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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9 23:42:26
Name 앙토니 마샬
Subject [일반] (주관적주의) 현시점 예능PD BEST 4


MBC 김태호 PD - 무한도전


2015년 수상내역

MBC 프로그램제작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제18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배달의 무도 - 하시마 섬 편)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여의도클럽 올해의 방송인상 PD상

제27회 한국PD대상 TV 예능 부문 작품상


굳이 설명 안해도 되는 대한민국 최고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수장.

2015년 김태호는 토토가로 한해를 열었고, 이는 사회적으로 복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하시마섬을 다뤘던 배달의 무도는 시청률과 동시에 큰 감동을 주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배달의 무도 - 하시마 섬 편으로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는데, 이 상패에는 '그 어떤 도전도 진실의 힘을 지키고 인권의 길을 열어가려는 열정에 맞서지는 못합니다. 2015년 한 해, 남다른 시선으로 인권의 가치를 세상에 알린 위 방송에 이 상을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정권의 개로 전락한 현재 MBC 에서 다큐프로도 아니고 예능프로가 이런 상을 받았다는게 참 재미있는 대목이다. 그만큼 무한도전이 가진 높은 위상, 그리고 그 위상에서 나오는 독립성이 증명된 장면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2015년 무한도전은 고정 출연진의 부재로 인해 프로그램의 큰 위기를 맞았고, 새로운 멤버를 뽑는 과정에서 여러 풍파를 맞으며 큰 위기를 맞았으나 무한도전 특유의 기획력과 뚝심으로 그 위기와 맞서 싸우고 있다.

2016년 정형돈의 건강문제로 인해 다시 5인체제가 된 지금, 무한도전은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아마 그 위기는 그들만의 단합과 기획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들어 유독 외부인력과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많아진것도 그 위기를 타파하는 방법중 하나일 것이다.

시즌제 예능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PD는 10년 넘게 쉬지않고 달려오고 있다. 그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기대된다.













CJ E&M 나영석 PD -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신서유기

2015년 수상내역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1979년부터 신설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하지만 사실상 드라마를 위한 부문이라 해도 틀리지 않았다. 

이 부문은 신설되고 나서부터 한번의 끊김없이 수십년동안 드라마에서 연속수상했는데, 이는 예능을 천대시하는 업계의 시선이 작용했을 대목이다.

그리고 2008년, 드디어 처음으로 예능부문에서 대상이 나왔다. 1박 2일의 리더 강호동은 2008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30년동안 이어져 온 편견과 금기를 깬 장면이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2015년, 드라마도 아니고 초특급 MC도 아닌 예능 PD가 대상을 수상했다. CJ로 둥지를 옮긴 나영석이 그 주인공.



김태호가 무한도전이라는 큰 틀에서 자유롭게 노는 PD라면, 나영석은 방송국을 옮기면서까지 그 틀을 깨려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를 통해 기존 지상파에선 꿈꾸지 못하는 시즌제 예능에 도전했고, 그 시즌제 예능은 하나의 세계관을 구성한다.

삼시세끼 정선편과 어촌편, 그리고 꽃보다 할배-누나-청춘은 서로 연계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삼시세끼와 꽃보다 시리즈도 연계된다. 출연진이 겹치고 제작진이 같기에 그나물의 그밥이지만 나영석표 예능에 충성하는 팬들은 각 프로그램마다 다른 밥맛을 느끼는 것이다.

애플의 그것처럼 나영석이 구축한 예능 세계관은 이미 잡은 물고기에겐 그 틀 안에서 최고의 만족감을 준다. KBS에 남아있었다면 이런것들이 가능했을까?












MBC 박진경 PD - 마이 리틀 텔레비전

2015년 수상내역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방송영상산업발전 유공부문 국무총리 표창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상 TV예능부문 최우수상

제27회 한국PD대상 TV 예능 부문 작품상


2015년에 떠오른 가장 HOT한 PD가 있다면 바로 MBC 예능국의 박진경 PD가 아닐까. 2015년 설 파일럿으로 시작한 마리텔은 어느덧 MBC의 간판 예능프로로 자리잡았다.

기존의 예능프로가 숨어있던 보석을 찾아내어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시스템이었다면, 마리텔은 아예 판을 수면아래로 내려놨다. 

