외하고, 현 수도권의 단체장들 그리고 경기도지사는 이런 시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조차 못내놓고 있죠. 아마 이번 교통비가 인상이 되면 정치공세만 할 뿐 실제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거라는 데에 제가 만원 겁니다.
16/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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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방금 저의 날선 말은 잊어주시고 좋은 밤 되세요
16/06/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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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생각의 정리가 되는 좋은 댓글논쟁이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도깽이
16/06/12 20:25
수정 아이콘
요금 올리는것보다 지하철요금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고 적자보존은 세금으로 보전하는건 안될가요?

지하철은 공공시스템이니간 가격은 유지하고 세금으로 보전하자는 의견에 반대가 심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IRENE_ADLER.
16/06/12 20:28
수정 아이콘
정부가 계속 무시중이라...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6/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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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일종의 폭탄 돌리깁니다.. 오세훈때 그짓 하다가 박원순때 150원씩 두번 팍팍 터지고 있죠.. 이미 상당수의 적자분을 세금으로 메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16/06/12 20:25
수정 아이콘
머 올리는 게 장기적으로는 맞다고 보는데
지금은 올려봤자 또 윗분들이 엄청 챙기고 퇴직 후에 또 챙기게 될까봐...
관피아? 메피아? 부터 척결하고 돈 이야기를 해야
릴리스
16/06/12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선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RENE_ADLER.
16/06/12 20: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노인 무임승차에 대한 부분은 지자체 레벨에서 다룰 수 있는 게 아니긴 해요. 서울시가 아무리 크다곤 하지만. 막말로 대통령도 못 건드리고 있는 걸 서울시장이라고 건드릴 수 있을 리가...
호모 루덴스
16/06/12 20:33
수정 아이콘
건들리려고 맘먹으면 건딜수 있습니다. 단지 건드는 순간 자신의 대권이 날아갈 수도 있죠. 즉 자신의 목을 걸 배짱이 있느냐 없느냐인데, 박원순 시장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봤을때, 대권에 대한 욕심을 버릴수가 없겠죠.
IRENE_ADLER.
16/06/12 20:3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치면 대통령도 마찬가지라 흐흐. 이미 대권을 거머쥐고도 못 건드는데 아직 안 쥔 사람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정당정치인인 이상 대선 외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테고. 결국 많은 정치인들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부분인 게 문제죠.
호모 루덴스
16/06/12 20:52
수정 아이콘
지하철 무임승차는 서울 지하철공사에 관련된 사항이죠. 따라서 중앙정부와 직접적인 연결이 없어요. 차라리 서울시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죠. 서울 지하철공사는 서울시가 지분을 가지는 공기업이니까요. 물론 대통령이 하고자 하면 당연히 하겠지만, 서울시하고 중앙정부간의 영역싸움으로 갈 수도 있는 문제이죠. 그리고 지금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관심이 없습니다. 그 분의 관심이 항상 다른곳에 있죠.
IRENE_ADLER.
16/06/12 20:57
수정 아이콘
코레일은 무임승차 손실보전을 일부 받지만 지하철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국 지자체장들이 주기적으로 계속 얘기하는데 중앙정부가 관련법안이 없다는 이유로 들어주질 않는 거에요. 서울시는 그 중에서도 가장 노후화되고 규모가 커서 손실액이 유독 큰 것일 테고요.
광개토태왕
16/06/12 20:29
수정 아이콘
뭔 멍멍이 소리를 해대는지.....
제일 만만한게 요금인상??
참 대책이 어이없네요...
16/06/12 20:37
수정 아이콘
올려야져. 지금도 적자 심한데. 지하철이 공익적 목적이 있다고 꼭 적자 운영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흑자운영하는게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요소가 많습니다. 눈치보며 못 올렸던걸 점진적으로 정상화시켜야죠. 노인 무임승차 같은 경우는 적자 발생 요인이라서 늘려야 하는거라고 보는거보다, 몇살부터 노약자로 봐야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는게 맞는거 같구요. 적자나니까 메꾸기위해서 나이 올리자는 이야기는 내가 싼가격에 계속 이용하고 싶으니 지금 공짜로 타는 사람 줄이자는 논리일 뿐이고, 노인들이 나는 계속 공짜로 타고 싶다는 논리와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노약자로 인정하는 나이가 65세면 그걸 제외하고 흑자낼 생각을 하는게 맞죠
16/06/12 20:39
수정 아이콘
다들 자가용타시나봐요? 우호적인 반응이 꽤 보이네요.
버스요금올린지 얼마나됬다고 또올리는지 진짜 한번에 확 올리던가 찔끔찔끔 올리는건 무엇인지
이참에 담배세도 더 올리고 수도 전기세 팍팍 올립시다. 건강도 챙기고 더 깨끗한 물에 블랙아웃고 막을겸해서요
버스요금을 택시기본요금으로 맞추려는 큰그림이신가..
DarkSide
16/06/12 20:43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 타고 출퇴근합니다만, 이런 목적으로 요금 인상하는 거라면 대찬성합니다. 요금 인상 무조건 추진해야합니다.

교통비 몇 푼 더 들어가더라도 관피아, 메피아, 파견근로 같은 부분을 개혁해내서 척결할 수 있다면 돈 더 내겠습니다. 요금 인상 좀 할 수도 있죠.
(서민들 재정 부담 주머니 부담 가중되는 거야 박원순 시장 본인이 스스로 감수해야 할 일이고. 이거 때문에 차기 지선이나 대선에서 져도 해야 합니다.)

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임 기간 내에 대중교통 요금 최소 5번에서 최대 10번 정도는 요금 인상을 해야 적자 메꾼다고 보는 사람인지라.
16/06/12 20:46
수정 아이콘
지난 2번의 인상동안 해결못한 메피아를 3번째 인상으로 해결하려하시면 으흐흐
역시 돈이면 다 됩니다
DarkSide
16/06/12 20:48
수정 아이콘
그럼요. 대한민국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자본주의 지상천국인데요. 돈이 가장 강력한 해결책이고 돈이 가장 중요하죠.
결국은 모든 인간의 최종 목적은 다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잘 살자고 하는 짓인데. 돈돈돈 하는 게 대체 뭐가 문제죠?
릴리스
16/06/12 20:48
수정 아이콘
메피아 해결 안하고 요금인상만 하려는 것 같아 그래서 불만이 많은거죠. 메피아 척결하고 수리하는 분들의 인권이 잘 지켜지게 된다면 요금인상에 찬성할 분이 많겠죠.

