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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9 13:33:38
Name 토다기
Subject [일반] 제2의 고난의 행군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제2의 고난의 행군'까지 언급하며 충성을 독려했다고합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조선의 최강의 힘'이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혁명의 길은 멀고 험하다"면서 "풀뿌리를 씹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을 또다시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절해고도에 홀로 남아 원쑤(원수)들과 싸워야 할 때도, 시퍼런 작두 날 밑에 놓이는 그런 순간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목숨은 버려도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 따르는 일편단심의 충정만은 끝까지 간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TV에서도 북한 청년동맹 대변인 성명을 내며   "우리의 최고 수뇌부는 선군 조선의 태양이시고 천만 군민의 운명의 하늘이시다.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는 우리 청년전위들의 제1 생명이시다."

라며 내부의 위기의식을 김정은 우상화에 대한 동력으로 돌리고 있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뉴스에서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8/0200000000AKR20160328060300014.HTML?input=1195m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55575&ref=A KBS




사실상 보고 빵 터져서 유게에 올리고 싶었습니다.

개성공단 철수 포함해서 대북제재 효과 별로다 라는게 풀뿌리 씹는 정도라서 별로였던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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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알기싫다
16/03/29 13: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대북제재도 물론 영향을 미쳤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대북한 물동량과 수출입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이 나서면서 북한이 휘청이는게 아닌가 시프요.
하루 6꼭지씩 반드시 편성하는 kbs 뉴스를 잠시 보니
북한에서 중국을 불바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자필 공문서같은게 나왔다는군요
핵실험이나 미사일실험같은 걸 용인해줬더니 더 날뛰는 북한을 더는 중국이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
보다못한 중국이 실질적인 영향력 행사에 나섰고, 북한이 더욱 빼액!하면서 소리지르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건 우리나라가 줄타기 외교를 해서 나온 성과랑은 크게 연관이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Re Marina
16/03/29 13:53
수정 아이콘
원쑤와 원수를 구분해놓는게 재밌네요. 동음이의어라도 두 개가 같은 발음인게 신경쓰여서 그런건가...
꾹참고한방
16/03/29 13:58
수정 아이콘
고난의 행군 시즌2?
디룩디룩 살 찐 김정은이를 떠올리면 북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래도 충성 할래나?
cadenza79
16/03/29 16:18
수정 아이콘
저쪽은 아무리 봐도 주체사상<교>가 맞다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6/03/29 16:27
수정 아이콘
첫번째 고난의 행군이 끝나긴 했나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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