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25 19:09:50
Name 파란만장
Subject [일반] '삼성 눈치'에 확 줄어든 아이폰6s 보조금
[경제 '삼성 눈치'에 확 줄어든 아이폰6s 보조금 출처: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18919419

무려 중앙일보 기사니 신빙성있는 기사겠지요.
아이폰6S 와 아이폰 6S 플러스 공시지원금 금액 책정에 있어서
삼성의 압박으로 보조금 크기가 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 아닙니다.
국내 최초로 아이폰이 도입될때, 당시 이재용이 직접 최태원 회장에 직접 요청하여
아이폰 출시가 미뤄진 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보도한 기사마저도 삭제했지요.

[한국일보 '아이폰 기사' 삭제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042348

삼성이 안드로이드의 맹주로 값싸고 질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고
세계적으로 널리 팔리는건 분명히 칭찬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법치사회에서 입법- 사법- 행정 가리지 않고 패악질을 하는것도
자본주의사회에서 기본적인 시장 경제, 경쟁 질서조차 지키지 않는것도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 해악질을 하는데는 정말 구토가 나올지경입니다.

FTA도 국내에 서비스 하는 교묘한 통신사 보조금이라는 형태로 아무런 소용이 없는 모양이고...
소위 흉기차로 대표되는 기업들의 내수차별이 이제는 모바일 게임(EX: 모두의 마블)까지 퍼져가고 있습니다.
언제쯤 이 나라 소비자들은 정상적인 시장경쟁원리속에서 제대로 된 소비자 이득을 누리게 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아남편
15/10/25 19:12
수정 아이콘
최태원 회장이 아니라 KT이석채 회장에게 전화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음.
좋습니다
15/10/25 19:13
수정 아이콘
무슨일 있으면 다 삼성탓인가요
펠릭스
15/10/25 19:16
수정 아이콘
근데 삼성이 다른 대기업보다는 좀 유별나긴 합니다. 후계승계 때문이었던지... 언론 광고 시장을 조사해 보면 범현대가에서 하는 광고 지출과 삼성의 광고지출은 큰 차이가 없는 편인데 언론들이 확실히 삼성에게는 설설 깁니다. 현대도 저렇게는 안하거든요. 현대, LG도 안그러는데 삼성만이 언론, 사법계를 장악하긴 했습니다.
좋습니다
15/10/25 19:24
수정 아이콘
무슨 근거로 다른 대기업은 안그러는데 유독 삼성만 언론사법계를 장악하고 영향력을 미친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기사는 좀 납득이 안가네요 s6나 노트5도 처음 나왔을때는 보조금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나 지금은 에스케이가 보조금 때문에 영업정지 받은지 한달도 안되서 몸사릴 시기이기도 하구요 왜 아이폰 보조금문제에 삼성을 끼워 넣는지 모르겠네요
15/10/26 09:22
수정 아이콘
유독 삼성만 가능한 이유가 있죠.

언론사법계 장악한거 다 잊으셨을지 모르지만 95년도 에버랜드 전환사채 전후를 기점으로 사건개요와 진행.
그리고 이건희 처가인 홍씨집안(이병철의 법적 고문이자 동지)의 법무계의 영향력.
삼성도청사건으로 육성증언된 녹음들. 이에 파생된 00년대의 삼성장학생 문제.
당사자였던 광주고검장(홍씨집안 차남)은 현재 현금지급기급 수금을 하고 있는 편의점 탈을 쓴 마트 CU회장.

중앙이 입바른 소리하자 바로 박정희가 태클걸고 중앙을 국민에게 바치겠다고 이병철이 먼저 나서서 쇼하고 홍씨에게 넘기고.
언론장악.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보면 입아프죠. 롯데나 현대가 언론이 있습니까. sk가 언론이 있나요?

언론 말고 마케팅으로 넘어가면 더 하죠. 제일기획. 아시는 분들은 이걸로 끝납니다 괜히 LG가 마케팅 더럽게 못하는데 삼성은 잘한단 소리 나오는게 아니죠. 당장 연예인 x파일이라고 한때 유명하던 것도 제일기획에서 광고모델 삼으려고 연예인들 조사좀 하라고 수주넘긴게 유출된겁니다.

본문 내용은 좀 의문이 가지만 삼성을 다른 기업들과 같이 보시면 참 그렇죠. 조미료나 시멘트 팔던 기업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반도체 도박 성공해서 대박나고 기존의 영향력은 그대로 가져간 걸로 생각하셔야지.
글쓴이도 본문 내용에 대한 신빙성보다 저런 기사를 낸 매체에 주목하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신빙성이 있건없건, 중앙이라는 사실상 계열사가 저런 기사를 낸게 웃기다는 겁니다. 물론 삼성은 자사비판을 온건하게 받아들이긴 합니다. 저번처럼 이건희 첩(시사IN이 이것때문에 생겼죠. 당시 부회장깐다고 짤린게 아니라)같은것만. 그러니까 회장일가 개인사만 안건들면 됩니다. 그건 PI팀이 나서니까요.

