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등산갔다가 삐라를 주웠습니다.

이야..아직도 이런게 있군요. 신기합니다. 그리고 옛날 삐라에 비해서는 인쇄품질도
디자인 구성도 진일보했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산에다 뿌리는 것일까요..

요새도 이거 경찰서 가져다주면 연필한자루라도 줄까요? 크크크

제가 어릴 적, '국민학생'이던 시절에도 삐라는 보기 쉬운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뭐 또 아주 보기 어려운 물건도 아니었죠. 산에 가면 가끔 발견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2색인쇄 3색인쇄에 인쇄품질도 조악하고 맞춤법도 북한식이어서 한눈에
어설픔과 괴악한 디자인이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었는데
확실히 시대가 발전하면서 삐라의 품질도 많이 올라갔더군요. 올라가봤자 그게 그거라는 문제가 있지만..

유머포인트는 "~한 20대 국회의원이 되자"

아니..삐라의 포섭대상이 너무 한정적인거 아니요 여의도에나 뿌려야겠네

ps-한겨레 만평의 그림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 같은데, 작가는 북한에 저작권 위반 손해배상청구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 내용추가 하여 자게 이동을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