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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8 02:38
이러고도 유야무야 넘어가겠죠. 피해가 발생해도 유심 때문인지, 개인이 보안 관리를 허술하게 했는지 모르니까 보상 못한다 하겠죠.
한국인들의 개인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닌게 되버린지 너무 오래 되었고 무감각 해졌어요.
+ 25/04/28 09:30
(수정됨) 금융앱 등 인증서 재발급 절차는 발생할 수 있고 폰 안에 사진/앱 등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혹시라도 유심에 전화번호를 저장했다면 그것만 옮겨놓으면 됩니다.
25/04/28 07:38
우편으로 보내면 해커에게 보내게될 경우의 수가 있지 않나요? 보안 사고를 덮으려다가 더 큰 보안 사고를...
결국 실물 본인인증해가면서 재발급할 방법 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
25/04/28 08:09
알뜰폰 업체에서도 교환해준다고 공지는 올라왔는데 방법이 고객센터 전화..
평소에도 상담사 풀 모자란 알뜰폰 업체들인데 그냥 전화할 생각도 말아야겠다 생각이 크크 일단 해외로밍 당분간 쓸일은 없으니 유심보호서비스만 신청하긴 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요금제 특가 찾아서 알뜰폰 요금제를 갈아타는거 아닐까 싶네요. 신청하고 유심바꾸고 하는 작업이 귀찮아서 그냥 있는 요금제 쓰는데 겸사겸사 바꾸던가 해야지..
+ 25/04/28 08:53
당연히 28일부터 뉴스화 되고 그러면 사용량 몰릴꺼 알면서도 티월드 페이지 다운되고 하는거 보니까 생각 자체가 없는 회사 같습니다. 어짜피 속도나 망 차이도 5G와서 거의 없는거 같은데 굳이 SKT 쓸 필요가 하등 없는듯..
+ 25/04/28 09:17
(수정됨) 이 난리가 났는데도
1. 공식적으로 SKT에서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문자등을 통해 알려주는 행위가 전혀 없음 2. 태연히 명의도용방지는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하고 있고, 심지어 이용량 급증 때문에 서비스 제공이 안 되고 있다는 점 양해해 달라는 문구만 계속 내놓고 아무런 대응이 없음 3. 이러한 정보들을 내가 직접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아보고 진행상황을 찾아보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음 4. 노인분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지금 이게 무슨 일인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엄청많음 이 정도면 그냥 기업이 망할 수 있는 대사고인데도 그냥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 보면 얼마나 지금까지 편하게 기업을 운영해왔고, 고객들을 개호구로 보고 있는지 잘 알겠음. 물론 당연히 이런 초대형 사고에도 정치권에서도 아무런 반응이 없음.
+ 25/04/28 09:17
털린 날도 아니고 털린 걸 인지한 날이 18일, 그런데 KISA에 신고한 건 20일. 유심교체는 28일부터 해주지만 물량은 확보해두지 않았다?
이미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정말 별 일 없이 지나간다면 그건 순전히 해커의 선의에 의한 것일 뿐이라 피해가 발생하냐 마냐와는 별개로 SK는 호되게 털려야죠. 그래야 그나마 추후 이런 사건에 대한 예방약이 될텐데... 지금까지 사례를 봐서 별로 기대는 안되네요.
+ 25/04/28 09:28
(수정됨) 해커의 '선의' 라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문제가 터지는 건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요. 아니라면, 상황이 일반적으로 생각되어지는 거랑 뭔가 조금 다른 것일 수도 있고요.
+ 25/04/28 09:27
이 사건이 발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10년 넘게 개인정보 매번 털렸는데도 벌금? 과징금? 이 너무 약했거든요 통신사 입장에서 그깟 개인정보 털리고 시늉만 해주면 그동안은 별일 없었으니 매번 반복이 되어도 정보보안에 신경을 안 썼던 거죠 만약에 벌금? 과징금?이 자기네 이득보다 컸으면 통신사들이 정보보안 그래도 무시했을까요 아니면 신경써서 했을까요? 이번에 털린게 SKT 라서 그렇지 KT나 LG도 별 다를바 없을 껍니다 그리고 통피아라 불릴 정도로 통신사 관련해서는 모든 정치인들이 한 마음으로 쉴드 쳐주는 행태도 매우 문제입니다
+ 25/04/28 09:34
https://www.tworld.co.kr/web/support/notice/tworld/detail/22471
[안내 - SK텔레콤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5.04.27 유심보호서비스로 해킹 피해 막겠습니다. 믿고 가입해 주십시오.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습니다.] 유심 교체도 철저히 준비할 테니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향후 이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시 SKT가 책임지고 보상하겠습니다.]
+ 25/04/28 09:46
입으로는 뭔소린들 못하겠습니까. 저 소릴 믿으면 바보죠.
실제 피해 발생하면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결국 소비자에게 책임 돌릴게 뻔한데요.
+ 25/04/28 10:17
"이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가입 못한 사람이 피해 보면 책임 못진다는 얘기죠
정보는 지들이 털려놓고 책임 일부를 기어이 피해자한테 떠넘기겠다는 속셈이 참...
+ 25/04/28 10:16
피해사례가 해킹 사고로 '인해서' 발생해야 되고, 이건 피해자가 증명해야 됩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했거나 유심 교체 안했으면(서버가 터져서 가입을 못했든 유심수량이 없었든 그거야 뭐 알바아니고) 보상을 안해주거나 적게 해주는 트집으로 쓸 겁니다. 이걸 김앤장 등 skt가 선임한 대형로펌과 싸우면서 지리한 보상소송을 몇 년 이어가서 승소해야 받아낼 수 있을 거 같고요. skt가 당분간 몇년은 휘청거릴 정도로 과징금을 때려박든 민형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일괄적으로 지우든 해야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일어날텐데, 한국에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이런 사고는 계속 반복될 겁니다. 보안비용보다 유심교체비+부가서비스비로 때우는게 훨씬 싸니까요. 아, 그리고 유심보호서비스 하면 번호이동할때는 저거 풀고 해야 한답니다. 즉, 손해배상 면피용 + 번호이동 과정을 귀찮게 해서 번호이동을 줄이는 것까지 일석이조네요. 어느 순간부터는 은근슬쩍 유심보호서비스 유료로 바꿔서 돈 받아먹을테고요.
+ 25/04/28 09:36
진짜 통신시장은 개방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이것들이 경쟁이 없이 너무 고이고 고여서 이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들어와도 헬적화될것 같기도 하고...
+ 25/04/28 09:54
과거 통신사 발언들은 다 찾아볼순 없겠지만
[100% 책임&보상] 이라는 문구를 통신사가 직접 공지로 박아놓은건 처음인것 같긴 합니다. 물론 저 문구가 법적 책임을 100% 진다는 소리가 아니니 너무 의미있게 받아들일 필요도 없긴 하구요.
+ 25/04/28 09:48
이정도면 타 통신사로 갈아타도 위약금이 없는 정도여야 말이 되는데요.
거기다 보이스 피싱 문자는 잘만 보내면서, 이런 문자는 없다는게 진짜 괘씸하네요.
+ 25/04/28 10:14
메인폰은 유심 교체한다 치고... 서브 폰은 알뜰폰 e심 쓰는중인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냥 다른 망 알뜰폰으로 갈아타는게 제일 편한 방법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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