이것을 떠나 SKT나 KT 모기업이 3위, 10위권(kt는 지금 몇 위인지는 모르겠는데 10위 안에 들겁니다. 07년엔가 08년엔가 6위였던거 같은데) 회사가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삼성의 눈치를 크게 신경쓸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삼성이 타 기업처럼 헬렐레 수준이라 생각하시면 그게 과소평가죠.
23년째솔로
15/10/26 12:30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현대는 언론이 있습니다. 문화일보라고...
15/10/26 12:38
수정 아이콘
두산을 쓰려고 했는데 위에 댓글 영향으로 현대라고 쓴거 같네요.. 머리속에 한화가 한겨례가지고 있었다는거 피해가려고 쓰다가..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도 오류를 못찾아내다니..
바르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5/10/25 19:19
수정 아이콘
일생길때마다 삼성탓한 사람이 있나요? 누가 다 삼성탓을 했습니까?
좋습니다
15/10/25 19:25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그러고 있네요
법치사회에서 입법- 사법- 행정 가리지 않고 패악질을 하는것도 
자본주의사회에서 기본적인 시장 경제, 경쟁 질서조차 지키지 않는것도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 해악질을 하는데는 정말 구토가 나올지경입니다. 
15/10/25 19:30
수정 아이콘
본문글하나보고 글 쓰신 분께 모든 일을 삼성탓한다고 쓰셨네요. 그럼 님 댓글하나보고 모든 일마다 삼성쉴드질한다 해도 괜찮겠죠.
좋습니다
15/10/25 19:34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삼성좋아해서 부당하게 비난당하면 지금 처럼 쉴드질(?)합니다
근데 쉴드질이라는 표현은 누가봐도 잘못한일을 감싸고 돌 때쓰는 표현아닌가요?
아이폰 보조금 문제는 제가 보기에는 완전 억지부리는건데요?
15/10/25 19:4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완전억지가 아니네요.
좋습니다
15/10/25 19:48
수정 아이콘
삼성이 무슨 수로 통신사에 입김을 넣어서 보조금을 낮추나요?
15/10/25 19:4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재용인가요?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좋습니다
15/10/25 19: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아무런 근거가 없는 소리라고 하는건데요
15/10/25 19:55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님// 제가 모르는거랑 근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기사쓴 함종선씨한테 물어보세요. 제가 업계관계자 만나서 기사썼나요?
좋습니다
15/10/25 20:03
수정 아이콘
휘익 님//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근거를 가지고 비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꾸 누구한테 물어보라고 하시는데 본인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왜 다른사람을 비난하나요?? 적어도 기사쓴 함종선씨의 이런 주장이 이러해서 나는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5/10/25 20:07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님// 전 다른 사람 비난한적없는데요.
좋습니다
15/10/25 20:10
수정 아이콘
휘익 님// 삼성 때문에 아이폰보조금이 줄어들었다고 하셨는데요??
15/10/25 20:30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님// 제가 언제 그런 말했죠??
15/10/25 21:25
수정 아이콘
휘익 님// 제 3자가 보기엔 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게 비난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이지만
Q : 아이폰 보조금 문제(삼성 때문에 아이폰 보조금이 줄었다)는 제가 보기에는 완전 억지부리는건데요?
A : 제가 보기엔 완전억지가 아니네요.
파란만장
15/10/25 19:33
수정 아이콘
사법에는 에버랜드 전환사채 판결건이 있었구요
행정에는 이번에 단통법 보조금 분리공시제를 도입하지 못했죠.
그리고 상품의 가격과 품질로 경쟁하지 않는
통신사와 내부거래, 또는 갑질로 경쟁사 압박하는것은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질서와는 거리가 있는 행동이죠.
좋습니다
15/10/25 19:47
수정 아이콘
삼성 측 주장이 인용되면 장악이고 해악질 인가요? 전환사채 발행건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무리수를 둔게 맞다고 보지만 단통법 분리 공시제가 시행 안된게 왜 해악질 인가요?
통신사와 내부거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삼성과 통신사와의 관계는 삼성이 을의 입장에서 통신사 눈치보는 입장아닌가요?
갑질로 경쟁사 압박한건 뭐 있는데요?
타임트래블
15/10/26 04:15
수정 아이콘
에버랜드 전환사채는 안철수 의원이 한 전환사채 발행과 완전 동일합니다. 한 쪽이 불법이나 편법이면 다른 쪽도 불법이나 편법이죠.
15/10/26 10:14
수정 아이콘
이러다 소송당하십니다. 강용석이 주장하던 내용인데 소스 자체가 신뢰성이 없는 사람에게서 나왔을 뿐더러,
에버랜드 전환사채는 증여와 기업상속의 편법문제이지 상장후 경영권 유지를 위한 방어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바카스
15/10/25 19:25
수정 아이콘
이 분 이름으로 자게에 쓰신 글들 몇 개만 눌러봐도 삼성에 대해 객관적 시각을 가지신 분은 분명 아닌듯합니다.
3막1장
15/10/25 21:2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지금 주장이 약화될 이유는 없겠지요.
바카스
15/10/25 22:10
수정 아이콘
파란만장님이 지금까지 쓰신 글들 중 1페이지의 몇 개만 읽어보고도 삼성에 대한 한쪽으로 치우쳐진 입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응당 화자의 입장에선 외곡적으로 들릴 수 밖에요.

그리고 통신사-제조사와의 생태계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것 같고, 한 신문사의 편협된 기사를 차용함으로써 객관성을 보장받고자 의도하신것 같은데 이미 기사마저도 틀렸구요.

주장하시는바는 충분히 강해보입니다. 늘 일관된 스탠스를 유지해주시니깐요.
Jace Beleren
15/10/25 19:17
수정 아이콘
이번 이야기의 신빙성을 떠나 [무려 중앙일보 기사니까 신빙성이 있을것이다]는 오류죠.
Bettersuweet
15/10/25 19:22
수정 아이콘
삼성 영향이기보다는 아이폰은 가격에 따른 수요변화가 별로 안일어난다는 걸 어느 정도 감안한거 같아요.
뭐 그래도 3사간 담합이 있긴했겠지만..
화잇밀크러버
15/10/25 19:24
수정 아이콘
삼성도 여러번 통신사 앞에 힘을 못 썼었는데 이번에는 먹혔을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삼성이 제안하고 통신사끼리 담합해서 서로 좋게 가자고 했으면 모를까요.
15/10/25 19:27
수정 아이콘
통신사가 삼성에게 하는거 보면, 글쎄요? 아이폰6로 확신을 얻은 통신사들이 "가격 올려도 이거 살 사람은 삼" 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요?
거기다 애플은 보조금지원이 없어서, 공시지원금이 순수히 통신사 몫이죠.
돼지샤브샤브
15/10/25 19: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보조금 한 푼도 안 줘도 살 사람은 살걸요? 차액은 모조리 통신사 몫이고요. 딱 직구하는 귀찮음보다 약간 비싼 정도로만 책정하면 제일 좋겠네요.

보조금 보고 고르는 건 삼성이나 엘지 기계 같은 거에 해당되겠죠.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그런 것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합니다. 어차피 살 거니까 하면서 배 째도 될걸요.
일간베스트
15/10/25 19: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5/10/26 00:56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하죠
마이클조던
15/10/26 07: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쪽이 더 확률 높다고 생각합니다.
도도갓
15/10/25 19:31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에서 이런 기사가 나온게 재밌기는 하네요.
게르다
15/10/25 19:34
수정 아이콘
이동통신시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뭘 모르시는 거 같은...

여기서는 통신사가 갑이고 삼성이 을입니다.
파란만장
15/10/25 20:02
수정 아이콘
일반론으로 통신사가 갑이라는데 인정합니다.
하지만 위의 두개 기사가 삼성이 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사례로 존재한다는걸 알려주는게 아닐까요?
Bettersuweet
15/10/25 20:10
수정 아이콘
통신시장에서는 딱히 특이한 사례가 아니죠.
애초에 통신시장에서 삼성 단말기가 엄청난 지분을 차지하는데 통신사가 갑, 제조사가 을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걸 봐두요.
통신시장 제조사 中 유일한 갑은 애플입니다.
파란만장
15/10/25 20:55
수정 아이콘
실제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실제 통신사 여부와 무관하게 제조사 점유율로 하면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압도적일테니,
이런저런 힘을 남용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둘째기사 사례같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뭐 기사 자체가 오보라거나 그렇다면 어쩔수없겠지만요..
Bettersuweet
15/10/25 21:00
수정 아이콘
제 말을 다르게 이해하신듯한데,
제조사 점유율이 삼성이 압도적인데도 그런얘기가 나온다는거 자체가 삼성 또한 그렇다는 얘기죠.