세계적으로 붐이 일어나고 있는 1인 방송을 지상파 TV에 접목시키는 시도는 이미 1인 방송에 익숙해져 있던 젊은층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모험으로 평가받았다.

1. 마리텔을 길게 끌고갈만큼 인력풀이 충분할 것인가? 
2. 인터넷 서브컬쳐를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프로그램에 지상파가 맞는 매체일것인가?
3. 젊은층만의 재미만 될 수 있다. 중장년층은 어떻게 끌어안을 것인가?

와 같은 의문을 모두 풀어버린게 2015년의 마리텔이었다. 

마리텔이 낳은 최고의 스타 백종원은 위의 세가지 의문을 마리텔 제작진이 어떻게 접근했는지 알 수 있는 존재다.

1. 마리텔 제작진은 기존의 방송인으로만 인력풀을 한정짓지 않았다. 마리텔 전까진 소유진의 남편으로만 알려진 백종원을 브라운관에 노출시켰다. 
2. 백종원은 인터넷 문화에도 밝은 '와우 공대' 출신이었다. 당연히 '팟수'들과의 피드백도 원활했고 그 과정에서 채팅을 통해 생기는 마리텔만의 재미도 생겼다.
3. 중장년층을 껴안기 위해 '요리'라는 컨텐츠를 선택했다. 백종원이 떠난 후에도 그 자리는 한동안 '요리'가 차지했다. 굳이 인터넷 문화에 친숙하지 않아도 중장년층에게 요리는 친숙한 컨텐츠다.



인터넷에서 풀타임으로 본 사람들이 과연 TV로 보겠느냐? 라는 의문도 있었지만, 같은 소스로 만든 방송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편집을 통해 재창작 된 마리텔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런 반응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돌아왔다.  

사실 마리텔의 화제성은 높을수 밖에 없다. 판을 그만큼 잘 깔아놨기 때문이다. '스낵 컬쳐' 라는 단어가 생길만큼 현재 소비층은 모바일을 통해 5분정도의 짧은 영상을 보는것을 선호하는데, 마리텔이야말로 그에 최적화 된 방송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상파 3사는 물론이고 케이블까지 통틀어 2015년 마리텔이 가장 깔끔한 제작, 편집을 보여주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끊임없이 우물안에서 노는 지상파 3사 드라마국과 달리 예능국이 끊임없이 발전하는건 박진경 PD의 마리텔같은 프로그램 덕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5년전 드라마와 지금 드라마는 똑같다. 하지만 같은 기간동안 예능을 보라. 얼마나 발전했는가. (드라마국은 언제까지 막장드라마 만들래?)













KBS 유호진 PD - 1박2일 시즌3

2015년 수상내역 없음


모든이가 폐지해야한다 주장했던 1박 2일을 기어코 살려낸 1등 공신이며, 아무도 예상못한 결과를 만들어낸 연금술사.

다른프로와 달리 유호진PD에게 큰 제약이 있었다면 기존의 1박 2일의 틀을 지켜야 했다는 점이다. 8년 가까이 된 프로그램의 틀을 변화시키지 않고 반등시키는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틀은 유지시키면서 신선함은 줘야했다. 어쩌면 모순관계인 두 변수를 어떻게 조절하냐가 큰 관건이었다.

유호진 PD가 뛰어난 역량을 가진 PD라 생각 된 점은 기존의 1박 2일의 틀은 유지하면서 사이사이 세련된 영상과 컨셉으로 차별성을 두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1박 2일이 여행을 가서 먹거리나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는 식의 컨셉이었다면, 1박 2일 시즌3은 큰 테마를 정해두고 방문하는 곳은 그 테마의 배경이 되는 식으로 흘러간다. 



예를 들어 1박 2일 시즌1의 서울특집이 서울의 명소소개와 야식맛보기를 두고 펼쳐지는 복불복의 향연이었다면, 시즌3의 서울특집은 명절의 서울이 가지는 '뜻밖의 여유로움'과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서울에 대한 기억'에 포커스를 맞춰서 흘러간다.

멤버들의 선정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시즌1과 시즌2는 메인MC를 두고 그 안에서 멤버들이 게임을하고 진행을 하는 형식이었다면, 시즌3은 크게 눈에 띄는 멤버가 없다. 메인MC라고 부를 사람도 딱히 없다. 하지만 그들이 내는 시너지는 그 어떤 예능보다 위대하다. 