결국 박원순 시장의 메피아 척결이 어떻게 되어가냐에 따라 요금인상의 설득력이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DarkSide
16/06/12 20:50
수정 아이콘
뭐 메피아 척결은 기존 고위급 임원들 급여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보고 판단할 수 있겠죠. 저는 박시장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고 봅니다.
세인트
16/06/13 13:54
수정 아이콘
감히 행적으로 짐작컨데 별로 메피아 척결이 잘 될지도 의문이고
메피아 말고도 만연한 각종 서울시 피아들이 해결될지는 더더욱 회의적이고...
애초에 그럴거였으면 전문성 전혀없는 자기사람들 전문성 전혀없는데 미친듯이 심어대지 않았겠죠.

뭐 워낙 지금 정부여당이 그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개차반이라 그렇지,
100mg어치 청산가리보다 20mg 청산가리가 사람을 덜 죽일 지 몰라도 치사량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 크크.
16/06/12 22:39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물타긴가요.
담뱃값이 한번에 2000원이 올랐는데,
대중교통 1~2백원인상에 비견될 부분이라 보시는지요?
서울몽키
16/06/12 23:08
수정 아이콘
담배는 안 피는 사람도 많고 개인의 기호에 불과하지만 대중교통은?
아무리봐도 대중교통 1~2백원 인상이 담배값 2,000원보다 크면 크지 적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16/06/13 01: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액수로 따지면 훨씬크죠.

제가 말한건
지하철요금 인상 -> 담뱃값 인상
이러한 논리전개가 어떻게 가능한지 묻는건데요?

만약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담뱃값은 이미 2000원 인상을 했는데, 흡연자 입장에서 대중교통 1~2백원 인상은 견줄 만한 부분이라 여겨지지 않습니다.
전체가 아닌 개인의 측면에서요.
16/06/12 20:40
수정 아이콘
갈수록 노령층 인구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어차피 무슨 당이 들고 나와도 노인 무임 승차는 건드릴 수 없는 카드라고 보고...
[중앙 정부가 해당 비용을 지원하느냐 마느냐는 비벼볼 건덕지가 있지만서도...]
현실적으로 해결책은 요금 인상 외엔 없는게 사실인건 맞겠죠.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물론 이후 메피아 같은 괴랄한 놈들이 신문 기사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겠지만요.
Arya Stark
16/06/12 20:42
수정 아이콘
요금을 올리기는 해야되는데 이용하는 입장에서 공공 요금만 오르고 소득은 정채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 짜증나네요.
소와소나무
16/06/12 20:42
수정 아이콘
메피아를 어떻게 토벌할 것인지, 아님 토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찬성입니다.
김성수
16/06/12 20:44
수정 아이콘
노인무임승차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잠시 고민해보니 취지 자체는 좋아 보입니다만 (1) 교통 카드로 전환 (2) 횟수 제한은 어느 정도 필요해보입니다. 더불어 경제 활동을 유도할 필요도 있어 보이고요. 현금 보조 방식은 그게 스스로에게 더 필요한 곳에 사용될지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서 사용할지도 의문이라 별로 내키지는 않네요. 복지 차원이라면 적자라 이름 붙일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혹시 정부에서는 보조가 하나도 안 나오는 건가요?
Time of my life
16/06/12 20:4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안나오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랫분이...
IRENE_ADLER.
16/06/12 20:54
수정 아이콘
네 하나도 안 나옵니다.
김성수
16/06/12 21:05
수정 아이콘
두 분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 그러면 아무래도 이건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노인층이라면 취약계층이 많을 것이라 보기에 복지 차원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굳이 지하철에만 편중되있기 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도 필요가 있어보이는지라 교통 카드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 문제라 생각하고 추진하려면 정부에서 나서야할 일 같은데 말이죠.
Time of my life
16/06/12 21:07
수정 아이콘
교통 카드로 전환-->불편해지는 효과로 표가 떨어집니다
횟수 제한--->표가 매우매우 떨어집니다.. 하루에 왕복 한번만 타시는게 아닙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반문할수도 있지만 결국 어떻게 제한을 해도 "표가 떨어지니까 지금이 좋음"이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 생각입니다.
김성수
16/06/12 21: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하철에서 아무 일 없이 휴양? 목적으로 오시는 어르신들이 생기는 이유들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런 것들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노인 분들 중 삶의 질이 떨어지는 분들을 저격해서 더 복지를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도 빈부 격차가 많은 문제지만 노인 세대 빈부 격차에서 밀린 분들 또한 끔찍한 삶을 살고 계실 거라 보고 있고요. (꼭 돈이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에서 빈부 격차가 생기곤 하죠.) 교통 카드로 전환하는 것은 버스 이용자 분들을 어필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다른 노인 복지 정책이나 노인들의 경제 활동을 유도하는 정책과 묶어서 같이 변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가 있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는데 표 떨어지는 것 고려해서 나서지 않는다면 정치인의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저 또한 큰 기대는 안 하게 되는 건 사실이네요.. ㅠ
Time of my life
16/06/12 21:25
수정 아이콘
정치인의 자세는 아닐지 몰라도 현실이 그렇다는 거죠.

