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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8 18:10
김재호는 수비생각하면 받을만했다고보고 이승엽도 받을만했다고 보는데 최준석 득표수가 저렇게 나온건 좀 의외네요.
그리고 포수는 무조건 강민호라고 생각했는데..
15/12/08 18:15
근소한 차이도 아니고 무슨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나나요. 우승프리미엄을 아주 듬뿍 담아줬네요.
무슨 포수가 OPS 1을 넘기고도 골글을 못 받았네요.
15/12/08 18:15
전 이승엽, 김재호, 양의지순이 좀 의아하네요
지명타자면 그냥 공격력으로 모든걸 평가하면 되는데 이승엽 - 522타석 156안타 90타점 26홈런, 0.332-0.387-0.562, OPS 0.949 wRC+ 139.4 WAR 3.54 최준석 - 618타석 155안타 109타점 31홈런, 0.306-0.428-0.529, OPS 0.957, wRC+ 147.5 WAR 4.59 최준석 선수가 볼넷의 힘으로 출루율에서 앞서 OPS도 우세하고 타석도 많아서 팀 기여도 면에서 높은 상황 투승타타라 해도, 홈런/타점 모든 면에서 더 좋은 상황. 유격수나 포수야, 수비면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어도 지명타자는 그냥 수치 딱 보면 나오는건데 양의지/강민호는 양의지가 받을만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표차가 엄청 크게 나네요
15/12/08 18:16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61399
‘어려울 때는 손 빼라’는 바둑 격언이 있지만.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꼭 한 명만 골라야 한다면, [박병호에게 기우는 마음이다. 다분히 개인적 선택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박병호에게 마지막 선물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스포츠서울의 최종 선택은 아니다. 이같은 의견에 한 후배가 발끈 화를 냈다. “선배는 박병호와 테임즈의 성적이 뒤바뀌었을 때도 그러겠어요”라고. 그래서 “그렇다면…. 그래도 박병호지”라고 대답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79&article_id=0002777403 해커를 찍은 이유는 그 다음 투표를 위한 내 마음 속 포석일 수 있다. 1루수 부문이다. 그렇다. [박병호를 찍었다. 이건 애국보다 '애석'에 가까운 마음 때문이다. 이전 MVP 투표에서는 테임즈를 택했던 까닭이다. ] -------------------------------- 한국 기자들이 골글 투표때 어떤 생각으로 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사 2편입니다. 2번째 기사는 우즈가 MVP 타고 골글은 이승엽에게 밀렸을때 기자들이 했던 말과 똑같네요. 테임즈가 수상 했네, 박병호가 수상햇어야 했네를 떠나서 뽑아주는 이유가 너무나 황당합니다. MVP못탓으니 골글이라도 타야지, 메이저리그 진출전 선물로 주고싶다...이게 무슨 골글 뽑아준 이유가 되나요. 골글 수상할때 스탯 운운하는거 웃깁니다. 기자들이 자기들 투표해서 정당성 부여할때만 스탯찾지 골글은 그냥 친분있는 사람에게 표몰아주고 이름 좀 들어본 선수 몰아주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플러스를 추가해서 표 던져주는 거죠. 차라리 미국처럼 수비와 공격을 따로 시상하던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15/12/08 18:17
예년보다 그래도 훨씬 납득할만한 시상이네요. 예전에는 진짜 말도 안되는 시상이 여럿 있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납득할만 합니다. 특히 외국인 3인 시상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이네요.
15/12/08 18:24
논란의 여지는 있어도 예전에는 절대 받으면 안될 것 같은 차이에서도 받은 경우가 더러 있었으니까요. 그나마 긍정적으로 봐서 말한 겁니다. 올해는 그래도 최소한 논란에 여지가 있는 시상자도 앞서는 스탯 한두개라도 있지 않습니까... 예년에는 모든게 뒤져도 받은 경우도 있어서요.
