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09 16:43
롯데는 당장 다음시즌을 생각하면 심수창 공백이 크긴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심수창 보내고 피지컬 좋은 젊은 유망주 데려온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삼성도 최재원 선수가 대졸미필이라는점이 좀 걸리긴 해도 괜찮은 보상지명 같아요.
15/12/09 18:49
아무리 롯데 프런트라지만 그런 거 확인 안 하고 데려 왔을까요.
일단 1루 되는 지부터 보고 그다음 구속이 140 후반대라는 것을 파악했을 겁니다.
15/12/09 16:44
NC 입장에선 외야 교통정리도 좀 필요한 시점인데, 최재원이 올해 외야로 더 많이 나왔고, 대주자 대수비 롤인데 이 역할하던 이상호도 곧 복귀하는데다 묶을 이유가 전혀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90년생 미필을 집어간거보면 20인 명단에 키우는 투수들은 다 꽂아넣은 게 아닌가 싶네요.
15/12/09 16:44
박한길.. 박한길이 아깝긴 한데 내년만 바라보고 FA 영입하고 2차 드래프트 한 한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출혈이라는 느낌이 크네요. 올해 보여준 모습과 부상걱정인 점 때문에 내년 즉전감이 아니라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참 묘한 느낌이네요. 데리고 가자니 애매하고 보내자니 아까운 그런 느낌.. 그래도 있는 자원으로 열심히 해야죠. 다만 심수창-박한길 트레이드로 했어도 충분했을 것 같은 느낌;; 애초에 왜 FA 영입을 한거냐고.. ㅜㅜ
15/12/09 16:45
김성근 감독이 '재미있는 아이가 있다'라고 말했던 그 박한길이네요.
실제로 1군 올라와서 기대만큼 좋진 못했는데 빠른 구속으로 삼진은 그래도 잘 잡았던 거 같은.. 나간 자원 생각하면 그냥 아쉽네요. 심수창이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팀내 미래의 유망주를 내줬다는 건.. 그것도 150던지는 선수를..
15/12/09 16:48
한화 팬입장에서는 FA 보상선수로 박한길이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유망주 터지는건 어찌될지 모르는거인데 보여준거 없는 유망주 나간거 크게 걸리진않으나 그 FA가 심수창인게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심수창도 보여준게 없는건 똑같으니까요 심수창이 잘해주기만 바래야죠
15/12/09 16:48
결국 어린 투수 한명 데려가는군요. 우리팀이 항상 더 아쉽지만, 심수창과 박한길.....아쉽네요. 보상선수 중에는 뽑을 만 한 선수가 뽑힌거긴 하지만.....뭐 심수창선수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15/12/09 16:52
박한길이 아까운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선방한 느낌이네요.
그정도급은 당연히 내줘야 할 뎁스였으니... 그런데 윗분들 말씀대로 심수창-박한길 트레이드도 가능했을것 같은 느낌.
15/12/09 16:56
대체 엔씨는 어떤 마법의 20인을 묶었길래 최재원이 나가죠..
개인적으로 30인쯤 뽑아야 낄랑말랑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장현식 강구성 1군경험시키겠다고 올려서 40인에서 윤대영 나갈때 좀 짜증났는데 20인에서 최재원이라니..
15/12/09 17:00
진짜 삼성이 픽하기 싫은 외야 깡으로 김종호 이종욱 강구성 김성욱 김준완 다 풀어잿끼고 지명타자 이승엽 박혀있으니 이호준 풀고해도 최재원보단 괜찮은 자원 뽑을거 같은디..
15/12/09 17:25
으흠 삼성 프런트에 큰 절을 해야되거나, 저희 프런트가 귀신같이 20인을 짠거 같네요.
젊은 투수 내야수 다 묶고 노장들을 다 풀어버렸을수도 있구요. 아니면 달감독도 아꼈던 걸 보니 최재원이 현장에서는 저희가 못 보는 특별함이 있었을지도...
