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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4 12:35:21
Name 명탐정코난
Link #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229616
Subject [일반] 신입 여경 활약…알고 보니 ‘조작’
범인을 검거했다고 화제가 되었던 신입여경이
사실 알고 보니 조작되었다는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 남자경찰이든 여자경찰인든
경찰이 범인을 잡았다는게 별로 대단하게 와닿지도 않거니와,
'여경의 몸으로 뭔가해냈다'라는 말 자체가
오히려 여성을 약자 취급하는거 같아 거슬리더군요.

더구나 요즘 SNS를 통해 훈훈한 경찰 코스프레를 하다보니
이제는 이런일 까지 생겼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했죠.
개인적으로는 좋은 순기능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 순기능 마져 이런식으로 이용하면 결국
SNS는 인생의 낭비가 맞는것 같습니다.

개인이 보여주기 식 SNS가, 이제는 경찰이라는 집단도 다를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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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5/10/04 12:39
수정 아이콘
근데 웃기긴 하네요. 여자가 택배배달하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치밀하던 용의자가 그거에 속았단 말 자체가....
15/10/04 12:4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우리집에는 택배 여자분 가끔 오시던데요
15/10/04 12:52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엔 있는데요..
15/10/04 12:54
수정 아이콘
우리집 담당 택배기사분도 두분이 여자분이십니다.
15/10/04 13:04
수정 아이콘
여성분도 꽤 있어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10/04 13:14
수정 아이콘
저희 집에도 자주 오던데요
솔로10년차
15/10/04 13:45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담당자가 여성분이라서...
인터넷 그만해
15/10/04 15:00
수정 아이콘
여자분 점점 늘고있죠. 저는 꽤 어리고 귀염귀염한 분도 봤어요.
아지다하카
15/10/04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한번도 못봤어요
누와라 엘리야
15/10/04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택배원 본적은 아직 한번도 없네요. 친구네가 택배를 하는데, 가끔 무거운 물건 없으면 친구어머님이 나가시는 경우가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저도 실제로 보면 신기하긴 할 것 같네요. 친구가 택배가 공사장 막노동보다 힘들다고 학을 뗐었거든요.
스프레차투라
15/10/04 16:43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번도 못봤네요
알파스
15/10/04 17:27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닐때 택배 알바 몇번 했었는데 여자 택배 기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택배기사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같이 움직이면서 일하는 분들은 있더라구요.