만약 제조사 중 90%점유율 가진 A업체가 갑이고, 나머지 10% 군소업체들은 을일때 사람들이 제조사가 을이라고 하진 않으니까요.
삼성이 차지하는 볼륨이 상당한데 그런 얘기 나오는거 자체가 삼성 또한 그에 해당된다는 얘기죠.
15/10/25 21:01
수정 아이콘
불가능합니다. 폰 판매 관련해서 제조사가 이통사에 압력 넣을 수 있는 수단이 공급물량 축소 같은 방법 외엔 없는데, 안드로이드는 삼성 외에도 수많은 대체품이 있습니다. 갤럭시 덜 들여와도 이통사엔 타격이 없어요. 다른거 팔면 되니까.
애플은 유일한 ios 독점 제조 업체기 때문에 공급량을 축소하면 이통사에도 타격이 갈거구요. 거기다 공급량이 수요를 못따라가죠. 만드는 족족 팔립니다. A통신사와 B통신사에 각각 100대씩 납품하던걸 A통신사 50대 / B통신사 150대로 바꾸면 B통신사가 50대만큼 더 팔기에 이득이죠.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이게 안됩니다.
공급이 수요를 넘기기 때문에 A통신사에 50대 / B통신사에 150대를 공급해도 B통신사는 150대를 다 팔지 못합니다. A통신사는 50대 못파는 만큼 타사 제품을 팔면 되구요. 안팔린만큼은 고스란히 삼성 제고로 남아 판매를 못하게 되고, 손해를 입습니다. 애초에 갑질을 할 수 없는 구조죠.
첫걸음
15/10/25 21:08
수정 아이콘
오보라긴 보다는 그냥 이러한 저러한 의도가 보이는 기사죠.... 글쓴이분께서 너무 순진하게 클릭수를 올려주고 계시네요...
손오공
15/10/25 19:34
수정 아이콘
그러면 6하고, 6s하고 통신사 행태가 안맞죠.
6때는 방통위 눈치도 안보고 보조금 엄청풀었는데

이통사-제조사에서는
이통사가 갑이죠.
파란만장
15/10/25 20:56
수정 아이콘
그렇긴합니다만,
두번째 기사 같은 일이 일어났 전례가 있으니까요.
15/10/25 21:12
수정 아이콘
그거하고 이거하곤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굳이 연결시키는건 무리수라고 봅니다. 통신사에 압력 넣다가 "니들 폰 안팔아" 해도 손해는 삼성이 보지 이통사는 거의 안봅니다.
이 두개를 연결시키는건, "이번 일도 분명 걔가 했을거야." "왜?" "걔 원래 그런 애잖아." 수준의 연결이죠. 접점이 없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5/10/25 19:37
수정 아이콘
통신사가 삼성 눈치를 왜 보나요. 통신 3사가 담합해서 보조금 팍 줄이고 대놓고 엿먹이면 싹싹 빌어야 하는게 삼성인데.
적어도 이통시장에선 삼성보다 훨씬 해악을 끼치는게 통신 3사입니다. 삼성은 애플이랑 경쟁이라도 하지 얘네 하는 꼴을 보면 얘네는 님이 얘기하신 자유시장경쟁에 가장 안 맞는 부류들인데요. 삼성 까기 전에 얘들 먼저 까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Re Marina
15/10/25 19:37
수정 아이콘
아이폰이 들어온지 얼마 안 된것도 아니고 이미 들어올대로 다 들어왔는데 이제와서 삼성 눈치를 봐서 설설 긴다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업계 관계자의 얘기 하나 뿐이고...윗분말대로 이거 살 사람은 산다라고 보는 쪽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의규칙
15/10/25 19:38
수정 아이콘
삼성이 그간 행해온 모습을 보면 이런 식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삼성과 이통사의 관계를 생각하면 그냥 이통사 마음대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마저도 이통사 앞에서는 일개 제조사일 뿐이죠...
15/10/25 19:41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 아이폰은 저렇게 해도 살사람은 다삽니다.
22raptor
15/10/25 19: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이폰 쓸사람은 다 씁니다.
저같은 안드로이드 혐오 종자들은 갤럭시를 비롯한 여타 안드폰들 트럭으로 갖다줘도 안써요..
OnlyJustForYou
15/10/25 19:45
수정 아이콘
그냥 법이 문제죠. 통신사하고..
D.TASADAR
15/10/25 19:48
수정 아이콘
무려 중앙일보 기사라고 신빙성이 있다고 하시는 건 오류이구요.

개인적으론 삼성의 압박보단 통신사들의 냉정한 시장 분석이 더 현실성 있다고 봅니다.

보조금 많이 안줘도 어차피 아이폰 살 사람은 다 살거 아닌가요? 물론 거기에 대해 소비자는 직구 및 면세 구입 등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러면 또 보조금이 조금 쎄질 수도 있고 그런 것이 시장논리이죠.
Neanderthal
15/10/25 19:50
수정 아이콘
그냥 스마트폰은 아이폰 앤 아더스로 굳어지는 느낌인 것 같아요. 삼성이 무슨 수를 쓰던 이 판세를 뒤집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스타일
15/10/25 19:54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비싸고 보조금 안줘도 살 사람들은 다 사죠
지금 100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130~150정도 해도 지금 판매량의 80% 이상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10/25 19:56
수정 아이콘
사실 보조금 없어도 살사람은 살 폰인데;; 삼성이랑 연관짓기는 머한거 같은데요.
SCV처럼삽니다
15/10/25 19:58
수정 아이콘
살사람은 사니까 저렇게 한거 아닐까 싶은데요.

통신사가 갑입니다.
보드타고싶다
15/10/25 20:00
수정 아이콘
재작년인가? 국정회의때 핸드폰가격은 통신사가 결정한다는거 다 나왔었어요...
삼성이 40만원에넘기면 통신사에서 90만원정도 측정하고 통신사에서 보조금주는겁니다
네이버후드
15/10/25 20:02
수정 아이콘
6랑 별 차이가 없는데 ...
리멤버노루시안
15/10/25 20:03
수정 아이콘
통신사가 삼성 눈치를 왜 보나요
통신사가 보조금 줄이고 엄한 삼성에 누명씌우고 있다는게 더 그럴싸하겠네.
정지연
15/10/25 20:09
수정 아이콘
삼성 눈치를 봤다가 보단 비싸게 팔아도 아이폰은 팔리니까 그러는거 같아 보여요..
15/10/25 20:12
수정 아이콘
그냥 찌라시 수준 기사 아닌가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통사입장에서는 최대 단말기 공급처인 삼성전자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데, 삼성전자가 이통사들에게 아이폰에 보조금을 많이 책정하지 말아달라고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는 것이다]

라고 한문장 써놓고 있는데, 이 문장의 어디가 신뢰할만하다는거죠?

P.S [보조금이 적어진데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을 견제하려는 삼성전자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라는 부분이 있었네요. 있어도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출처조차 불분명한 "카더라" 수준의 근거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15/10/25 20:16
수정 아이콘
"이통사입장에서는 최대 단말기 공급처인 삼성전자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데"

전제부터가 틀렸고 뒤에는 "그냥 이러이러 하니 그럴거 같지 않냐?" 수준의 문장이네요.
시노부
15/10/25 20:16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는 기사라고 밖에 말할수 없네요.
폰팔이 경력 6년 해봤는데.. 저건 말이 안되는 소리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사는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제조사가 통신사에 납품을 하고, 통신사가 보조금을 책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할인이나 일정 댓수 이상의 실적을 올리면 제조사와 통신사 두곳에서 리베이트를 건다거나
전략기종으로 할당하여 출고가/마진 등에서 가격쇼부를 보고 통신 3사가 너무 심한 가격경쟁을 할 경우 그것을 막는 것이 방송통신위원회 입니다.
단통법 들어오고 나서 보조금이 줄어듬 <- 마케팅 비용이 극도로 줄어드는 바람에 이득을 본 것은 이통사죠.
요금을 내린것도 아니거니와 어차피 공짜폰 버스폰이 날라다니던 시절에도 통신 3사의 고객 비중은 비슷했습니다. sk>kt>lg 순서로요

다만, 몇몇분들이 아시는바와 같이 sk와 삼성의 합작으로 나온 옴니아 시리즈가 sk에 선 납품되고 kt에는 늦게 납품되고
이통사와 제조사와의 관계가 안좋아지는 등의 분위기에서 kt가 빡쳐서 아이폰 을 들여오고 이걸로 삐진 삼성이 kt용 단말기 수량을 확 줄여버리거나
kt옴니아는 네이밍도 제대로된 옴니아 시리즈가 아니게 나오는 등 을 쪼잔한 짓을 한다거나 하긴 합니다. - 햅틱 한참 나오던 시절

그러나, 애플의 단말기 납품 정책은 이통사와 삼성/엘지/스카이 등으로 대변되는 국내 제조사와 그 정책이 상이하고,
리베이트에서 여유가 없이 딱 칼같이 짤라서 고정된 가격에 판매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조금이고 뭐고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통사가 남는게 없으니 당연히 그럴수 밖에요.