15/12/08 18:23
엔씨는 소리소문없이 외국인 재계약성공+ FA최대어 박석민 영입에 이어 나테박 클린업트리오 전원 골글, 해커 골글까지 도대체 몇승중인지
15/12/08 18:24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482037
이변 없던 골글이라네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15/12/08 18:24
지타는 저럴거 같았습니다. 삼팬인 저도 개인적으로야 최준석이지만 이승엽 이름이 있기 때문에...
근데 강민호가 못받을 줄은 몰랐네요. 포수가 OPS 전체 3위를 찍었는데 말이죠.
15/12/08 18:30
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 인기투표 잘봤습니다
강민호 김하성 최준석은 집에가서 치킨에 소주 한 잔 해야할 듯... 참 우승 - 이름값이 좋긴 좋다 ^^
15/12/08 18:30
수비 안정감 생각하면 김하성 보단 김재호가 낫지 않나요?
김상수 독주 체제에서 그나마 대안이 떠오로는건 김재호지 김하성은 아닌거 같은데..
15/12/08 19:20
War이 수비포함인가 보네요.수비 스탯은 산정 기준이 이상해서 거르고 공격 스탯만 보는게 판단에 더 좋을 겁니다.오지환이 김하성보다 수비가 좋긴 하지만요
15/12/08 18:54
타격만 놓고 보면 김하성>김재호>오지환
수비만 놓고 보면 오지환>김재호>김하성 + 우승팀 메리트 감안해서 채점했나보네요. 개인적으로도 오지환이 아깝기는하지만 공격이 너무 에러라..
15/12/08 19:05
오지환이 공격이 에러면 오지환보다 ops가 떨어지는 김재호는 더 에러입니다
수비또한 수비율 971의 김재호가 967의 김하성보다 독보적으로 앞선다고 보기도 힘들죠. 오지환이랑은 비교도 안되고 김재호는 우승프리미엄만으로 골글땄습니다
15/12/08 19:12
수비야 김재호가 김하성보다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거 감안해도 공격에서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타율 출루율 제외한 모든 스탯에서 김하성이 다 우위입니다. 김재호 선수도 물론 좋은 선수지만 올 시즌 최고의 유격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5/12/08 18:44
Statiz war 기준으로 보면 대체로 잘 맞네요. 이승엽, 김재호를 제외하면 전부 statiz war 1위가 수상한거 아닌가요?
양의지가 강민호보다 statiz war는 좀 더 높죠. 이 기준으로도 김재호 이승엽은 말이 안되지만
15/12/08 18:54
강민호 골글 참석하려고 신혼여행도 미룬 걸로 아는데...
뭐. 우리나라 기자들 수준 때문에 양의지가 될 줄 알고 있었습니다.
15/12/08 19:00
제13조 KBO 골든글러브상
각 연도의 수비, 공격, 인기도를 종합한 BEST10을 투표인단이 선정한다. 시상일은 12월 둘째주 화요일로 한다. ㅡ KBO 대회 연감 애초에 기준에 인기도가 있는 선정입니다. 성적으로만의 시상하는 상이 아니죠. 그래도 지타는 이해가 갑니다. 선정기준에 대놓고 인기도가 있는데 통산 400홈런을 기록하고 주목을 받은 이승엽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었겠죠. 전통적으로 비중이 높았던 타율면에서 앞서기도 했구요.
15/12/08 19:01
유격수는 김하성이 오지환에게 뺏길지도 모르겠구나... 했는데 뜬금 김재호가 받고,
포수는 의외로 양의지도 홈런 제외 누적에서 밀리지는 않지만 강민호 성적이 역대급이라 당연 강민호겠지 했지만 양의지가 받는..것까지는 억지로 이해하겠는데 표수 차이보고 어이상실 했네요. 지타는 뭐 수비지표라는 쉴드도 불가능한 포지션인데 이런 결과가 나왔고, 이 다음으로 충격이였던건 2루수에서 ops 압도적 2위인 박경수 표수가 정근우의 1/3이라는것... 이것들 외에도 이상한 부분들이 여럿 보이지만 뭐 위에 것들에 비하면 애교네요...