또한 말씀하신대로 복지를 확대해야 하는것도 맞는 말씀인데 그러면 부정척결이니 뭐니 해도 증세는 필연적이죠

증세를 해서 부담이 더 늘어나나 지하철 요금으로 부담이 더 늘어나나 뭐가 다른지 모르는 1인이라.. 해결 방법이 뭐가 있는지 저같은 무지렁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성수
16/06/12 21:30
수정 아이콘
Time of my life님의 말씀을 반박하려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흐흐흐;; 복지 확대에 증세가 필요하다는 말씀은 공감합니다. ^^;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수 활용을 잘 하는 정부라면 증세에 대한 반응이 많이 바뀔 것이라 보긴 하는지라 그럴 경우는 같은 증세라도 온도차이를 달리 두어서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Time of my life
16/06/12 21:56
수정 아이콘
그와 달리 정부가 얼마나 돈을 잘쓰든 간에 그냥 내 지갑에서 돈 더 많이 나가네 정부 나쁜놈!!!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증세파에 천안 야구장에 780억을 쓰는 천안 시장이 하는 증세나 성남 시장이 하는 증세를 달리 봐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

합니다.)
김성수
16/06/12 22:10
수정 아이콘
(정책이 일단 괜찮다면) 저는 그것도 마케팅 능력에 기인하는 부분이 많다고 보긴 합니다. 당장에는 [내 지갑에서 돈 더 많이 나가네 정부 나쁜놈!!]이라 생각할 분이 많을 것이라는 것에는 충분히 공감하고요. 다만 아직 그 과정까지 접근하는데 있어서 차별화를 두고 어필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저는 리더는 슈퍼맨이 되어야 하고 그러지 못해도 지향해야 발전이 있다는 주의라 그런식의 사고를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어쨋든 제가 리더라면 지지율 폭망하더라도 두뇌 풀가동해서(저만 두뇌 풀가동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잘 활용해야겠죠. 그 시스템과 문화를 만드는 것 까지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자신있게 해보겠다는 말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실 인식에 대해서는 일정 공감합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
서연아빠
16/06/12 20:45
수정 아이콘
요금인상이 제일 근본적인 해결책 인거같은데....
아리마스
16/06/12 20:46
수정 아이콘
임원들 개꿀
16/06/12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매일 지하철 버스 타지만 인상 찬성합니다. 필요하면 올려야죠...
16/06/12 20:51
수정 아이콘
음 링크글 봤는데요... 왜 이 글의 제목을 그렇게 지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걸핏하면 오해살만한 제목아닌가요? 이글은요.
골자는 정부지원이 없이는 해결하기 힘들고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요금을 인상할수 밖에 없다인데 왜 앞에 이야기는 다 빼놓으시고 뒤에 이야기만 쏙 빼놓아서 제목을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릴리스
16/06/12 20:53
수정 아이콘
링크 기사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을뿐입니다.
16/06/12 20:54
수정 아이콘
링크기사의 제목은 [서울시 "지하철 안전 위해 정부 재정지원 필요"] 입니다. 제목을 그대로 가저오신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내용도 그 골자로 하셨는데 저 내용의 본질은 정부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겁니다.
릴리스
16/06/12 20:57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쓸때는 이 글의 제목과 동일했었는데 그 사이에 수정이 되었나 싶네요. 그냥 그대로 옮겨썼거든요.

기사 제목도 수정되었으니 이 글의 제목도 기사에 맞추어 수정하겠습니다.
16/06/12 21:01
수정 아이콘
제목은 둘째치고 이 글이 진짜 치사한게 글을 보면 골자는 정부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거죠. 그렇지 못하면 차선책으로 선택한다는게 요금 인상이고요. 애초에 본문의 골자는 정부재정이 필요하다는거지 요금인상이 주제가 아닙니다. 결국 차선책으로 선택한다는걸 님은 바로 요금인상한다는냥 글쓴겁니다.

뭐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제가 박원순시장을 좋아한다고 생각안하셨으면 좋겟습니다. 전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 중립적 위치입니다.
글을 수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대로의 글은 정보를 왜곡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릴리스
16/06/12 21:04
수정 아이콘
재정지원 필요하다는건 요금인상을 위한 밀밥이라고 전 생각해서 제목말고 글을 수정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을 수정하면 수정한다고 까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책임지고 욕먹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16/06/12 21:08
수정 아이콘
이미 이재명 시장 쪽 이야기도 아시겠지만 저말이 밑밥이라고 생각하시면 현재 정부 지방단체간에 어떤관계인지 전혀 모르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지방단체에서는 저런 말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글을 수정해서 까는거에 겁먹으셨으면 애초에 저런 왜곡된글 쓸때부터 조심하셨어야죠. 님이 그동안 써왔던 글과 댓글에서 과연 그러한 두려움이 있었는지 저는 심히 궁금해집니다.
솔직히 몇번 보고도 넘어갔습니다. 맞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근데 요번에는 아예 왜곡을 하셨더군요. 요금인상을 위한 밑밥이든 아니든 그건 님의 망상이고 애초에 저 내용의 골자는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겁니다. 그에 차선책이 요금인상이고요.

그렇다면 앞의 이야기가 주가되고 뒤에 님의 생각을 썼어야합니다. 솔직히 링크 보러 들어가는사람도 있지만 글만 보는 사람도 부지기수 입니다. 이미 댓글에서도 보이고 있고요. 자신이 쓴글에는 책임을 저야합니다.
릴리스
16/06/12 21:12
수정 아이콘
그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할리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사 제목도 원래는 요금인상 검토라고 나왔고 그에 따라서 쓴 글입니다. 정부가 들어줄 것 같지 않아 재정 지원 요구가 현실성이 없어보였고 그러면 그 다음에 요금 인상한다는 것이니 제가 느끼기로는 실질적으로 요금인상을 위한 명분쌓기라고 봤네요.

쓴 글에 대한 책임이라...
이렇게 비판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댓글도 읽는 분들이 많으니 각자 알아서 잘 판단하실 것 같고 제 글이 이상하면 비판적으로 보시겠죠.
16/06/12 21:16
수정 아이콘
할리가 없다고 해서 요청을 안하는건 미련한 짓이죠. 지금 뉴스화 되지 않고는 있지만 지금 지방자치단체에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연히 저러한 일에는 첫번째 정부지원 요청이 우선입니다. 그게 할리가 없든 아니든 요청을 해야합니다. 그다음이 차선책이 요금인상입니다.

뭐 말씀하시겠죠. 노인무임승차 때문에 그런다... 그거 누가 없앨까요? 박근혜도 못한걸 우리나라 정치지형에서는 야당에서는 절때 못합니다. 하는순간 역적이 되어버리는데 누가 그걸 건드릴까요?