15/12/09 17:36
젊은 투수 & 내야수 위주로 다 묶고
일정 연령 이상은 다 풀어버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에서 애초에 특별지명으로 온 김종호도 안묶었을 것 같고.. 확실히 묶였을 걸로 판단되는 건 주전급 투수 6명(이재학 이태양 임창민 김진성 임정호 최금강)과 나성범 박민우 지석훈 정도일 듯 해요. 외야에서 나름 키운다고 하는 김성욱이나 강구성 추가로 묶고.. 김태진 구창모 등등 2군에서 키우는 유망주도 싹 묶어버린 듯..
15/12/09 17:48
으흠 대략 이정도 그림이려나요??
투수 이재학 이태양 임창민 김진성 임정호 최금강 이민호 노성호 배재환 구창모 류진욱 장현식 야수 나성범 김성욱 지석훈 손시헌 박민우 김태군 김태진 강구성 하긴 이렇게 묶으면 딱히 데려갈만한 자원이 없긴 하겠네요. 노장 빼면 손정욱 강장산 최재원 김준완 정도였을 듯
15/12/09 18:19
이게 맞는 거 같은게, 기사로 보니 삼성은 마운드 보강 하려고 했는데 NC가 투수를 다 묶었다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잘 묶은 거 같아요.
15/12/09 17:07
SK담당기자 osen 김태우기자 트윗입니다.
박한길 선수는 SK에서도 보상선수 후보군에 두고 있었던 선수였습니다. 고교 시절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무릎 문제 때문에 지명을 하지 못했었는데 최근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압니다. 한화-SK에 모두 아플 수 있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15/12/09 17:16
언제까지 강민호만 쓸건가요. 다른 포수를 두고 경쟁시켜서 더 좋은 포수자원으로 거듭나게 해야죠.
아쉬워보인다구요? 기분탓입니다.
15/12/09 17:39
최재원은 외야수로 분류되어있는데 내야도 가능하니..
내야수로 보고 픽해간것 같네요. 삼성 내야백업후보들이 좀 별루인건 사실이긴 하니 -_-;
15/12/09 18:07
차라리 박해민, 배영섭 둘중 하나로 트레이드 카드 맞춰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박석민 나가고 나바로 거취불명, 돌아오지 않는 조동찬 생각하니 갑갑하긴 하네요
15/12/09 17:21
최재원은 섭섭하지만 정말 선방이네요.
어차피 전 포지션 수비 가능(포수 제외) + 대주자 정도의 역할인데, 박석민 들어오면서 지석훈 모창민이 내야유틸로 돌거고 외야는 이미 만석. 대주자롤이야 강구성이나 김태진이 있으니 사실상 전력누수가 거의 없다시피 한지라. NC팬 입장에서 아쉽지만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제가 잠시 본 엠팍 한게 한화팬들은 울기 직전이신거 같던데...댓글을 보니 여기서는 그래도 괜찮다 수준이시군요.
15/12/09 17:28
울고싶습니다. 얼마만에 나온 우완 파이어볼러인데.. 심수창을 잡고 박한길을 보내다니 -_-;;
올해도 관리만 조금 해주면서 등판시켰으면 1군에서도 150넘는 직구 뿌려대면서 지금보다 훨씬 주목 받았을 선수입니다. 그나마 한화팬들이 덜 아쉬워 하는 건 누가가든 현재상태로는 박한길급 선수가 갔어야 했으니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지요. ㅜ_ㅜ
15/12/09 17:26
얼핏 듣기로 이 선수 무릎이랑 어깨 나은 다음에 2군에서 9타자 연속삼진인가 한 걸로 들었는데 맞나요?
아무튼 그런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면 롯데는 정말 잘 뽑았네요.
15/12/09 17:39
시즌 막판에 몇경기 쓰자고(정확히는 하주석 11타석 쓰자고) 하주석(,김용주) 등록시킨 게 희대의 뻘짓이라고 봅니다. fa를 영입할 생각이었으면 등록을 말던가.. 등록했으면 fa를 영입하질 말던가(아,, 이건 아닌가;; 아무튼) 저 두선수 등록은 누가 한건지, 무슨 생각이었는지 진짜 면담해보고 싶습니다. ㅡ_ㅡ;;
15/12/09 17:49
박한길은 토미존 수술 2번이니까 면제일꺼라 설만 퍼진거지 실제 군 정보는 없습니다. 공익이라는 이야기도 돌고있고 면제가 확정은 아닙니다.