15/12/08 19:16
지타는 수비가 없는 바람에 오히려 인기도의 비중이 올라가서 이승엽에게 갔다고 봅니다.
공식 기준이 공격/수비/인기도 이니까요..
15/12/08 19:06
수 년째 욕먹으면서도 이러는 거 보면 일부로 저러나 싶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메이저리그 처럼 1위표, 2위표, 3위표처럼 주는 건가요? 만약 아니라면 지금 논란이 되는 선수들 부문을 제외하고 봐서라도 공신력 따윈 개나 줘버려 수준이네요.. 그냥 지 좋아하는 선수 찍으라고 한 건지..(단적으로 1루수에 테임즈, 박병호 외에 선수에게 득표를 한다거나 임창용, 안지만에 투표를 한다는 건..)
15/12/08 19:07
전 유격수쪽이 차이가 많이 나 보이고, 나머지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전 그냥 좋게 보렵니다. 그나마 외국인 선수들이 받는 경우가 많아져서 외국인 차별받는건 많이 없어진 듯 싶네요.
15/12/08 19:22
선배라는 이유로 준 김재호,우승 프리미엄 양의지,역대400홈런 이승엽
하,탈만했는가랑 별개로 이유만 봐도 짜증이 밀러옵니다.골글 기준이 저랑 다른가 보네요
15/12/09 01:00
공격 스텟으로 포수 골글을 문제삼는건 인정합니다만,
양의지가 수비가 안된다는 소리는 또 뭔가요.. 적어도 투수 리드에 있어서는 현재 크보 탑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15/12/08 20:03
오지환은 예전부터 저평가가 심한 선수라 뭐 그러려니 하는데 최고 개그는 양의지>강민호네요. 강민호가 기레기들한테 그렇게 인기 없지 않을텐데?
뭐 우승하면 홈런 20개 플러스 되는 걸로 치는듯....?
15/12/09 08:39
양의지 513타석 20홈런144안타 2,3루타 27개 0.326 0.405 0.523 ops0.928
강민호 456타석 35홈런 118안타 2,3루타 19개 0.311 0.421 0.639 ops 1.061 클래식 스탯들인데 전반적으로 양의지가 조금씩 강민호에 밀립니다만 이정도 차이는 유격 지타부분 차이보다 덜하다고 생각이 들고 받을만하다고 생각되는데 포수얘기가 제일 많네요.
15/12/09 10:04
2, 3루타는 양의지가 많이 쳤음에도 타석수가 많아서 장타율이 밀린게 아니라 홈런이 밀려서 장타율이 밀린 겁니다.
전체 총 루타로 따져도 강민호가 앞섭니다. 타석은 57타석이나 적은데도 말이죠. 스탯티즈 WAR로는 양의지가 앞선다지만 6.4 대 6.3으로 0.1 차이입니다. 오차 범위 이내에요. 반면 kbreport WAR로는 7.0 대 5.5 큰 차이죠. 한 가지 방식으로는 오차 범위 이내 접전, 다른 방식으로는 오차 범위 밖 우위. 그리고 중요한 것은 WAR는 누적입니다. 더 적은 타석에 같은 WAR를 쌓았으면 그 선수가 임팩트가 더 큰거죠. 잠실 팩터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직이 탁구장도 아니고 동일 포지션에 출루율 1푼 6리, 장타율 1할 1푼 6리해서 OPS가 1할 3푼 2리 차이나는 것은 활약 급수가 다릅니다. 스탯티즈가 WAR를 도대체 어떻게 계산했는지 모르겠는데 wrc+를 봐도 165 대 151, WPA를 봐도 4.6 대 3.3 (이 것도 누적이죠) 차이가 명백히 납니다.