그리고 애초에 님이 정보를 왜곡해서 주는게 문제죠. 전 그것에 대해서 수정요구를 요청했고요.
릴리스
16/06/12 21:20
수정 아이콘
명치 님//
뭘 그리 왜곡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금 인상 검토하겠다는건 이미 예전에 2년에 한번씩 올리겠다는 기사가 뜬 것으로 보아 이미 계획하고 있었던 일로 보이고 이번 구의역 사건을 명분으로 시행하려는 것으로 봤는데요.

http://mnews.joins.com/article/16684449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재정 지원 요구보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메피아 해결로 보이는데요. 메피아 척결은 하지 않으면서 요금 인상 카드만 만지작거리는건 비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정 지원 요구가 크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안들어줄게 뻔히 보이니까요.
16/06/12 21:23
수정 아이콘
릴리스 님// 메피아 척격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요금인상은 재정지원요구가 안되면 어쩔수 없습니다. 2년에 한번씩 왜 올리겠다고 나온건데요? 계속 지원 요구가 받아드려 지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위에서 나왔지만 메피아 척결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재정구조적 문제가 있는데 이건 메피아 없어진다고 해결 안되요. 그래서 두개는 어떻게 보면 별개입니다. 둘다 시행되어야하죠.

재정지원요구가 중요할수 밖에요. 그거 안들어주면 할수 있는건 요금인상 밖에 없습니다. 지자체입장에서는.
산악왕트래킹
16/06/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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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무임 승차 제한
여성 군입대

둘다 아무도 못 건드리는 성역 아닌가요?
현실적으로 남은 방안은 요금 인상밖에 없어 보입니다.
릴리스
16/06/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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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아 척결이 선결되어야 사람들이 조금 짜증나더라도 큰 취지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같아 메피아가 척결될지의 여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메피아들은 터치하지 않으면서 직접고용으로 인한 비용증가를 지하철 승객에게 모두 전가하면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죠. 메피아 척결하겠다고 했으니 어떻게 되어가는지 지켜보고 만약 그런거는 진척되지 않고 요금만 올린다면 비판적으로 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산악왕트래킹
16/06/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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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fragment
16/06/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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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해결책이라는 화두로 프레임을 넓혀서 스크린도어의잦은고장과 메피아의 철밥통 이슈를 문닫고 나가버리는 좋은 출구전략이네요. 참...
껀후이
16/06/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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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이 필요하다면 하는건 찬성입니다만...
노인 무임승차 문제 좀 어떻게 해결 안되나요...ㅜ
좀 다른 방법으로 노인들을 지원해줬으면 해요
이렇게 무식하게 말고...
그러면서 그 폭탄 누가 떠안을지 눈치나 보고 있고...
제발 똑똑한 정치 보고 싶네요...
IRENE_ADLER.
16/06/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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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 지자체는 정부에 손실보전을 해주던가 관련법안을 바꿔달라그 문제제기, 정부는 관련법안이 없다는 이유로 국회로 떠 넘김, 국회의원들은 표때문에 무시중인 상황입니다...
호모 루덴스
16/06/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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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방안은 무임승차를 날리고, 노인기초연금을 노인전체에 지급하는 것으로 연계하는 것이 낮지 않을까 싶어요. 노인 무임승차가 문제가 되는 이유가 적자도 적자지만, 일부노인에게만 적용된다는 점이죠.
Time of my life
16/06/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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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못할것 같습니다.

날아가는 표가 얼마인데요.

새누리당이 막말로 나라 팔아도 집권하는 정당이라고 우스개소리로 말하지만

저번에 연말정산 공식 한번 바꿧다가 표 다 날아갈것 같으니까 바로 "그" 박근혜가 무릎 꿇었죠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껀후이
16/06/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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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고 못된 말인거 압니다만...
우리 세대에게 노력이니 열정이니
훈수 두는 세대가 교통비 몇천원에
신념이 흔들리고, 그 망할 신념 때문에
개고생하고있고 할 거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는군요...
아오 진짜 한살한살 나이 먹을수록
이나라가 얼마나 썩었는지가 보이고
뻔히 그걸 지향하는 인간들이 보이는데
그걸 또 좋다고 지지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내 돈 쓰이는거 보려니까
열받아서 못 살겠네요 진짜 하아
Time of my life
16/06/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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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몇천원이 아니라 하루의 생활을 책임지는 삶과 관련이 있어서요. 할일이 없고 노인들이 즐길 여가 거리는 그것밖에 없는것도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구요

그리고 한달 단위로 하면 해당 금액도 소득 없는 노인들에게는 상당히 큰 금액일겁니다.
DarkSide
16/06/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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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열받고 못살것 같아도

좀 더 생각해보면 그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나 60대 이상 노인분들 어르신분들 표가 죄다 싹다 새누리당으로 가는 것보다는
조금이나마 민주당 쪽으로 유지되는 편이 본인을 위해서도, 미래를 위해서도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택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DarkSide
16/06/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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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정치인이 노인 무임승차 문제 해결하려면 해결 할 수는 있지만,
대신 그 댓가로 그 정치인은 영원히 대선이나 총선 같은 큰 선거에서
노인분들 어르신들 표심 죄다 싹 다 날아가는 거 감내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이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인 이상,
그런 리스크가 큰 선택을 감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가장 리스크가 적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정도가 적절한 타협안일겁니다.

20대-30대-40대 청장년층에 부담이 가는 세대갈등이 되겠지만,
이들이 민주당 안 뽑고 새누리당을 뽑을 일은 없으니까요.

어차피 20-30-40대 유권자들은 50-60대 이상 유권자들에게 투표에서 계속 지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경향이 심하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차라리 일찍 50대-60대 유권자들과
새누리당과 대기업 재벌과 기존 권력 질서에 복종하고 말 잘 듣는게 낫죠.
DarkSide
16/06/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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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박원순 시장은 결국 [노인 무임승차] 는 절대로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투표층이 가장 굳건하고 투표율이 높은 가장 강력한 투표 계층이 바로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 [60대 이상 노인 어르신들]인 이상,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권 욕심이 있다면 저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 [60대 이상 노인분들 어르신분들] 2가지 축은 절대로 못 건드립니다.

박원순 시장이 노인 무임승차 건드리는 그 순간 바로
1차적으로 [서울 수도권 노인들 어르신들 표심] 죄다 싹 새누리당으로 날아가는 게 첫번째,
2차적으로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제 곧 노인이 되기 직전의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표심 죄다 싹 새누리당으로 날아가는 게 두번째,
3차적으로 전국의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 [60대 이상의 노인분들 어르신분들] 표심 죄다 싹 새누리당으로 날아가 적으로 돌리는 사태가 나옵니다.