뭐 사실 보면 파이어볼러 유망주가 나간거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데 사실 하주석 김용주 빠져도 20인에 들어갈까 말까한 상태였기도 하고 1군 등록한 뒤 지속적으로 좋아졌던 무릎이 다시 안좋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보호 명단에서 빠질만 하긴 했습니다. 롯데가 내야 위주로 픽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기도 했어서 아마 송광민 김회성 둘 다 넣은것 같습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파이어볼러 복권을 하나 얻어온 셈인데 잘풀리면 좋은데 못풀리면 제 2의 최대성이고...그냥 복권 주워간 셈이죠.
15/12/09 17:51
내야 없다면서 40인외로 고졸 상위 라운더는 다 풀고
FA도 못잡아 보상선수 데려오는건 90년생 대졸 미필 근데 지금 삼성 내야 상황보면 또 납득되는게 싫네요 ㅠㅠ
15/12/09 17:54
전반기에서는 파이볼러에 김성근이 재밌는 아이라고 평가했던 선수긴 한데 후반기에 2군에서 혹사당하면서 구속과 구위가 엄청 떨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때 팬들 사이에서도 부상전력있는 선수 막굴린다고 말이 나왔던거 같은데..
아무튼 간만에 등장한 파이어볼러를 안 묶은거 보면 더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느꼈거나 프런트에서 뻘짓을 했거나 둘중 하나겠네요
15/12/09 18:08
제가 롯데프런트라면 박한길이랑 심수창 트레이드 요청 왔어도 무조건 했을거같네요.
애초에 심수창 같은 선수가 왜 FA해서 팀을 옮길수있는지 조차도 의문이구요.
15/12/09 18:27
김성근감독은 전형적인 당장 성적내기 위해 최대한으로 짜내는 감독입니다.
심수창을 가져오고 김한길을 내주는다는게 미래따위엔 관심없고 지금 당장 성적을 내기 위함이지요. 성적내기 급급하지 않은 감독이 거의 업긴하지만, 김성근감독은 그중에서고 TOP이라는게..
15/12/09 18:41
박한길...솔직히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심수창이 좋은것도 아니니........ 그냥 정우람에 대한 보상선수가 2명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15/12/09 18:57
롯데는 당장 1루를 데려가는게 나은 선택이라고 보는데 복권을 노리는군요
사실 당장 아두치 재계약 안하면 가장 데려오기 쉬운게 1루긴 한데.... 반대로 몇년째 못 메우고 있느 구멍이라--;
15/12/09 22:02
대체 왜 한화투수쪽에서 김용주선수를 묶어야 한다 난리치는지 모르겠습니다.
2차 한화 1픽이라는 프리미엄 때문인지, 2015년 막판에 보여준 투구 때문인지 몰라도 잘크면 유희관이고 못 크면 그냥 배팅볼 투수입니다. 좌완인건 프리미엄이지만 구속이 140도 안 나올 정도이고, 뽑을 당시에도 그 당시 이런 선수를 1픽으로 뽑을 수 밖에 없을 정도의 망한 충청팜을 한탄했을 정도입니다. 포텐은 지금이 최대치로 보이고, 익숙해지면 그냥 배팅볼 투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유희관류가 그렇게 쉽게 나올수도 없을 뿐더러 워낙에 유희관선수가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하는데..다들 생각이 저랑 반대인가요..??
15/12/09 22:15
아무래도 올시즌 말에 약간이나마 보여준게 있어서 그런 듯하네요. 저도 실링 자체는 박한길 쪽이 훨씬 높다고 보입니다. 다만 당장 전력으로 쓰기에는 김용주 쪽이 더 낫긴 하죠.
15/12/10 02:39
보여준게 있기도 하고... 김성근 감독 입장도.. 등록해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겠죠.. 등록하고 보여준게 있기도 한데 바로 풀면 그 비난을 참기 힘들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