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2 17:53:41
Name 갈색이야기
Link #1 http://insight.co.kr/newsRead.php?ArtNo=64966
Subject [일반] 비리 제보한 '만삭 임산부' 직원 추궁해 실신시킨 안철수 측근들

......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링크 : http://insight.co.kr/newsRead.php?ArtNo=64966

어째 여기는 잡음이 잦네요.
게다가 녹음(...) 은 이 당 버릇인가 싶고.

이희호 여사 면담 때도 녹음이 있다고 주장하더니 이번 일에 대해서도 녹음이 있으니 우리가 옳다는 걸까요.
(......근데 생각해보니 과거 면담 사건도 이쪽 이야기와 전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이게 새정치라면 차라리 구정치가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12 18:01
수정 아이콘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건가요 역시..
갈색이야기
16/06/12 18:09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그런 사람들이 뭉친 곳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총선용 정당.......)
16/06/12 18:03
수정 아이콘
안철수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기사에서 인용한게 채널a 뉴스인 것도 그렇고 내용도 뭔가 자극적인 느낌이라
한타이밍 정도는 두고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사실이라면 극도로 까여도 모자람이 없겠지만
갈색이야기
16/06/12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저것 말고도 이번 일 관련해서 까일 건 많죠.(...) http://www.ytn.co.kr/_ln/0101_201606121702400845_001 이런 것도 나왔으니(...)
여자같은이름이군
16/06/12 18:11
수정 아이콘
전 안티임에도 사실이라면 너무 한심한 꼴이라 도려 못 믿겠더라고요. 기승전녹취란 웃픈 해명에 짜잔 사실 소설이였습니다. 라고 나와도 그럼 그렇지 저게 진짜일리가 없잖아 할 내용이니(...)
갈색이야기
16/06/12 18: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픽션은 논픽션을 이기지 못하는 법이죠.(...)
마바라
16/06/12 18:17
수정 아이콘
이런 녹음성애자들..
R.Oswalt
16/06/12 18:21
수정 아이콘
꼼꼼하신 분과 신비로운 화법을 구사하는 분의 하이퍼퓨전...
근데 하도 어이가 없는 일이라 이게 사실일까 의문이 생기긴 하네요.
갈색이야기
16/06/12 18:2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녹음을 중시하는 건 꼼꼼함의 상징일지도 모르겠네요.
shadowtaki
16/06/12 18:30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김한길씨가 등판해주면 좋은데요.
비데가 필요해
16/06/12 18:56
수정 아이콘
새정치 하겠다는 놈들이 죄다 젊은애나 노인네들이나
구태스런 구성원인데
밖에서 새는 바가지들 오죽하겠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수형 이젠 지지도도 한 10%나오던던데 거품이 쏵 빠지고 있어서 기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더 떨어지는 광경을 팝콘물고 지켜보겠습니다
복타르
16/06/12 19:04
수정 아이콘
안 대표의 최측근은 "A씨와의 대화를 녹음해뒀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법적으로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대화녹음은 종특인가보군요.
도깽이
16/06/12 19:04
수정 아이콘
김수민이슈에는 박선숙이 몸통의혹을 받고 있는게 크죠. 사무총장이 잡혀들어가면 문제가 겉잡을 수가 없을텐데...
16/06/12 19:0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측근들이라 재밌는 표현이네요
스웨트
16/06/12 19:12
수정 아이콘
안되겠네요 혁신전대 합시다..
아수라장
16/06/12 19:19
수정 아이콘
다음 썰전에서 이 사안을 다룬다면 꽤 꿀잼일듯.
릴리스
16/06/12 19:26
수정 아이콘
또 녹음이...
지르콘
16/06/12 19:28
수정 아이콘
전에 녹음한건 비서가 혼자 한거라고 꼬리짜르더만 이번에도 이러는건 뭐라고 변명할지 궁금해지네요.
대리종자
16/06/12 19:42
수정 아이콘
친노타령을 생각하면 측근이라는 단어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겠죠.
뭐 이건은 이런건 넘어가도 해쳐먹는걸 넘어 갑이 을의 고혈을 짜내먹는 전형적인 헬조선스타일 이라서...
그러지말자
16/06/12 19:49
수정 아이콘
대개 이런 사안에 대해서 안철수 지지자는 당내 불순분자와 안철수를 분리시키더군요.
안철수가 재산이 얼만데 고작 1~2억 슈킹하는거에 연루되었겠냐며..
근데 박선숙하고도 분리가 되나..?
갈색이야기
16/06/12 20:04
수정 아이콘
불순분자라는 용어를 들으니 왠지 북쪽에 있는 Sus scrofa domesticus 일파가 생각나네요.
하리잔
16/06/12 20:26
수정 아이콘
양비론을 펼치자면, 어느당이건 작건 크건 분명 내부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터진것 자체가 무능의 증거긴 하지만, 몰랐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위해 급조한 당이기도 했고, 당대표가 당직자 개개인의 문제를 모두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당대표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보고 안철수 대표에게 가장 실망한점은 이 사건에 대한 대처입니다. 나의 비리가 아니라고 나의 책임이 없는건 아닙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잘못된점을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한때 그의 모습에서 작은 희망을 봤던 1인으로서 더이상 실망시키지 마세요. 지금 국민의당이 해야할 첫번째 일은 누가 내부고발자인가가 아닙니다.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고, 앞으로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입니다. 그리고 이일에 대한 책임감 어린 사과입니다. 이런 일이 선행 되지 않는다면, 국민의당을 향한 작은 희망도 접겠습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6/12 20:50
수정 아이콘
반기문만 아니였어도 이렇게 까이진 읺을텐데
거믄별
16/06/12 21:03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 것은 누굴 법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이죠?
내부 비리 고발자? 실신하게 만든 안철수 측근?
갈색이야기
16/06/12 21:06
수정 아이콘
문맥상 고발자 같습니다.
아틸라
16/06/12 23:23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의 정치역량은 여기까지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대통령이 아니라도 다른 모습으로 나라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었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참 안타깝네요.
공허진
16/06/13 01:12
수정 아이콘
급하게 조직된 어중이 떠중이 들 모아서 잡음없이 굴러가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죠
16/06/13 09:55
수정 아이콘
임산부, 실신 이 두 단어 빼면 별것도 없는 뉴슨데요
갈색이야기
16/06/13 10:06
수정 아이콘
그 단어가 중요한 건데요.
16/06/13 10:22
수정 아이콘
녹음을 해놨다니까 정말 사람 실신시킬 정도로 추긍했다면 문제겠죠.