애초에 옴니아 vs 아이폰3g 의 구도에서도 압도적으로 뭐하나 잘난것이 없는 옴니아가 나름대로 판매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출고가 인하, 보조금 뿌리기 등으로 인한 가격의 차이를 만들어낼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뭐 얼마나 대단한진 몰라도 다년간의 이통시장에서의 흐름을 봤을때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 할아버지가 와도 자기들 점유율에 큰 영향이 없다는걸 아는데 왜 굳이 그러겠나요.
파란만장
15/10/25 20:52
수정 아이콘
판매 경험자 입장에서 경험담까지.. 의견 감사합니다.
원시제
15/10/25 20:1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뭔가 그럴싸한 근거라도 있는건가 했네요.
15/10/25 20:20
수정 아이콘
신빙성은 모르겠고 중앙일보에서 어떻게 이런 기사가 나왔나 궁금하기는 하네요.
Matt Harvey
15/10/25 20:27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이 삼성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시네요
SKT나 KT가 절대 삼성 눈치 안 봅니다
15/10/26 09:34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과 관계없이 과거 행적을 보고 평가하면 눈치보던 사례가 있죠. 옴니아2때만 하더라도 삼성이 skt와 유착되어서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좀 더 많은 모델을 내놨습니다.
이게 끝난게 갤럭시2때 이재용이 경영시험 평가를 제대로 받게되고 아이폰이 들어오던 2011년쯤이죠.
이때 갤럭시2를 3사에 동시공급하고 sk우선정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구요.
알루카드
15/10/25 20:31
수정 아이콘
보조금이 적어도 살사람은 삽니다
특히 아이폰은요
15/10/25 20:34
수정 아이콘
보조금 없이 되려 가격 올린 애플이나 보조금 지원 줄인 통신사가 문제인데
이게 다 삼성때문이군요. 역시 삼성 공화국답네요.
내수 물량이 5%나 되려나요.
15/10/25 20:44
수정 아이콘
아이폰 나오자마자 50만원대인데 충분히 풀고있는것같네요.
Bettersuweet
15/10/25 21:00
수정 아이콘
전 이거 못본걸로 하겠습니다(정가구매자)
15/10/25 21:02
수정 아이콘
50만원대 판매가 가능한가요? 공시지원금 최대가 13만 7천원일텐데
Bettersuweet
15/10/25 21:03
수정 아이콘
공시가 넘겨서 페이백 주는 경우는 많습니다.
15/10/25 21:09
수정 아이콘
그거 못하게 막는게 단통법 아닌가요? 아니면 비공식적인건가..
Bettersuweet
15/10/25 21:11
수정 아이콘
막는다고 다 막히는게 아니라서, 더 음성적으로 변했죠.
불법 맞습니다.
15/10/25 21:15
수정 아이콘
역시 그랬군요. 모르면 호구되는 현실은 역시..
답변 감사합니다
지포스2
15/10/25 21:32
수정 아이콘
신도림 테크노마트 가서 발품 열심히 팔면 된다더군요.
이미 폰테크할정도로 열심인 사람들은 비밀까페나 자신들만의 정보공유 등으로 충분히 이득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만 호갱님
바람과풍경
15/10/25 22:00
수정 아이콘
아이폰6s는 50만원대까지 떨어지지않았습니다
6s 64g기준으로 번호이동하면 가장 헤택을 많이받은사람이 35만원(출고가 999.000 에서 35만 페이백) 이라고는하지만 어디에서 샀는지 확인해줄사람도없는 주장이구요
오늘하루돌아다녀보니 sk기기변경으로 10만원
Lg번호이동으로 20만원까지는 지급하더군요.
50만원은 6시리즈 아닌가요?
15/10/26 14:12
수정 아이콘
6s맞고요. 기기변경은 당연히 비싸고 번호이동은 저가격대가 맞습니다.
바람과풍경
15/10/26 15:30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모든 밴드 소식을 다받는건 아니다라고 한다해도. 6s 가장많이나오는곳이 lg번이인데 50에 산다는건말이죠. 보조금과 리베이트에 판매자가 "저희남기는거 하나없이 드린다"는것을 넘어
판매자 개인돈 쥐어주면서 번호이동을 시킨다는건데. 자선사업가도아닐텐데 말이죠. 크크크크크크.
덧붙이자면. 말씀하신것처럼 50이라고하면,
아무도 안삽니다. 크크. (아직우리는 거성을 잊지않았다.) 터무니없이 싼물건은 물려고하는사람이없죠. 64g 50은 너무가신겁니다 크크

덧)
패이백 30 35 혹은현금완납 65만70만으로 산 사람들은 아이폰 6s 전체구매자에서 정말 극소수입니다. 30 35에 구매한다는건, 현재 판매자에게 매번 보조금이 나오는게아닙니다. 잘팔리는곳중에서도 음지에 밀어주는데, 정상적인 사업자가 그렇게 핸드폰을 팔고있기도 만무하고 쉽게 찾을수도없습니다. 그사람들이 정말 1원안남기고 밀어주는게 30 35입니다. 현재는요.
단통법이후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공시지원금만받고 사는것에 익숙해졌고, 싸게사고싶은(폰테크족을위시한) 소수의사람들에게 만원 이만원씩 깍아준다하면 득달같이달려오기때문이죠. 아이폰은 충성고객이많은데다가 가격에 크게 상관하지않습니다. 기업이 번호이동으로 가입자 뺏는것과 다르게 이런 판매자들은 1원하나 안남기고 30 35 다줘가며 고객을 유치할이유가없습니다. 나온지 한달도안되어20 25씩 준다해도 물량이 없어서 못팔정도인데요.
정보같은것들은 밴드에서도 스팟때 구매안하면 등급낮춰지고 다음 스팟에 정보 못받으니 폰 두세개씩쓰면서 중고가 떨어지기전에 폰테크 하는 몇몇이나 얻을수있는정보입니다.
단통법이후 전국민이 호갱이되어버렸네요 크크.
15/10/26 16:49
수정 아이콘
제가말한건 6s 16g이고요.그게 최저가니깐요. 말씀하신64g 는60후반대가맞습니다. 업자이신지 모르겠는데 그 가격대가 1원도 안남는가격이면 그사람들이 그 수많은사람들 줄까지서서 사가는데 장사하는 사람들이 자선사업하진않겠죠.
루크레티아
15/10/25 20:53
수정 아이콘
홍씨 집안에서 사돈댁에 뭐 빡치는 일이라도 있었는갑죠.
아이고배야
15/10/26 20: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이게 뭐라고 현웃 터졌네요 크크크
라울리스타
15/10/25 21:01
수정 아이콘
누군지도 모를 '업계 관계자'의 증언만으로 구토가 나올 정도로 삼성을 미워하신다는 점은 잘 알겠습니다.
첫걸음
15/10/25 21:07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어짜피 살 사람은 아이폰 살텐데...
기자분이 아이폰 쓰는데 비싸서 빡쳤는데 애플은 다른 나라 회사고 통신사는 무섭고 만만한 삼성을 건드는건가요 크크크
기사 참 저렴합니다.
눈물고기
15/10/25 21:09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에서 반삼성 기사가 나온게 되게 신기하네요...
중앙일보도 삼성 계열사 아니었나요?
3막1장
15/10/25 21:25
수정 아이콘
계열사는 아니구요
현 회장대행(?)인 이재용씨의 어머니이자 이건희씨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의 집안에서 중앙일보를 운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친밀하긴 하겠죠.
15/10/26 09:38
수정 아이콘
삼성은 기업 자체의 비판은 적극 수용하는 편입니다.