저는 이번 사건에 있어서는 박원순 시장이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50대 60대 이상 유권자를 적으로 돌리면 대선은 그 순간 끝장납니다.
클레어
16/06/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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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받아먹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위해선 저 돈이 제대로 쓰인다는 보장이 있어야죠. 지금 메피아 꼬라지보고도 그 소리가 나오나..
MoveCrowd
16/06/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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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아의 주역들이 박원순 주변인들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심지어 이번 사건은 지난 사건의 '재판'이라는 측면에서 한 없이 실망스럽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6/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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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죠 사실 구의역 사고가 초창기에 주목받지 못한다는 소리 나왔던 이유기도 하고... 이 문제를 건드리면 내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게 있으니까요 메피아 척결은 당연한 문제인데 그거 해결해봐야 몇명 더 고용이 가능할까요... 메피아 척결하면서 동시에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지금있는 문제를 해결할수있을겁니다. 완벽하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만큼 고용이 가능할까요? 지금 공기업 성과급이니 뭐니 하는 얘기나오는데 인력 조금이라도 놀고 있으면 관리직 감점되고 이런건 어찌 감당할까요... 또 이런저런 문제로 언론한번타면 인력감축해야한다는 소리 나올거고 철밥통이니 뭐니 하는 소리 나오겠죠 해야한다고는 하지만 내돈이 얽힌문제는 항상 불편한 문제죠 약간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자면 세월호 사고의 후속처리랑 이번 사건은 꽤나 비슷한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사건 관련해서 박시장에게 상당히 많은 실망을 한 사람중 1인인데 후속처리 한번 지켜보려구요
16/06/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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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엥간한 거리는 스쿠터를 이용해야겠네요.. 감가상각 생각해도 기름값 + 중고되팔렘이 더 싸게 먹힐듯 해요.
소와소나무
16/06/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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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는 박근혜 때에서 처리 못한 이상 10년간은 아무도 손 못댈꺼라 생각합니다. 이거 선택하면 노인표도 노인표인데 방송에서 어찌 떠들게 뻔하죠.
16/06/12 21:12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이야기햇지만 이글은 애초에 링크를 보지 않는한 정보가 왜곡된글입니다.
처음 수정되기전 제목은 ["지하철 안전 강화위해 요금 인상 검토"]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점을 이야기한 후 ["지하철 안전 위해 정부 재정지원 필요"]
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내용은 재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싹 빠져있고 차선책이라는 요금인상만 나와 있죠. 애초에 제목과 내용이 맞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필히 링크의 내용을 보셨으면 합니다.
릴리스
16/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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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사의 제목도 "지하철 안전 강화위해 요금 인상 검토"로 동일하였습니다.

제가 임의로 지은 제목이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http://m.comm.news.nate.com/Comment/ArticleComment/ReplyList?mid=m03&artc_sq=20160612n12884&cmt_sq=165029226
16/06/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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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다면 바뀐 제목과 이 글의 내용은 맞지 않습니다. 애초에 선후는 정부 지원이고(그게 할리없든지 아니든지 상관없습니다) 그에 대한 차선책이 요금인상인데 앞에 정부지원에 대한 이야기는 싹 빠져 있죠. 링크에 있지 않냐고 하실텐데 정보는 2차적인것보다 1차적인것이 훨씬 전달이 잘됩니다. 애초에 글에 그러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는데 당연히 왜곡이라고 이야기할만 하죠.
릴리스
16/06/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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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를 단 것은 기사를 읽어보시라고 단 것입니다.

읽어보시고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저는 재정 지원 요구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을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사의 수정 전 제목도 그러하듯 기사 자체도 요금 인상 검토에 초점을 맞춘 기사이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16/06/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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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 검토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줄도 채 안됩니다. 대부분은 재정구조와 정부지원 요청 그리고 차선책인 요금인상이죠.
재정지원요구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든 가능하지 않든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입맛대로 수정하지 말라는겁니다.
입맛대로 수정할려면 정확히 기사가 어떤 정보를 이야기하는지 명시하시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달라는겁니다. 단순히 링크만 올리고 한쪽으로 왜곡된 이야기 쓰시지 마시고요.
16/06/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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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분도, 퍼 오신 분도 사실 전달이 목적이 아닌데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16/06/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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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기사는 내용이라도 정부지원요청쪽이 더 많은 내용이긴하죠. 제목이 그랬는데 수정도 되었고요.
근데 이 글은 전혀 정부지원요청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데 제목은 ["지하철 안전 위해 정부 재정지원 필요"]로 나와있죠.
문제는 결국 그렇게 되면 제목과 내용이 전혀맞지 않습니다.
16/06/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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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박원순 까내리려고 쓴 기사인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돈 걷겠다는 놈으로 만들어 그저 나쁜 놈되는거죠
릴리스
16/06/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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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요금 인상 검토였고 이 글을 쓸 시점에는 그 제목을 글의 제목으로 하고 글을 썼을뿐입니다.

기사 원제목과 관련되어서 글을 썼기 때문에 기사를 왜곡했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명치님의 기사가 어떤 정보를 이야기 하는지 명시하라는건 받아들이겠습니다. 정부에 대한 재정지원 요구 내용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6/06/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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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요청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6/06/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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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이 궁극적인 답이라고 호언장담하는 분들이 있은데요, 꼭 그런가 하는 생각이 있네요. 물론 적자가 문제니 수입이 늘어나면 당연히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지하철이 갖는 의미를 생각하고 접근해야겠죠. 지하철은 서민의 발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농담삼아 BMW탄다는 서민들도 많잖아요. 근데 본문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 임기동안 벌써 2번 올렸는데, 2011년 11월쯤 임기 시작이니 4년 6개월여 동안 3번째 요금을 올리는 겁니다.
실제로 요금이 너무 저렴해서 적자가 쌓이는 구조라면 또 이해하겠는데 원문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의 경우, 무임승차 없었으면 800억을 기록하는 흑자기업이죠. 이 말은 문제의 핵심이 요금이 저렴해서라기 보다는 무임승차가 1원인이라는 뜻인데 왜 요금인상이 근원적인 답일까요. 거기에 요금인상을 하면 할수록 지금 문제가 되고 앞으로 더 문제가 될 노령무임승차를 유료화하는 건 요원해질 겁니다.