15/12/09 10:12
루타와 war은 제가 쓰자마자 지워버린 것 같은데 지금 보신건가요? 제가 써놓고도 횡성수설해서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분명 양의지는 포수치고 잘한시즌이라면 강민호는 손에꼽을만한 시즌이 맞습니다 급이다르죠.
제 댓글은 지타 유격부분보다 포수가 그나마 이해가는 수상인데 댓글들이 전부 포수가 제일 말이 안된다 라는 글이 많은 것 같아서 써봣습니다. 근데 한가지 지금의 사직은 탁구장입니다. 옛날의 잠실 다음으로 홈런 안나는 구장이 아니에요. '1~2년 정도의 기록은 의미없다' 하시면야 여전히 잠실다음이니 할말 없지만요...
15/12/08 23:44
강민호 최준석 못받은 건 의외네요. 특히 최준석은 감성의 영역이 작용한듯.. 외야 4위에 최형우가 아닌 이용규가 올라왔다는것도 놀랍네요.
투수골글은 기아타선 상대안하고 2.5도 안되는 양현종이 당연하다고봤는데..
15/12/09 02:38
성적 자체만 놓고보면 가장 의외인건 강민호죠
타격성적만 놓고보면 홍성흔이 박경완 밀어내고 받은거 이후로 젤 어이가 없는 수상이죠 근데 타석수가 적었고 스탯티즈의 논란많은 수비스탯 반영해서 war가 뒤집어 지긴 하니까 스탯티즈 war를 엄청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양의지 지지하는것도 있을 수 는 있겠죠 근데 war가 스탯티즈만 있는 것도 아니고 kbr도 있는데 세이버통계사이트 2곳중 하나만 양의지 지지하고(베이스볼랩까지 3곳이지만 베이스볼랩은 올시즌 war 안나왔죠) 스탯티즈에서 양의지가 미세하게 앞서지만 KBR에서는 상당히 큰격차로 강민호가 압도하니 세이버때문에 양의지라고 보기도 좀 그렇습니다 투표수를 떠나서 가장 논리적으로 말안되는건 김재호죠 양대 세이버사이트, 클래식스탯 뭘로봐도 김재호는 김하성, 오지환에 밀립니다 어떤측면에서 생각해봐도 1등으로 나오는게 하나도 없어요 뭐 이건 이승엽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반영되서는 안되는 인기빨 투표라고 생각이라도 하겠는데 김재호가 김하성 오지환보다 인기가 많은 선수도 아니니
15/12/09 02:39
저는 역대 최악 골글 맞는거 같아요
이전에는 특정후보가 말도 안되는 수상한건 있어도 한시즌 전체 수상에서 어이없는 수상이 이렇게 여럿이 쏟아진적은 딱히 기억이 안납니다.
15/12/09 02:43
누가 받았냐 말고 전체적인 득표율을 봐도 이상한거 투성이죠
김현수가 받을만은 한데 외야수 전체 1위도 말이 안되고 이용규가 최형우 아두치보다 득표수가 높은것도 웃기고 2루수 2위는 왜 정근우가 되는거며 3루수에서 허경민이 김민성보다 득표수가 많고 황재균과 1표 차이인것도 이상하죠
15/12/09 03:34
올해 두산이 포시 이변의 우승을 하고, 패넌 우승한 삼성이 원정도박문제로 속이 시끌시끌하니
골글이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크크크크크 앞으로도 패넌 우승이 코시우승 못하면 항상 이런 결과 나올듯 포시 하기전에 투표했으면 전혀 다른결과가 나왔겠죠
15/12/09 08:47
뭐 전 받을수 있겠다 싶었던 선수들이라 놀랍거나 하진 않네요. 그냥 예상한대로 정도 나왔다는 정도?
의외라 싶은건 1위와 2위의 득표차네요.. 저정도 차이날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말 많은 유격수. 지타. 포수 쪽에 저 선수들이 받는다면 정말 박빙 끝에 받는다 생각했는데 뭐 200표 차이 나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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