이회장 일가의 개인적인 추문만 안까면 됩니다. 그건 PI팀이 나서기때문에 까면 뒤집니다.

시사IN으로 나간 기자들 사건 보면 답 나오죠. (당시 삼성부회장 노린 기사라고 알고 있는데 이건희 첩이라고 알려진 그때 실장이었나.. 그 여자랑 관련해서 썰 좀 풀었다가 언론사 하나가 생겨나고 하나는 망한거나 다름없죠.)
시현제
15/10/25 21:0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얼마전 같이 교육받던 어떤분이 생각나네요. 삼성의 압박으로 국내에서 애플페이도 못쓰고, 아이폰 통화중 녹음도 못한다고 하시던. 심지어 어플 업데이트도 삼성의 로비덕에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느리다! 고 주장하시던분이요.
15/10/26 09:39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 말인데요. 그런데 어느 곳이건 기득권 세력과의 카르텔로 진입장벽은 형성합니다. 그걸 범국가적, 법제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이 FTA구요.
시현제
15/10/26 09:47
수정 아이콘
진입장벽을 형성하는 것과 진입을 원천봉쇄하는건 다른얘기라고 생각하는데요.
거기다 통화중녹음같은경우는 미국법때문인걸로 알고있구요. 또 어플업데이트같은경우는 심사 정책이 달라서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진입장벽이 형성되는건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사실관계조차 왜곡하면서 비난하는건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10/26 09:55
수정 아이콘
세워놓은 진입장벽이라는 것을 넘어서면 진입을 못하는 것이고 그걸 못넘어서면 원천봉쇄가 되는 것이지 장벽에도 못다가가게 잡아당기거나 하면 테러죠. 중국이 잘하는거.
진입장벽은 기술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법률, 제도(시스템 호환같은), 세금, 특허 등으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간단하게 한국이 CDMA 쓸 때를 생각해보세요. 별다른 진입장벽을 세운것 같진 않지만 타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한 고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세련된 진입장벽이기도 하구요. 여기에 특허까지 겹쳐주면 더 하죠.
괜히 구글이랑 삼성이랑 미래 개발될 기술까지라는 황당한 조건으로 글로벌 크로스-라이센스한게 아닙니다.
시현제
15/10/26 10:30
수정 아이콘
네 진입장벽 자체를 부정한것도 아니고 삼성이 진입장벽을 형성하지 않았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진입장벽이라 주장할 수 없는 것까지 끌어들여서 무조건 삼성이 나쁘다는 주장은 옳지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애플과 삼성의 관계에 있어서 삼성이 진입장벽을 형성할만큼 압도적 우위에 있다고 볼 수도 없으니까요. 진입장벽형성 여부에 대한 얘기는 주제에서 너무 벗어난것이 아닌가 합니다.
15/10/26 12:13
수정 아이콘
진입장벽의 부정이나 형성하지 않음을 거론하는게 아니라 말씀하신 그것도 진입장벽에 포함된다는 겁니다.
전자제품엔 시스템 호환같은게 가장 크지요.
괜히 표준을 위해서 치킨게임을 벌이는게 아닙니다. 삼성의 압도적 우위이냐 아니냐는 한국 정보통신 규격에 있어서 sk와 삼성의 카르텔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시면 금방 답 나오는 내용입니다. 지금에야 자연적 기술발전으로 인해서 그런 지배적우위를 누리기 어려워져서 포기한다고 하지만 옴레기가 욕을 그렇게 먹으면서도 잘 팔렸던 이유가 있죠.
시현제
15/10/26 12:32
수정 아이콘
음 해당건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것같네요. 제 리플도 제대로 읽지 않으시는것같구요.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통화중녹음은 [미국법]상 불가능한 것이고, 어플업데이트에 걸리는 심사기간은 [애플의 정책]입니다.
이정도면 삼성이 미국입법과정에 영향을 미쳤어야하고 애플 내부 정책에까지 관여해야 하는군요. 이정도면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이 세계에서도 압도적이어야하는데, 글쎄요.
15/10/26 12:49
수정 아이콘
아이폰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휘갈긴 탓에 폐를 끼쳤네요. 죄송합니다. 무안하군요 하하.
언급하신 내용이 진입장벽 형성내용이 아니라는걸 뒤늦게 이해했습니다. 시간과 심기를 낭비시켜 드린점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아이고배야
15/10/26 20:44
수정 아이콘
설명충 등판하자면,
구글은 자동검수 체제로, 프로그램이 검수를 하고
애플은 모든 앱의 신규 론칭/업데이트에 대해 리뷰어가 검수를 합니다.
(앱을 실행시켜서, 자신들의 정책에 위배되는게 없는지)

근데 이 검수가 정해진 규칙은 있지만, 그 기간과 정책의 디테일한 적용 여부는 리뷰어의 주관이 상당부분 작용합니다.