요금 인상을 할 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에서 세금으로 부족분 충당하면서 무임승차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지하철 요금을 이렇게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결국 간접세를 자꾸 올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6/12 21:33
수정 아이콘
지금 정치상황에서 무임승차를 해결할 방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 그래서 차라리 그걸 돈을 지급하는걸로 돌리는건 어떻겠나하는 차선책을 생각하긴 하는데 이것도 건들면 바로 표로 날라오죠.
지금뭐하고있니
16/06/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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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상황이란 말을 사용하지만 사실상 해결할 수 없다는 말로 생각됩니다.
노령무임승차 이슈가 나온 게 한 해, 두 해의 이야기가 아니잖습니까. 그동안 어떤 진전도 하지 못 했습니다. 사실 의지가 없다고 보는 게 맞겠죠. 표가 중요한 건 맞는데, 이 문제를 처리하려는 의지가 그렇게 드러났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박시장을 비롯해서 야당 쪽에서 얘기하지 않냐라는 말도 가능하겠지만, 솔직히 이 문제를 국회의 쟁점법안 처리만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적은 없다고 봅니다. 여당은 말할 것도 없고.
결국 폭탄돌리기만 계속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여하튼 요금인상이 근원적인 답이라는 것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답이겠죠.
또 노령무임승차를 손봐야 되는 것이 정상적인데 그걸 (정치인 개인의 사유든 어떻든) 하지 않는 것 혹은 그걸 주요 이슈로 처리하지 않는 것 또한 (저 역시 박시장의 지지자임에도) 비판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김성수
16/06/12 21:47
수정 아이콘
오랜 고민을 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비판받을만한 하다고 보이는지라 공감합니다. (다만 폐지보다는 정부 복지 차원으로 돌리고 방식을 수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보지만요.)
16/06/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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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두해 나왔지만 어떠한 진전도 못하는건 의지가 없는게 아니고 의지를 가질수 없기 때문에죠.
애초에 이 문제를 국회 쟁점법안 처리할려는 의지가 보이는 순간 바로 노인분들 표는 이탈합니다. 그러한 문제는 양쪽이 똑같고요.
그럼 이 상황에서 이미 이 문제는 일개 자치단체장의 손을 벗어난 이야기가 되버립니다.

그래서 님이 이야기하신 박시장에 대한 비판이 (저는 박시장에 대해서 중립적입니다.)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서울시장이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6/06/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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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과 합쳐 답하겠습니다.

결국 박시장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고 해야 하는 문제라는 거 아닌가요? 정치 생명이 걸렸기 때문에 못 하는 거니 이해해야 한다는 건데, 박원순 시장님 유세하실 때 어떤 어려움이 와도 옳은 대로 하겠다는 식의 말씀 더러 하셨을 걸요. 모든 정치인이 하는 말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자신 입으로 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박원순 시장을 뽑으면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따져서 안전하게) 행정하라고 뽑은 게 아닙니다. 옳은 대로 해달라고 뽑은 거고, 그런 의미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지하철 적자의 가장 큰 문제가 노령무임승차라면 여기에 접근해야 한다는 겁니다. 서울시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하지만, 소위 소통령이라고 불리는 서울시장 자립니다. MB 서울시장 때 하기 어렵다는 것들 다 해냈어요(그 방식이나 결과가 잘 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서울시장이 하고자 하면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못 하더라도 이슈를 생산할 수 있고, 정치권에 아젠다 세팅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재정지원만 요청하는 것 이상으로요.
그리고 메르스 사태에서 시장이 왜 나서냐고 중앙정부에서 따졌지만 박시장은 자기의 책임으로 그렇게 했고, 적어도 피지알이나 야권 성향의 사이트에선 거의 손 놓다시피한 중앙정부에 대비해 칭찬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물론 개인 신상 공개하고 이런 부분은 비판받았지만) 그럼 이 경우도 마찬가지 논리가 가능하죠. 지자체를 떠난 것이라고 손 놓는 것은 메르스 때 상황과 대처가 너무 다르군요.

박시장에 대한 비판이 과도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게 (저에 한정해서는 뭐 특별히 심하게 깐 것도 없을 뿐더러), 개/고양이랑 어린애가 진탕을 칠 때 개/고양이한테는 큰 조치가 없지만 어린애한테만은 그러지 말라고 혼을 내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싶네요.
16/06/13 01:18
수정 아이콘
그게 개.고양이가 아니라 펜릴. 백호 수준이면 문제가 다르죠.
애초에 본인이 혼자는 건드릴수 없는 존재에게 다그칠수 있을까요?
최대한의 조치는 아이를 다그치는게 맞습니다.

애초에 이 문제는 박원순 시장 혼자의 정치생명을 거는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거 이야기하는 순간 자기진영 전체의 정치생명을 거는 정도의 문제입니다. 애초에 한명이 정치생명걸 문제가 아닌데 자꾸 한사람만의 정치목슘을 걸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시니 더 이해가 안됍니다.

이미 박원순 시장이 아젠다를 건 다른문제와는 거는것 자체것 다릅니다.
혼저 아젠다 내는것 조차 힘든게 지금문제인거죠.

개인이 할수 있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애초에 이문제는 정치권 혹은 정부에서 해결해야하는데 적어도 이 정부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니 누가 저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세력 전체의 목숨을 걸고 누가 이야기 할수 있을까요?
지금뭐하고있니
16/06/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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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개/고양이는 정부 여당을 지칭하고 어린애는 그나마 말이 통하는 야당을 지칭하는 데 그게 아니라 문제를 개/고양이로 이해하신 거 같네요.

