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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6 10:36:09
Name 거룩한황제
Subject [일반] [응답하라 1988] 갑자기 생겨난 미스테리. 선우의 성씨는?
어제 19화를 보면서 어남택이란걸 확인을 했는데,
뭐 아직까진 마지막 편이 아닌 관계로...

여튼,
그런데 새로운 떡밥 아닌 떡밥이 생겼네요.
선우-보라 커플이 되면서 갑자기 부모들의 인상도 그렇고, 예고도 그렇고
특히 19화에서 절대로 안된다고 했을 때
이일화씨의 정색하는 모습에서도 그렇고...

거기에 선우-보라가 다시 사귀고 나서 나오는 음악이...
넥스트의 '힘겨워 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문득 선우의 성이 '김'이 아니라 '성'씨였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홈페이지를 가보면 아직도 선우의 성은 나오지 않고 있고
이전 드라마에서는 '김선우'라고 했던거 같은데...

미스테리네요.
과연 '선우'의 성은?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자판기냉커피
16/01/16 10:36
수정 아이콘
성선우라고 나오지않았나요?
자판기냉커피
16/01/16 10:42
수정 아이콘
택이한테 털어놓고나서
동룡이랑 덕선이한테 들키고 나서
티격태격 할때 성선우라고 하네요
부평의K
16/01/16 10:38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도 여러번 불렀죠. 넥스트의 힘들어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올때 짐작했지만 성선우 맞습니다.
19화에서 보라랑 키스신 이후 택이방에서도 덕선이랑 동룡이도 불렀고... 이후에는 나머지도 성선우라고 잘 부르고 있는데요.
거룩한황제
16/01/16 10:45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 보면 신PD는 치밀한거 같기도 하고...

