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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8 21:09:55
Name classic
Subject [일반] [야구] 2016년 삼성라이온즈 뎁스표
안녕하세요. 글을 안쓰겠다고 해놓고는 야구 시즌이 되자마자 겨울내내 초주검이 됐던 골수팀을 위한 글을 들고나온 클래식입니다.

이번 글은 그냥 간략한 뎁스표를 제공하는 정도의 글로 대신코자 합니다.
지난 겨울, 힘들고 어렵게도 정규시즌 5연패라는 한걸음까지는 나아갔지만 마지막 가을 축제에서 각종 악재와 함께 투타진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5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 달성에는 실패한 삼성팬들에게는 오랜만에 찾아온 우울한 겨울이였을겁니다.
(그런걸로 우울해하냐 하시겠지만, 우승도 할때해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ㅠㅠ)

코시도 코시지만 더욱 더 혹독한 한파가 찾아왔죠.
최형우 선수, 차우찬 선수 하다못해 FA를 한번 더 얻을 장원삼 선수가 떠날지라도 떠나지 않을거라고 자신했던 박석민 선수가 우승후보인 NC로 떠나가고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고의 용병이였던 나바로도 떠나간 겨울을 맞이해야했으니까요.
더불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임창용 선수는 방출이 됐으며 윤성환-안지만 선수는 여지껏 실전 경기에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있죠.

한숨만 쉬던 겨울이 지나가니 다시금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런 삼성팬분들뿐 아니라 KBO를 좋아하시는 팬분들께 드리는 2016년도 삼성 뎁스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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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수(정식선수 30명+육성선수 14명+군입대 5명=49명)



- 삼성 팬분들이 가장 걱정하던 투수진입니다. 순식간에 리그 1선발급 에이스, 리그 최고 셋업맨, 리그 최고 마무리가 빠졌던 투수진에는 겨울을 지나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일단 선발은 MLB에서도 유명한 유망주였다는 웹스터, 뭔가 몸이 얇아보여서 안쓰러운 벨레스터, 공은 깃털같아졌더라도 올해는 짝수해니까 믿어보고싶은 장원삼, 명실상부 삼성의 에이스가 된 차우찬이 버티고 있고 류감독님의 인터뷰를 봤을때는 실적이 있기에 올해도 정인욱 선수가 먼저 기회를 얻을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은 우려에서 시작해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TBC 다큐에서 아파서 끝나든-성적이 안좋아서 끝나든 똑같으니 와일드하게 다시 던져보겠다는 맏형 권오준, 도대체 뭘 믿고 데려왔나했더니 준수한 구속과 땅볼러의 모습을 보이는 김동호, 이제는 필승조가 되어야할 박근홍, 야잘잘을 보여줄 수 있을듯한 기대주 장필준, 좌완 사이드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듯한 임현준, 몇년간 투수조 막내이지만 이제는 팀의 뒷문을 책임질 심창민이 시범경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채태인 선수를 내줬지만 넥센에서 가장 좋아한 김대우 선수가 합류하여 더욱 더 탄탄해질 수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1년간 담금질을 할 이케빈, 최충연을 주목해야겠으며 김현우-김기태-조현근 선수도 언제든 1군 가능성을 보일 수 있는 투수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육성선수에 있는 작년 경찰청에서 선발로 뛴 박상원과 대학 최고의 마무리였던 김승현 선수 또한 기대주로 생각중입니다.

에휴... 그리고 돈많이 받는 두선수는... 그냥 넘어갈까요...


2. 포수(정식선수 5명+육성선수 2명+군입대 4명=11명)



- 가장 걱정되는 포수진입니다. 훌륭한 도루저지율을 보이며 진갑용의 자리를 메워오고 있는 주전 포수인 이지영 선수는 아무래도 3-3-3이라는 슬래쉬 라인이 가장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선수생활내내 그저 그런 선수가 되버린 이정식 선수, 좋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이지영 선수의 한수 뒤인 이흥련 선수가 경쟁자라는점도 아쉬운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딩때 빠따 좀 쳐봤다는 정민우 선수를 작년부터 기다려온편인데 좀처럼 얼굴이 보이지를 않은 마당이라 올해 말에 전역하는 김민수 선수라도 그리워지는 마당입니다.