근데 핵심적인건 비리건에 대한 태도나 내부고발 추긍등의 문제지 임신부 실신이 너무 강한 양념을 치는거 같아서요
갈색이야기
16/06/13 10:37
수정 아이콘
언론이 양념 치는 거야 뭐.......
16/06/13 11:04
수정 아이콘
그러니 양념이 중요하진 않다는 겁니다
갈색이야기
16/06/13 15:54
수정 아이콘
저게 단순한 양념은 아니라는 거죠. 물론 저 임산부가 몸이 극도록 안 좋아서 실신한 거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추궁의 수위가(사실 추궁 자체도 문제가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도 되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09 [일반] [KBO]김성근감독 허리수술 복귀 이후 일어난 일들 [91] QM310079 16/06/12 10079 1
65708 [일반] 삶의 정수(quintessence)를 찾아서 [11] 마스터충달3893 16/06/12 3893 2
65707 [일반] 국민의당 뉴스가 지나치게 대서특필되고 있지 않나요? [79] 삭제됨8177 16/06/12 8177 1
65706 [일반] 서울시 "지하철 안전 위해 정부 재정 지원 필요" [179] 릴리스10134 16/06/12 10134 6
65705 [일반] 비리 제보한 '만삭 임산부' 직원 추궁해 실신시킨 안철수 측근들 [33] 갈색이야기11623 16/06/12 11623 1
65704 [일반] [KBO] 2017 예비 FA들 예상 [86] QM38592 16/06/12 8592 1
65703 [일반] 미국의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피살 [24] Leeka12200 16/06/12 12200 1
65702 [일반] 2016 퀴어퍼레이드 후기 [13] 王天君8950 16/06/12 8950 17
65701 [일반] [세계증시] 6월 FOMC 미팅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관하여 [5] Elvenblood4818 16/06/12 4818 7
65700 [일반] 14~16년 가온 월간 스트리밍 차트 1위 곡들 [18] Leeka5204 16/06/12 5204 0
65699 [일반] [UFC] 채드 멘데스가 USADA의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16] The xian6417 16/06/12 6417 2
65698 [일반] [나눔] 또 책입니다. [19] Mighty Friend4483 16/06/11 4483 1
65697 [일반] [스포일러] 워크래프트 영화 감상 [57] 류지나8428 16/06/11 8428 3
65696 [일반] 자게는 자랑질 게시판의 줄임말라면서요?(아이고배야) [81] 번취리14600 16/06/11 14600 72
65695 [일반] 그 놈을 만나다 [16] 해피어른6016 16/06/11 6016 26
65694 [일반] 본 투 비 블루에 대한 개인적 감상 (스포, 짧음, 헛소리) [4] 빙봉2371 16/06/11 2371 0
65693 [일반] 불편하다는 말 함부로 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52] 루트에리노10699 16/06/11 10699 64
65692 [일반] 두서없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리뷰 (약스포) [29] 삭제됨4537 16/06/11 4537 2
65691 [일반] 이렇게 나는 보수주의자가 되어가는 것인가? [49] i_terran9317 16/06/11 9317 16
65690 [일반] 음주에 대한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19] 모모스201312257 16/06/11 12257 15
65688 [일반] 대한민국의 루프물 [1] kien6628 16/06/11 6628 0
65686 [일반] 박사 전문연구요원 합격 후기를 가장한 사실상 텝스 후기, 아니 자랑...입니다. [25] 하디14641 16/06/11 14641 4
65685 [일반] 지엠2 향후 예상 겸 뻘글 [8] 사상의 지평선3527 16/06/10 35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