여튼 이번 응팔은 겹사돈에 동성혼인까지...
허허허허허
응팔 라인에서의 막장테크인가요?
universum
16/01/16 10:39
수정 아이콘
어제 일화누님이 선우는 안된다는 말 하고난 다음에 성선우라고 바로 나왔습니다.
거룩한황제
16/01/16 10:4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 때쯤이었나 싶네요.
동성동본에 대한 일부 합헌 결정이...
(아니었나?)
I 초아 U
16/01/16 10:5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동성혼 금지는 97년에 헌재에서 헌법불합치 판결이 나왔다고 합니다.
universum
16/01/16 10:57
수정 아이콘
당시 쯤 일부 합헌이라기 보다는
1978, 1988, 1996 년 세 번에 걸쳐서 한시적 허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선우가 말한 세 가지 조건 중 마지막 결혼 이야기가 그냥 단순히 '난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어요'가 아니라
동성동본 문제도 고려하고 말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보라도 그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고요.
다시한번말해봐
16/01/16 10:41
수정 아이콘
어제 성선우라고 밝혀지면서 쌍문동 둘리파 애들이 원없이 성선우를 불러댔었습니다 크크
거룩한황제
16/01/16 10: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그러니까요
16/01/16 10:50
수정 아이콘
어제 시점이 94년도인게 95년도에 동성동본의 결혼에 대해 예외적 인정이 나왔기에 일부로 94년도로 배경을 잡은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이미 나와있습니다 크크
강정호
16/01/16 10:51
수정 아이콘
그 예외적 인정이라는 것이 재혼에 의한 인정이었을까요?
마음속의빛
16/01/16 11:18
수정 아이콘
사실혼에 대한 인정이었습니다. 아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혼인인정..
가브리엘김
16/01/16 11:58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96년도고요. 사실혼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류상으로만 사실혼관계라고 하면 혼인신고를 할 수 있엇습니다. 제가 그렇게 결혼을 했거든요. ^^
16/01/16 10:52
수정 아이콘
작감이 마지막회까지 시청률 갱신하려고 작정했나요?
동성동본에 겹사돈이라
응팔에서까지 결혼반대로 머리싸매고 누운 일화씨 모습 보게 될 줄이야...
어쨋든 직진택이 되어서 흐뭇한 아침입니다. 어남류들은 밤새 난리 났다면서요? 흐흐흐
(사실 저도 택이 되었으면 하면서도 '어차피남편은류준열'일꺼라고 지레...)
탱크로리
16/01/16 11:04
수정 아이콘
이걸 성시원이가?
신동엽
16/01/16 11:21
수정 아이콘
헌재에 성보라가 제소를 한 걸까요? 크크..
Korea_Republic
16/01/16 20:59
수정 아이콘
법을 공부했으니 그럴수도 크크크
plannedlife
16/01/16 11:37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미스..테리죠?
19화에서 계속 성선우라고 불러주는데..
거룩한황제
16/01/16 12:10
수정 아이콘
전 계속 김선우라 알고 있었습니다. 크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16/01/16 11: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성선우 이미 나왔죠
보라가 다시 사귀면서 성선우라 부릅니다.
그 장면의 배경음악이 신해철의 힘겨워 하는 연인들을 위해..
마지막화에서 성보라의 사법고시 결심 동기와 이별선언에 대한 풀이가 아마 동성동본 금혼이 원인이었다는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법대 가려던 애가 장학금 생각해서 수학교육과 갔다고 나오는데 그당시엔 문과-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했는지 의문이고, 머리 좋다는 법대 희망했던 성보라가 사시를 5년이 지나서야 합격했다는 것도 몰입감을 떨어트리더라고요.
공안9과
16/01/16 23:12
수정 아이콘
성보라가 사시 언제 합격했는지는 안나오지 않나요?
아무튼 1년만에 쌩동차로 합격했다고 가정해도, 대학교 졸업하고 연수원 들어갔다고 치면 얼추 연도가 맞죠.
김상묵
16/01/16 11:49
수정 아이콘
선우가 성동일의 아들로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고, 그 충격에 보라가 인연을 끊고 사라진 몇년후 얼굴에 점 찍고 돌아오는데......
야근왕워킹
16/01/16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이거 생각했습니다 크크
이미 점 있으니 오른눈 밑에 점 빼는걸로..
애기찌와
16/01/16 11:55
수정 아이콘
약간 제작진이 시청자 놀려먹는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한번도 성은 안부르고 선우선우 하다가 갑자기 성이 거론되면서 선우라고 안부르고 성선우성선우;;
plannedlife
16/01/16 12:24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에 선우 성씨 숨긴거에 대한 예측은 두 가지 였습니다. 애초에 선우 성이 숨겨진 것부터 설정 오류(?) 같은 느낌이죠.
참인간에 장자로 선영이 선우를 얼마나 아끼는데 선우 교복에 이름표만 삐뚤어져서 성이 안보인다는 게 말이 되는지.. 억지같은 장면이었죠.
보라랑 이어지면서 나오게 된 게 동성동본이었고, 혹은 응사 때의 남편낚시와 연관지어서 "최서방"으로 사용하려고 최씨인걸 숨겼나 라는 부분이었는데 결론은 전자로 났네요. 이놈의 드라마는 모든 부분을 두 가지 이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들어놔서..
프로아갤러
16/01/16 12:41
수정 아이콘
새아버지 성이 최씨아닌가요 최택인데
16/01/16 12:52
수정 아이콘
그당시는 재혼으로 성을 못바꾼다고하더군요.
프로아갤러
16/01/16 17:1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왜 이렇게 비극적인고
캡틴백호랑이
16/01/16 12:42
수정 아이콘
동성동본은 그렇다치고 어제 너무 진하더라...
프랑켄~~
16/01/16 13:03
수정 아이콘
수준낮은 낚시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였네요.
스윗앤솔티
16/01/16 13:16
수정 아이콘
어제 계속 성선우라 나왔는데.......? 글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돌고래씨
16/01/16 13:18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성선우라는건지... 18화내내 선우였는데 크크크
그래서 위화감들더라구요. 동성동본 떡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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