참, 선수 경력에 오점이 남는 행동이나 발언들로 논란도 많았던 선수였지만 정말이지 십여년을 넘게 삼성 안방을 지킨 진갑용 이라는 선수의 포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감상만이 자꾸 늘어나는 요즘이네요. 그래도 3할 치는 포수가 많지 않으니 이지영 선수가 올해 또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3. 내야수(정식선수 15명+육성선수 9명+군입대 2명=26명)



- 채태인 선수의 트레이드로 인해 구자욱 선수가 1루에 고정될것으로 보이면서 확실하게 구성이 완료된듯한 모습입니다.
1루 구자욱, 2루 백상원, 유격 김상수, 3루 발디리스로 이어질 내야진은 물론 박석민-나바로 선수가 있던 시절보다 다소 무게감이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그나마 빈자리를 잘 메꾸어 가고있다는 느낌이 드는 모습입니다. 발디리스는 일단 수비로는 깔게 없는 용병이고 방망이도 점점 타이밍을 맞추어 나가는중이라 봅니다. 자빠지면서도-돌면서도 홈런을 쳐내던 박석민 선수처럼 장타력이 아주 좋지는 않더라도 건강하게 풀시즌을 뛴다면 20개 언저리의 홈런은 기대할만하다는 기대감도 점점 들고있구요.

무엇보다 기대되는건 드디어 주전 기회를 잡은 백상원 선수입니다. 군입대전 2군 주전 유격수 시절부터 상무에서 주전으로 뛸때를 거쳐 작년까지 꾸준히 기대해온 선수입니다. 왜냐면, 장타가 뛰어나지도 수비범위가 넓지도 않지만 삼성 타선에서 가장 필요한 선구안을 갖춘 선수였기때문이죠. 삼성은 늘 주전이 사라지면 어디선가 그를 대체하는 선수가 나와왔던 팀이였는데 올해 그 주인공은 백상원 선수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홈런 40개를 치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풀타임을 뛴다면 개인적으로는 조동찬 선수보다 나은 활약을 하리라 보입니다.

백업은 일단 김재현-성의준 선수로 시작할거같은데 절실함이 보이는 선수들이라 일단 괜찮아보입니다.
더불어 등록선수에 포함된 이성규-김성훈 선수도 괜찮아보이는편이구요. 조동찬 선수도 중반부부터는 팀에 좋은 옵션이 되어줄거라고 믿습니다. 최재원 선수는 일단 팀에서는 외야수로 분류되어있는데 삼성의 외야를 감안했을때는 내야에서 뛰는 경우가 많을것으로 보여 포함했습니다. 눈에 띈다면 삼성팬들이 늘 애증을 갖고있던 김경모 선수는 방출된것으로 보이구요... 고딩 때 나무배트로 호쾌한 스윙을 했던 최원제 선수는 그냥 그렇게 다른 2군처럼 사라져갈것인지 주목해볼만하다고 보입니다.

아, 2년 36억 계약한 이승엽 선수는 모름지기 의심하면 안된다는 사실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4. 외야수(정식선수 12명+육성선수 5명+군입대 5명=22명)



-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빡센 경쟁을 하고있는 곳이라고 여겨지는 삼성 외야진입니다. 박병호 선수가 떠난 KBO에서 가장 타격이 훌륭한 야수 중 한명인 최형우, 꾸준함만으로는 설명이 힘든 삼성의 대들보 박한이 선수가 안정권인 가운데 중견수 자리를 놓고 2년 연속 팀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박해민 선수와 신인왕 출신이자 이미 보여준 타격으로는 박해민 선수를 한수 뒤에 제쳤다고 봐도될 배영섭 선수가 경쟁을 하고있으며, 외야가 약한 팀에서는 주전으로 풀타임을 뛰어도 무리가 아닐 이영욱 선수가 1군 진입에 가장 유리한 상황입니다.

아무리 봐도 박해민 선수가 올해 군대를 가야했지 않나 싶은데, 덕분에 이상훈-우동균-최민구-문선엽 선수는 1군 구경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보여집니다. 외려 이 4명보다 1군에 가까운 선수는 최선호 선수이지 않을까도싶구요.
과연, 우동균에 대한 믿음은 언제까지갈지- 벽제에서 그렇게 홈련을 때려댔더라도 1군에는 좀처럼 얼굴 보이기 힘든 문선엽 선수는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구요. 작년 정식선수에서 올해는 육성선수가 전환된 김기환 선수 그리고 구단에서는 투수로 키우고 있는 김영한 선수는 꾸준히 2군에서 외야수로 계속 담금질을 해보는건 어떤가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일단 올해가 지나면 박해민 선수가 군대를 간다면 그에 맞게 돌아올 선수는 바로 김헌곤 선수이죠. 툴로만 따지면 배영섭-박해민 보다도 좋은 툴을 가진 김헌곤 선수가 작년 한해는 상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데 전역 후 삼성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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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한시즌은 참 길고도 깁니다.
연승을 할때가 있는가하면 연패를 해서 팬들의 속을 태우기도 하고말이죠.