소외받는 멤버가 없고, 분량 경쟁이라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는다. 멤버들이 부족한 부분은 제작진이 다 채워주는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는것이 시즌3만의 매력이다.

시즌2가 문을 닫고 시즌3가 들어갈때의 차가운 반응을 기억한다. 사골국물 그만 우려내라. 언제까지 할거냐. 재미없다. 와 같은 매몰찬 반응이 베스트 댓글을 도배했고, 실제로 캐스팅 제의를 했으나 거절 당하는 경우도 많았다. 후담에 따르면 1박2일 시즌3 첫화 슛들어가는 전날까지 최종멤버는 정해지지 않았었다 한다(재미있는건 마지막에 합류한 멤버가 시즌3의 핵심인 김준호라는 점).

그만큼 낮은 기대치와 힘든 상황에서 시작한 1박 2일은 부활에 성공했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15년 연예대상에서 시청자들이 뽑는 최우수 프로그램상에 선정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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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Universe
16/02/29 23:48
수정 아이콘
엠넷 안준영PD도 넣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악마의 편집 창시자(?) 니까요.
편집질의 스티브 잡스쯤 된다고 봐도 될 것 같구요. 가장 먼저 한 건 아니지만 가장 제대로 해먹었으니까요.
16/02/29 23:49
수정 아이콘
나영석 PD는 자막만 정말 어떻게 하면 정말 프로그램 다좋아하는데.. 하.. 자막 진짜 너무 못보겠습니다..
16/02/29 23:52
수정 아이콘
스브스는 없군요.
하긴 스브스 예능 기억나는것도 잘 없으니.
공고리
16/02/29 23: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무도의 김태호 PD는 원피스의 오다 에이치로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자신이 주도하여 처음 만든(조연출이나 어시 경험 등을 뺀다면) 작품을 최고로 만든 것,
재미있을 때도 재미없을 때도 있고, 큰 흐름을 보고 계속 이어지는 것,
열성팬들이 있고, 항상 화제를 만들어내는 등 비슷한 점이 많아 보여요.
전자오락수호대
16/03/01 00:05
수정 아이콘
나영석, 유호진은 잘 보고 싶어도 자막이랑 연출방향 때문에 도저히 볼 수가 없더군요
특히 나영석은 자기 프로의 셀링포인트를 아니 여성시청자를 너무 노리면서 연출을 해서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요...
앙토니 마샬
16/03/01 00:08
수정 아이콘
애플은 감성의 영역이니까요. 애플세계에선 잡스가 왕이듯, 나영석 예능에 적응한 시청자에겐 나영석 이상가는 피디는 없을겁니다.
트루키
16/03/01 10:16
수정 아이콘
저도 간혹 보는데 무조건 챙겨보지 않는 이유가... 자막이 왜 그렇게 오글거리는지...
R.Oswalt
16/03/01 16:30
수정 아이콘
나영석 피디 쪽이 그런 부분이 매우 크게 느껴지더군요.
최고의 기획, 배우, 영상을 연출로 깎아먹는다는 느낌이 큽니다. 1박 2일 시절부터 지적받았던 bgm의 남발이 이적 후 물이 올랐더군요.
16/03/01 00:06
수정 아이콘
진짜 1박2일 구탱이형 저 장면에서 소름이 쫙 오르더라구요. 예능보고 소름돋은적도 오랜만.
1박2일은 6번째 진짜 새 멤버만 잘 뽑으면 옛날 최전성기 안부러울 정도로 치고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16/03/01 00:17
수정 아이콘
유호진 피디의 1박2일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보기에 불편하지 않아요.
동네꼬마
16/03/01 00:1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이번 꽃청춘 어떠신가요???
그동안 나영석 예능에서, 심지어 아이슬란드 편에서도 못느꼈던 무언가 어색함이 있던데...
이게 출연자들 때문일까요? 출연자들이 예능같은것들로 많이 보던 사람들이 아니기에,
좀 연기하고 있는 듯한 어색함이 묻어나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것인지..
16/03/01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네요. 출연진으로만 보면 응팔 끝나고 핫한 사람들인데
이슈도 많고 이전에는 출연진들 나이도 있고 어느정도 배려 이런것들로 인한 따뜻한 부분들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좀 이런 부분들이 없는것같기도 합니다.
