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피지알 유게 눈팅유저입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이런 글을 그냥 내마음대로 이런데다 써도 되는지도 신경쓰이는 초보 피지알러입니다.

최근 자게에서 공격성 어조 내지는 말이 안통하는 화법으로 인해 댓글 논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글을 두어개쯤 봤습니다.

전 주로 그냥 쭉 읽으면서 혼자 '얘가 잘못했네', '얘가 틀렸네' 하고 지나가곤 하는데요 흐흐

며칠전 딱 내 심정과 같은 댓글을 봤습니다. '하... 암걸리겠네' 순간 너무 공감이 돼서 피식 웃었습니다. 진짜 암 걸릴것 같을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혹시 이 사람이 지금 진짜 자기 생각을 쓰는게 아니라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답답해서 속이 터지겠지?'하면서 글을 쓰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크크

그러다가 든 몇가지 생각을 써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기도 합니다.

1. 상대가 너무 답답하고 말이 안통하고 지능이 낮은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어도 평정심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에 논리적으로 옳은 얘기를 하는 분임에도 너무 발끈해서 얘기하시면 보기 안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2. 상대에 대해 좀 더 관대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정중한 말투로 상대가 한번 더 곰곰히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게 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틀린걸 대화중에 알게되었음에도 상대방의 태도 때문에 끝까지 우기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많이 아는 것도 능력이지만, 내가 아는걸 모르는 사람한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건 또 다른차원의 능력이잖아요.

3. 유머는 참 어느순간에도 빛나는 것 같아요. 과열된 분위기 중간중간 약간 뻘소리(?)같은 말이긴한데 한번씩 뿜게 해주시는 분들 너무 좋아요!


항상 피지알을 통해 재미나 감동도 얻고 지식도 얻어갑니다.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윤열 같은 피쟐러 분들이 더 많이 생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