그래서 검수 기간이 들쭉 날쭉 합니다. 그래서 iOS/안드로이드 CP들이 동시 업데이트에 고생깨나 하죠.
물만난고기
15/10/25 21:16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 기사라 놀랍긴한데 삼성과 이통사간의 어떤 관계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죠.
뭔가 후속보도가 나온다면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썬 기사에 대한 신뢰성이 낮습니다.
Nasty breaking B
15/10/25 21:59
수정 아이콘
삼성 싫어하시는 건 잘 알겠는데, 이번 건은 실패네요. 삼전은 이통사 앞에서 철저히 을일 뿐입니다.
15/10/25 22:06
수정 아이콘
아이폰 쓸사람 쓰는거처럼 삼성도 쓸사람 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0/25 22:16
수정 아이콘
이통사는 삼성 눈치볼 필요가 전혀없죠. 차라리 차라리 방통위가 삼성물을 먹고 이통사를 압박한거라면 모를까. 저 기사에서 알 수 있는건 우리나라 이통사들은 다 한통속 담합 그 자체라는 것이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5/10/25 22:17
수정 아이콘
기사의 신뢰성이 상당히 낮군요
에프케이
15/10/25 22:20
수정 아이콘
억지도 이런 억지가 크크
-안군-
15/10/25 22:35
수정 아이콘
뭔가... 역으로 "삼성이 이정도 빠워~가 있어!!" 라고 어필하는게 목적인 기사가 아닐까 싶을 정도...;;
원시제
15/10/25 22: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아무 근거 없이 '아님말고'로 기사 써도 믿고 퍼오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식으로 기사 계속 써제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arq.Gstar
15/10/25 23:03
수정 아이콘
이통사에서 애초에 삼성전자 눈치를 볼 필요가 없죠..
대리점에서 lg g3 팔도록 밀면 g3 가 팔릴텐데요 뭘..-_-
딱히 팔려고하지 않아도 팔리는건 아이폰밖에 없을껄요?
20131103
15/10/25 23:14
수정 아이콘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통사가 훨씬 힘이 셉니다.
삼성이 AT&T나 버라이즌한테 온갖 수모를 다 겪는 데 하물며 해외보다 이통사 영향력이 더 큰 국내에서 삼성 눈치를 본다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모여라 맛동산
15/10/25 23:23
수정 아이콘
삼성이 입김 넣는다고 넣어질 게 아니죠
덴드로븀
15/10/26 00:38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해석이 되는군요 크크크크 업계관계자 + 기자의 말이라고 너무 믿으신건 아닐지...
물론 삼성이 부탁을 했을수도 있겠지만 삼성이 힘이 쌔서가 아니라 어차피 보조금 많이 안줘도 알아서 잘 사가는 폰이는건 통신사들이 다 알고 있죠.
그러니 그냥 이때다 하고 보조금을 확 줄인게 더 클겁니다. 애플이 더 심한 갑질을 하고있을테니까요.
삼성꺼 파는것보다 남겨먹을수있는게 확실히 적을테니...
이렇게 했는데도 요즘 아이폰 판매 추세로 보면 전작보다 더 많이 팔리면 팔렸지 적게 팔리진 않을테니 작년보다 50% 이상의 순익을 더 남겨먹을수 있죠.
애플이 애초에 한국판매가격을 올린것도 한몫할테구요. (통신사에 납품하는 가격까지 올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죠)
Love Fool
15/10/26 00:57
수정 아이콘
네이버 단통법 관련기사에 삼성 욕하는 글들이 왜 많은지 알겠네요.
양송합니다
15/10/26 01:00
수정 아이콘
아닛 삼성한테 갑질하는 통신사가 역으로 당하다니요! 정말로 놀라운일입니다

그럴리가없죠 -_-
파인애플빵
15/10/26 01:22
수정 아이콘
정관계에 삼성 장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이 널려 있으니 영향력 자체가 어마 어마 하지요
15/10/26 06:18
수정 아이콘
와.. 삼성이 통신 3사까지 마음대로 할수 있다니
삼성 만물설은 정말 지겹네요..

현재 애플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가 판매량이 다 감소하고 있는 역성장 상태라는건 아시는건지...
애플 제외하고 통신사에 갑질할 수 있는 회사는 전세계에 한곳도 없습니다...

판매량이 줄고 있는데 갑질해서 유통체널을 줄이는 미친짓을 하는 제조사가 있다면 정말 엄청난 일이겠네요..
대니얼
15/10/26 07:11
수정 아이콘
제목 보자마자 시장 돌아가는 상황은 모르고 삼성 싫어하는 사람인가 보네... 생각부터 드네요
15/10/26 07:33
수정 아이콘
삼성이 요청해서 이통사 매출과 이익을 조절할수 있다고요? 너무 뭘 몰라서 그러시려니 하겠습니다.
YORDLE ONE
15/10/26 09:03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이런걸 올리는 신문사나 그게 또 진짜겠거니 받아들이는 사람이 실제 있다는게..
15/10/26 09:48
수정 아이콘
우선 본문 사건을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은데 예전엔 가능했습니다.
당시에 옴니아2때 생각해보시면 통신사별로 모델이 따로 있었어요. 지금도 있긴한데 예전과 비교하면 그때처럼 중요하진 않죠.

고로, 그때는 삼성 좀 맘에 안드네? 삼성 물건 덜 받고 널려있는 안드로이드 들여와서 쓰자. 이정도 이통사가 마음 먹으려면 정말 원수질 각오를 해야했습니다. 현실성 없긴 매한가지란 겁니다.

당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는데 SK 폰엔 각종 모델들이 즐비했죠. 특히 삼성 모델은 참 많았습니다.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었고 KT가 아이폰 도입을 먼저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죠.
괜히 삼성까라고 본문 내용이 아예 없었던 것을 기반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제조사가 이통사가 절대적 을과 갑의 관계로 나뉘는게 아닙니다. 요즘에 그런 대기업관계는 찾기 힘들어요.
당장 대만의 TSMC만 하더라도 슈퍼을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경기변동에 따라서 이런 상식적으로 납득 안가는 일이 생깁니다. 기업이 모든걸 혼자서 하기엔 효율낭비가 심하거든요.)

미래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던 애플은 시총 1위 기업이고 삼성 또한 미래가 어떻다고 하지만 현실은 300조입니다.
국지전술적인 찌라시에 시장전략에 입각한 논리를 대응하면 답 안나옵니다.

본문은 과거 행실과 사실상 계열사의 자아비판, 그리고 사회통념상 삼성의 파워를 예로 들고 계시고
다른 분들은 논리적, 시장구조적, 시장변천이나 기술변화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계신데,
양비론 같아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렇게 본문이 까일 내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같은거 같아요. 알면 알수록 더 조심스럽게 발언해야할 필요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구요.

잘난척 죄송합니다.
it's the kick
15/10/26 10:39
수정 아이콘
2015년 시점에서 할 얘기는 아니란거죠..
2015년 시점에서 분노해야할 주제도 아니고..
15/10/26 12:15
수정 아이콘
쌓였던 것이 터지면 저런 조롱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보조금이라는 주제로 댓글이 흘러가고 있는데(제목도 어그로성이 강해서 그런 면이 있고) 본문을 읽어보시면 저는 오히려 자유시장경쟁 논리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탓하는거 같은데요.
15/10/26 10:56
수정 아이콘
지금 본문은 삼성이 현시점에서 이통사에 절대적 갑을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조심스러우나마나 틀린건 틀린거니까요.
15/10/26 12:20
수정 아이콘
그러나 증거가 부족하다고 해서 논지가 부정당하는 것은 아니죠. 이정도면 몇분이 지목하고 논리대로 흘러가야하는데 댓글을 보니 논리를 탓하는 내용만 넘쳐나서 적어봤습니다.
본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고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솔직히 밝힌 내용도 있고, 논리적으로 쓰인 글이 아니라 한탄글에 가깝다는 것을 다른 분들도 분명 인지하고 있으실텐데, 사실과 다른 (부족한 근거)로 너무 심하게 까이는게 아닌가 싶군요.
15/10/26 13:12
수정 아이콘
증거가 부족하면 논지가 부정당할수 있죠 ...너무 당연한걸 부정하니 뭐라 할말이... 그리고 본문은 누가 봐도 뭘 주장하는 글이지 그냥 한탄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게다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본문의 주제가 근거없음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지엽적인걸 걸고 넘어지는게 아니에요.
15/10/26 13:21
수정 아이콘
논리가 아니라 논지 말입니다.. 본문의 취지..
근거 없는것인지 아닌지는 모르는거니까요. 빈약한 근거라는데에 저도 동의합니다만,
글쓴이의 본지는 우리가 영어독해시간에 배웠듯, 하지만, 그런데 이후에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15/10/26 13:28
수정 아이콘
뭘 논하는데 근거가 부족하면 당연히 반박당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관련업종에 있는데 현재 상황에선 저건 근거 부족 정도가 아니라 완전 환타지 소설인데요. 오히려 클릭수 높이려고 자극적 기사를 잘 쓴 중앙일보가 대단하다 느껴질 정도
15/10/26 13: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가까이 있을수록 잘 못보는 경향이 있죠. 저도 뭐..
각설하고 근거가 부족하면 당연히 반론이 따라오는건 당연한데, 제가 보기에 이 글은 처음부터 논리적이지도 않고, 과거 사례에 비추어서 글쓴이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한탄조의 내용인거 같은데 너무 보조금이니 터무니 없음에 주목하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본 겁니다.
판타지인지 아닌지는 모르죠. 위에 댓글에 언급하였듯이. 권력이 섞이면 저런 식의 기사를 보고 짐작해야할 때도 있습니다.(분명히 이 시점에서 그때랑 비교하는건 말도 안되는 비교지만 예가 그렇다는 겁니다.)
15/10/26 13:51
수정 아이콘
뭐 잘 모르면 그럴수도 있겠지요. 제겐 "애플 아이폰 8 국내 출시 땐 as 한번 할때마다 십만원씩 내야한다더라" 정도 수준으로 읽혀요.
15/10/26 14:09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건 오버죠. 화자가 애플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요.
라울리스타
15/10/26 11:11
수정 아이콘
본문이 까여야 할 이유는 부족한 근거입니다.