비교적 어린사람들이라서 그런건지 2화까지는 먼가 꺼림칙한 부분이 조금은 있는거같네요.
blueheart
16/03/01 03:02
수정 아이콘
저도 살짝..
이전까지 꽃청춘 멤버들은 애초에 서로 친한 멤버들로 구성되어서 그런지 죽이 잘 맞는것 같은데
이번 네명은 실제로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해서 그런지 서로를 잘 몰라 어색한 느낌이 드는것 같드라구요
Sydney_Coleman
16/03/01 00:39
수정 아이콘
즈그으느... 아닙니다. 크크
좋은 정리글 감사합니다.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유명한 유튜브 클립들 몇몇 정도만 보는 편인데 예능들 챙겨보고 싶어지네요.
블루토마토
16/03/01 00:52
수정 아이콘
1박2일 애청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일요일에 저녁을 먹으면서 보는데 전혀 부담이 없어서 더욱 좋은거 같습니다.
16/03/01 01:15
수정 아이콘
나영석PD 예능은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장면들과 자막등에서 나오는
유치함과 오글거림 촌스러움? 억지감동 유발하는 연출? 이런 부분 때문에 보기 힘들더라고요
옛날 1박2일에서 느꼇던 거부감이 그대로 있어요.
요즘 1박2일은 예전에 느꼇던 거부감이 없더군요. 그런 부분 없이도 어른들도 여전히 좋아하는거 같고.
16/03/01 02:03
수정 아이콘
배달의 무도 편에서 하시마 섬 가이드의 설명과 그곳에 징용되셨던 할아버지의 인터뷰가 교차편집되었던 장면을 잊을 수 가 없네요. 너무 먹먹한 장면이었어요ㅠ
앙토니 마샬
16/03/01 02:1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봉고차였나? 차타고 유재석이 도시락까먹으면서 흘러가는 장면은 압도적인 연출이었습니다.
16/03/01 02:04
수정 아이콘
나영석PD의 작품은 진짜 제취향에 전혀 안맞아서 단 한편도 본적이 없네요.
1박2일도 그렇고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어느거 하나 제대로 본적이없는...
앙토니 마샬
16/03/01 02: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취향이 좀 탈만한 요소가 듬뿍 들어있죠. 다만 그런 연출을 하다보니 충성도를 보장하는 듯 합니다.
16/03/01 02:33
수정 아이콘
요즘 예능을 많이 보지 않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베스트4를 제가 따로 뽑지는 못하겠고
위의 네 PD들의 프로그램은 거의 다 잘 보질 않네요 저는
요즘의 무한도전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 1~2달에 한 편꼴로 정말 골라내고 골라내서
3개이상의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재밌다는 평가가 나오는 회차만 보는편이고
나영석pd의 프로그램의 경우는 프로그램자체의 재미보다는
예능에서 정말로 보기힘든 할배4분이 메인으로 나온다는 특이함때문에 꽃보다할배 초반부만 봤네요
마리텔의 경우도 사실 본방보다는 방송일부만 캡쳐되서 올라오는 유머글형식으로 보고
1박2일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는편입니다.
16/03/01 07:54
수정 아이콘
저도 유호진피디!
연휘가람
16/03/01 10:13
수정 아이콘
작년 한해동안 무도는 딱 본문에 있는 두가지만 봤네요.

나영석 예능은 삼시세끼는 괜찮은데 꽃보다 시리즈는 못 보겠더라구요.
여행가면 꼭 있는 징징이들이 보기 싫어서...

마리텔은 한창 핫 하다가 요즘은 좀 잠잠해진것 같고

저는 요즘 1박2일이 최고 재밌습니다.
[NOH]ChrisPaul-NO.3
16/03/01 11:04
수정 아이콘
요즘은 1박이 젤 재밋더군요. 보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구성원 하나하나는 별론데 상성이라고 해야하나 5명중에 쩌리도 없고 합이 잘 맞더라고요.
16/03/01 12:03
수정 아이콘
제가 챙겨보는 예등 피디들이네요 요즘은 1박과 마리텔만 보지만
16/03/01 13:22
수정 아이콘
응답하라 시리즈의 PD가 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문정동김씨
16/03/01 18:33
수정 아이콘
요즘 1박은 챙겨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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