택배 짐 중에는 일명 똥짐이라고 엘레베이터 없는 5층 건물 5층 이거나 주택 등에 생수 6개들이 10개 김장철에는 절인배추 몇 박스
쌀 고구마 감자등 그런게 오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아마 여자는 하기 힘들거에요. 있더라도 아파트만 담당하겠죠.
비수꽂는 남자
15/10/04 17:50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도 여자분입니다.
내사랑사랑아
15/10/05 01:21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이 전담으로 택배업무를 하기도하나요? 예전에 추석시즌에 택배보조 알바로 택배아저씨가 운전하고 택배만 건네주는 알바 이틀했었는데 그때도 아침에 파트너 정할때 조금 무거운 고기세트류는 다 남자알바만 보내던데.. 저도 아직 여성택배기사님은 본적이없기도하고
생각좀하면서살자
15/10/05 03:00
수정 아이콘
직접 운전하면서 하시는 분들은 못봤고 보조로 하시는 분들은 꽤 있습니다. 주로 아파트단지나 주거 밀집지역에 가벼운것들 배당 하시는 분들이요.
15/10/04 12:56
수정 아이콘
택배기사가 여지분인 경우 경험했습니다.
양지원
15/10/04 12:57
수정 아이콘
어이구.. 이 여경분 얼굴 까고 인터뷰까지 하셨었는데..
그런데 여경의 활약을 sns로 알린건가요? 전 뉴스로 접했는데.. 아니면 부산경찰과 관련된 일인가요?
그런 설명 없이 본문에서 sns 얘기로 넘어가는게 좀 뜬금없어 보이네요.
15/10/04 13:0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KBS에서 같은 기자가 보도했던 적이 있네요. 거짓 기사에 대한 AS가 된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226002
절름발이이리
15/10/04 13:00
수정 아이콘
SNS의 순기능이니 역기능이니 랑은 아무 관계도 없는 얘기 같네요.
엔하위키
15/10/04 13:03
수정 아이콘
그냥 경찰에서 무리수 둔게 아닌가 싶네요...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칭찬받을 일인데
NoAnswer
15/10/04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SNS에 경찰 이름으로 미담을 전해주는 것들을 싫어합니다. 경찰 조직의 문제는 변하지 않았는데 홍보로 그걸 덮어보려고 하는 게 거북하더라고요. (좋은 일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블랙숄즈
15/10/04 13:10
수정 아이콘
"요즘 SNS를 통해 훈훈한 경찰 코스프레를 하다보니"
이 문장은 마케팅부서에서 하는 일이 뭔지 모르고 쓰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5/10/04 14:18
수정 아이콘
왜 그런지 이유 좀 알 수 있을까요?
아리마스
15/10/04 13:27
수정 아이콘
빽이 있어서 진급에 유리하게 하기위한 거짓미담 작성일 가능성도 적지 않지요 . 왜 굳이 빽이라고 하냐면, 딱히 무리수를 두면서 까지 가짜 선행을 만들어 낸다는건..
티이거
15/10/04 13:38
수정 아이콘
여자든 남자든 경찰이면 당연히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설사 진짜 했다쳐도 초인종 누르고 "택밴데요.. " 이말하는게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인가요.. 혼자도 아니고 문앞 사각지대엔 동료경찰들이 몇명있는데도 말이죠.. 어제 부산총기탈취범 검거기사엔 이런댓글이 달리더군요. "검거반경 10미터 이내 여경들 전부 특진~!!"
nextneumann
15/10/04 13:44
수정 아이콘
.
불판배달러
15/10/04 15:36
수정 아이콘
말씀에 대한 근거가 있는지 듣고싶습니다.
그래요나가사까먹
15/10/04 14:07
수정 아이콘
요즘 저런 기사들이 많이 보이던데 이제는 주작까지..
소와소나무
15/10/04 14:22
수정 아이콘
뭐하러 저런짓을 했나 생각해보면 너무 안좋은 쪽으로 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여튼 저런 뻘짓은 좀 안봤으면 합니다.
손주인
15/10/04 14:30
수정 아이콘
경찰은 유독 언론만 타면 떨어지는 과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형평에 맞지 않는 인사가 자주 이루어지고요.
저런 규모의 조작은 윗선이 개입돼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데, 역시 언론 보도에 이은 과실을 노렸겠죠.
앞으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경찰 사건 중 흥미 위주로 취사 선택된 사건만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알파스
15/10/04 15: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경은 행정쪽 말고 현장일선에서 뛸 필요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여자피의자 검거할때 남자가 접촉하면 성추행으로 고소 당해서 어쩔수없이 데리고 가나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04 18:55
수정 아이콘
여자피의자 때문도 있고, 반대로 여자피해자를 위해서도 필요하죠.
여군은 몰라도 여경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Shandris
15/10/04 15:11
수정 아이콘
요즘 여경 미담 이런게 유행이다보니 없는 걸 만들어서라도 뜨려고 한건가 보군요. 이런거보면 연예병사와 뭐가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불판배달러
15/10/04 15:34
수정 아이콘
여성이 약자인건 약자로 취급 하건 안하건 사실이기 때문에 별로 이상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비수꽂는 남자
15/10/04 16:28
수정 아이콘
신체적 조건으로 말인가요?
불판배달러
15/10/04 17:10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비수꽂는 남자
15/10/04 17:49
수정 아이콘
그럼 여경 현장직이 별로 필요없다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군을 전투병과에서 빼야 한다는 의견들은요?
불판배달러
15/10/04 19:50
수정 아이콘
필요한 경우만큼 있어야지요.
누와라 엘리야
15/10/04 20:1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오히려 지금보다 채용규모가 줄이는 근거가 될텐데요? 남자경찰이 여자경찰에 내근에 있어서 부족할 근거도 없을 뿐더러, 여자경찰이 신체적으로 약해서 외근에 부적합하다면, 여성을 경찰로 뽑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그 논리를 확장하면 여성의 군입대에는 아주 불리하게 적용되지 않나요?
불판배달러
15/10/04 22:16
수정 아이콘
전 줄이건 말건에 관심이 없는데요. 그리고 경찰은 몸만보고 뽑는 직업 역시 아닙니다.
누와라 엘리야
15/10/04 23:54
수정 아이콘
나중에 근무부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 못갈 곳이 많은 직원을 뽑을 이유가 있냐싶어서요. 말씀대로 경찰을 몸만 보고 뽑을게 아니긴하죠;;
할머니
15/10/05 00:54
수정 아이콘
남성위주의 집단이 무분별적으로 남성 위주의 사고, 발언을 하여 성폭력사건에서 피해자에게 폭언을 퍼붇는 일을 개선하기위하여라도 일정 이상의 여경은 필요하지않을까요. 또한 대다수 여경이 하기 어려운 강력범죄수사는 경찰인력이 아주 일부분일뿐이니까요.
누와라 엘리야
15/10/05 04:07
수정 아이콘
할머니 님// 제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썼네요. 제 의도는 여자를 뽑지 말라는게 아니라 여자는 약자니까 못한다라는 의식이 없어져야한다는 거였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떠나, 분명 주변에서 그렇게 몰아가는 경향도 있거든요. 이런것들도 해당부서에서 열심히 근무하려는 여자경찰관들에게는 족쇄로 작용할테니까요.
불판배달러
15/10/05 09:22
수정 아이콘
경찰부서는 지원이 가능하니 그부분에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5/10/04 20:2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서 SNS는 등장도 안하는데... 차라리 다른 기사로 글을 쓰셨으면 모르겠습니다만
15/10/05 04:39
수정 아이콘
표창 받기전에 저 사기꾼들이 걸려서 다행이네요 검거해낸 기자분이 표창을 받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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