삼성은 지난 4년간 맛보온 환호를 뒤로하고 이제는 위를 쫓아가야하는 입장에 놓였습니다.
또한, 지난 4년보다 지난 몇개월간 더 많은 주축 선수들을 잃어온 류중일 감독의 흰머리는 더 늘어나고 있구말이죠.

그러나 가장 건강한 선수단을 유지해오며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속속 등장했던 삼성 라이온즈라면, 더불어 앞으로 2년밖에 볼 수 없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새로운 구장에서 맞는 첫시즌이라면, 2001년에 업셋을 당하고 2002년 시범경기 1위를 하고 그 해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했던 과거를 올해 그대로 재현해낼수 있을지(15년 코시 업셋, 16년 시범경기 1위, 올해 코시 우승은? )....

올해야말로 마음을 비우려고했지만.. 또 욕심이 나네요.
죄송하지만 적어도 V10까지는 가고 좀 더 쉽시다. 류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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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21:29
수정 아이콘
박해민, 배영섭이라니...
행복한 고민이 이런거죠.
정말 부럽습니다.
카루오스
16/03/28 21:32
수정 아이콘
박해민 군대가니까 올해 우승해야되고 최형우 fa니까 우승해야되고 류감독 계약 때문에 우승해야되고 이승엽도 내년까지니까 우승해야되고 구장 올해 오픈이니까 오픈기념으로 우승해야되고 v10도 해야되니까 우승해야되고 아무튼 우승하는걸로 합시다.
지구별냥이
16/03/29 01:15
수정 아이콘
이것이죠~
이래서 저래서 요래서
우리팀은 또 끝까지 야구보는 건가요?
카미트리아
16/03/28 21:40
수정 아이콘
올해 라팍 첫해니 우승해야하고
내년이 승짱 은퇴니 우승해야하고(은퇴식 겸해서)...
아직 우승이 모자라죠...

개그맨도 체흐도 나바로도 가고...
투수 셋다 나갔지만...

류감독 님만 믿어야죠
예비군1년차
16/03/28 21:41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16/03/29 08: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라이딩
16/03/28 21:42
수정 아이콘
올해만 우승한다면.. 내년엔 그냥 가을야구로 만족할게요.
카미트리아
16/03/28 21:44
수정 아이콘
2013년에도 2014년에도 그말 했는데...
2015년 코시 실패는 아쉽던데요...ㅜ.ㅜ
방과후티타임
16/03/28 21:47
수정 아이콘
우와...이거 직접 정리하신건가요? 추천드립니다.
16/03/29 08:21
수정 아이콘
한번 만들기가 어렵지 한번 해두면 한해한해 하는건 그냥 쉬워서.. 감사합니다!
테임즈
16/03/28 22:06
수정 아이콘
최재원 NC에선 외야수였는데 삼성에선 내야수로전향했나요?
하르피온
16/03/28 22:23
수정 아이콘
내야 멀티백업이 필요했고
외야는 터져나가다 못해 박해민선수 올해 군대안보낸것을 안달낼 지경이니까요 크크
테임즈
16/03/28 22:24
수정 아이콘
3루 못봐서 외야 간건데 멀티백업은 가능할지 의문이드네요
16/03/29 08:2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어뒀지만 현재도 등록선수상 분류는 외야수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팀사정을 감안했을때, 그리고 스캠 때 류감독님 인터뷰에서도 2루나 내야로 쓸수있는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했었죠.

