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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7 15:41:08
Name RoseInn
Subject [일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찬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528597

자세한 기사는 뉴스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거진 1/3의 합병 비율인데..주식이야 알 수 없다지만 합병된 뒤에 삼성물산 주주들이 얼마나 이득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6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로 이겼다고 하니 뭐 결과적으로 주주들의 선택이니까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쳐서 시너지가 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동안 돈 들여가며 주주들의 마음을 얻기로 노력한 삼성의 승리네요.

참고로 금일 삼성물산은 -10%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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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7 15:41
수정 아이콘
뭐 당연한 결과고 예상된 결과네요 흐흐.
김오월
15/07/17 15:43
수정 아이콘
삼성이 곧 법이고 국가
Catheral Wolf
15/07/17 15:44
수정 아이콘
삼성물산 주주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건 뭐 바보짓했다고 밖에는생각 안됩니다. 뭐니뭐니해도 주가가 보여주고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하네요. 물론 국민연금 + 이재용 + 우호지분만으로도 꽤나 많은 찬성을 확보하긴 했겠지만.. 저기 소액주주가 왜 찬성하는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삼성물산이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하시나보죠 뭐.
Rorschach
15/07/17 15:45
수정 아이콘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147952

애국...뭐요? 캬... 삼성이 곧 대한민국임을 인터뷰로 보여주신 주주님...
애패는 엄마
15/07/17 15:56
수정 아이콘
역시 메르스 때 괜히 이재용이 사과한게 아니네요. 크크
좋아요
15/07/17 16:35
수정 아이콘
사스가 실제주인
도롱롱롱롱롱이
15/07/17 19:17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자기 돈이 걸려있는 문제인데 저렇게 대응할수 있다니.
안암증기광
15/07/17 15:56
수정 아이콘
저런 의사결정과정에서 투자자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결코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지요. 애국심은 무슨.. 물론 주가의 향후 흐름에 따라 갈리겠지만 원론적으론 이해되지 않는군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07/17 15:5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썰전 시청하기 전에 앞에 광고로 삼성물산 합병해서 광고가 나오던데... 일단 신기하더군요(...)
15/07/17 15:58
수정 아이콘
개인주주는 정말 이렇게라도 빨리 합병되는게 낫다라고 생각하나보죠. 지리한 공방 끝에 계속 이대로 끌고가느니 이슈가 끝나고 삼성물산의 가치를 시장이 제대로 평가해주는걸 기대할 수도 있을듯한데. 오늘 하루 등락으로 결과를 보면 안될것같고 9월초까지 합병절차가 끝나고 주가가 어디로 흐르는지를 봐야할 듯 합니다. 개인 주주가 단순히 멍청하다고 생각되지는 않구요. 어차피 상대가 삼성이고 거기에 국민연금이고 각종기관들에서 도와주는 상황인데 빨리 청산되는게 정말 날지도 모르죠..
절름발이이리
15/07/17 16:03
수정 아이콘
일단 제일모직 주식도 가진 주주입장이라면 삼성물산이 저평가 받는게 꼭 손해는 아니고, 비중이 높으면 더더욱 그래서. 국민연금 같은 경우도 결국 이 지점때문에 찬성을 했을 겁니다.
삼성의 직접 영향력이 미쳐진 주주들과 위와 같은(제일모직 주식도 가진) 주주들을 빼고 보면, 특별히 압도적인 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바마
15/07/17 16:23
수정 아이콘
참석 주식수 132,355,800 주식(총주식의 84.73%)이 확정되어, 2/3 찬성 커트라인이 88,237,199 주식(총주식의 54.85%)이였고 실제로 92,023,660 주식(총주식의 57.21%)이 찬성한거라 기사처럼 완전압승 이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어쨌든 쉽지 않을꺼라 봤는데 이걸 통과시키네요
15/07/17 17:01
수정 아이콘
먹고 나를께 뻔한 엘리엇을 따를것인가
JY힘을 보탤것인가

햄릿보다 더한 고뇌
토다기
15/07/17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도 싫지만 외국애들이 더 싫어' 하는 의견을 보면 주주들도 고민되긴 했겠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5/07/17 17:22
수정 아이콘
주주입장에선 예상되는 이익대로 표가 나눠진거 같습니다. 이런걸 정치적 결정한다고 착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소독용 에탄올
15/07/17 19:04
수정 아이콘
'주주자본주의'하에서 주주의 결정은 '자원'에대한 더 높은 통제력을 확보하려는 활동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동시에 '정치적'인 활동이죠.
애초에 해당 부분에서 정치와 경제는 잘 구분될 수 없고요.
'결정'과 그 과정은 문제가 될 수 있긴 하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것이 '정치적'인 결정이어서가 아니어야 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5/07/19 18:45
수정 아이콘
조금 착각하신듯 합니다. 제가 말한 정치란 주주도 아니면서 대삼성 또는 대해외 대립각 세우는 사람을 지침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주주총회에 몰래 들어오셨다가 쫓겨났죠
Shandris
15/07/17 17:45
수정 아이콘
선거도 아니고 주주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니 남이사...
15/07/17 17:53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해주실 분 계시나요?
키스도사
15/07/17 18:52
수정 아이콘
http://www.sis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8728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면 제일모직의 주요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은 보다 강화된다. 다시 말해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을 통해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진다는 의미다.
------------
라고 하네요.
15/07/17 19: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5/07/17 17:53
수정 아이콘
이재용이필요한건 지배권이지 주가가 아니죠.
노동자
15/07/17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먹고 튀는 엘리엇보단 이재용이낫다고봅니다
15/07/17 18:31
수정 아이콘
주주들도 자기 돈이달린 문젠데요.
風雲兒
15/07/17 18:57
수정 아이콘
누구의 편을 들것도 없는 사안을 보고 있자니 대한민국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 없네요. 이재용 부회장은 고작 16억 증여세 내고 삼성을 먹어버린 대단한 능력자인데 왜 손대는 것마다 망조인건지 참으로 미스테리 하기도 하고요.
솔로10년차
15/07/17 19:03
수정 아이콘
이제 상속시나리오가 마무리됐군요.
그게바로펄풱
15/07/17 19:34
수정 아이콘
이제 이건희 죽어도 되는건가요?
아픈미사일만큼
15/07/17 22: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한표요
이제 보내줄것도 같네요
돈많으면 죽어도 순리대로 장사고 못치루는 것 같아요
불쌍하다고 해야하나? 건희 대제 쯧쯧
개돼지
15/07/17 20:56
수정 아이콘
주주가 아니라 이재용의 노예
15/07/17 20:59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수준의 선택이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오너쉽을 가지고 경영할 의지가 있는 이재용 측이 먹튀가 분명한 엘리엇보단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오너쉽을 가진다고 잘한다는 보장도 없긴 합니다마는...
포프의대모험
15/07/17 21:39
수정 아이콘
엘리엇이 먹을돈 JY가 먹으면 사업을 하나라도 더 시도하겠죠.. 말아먹든 흥하든..
15/07/17 22:00
수정 아이콘
합병이 무산되면 엘리엇이 큰돈 벌수있는 거였나요?
류세라
15/07/17 23:59
수정 아이콘
다시태어나면 이재용으로 태어나야죠.
하는것도 없는데 그냥 빨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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