도대체 기사에서 언급된 '업계 관계자'는 누구이며,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누구입니까. 일간지 기사라는 탈만 썼지 술자리에서 '내가 아는 사람이 그러던데...' 로 시작하는 가십성 대화랑 다른게 무엇이 있을까요?

만약 진짜로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었고 그게 기사에서 언급이 되었다면 삼성은 호되게 비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사실여부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기사를 퍼와서 '삼성 이럴 줄 알았다' 라고 하는 점은 지나치다고 할 수 있죠.

이런 추측성 기사도 무비판적으로 수용을 하는 대중이 있으니, 기자들이 기사를 막써가는 것입니다.
15/10/26 12:27
수정 아이콘
다르게 생각해볼 수도 있죠. 무려 중앙일보에서 업계관계자를 제대로 이름대고 명시할 것이며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이름까지 대면 기자는 어쩌라는 건가요. 댓글에서 언급하였지만 시사IN사건처럼 이회장 첩이 세력형성하고 있다고 부회장 기사에서 짤막하게 언급한거 가지고 난리난 적이 있습니다.
부족한 근거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받아볼 수 있는 정보의 질은 제한되어 있고 이것으로 추측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에 관해 역사적인 예시가 상당히 많은데 유명한 사례라면 YS가 단식할때 (이건 민주화과정에서 엄청 큰 사건입니다) 가택연금되고 언론통제까지 단행했죠. 그러자 기사를 한쪽 구석에다가 유명 재야인사가 몇일재 단식중이다. 라는 식으로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민들은 그걸 보고 YS가 단식하고 있구나(당시 DJ는 걸리면 죽는 상황이었으고 이철승은 온건파였으니 YS밖에 없었습니다.) 하고 짐작하게 되었죠.

물론 이 시점에 과거의 일과 다른 사례로 받아들이실 수 있으나 권력이 개입하면 이런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일도 왕왕 발생합니다. 과거의 삼성 행실에 빗대자면 본문같은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목에 기사 찌라시처럼 어그로성 문구를 쓴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하지만 이렇게 까이기엔 도가 지나친듯 싶네요.
15/10/26 13:48
수정 아이콘
까이는게 정상이죠

애플이 통화녹음이 왜 없을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미국 법 때문에
애플이 한국에 출시가 왜 늦을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한국 전파심의 법 구조상 내용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그게 싫어서
애플이 왜 한국에 아이튠즈를 못낼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한국 음원 업체들의 기득권 싸움 때문에
애플이 왜 한국에 뉴스를 못낼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포탈에서의 뉴스 기득권 관리로.
애플이 왜 한국에서 출고가가 높을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애플이 이통사에 기기값을 가장 비싸게 팔아버리니까
대리점에서 왜 삼성폰을 애플보다 추천할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삼성 폰 팔면 돈이 더 많이 남으니까.
애플에 왜 앱들이 삼성보다 늦게 올라올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애플은 심의가 7~10일 걸리고, 안드는 하루도 안걸리니까.
애플은 왜 통신사에서 초도 교환을 못할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애플이 통신사에 갑질해서 통신사가 반품 권한이 없습니다.

그럼 본문에서 제목부터 주장하는
애플이 왜 한국에서 보조금이 적을까요? 삼성이 로비해서? -> 애플이 이통사에 보조금을 전혀 안주니까

애플과 삼성, 통신사의 관계에서 삼성의 로비라는 것만큼 말도 안되는 소리가 없을텐데요..
업계에 대해서 좀만 알아도 본문의 내용이 다 말도 안되는 까기라는걸 알수있는데. 잘 모르시는 분이 왜 이런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까려면 알고 까야 되는겁니다.

애플이 한국 통신사에 얼마나 갑질을 심하게 하는지 모르시는거 같네요.
15/10/26 14:06
수정 아이콘
우리는 필자가 주장하는 바는 맨 윗 문단이 아니라 '하지만, 그러나' 이후 필자의 의도가 드러난다고 배운 바 있습니다.
윗 댓글에서 말하였듯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기사와 어그로성 제목을 단것은 글쓴이의 잘못이지만,
그게 본문의 내용이 다 말도 안되는 까기라고 일방적으로 몰아갈 수는 없는 겁니다.
15/10/26 14: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시작부터가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 어그로인데.. 그 뒤에 내용이 중요한가요?

전제 자체가 틀린 글이 뭐가 의미가 있나요?

말도 안되는 실드랑 삼성까기를 하시는거 같네요..
15/10/26 14:22
수정 아이콘
하지만 / 그러나 이후 필자의 의도가 드러나는 건 앞과 뒤의 내용이 다를 때 얘기죠.
본문을 요약하면
"중앙일보에 삼성때문에 아이폰 보조금 줄었다는 기사가 실림. 이거 충분히 믿을만 함. 그리고 얘네 전에도 이런 적 있음. 그러니 난 이거 사실이라 믿겠음. 좋은 폰 만들어 파는건 좋은 일인데, 일개 기업이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 해악질을 끼치는건 토나옴. 제발 좀 제대로 된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음." 이건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논지가 안변합니다. 그냥 "삼성은 쓰레기." 정도로 요약 가능하네요. 근데 거기에 대한 근거가 제대로 된게 없으니 말도 안되는 까기라는 말을 듣는겁니다. 단순히 제목과 기사가 잘못된게 아니에요.
라울리스타
15/10/26 14:26
수정 아이콘
본문은 사실여부 확인도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에 '그럴 수도 있겠다' 수준이 아니라 마치 사실인 것 마냥 삼성에게 비난을 가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충분히 '어그로성' 글에 많은 리플이 달리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뭐가 도가 지나치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삼성의 그 동안 행실을 봐서 사실일수도 있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사실이 아닐 경우에는요? 기사를 쓴 기자나, 이 글을 퍼뜨린 대중은 '아니면 말고~'식으로 입 닫아도 되는 건가요? 만약 이 글의 조회수가 천 만이라서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을 경우에는요? 추측성 기사가 사실이 아닐 경우의 당사자가 삼성같은 거대 기업이 아니라 힘없는 개인이라서 거의 사회적 매장을 당했다고 한다면요?