그리고 혼자 아젠다 내는 것조차 힘들다고 하는데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장도 아니고 소통령이라는 서울시장인데 아젠다 낼 능력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아젠다 낼 의사가 없는 거겠죠.(이유야 뭐 다 아는 것인데 그걸 비판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차이겠죠.)
자신의 정치세력 전체의 목숨을 건다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정동영의 노인비하 발언도 어느 정도 떨쳐냈습니다. 정동영은 지자체로 국한되는 책임자도 아니고 정당 전체를(우리당 의장으로 총선이끌었죠) 책임졌는데요. (물론 그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이라기엔 여전히 어떻게든 살아있지만) 반면에 박원순 하면 떠오르는 건 더민주 이전에 지자체장입니다, 이재명 역시 더민주 이전에 성남시장이 떠오르고요. 또한 전 정치인답게, 노력하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설령 망하더라도 더민주 자체를 좌초시키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냥 더민주에서 개인 일탈이라고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걸 다 떠나 위에서 국회의 쟁점법안 처리 수준은 차치하고 무임승차를 해소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노련한 정치인 답게 분위기만 어느 정도 조성해도 노력했다 하겠습니다. 항상 무임승차 해소보다는 정부 지원만을 촉구할 뿐이죠. 지하철은 수도권,부산,대구,광주,대전에만 존재합니다. 한 지자체에만 국한한 것은 아니지만, 전국시도지사협의체 등을 통해 지자체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안건입니다. 정부에 재정지원해달라는 것은 가능한데, 그걸 무임승차 제도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안건은 불가하다는 게 말이 안 되는거죠.

저랑은 보는 사실에 대한 평가, 관점의 차이가 명확해서 계속 같은 얘기만 하게 될 거 같네요. 지금 논의 이상의 것이 없다면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Jannaphile
16/06/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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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노인 비하 발언이 떨쳐졌나요? 전 지금도 그리 안 되었다고 보는데요.
수도권 인구 약 2500만. 부산+대구+광주+대전 약 900만.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이 거의 70%인데 거기서 만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는 얼마나 될까요?
말씀하신 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저도 말씀처럼 진행되면 진심으로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안타깝게도...
지금뭐하고있니
16/06/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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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보니 정동영 얘긴 안 넣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없어도 되는 예시라 넣을까 말까 했는데...
추가로 언급했듯이 정동영과 박원순은 입장이 명백히 다릅니다. 전자는 총선을 책임진 정당의 대표이고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다가왔죠. 반대로 후자는 지자체의 장일 뿐, 당을 대표하지 않습니다.(이번 총선에서 박원순이 어떤 유의미한 변화나 기여를 했는지 보면 알죠) 거기다 노인무임승차 문제에 대한 논의 차원으로-가령 흔하디 흔한 포럼 형식- 접근하면 정책 연구 느낌이지 이게 비하 느낌이 나나요?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 물어보는 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국 통계를 보면 대략 11%정도고 대도시간에는 10-13%정도로 비슷합니다.
Time of my life
16/06/12 21:36
수정 아이콘
지금의 무임승차에서 뭐를 건들든 조금만 건드리면 바로 표가 대답해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정치인이 못움직이는거죠.

우리가 보기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변경도 노인들 입장에서는 심각한 제약사항이기 때문에(무제한적으로 타고 다녀야 하고 불편함 없이 카드같은건 필요없다

카드 들고다니다 잃어버리면 다시 발급받을때까지 불편하다 못탄다!)이런 생각만 가져도 표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사항이죠.
지금뭐하고있니
16/06/12 21:42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는 게 아닙니다만, 그게 박시장에게 가는 모든 비판에 대한 쉴드가 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Time of my life
16/06/12 21:45
수정 아이콘
쉴드를 치려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지하철 무임승차는 지자체에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정치인들이 해줘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16/06/12 22:52
수정 아이콘
모든 비판은 아니지만 적어도 무임승차 해결문제에 대해서는 쉴드가 되죠.
이미 이 문제는 자치단체장이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섰으니까요. 정치권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데 이거 꺼내는 순간 바로 자폭수준인데 누가 꺼내겠습니까?
위원장
16/06/12 21:29
수정 아이콘
필요하다면 올려야죠. 무상복지도 아니고 돈 없이 해결책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붉은악마
16/06/12 21:55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지하철 무료로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건 외부활동+돈 소비+건강유지 측면에서 봐야 합니다. 만65세이상이 되면 단기일자리 외엔 구할 수 있는 일자리도 없어서 거의 기초연금이나 국민연금에 의지하는데, 지하철 유료로 해버리면 어르신들이 밖으로 안나옵니다. 나중에는 이분들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로 빠질 가능성도 커서 결국 복지재정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 은행에서 국민연금받는 어르신들 위한 월 4회 버스비 지원하는 연금증카드 발급하고 있는데, 버스비 지원때문에 카드발급하는 어르신들 무지 많습니다. 돈 몇백원에 매우 민감한 분들이 어르신들입니다..
젊은층들이 시장 잘 안간다고 하는데, 시장에 계속 예산지원하는건 중장년층 or 노년층 일자리 창출 및 유지로 봐야 하는거구요...
이진아
16/06/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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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배우게 되고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오늘 청계천 주변 벼룩시장 가봤는데
발디딜큼 없이 나이많으신 분들이 뭐 구경다니시고 구매하시는거보고 좀 신세계를 느꼈습니다.
토다기
16/06/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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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어르신들이 움직이게 되면 건강을 유지하게 되어 의료비가 줄어드는 등 오히려 사회 전체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 수 있다는 의견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요.