아마 팀사정상 내야로 보는게 더 맞을듯합니다. 작년 NC에서의 모습은 잘모르지만... 안되면 되게 만들어야ㅠㅠ
최강삼성
16/03/28 22:07
수정 아이콘
와...정리 감사드립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우승확률은 낮아진다고 봐야겠죠.
(외부FA는 커녕 내부단속도 안되는마당이니 ㅠㅠ)
우승후보도 아니니 올해부턴 제대로 즐기면서 봐야겠어요
무엇보다 류감독님 이제 그만 좀늙으셨으면 ㅠㅠ
16/03/28 22:27
수정 아이콘
외야 정리가 진짜 시급해 보이긴 하네요. 박해민이나 배영섭 중 한 선수를 급이 맞는 투수로 트레이드하면 좋을텐데 쉽지 않을테죠.
어제내린비
16/03/28 22:41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 시즌만 넘기면 될 것 같아요.
최형우 선수 FA 아마도 못잡을테고.. 박해민 선수 군대가면 자동정리가..
16/03/28 23:34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구자욱은 외야로 쓰고, 1루/지명을 용병 써야한다고 봐서요. 구자욱 주력이나 어깨로 1루수하기는 좀 아깝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6/03/28 22:41
수정 아이콘
박해민을 보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크크 우승하면 좋고 포시만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노비츠키
16/03/28 22:58
수정 아이콘
서동환 상태는 어떤가요? 삼성 이적후에 잠깐 등장했을때 생각보단 괜찮은 상태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외야는 왠만하면 그냥 경쟁체제로 가야하겠네요
최형우 FA문제도 있고 박한이도 풀타임 나오기는 힘든데다
투수가치가 높은 리그특성상 배영섭으로 삼성이
만족할만한 투수를 데려오기는 힘들게 뻔하니까요
다만 우동균이나 이영욱으로 불펜로또한번 긁어본다면 그건 환영입니다
16/03/29 08:24
수정 아이콘
두산에서 데려올 때 두산팬들이 평가한 그모습 그대로라고 보여집니다. 떨어진 구속, 떨어진 제구가 그냥 유지중인..
작년 2군 기록도 17경기 ERA 6.75인걸보니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차라리 박상원을 등록선수로 하는게 어떤가싶은데 팀에서 생각하는게 있는듯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늘 저희는 좋은 로또를 바라지만 우동균으로는 어림도 없고 이영욱은 이제는 정말이지 애매한 카드가 됐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LG우승
16/03/28 22:59
수정 아이콘
작년에 보내주신 뎁스표로 엘지버전으로 만들어서 잘쓰고 있습니다..크크
16/03/29 08:24
수정 아이콘
제 친구놈이 안익훈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던데 올해 엘지도 좋은 모습 보이면 좋겠네요.
코알라로태어날걸
16/03/28 22:59
수정 아이콘
삼빠지만,, 올해 성적은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어찌되건 어린이들 성장을 지켜보면서 편안하게 즐길 생각 입니다.

다만, 이번에 미남 구단으로 탈바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기대를 .. 하고 있습니다.
인욱이, 자욱이, 찬도,,, 다들 힘내라.
안하니
16/03/28 23:14
수정 아이콘
김대우는 잘 관리만 해주면 불펜으로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을겁니다. 작년에 김대우 망한건 염경리가 막 굴린게 커서요...
삼성에서 잘했으면 합니다
16/03/29 08:26
수정 아이콘
저도 롱릴리프로 쓰기에는 아까운 재목으로 보이고(요건 그냥 현재 삼성에서는 선발서 빠진다면 정인욱, 불펜이라면 김기태가 딱이라..) 필승조로 들어가면 좋겠는데 너무 옆구리라 많아지는 느낌이라 팀에서 어떻게 보직 정리를 할지 지켜봐야될듯 보입니다.

날따뜻해지면 구속이 140언저리는 올라올텐데 제구가 좋아서 아주 훌륭한 자원으로 보고있습니다. 잘쓰겠습니다.
채태인 선수도 몸만 건강하면 리그에서 아주 좋은 1루수이니 잘쓰시길..ㅠㅠ
花樣年華
16/03/28 23:21
수정 아이콘
이런 정성글은 야구팬이라면 일단 추천을!
16/03/29 08: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Rorschach
16/03/28 23:42
수정 아이콘
박해민 군대 보내긴 보내야하지만 정병곤이랑 바톤터치하는게 더 자연스럽기도 하고,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1년 뒤에 보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배영섭 보낼 때 굉장히 안정적으로 보내는 것 같았는데 박해민이 급 등장하지않았으면 큰일날 뻔 했었잖아요 크크
16/03/29 08:27
수정 아이콘
누가 알았을까요... 임탈 걸린 외야의 그녀석에 대한 그 당시 삼팬들의 기대치를 생각하면....
지구별냥이
16/03/29 01:15
수정 아이콘
전 포시도 바라지 않았는데...
왜 이 글을 보니 왜 때문에
무슨 근거로 우리팀이 막 강팀으로 느껴지며
또 가을에 야구 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래서 결국 막 올해도 끝까지 야구를 볼 거 같은 이 기분은 뭐죠?

멋진 자료에 마구 감탄하며 추천 두 번 눌러 봅니다. 물론 횟수는 1번으로 올라가겠죠?
멸치무침
16/03/29 01:21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삼성팬인데 감사합니다.
새벽에 잘보고 갑니다,
16/03/29 08: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3/29 08:59
수정 아이콘
짝수해의 장원삼...
시노자키 아이
16/03/29 12:10
수정 아이콘
대구토박이로서 KBO 삼성 걱정은 쓰잘데기없는 짓 아닌가요? 크크크

제가 타 지역 사람이었으면 분명 수명 줄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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