그렇기에 모든 기사에는 '근거'가 중요한 것입니다.

삼성이 접촉을 했다는 확실한 증거나, 기사를 퍼온 후 '한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삼성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로만 마무리 되었어도 이 정도의 까임은 안당했을 겁니다.
15/10/26 11:56
수정 아이콘
본문이 말이 되려면 예시를 과거거를 들어야죠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고 지금 맞지도않는거에 껴맞춰서 무작정 까는건데 그냥 삼성이 싫은거고 이런 글에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반론을 조심스럽게 달 필요도 없고요
15/10/26 12:30
수정 아이콘
지금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죠. 흔히들 시장이나 주식상황을 평가하는 분들의 오류가 외재적 상황(시장동향, 경쟁동업분석, 현금흐름, 대차대조표)같은 것들은 철저히 보시면서 내재적인 상황(회장부임, 소신, 기업비전, 과거행태)같은 것들은 넘겨짚고 간다는 겁니다.
이게 논리적인 흐름이나 제대로 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비평은 아닐지라도 무작정까거나 그냥 삼성이 싫다는 반응은 좀 아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15/10/26 13:18
수정 아이콘
지금 삼섬이 이통사 손해분까지 리베이트해주면서 본문과 같은 일을 한다면 컴플라이언스 때문에 삼성 무선사가 망할걸요?
15/10/26 13:2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참 행복한 사회일거 같습니다만.. 현실은 내부고발자가 CEO나 이사진에게 고발해도 묵살당하는 실정이니..
15/10/26 13:30
수정 아이콘
내부 고발이 아니라 경쟁사나 이통사 고발로요. LG나 중국업체가 삼성 충분히 제낄수 있는 기회인데 증거만 있다면야...
15/10/26 13:44
수정 아이콘
그게 쉽겠습니까.. 그런게 자유자재로 일어나고 내부고발자가 본연의 가치대로 영웅대접을 받으면 더 좋은 사회가 오겠지만 프리즘 사건의 스노든도 러시아에 체류중인데 말이죠..
엘론 망하기전까지 월드컴 망하기전까지도 그런거 자행해왔으니까요. 우리랑 다르게 미국은 오래전에 법률을 제정하고 준수시켜왔는데도 말이죠. 갑자기 우울하네요. 사람사는게 에구..
15/10/26 13:53
수정 아이콘
그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삼성이 저런 리스크를 이통사에서 쥐고 있게는 안하지요.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건 그 땐 리스크가 없었다는 뜻이고...
15/10/26 13:29
수정 아이콘
논리적 흐름이나 제대로 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비평이 아닐지라도 -> 비평을 근거 없이 하면 비난이 되는겁니다. 싫다는 말밖에 안되죠.
15/10/26 13:45
수정 아이콘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로 수정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10/26 13:55
수정 아이콘
수정해도 달라질 건 없어보이는데요. 말을 바꾼다고 해서 없던 근거가 생겨나는건 아니죠.
15/10/26 14:00
수정 아이콘
넘겨집고 가는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거니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배경지식엔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는거구요.
정말 뜬금없이 생각난건데 글을 읽다보니 최근에 아이유랑 장기하랑 연애한다고 지식인에 올라왔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15/10/26 14:11
수정 아이콘
넘겨짚고 가는 문제가 있는지 모를때는 판단을 하면 안되죠. 근거 없이 어느 한쪽이 잘못했다라고 했는데 왜 그 의견만 '그럴 수 있다.' 라고 받아들이고 잘못 없는데? 하는 의견에는 굳이 반박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어떤날
15/10/26 14:36
수정 아이콘
삼성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 삼성의 힘을 과대평가하는 거 같아요. 오히려 그 정도의 파워는 그들의 대안인 애플이 훨씬 셀 텐데 말이죠. 우리 나라야 여러가지 상황상 그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15/10/26 15:4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전문 기업인에게 기업을 인계해야해요 혈족승계는 정말 문제가 너무 많이 생김 여러모로
15/10/27 12:07
수정 아이콘
단말기 보조금이 통신사에서만 책정한다고 잘못 이해하는 분들도 있네요. 대부분의 보조금은 마케팅 비용 명부는으로 제조사에서 나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07 [일반] (스포) 워킹데드 최고의 충격사건 ㅠㅠ [56] 泳昊12598 15/10/27 12598 0
61706 [일반] 왜 숟가락요? [2] Philologist5115 15/10/27 5115 9
61705 [일반] f(x)와 월간 윤종신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7] 효연덕후세우실5082 15/10/27 5082 0
61704 [일반] [토막글] 요새 PGR21에서 가장 무거운 버튼은 무엇일까요? [23] kien5331 15/10/27 5331 1
61703 [일반] 97년 대선과 이회창의 창자론 씨말리기론 [42] 가라한8844 15/10/27 8844 5
61702 [일반] [영화] 이병헌-조승우 주연의 '내부자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네요 [48] Eternity9687 15/10/27 9687 1
61700 [일반] [야구] "투수 3명"이 승부를 갈라버린 한국시리즈 1차전 [70] 어리버리11147 15/10/26 11147 0
61698 [일반] 이만기도....참... [243] 능숙한문제해결사16559 15/10/26 16559 1
61697 [일반] 한국 국민들의 자존심을 건들인 괘씸한 밴드... [21] Neanderthal12959 15/10/26 12959 6
61696 [일반] 난생처음 병원에 입원하게 됬네요 [15] 밴더5452 15/10/26 5452 0
61695 [일반] 앵거스 디턴, '위대한 탈출' 전량회수 요청 [76] 물범13137 15/10/26 13137 11
61694 [일반] 착한 고인드립 나쁜 고인드립은 존재할까요? [158] Jace Beleren11235 15/10/26 11235 1
61693 [일반] [KBL] 2015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35] ll Apink ll5184 15/10/26 5184 0
61691 [일반] [야구] 원정도박혐의선수 임의탈퇴 각서 [38] 이홍기14424 15/10/26 14424 1
61690 [일반] (약스포) 드라마 송곳 '우리 라인이라 말을 씹기가 그래' [8] 글자밥 청춘7327 15/10/26 7327 7
61689 [일반] 드디어 '헬조선'이란 단어가 국회에 진출했네요 [80] 정치경제학10904 15/10/26 10904 2
61688 [일반] 야구 웹툰 [나처럼 던져봐] [23] 목화씨내놔6837 15/10/26 6837 0
61687 [일반] 구두 통 들고 집 나간 이야기 -下- [14] 퐁퐁퐁퐁3409 15/10/26 3409 9
61686 [일반] f(x)의 이번 새 앨범 티저를 모았습니다. [21] 효연덕후세우실13619 15/10/26 13619 2
61685 [일반] 왜 Gentlemen and Ladies는 안 되는가?... [26] Neanderthal9211 15/10/26 9211 25
61684 [일반] 똑똑한 똥파리를 만난 것 같습니다. [24] 스펙터7733 15/10/26 7733 12
61683 [일반] 드라마 송곳의 충격 [51] 부모님좀그만찾아14541 15/10/25 14541 6
61682 [일반] [리버풀] 루카스와 조 앨런 중 누가 클롭체제하에 살아남을것인가? [8] 아우구스투스4976 15/10/25 497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