물론 그래도 어느 정도 지하철 무임승차는 손을 봐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횟수나 시간대 지정 등이요.
토다기
16/06/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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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책에 강화와 인력보강에 중앙정부에 재원 분담을 요청하고 안해주면 요금을 올리겠다는 건 책임회피성 대책이죠. 이 사고가 올해 처음있는 사고도 아니고 비슷한 사고가 몇 년전부터 있었는데 이제 와서 돈 부족하다고 말하는 건 뭔지.
서울몽키
16/06/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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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남탓 하기의 천재네요.
오세훈은 지하철 요금 인상 검토만 해도 그야말로 욕을 엄청나게 받아먹는데,
박원순은 요금 올리고 욕은 정부가 먹도록 밑밥부터 까네요.
Jannaphile
16/06/1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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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닉네임의 의미는 뭔가요?
블랙비글
16/06/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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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요금인상을 박원순 시장이 과태료 들먹이면서 막을때는 언제고... 그때에 비해 유가가 오른것도 아닐텐데.
어둠의노사모
16/06/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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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은 하는 게 맞죠. 지금이 물 들어오니 노 저어야 할 때도 맞고.
아틸라
16/06/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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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아 제대로 척결한다는 가정하에 이해는 해보려고 합니다. 4년전에 1000원이었던 거 같은데 너무 오르네요. 아무튼 확보한 재원으로 제대로 된 개혁을 하고, 그걸 모든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정말 뿌리부터 바꾸는 제대로 된 개혁을 원합니다. 분명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음에도 스크린도어 사고가 3번이나 일어났죠. 저를 포함한 시민들의 박시장님에 대한 반응이 의심, 또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는걸 아셔야 할겁니다.
naloxone
16/06/12 23:45
수정 아이콘
청년들이야 조금 돈 나가도 빚만 없으면 알바든 뭐든 벌 수 있으니 아무리 못산다 해도 500원에 벌벌떨진 않죠. 수입이 연금밖에 없는 근로능력 없는 노인은 병원비 1500원이 없어서 병원을 못가더군요. 그들에게 하루 교통비 2300원 내라면 진짜 표가 우수수 빠질겁니다.
율곡이이
16/06/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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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금액이 적어서 문제가 생긴게 아니라 메피아가 다해먹으니 문제 아닌가요??
이걸 해결 하고도 예산이 적어 문제라면 인상이 맞지만 메피아 해결도 전에 인상으로 해결하려는게 문제죠..
공허진
16/06/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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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악의적인 글이네요
직영하려면 메트로에서 필요한 인원을 더 뽑아야 합니다 그럼 돈이 더드는게 당연한 겁니다
뉴스보니 400명정도 고용해야 한다던데
요금인상을 안하면 돈이 어디서 나나요?


노인들 무료승차 줄여야 한다고 보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 잘난 mb나 오세훈도 시장일때 역풍 맞을까봐 못했습니다
16/06/1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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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무임 승차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고, 적용 연령을 2년에 1살씩 올리는 식으로 점진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고령화 감안하면 이런 접근이 얼마나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적자폭을 증가시키진 않겠죠... 그와는 별개로 우선 노인 무임승차가 적자의 진짜 원인인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하는게, 지금 노인들이 무임 승차가 없어도 탈 사람들이었나? 이거구요. 무임 승차를 전면 폐지하더라도 적자 폭이 조금 줄어드는 수준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지금 서울 메트로의 근본적인 문제는 싼 비용으로 과하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거에요. 이 정도 비용으로 이 정도 수준의 대중교통을 탈 수 있는 곳은 정말 드믑니다. 여기에는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별의별짓을 다 하던 (그래서 이번 참사로 이어지게 된) 서울 메트로의 삽질이 있었습니다. 눈이 가는 공간에는 전부 달려 있는 광고부터 시작해서 자기네들 사무실 밀어내고 그 위치에 가게를 입점시키는 등등... 그러고도 저 정도의 적자폭이니 눈이 안 가는 곳에서 어떤 "비용 절감"을 했을지는 자명하지 않습니까. 이런 구조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떻게든간에 비슷한 참사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얼마나 싸냐면 그나마 비슷한 규모의 도시에서 싼 편인 곳이 LA 메트로로 1.75불인데, 배차 간격은 거의 3~4배에 역 숫자 역시 크게 부족해서 비교가 안 되고요. 다른 곳 보면 기본 요금이 3~5000원인 곳들이 허다하게 많습니다. 서울시는 정말 기적적인 수준의 인구 밀도와 사용량으로 인해 이 정도 적자폭에서 머무르고 있는건데, 다른 곳에서 이렇게 하면 진작 파산했죠. 사실 이게 관 주도적으로 만들어진 공공 서비스라 그런 면도 있는데, 이런 면에서 볼 때 재정 지원을 받는 것은 일리가 있고, 이게 안 되면 요금을 올려야죠.
PotentialVortex
16/06/13 02:1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스크린도어 뒤에서 일하는 데 지하철이 평상시처럼 운용된다? 지하철이 역에 들어오면 알아서 피하라?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구의역 사고는 요금 문제도 아니고 노인 무임 승차 문제도 아닙니다. 서울메트로와 은성PSD를 운영하는 고위직들의 문제이죠. 그들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요금을 올려도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나면 요금 인상 하면 되니까요. 메피아만 더 커집니다. 몇년 내에 요금이 두번이나 올랐다는 데 더 안전해졌나요?

안전을 위한 돈이 없다? 그러면 우선 내부적으로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 철저하게 봐야 합니다. 메피아 계약을 보니 메트로 직원들은 엄청난 대우를 받는 거 같던데 그런 거 부터 줄여야죠.

박원순 시장이 워낙 인기있는 정치인이기에 연관 없는 외국 회사에 컨설팅/감사 들어가는 걸 보고 싶습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6/06/13 03:57
수정 아이콘
이러니 박원순 시장이 메피아의 정점이란 소리가 나오죠..표심을 잃지 않기 위해 선결되야 할 행정을 덮어두다니요..
쪼아저씨
16/06/13 09:07
수정 아이콘
처음듣는 얘기입니다만.
어디서 매피아의 정점이란 말이 나오나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유인나
16/06/13 11:22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은성 PSD, 유진메트로컴 이쪽으로 메트로 퇴직자들 사무실로 재취업 하게하는 계약 수정하고
해당 급여만 수리직원 채용 및 교육에 더 쓰여도 해결될 문제인데...
교통요금 올리는거에 대해서 반대는 안합니다만 정작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됬던 메피아들은 이번에도 건들지 못하고
이런식으로 나아가는 걸까요? 안타깝네요.
유료 도로당원
16/06/13 13:40
수정 아이콘
신기하군요 전에 요금인상때는 서민들먹이며 요금인상반대하던분이 정작 자신은 역대시장중 가장많이 단기간에 올려놓으시면....
빨간당근
16/06/14 12:55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614064603438
재정이 부족해서 이런일이 벌어진게 아니죠.
지하철 요금을 올리는것 보다는 근원인 메피아부터 때려잡는게 우선인거 같네요.

관리용역비, 이전업체 역당 165만원→은성 600여만원
역당 600만원을 받고도 이런 사고가 났는데, 사고 안나려면 지하철요금 올려서 역당 1000만원정도는 안겨줘야 할듯...
그래도 적자 운운하며 지하철 요금 올린다고 하려나??
릴리스
16/06/14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빨간당근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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